A personal health coach for those living with chronic diseases | Priscilla Pemu

번역: 원택 임 검토: Jihyeon J. Kim

When I first became a doctor

제가 30여년 전 즈음에

in Benin City, Nigeria,

처음 나이지리아의 베닌에서

some 30-odd years ago,

의사가 되었을 때,

I was drawn to help people live full lives.

사람들이 더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But often, I found myself feeling impotent.

그러나 종종 제가 무능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Here I was, a brand-new doctor with all these skills,

저는 기술이 많은 의사였지만,

but I couldn't cure my patients who had chronic diseases --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지는 못했어요.

illnesses like heart disease, asthma, diabetes --

심장병, 천식, 당뇨병과 같은 질병들 말이죠.

and needed more than just handing them a prescription

그저 처방전을 주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or providing grief counseling in the office to get the job done.

혹은 비관적인 상담으로 일을 빨리 끝내거나요.

Fast-forward 15 years later:

15년 후에

I'm in Atlanta, Georgia;

저는 조지아의 애틀란타에 있었습니다.

it's a different world,

그곳은 완전히 다른 세계였습니다,

but it was déjà vu all over again.

그러나 여전히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As doctors, we see our patients who have chronic illnesses

의사로서 우리는 만성 질환자들을

in an episodic way.

단편적으로 처리해야만 했습니다.

In between,

동시에,

the patients have to learn how to make a lot of decisions for themselves.

환자들은 어떻게 스스로 많은 결정들을 해야할지 배워야 했습니다.

I'll give you examples.

예시를 알려드리죠.

If you have medications you're supposed to take every day,

만약 여러분이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what do you do when you're sick?

아플 때 무엇을 하나요?

Are you still supposed to take it?

여전히 약을 복용하나요?

How do you recognize a complication when it happens?

복잡한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How do you recognize a side effect when it happens?

부작용이 발생하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What do you do with it?

어떻게 해결하나요?

In addition to all of this,

이 모든 것 외에도

they're dealing with the inevitable loneliness, isolation and anxiety

만성 질환자들은 피할 수 없는 외로움,

that people who have chronic illnesses deal with.

고립감, 불안함과 마주합니다.

In the US alone, six in 10 adults have a chronic illness.

미국에서만, 10명의 성인 중 6명은 만성질환이 있습니다.

That's 125 million people.

1억 2500만 명이죠.

A recent report from the Robert Wood Johnson Foundation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의 최신 자료에 의하면,

showed that health habits account for 50 percent

건강상의 습관이 사람들이 겪는 병의

of the health outcomes that people experience,

50%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while medical care only accounts for 20 percent.

의학적 치료가 오직 20%밖에 차지하지 않는데 말이죠.

In fact,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사실, 질병 관리 센터에서는

says that if we could eliminate smoking,

우리가 담배를 끊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physical inactivity and poor nutrition,

영양소를 잘 챙겨 먹는다면

that we can prevent 80 percent of heart disease,

80%의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고,

80 percent of type 2 diabetes

80%의 2종류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고,

and 40 percent of cancer.

40%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But we also know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that changing health behaviors is very difficult.

건강상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말이죠.

So we asked the question:

그렇기에 질문하기를

What if we could create a resource

만약 우리가 사람들이 습관을 바꿀 수 있게

that could motivate people to change health behavior?

동기를 주는 무언가를 만들면 어떨까?

사실,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The truth is, there are a lot of these resources out there

that help people acquire these so-called self-management skills.

자기 관리 능력을 돕는 것은 아주 많습니다.

But many a time, they're not easily accessible or relatable,

그러나 그것은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와닿지도 않습니다.

particularly to individuals within minority and underserved communities,

특히 편견과 문화, 언어의 장벽을 마주하는

who face bias in addition to barriers like language and culture

소수자나 서비스가 불충분한 지역사회에는 말이죠.

and inadequate health insurance coverage.

불충분한 건강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And so in the last 12 years,

지난 12년간,

my colleagues and I at Morehouse School of Medicine

저는 동료와 몰하우스 학교 약학과에서

have created a technology-based application

만성질환을 돕기 위해

to assist with chronic illness care.

기술에 기반한 앱을 만들었습니다

It's freely available on the web

인터넷에서 앱이라는 형태로 간단하게

and as an app.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And what we do is get people to track variables --

그것을 통해 사람들이 변화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blood pressure, blood sugar --

혈압, 혈당 같은 것을요.

and then report it back to them in a color-coded format.

그리고 그것을 다시 사용자에게 색상으로 구분된 형식으로 보냅니다.

So green would indicate a healthy range,

초록색은 건강한 범위를 의미하고,

and red would indicate a problem that needs something done about it.

빨강은 처리가 필요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We link these stats to a curriculum.

우리는 이 데이터를 커리큘럼으로 연결시킵니다.

The curriculum helps the individual learn about their health condition,

이 커리큘럼은 개개인들이 가지는

whatever the chronic illness is.

만성질환에 상관없이 건강상태를 알 수 있게 해주고

They also work with a health coach

또한 헬스 코치의 조언을 통해

to learn self-management skills,

그들의 질병의 복잡성을 방지하는

skills that'll help them prevent complications of their illness.

자기 관리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In order for the coach to be successful,

조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they have to be able to gain the trust

그들은 함께 일하는

of the individual that they're working with.

개개인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We tested this application

우리는 헬스코치가 의학 도우미인 곳에서

in clinics, where the health coaches were medical assistants,

이 앱을 시험했습니다.

and in a large urban church,

그리고 헬스코치가 보건복지부 자원봉사자인

where the health coaches were volunteers from the health ministry.

도시의 큰 교회에서 시험했습니다.

A year later, a third of the participants

일년 후, 1/3의 참가자들이

were able to acquire three new self-management skills

세 가지 자기 관리 능력을 얻게 되었고

and maintain them to the extent that it was able to improve

지속보완이 가능하게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their blood pressures, their blood sugar

그들의 혈압, 혈당

and their exercise.

그리고 운동량까지요.

Now, what was simple yet fascinating to us

이제 간단하면서도 매혹적인 것은

was that the group from the church did just as well or even better

교회의 그룹이 단순히 의학적 치료를 받는 그룹보다

than the group that were under purely medical care.

더욱 훌륭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And we wanted to learn why that was.

우리는 왜 이렇게 됐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So we looked a little further into the research --

그래서 더 깊은 조사를 했고

400 hours of recorded conversation --

400시간의 녹취록으로

and what we learned was that the coaches from the church

알게 된 것은 교회의 코치들은

did have more time to spend with the patients,

환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they had access to the patients' families,

환자들의 가족과도 말이죠.

and so they could figure out what people needed

그로 인해 코치는 환자의 요구를 잘 알고,

and provide those resources for them.

그에 맞는 해결책을 환자들에게 제시했습니다.

My team and I call this "culturally congruent coaching."

우리의 팀은 이를 "문화적으로 적합한 코칭" 이라고 부릅니다.

To illustrate this concept of culturally congruent coaching,

문화적으로 적합한 코칭의 개념을 묘사하기 위해,

I want to tell you about one of our patients.

우리가 베르사라 부르는

I'll call her Ms. Bertha.

환자 한 명을 예로 들겠습니다.

So Ms. Bertha is an 83-year-old lady with diabetes and hypertension.

베르사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83세의 여성입니다.

She was assigned to Anne, her health coach in the church.

그녀는 앤이라는 교회의 헬스코치에게 배정되었고

Anne also happened to be a family friend to Ms. Bertha for many years,

앤은 베르사와 수년 동안 그녀와 친구관계를 유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and they were fellow congregants.

그들은 동료 교인이었죠.

Anne observed after the first few visits

앤은 첫 몇 번의 방문 후

that even though Ms. Bertha faithfully recorded her stats,

베르사가 성실히 데이터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they were all showing up as red.

모든 결과가 빨강인 걸 보았습니다

So she probed a little deeper

그래서 베르사가

to try to understand what was going on with Ms. Bertha,

왜 그런지 알기 위해 더 깊이 조사했고,

and Ms. Bertha gave her the real-real.

베르사는 앤에게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Laughter)

(웃음)

She told her that there were times

그녀는 이전에 약을 먹었을 때 이상한 감정을

when her medications made her feel weird,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and she wouldn't take them the way they were prescribed,

또한 그녀는 처방대로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because she thought it was due to the medicines

왜냐하면 그 원인이 약이라 생각했지만.

but she didn't tell her doctor that.

이를 의사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She also skipped out on some doctor appointments

결국 그녀는 의사의 지시를 무시했습니다.

for a variety of reasons,

물론 많은 이유들이 있었겠지만요.

but one of them was she wasn't doing better

그러나 그 중 하나는 그녀가 잘못된

and she didn't want to make her doctor mad,

행동을 했고 이 때문에 의사가

so she just didn't go.

화내는 게 싫어서 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So Anne talked to Ms. Bertha

그래서 앤은 메르사와 대화를 했고 다음에 의사를 방문할 때는

and asked her to bring her daughter in for the next visit, which she did.

딸과 같이 가시라고 조언했습니다

And at that visit,

그리고 그 방문 때,

Anne was able to print out a log of all these stats

앤은 베르사가 모아놓은

that Ms. Bertha had been collecting,

모든 통계를 인쇄할 수 있었습니다.

gave them to her and encouraged them to go see the doctor together,

이것을 그녀에게 주고 다시 의사를 보러 가자고 격려했고.

which they did.

결국, 다시 갔습니다.

With that information,

그 정보들 덕분에

the doctor was able to make changes to Ms. Bertha's treatment.

의사는 베르사에게 변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고,

Within three months, Ms. Bertha's numbers were all in the green.

3달 내에, 베르사의 숫자들은 전부 녹색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No one was more excited or surprised than Ms. Bertha herself.

아무도 베르사 자신보다 놀라거나 흥분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Now, Anne was successful as a health coach

지금, 앤은 성공적인 헬스코치입니다.

because she cared enough to go below the surface

왜냐하면 그녀는 깊이 그녀를 돌보았고,

and probe Ms. Bertha's deep culture

베르사 씨의 오래된 문화를 조사하고,

and was able to reach her at that level.

그녀를 더 나은 단계로 이끌었습니다.

She knew how to listen,

그녀는 필요한 것을 위해

and she knew how to ask the right questions

어떻게 경청하는지 알고

to get to what was needed.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는지 압니다.

We all have deep unconscious rules

건강상의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있어서

that drive the way we make our health decisions.

우리는 모두 깊은 무의식적인 규칙이 있었습니다.

That's our culture.

그것은 우리의 문화입니다.

The relationship and the conversation between Anne and Ms. Bertha

앤과 베르사 사이의 관계와 대화는

illustrates what's possible

언제 환자와 대화를 하는 게 가능한지 알려줍니다.

when we have conversations with our patients,

깊은 문화에 있는 우리의 환자

our friends and our neighbors

친구와

on a deep cultural level.

이웃들도 마찬가지이죠.

And personally, I'm beyond excited

개인적으로, 간단한 개념의

to think that with this simple concept of culturally congruent coaching,

문화적으로 적합한 코칭을 생각할 때면 매우 짜릿함을 느낍니다.

we could change the lives of 125 million Americans

우리는 1억 2500만의 미국인의 삶에 이어 전세계인의 삶 또한 바꾸고 있습니다.

and many others across the world

that are living with chronic diseases.

만성질환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 말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