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would the rest of the world vote for in your country's election? | Simon Anholt

번역: Mijin Kim 검토: Jihyeon J. Kim

Well, as many of you know,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the results of the recent election were as follows:

최근 선거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Hillary Clinton, the Democratic candidate

민주당의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won a landslide victory

전체 득표수의 52퍼센트를 차지해

with 52 percent of the overall vote.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죠.

Jill Stein, the Green candidate,

녹색당의 질 스테인 후보는

came a distant second, with 19 percent.

19%를 득표해 아쉽게 2위를 했습니다.

Donald J. Trump, the Republic candidate,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was hot on her heels with 14 percent,

그 뒤를 바짝 쫓아 14%를 득표했고

and the remainder of the vote were shared between abstainers

나머지는 득표수는 기권자들의 표였습니다.

and Gary Johnson, the Libertarian candidate.

그리고 자유당의 개리 존슨 후보는.

(Laughter)

(웃음)

Now, what parallel universe do you suppose I live in?

제가 평행 우주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Well, I don't live in a parallel universe.

저는 평행 우주에 살지 않습니다.

I live in the world, and that is how the world voted.

저는 이 세계에 살고 있고 이것이 이 세계가 투표한 방식입니다.

So let me take you back and explain what I mean by that.

그럼 아까 전으로 잠시 돌아가 제 말의 의미를 설명드리겠습니다.

In June this year,

올해 6월

I launched something called the Global Vote.

저는 '글로벌 투표'라는 것을 설립했습니다.

And the Global Vote does exactly what it says on the tin.

글로벌 투표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지닙니다.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역사상 처음으로

it lets anybody, anywhere in the world,

전 세계 누구든, 어느 곳에 있든지

vote in the elections of other people's countries.

다른 나라 사람들의 선거에 투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Now, why would you do that?

왜 하느냐고요?

What's the point?

요점이 무엇일까요?

Well, let me show you what it looks like.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보여드릴게요.

You go to a website,

웹사이트를 방문해

rather a beautiful website,

좀 멋진 웹사이트예요.

and then you select an election.

선거를 선택합니다.

Here's a bunch that we've already covered.

이미 진행했던 많은 선거가 있죠.

We do about one a month, or thereabouts.

한 달에 한 번, 혹은 그 정도 진행합니다.

So you can see Bulgaria,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불가리아도 보이고 미국도 보이시죠.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UN 사무총장도 있고

the Brexit referendum at the end there.

끝에는 브렉시트 국민 투표도 있습니다.

You select the election that you're interested in,

여러분이 관심있는 선거를 고르고

and you pick the candidates.

후보자를 선택하는거죠.

These are the candidates from the recent presidential election

이것은 상투메 프린시페라는

in the tiny island nation of São Tomé and Príncipe,

작은 섬 국가에서 최근 있었던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들입니다.

199,000 inhabitants,

199,000명의 국민들이 있죠.

off the coast of West Africa.

서아프리카의 해안 근처에 있습니다.

And then you can look at the brief summary of each of those candidates

각 후보자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보실 수 있어요.

which I dearly hope is very neutral,

설명이 매우 중립적이고

very informative and very succinct.

유익하며 간단명료하길 바랍니다.

And when you've found the one you like, you vote.

여러분이 좋아하는 후보를 발견했을 때 투표하는 겁니다.

These were the candidates

이것은 최근 있었던 아이슬란드 대톨령 선거의

in the recent Icelandic presidential election,

후보자들이고

and that's the way it goes.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So why on earth would you want to vote in another country's election?

그러면 도대체 왜 다른 나라의 선거에 투표를 하고 싶어 할까요?

Well, the reason that you wouldn't want to do it,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let me reassure you,

이걸 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is in order to interfere in the democratic processes of another country.

다른 나라의 민주적인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That's not the purpose at all.

이는 우리의 목적이 전혀 아닙니다.

In fact, you can't,

사실은 그럴 수 없죠.

because usually what I do is I release the results

왜냐하면 보통 각 나라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에

after the electorate in each individual country has already voted,

결과를 배포하기 때문입니다.

so there's no way that we could interfere in that process.

따라서 우리가 이 과정에 개입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But more importantly,

그러나 중요한 것은

I'm not particularly interested

저는 각 나라의 국내문제에 관해서는

in the domestic issues of individual countries.

그리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That's not what we're voting on.

우리가 투표하는 것은 그게 아닙니다.

So what Donald J. Trump or Hillary Clinton proposed to do for the Americans

도널드 트럼프나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인들을 위해 무엇을 제안했는지는

is frankly none of our business.

사실 우리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That's something that only the Americans can vote on.

그것은 오직 미국인들만 투표 할 수 있는거죠.

No, in the global vote, you're only considering one aspect of it,

하지만 글로벌 투표에서는 한 가지 측면만 고려하면 됩니다.

which is what are those leaders going to do for the rest of us?

이 지도자들이 나머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And that's so very important because we live,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as no doubt you're sick of hearing people tell you,

아마 지겹게 들으셨을텐데요.

in a globalized, hyperconnected, massively interdependent world

우리는 세계화되고 과잉연결되고 너무나 상호의존적인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where the political decisions of people in other countries

이 세계에서는 다른 나라 국민들의 정치적인 결정이

can and will have an impact on our lives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줄 것이기 때문이죠.

no matter who we are, no matter where we live.

우리가 누구든 어디에 살고 있는지는 관계 없이 말이죠.

Like the wings of the butterfly

나비가 태평양의 한 쪽에서 날갯짓을 하면

beating on one side of the Pacific

that can apparently create a hurricane on the other side,

다른 쪽에서 허리케인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과 비슷하죠.

so it is with the world that we live in today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고

and the world of politics.

정치판인 것입니다.

There is no longer a dividing line between domestic and international affairs.

국내 사건과 국제 사건에는 이제 더 이상 경계선이 없습니다.

Any country, no matter how small,

어떤 나라든 얼마나 작은 국가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even if it's São Tomé and Príncipe,

그것이 상투페 프린시페라 할지라도

could produce the next Nelson Mandela

제2의 넬슨 만델라나

or the next Stalin.

제2의 스탈린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거죠.

They could pollute the atmosphere and the oceans, which belong to all of us,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속한 환경이나 바다를 오염시킬 수도 있고

or they could be responsible and they could help all of us.

책임이 있으며 우리 모두를 도울 수도 있습니다.

And yet, the system is so strange

하지만 시스템은 너무나 이상합니다.

because the system hasn't caught up with this globalized reality.

이 시스템이 세계화된 현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Only a small number of people are allowed to vote for those leaders,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그들의 지도자를 투표 할 수 있어요.

even though their impact is gigantic

그들이 미칠 영향은 엄청나고

and almost universal.

거의 전 세계적인데도 불구하고요.

What number was it?

몇 명일까요?

140 million Americans voted

1억 4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for the next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 투표했습니다.

and yet, as all of us knows, in a few weeks time,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몇 주 뒤

somebody is going to hand over the nuclear launch codes

누군가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to Donald J. Trump.

핵 발사 코드를 넘겨주겠죠.

Now, if that isn't having a potential impact on all of us,

이것이 우리에게 잠재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다면

I don't know what is.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Similarly, the election for the referendum on the Brexit vote,

비슷한 예로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는

a small number of millions of British people voted on that,

몇천만 명의 영국인들만이 투표에 참여했죠.

but the outcome of the vote, whichever way it went,

하지만 이 선거의 결과는 어느 쪽으로 흘러가든

would have had a significant impact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on the lives of tens,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around the world.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And yet, only a tiny number could vote.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투표에 참여하였죠.

What kind of democracy is that?

이게 무슨 민주주의입니까?

Huge decisions that affect all of us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결정이

being decided by relatively very small numbers of people.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데 말이에요.

And I don't know about you,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but I don't think that sounds very democratic.

저에게는 이게 굉장히 민주적으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So I'm trying to clear it up.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But as I say,

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we don't ask about domestic questions.

우리는 국내적인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In fact, I only ever ask two questions of all of the candidates.

사실 모든 후보들에게 단 두 가지 질문만 합니다.

I send them the same two questions every single time.

후보들에게 항상 똑같은 두 개의 질문을 던지는 거죠.

I say, one,

저의 첫 번째 질문은

if you get elected, what are you going to do for the rest of us,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할 겁니까?

for the remainder of the seven billion who live on this planet?

이 땅에 사는 나머지 70억 명의 사람들을 위해서요.

Second question:

두 번째 질문

What is your vision for your country's future in the world?

이 세계에서 당신 나라의 미래에 관해 꿈꾸는 점은 무엇입니까?

What role do you see it playing?

어떤 역할을 해 보고 싶습니까?

Every candidate, I send them those questions.

모든 후보자에게 이 질문들을 보냅니다.

They don't all answer. Don't get me wrong.

모든 이들이 대답하지는 않습니다. 오해는 마세요.

I reckon if you're standing

만약 여러분이

to become the next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려는 위치에 있다면

you're probably pretty tied up most of the time,

많은 시간 꽤 바쁠거라는 것을 이해는 합니다.

so I'm not altogether surprised that they don't all answer, but many do.

모든 이들이 대답하지 않는 것에 그리 놀라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이 답을 하죠.

More every time.

숫자는 점점 많아집니다.

And some of them do much more than answer.

어떤 이들은 대답 그 이상의 것을 해줍니다.

Some of them answer in the most enthusiastic and most exciting way

어떤 사람들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you could imagine.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재미있는 방식으로 답변을 합니다.

I just want to say a word here for Saviour Chishimba,

저는 최근 잠비아 대통령 선거의

who was one of the candidates

후보 중 한 명이었던

in the recent Zambian presidential election.

새비어 치심바 후보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His answers to those two questions were basically an 18-page dissertation

두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은 기본적으로 18페이지에 이르는 논문이었습니다.

on his view of Zambia's potential role in the world

이 세계에서,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 잠비아의 잠재적 역할에 관한

and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그의 견해에 대한 거였죠.

I posted it on the website so anybody could read it.

웹사이트에 올렸기 때문에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Now, Saviour won the global vote,

새비어는 글로벌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but he didn't win the Zambian election.

하지만 잠비아 선거에서는 이기지 못했죠.

So I found myself wondering,

그래서 스스로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what am I going to do with this extraordinary group of people?

이 엄청난 사람들과 나는 무엇을 하려는걸까?

I've got some wonderful people here who won the global vote.

저에게는 글로벌 선거에서 당선한 많은 멋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We always get it wrong, by the way.

그런데 우리는 항상 실수를 하죠.

The one that we elect

우리가 뽑는 사람은

is never the person who's elected by the domestic electorate.

결코 그 나라의 유권자들에 의해 선택되지 않습니다.

That may be partly because we always seem to go for the woman.

우리가 여성 후보만을 지지하는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But I think it may also be a sign

그러나 저는 이것이 국내 유권자들이

that the domestic electorate is still thinking very nationally.

여전히 자국만을 생각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hey're still thinking very inwardly.

여전히 자신만을 생각하는 거죠.

They're still asking themselves: What's in it for me? ...

그들은 여전히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에게 무슨 이익이 될까?

instead of what they should be asking today,

오늘날 던져야 할 질문 대신에 말이지요.

which is, what's in it for we?

그 질문은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될까?입니다.

But there you go.

또 시작이군요.

So suggestions, please, not right now,

그런 제안은 제발 지금은 하지 마세요.

but send me an email if you've got an idea

이 영광스러운 패배자들의 멋진 무리를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것에 대한

about what we can do with this amazing team of glorious losers.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세요.

(Laughter)

(웃음)

We've got Saviour Chishimba, who I mentioned before.

우리에게는 아까 말씀드린 새비어 치심바가 있고

We've got Halla Tómasdóttir,

할라 토마스도티르가 있습니다.

who was the runner up in the Icelandic presidential election.

할라는 아이슬란드 대통령 선거에서 2위를 한 후보죠.

Many of you may have seen her amazing talk at TEDWomen

많은 분들이 몇 주 전

just a few weeks ago

테드위민에서 그녀의 멋진 강연을 보셨을겁니다.

where she spoke about the need for more women to get into politics.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할 필요성에 관해 얘기했죠.

We've got Maria das Neves from São Tomé and Príncipe.

우리에게는 상투메 프린시페의 마리아 데스 니브가 있고

We've got Hillary Clinton.

힐러리 클린턴이 있습니다.

I don't know if she's available.

그녀가 참여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We've got Jill Stein.

질 스테인도 있죠.

And we covered also the election

우리는 또한 차기 UN 총장을 뽑는

for the next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선거도 진행했습니다.

We've got the ex-prime minister of New Zealand,

팀의 멋진 구성원이 되어 줄 수 있는

who would be a wonderful member of the team.

뉴질랜드의 전 총리도 있죠.

So I think maybe those people,

저는 이 분들이

the glorious loser's club, could travel around the world

이 영광스러운 패배자 연합이 선거가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wherever there's an election

세계 각지를 돌며

and remind people of the necessity in our modern age

현대에는 조금은 국제적으로 생각할 필요성,

of thinking a little bit outwards

국제적인 결과에 대해 생각할 필요성이 있음을

and thinking of the international consequences.

사람들에게 상기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So what comes next for the global vote?

그러면 글로벌 투표의 다음은 무엇일까요?

Well, obviously,

분명

the Donald and Hillary show is a bit of a difficult one to follow,

도널드와 힐러리의 쇼는 조금 따라잡기 힘들었습니다.

but there are some other really important elections coming up.

하지만 정말 중요한 또 다른 선거들이 기다리고 있죠.

In fact, they seem to be multiplying.

마치 번식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There's something going on, I'm sure you've noticed, in the world.

이 세상에서는 뭔가가 진행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알아차리셨을거라 믿습니다.

And the next row of elections are all critically important.

앞으로 진행될 선거들은 모두 굉장히 중요합니다.

In just a few day's time

며칠 후에는

we've got the rerun of the Austrian presidential election,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의 재선이 있습니다.

with the prospect of Norbert Hofer

당선이 유력한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는

becoming what is commonly described

제2차 세계대전 이래

as the first far-right head of state in Europe since the Second World War.

유럽 국가의 첫 번째 극우파 지도자로 잘 알려져있죠.

Next year we've got Germany,

내년에는 독일 선거가 있습니다.

we've got France,

프랑스 선거도 있고요.

we've got presidential elections in Iran

이란의 대통령 선거도 있고

and a dozen others.

그 외에도 많은 선거가 있죠.

It doesn't get less important.

어느 하나 덜 중요하지 않습니다.

It gets more and more important.

더욱 더 중요하죠.

Clearly, the global vote is not a stand-alone project.

글로벌 투표는 분명 독립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It's not just there on its own.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예요.

It has some background.

배경이 있습니다.

It's part of a project which I launched back in 2014,

이것은 제가 2014년 설립한

which I call the Good Country.

'좋은 나라'라고 부르는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The idea of the Good Country is basically very simple.

좋은 나라 프로젝트에 관한 생각은 기본적으로 매우 단순합니다.

It's my simple diagnosis of what's wrong with the world

이 세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관한 저의 단순한 진단과

and how we can fix it.

이를 위한 해결책이죠.

What's wrong with the world I've already hinted at.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는 제가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Basically, we face an enormous and growing number

기본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거대하고 우리 존재와 관련된 국제적인 문제들이

of gigantic, existential global challenges:

범위가 더욱 커지고 숫자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climate change, human rights abuses,

기후 변화, 인권 유린

mass migration, terrorism, economic chaos, weapons proliferation.

집단 이주, 테러, 경제 혼란, 무기 확산.

All of these problems which threaten to wipe us out

우리를 없애겠다고 위협하는 이런 문제들은

are by their very nature globalized problems.

문제 자체의 특성때문에 국제적인 문제가 됩니다.

No individual country has the capability of tackling them on its own.

어떤 나라도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And so very obviously

그리고 당연히

we have to cooperate and we have to collaborate as nations

우리가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싶다면

if we're going to solve these problems.

국가로서 협동하고 협력해야합니다.

It's so obvious, and yet we don't.

너무 명백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We don't do it nearly often enough.

충분히 하고 있지 않아요.

Most of the time, countries still persist in behaving

대부분의 경우 국가들은 서로 싸우는 이기적인 부족처럼,

as if they were warring, selfish tribes battling against each other,

여전히 전쟁중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죠.

much as they have done since the nation-state was invented

수백년 전 민족국가 체제가 만들어진 이후

hundreds of years ago.

계속해서 해 왔던 거죠.

And this has got to change.

이것은 변해야합니다.

This is not a change in political systems or a change in ideology.

정치적인 체계의 변화나 이데올로기의 변화가 아닙니다.

This is a change in culture.

문화의 변화입니다.

We, all of us, have to understand

우리 모두는 자국만 생각하는 것은

that thinking inwards is not the solution to the world's problems.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책이 아님을 알아야합니다.

We have to learn how to cooperate and collaborate a great deal more

우리는 더 많이 협동하고 협력하며

and compete just a tiny bit less.

조금 덜 경쟁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Otherwise things are going to carry on getting bad

그렇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and they're going to get much worse, much sooner than we anticipate.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빨리 심각해질 것입니다.

This change will only happen

이 변화는

if we ordinary people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tell our politicians that things have changed.

정치인들에게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할 때 가능합니다.

We have to tell them that the culture has changed.

그들에게 우리는 문화가 바뀌었다고 말해야합니다.

We have to tell them that they've got a new mandate.

새로운 권한이 주어졌다고 말해야합니다.

The old mandate was very simple and very single:

과거의 권한은 매우 단순하고 유일했죠.

if you're in a position of power or authority,

당신이 권력이나 권한을 지닌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you're responsible for your own people and your own tiny slice of territory,

당신의 국민들과 조그마한 영토에 관한 책임이 있습니다.

and that's it.

그게 다입니다.

And if in order to do the best thing for your own people,

그리고 당신의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you screw over everybody else on the planet, that's even better.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속이기도 합니다. 그게 훨씬 낫죠.

That's considered to be a bit macho.

조금 마초스럽기는 합니다.

Today, I think everybody in a position of power and responsibility

오늘날 권력과 책임의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has got a dual mandate,

이중 권한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which says if you're in a position of power and responsibility,

여러분이 권력과 책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you're responsible for your own people

여러분의 국민들과

and for every single man, woman, child and animal on the planet.

지구 상에 있는 모든 남자, 여자, 아이 그리고 동물들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요.

You're responsible for your own slice of territory

당신의 영토에 대한 책임이 있고

and for every single square mile of the earth's surface

지구 상에 있는 1 제곱마일의 영토나

and the atmosphere above it.

그 위의 상공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And if you don't like that responsibility, you should not be in power.

그 책임을 원하지 않는다면 권력의 자리에 오를 수 없습니다.

That for me is the rule of the modern age,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현대의 원칙입니다.

and that's the message that we've got to get across to our politicians,

우리가 우리의 정치인들과 나누어야 할 메세지이고

and show them that that's the way things are done these days.

그들에게 오늘날에는 이래야 한다고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죠.

Otherwise, we're all screwed.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함께 망할 것입니다.

I don't have a problem, actually,

저는 사실

with Donald Trump's credo of "America first."

도널드 트럼프의 신조인 "미국 우선주의"에는 아무런 반감이 없어요.

It seems to me that that's a pretty banal statement

저에게는 정치인들이 항상 해 왔고 앞으로도 할

of what politicians have always done and probably should always do.

너무나 상투적인 표현처럼 들려요.

Of course they're elected to represent the interests of their own people.

물론 그들은 자국민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선출된거죠.

But what I find so boring and so old-fashioned

그러나 그 신조에서 제가 너무 지루하고 고루하게

and so unimaginative about his take on that

또 상상력이 없다고 느끼는 점은

is that America first means everyone else last,

미국 우선주의란 다른 이들은 가장 마지막임을 의미한다는 사실입니다.

that making America great again means making everybody else small again,

미국인들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것은 다른 이들은 다시 작아지게 만드는거죠.

and it's just not true.

이것은 옳지 않아요.

In my job as a policy advisor over the last 20 years or so,

지난 20년간 정책 보좌관으로서 일하는 동안

I've seen so many hundreds of examples of policies

국제적, 국내적 요구를 조화롭게 만드는

that harmonize the international and the domestic needs,

수많은 정책들의 예들을 보아왔습니다.

and they make better policy.

그들은 더 나은 정책을 만들죠.

I'm not asking nations to be altruistic or self-sacrificing.

저는 국가들이 이타심을 갖고 자기를 희생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That would be ridiculous.

그건 말도 안되죠.

No nation would ever do that.

어떤 나라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예요.

I'm asking them to wake up and understand that we need a new form of governance,

이들에게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형태의 통치구조의 필요성을 이해하라고 부탁하는거에요.

which is possible

이것은 가능하고

and which harmonizes those two needs,

자국민과 우리 모두를 위해 유익한

those good for our own people and those good for everybody else.

두 가지 요구를 조화롭게 만들 수 있죠.

Since the US election and since Brexit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 이후

it's become more and more obvious to me

좌파와 우파의 오래된 구분이

that those old distinctions of left wing and right wing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사실은

no longer make sense.

제게 더욱 더 명백해졌습니다.

They really don't fit the pattern.

사실 어떤 패턴에 고정되어있지 않아요.

What does seem to matter today

오늘날 중요한 것은

is very simple,

매우 간단해요.

whether your view of the world is

이 세상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이

that you take comfort from looking inwards and backwards,

자신만을 생각하고 과거를 바라볼 때 편안함을 느끼는지

or whether, like me, you find hope in looking forwards and outwards.

아니면 저처럼 미래를 바라보고 타인을 생각할 때 희망을 찾는지에 따라서 달라지죠.

That's the new politics.

이것이 새로운 정치입니다.

That's the new division that is splitting the world right down the middle.

이 세계를 정확히 반으로 가르는 새로운 경계선이죠.

Now, that may sound judgmental, but it's not meant to be.

비판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I don't at all misunderstand

저는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을 바라보고 과거를 돌아볼 때

why so many people find their comfort in looking inwards and backwards.

안락함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When times are difficult, when you're short of money,

어려운 시기에 돈이 부족할 때

when you're feeling insecure and vulnerable,

불안함을 느끼고 상처입기 쉬울 때

it's almost a natural human tendency to turn inwards,

자신만을 생각하고 본인의 요구만을 생각하는 것은

to think of your own needs

굉장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성향입니다.

and to discard everybody else's,

그리고 다른 이들의 요구는 무시하는 거죠.

and perhaps to start to imagine that the past was somehow better

그리고 과거는 어쩌면

than the present or the future could ever be.

현재나 미래보다 더 나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는거죠.

But I happen to believe that that's a dead end.

그러다 저는 언뜻 그것이 막다른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History shows us that it's a dead end.

이것이 막다른 길이라는 것은 역사가 보여줍니다.

When people turn inwards and turn backwards,

사람들이 자기만을 생각하고 과거로 회귀할 때

human progress becomes reversed

인류의 진보는 거꾸로 가기 시작하고

and things get worse for everybody very quickly indeed.

상황은 너무나 빨리 모든 이에게 심각해집니다.

If you're like me

여러분이 저와 같다면,

and you believe in forwards and outwards,

미래를 바라보고 타인을 생각하는 것을 믿고

and you believe that the best thing about humanity is its diversity,

인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다양성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and the best thing about globalization

세계화에 있어 최선을 거두는 방법이란

is the way that it stirs up that diversity, that cultural mixture

다양성과 문화 혼합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통해

to make something more creative, more exciting, more productive

인류 역사 상 이전의 것 보다

than there's ever been before in human history,

더 창의적이고 흥미롭고 생산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then, my friends, we've got a job on our hands,

그렇다면 친구들이여,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because the inwards and backwards brigade

자신만 생각하고 과거만 생각하는 단체가

are uniting as never before,

전에 없이 결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at creed of inwards and backwards,

자신만 생각하고 과거를 생각하는 그 신념

that fear, that anxiety,

가장 단순한 본능으로 움직이는

playing on the simplest instincts,

두려움과 염려가

is sweeping across the world.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Those of us who believe,

저처럼 앞을 바라보고

as I believe, in forwards and outwards,

타인을 생각하는 것을 믿는 분들은

we have to get ourselves organized,

우리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야합니다.

because time is running out very, very quickly.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Thank you.

고맙습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