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ing with space and light | Olafur Eliasson

번역: Jaeyoon Gimm 검토: BAE HYEONHO

I have a studio in Berlin --

베를린에 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let me cue on here --

잠깐 이것 좀 띄우고요

which is down there in this snow, just last weekend.

저기 저 눈 아래 있어요,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이죠.

In the studio we do a lot of experiments.

이 스튜디오에서 우리는 수 많은 실험을 합니다.

I would consider the studio more like a laboratory.

저는 스튜디오를 실험실이라고 생각하죠.

I have occasional meetings with scientists.

과학자들이랑 가끔 만나기도 합니다.

And I have an academy, a part of the University of Fine Arts in Berlin.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학교도 하나 있어요. 베를린 미술대학 소속이죠.

We have an annual gathering of people,

저희는 매년 사람들을 불러 놓고 모이는데

and that is called Life in Space.

그 모임을 '라이프 인 스페이스' 라고 부릅니다.

Life in Space is really not necessarily about

'라이프 인 스페이스'는 우리가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how we do things, but why we do things.

관한 것이기 보다는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느냐에 관한 것 입니다.

Do you mind looking, with me, at that little cross in the center there?

저기 저 중간에 있는 작은 X자를 봐주시겠어요?

So just keep looking. Don't mind me.

계속 봐주세요.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요.

So you will have a yellow circle, and we will do an after-image experiment.

노란색 원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잔상(殘像) 실험을 하나 할겁니다.

When the circle goes away you will have another color, the complementary color.

원이 사라지고 나면 또 다른 색이 보이실 겁니다, 보색이죠.

I am saying something. And your eyes and your brain are saying something back.

제가 무언가를 말하고. 여러분의 눈과 머리는 무언가 답을 하죠.

This whole idea of sharing, the idea of constituting reality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것, 제가 말하는 것과 여러분이 말하는 것을

by overlapping what I say and what you say --

겹쳐서 현실을 구성한다는 것

think of a movie.

이것을 영화라고 생각해 보세요.

Since two years now, with some stipends from the science ministry in Berlin,

2년전 부터, 베를린시 과학부에서 받은 연구비로

I've been working on these films

이런 영상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where we produce the film together.

우리가 같이 영상를 만들고 있죠.

I don't necessarily think the film is so interesting.

저는 이 영화 자체가 그렇게 재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Obviously this is not interesting at all in the sense of the narrative.

이야기라고 본다면 지루하기 짝이 없죠.

But nevertheless, what the potential is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얻는 가능성은...

and just keep looking there --

계속 보고 계세요...

what the potential is, obviously,

가능성은 보시다시피

is to kind of move the border of who is the author,

누가 화자이고 누가 청자인지하는

and who is the receiver.

경계를 움직이는 것이죠.

Who is the consumer, if you want,

누가 소비자이냐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and who has responsibility for what one sees?

누가 무엇을 보게 할것인지를 결정 짓느냐?

I think there is a socializing dimension

제 생각엔 여기엔 사회적인 측면이 있어요

in, kind of, moving that border.

이 경계를 움직이는데 말이죠.

Who decides what reality is?

누가 현실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느냐?

This is the Tate Modern in London.

여기는 런던의 테이트 모던입니다.

The show was, in a sense, about that.

이 전시는, 말하자면, 그런 경계에 관한 것이었죠.

It was about a space in which I put half a semi-circular yellow disk.

공간에 관한 것이었고 저는 그 공간안에 원에 가까운 노란 반원을 넣었죠.

I also put a mirror in the ceiling, and some fog, some haze.

천장에는 거울을 해 놓았고, 안개와 아지랑이도 만들었죠.

And my idea was to make the space tangible.

제 아이디어는 공간을 손에 잡을 수 있는 실체로 만드는 것이었죠.

With such a big space, the problem is

공간이 이렇게 클 때의 문제는

obviously that there is a discrepancy

보시다시피 모순이 있다는 것입니다.

between what your body can embrace,

여러분이 받아들이는 공간과

and what the space, in that sense, is.

그 자체로의 공간 사이의 차이 말이죠.

So here I had the hope that by inserting some natural elements,

그래서 저는 여기에 자연적인 요소들을 넣음으로써,

if you want -- some fog -- I could make the space tangible.

말하자면, 안개같은 것들 말이죠, 공간을 실체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죠.

And what happens is that people, they start to see themselves in this space.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봤더니, 사람들이 자신 스스로를 공간안에서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So look at this. Look at the girl.

여길 좀 보세요. 저 여자를요.

Of course they have to look through a bloody camera

물론 이들은 카메라 따위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in a museum. Right? That's how museums are working today.

굳이 미술관까지 와서 말이죠. 요즘 미술관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But look at her face there,

하지만 어쨌거나 그녀의 표정좀 보세요,

as she's checking out, looking at herself in the mirror.

둘러보다가,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서 보고는 말이죠.

"Oh! That was my foot there!"

"와! 저거 내 발이야 저기!"

She wasn't really sure whether she was seeing herself or not.

그녀는 자기가 보고 있는게 본인이 맞는지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And in that whole idea,

그리고 여기서 던져야 할 질문은

how do we configure the relationship between our body and the space?

우리 몸과 공관과의 관계를 구성할 수 있을까.

How do we reconfigure it?

어떻게 하면 그것을 재구성 할 수 있을까.

How do we know that being in a space makes a difference?

특정한 공간안에 있는 것이 변화를 가져 오는지 어떻게 알수 있나 하는 것이죠.

Do you see when I said in the beginning, it's about

이제 제가 처음에 '어떻게' 보단 '왜'에 관한

why, rather than how?

것이라고 했던게 이해가 되십니까?

The why meant really,

'왜'라고 했던 것은 말하자면,

"What consequences does it have when I take a step?"

"내가 한 발 내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What does it matter?"

"어떤 차이가 있지?"

"Does it matter if I am in the world or not?"

"내가 세상에 없으면 뭐가 달라지긴 할까?"

"And does it matter whether the kind of actions I take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면 내 행위가

filter into a sense of responsibility?"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오긴 할까?"

Is art about that?

예술이란 것이 이런 것일까요?

I would say yes. It is obviously about

저는 그렇다고 하고 싶습니다. 아트는 분명히

not just about decorating the world, and making it look even better,

단지 상을 장식하거나 지금보다 더 보기 좋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or even worse, if you ask me.

심지어는 더 보기 안좋게 하는 경우도 있는걸요.

It's obviously also about taking responsibility,

아트는 책임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like I did here when throwing some green dye in the river

제가 이 강에 초록색 염색제를 부어 넣었을 때 처럼 말이죠.

in L.A., Stockholm, Norway and Tokyo,

LA, 스톡홀름, 노르웨이, 도쿄

among other places.

같은 여러 곳에서 했습니다.

The green dye is not environmentally dangerous,

여기서 사용한 녹색 염색제는 환경적으로 위험하지 않아요.

but it obviously looks really rather frightening.

하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다소 공포스럽죠.

And it's on the other side also, I think, quite beautiful,

또 한편으로는, 제가 보기엔, 꽤 아름답습니다.

as it somehow shows the turbulence in these kind of downtown areas,

어떻게 보면, 이런 세계 여기저기, 시내의

in these different places of the world.

혼돈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The "Green river," as a kind of activist idea, not a part of an exhibition,

이 '녹색 강'은 전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운동가 적인 생각에서 만든 것이죠

it was really about showing people,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in this city, as they walk by,

도시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that space has dimensions. A space has time.

공간에는 규모가 있다는 것을. 공간에는 시간성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And the water flows through the city with time.

그리고 물은 시간과 함께 도시를 흐릅니다.

The water has an ability to make

물은 도시를 교섭가능하게 하고

the city negotiable, tangible.

손에 잡히는 무언가 처럼 느끼게 해주죠.

Negotiable meaning that it makes a difference

'교섭가능'이라는 것은 당신이 무언가를 하면

whether you do something or not.

변화가 일어난 다는 것 입니다.

It makes a difference whether you say, "I'm a part of this city.

당신이 '나는 이 도시의 일부야'라고 말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오고.

And if I vote it makes a difference.

당신이 투표를 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오고

If I take a stand, it makes a difference."

당신이 들고 일어나면 변화가 온다는 것입니다.

This whole idea of a city not being a picture is,

도시가 단지 그림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은

I think, something that art, in a sense,

제 생각엔, 아트가, 어떻게 보면

always was working with.

항상 다루고 있는 무언가 입니다.

The idea that art can actually evaluate the relationship

아트가 그림 속 세상과 공간 속 세상의

between what it means to be in a picture,

관계를 어림할 수

and what it means to be in a space. What is the difference?

있다는 생각. 차이점은 무엇인가?

The difference between thinking and doing.

생각 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의 차이.

So these are different experiments with that. I won't go into them.

지금 보시는 것은 이런 생각을 다루는 다른 실험들 인데요.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Iceland, lower right corner, my favorite place.

우측하단에 있는게 아이슬란드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죠.

These kinds of experiments, they filter into architectural models.

이런 실험들은 건축적 스케일을 넘나듭니다.

These are ongoing experiments.

현재 계속 진행중인 작업들입니다.

One is an experiment I did for BMW,

하나는 제가 BMW의 의뢰를 받아 한 실험인데.

an attempt to make a car.

차를 한 대 만드려고 했죠.

It's made out of ice.

얼음으로 만들었습니다.

A crystalline stackable principle in the center on the top,

상단 중앙에 보이는 크리스탈린 벽돌은

which I am trying to turn into a concert hall in Iceland.

제가 아이슬란드에 콘서트 홀을 짓는데 사용하려고 하고 있죠.

A sort of a run track, or a walk track,

이건 러닝 트랙, 보행자 도로 같은 것인데

on the top of a museum in Denmark,

덴마크에 있는 박물관 위에 있는 것이죠.

which is made of colored glass, going all around.

색이 들어간 유리로 만들었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So the movement with your legs

그래서 다리품을 팔면

will change the color of your horizon.

눈 앞에 펼쳐지는 색채가 같이 변합니다.

And two summers ago at the Hyde Park in London,

그리고 2년전 여름에 런던의 하이드 파크

with the Serpentine Gallery:

서펜틴 겔러리 (Serpentine Gallery)에 한 작업인데요.

a kind of a temporal pavilion where

임시 파빌리온 인데

moving was the only way you could see the pavilion.

파빌리온을 볼 수 있는 방법은 걸어다니는 것 밖에 없습니다.

This summer, in New York:

이번 여름에 뉴욕에서 한 작업도 있네요.

there is one thing about falling water which is very much about

낙수(落水)의 큰 특징 중 하나는

the time it takes for water to fall.

물이 떨어지는 시간과 큰 상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It's quite simple and fundamental.

매우 간단하고 근본적인 사실이죠.

I've walked a lot in the mountains in Iceland.

아이슬란드에 있는 여러 산을 돌아다녔는데요.

And as you come to a new valley,

새로운 계곡으로 넘어가면

as you come to a new landscape, you have a certain view.

능선이 바뀌면, 보이는 것도 달라지죠.

If you stand still, the landscape

가만히 서 있으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것들의

doesn't necessarily tell you how big it is.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It doesn't really tell you what you're looking at.

가만히 보는 것 만으론 뭘 보고 있는지 알기 어렵죠.

The moment you start to move, the mountain starts to move.

움직이기 시작하면 산도 따라 움직입니다.

The big mountains far away, they move less.

멀리 떨어져있는 큰 산들을 상대적으로 적게 움직이죠.

The small mountains in the foreground, they move more.

좀더 눈에 가까운 작은 산들은 상대적으로 더 움직입니다.

And if you stop again, you wonder,

다시 멈춰서서 생각하게 됩니다.

"Is that a one-hour valley?

'저기 있는 계곡은 한시간쯤 걸리려나?'

Or is that a three-hour hike, or is that a whole day I'm looking at?"

'아니면 걸어서 세시간쯤 걸리나? 아니면 하루 종일 걸리려나?'

If you have a waterfall in there,

폭포가 저편에 보이고

right out there at the horizon; you look at the waterfall

지평선에 걸려있다면, 당신은 바라보고서는

and you go, "Oh, the water is falling really slowly."

이런 생각이 들겠죠 '와 저 폭포 정말 천천히 떨어지네.'

And you go, "My god it's really far away and it's a giant waterfall."

그리고 다시 '와 폭포가 정말 멀리 떨어져 있나보네, 정말 큰 폭포군.'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If a waterfall is falling faster,

만약 물이 더 빨리 떨어진다면

it's a smaller waterfall which is closer by --

좀더 가까이에 있는 작은 폭포겠죠.

because the speed of falling water is pretty constant everywhere.

물이 떨어지는 속도는 어디서나 거의 일정하기 마련이니까요.

And your body somehow knows that.

이런건 가르쳐주지 않아도 몸으로 알고 있습니다.

So this means a waterfall is a way of measuring space.

즉 폭포라는 것이 공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것입니다.

Of course being an iconic city like New York,

물론 뉴욕처럼 눈에 띄는 도시에서는

that has had an interest in somehow

공간을 가늠하는 감각을 가지고 놀아보려는

playing around with the sense of space, you could say that New York

사람들이 있습니다, 뉴욕은 말하자면

wants to seem as big as possible.

가능한한 커보이려고 하죠.

Adding a measurement

여기에 공간을 가늠하는 잣대를 제공하는 것은

to that is interesting:

재미있는 일입니다.

the falling water suddenly gives you a sense

떨어지는 물이

of, "Oh, Brooklyn is exactly this much --

'아 부르클린은 크기가 저정도 되는 구나

the distance between Brooklyn and Manhattan, in this case

부르클린과 맨하탄 사이의 거리는 이 정도 구나, 그리고 이 경우엔

the lower East River is this big."

이스트 강(East River) 남단이 크기가 이정도이구나.' 하고 가늠할 수 있게하죠.

So it was not just necessarily about putting nature into the cities.

말하자면 굳이 '도시에 자연을 끌어오자'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It was also about giving the city a sense of dimension.

도시에 규모 감각을 더하자는 것도 있었죠.

And why would we want to do that?

왜 이런 것이 매력이 있을까요?

Because I think it makes a difference

왜냐하면 제 생각엔 여러분의 몸이

whether you have a body

공간의 일부라고

that feels a part of a space,

느끼는 것과

rather than having a body which is just in front of a picture.

그림 앞에 놓여진 몸뚱아리라고 느끼는 것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And "Ha-ha, there is a picture and here is I. And what does it matter?"

'하하, 이게 그림이고 이게 나야. 무슨 차이가 있다는거지?' 하고 물을수도 있겠죠.

Is there a sense of consequences?

어떤 것이 다른 어떤 것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느껴지는가의 차이입니다.

So if I have a sense of the space,

그래서 제가 공간에 대한 감각이 있다면

if I feel that the space is tangible,

제가 느끼기에 공간이 가늠할 수 있는 무언가라면

if I feel there is time,

거기에 시간성이 있다라고 느낀다면

if there is a dimension I could call time,

시간성이라는 걸 가늠할 수 있을만한 것이 있다면

I also feel that I can change the space.

제가 그 공간에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죠.

And suddenly it makes a difference

갑자기 변화가 생깁니다.

in terms of making space accessible.

공간이 얼마나 더 손에 잡히는가 하는데에 말이죠.

One could say this is about

이것이 집단성,

community, collectivity.

공동체성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It's about being together.

함께하는 것과 관련이 있죠.

How do we create public space?

공공의 장소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What does the word "public" mean today anyway?

오늘날 '공공'이란 도데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So, asked in that way,

이런식의 질문을 하면

I think it raises great things about

중요한 사안들이 대두될 것입니다. 국회 차원의 제안들, 민주주의, 공공의 공간

parliamentary ideas, democracy, public space,

국회 차원의 제안들, 민주주의, 공공의 공간

being together, being individual.

함께하는 것, 혼자 누리는 것과 같이 말이죠.

How do we create

개인의 입장에서 뿐만아니라

an idea which is both tolerant to individuality,

단체의 입장에서 납득이 갈 만하고

and also to collectivity,

이 둘을 양극으로

without polarizing the two

이질화 하지 않는 아이디어를

into two different opposites?

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Of course the political agendas in the world

물론 세계 여느곳의 정치적 의도들을 놓고 보면

has been very obsessed, polarizing the two against each other

개인과 단체를 두개의 확연이 다른 기준이 되는 무언가로

into different, very normative ideas.

양극화 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 would claim that art and culture,

저는 예술과 문화에 대해 이런 주장을 하고 싶은데요,

and this is why art and culture are so incredibly interesting

이것이 예술과 문화가 믿기 힘들정도로 재미있는 이유죠

in the times we're living in now,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엔

have proven that one can

개인이 마음을 먹으면

create a kind of a space

개인성과 공동체성 모두에

which is both sensitive to individuality

호소력을 지닌 공간을

and to collectivity.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It's very much about this causality, consequences.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It's very much about the way we link

우리가 사유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을 연결 하는 것이

thinking and doing.

주안점이죠.

So what is between thinking and doing?

사유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 사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nd right in-between thinking and doing,

사유하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 바로 그 사이에

I would say, there is experience.

저는 '경험'이 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And experience is not just

'경험'이라는 것은

a kind of entertainment in a non-casual way.

관조적(non-committal) 놀이가 아닙니다.

Experience is about responsibility.

'경험'이라는 것은 책임을 갖는 것이죠.

Having an experience is taking part in the world.

경험을 한다라는 것은 세계 속에서 역할을 갖는다라는 것입니다.

Taking part in the world is really about sharing responsibility.

세계 안에서 역할을 갖는다 라는 것은 책임을 나누는 일이죠.

So art, in that sense,

그래서 아트는, 그런 의미에서

I think holds an incredible relevance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세계에

in the world in which we're moving into,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습니다.

particularly right now.

특히 지금 같은 시기에 말이죠.

That's all I have. Thank you very much.

여기까지 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