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 Radjou: Creative problem-solving in the face of extreme limits

번역: Sieun Lee 검토: Jeong-Lan Kinser

When you grow up in a developing country like India, as I did,

인도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자란 저같은 사람들은

you instantly learn to get more value from limited resources

제한된 자원에서 많은 가치를 얻어내는 법을 배우고

and find creative ways to reuse what you already have.

가진 것을 창조적으로 재활용 할 방법들을 찾게 됩니다.

Take Mansukh Prajapati, a potter in India.

인도에 사는 도공 만수크 프라자파티의 예를 들면

He has created a fridge made entirely of clay

그는 진흙만 사용해서 냉장고를 만들었습니다.

that consumes no electricity.

전기가 전혀 필요 없죠.

He can keep fruits and vegetables fresh for many days.

과일과 야채를 여러 날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That's a cool invention, literally.

말 그대로 "쿨"한 발명입니다.

In Africa, if you run out of your cell phone battery, don't panic.

아프리카에서 휴대폰의 배터리가 다 떨어지면 걱정마세요.

You will find some resourceful entrepreneurs

똑똑한 사업가들이 여러분의 휴대폰을

who can recharge your cell phone using bicycles.

자전거를 사용해 충전해 줄 겁니다.

And since we are in South America,

그럼 지금 이곳이 남미인 만큼

let's go to Lima in Peru,

페루의 리마로 가봅시다.

a region with high humidity

이 지역은 습도가 아주 높고

that receives only one inch of rainfall each year.

매해 강수량이 1인치밖에 되지 않습니다.

An engineering college in Lima designed a giant advertising billboard

리마의 한 공대는 대기중의 습기를 흡수해

that absorbs air humidity and converts it into purified water,

정수된 물로 바꾸는 거대한 옥외 광고판을 개발했습니다.

generating over 90 liters of water every day.

매일 90리터의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The Peruvians are amazing.

이 페루인들, 정말 놀라워요.

They can literally create water out of thin air.

말 그대로 공기 약간만으로 물을 만들어 냅니다.

For the past seven years,

지난 7년간 저는

I have met and studied hundreds of entrepreneurs

인도, 중국, 아프리카, 남미의

in India, China, Africa and South America, and they keep amazing me.

수백명 모험적 사업가들을 만났는데, 경이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Many of them did not go to school.

이들 중 다수가 학교에 다닌 적이 없어요.

They don't invent stuff in big R&D labs.

거대한 연구 개발 기관에서 발명하는 것도 아니고

The street is the lab.

길거리가 그들의 연구실입니다.

Why do they do that?

왜 이런 일들을 할까요?

Because they don't have the kind of basic resources we take for granted,

왜냐면 그들은 우리가 당연시하는 자본이나 에너지같은

like capital and energy,

기본 자원이 없고,

and basic services like healthcare and education

의료 보건이나 교육 같은 기본 서비스도

are also scarce in those regions.

찾기 힘든 곳에 살기 때문입니다.

When external resources are scarce, you have to go within yourself

외부적 자원이 드물면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to tap the most abundant resource, human ingenuity,

가장 풍성한 자원인 인간의 기발함을 사용해

and use that ingenuity to find clever ways to solve problems with limited resources.

한정된 자원으로 문제를 해결할 똑똑한 방법들을 찾아내는 것이지요.

In India, we call it Jugaad.

인도에서는 이것을 쥬가드라고 합니다.

Jugaad is a Hindi word

쥬가드는 힌두어 표현으로

that means an improvised fix, a clever solution born in adversity.

즉석에서 나온 해결책, 혹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영리한 방법입니다.

Jugaad solutions are not sophisticated or perfect,

쥬가드 해결법들은 정교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지만

but they create more value at lower cost.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합니다.

For me, the entrepreneurs who will create Jugaad solutions

저는 쥬가드 해결법을 창조하는 사업가들이

are like alchemists.

마치 연금술사 같습니다.

They can magically transform adversity into opportunity,

어려움을 마법처럼 기회로 변환시키고

and turn something of less value into something of high value.

낮은 가치의 무언가를 높은 가치의 무언가로 바꾸니까요.

In other words, they mastered the art of doing more with less,

다른 말로 하면, 그들이 통달한 것은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하는 예술,

which is the essence of frugal innovation.

바로 "검소한 혁신"의 정수인 것입니다.

Frugal innovation is the ability to create more economic and social value

검소한 혁신은 적은 자원에서 더 많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using fewer resources.

창조하는 기술입니다.

Frugal innovation is not about making do; it's about making things better.

간신히 문제만 해결하는 게 아니라 전체 상황을 향상시키는 겁니다.

Now I want to show you how, across emerging markets,

이제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은 신흥시장의 사업가들과 회사들이

entrepreneurs and companies are adopting frugal innovation on a larger scale

어떻게 검소한 혁신을 대규모로 변환, 적용시켜

to cost-effectively deliver healthcare and energy to billions of people

의료 서비스와 에너지를 비용 효율적으로 전달하는지 입니다.

who may have little income but very high aspirations.

수입은 적지만 큰 포부를 가진 수십억명의 사람들에게요.

Let's first go to China,

첫번째로는 중국으로 가봅시다.

where the country's largest I.T. service provider, Neusoft,

중국에서 가장 큰 정보 통신 회사인 뉴소프트는

has developed a telemedicine solution

원격 의료 해결책을 고안해

to help doctors in cities remotely treat old and poor patients

도시의 의사들이 시골 마을의 가난한 노환자들을

in Chinese villages.

치료할 수 있게 했습니다.

This solution is based on simple-to-use medical devices

이 해결책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 같은 의료인들이

that less qualified health workers like nurses can use in rural clinics.

시골 치료소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구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China desperately needs these frugal medical solutions

중국은 이런 검소한 의료 해결책이 간절한 상황입니다.

because by 2050 it will be home to over half a billion senior citizens.

2050년이 되면 중국의 노년 인구는 5억명을 넘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Now let's go to Kenya,

이제 케냐로 가봅시다.

a country where half the population uses M-Pesa, a mobile payment solution.

케냐의 인구 절반은 M-페사 라는 모바일 결재를 사용합니다.

This is a great solution for the African continent

아프리카에 알맞는 아주 훌륭한 해결방법이죠.

because 80 percent of Africans don't have a bank account,

왜냐면 아프리카인의 80 프로는 은행 계좌가 없기 때문입니다.

but what is exciting is that M-Pesa is now becoming the source

하지만 정말 신나는 일은 에너지 같은 타분야에서도

of other disruptive business models in sectors like energy.

M-페사를 기반한 파괴적 사업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Take M-KOPA, the home solar solution that comes literally in a box

일례로 주거용 태양열 발전기 M-코파는

that has a solar rooftop panel, three LED lights,

상자 하나에 태양열 지붕 패널, LED 전구 3개,

a solar radio, and a cell phone charger.

태양열 라디오와 휴대전화 충전기가 들어갑니다.

The whole kit, though, costs 200 dollars, which is too expensive for most Kenyans,

이 200불 짜리 조립 세트는 대부분의 케냐인에게 너무 비싸지만

and this is where mobile telephony can make the solution more affordable.

이동 전화 기술이 이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Today, you can buy this kit by making an initial deposit of just 35 dollars,

현재는 이 세트를 계약보증금 35불로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nd then pay off the rest by making a daily micro-payment of 45 cents

나머지 값은 매일 45센트씩 소액 결제로 갚을 수 있습니다.

using your mobile phone.

바로 휴대 전화를 이용해서요.

Once you've made 365 micro-payments, the system is unlocked,

365일동안 이 소액 결제를 하면 시스템이 열리면서

and you own the product and you start receiving clean, free electricity.

제품을 완전히 소유해 깨끗한 무료 전기를 얻게 됩니다.

This is an amazing solution for Kenya,

케냐에게는 정말 놀라운 해결책이죠.

where 70 percent of people live off the grid.

인구의 70프로가 전기가 없는 곳에 사는 나라입니다.

This shows that with frugal innovation

이 이야기는 검소한 혁신에서 중요한 것은

what matters is that you take what is most abundant, mobile connectivity,

이동 통신망을 사용해 에너지를 구입하듯

to deal with what is scarce, which is energy.

가장 풍부한 자원을 사용해 부족한 것을 얻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With frugal innovation, the global South is actually catching up

검소한 혁신으로 남반구는 북반구를 따라 잡을 뿐 아니라

and in some cases even leap-frogging the North.

어느 경우에는 뛰어넘게도 되었습니다.

Instead of building expensive hospitals, China is using telemedicine

비싼 병원을 짓는 대신, 중국은 원격 의료로

to cost-effectively treat millions of patients,

수백만 환자들을 비용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and Africa, instead of building banks and electricity grids,

아프리카에서는 은행을 짓고 전깃줄을 연결하는 대신

is going straight to mobile payments and distributed clean energy.

바로 이동 결제와 분산된 친환경 에너지를 쓰고 있습니다.

Frugal innovation is diametrically opposed to the way we innovate in the North.

검소한 혁신은 북반구의 혁신법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I live in Silicon Valley,

제가 사는 실리콘 밸리는

where we keep chasing the next big technology thing.

늘 다음번 대박 기술을 쫒아갑니다.

Think of the iPhone 5, 6, then 7, 8.

아이폰 5, 6, 그리고 7, 8을 생각해보세요.

Companies in the West spend billions of dollars investing in R&D,

서구의 회사들은 수십억 달러를 연구 개발에 쏟아붓고

and use tons of natural resources to create ever more complex products,

엄청난 양의 자연 자원을 사용해 점점 더 복잡한 제품을 만듭니다.

to differentiate their brands from competition,

경쟁사들과 차별을 두기 위해서요.

and they charge customers more money for new features.

그리고 구매자에게는 신기능들을 더 비싼 값에 팔지요.

So the conventional business model in the West is more for more.

서구의 관습적인 비지니스 모델은 더 좋게, 더 비싸게입니다.

But sadly, this more for more model is running out of gas, for three reasons:

슬프게도 이 "더 많이" 모델은 3가지 이유로 점점 죽어가는 중입니다.

First, a big portion of customers in the West

그 첫번째 이유는 서구의 수요층의 많은 일부가

because of the diminishing purchasing power,

감소하는 구매 능력으로 인해

can no longer afford these expensive products.

더이상 이런 비싼 제품들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Second, we are running out of natural water and oil.

두번째 이유는 수자원, 석유 자원의 고갈입니다.

In California, where I live, water scarcity is becoming a big problem.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에서는 물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And third, most importantly,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번째 이유는

because of the growing income disparity

서구권의 빈부 소득 격차가

between the rich and the middle class in the West,

점점 벌어지면서

there is a big disconnect between existing products and services

현존하는 제품과 서비스들이 고객들의 기본적 필요와

and basic needs of customers.

어긋나게 되었다는 겁니다.

Do you know that today,

알고 계신가요? 현재 미국에는

there are over 70 million Americans today who are underbanked,

7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은행을 자주 활용하지 않습니다.

because existing banking services

왜냐하면 현존하는 은행 서비스들이

are not designed to address their basic needs.

그들의 기본적 필요에 맞게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he prolonged economic crisis in the West is making people think

서구의 장기적인 경제난으로 사람들은

that they are about to lose the high standard of living

현재의 높은 생활 수준을 미래에 유지 못하고

and face deprivation.

박탈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I believe that the only way we can sustain growth and prosperity in the West

저는 서구의 성장과 번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is if we learn to do more with less.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이루는 법을 배우는 것 뿐이라고 믿습니다.

The good news is, that's starting to happen.

좋은 소식은 이미 그것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Several Western companies are now adopting frugal innovation

여러 서구권 회사들이 검소한 혁신법을 받아들여

to create affordable products for Western consumers.

서구권 고객들을 위해 적절한 가격의 상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Let me give you two examples.

두가지 예를 들어보죠.

When I first saw this building,

이 건물을 처음 봤을 때

I told myself it's some kind of postmodern house.

저는 무슨 포스트모던 주택인가 했습니다.

Actually, it's a small manufacturing plant set up by Grameen Danone,

하지만 사실 이것은 그래민 다농이 지은 작은 생산 공장으로

a joint venture between Grameen Bank of Muhammad Yunus

무하마드 유너스의 그라민 은행과

and the food multinational Danone

세계적 식품 기업 다농의 협력으로

to make high-quality yogurt in Bangladesh.

방글라데시에서 고품질의 요거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This factory is 10 percent the size of existing Danone factories

이 공장은 보통 다농 공장의 10분의 1 크기면서

and cost much less to build.

건설 비용도 훨씬 적게 듭니다.

I guess you can call it a low-fat factory.

저지방 공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Now this factory, unlike Western factories that are highly automated,

높은 수준으로 자동화된 서구의 공장들과 달리

relies a lot on manual processes in order to generate jobs for local communities.

이 공장은 수작업에 더 의존함으로 지역 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Danone was so inspired by this model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지속성을 합친

that combines economic efficiency and social sustainability,

이 모델이 다농에게 어찌나 영감을 줬던지

they are planning to roll it out in other parts of the world as well.

이제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도 이런 공장을 세울 계획을 하고 있지요.

Now, when you see this example,

이 예를 보고, 여러분은

you might be thinking, "Well, frugal innovation is low tech."

검소한 혁신은 저차원 기술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Actually, no.

하지만 아닙니다.

Frugal innovation is also about making high tech

검소한 혁신은 고차원의 기술을

more affordable and more accessible to more people.

더 낮은 가격과 더 높은 접근성으로 더 많은 이에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Let me give you an example.

예를 들어보죠.

In China, the R&D engineers of Siemens Healthcare

중국 지멘스 헬스케어의 연구 개발 엔지니어들은

have designed a C.T. scanner that is easy enough to be used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의료 기사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by less qualified health workers, like nurses and technicians.

C. T. 스캐너를 고안했습니다.

This device can scan more patients on a daily basis,

이 기계는 매일 더 많은 환자를 촬영할 수 있고

and yet consumes less energy,

동시에 전력도 덜 씁니다.

which is great for hospitals, but it's also great for patients

병원측에서도 좋은 일이지만, 환자들 또한

because it reduces the cost of treatment by 30 percent

치료비를 30프로나 줄일 수 있었고

and radiation dosage by up to 60 percent.

방사선량은 60프로나 줄였습니다.

This solution was initially designed for the Chinese market,

이 해결책은 애초에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고안되었지만

but now it's selling like hotcakes in the U.S. and Europe,

지금은 미국과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where hospitals are pressured to deliver quality care at lower cost.

그곳의 병원들도 더 낮은 비용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니까요.

But the frugal innovation revolution

하지만 서구의 검소한 혁신을

in the West is actually led by creative entrepreneurs

실제로 이끄는 것은 창조적 기업가들로

who are coming up with amazing solutions

그들은 미국과 유럽의

to address basic needs in the U.S. and Europe.

기초적 필요에 답하는 놀라운 해결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Let me quickly give you three examples of startups

개인적으로 제게 영감을 주는 신생 기업 셋을

that personally inspire me.

예로 들어보지요.

The first one happens to be launched by my neighbor in Silicon Valley.

첫번째 회사는 제가 사는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했습니다.

It's called gThrive.

지트라이브라는 회사에요.

They make these wireless sensors designed like plastic rulers

이 회사는 플라스틱 자처럼 생긴 무선 측정기를 설계합니다.

that farmers can stick in different parts of the field

농부들은 이 측정기를 밭의 여러 곳에 꽂아서

and start collecting detailed information like soil conditions.

흙의 상태같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This dynamic data allows farmers to optimize use of water energy

이 동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농부들은 물 사용을 최적화시켜

while improving quality of the products and the yields,

수확의 질과 양을 향상시킵니다.

which is a great solution for California, which faces major water shortage.

물 부족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주 좋은 해결책이죠.

It pays for itself within one year.

1년안에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습니다.

Second example is Be-Bound, also in Silicon Valley,

두번째는 비-바운드입니다. 역시 실리콘 밸리 회사죠.

that enables you to connect to the Internet

이 회사는 와이파이나 3G, 4G가 없는

even in no-bandwidth areas where there's no wi-fi or 3G or 4G.

네트워크 신호망이 없는데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How do they do that?

어떤 원리일까요?

They simply use SMS, a basic technology, but that happens to be the most reliable

이들이 쓰는 SMS는 저차원 기술이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믿을만하고

and most widely available around the world.

가장 널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Three billion people today with cell phones can't access the Internet.

오늘날 3십억명이 휴대 전화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곳에 삽니다.

This solution can connect them to the Internet in a frugal way.

이 해결책은 검소한 방식으로 이들을 인터넷에 연결시켜 줄 수 있습니다.

And in France, there is a startup calle Compte Nickel,

프랑스의 콩트 니켈이란 한 신생 기업은

금융 업계에 혁명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It allows thousands of people to walk into a Mom and Pop store

수천명의 사람들로 하여금 동네 구멍가게에 가서

and in just five minutes activate the service that gives them two products:

5분만에 금융 상품 2개를 구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n international bank account number and an international debit card.

국제 은행 계좌 번호와 국제 직불 카드요.

They charge a flat annual maintenance fee of just 20 Euros.

매년 단 20 유로의 유지비만 내면 됩니다.

That means you can do all banking transactions --

이 말은 여러분이 모든 은행 관련 일,

send and receive money, pay with your debit card --

돈을 입출금하고, 직불 카드로 결제하는 걸

all with no additional charge.

다른 은행비 없이 할 수 있다는 겁니다.

This is what I call low-cost banking without the bank.

이것이 은행 없이 하는 저가 금융 활동입니다.

Amazingly, 75 percent of the customers using this service

놀랍게도, 이 서비스 사용자의 75 프로가

are the middle-class French who can't afford high banking fees.

높은 은행비를 감당할 수 없는 프랑스의 중산층입니다.

Now, I talked about frugal innovation, initially pioneered in the South,

지금까지 남반구에서 시작된 검소한 혁신이

now being adopted in the North.

북반구에서도 시작되는 걸 보여드렸습니다.

Ultimately, we would like to see

궁극적으로, 우리는

developed countries and developing countries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이

come together and co-create frugal solutions

힘을 합쳐서 공동의 검소한 혁신을 이룸으로

that benefit the entire humanity.

인류 전체에 공헌하길 바랍니다.

The exciting news is that's starting to happen.

정말 신나게도 이 일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Let's go to Nairobi to find that out.

나이로비로 가서 확인해봅시다.

Nairobi has horrendous traffic jams.

나이로비의 교통 체증은 정말 끔찍합니다.

When I first saw them, I thought, "Holy cow."

제가 처음 봤을 때, "세상에나" 하고 생각했지요.

Literally, because you have to dodge cows as well when you drive in Nairobi.

말 그대로 소들을 피해 운전해야 하는 곳이 나이로비입니다.

To ease the situation,

이 상황을 개선 시키기 위해

the engineers at the IBM lab in Kenya are piloting a solution called Megaffic,

케냐 IBM 연구소의 엔지니어들은 메가픽이라는 해결책을 시험 중입니다.

which initially was designed by the Japanese engineers.

맨 처음 일본 엔지니어들에 의해 고안된 방법이죠.

Unlike in the West, Megaffic doesn't rely on roadside sensors,

서양과 달리, 메가픽은 도로변의 교통 감지기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which are very expensive to install in Nairobi.

나이로비에 설치하기는 너무 비쌀테니까요.

Instead they process images, traffic data,

대신 메가픽은 나이로비 도로 몇 군데 설치된

collected from a small number of low-resolution webcams in Nairobi streets,

저화소 웹캠으로 촬영한 사진을 처리합니다.

and then they use analytic software to predict congestion points,

그 데이터로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교통 체증 위치를 예측하고

and they can SMS drivers alternate routes to take.

운전자들에게 SMS 로 대체 경로를 송신할 수 있습니다.

Granted, Megaffic is not as sexy as self-driving cars,

물론 메가픽은 자가 운전 자동차만큼 매혹적인 기술은 아닙니다.

but it promises to take Nairobi drivers from point A to point B

하지만 이 기술은 나이로비 운전자에게 출발지점 A에서 도착지점 B까지

at least 20 percent faster.

적어도 20프로 이상 더 빨리 도착하게 해 줍니다.

And earlier this year, UCLA Health launched its Global Lab for Innovation,

올해 초, UCLA 헬스는 글로벌 혁신 연구소를 시작했습니다.

which seeks to identify frugal healthcare solutions anywhere in the world

전세계 어디에서든 검소한 의료 해결책들 중

that will be at least 20 percent cheaper than existing solutions in the U.S.

미국의 현존 방법들보다 적어도 20프로 이상 저렴하고 또 더 효율적인

and yet more effective.

방법들을 찾는 곳입니다.

It also tries to bring together innovators from North and South

또한 여기에서는 남반구와 서반구의 혁신가들을 모아

to cocreate affordable healthcare solutions for all of humanity.

인류 모두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의료 서비스를 공동 창조합니다.

I gave tons of examples of frugal innovators from around the world,

전세계 검소한 혁신의 수많은 예를 들 수 있지만

but the question is, how do you go about adopting frugal innovation?

질문은 이겁니다. 어떻게 우리도 검소한 혁신을 적용시킬 수 있을까?

Well, I gleaned out three principles from frugal innovators around the world

검소한 혁신가들을 관찰하며 제가 발견한 세가지 법칙을

that I want to share with you

여러분께 나누고 싶습니다.

that you can apply in your own organization

여러분들도 이 법칙을 적용해

to do more with less.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걸 이룰 수 있습니다.

The first principle is: Keep it simple.

첫번째 법칙은 "단순해라"입니다.

Don't create solutions to impress customers.

고객이 놀라고 감탄할 해결책을 고안하려고 하지 말고

Make them easy enough to use and widely accessible,

쉽게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드세요.

like the C.T. scanner we saw in China.

중국의 C. T. 촬영기 처럼요.

Second principle: Do not reinvent the wheel.

두번째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발명하려고 하지마라 입니다.

Try to leverage existing resources and assets that are widely available,

이미 널리 사용 가능한 현존하는 자원을 활용하세요.

like using mobile telephony to offer clean energy

이동 통신망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얻는 것,

or Mom and Pop stores to offer banking services.

구멍 가게에서 은행 업무를 보는 것처럼요.

Third principle is: Think and act horizontally.

세번째는 수평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입니다.

Companies tend to scale up vertically

회사들은 수직적으로 확장하곤합니다.

by centralizing operations in big factories and warehouses,

큰 공장과 창고들을 세워 작업을 집중시키지요.

but if you want to be agile and deal with immense customer diversity,

하지만 여러분이 민첩하고 끝없는 고객층의 다양성에 대응하려면

you need to scale out horizontally using a distributed supply chain

분포된 공급망을 사용해 수평적으로 확장 해야합니다.

with smaller manufacturing and distribution units,

더 소규모의 생산 및 유통 단위를 사용하세요.

like Grameen Bank has shown.

앞에서 보여진 그래민 은행에서처럼요.

The South pioneered frugal innovation out of sheer necessity.

검소한 혁신은 남반구에서 오로지 필요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The North is now learning to do more and better with less

북반구는 이제 자원의 부족을 느끼면서

as it faces resource constraints.

적은 것으로 많은 걸 이루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As an Indian-born French national who lives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사는 인도 출신 프랑스인으로

my hope is that we transcend this artificial North-South divide

제 희망은 우리가 이 인공적인 북반구-남반구 경계를 넘어

so that we can harness the collective ingenuity

전세계 혁신가들의

of innovators from around the world

기발함을 끌어모아

to cocreate frugal solutions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that will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everyone in the world,

검소한 해결책들을 공동으로 창조하며

while preserving our precious planet.

동시에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