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joy hides and how to find it | Ingrid Fetell Lee

번역: Mia YOON 검토: Jihyeon J. Kim

It's 2008,

2008년에

and I'm just finishing my first year of design school.

디자인 학교 1학년을 막 마칠 때쯤

And I'm at my first year-end review,

1학년 연말 평가를 했습니다.

which is a form of ritual torture for design students,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겐 일종의 연례 고문이라고나 할까요.

where they make you take everything you made over the course of the year

한 해 동안 작업한 것을 전부 가져와서

and lay it out on a table

탁자 위에 늘어놓고 옆에 서있는 거예요.

and stand next to it while a bunch of professors,

그럼 대부분 본 적도 없는 교수님들이 잔뜩 오셔서

most of whom you've never seen before,

give you their unfiltered opinions of it.

이런저런 의견들을 여과 없이 말해주는 자리예요.

So it's my turn and I'm standing next to my table,

제 차례가 와서 탁자 옆에 서있었어요.

everything neatly lined up,

다 줄맞춰서 잘 세워놓고는 빌었습니다.

and I'm just hoping that my professors can see

제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how much effort I've put into making my designs practical

제 디자인을 실용적이고 인체공학적이면서

and ergonomic and sustainable.

지속 가능하게 만들었는지 교수님들이 볼 수 있기를 말이죠.

And I'm starting to get really nervous,

그러다 엄청 긴장되기 시작했어요.

because for a long time, no one says anything.

왜냐하면 너무 오랫동안 아무도 아무말을 안하셨거든요.

It's just completely silent.

그야말로 정적이 흘렀죠.

And then one of the professors starts to speak, and he says,

그 때 어떤 교수님 한 분이 말씀하시기 시작했어요.

"Your work gives me a feeling of joy."

“학생 작품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Joy?

즐거움?

I wanted to be a designer because I wanted to solve real problems.

저는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고요.

Joy is nice, I guess, but it's kind of light --

물론 즐거움도 좋은 것 같긴 하지만 어딘가 좀 가볍잖아요.

not substantial.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고

But I was also kind of intrigued,

그런데 궁금하기도 했어요.

because joy is this intangible feeling,

즐거움이란 건 보고 만질 수 없는 감정인데

and how does that come from the stuff on the table next to me?

옆에 있는 탁자 위 작품들에서 그런 감정이 어떻게 나온 건지 궁금했죠.

I asked the professors,

교수님께 물었죠.

"How do things make us feel joy?

“어떻게 사물이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나요?

How do tangible things make us feel intangible joy?"

어떻게 보고 만질 수 있는 것들이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죠?“

They hemmed and hawed and gestured a lot with their hands.

교수님들은 머뭇머뭇 거리면서

손으로 막 뭐라고 설명하는가 싶더니

"They just do," they said.

“그냥 느끼게 해주죠.” 라고 하셨어요.

I packed up my things for the summer,

여름방학이 되면서 짐을 챙기는데

but I couldn't stop thinking about this question ...

이 질문이 계속 생각나는 거예요.

and this launched a journey --

이게 여정의 시작이었죠.

one that I didn't know at the time would take me 10 years --

그때는 10년이나 걸릴지 몰랐어요.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hysical world

물리적인 세상와 미스테리하고 공상적인 감정인

and the mysterious, quixotic emotion we call "joy."

"즐거움"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말이에요.

And what I discovered is that not only are they linked,

제가 발견한 건 그 두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but that the physical world can be a powerful resource to us

물리적 세상는 우리의 삶을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in creating happier, healthier lives.

강력한 자원이라는 사실이었어요.

After my review,

조사를 마치고 생각했어요.

I thought, "I know what joy feels like,

“즐거움이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그게 대체 정확히 뭐지?”

but what is it, exactly?"

And I found that even scientists don't always agree,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서

and they sometimes use the words "joy" and "happiness" and "positivity"

“즐거움”, “행복”, “긍정” 이라는 단어를

more or less interchangeably.

간혹 섞어 쓴다고 해요.

But broadly speaking, when psychologists use the word joy,

하지만 대체적으로 심리학자들이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땐

what they mean is an intense, momentary experience

강렬하고 순간적인 긍정적 감정의 경험을 뜻하죠

of positive emotion --

one that makes us smile and laugh and feel like we want to jump up and down.

우리를 미소 짓고 웃게 하는 것 깡충깡충 뛰고 싶게 만드는 것

And this is actually a technical thing.

이런 건 사실 기술적인 부분이에요.

That feeling of wanting to jump up and down

깡총깡총 뛰고싶게 만드는 감정은

is one of the ways that scientists measure joy.

과학자들이 즐거움을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It's different than happiness,

행복과는 달라요.

which measures how good we feel over time.

행복은 일정 기간 동안 우리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측정하죠.

Joy is about feeling good in the moment,

즐거움은 그 순간, 바로 지금 기분이 좋은 거예요.

right now.

And this was interesting to me

저는 바로 이 점이 흥미로웠어요.

because as a culture, we are obsessed with the pursuit of happiness,

왜냐하면 마치 무슨 문화처럼 우리는 행복을 좇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 잡혀있는데

and yet in the process, we kind of overlook joy.

결국은 그 행복을 쫓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그냥 지나치고 있었다는 거니까요.

So this got me thinking:

이걸 알고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Where does joy come from?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 거지?

I started asking everyone I knew,

제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and even people I just met on the street,

심지어 길가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봤어요.

about the things that brought them joy.

무엇이 즐거움을 주는지

On the subway, in a café, on an airplane,

지하철, 카페, 비행기 안에서

it was, "Hi, nice to meet you. What brings you joy?"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무엇이 당신에게 즐거움을 주나요?“

I felt like a detective.

탐정이 된 기분이었어요.

I was like, "When did you last see it?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죠?”

Who were you with? What color was it?

“누구랑 있었나요?" "어떤 색이었죠?”

Did anyone else see it?"

“당신 외에 또 본 사람이 있나요?”

I was the Nancy Drew of joy.

즐거움의 낸시 드류였죠.

(Laughter)

(웃음)

And after a few months of this, I noticed that there were certain things

그리고 몇 달 후

특정한 몇 가지가 계속 반복해서 언급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that started to come up again and again and again.

They were things like cherry blossoms

예를 들면 벛꽃 같은 거요.

and bubbles ...

그리고 비누방울

swimming pools and tree houses ...

수영장

나무 위 오두막

hot air balloons and googly eyes --

열기구

장난감 눈알

(Laughter)

(웃음)

and ice cream cones, especially the ones with the sprinkles.

그리고 콘 아이스크림 특히 위에 스프링클이 뿌려져 있는거요

These things seemed to cut across lines of age and gender and ethnicity.

이러한 것들은 나이, 성별, 민족을 넘어서는 것 같았어요.

I mean, if you think about it,

생각해보세요.

we all stop and turn our heads to the sky

우리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봤는데

when the multicolored arc of a rainbow streaks across it.

거기에 하늘을 가로지르는 형형색색의 무지개가 있는 거예요.

And fireworks --

불꽃놀이도 그렇죠

we don't even need to know what they're for,

왜 하는지 알 필요도 없이

and we feel like we're celebrating, too.

그냥 우리도 같이 축하하는 느낌이잖아요.

These things aren't joyful for just a few people;

이런 것들은 몇몇 사람들에게만 즐거움을 느끼게하는 건 아니에요.

they're joyful for nearly everyone.

거의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죠.

They're universally joyful.

보편적으로 즐거운 것들이예요.

And seeing them all together,

그리고 다 같이 모아서 한꺼번에 보면

it gave me this indescribably hopeful feeling.

뭐라 말할 수 없는 희망적인 감정이 느껴져요.

The sharply divided, politically polarized world we live in

극명하게 나뉘어 있고

정치적으로 양극화 되어 있는 우리 세상는

sometimes has the effect of making our differences feel so vast

이따금 우리의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as to be insurmountable.

마치 극복할 수 없는 차이인 것처럼 말이죠.

And yet underneath it all,

그런데 말이죠.

there's a part of each of us that finds joy in the same things.

우리 한 명 한 명의 마음 한 구석에서는 똑같은 것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어요.

And though we're often told that these are just passing pleasures,

종종 이런 건 그저 잠시 스쳐가는 기쁨이라고들 하지만

in fact, they're really important,

사실 정말 중요한 것들이에요.

because they remind us of the shared humanity we find

왜냐하면 물리적 세상에 대한 공통된 경험 속에서

in our common experience of the physical world.

누구나 갖고 있는 인간적인 면모를 상기시켜주기 때문입니다.

But I still needed to know:

그런데 한 가지 더 알고 싶은 게 있었어요.

What is it about these things that makes them so joyful?

이런 것들이 대체 뭐라고 사람들을 그렇게나 즐겁게 할까?

I had pictures of them up on my studio wall,

제 작업실 벽에 사진들을 붙여놔 봤어요.

and every day, I would come in and try to make sense of it.

그리고는 매일 들여다보며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죠.

And then one day, something just clicked.

그러다가 어느 날 감이 딱 오더군요.

I saw all these patterns:

패턴들이 보였어요.

round things ...

둥근 것

pops of bright color ...

통통튀는 밝은 색깔

symmetrical shapes ...

대칭된 모양

a sense of abundance and multiplicity ...

풍부함과 다양성

a feeling of lightness or elevation.

가벼운 느낌이나 위로 올라가는 느낌

When I saw it this way,

이런 식으로 보니

I realized that though the feeling of joy is mysterious and elusive,

즐거움이란 느낌은 신비하고 모호하지만

we can access it through tangible, physical attributes,

유형의 물리적 특성이나

or what designers call aesthetics,

디자이너들이 미적 특질이라고 하는 걸 통해 접근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a word that comes from the same root as the Greek word "aísthomai,"

“미적 특질(에스테틱)”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의 “에스테노마이”라는 단어와 어원이 같은데요.

which means, "I feel," "I sense," "I perceive."

이 단어의 뜻은 “느끼다”, “감지하다”, “인지하다“입니다.

And since these patterns were telling me that joy begins with the senses,

이 패턴들이 저에게 즐거움은 감각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주자

I began calling them "Aesthetics of Joy";

저는 패턴들을 “즐거움의 미적 특질”

the sensations of joy.

“즐거움의 감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And in the wake of this discovery,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I noticed something that as I walked around,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I began spotting little moments of joy everywhere I went --

가는 곳마다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a vintage yellow car

노란색 빈티지 자동차

or a clever piece of street art.

또는 기발한 거리 미술

It was like I had a pair of rose-colored glasses,

마치 장밋빛 안경을 쓴 것 같았어요.

and now that I knew what to look for,

이제 무엇을 찾아내서 봐야하는지 아니까

I was seeing it everywhere.

어디에서든 볼 수 있었어요.

It was like these little moments of joy were hidden in plain sight.

이러한 작은 즐거움의 순간들이 뻔히 보이는 곳에 숨어있는 것 같았어요.

And at the same time,

그리고 이와 동시에

I had another realization,

한 가지 생각난 게 있었어요.

that if these are the things that bring us joy,

이런 것들이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들인데

then why does so much of the world look like this?

대체 세상은 왜 이렇게 생겼지?

(Laughter)

(웃음)

Why do we go to work here?

왜 이렇게 생긴 곳에 가서 일하지?

Why do we send our kids to schools that look like this?

왜 이렇게 생긴 학교에 우리 아이들을 보내지?

Why do our cities look like this?

왜 우리가 사는 도시들은 이렇게 생겼지?

And this is most acute for the places that house the people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머무는 곳은 더 심하죠.

that are most vulnerable among us:

nursing homes,

요양원

hospitals,

병원

homeless shelters,

노숙자 쉼터

housing projects.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단지

How did we end up in a world that looks like this?

어쩌다 우리는 이렇게 생긴 세상에 살게 되었을까요?

We all start out joyful,

우리 모두 시작은 즐겁게 합니다.

but as we get older,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being colorful or exuberant opens us up to judgment.

휘황찬란하거나 통통튀는 건 도마 위에 오르기 십상이죠.

Adults who exhibit genuine joy are often dismissed as childish

천진한 즐거움을 표출하는 어른들은 종종 유치한 사람으로 치부되곤 합니다.

or too feminine

아니면 너무 여성스럽다고 하거나

or unserious

아니면 진지하지 못하다거나

or self-indulgent,

그것도 아니면 제멋대로라고 하죠.

and so we hold ourselves back from joy,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즐거움을 저 멀리 뒤로하고

and we end up in a world that looks like this.

이렇게 생긴 세상에 살게 되는 거예요.

But if the aesthetics of joy can be used

그런데 즐거움의 미적 특질을 사용해서

to help us find more joy in the world around us,

사람들이 자신들 주변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찾아내도록 할 수 있다면

then couldn't they also be used to create more joy?

즐거움을 만들어내는데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I spent that last two years scouring the planet,

최근 2년 동안 전 세계를 샅샅이 뒤지며

looking for different ways that people have answered this question.

이 질문에 대해 이미 대답한 사람들의 다양한 방식을 찾아 봤습니다.

And this led me to the work of the artist Arakawa

찾다보니 미술가 아라카와와

and the poet Madeline Gins,

시인 마들린 긴스의 작품을 만나게 되었죠.

who believed that these kinds of environments are literally killing us.

이 분들은 이러한 환경들이 말 그대로 우리를 죽이고 있다고 믿었어요.

And so they set out the create an apartment building

그래서 나이를 거꾸로 먹게한다는 아파트를 만들었죠.

that they believed would reverse aging.

And this is it.

바로 이겁니다.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It's a real place, just outside Tokyo.

도쿄 근교에 실제로 있는 장소예요.

I spent a night there, and it's a lot.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는데

장난 아니에요.

(Laughter)

(웃음)

The floors undulate,

바닥은 울퉁불퉁해서

so you don't end up walking around

걸어 다니는 게 아니라

so much as kind of bouncing around the apartment,

거의 통통 튀어 다니다시피 했다니까요.

and there are bright colors in every direction.

또 어느 쪽으로 가든 밝은 빛깔로 가득했죠.

I'm not sure I left any younger,

진짜 좀 어려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but it's as if, by trying to create an apartment

어려진 느낌을 받게 해주는 아파트를 만들려고 노력함으로써

that would make us feel youthful,

they ended up creating one that was joyful.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낸 것 같았어요.

And yes, this is a bit much for everyday life,

맞아요 여기는 일상생활을 하기엔 조금 과하긴 하죠.

but it made me wonder: What about the rest of us?

그런데 궁금해지더라고요.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지?

How do we bring these ideas back into the real world?

이런 아이디어를 어떤 식으로 현실 사회에 적용하고 있지?

So I started finding people who were doing just that.

그래서 바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For example, this hospital, designed by the Danish artist Poul Gernes.

예를 들면 이 병원은 덴마크인 미술가 폴 제른이 디자인했습니다.

Or these schools,

이 학교들은

transformed by the non-profit Publicolor.

비영리 단체인 퍼플릭 컬러가 변신시켰답니다.

What's interesting is that Publicolor has heard from school administrators

퍼블릭컬러가 학교 관계자들한테 들은 바로는

who say that attendance improves,

출석률이 좋아지고

graffiti disappears

그래피티도 없어지고

and kids actually say they feel safer in these painted schools.

아이들도 색이 칠해진 학교를 다니면서 실제로 더 안전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대요.

And this aligns with research conducted in four countries,

이런 점은 4개국에서 실시한 한 연구 결과와도 맞닿아 있는데요.

which shows that people working in more colorful offices

컬러풀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칙칙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are actually more alert,

실제로 더 기민하고

more confident

더 자신감이 넘치며

and friendlier than those working in drab spaces.

더 친절하다고 합니다.

Why would this be the case?

왜 그런 걸까요?

Well, as I started to trace back our love of color,

우리가 색에 애착을 갖는 이유를 추적해보니

I found that some researchers see a connection to our evolution.

몇몇 연구원들이 우리의 진화와 연관되어 있다고 했더군요.

Color, in a very primal way, is a sign of life, a sign of energy.

색깔이란 아주 원시적인 방식의 삶과 에너지에 대한 표시인 거예요.

And the same is true of abundance.

풍부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We evolved in a world where scarcity is dangerous,

우리는 희귀성이 위험한 세상에서 진화했습니다.

and abundance meant survival.

풍부함은 곧 생존을 의미하죠.

So, one confetto --

그래서 색종이 조각...

which happens to be the singular of confetti,

색종이 조각 한 개예요.

in case you were wondering --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요.

(Laughter)

(웃음)

isn't very joyful,

색종이 조각 한 개는 그다지 재미없죠.

but multiply it,

그런데 여러 개가 되면

and you have a handful of one of the most joyful substances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물질 중 하나를 한 움큼 갖게 됩니다.

on the planet.

The architect Emmanuelle Moureaux uses this idea in her work a lot.

건축가 엠마뉴엘 무로는 이 아이디어를 작품에 상당히 많이 사용해요.

This is a nursing home she designed,

이건 그녀가 디자인한 요양원입니다.

where she uses these multicolored spheres to create a feeling of abundance.

풍부한 느낌을 주기위해 다양한 색의 구체을 사용했어요.

And what about all those round things I noticed?

왜 둥근 모양을 사용했을까요 ?

Well, it turns out neuroscientists have studied this, too.

이것도 신경 과학자들이 이미 연구 했더라고요.

They put people into fMRI machines,

사람들을 fMRI 촬영 장치에 눕혀놓고

and they showed them pictures of angular objects and round ones.

각진 물체 그림과 둥근 물체 그림을 보여줬죠.

And what they found is that the amygdala,

그랬더니 뭘 발견했냐면

a part of the brain associated in part with fear and anxiety,

불안이나 공포와 관련 있는 우리 뇌 속 편도체라는 곳이

lit up when people looked at angular objects,

각진 물체를 봤을 때는 반응하고

but not when they looked at the round ones.

둥근 물체를 봤을 때는 반응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신경과학자들이 추측하기를

They speculate that because angles in nature

자연에서 각이 져있는 무언가는

are often associated with objects that might be dangerous to us,

종종 우리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물건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that we evolved an unconscious sense of caution around these shapes,

이런 모양에 대해 무의식적인 경계심이 발달한 거라고 해요.

whereas curves set us at ease.

반면에 곡선은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하죠.

You can see this in action in the new Sandy Hook Elementary School.

'뉴 샌디 훅' 초등학교의 경우를 보면 이 점을 잘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어요.

After the mass shooting there in 2012,

2012년 총격사건 이후

the architects Svigals + Partners

건축팀 '스비갈스 플러스 파트너스'는

knew that they needed to create a building that was secure,

안전한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but they wanted to create one that was joyful,

즐거운 건물을 짓기를 원했습니다.

and so they filled it with curves.

그래서 곡선으로 가득 채웠죠.

There are waves running along the side of the building,

건물 옆을 따라 이어지는 물결무늬

and these squiggly canopies over the entryway,

구불구불한 출입문 지붕

and the whole building bends toward the entrance

뿐만 아니라 빌딩 전체가 입구를 향해 굽어있어요.

in a welcoming gesture.

환영하는 듯한 모양으로요.

Each moment of joy is small,

즐거운 순간을 하나하나 놓고 보면 작지만

but over time, they add up to more than the sum of their parts.

시간이 흐르면서 나중엔 그 순간을 전부 합친 것보다도 더 커집니다.

And so maybe instead of chasing after happiness,

그러니까 행복을 뒤쫓는 것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what we should be doing is embracing joy

즐거움을 받아들이고

and finding ways to put ourselves in the path of it more often.

즐거움이 가는 길에 우리 스스로를 좀 더 자주 노출시킬 수 있는 법을 찾는 거예요.

Deep within us,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we all have this impulse to seek out joy in our surroundings.

누구나 본인 주변에서 즐거움을 찾으려하는 충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And we have it for a reason.

그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Joy isn't some superfluous extra.

즐거움은 쓸데없는 여분 같은 게 아닙니다.

It's directly connected to our fundamental instinct for survival.

우리의 본질적인 생존 본능과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On the most basic level,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the drive toward joy is the drive toward life.

즐거움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Thank you,

감사합니다.

thank you.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