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your country at risk of becoming a dictatorship? Here's how to know | Farida Nabourema

번역: Min Chung 검토: Jihyeon J. Kim

A few weeks ago,

몇 주 전,

somebody tweeted during the midterm elections in the United States

미국 중간선거 기간 중 어떤 분이 제게 트윗을 보내

that Election Day should be made a holiday.

선거일을 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And I retweeted, saying,

그래서 이렇게 답장했어요.

"Well, you're welcome to come to my country and vote.

"우리나라에 와서 투표하시면 좋겠네요.

You'll get the whole week off to allow the military to count it."

군대가 표를 집계하는 동안 일주일은 쉴 수 있거든요."

I come from Togo, by the way.

참고로 전 토고 출신입니다.

It is a beautiful country located in West Africa.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아름다운 나라죠.

There are some cool, interesting facts about my country.

우리나라에 관해 말하자면 몇가지 아주 흥미로운 것들이 있는데요.

Togo has been ruled by the same family for 51 years,

토고는 51년 동안 한 가문이 통치한,

making us the oldest autocracy in Africa.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랜 독재국가입니다.

That's a record.

대단한 기록이죠.

We have a second-coolest record:

두 번째로 굉장한 기록은

we have been ranked three times as the unhappiest country on earth.

토고가 지구상에서 제일 불행한 나라로 세 번이나 순위에 올랐었다는 겁니다.

You are all invited.

여러분들 모두 거기에 초대되셨어요.

(Laughter)

(웃음)

So just to let you know,

알려드리자면,

it's not very cool to live under an autocracy.

독재국가에서 산다는 건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닙니다.

But the interesting thing is that I have met, throughout the course of my activism,

그런데 제가 사회운동 중 겪은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so many people from different countries,

제가 토고에 대해 얘기하면

and when I tell them about Togo, their reaction is always,

세계 각국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 같습니다.

"How can you guys allow the same people to terrorize you for 51 years?

"어떻게 같은 사람이 51년이나 공포정치를 하도록 내버려 둘 수 있지?

You know, like, you Togolese, you must be very patient."

토고인들은 참을성이 대단한가 보네."

That's their diplomatic way of saying "stupid."

"바보"를 뜻하는 외교적 화법이죠.

(Laughter)

(웃음)

And when you live in a free country,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there's this tendency of assuming that those who are oppressed

탄압 받는 사람들이 그걸 기꺼이 감수하거나,

tolerate their oppression or are comfortable with it,

익숙해 할 거라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nd democracy is projected as a progressive form of governance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지 않는 사람들은

in such a way that those people who don't live under democratic countries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뒤처져 있기 때문에

are seen as people who are not intellectually or maybe morally

통치방식을 진보시킨 형태가

as advanced as others.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But it's not the case.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The reason why people have that perception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건

has to do with the way stories are covered about dictatorships.

독재정권이 언론에 다뤄지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In the course of my activism,

제가 행동주의를 택하고 있을 때

I have had to interview with so many news outlets out there,

많은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했었는데

and usually it would always start with, "What got you started?

항상 시작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됐나요?

What inspired you?"

어디서 영향을 받으셨죠?" 입니다.

And I reply, "I wasn't inspired. I was triggered."

그럼 저는, "영향을 받은 게 아니라 자극을 받았던 것입니다." 라고 답합니다.

And it goes on. "Well, what triggered you?"

여기에 이어서 계속됩니다. "당신을 자극시킨 게 뭐죠?"

And I go on about how my father was arrested when I was 13, and tortured,

그럼 전 제가 13살때 아버지가 체포되어 고문 받았던 일을 말해줍니다.

all the history ... I don't want to get into details now,

모든 과거를요 ... 이 자리에서 자세히 얘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because you'll start sleeping.

다들 졸기 시작하실테니까요.

But the thing is, at the end of the day, what interests them the most is:

하지막 결국 그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물어보는 질문들은

How was he tortured?

"어떤 식으로 고문을 받았었나요?"

For how many days? How many people died?

"며칠 동안 계속 되었나요?" "몇명이나 죽었나요?" 입니다.

They are interested in the abuse, in the killing,

그들은 가혹행위나 살인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because they believe that will gain attention and sympathy.

그래야 주목을 끌고 동정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But in reality, it serves the purpose of the dictator.

하지만 실상은 독재자의 목적에나 맞을 뿐입니다.

It helps them advertise their cruelty.

독재정권의 잔인함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거죠.

In 2011, I cofounded a movement I call "Faure Must Go,"

2011년에 저는 "포르는 물러나라" 운동을 공동창시했습니다.

because Faure is the first name of our president.

포르는 우리 나라 대통령 이름입니다.

Togo is a French-speaking country, by the way,

참고로 토고는 불어를 사용하는 나라이지만

but I chose English because I had my issues with France as well.

저는 프랑스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영어로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But then --

그렇지만...

(Laughter)

(웃음)

But then, when I started Faure Must Go,

그렇지만, 제가 그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I made a video, and I came on camera,

영상을 하나 만들었고, 카메라에 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and I said, "Well, Faure Gnassingbé, I give you 60 days to resign as president,

"안녕하세요, 포르 냐싱베씨. 당신이 대통령직에서 사퇴할 수 있는

because if you don't,

60일을 주겠습니다. 만약 안 그런다면

we the youth in Togo will organize and we will bring you down,

저를 비롯한 토고에 있는 학생들은 당신을 탄핵시킬 것입니다.

because you have killed over 500 of our countrymen

당신은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우리 나라 국민

to seize power when your father died.

500명이 넘는 사람을 사살했기 때문입니다.

We have not chosen you.

우리는 당신을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습니다.

You are an imposter, and we will remove you."

당신은 사기꾼일 뿐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없앨 것입니다."

But I was the only known face of the movement.

저는 이 운동에서 유일하게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었습니다.

Why? Because I was the only stupid one.

왜냐고요? 제가 유일하게 멍청했었거든요.

(Laughter)

(웃음)

And the backlashes followed.

그리고 그 영상의 파장은 컸습니다.

My family started receiving threats.

제 가족은 협박을 받기 시작했었죠.

My siblings called me one morning.

어느 날 아침, 제 형제들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They said, "You know what?

"그거 알아?

When they come here to kill you, we don't want to die with you,

사람들이 너를 죽이러 올 때마다 같이 죽을까봐 두려워.

so move out."

그러니까 집에서 나가."

So yes, I moved out.

네, 그래서 집에서 나왔습니다.

And I'm so angry at them, so I haven't talked to them in five years.

제 형제에게 너무 화가 나서 지난 5년 간 그들과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Anyway, moving forward ...

아무튼 다른 주제로 얘기를 돌려보자면...

For the past nine years, I have been working with countries

지난 9년 간 저는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to raise awareness of Togo,

토고의 독재정권에 대해 더 알리고

to help the people of Togo overcome their fear

토고 사람들이 공포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서

so they, too, can come and say they want change.

변화를 원한다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I have received a lot of persecution

저는 자세히 밝히지는 못하지만

that I cannot disclose,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a lot of threats, a lot of abuse,

수많은 협박과

psychologically.

수많은 심리적 폭력 말이죠.

But I don't like talking about them,

하지만 저는 그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because I know that my job as an activist is to mobilize,

정치 운동가로서 제가 해야할 일은 사람들을 동원시키고

is to organize,

일을 관리하며

is to help every single Togolese citizen understand that, as citizens,

토고의 시민들 한 명 한 명이 시민으로서

we hold the power,

힘을 쥐고 있고 주도권과 결정할 힘이

we are the boss and we decide.

있음을 이해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And the punishment that the dictators are using to intimidate them

그리고 독재자들이 그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은

must not prevent us from getting what we want.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데 방해가 되어선 안됩니다.

That is why I said it is very important to cover the stories of activists

이것이 바로 운동가들의 경험을 알리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in the way that it helps mobilize people,

사람들이 그것들을 듣고 운동에 자원하게끔 말이죠.

not in the way that it helps deter their action

그들에게 겁을 줘 신념을 깨뜨리거나

and force even more their subjugation to the oppressive system.

독재정권에 잡히게 만들어선 안 됩니다.

During these years that I've been an activist,

저는 정치 활동가로 일을 한 지난 몇 년간

there are days that I felt like quitting because I couldn't take it.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Well then, what kept me going?

그렇다면 저는 왜 계속 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The one thing that kept me going:

제가 이 일을 포기하지 않게 해준 한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I remember the story of my grandfather,

바로 제 할아버지의 이야기이죠.

and how he used to walk 465 miles from his village to the city,

제 할아버지는 시골마을에서 도시까지 무려 465마일(약 750km)을

just to protest for independence.

오직 자유투쟁을 하기 위해 걸으셨습니다.

Then I remember the sacrifice of my father,

그리고 또

who was tortured so many times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다

for daring to protest against the regime.

수많은 고통을 당했던 아버지의 희생을 기억하죠.

Back in the '70s, they would write pamphlets

70년대에는 독재정권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to raise awareness on the dictatorship,

팜플렛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and because they couldn't afford to make copies,

그리고 그 당시에는 복사본을 만들 수가 없어서

they would reproduce the same pamphlet 500 times each

팜플렛 500장을 일일이 다 하나씩 만들어

and distribute them.

사람들에게 나누어줬다고 합니다.

It got to a point where the military knew their handwriting,

그러다 보니 군대에서 그들의 글씨체를 알아볼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고

so as soon as they stumbled upon one, they'd go and get them.

우연히 그런 글씨체를 가진 사람을 발견하면 바로 체포해 갔다고 합니다.

But I look at that and I'm like, you know, today you have a blog.

제가 이 일을 듣고 생각나는 건, 현대에는 블로그가 있다는 것입니다.

I don't have to copy the same thing 500 times.

똑같은 내용을 500번 쓸 필요가 없죠.

I blog and thousands of people read it.

제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수천 명이 그 글을 읽습니다.

By the way, in Togo, they like calling me the WhatsApp girl,

참고로 토고 사람들은 저를 왓츠앱 소녀로 부릅니다.

because I am always on WhatsApp attacking the government.

항상 왓츠앱에서 정부를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죠.

(Laughter)

(웃음)

So it's much easier.

오늘날은 정보 공유가 훨씬 쉽습니다.

When I'm angry at the government, I just make an angry note,

정부에 대해 분노가 치밀 때마다 저는 단순히 제 분노를 담은 글을 써서

and I send it out and thousands of people share it.

인터넷에 올리고 수천 명이 그 글을 공유하죠.

I'm rarely this composed. I'm always angry, by the way.

그나저나 제가 이렇게 침착한 게 드문데 저는 항상 화가 나있거든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So I was talking about the necessity to showcase our stories,

아무튼지금까지 저희 이야기를 알려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because when I think about the sacrifices that were made for us,

제가 운동을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준 건

it helped me keep going.

지금 우리가 있을 수 있었던 건 희생이기 때문이죠.

One of the very first actions of our Faure Must Go movement

"포르는 물러나라" 운동의 첫 활동은

was to come up with a petition, asking citizens to sign

시민들에게 서명을 부탁해서 탄원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so that we can demand new elections, as the constitution allows.

헌법이 허용되는 대로 새로운 선거를 요구하기 위해서였죠.

People were scared to put their names

사람들은 본인의 이름을 서명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because, they said, they don't want to get in trouble.

그들이 말하길, 문제에 연루되기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Even in the diaspora, people were scared.

토고를 떠나는 것도 무서워했죠.

They were like, "We have family at home."

그들은 "우리는 이 곳에 가족이 있어" 라고 말했습니다.

But there was this woman who was in her 60s.

그러던 와중, 60대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When she heard about it, she took the petition,

그녀는 저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선 탄원서를 집으로 가져가

and she went home,

and by herself she collected over 1,000 [signatures].

혼자의 힘으로 1000개가 넘는 서명을 받아왔습니다.

That inspired me so much, and I was like,

그녀의 행동은 저에게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if a 60-year-old that has nothing more to gain in this regime

만약 이 정권에서 더 얻을 것이 없는 60세의 노인이

can do this for us, the young ones,

우리 청년들을 위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면,

then why should I quit?

나는 관둘 이유가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It is the stories of resistance, the stories of defiance,

사람들을 운동에 참여하도록

the stories of resilience,

이끈 것은

that inspire people to get involved,

폭력, 살인, 상처의 이야기가 아니라

not the stories of abuse and killings and hurt,

저항의 이야기, 반항의 이야기, 회복의 이야기입니다.

because as humans, it's only natural for us to be scared.

인간으로서 공포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a few characteristics of dictatorships

여러분이 자신의 나라를 평가하고

so that you can assess your own country

과연 저희의 운동에 동참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and see if you are also at risk of joining us.

독재정권의 몇 가지 특징을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Laughter and cheers)

(웃음)

(Applause)

(박수)

Number one thing to look at: concentration of power.

첫 번째로 눈 여겨봐야 할 것은 권력의 집중도입니다.

Is the power in your country concentrated in the hands of a few, an elite?

여러분 나라의 권력은 상위계층 몇 명에게만 주어졌나요?

It can be a political elite, ideological elite.

정치적 상위계층일 수도 있고, 이념적 상위계층일 수도 있습니다.

And you have a strongman,

그리고 권력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because we always have one guy who is presented as the messiah

우리를 구해줄 구세주처럼 여겨지는 사람은

who will save us from the world.

항상 있기 때문이죠.

The second point is propaganda.

두 번째로 봐야할 것은 허위 선전입니다.

Dictators feed on propaganda.

독재자들의 생존방법은 허위 선전입니다.

They like giving the impression that they are the saviors,

그들은 자신이 구세주이며 본인이 있지 않을 경우 나라가 망한다는

and without them, the country will fall apart.

개념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어합니다.

And they are always fighting some foreign forces, you know?

또한 그들은 항상 외부의 집단을 물리치려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The Christians, the Jewish, the Muslims,

'기독교도, 유대인, 이슬람교도,

the voodoo priests are coming for you.

부두 사제들이 당신을 쫓아오고 있습니다.'

The Communists, when they get here, we'll all be broke.

'공산주의자들이 우리 나라에 오면 우리는 모두 빈털털이가 될 것입니다.'

These kinds of things.

이런 것들 말이죠.

And our president, in particular, he fights pirates.

저희 대통령은 유독 해적과 싸우고 싶어 합니다.

(Laughter)

(웃음)

I am very serious.

진짜예요.

Last year, he bought a boat that's 13 million dollars to fight pirates,

작년에 그는 해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1300만 달러(약 140억원)나 하는 배를 샀습니다.

and 60 percent of our people are starving.

우리 나라 인구의 60%가 굶고 있는 와중에 말이죠.

So they are always protecting us from some foreign forces.

결론적으로 독재자들은 항상 외부의 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싶어 합니다.

And this leads to point three: militarization.

그리고 이는 세 번째 요점인 군국화로 이어집니다.

Dictators survive by instigating fear,

독재자들은 두려움을 부추겨 이득을 봅니다.

and they use the military to suppress dissident voices,

그리고 반대 의견자를 탄압하기 위해 군대를 사용하죠.

even though they try to give the impression

군대는 국가를 보호한다는

that the military is to protect the nation.

인상을 주는 동시에요.

And they suppress institutions and destroy them

또한 책임을 지기 싫어해

so that they don't have to be held accountable.

기관을 탄압하고 없애버리죠.

So do you have a heavily militarized country?

여러분은 군사의 힘이 강한 나라에 살고 있나요?

And this leads to point four, what I call human cruelty.

그리고 이는 네 번째 요점인 사람 학대로 이어집니다.

You know when we talk about animals,

동물들이 폭력을 당하는 행위를

we say animal cruelty when animals are abused,

우리는 동물 학대라고 표현합니다.

because there's no charter acknowledged by the UN

유엔에서 동물의 권리에 관한 헌장을

saying animal rights charter.

발표한 적은 없기 때문이죠.

Point one: all animals are created equal. So you don't have that.

'하나,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이런 게 발표된 적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So whenever animals are abused, we say animal cruelty.

그래서 동물이 학대를 당할 때는 동물학대라는 표현이 붙지만

But when it comes to humans, we say human rights abuses,

학대의 대상이 인간으로 바뀌면 인권 침해라고 표현합니다.

because we assume that all humans have rights.

모든 사람은 인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But some of us are actually still fighting for our right to have rights.

하지만 몇몇 사람은 아직도 인권을 가질 인권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So in that condition, I don't talk about human rights abuse or violation.

그래서 저는 어떤 사람이 억압을 받는 상황에 인권 침해라는 말을 쓰지 않아요.

When you live in a country and you have an issue with the president

만약 여러분 나라의 대통령과 관련해 문제가 있고

and the worst thing that can happen is he bans you from the presidency,

여러분이 당할 수 있는 가장 심한 벌이 여러분이 대통령을 못 하게 막는 거라면

운이 좋습니다.

you are lucky.

When you come to my country and have an issue with the president,

만약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갈등이 있다면

you just run, disappear; you vanish from the universe,

그저 도망가고 이 우주에서 사라지는 것밖에는 살 방법이 없을 겁니다.

because they can still find you in Turkey.

정부는 여러분을 찾아 터키까지 갈테니까요.

So people like myself, we don't get to live in Togo anymore.

그래서 저와 같은 사람들은 더 이상 토고에 살지 못합니다.

And people like myself,

그뿐만이 아니라

we don't get to live in the same place for more than a month,

토고의 정부에게 추적되고 싶지 않아

because we don't want to be traced.

같은 장소에서 한 달 이상 살지 못합니다.

The way they abuse people,

그들이 시민들에게 취하는 억업과

the type of cruelty that happens in all impunity under dictatorships

독재 정권이라는 변명 아래 가해지는 잔혹행위는

are beyond human imagination.

상상 그 이상입니다.

The stories of some of the activists that were killed,

심한 고문을 받아

their bodies dumped in the sea,

청력이나 시력을 잃기까지 했던

that were tortured

활동가들이 죽음을 당하고

to the point where they lost their hearing or their sight --

그들의 시체가 바다에 버려졌던 이야기는

those stories still haunt me.

아직도 저에게 공포감을 줍니다.

And sometimes, as an activist,

가끔씩 저는 활동가로서

I am less concerned about dying than how it will happen.

죽는 것 자체보다 어떻게 죽음을 당할 것인지가 더 두렵습니다.

Sometimes I just sit down and I imagine all scenarios.

이따금씩 저는 가만히 앉아 모든 시나리오를 상상해봅니다.

What are they going to do? Are they going to cut my ears first?

그들은 날 어떻게 고문할까? 내 귀를 먼저 잘라 갈까?

Or are they going to cut my tongue because I'm always insulting them?

아니면 나는 항상 조롱을 하니깐 혀를 먼저 잘라 갈까?

It sounds cruel, but it is the reality.

잔혹하지만 실제로 벌어지는 행위입니다.

We live in a very cruel world.

우리는 잔인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Dictators are cruel monsters,

독재자들은 잔인한 괴물들입니다.

and I am not saying it to be nice.

저는 이를 착해 보이기 위해 그냥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So yes, that is the final characteristic.

네, 이게 제가 얘기할 독재정권의 마지막 특성입니다.

The list goes on,

독재정권만의 특성은 아직 많지만

but that's the final thing that I want to share about autocracies,

제가 여러분이 직접 나라를 돌아 보고 어느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게끔

so that you look at your country and see if there are risks there.

독재정권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It is important that you acknowledge the gains of freedom that you have today,

오늘날 우리가 가진 자유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중요합니다.

because some people had to give their lives for you to have it.

어떤 사람들은 자유를 위해 인생을 바쳐야 했기 때문이죠.

So don't take this for granted.

그러니 여러분이 가진 자유를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But then at the same time, you also need to know

하지만 그와 동시에

that no country is actually destined to be oppressed,

그 어떤 나라라도 억압을 받는 것 역시 당연한 게 아닙니다.

while at the same time,

또한,

no country or no people are immune to oppression and dictatorship.

어떤 나라나 사람도 억압과 독재에 면역력을 가지지 않았다는 걸 알아두세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