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s mass extinctions | Peter Ward

번역: Seung-Soo Kim 검토: Bianca Lee

So, I want to start out with

자, 저는 제 어렸을 적의

this beautiful picture from my childhood.

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I love the science fiction movies.

저는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합니다.

Here it is: "This Island Earth."

이건 '우주수폭전(This Island Earth: 1954作, 역자주)' 입니다.

And leave it to Hollywood to get it just right.

헐리우드가 만든 그대로 가져와봤습니다.

Two-and-a-half years in the making.

제작에 2년 반이 걸렸다네요.

(Laughter)

(웃음)

I mean, even the creationists give us 6,000,

제 말은, 심지어 창조론자들도 우리에게 6,000년을 줬는데,

but Hollywood goes to the chase.

헐리우드는 눈깜짝할 새에 만든겁니다.

And in this movie, we see what we think is out there: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이 펼쳐집니다.

flying saucers and aliens.

바로 비행접시와 에일리언이죠.

Every world has an alien, and every alien world has a flying saucer,

모든 세계에는 에일리언이 있고, 모든 에일리언 세계에는 비행접시가 있습니다.

and they move about with great speed. Aliens.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죠. 에일리언들요.

Well, Don Brownlee, my friend, and I finally got to the point

음, 제 친구 돈 브라운리와 저는 마침내 생각했습니다.

where we got tired of turning on the TV

매일 밤 우리가 TV를 켜면

and seeing the spaceships and seeing the aliens every night,

우주선, 에일리언을 보는 것에 지겨워졌다는 겁니다.

and tried to write a counter-argument to it,

그래서 그것에 대한 반론을 작성해보려고 노력봤습니다.

and put out what does it really take for an Earth to be habitable,

무엇이 정말 지구를 거주가능케 하며,

for a planet to be an Earth, to have a place

지구다운 행성이 되도록 하는지를 도출해본 것입니다.

where you could probably get not just life, but complexity,

여러분은 아마 지구에는 단지 생명뿐만 아니라,

which requires a huge amount of evolution,

대량의 진화를 요하는 복잡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and therefore constancy of conditions.

그리고 그 상태는 항상성을 보이죠.

So, in 2000 we wrote "Rare Earth." In 2003, we then asked,

그래서, 우리는 2000년에 '희귀한 지구'를 펴냈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는

let's not think about where Earths are in space, but how long has Earth been Earth?

지구가 우주 어디에 위치하는지 생각하지 말고, 지구가 지구로서 얼마나 됐는지를 생각해보자고 했죠.

If you go back two billion years,

2억년 전으로 돌아가보면

you're not on an Earth-like planet any more.

여러분은 더이상 지구같은 행성에 있는 게 아닙니다.

What we call an Earth-like planet is actually a very short interval of time.

우리가 지구형 행성이라 부른 것은 사실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Well, "Rare Earth" actually

음, '희귀한 지구'는 사실

taught me an awful lot about meeting the public.

제게 대중과의 만남이 무서운 일이라는 걸 가르쳐 줬습니다.

Right after, I got an invitation to go to a science fiction convention,

바로 다음에, 저는 공상 과학 소설 컨벤션에 초대를 받았는데요,

and with all great earnestness walked in.

매우 진지하게 참석하려 했었죠.

David Brin was going to debate me on this,

데이비드 브린이 이에 관해 저와 토론하려고 했었구요,

and as I walked in, the crowd of a hundred started booing lustily.

제가 들어가자마자, 백 여명의 사람들이 막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I had a girl who came up who said, "My dad says you're the devil."

한 여자애는 제게 와서, "우리 아빠가 당신은 악마래요-"라고 했습니다.

You cannot take people's aliens away from them

당신은 사람들의 에일리언을 빼앗을 수 없으며,

and expect to be anybody's friends.

그리고 그 누구의 친구도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더군요.

Well, the second part of that, soon after --

음, 그 상황에서 두 번째로, 바로 다음에 --

and I was talking to Paul Allen; I saw him in the audience,

폴 알렌씨와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를 청중 속에서 봤죠.

and I handed him a copy of "Rare Earth."

그리고 저는 그에게 '희귀한 지구' 복사본을 건네줬습니다.

And Jill Tarter was there, and she turned to me,

그리고 질 타터가 거기 있었는데, 제 쪽으로 향해서더니,

and she looked at me just like that girl in "The Exorcist."

꼭 그 영화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소녀처럼

It was, "It burns! It burns!"

"태워라! 저거 태워!"라고 말하듯이 쳐다보더군요.

Because SETI doesn't want to hear this.

왜냐면 SETI*는 이걸 듣고 싶지 않으니까요.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 역자주)

SETI wants there to be stuff out there.

SETI는 거기에서 뭔가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겠지요.

I really applaud the SETI efforts, but we have not heard anything yet.

저는 정말 SETI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만, 아직 어떤 결과도 들은 바가 없네요.

And I really do think we have to start thinking

그리고 저는 이제 정말 우리는 어떤 행성이 좋은 행성인지,

about what's a good planet and what isn't.

나쁜행성인지를 생각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Now, I throw this slide up because it indicates to me that,

이제, 저는 이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이걸 보시면,

even if SETI does hear something, can we figure out what they said?

만약 SETI가 뭔가 들었을지라도, 그게 뭐라는 건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

Because this was a slide that was passed

왜냐면 지금 이 슬라이드는

between the two major intelligences on Earth -- a Mac to a PC --

지구상의 두 주요 지성적 존재인 Mac에서 PC로 전달된 것이기 때문이죠.

and it can't even get the letters right --

심지어 글자 정렬도 이상하군요.

(Laughter)

(웃음)

-- so how are we going to talk to the aliens?

그럼 우리는 어떻게 에일리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And if they're 50 light years away, and we call them up,

만약 그들이 50광년 떨어진 곳에 있고, 우리가 그들을 부르는 거죠,

and you blah, blah, blah, blah, blah,

여러분이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저쩌구" 얘기하고,

and then 50 years later it comes back and they say, Please repeat?

그리고 50년이 지나, 그들의 대답이 되돌아오겠죠, "뭐라구요?"

I mean, there we are.

제 말은, 그런 상황이라는 겁니다.

Our planet is a good planet because it can keep water.

우리 행성은 좋은 행성입니다. 왜냐하면 물이 있으니까요.

Mars is a bad planet, but it's still good enough for us to go there

화성은 나쁜 행성입니다만, 그래도 우리가 충분히 갈 만 하죠.

and to live on its surface if we're protected.

우리가 만약 보호를 받는다면 그 표면에서 살 수도 있죠.

But Venus is a very bad -- the worst -- planet.

하지만 금성은 상황이 아주 나쁩니다. 최악이죠.

Even though it's Earth-like, and even though early in its history

이 행성이 지구같아 보이고, 초기에는

it may very well have harbored Earth-like life,

지구에서와 같은 생명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만,

it soon succumbed to runaway greenhouse --

치솟는 온실 효과에 굴복했습니다.

that's an 800 degrees [Fahrenheit] surface --

표면온도가 섭씨 800도입니다.

because of rampant carbon dioxide.

이산화탄소가 가득하기 때문이죠.

Well, we know from astrobiology that we can really now predict

음, 우리는 우주생물학 덕에 현재 우리 행성에서

what's going to happen to our particular planet.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We are right now in the beautiful Oreo

여러분은 지금 지구에서 적어도 생명이 존재하는

of existence -- of at least life on Planet Earth --

아름다운 오레오*를 보고 계십니다. (*쿠키 과자 이름, 역자주)

following the first horrible microbial age.

끔찍했던 첫 미생물 시대를 지나서 말이죠.

In the Cambrian explosion, life emerged from the swamps,

캄브리아기 대폭발에서, 생명체들은 습지에서 퍼져나갔고,

complexity arose,

그 복잡성은 증가했으며,

and from what we can tell, we're halfway through.

그리고 그로부터, 우리는 반쯤 지나왔습니다.

We have as much time for animals to exist on this planet

이 행성에서 동물이 존재했던 시간이

as they have been here now,

지나온 만큼 남은 거죠.

till we hit the second microbial age.

그 후엔 두 번째 미생물의 시대가 올 겁니다.

And that will happen, paradoxically --

그러면 역설적이게도,

everything you hear about global warming --

여러분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알고 있는

when we hit CO2 down to 10 parts per million,

이산화탄소량이 십만분의 일단위로 줄어드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고

we are no longer going to have to have plants

식물들은 광합성을 할 수 없게되어

that are allowed to have any photosynthesis, and there go animals.

식물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며, 그건 동물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So, after that we probably have seven billion years.

그러고 나서 70억 년이 지나면,

The Sun increases in its intensity, in its brightness,

태양 빛의 강도와 세기가 증가할 것이고

and finally, at about 12 billion years after it first started,

결국엔 지구 나이가 약 120억 살이 되면,

the Earth is consumed by a large Sun,

지구는 태양에 삼켜질 것입니다.

and this is what's left.

그러면 이게 남게 되는 거죠.

So, a planet like us is going to have an age and an old age,

그럼, 지구를 우리처럼 세대로 나눈다면

and we are in its golden summer age right now.

지금은 지구의 청장년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ut there's two fates to everything, isn't there?

그러나 모든 것은 두 가지 운명이 있습니다, 그렇죠?

Now, a lot of you are going to die of old age,

현재, 여러분들 중 대다수는 노년기에 죽을 겁니다.

but some of you, horribly enough, are going to die in an accident.

그러나 몇몇 분은 끔찍하게도, 사고로 죽을 것입니다.

And that's the fate of a planet, too.

또한 이것이 행성의 운명이기도 하죠.

Earth, if we're lucky enough -- if it doesn't get hit by a Hale-Bopp,

운이 좋아서 지구가 헤일 밥*에 부딪히지 않는다거나 (*3000년 주기 혜성, 역자주)

or gets blasted by some supernova nearby

근처에 있는 초신성같은 것에 날아가 버리지 않는다면

in the next seven billion years -- we'll find under your feet.

앞으로 70억 년간 지구는 그대로 있겠지요.

But what about accidental death?

그렇다면 갑작스런 죽음은 어떨까요?

Well, paleontologists for the last 200 years

음, 지난 200년간의 고생물학자들은

have been charting death. It's strange --

죽음에 대해 통계를 냈습니다. 특이한 점은

extinction as a concept wasn't even thought about

그 때까지 멸종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until Baron Cuvier in France found this first mastodon.

프랑스의 바론 쿠비어가 첫 번째 마스토돈*을 발견하기 전까지 말이죠. (*장비목 마스토돈티데 아목(亞目)의 멸종한 코끼리, 역자주)

He couldn't match it up to any bones on the planet,

쿠비어는 그 뼈를 지구상의 어떤 것과도 맞춰볼 수 없었습니다.

and he said, Aha! It's extinct.

그래서 쿠비어는 말했죠, "아하! 이건 멸종된거구나."

And very soon after, the fossil record started yielding

그리고 바로 다음에, 그 화석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a very good idea of how many plants and animals there have been

얼마나 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그 때까지 존재하면서

since complex life really began to leave

생명의 복잡성을 여실히 보여줬는지를 생각해보면

a very interesting fossil record.

이는 매우 흥미로운 화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In that complex record of fossils,

화석이 알려주는 복잡한 정보로부터,

there were times when lots of stuff

많은 것들이 매우 빠르게 죽어나가는

seemed to be dying out very quickly,

시대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and the father/mother geologists

그것을 일컬어 전 세대 지질학자들은

called these "mass extinctions."

"대량 멸종"이라 불렀습니다.

All along it was thought to be either an act of God

사람들은 그것을 신의 짓이거나

or perhaps long, slow climate change,

서서히 변하는 기후가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됐습니다.

and that really changed in 1980,

그런데 1980년에 이르러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in this rocky outcrop near Gubbio,

구비오*에 가까운 곳의 암맥에서 (*이탈리아 중부의 한 도시)

where Walter Alvarez, trying to figure out

월터 알바레즈는 여기 두 하얀 돌덩이 사이의 시간대가

what was the time difference between these white rocks,

어떤 다른 일이 일어났었는 지를 알아내려 노력했습니다.

which held creatures of the Cretaceous period,

이 시간대는 백악기때 생물들이 있었죠.

and the pink rocks above, which held Tertiary fossils.

그리고 위쪽의 분홍색 돌에는 또 다른 화석들이 있습니다.

How long did it take to go from one system to the next?

한 시스템에서 다른 것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And what they found was something unexpected.

그들이 찾은건 예상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They found in this gap, in between, a very thin clay layer,

그들은 이 사이, 이 틈에 매우 앏은 점토층에서,

and that clay layer -- this very thin red layer here --

이 점토층에, 이토록 얇은 이 붉은층에서

is filled with iridium.

이리듐*이 포함된 것을 발견해냈지요. (*원자번호 77의 백금족 원소, 역자주)

And not just iridium; it's filled with glassy spherules,

것도 그냥 이리듐이 아니라 유리질의 소구체가 함유된 것이었습니다.

and it's filled with quartz grains

그리고 석영입자도 있었죠.

that have been subjected to enormous pressure: shock quartz.

그건 엄청난 압력에서 생성된 석영이었습니다.

Now, in this slide the white is chalk,

여기, 이 슬라이드에서 흰색은 백악*이구요, (*단세포의 유체와 방해석 결정으로 된 암석, 역자주)

and this chalk was deposited in a warm ocean.

이 백악은 이 곳이 따듯한 바다였을음 알려줍니다.

The chalk itself's composed by plankton

백악은 플랑크톤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which has fallen down from the sea surface onto the sea floor,

바다 표면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so that 90 percent of the sediment here is skeleton of living stuff,

그 말은 이 침전물의 90%가 생명체의 해골이라는 것입니다.

and then you have that millimeter-thick red layer,

그 다음에 밀리미터 두께의 붉은 층이 있구요,

and then you have black rock.

그 다음 검은 암석이 있습니다.

And the black rock is the sediment on the sea bottom

이 검은 암석은 바다 바닥면의 침천물입니다.

in the absence of plankton.

플랑크톤이 없지요.

And that's what happens in an asteroid catastrophe,

바로 소행성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at's what this was, of course. This is the famous K-T.

물론 그런 일이 있은 건 사실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K-T입니다.

A 10-kilometer body hit the planet.

10 km의 크기에 지구와 충돌했죠.

The effects of it spread this very thin impact layer all over the planet,

그 영향이 전 지구에 걸쳐 이 얇은 충돌층으로 퍼져나간 겁니다.

and we had very quickly the death of the dinosaurs,

그리고 공룡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죽어나갔죠.

the death of these beautiful ammonites,

이렇게 아름다운 암모나이트와,

Leconteiceras here, and Celaeceras over here,

여기 Leconteiceras*와 Celaeceras*, (*암모나이트의 일종, 역자주)

and so much else.

그 외의 것들도 모두 죽었습니다.

I mean, it must be true,

제말은, 그건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because we've had two Hollywood blockbusters since that time,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도 두 편 있구요,

and this paradigm, from 1980 to about 2000,

이 패러다임은 1980년에서 2000년 경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totally changed how we geologists thought about catastrophes.

그리고 그 재난에 대한 우리 지질학자들의 견해는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Prior to that, uniformitarianism was the dominant paradigm:

우선적으로, 동일과정설은 지배적인 패러다임입니다.

the fact that if anything happens on the planet in the past,

과거에 지구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은,

there are present-day processes that will explain it.

오늘날에 일어나는 일들과 동일한 법칙에 의거한다는 믿음입니다.

But we haven't witnessed a big asteroid impact,

하지만 우리 중에 아무도 소행성 충돌이라는 재해를 목격한 이는 없습니다.

so this is a type of neo-catastrophism,

그러므로 이건 일종의 신급변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nd it took about 20 years for the scientific establishment

이 사상이 과학적으로 확립되는 데만 20년이 걸렸구요,

to finally come to grips: yes, we were hit;

마침내 자리잡았습니다. 네, 충돌이 있었습니다.

and yes, the effects of that hit caused a major mass extinction.

그리고 그 충돌이 대량멸종의 원인인 겁니다.

Well, there are five major mass extinctions

음, 여지껏 다섯번의 대량멸종이 있었는데요,

over the last 500 million years, called the Big Five.

지난 5억년간 'Big Five'라고 불리는게 그것입니다.

They range from 450 million years ago

그 기간은 4억 5천만 년 전 부터

to the last, the K-T, number four,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K-T까지 입니다.

but the biggest of all was the P, or the Permian extinction,

그 중 가장 큰 사건은 P입니다. 페름기*멸종이라고도 하는데요, (*고생대 마지막 기紀, 역자주)

sometimes called the mother of all mass extinctions.

모든 멸종의 어머니라고도 부릅니다.

And every one of these has been subsequently blamed

이 모든 것들은 거대한 혜성의 충돌로 인해 일어난

on large-body impact.

결과라고 합니다.

But is this true?

근데 그게 사실일까요?

The most recent, the Permian, was thought to have been an impact

가장 최근에, 이 페름기때 혜성충돌이 일어났다고 믿어졌는데

because of this beautiful structure on the right.

그건 오른쪽의 이 아름다운 구조때문입니다.

This is a Buckminsterfullerene, a carbon-60.

이것은 풀러린(Buckminsterfullerene)입니다. 탄소원자 60개로 이루어졌습니다.

Because it looks like those terrible geodesic domes

이게 이렇게 60개로 이뤄진

of my late beloved '60s,

구면으로 생겼기 때문에

they're called "buckyballs."

'벅키볼'이라고도 부릅니다.

This evidence was used to suggest

우리는 이 증거를 통해서

that at the end of the Permian, 250 million years ago, a comet hit us.

페름기의 마지막인 2억 5천만년 전에 한 혜성이 부딪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And when the comet hits, the pressure produces the buckyballs,

그리고 혜성이 부딪쳤을 때, 그 압력이 이 벅키볼을 만든거고,

and it captures bits of the comet.

그 안에 혜성의 작은 조각을 간직하게 된겁니다.

Helium-3: very rare on the surface of the Earth, very common in space.

헬륨-3는 지구상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우주에는 매우 흔하죠.

But is this true?

근데 그게 사실일까요?

In 1990, working on the K-T extinction for 10 years,

1990년에, 10년간 K-T 멸종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I moved to South Africa to begin work twice a year

저는 일 년에 두 번씩 남아프리카의

in the great Karoo desert.

카루사막으로 갔습니다.

I was so lucky to watch the change of that South Africa

남아프리카가 매년 점점 새로운 아프리카로

into the new South Africa as I went year by year.

변모해 가는 걸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And I worked on this Permian extinction,

저는 이 페름기 멸종에 대한 연구를 위해

camping by this Boer graveyard for months at a time.

한 번에 몇 달씩 Boer 묘지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And the fossils are extraordinary.

화석들은 매우 대단했습니다.

You know, you're gazing upon your very distant ancestors.

알다시피,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분의 먼 조상님을 보고 계십니다.

These are mammal-like reptiles.

이들은 포유류와 유사한 파충류입니다.

They are culturally invisible. We do not make movies about these.

이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This is a Gorgonopsian, or a Gorgon.

이것은 고르고놉시아(Gorgonopsian)입니다. 또는 고르곤(Gorgon)이라고도 부르죠.

That's an 18-inch long skull of an animal

이 동물의 머리화석은 약 46 cm 이구요,

that was probably seven or eight feet, sprawled like a lizard,

약 2~2.5미터의 길이에, 도마뱀같은 형상일 것입니다.

probably had a head like a lion.

아마 사자와 같은 머리형상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This is the top carnivore, the T-Rex of its time.

그 시대의 T-Rex와 같은 최상위의 육식동물인 것입니다.

But there's lots of stuff.

하지만 많은 게 더 있습니다.

This is my poor son, Patrick.

여기 제 불쌍한 아들인 패트릭이 있네요.

(Laughter)

(웃음)

This is called paleontological child abuse.

이건 고생물학적으로 아이를 잘못 다룬 예입니다.

Hold still, you're the scale.

거기 잠깐 서있거라, 네가 축척이야.

(Laughter)

(웃음)

There was big stuff back then.

저 뒤엔 엄청난게 있습니다.

Fifty-five species of mammal-like reptiles.

그 때, 포유류와 유사한 55종의 파충류가 있었습니다.

The age of mammals had well and truly started

포유류의 시대가 진정으로 시작된 겁니다.

250 million years ago ...

2억 5천만년 전에 말이죠,

... and then a catastrophe happened.

그러고 나서 재앙이 있게된 겁니다.

And what happens next is the age of dinosaurs.

그 일 후에 공룡의 시대가 도래한거죠.

It was all a mistake; it should have never happened. But it did.

이건 모두 잘못된 겁니다. 일어나면 안되는 거였죠.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Now, luckily,

이제, 운 좋게도

this Thrinaxodon, the size of a robin egg here:

이 울새알 크기만한 트리낙소돈(Thrinaxodon)은

this is a skull I've discovered just before taking this picture --

제가 발견한 머리화석입니다. 바로 사진을 찍었죠.

there's a pen for scale; it's really tiny --

축척으로 펜이 있네요. 매우 작습니다.

this is in the Lower Triassic, after the mass extinction has finished.

이 화석은 트라이아스기 후기 때, 대량멸종이 끝난 후의 것입니다.

You can see the eye socket and you can see the little teeth in the front.

눈구멍과 앞쪽에 작은 치열이 보이실 겁니다.

If that does not survive, I'm not the thing giving this talk.

만약 저 생물이 살아남지 못했다면, 저는 이 강연을 하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Something else is, because if that doesn't survive, we are not here;

또 다른 사실은, 저 생물이 살아남지 못했다면 우리는 여기 있지 못할 거란거죠.

there are no mammals. It's that close; one species ekes through.

동물도 없을것입니다. 한 종에서 모두 갈라져 나온거니깐요.

Well, can we say anything about the pattern of who survives and who doesn't?

음, 과연 살아남은 종과 그러지 못한 종의 패턴을 나눌 수 있을까요?

Here's sort of the end of that 10 years of work.

여기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The ranges of stuff -- the red line is the mass extinction.

각 종들의 생존범위입니다. 빨간 선은 대량 멸종을 의미합니다.

But we've got survivors and things that get through,

우리는 살아남았고 다른 종들도 극복해냈죠.

and it turns out the things that get through preferentially are cold bloods.

살아남은 종들은 대부분 냉혈동물임을 알게 됐습니다.

Warm-blooded animals take a huge hit at this time.

온혈동물은 이 때 엄청난 타격을 받았죠.

The survivors that do get through

이 살아남은 종들은

produce this world of crocodile-like creatures.

이 세계를 악어같은 생명체들의 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There's no dinosaurs yet; just this slow, saurian, scaly, nasty,

아직 공룡들은 없었습니다. 단지 느리고, 도마뱀같이 비늘져서 끔찍한 것이

swampy place with a couple of tiny mammals hiding in the fringes.

늪지대에 있었죠. 단지 한두 종의 작은 동물들만이 가장자리에서 숨어지냈습니다.

And there they would hide for 160 million years,

그렇게 1억 6천만년이 흘러갔습니다.

until liberated by that K-T asteroid.

K-T 소행성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될 때까지요.

So, if not impact, what?

그럼, 만약 충돌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And the what, I think, is that we returned, over and over again,

만약 그랬다면, 제 생각에, 세계는 다시 되돌아가서 계속 계속 계속 되풀이됐겠죠.

to the Pre-Cambrian world, that first microbial age,

캄브리아기 이전의 처음 미생물의 시대로 말입니다.

and the microbes are still out there.

미생물들은 아직 존재합니다.

They hate we animals.

그것들은 우리 동물들을 싫어하죠.

They really want their world back.

그들은 정말 다시 되돌아가기를 원합니다.

And they've tried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그들은 계속 계속 계속 다시 돌아가기를 시도하겠죠.

This suggests to me that life causing these mass extinctions

이 사실은 생명체가 대량멸종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because it did is inherently anti-Gaian.

그건 가이아이론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내포합니다.

This whole Gaia idea, that life makes the world better for itself --

생명체가 스스로를 위해 세상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든다는 가이아이론이요.

anybody been on a freeway on a Friday afternoon in Los Angeles

누구 로스엔젤로스에서 금요일 오후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사람들 중에

believing in the Gaia theory? No.

그 이론을 믿으시는 분 있나요? 글쎄요.

So, I really suspect there's an alternative,

그래서 저는 대체 이론을 생각해 봤습니다.

and that life does actually try to do itself in --

생명체가 스스로 그렇게 하긴하지만

not consciously, but just because it does.

그게 자의적인건 아니고 자연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는 거죠.

And here's the weapon, it seems, that it did so over the last 500 million years.

여기 그 무기가 있습니다. 5억년 동안 사용된 것입니다.

There are microbes which, through their metabolism,

미생물들은 물질대사를 통해

produce hydrogen sulfide,

황화수소를 만들어냅니다.

and they do so in large amounts.

그렇게 많은 양을 만들어내죠.

Hydrogen sulfide is very fatal to we humans.

황화수소는 우리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As small as 200 parts per million will kill you.

5천분의 일 단위만 있어도 죽을 수 있습니다.

You only have to go to the Black Sea and a few other places -- some lakes --

여러분들이 흑해나 몇몇 호수에 가서

and get down, and you'll find that the water itself turns purple.

들여다 보시면, 물이 보라색으로 변한걸 찾을 수 있습니다.

It turns purple from the presence of numerous microbes

보라색은 거기에 엄청난 수의 미생물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which have to have sunlight and have to have hydrogen sulfide,

그들은 햇빛이 있어야하며 거기엔 반드시 황화수소가 있습니다.

and we can detect their presence today -- we can see them --

지금 우리는 보시는 바와 같이 그들의 존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but we can also detect their presence in the past.

마찬가지로 과거의 존재여부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And the last three years have seen

지난 삼 년간 새로운 학문으로서

an enormous breakthrough in a brand-new field.

엄청난 발전을 해 왔습니다.

I am almost extinct --

저는 거의 멸종한 걸 다루는

I'm a paleontologist who collects fossils.

고생물학자입니다. 화석을 모으죠.

But the new wave of paleontologists -- my graduate students --

하지만 이제 고생물학의 새로운 전기가 도래했습니다. 제 대학원생들은

collect biomarkers.

생물학적 표식을 모았습니다.

They take the sediment itself, they extract the oil from it,

퇴적물을 모으고, 그것에서 기름을 뽑아내서

and from that they can produce compounds

화합물을 추출했습니다.

which turn out to be very specific to particular microbial groups.

특정 미생물 그룹에 특이적인 화합물 말입니다.

It's because lipids are so tough, they can get preserved in sediment

지질은 매우 안정적이어서, 퇴적물에서 잘 보존되기 때문에

and last the hundreds of millions of years necessary,

지난 수억년간 방치된 상태로 있다가

and be extracted and tell us who was there.

그 때 누가 살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겁니다.

And we know who was there. At the end of the Permian,

이제 우리는 누가 살았는지 압니다. 페름기 말에 말이죠.

at many of these mass extinction boundaries,

대량 멸종의 가장자리에는 많은 게 있었습니다.

this is what we find: isorenieratene. It's very specific.

여기 우리가 찾아낸게 있습니다. isorenieratene은 매우 특이적 입니다.

It can only occur if the surface of the ocean has no oxygen,

이 화합물은 바다 표면에 산소가 없는 상황에서만 나타납니다.

and is totally saturated with hydrogen sulfide --

그리고 황화수소와 함께 완전히 포화상태가 됩니다.

enough, for instance, to come out of solution.

이미 한 예로써 충분히 해답이 나온것입니다.

This led Lee Kump, and others from Penn State and my group,

이 가설은 Lee Kump와 Penn State, 그리고 저희 그룹에서 제시했습니다.

to propose what I call the Kump Hypothesis:

저는 이걸 Kump 가설이라고 부릅니다.

many of the mass extinctions were caused by lowering oxygen,

대부분의 대량 멸종은 산소가 희박해지는 것에서 야기되는데,

by high CO2. And the worst effect of global warming, it turns out:

그것은 이산화탄소의 증가 때문입니다. 최악의 지구온난화인거죠.

hydrogen sulfide being produced out of the oceans.

이런 현상은 바다에 황화수소가 쌓이게 합니다.

Well, what's the source of this?

그럼, 이 현상을 일으키는 원료는 무엇일까요?

In this particular case, the source over and over has been flood basalts.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넘쳐나는 현무암질의 홍수가 바로 그 원료입니다.

This is a view of the Earth now, if we extract a lot of it.

이것은 지금의 지구 모습입니다. 많은 요소들이 추출된 모습입니다.

And each of these looks like a hydrogen bomb;

각각의 모습이 수소폭탄 같은 모습입니다.

actually, the effects are even worse.

사실, 그 영향은 수소폭탄보다 더 심각합니다.

This is when deep-Earth material comes to the surface,

이것은 지구내부 깊은 곳의 물질이 표면으로 흘러나와,

spreads out over the surface of the planet.

지구 표면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Well, it's not the lava that kills anything,

이건 뭐든 죽이는 용암같은게 아닙니다.

it's the carbon dioxide that comes out with it.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입니다.

This isn't Volvos; this is volcanoes.

볼보*문양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화산입니다. (*스웨덴의 자동차 업체, 역자주)

But carbon dioxide is carbon dioxide.

이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입니다.

So, these are new data Rob Berner and I -- from Yale -- put together,

그럼, 여기 롭 버너와 제가 예일에서 함께 만든 자료가 있습니다.

and what we try to do now is

요즘 저희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track the amount of carbon dioxide in the entire rock record --

모든 암석에 새겨진 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척하는 것입니다.

and we can do this from a variety of means --

그리고 이것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and put all the red lines here,

여기 빨간선을 그린 부분은

when these -- what I call greenhouse mass extinctions -- took place.

제가 '온실효과에 의한 대량 멸종'이라 부르는 현상이 나타난 때입니다.

And there's two things that are really evident here to me,

저에게 있어, 이 두 가지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is that these extinctions take place when CO2 is going up.

바로 CO2가 증가할 때 이 멸종들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But the second thing that's not shown on here:

하지만 두 번째는 여기서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

the Earth has never had any ice on it

지구는 여지껏 한 번도 얼음이 언적 없다는게 바로 그것인데,

when we've had 1,000 parts per million CO2.

우리가 천 분의 일 단위의 CO2를 가진 동안에 말이죠.

We are at 380 and climbing.

우리는 지금 380 단위에서 점점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We should be up to a thousand in three centuries at the most,

확실히 300년 후에는 1000 단위에 육박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but my friend David Battisti in Seattle says he thinks a 100 years.

하지만 시애틀의 제 친구 바티스티는 백 년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So, there goes the ice caps,

그럼 빙하는 사라질 것이고,

and there comes 240 feet of sea level rise.

약 73m의 해수면 상승이 수반될 것입니다.

I live in a view house now;

저는 지금 전망이 좋은 집에 살고 있는데요,

I'm going to have waterfront.

앞으로 물가에 살게될 겁니다.

All right, what's the consequence? The oceans probably turn purple.

그럼, 그 다음엔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양은 보라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And we think this is the reason that complexity took so long

그건 저희 생각에 복잡한 생명체가 너무 오래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to take place on planet Earth.

이 지구상에서 말이죠.

We had these hydrogen sulfide oceans for a very great long period.

황화수소는 매우 오랜 기간동안 대양을 뒤덮을 것입니다.

They stop complex life from existing.

복잡한 생명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We know hydrogen sulfide is erupting presently a few places on the planet.

이미 지구상의 몇몇 장소에서는 황화수소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And I throw this slide in -- this is me, actually, two months ago --

제가 보여드리는 이 슬라이드는 두 달 전 저의 모습입니다.

and I throw this slide in because here is my favorite animal, chambered nautilus.

여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앵무조개(chambered nautilus)가 있습니다.

It's been on this planet since the animals first started -- 500 million years.

이것은 처음 동물이 나타난 5억 년 전 부터 지구상에 존재해왔습니다.

This is a tracking experiment, and any of you scuba divers,

이것은 '추적 실험'입니다. 여러분 중 스쿠버다이빙을 하시는 분들 중,

if you want to get involved in one of the coolest projects ever,

원하신다면, 이 멋진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십니다.

this is off the Great Barrier Reef.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를 벗어난 부근이죠. (*호주에 있음, 역자주)

And as we speak now,

지금 말씀드리려는 건,

these nautilus are tracking out their behaviors to us.

이 앵무조개들이 자신의 자취를 알려준다는 거죠.

But the thing about this is that every once in a while

하지만 이 실험과 관련해서 유념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we divers can run into trouble,

다이버들이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는 거죠.

so I'm going to do a little thought experiment here.

그럼, 여기서 한 번 상상해 보겠습니다.

This is a Great White Shark that ate some of my traps.

이것은 제 덫을 일부 삼킨 백상아리 입니다.

We pulled it up; up it comes. So, it's out there with me at night.

이 상어는 저희가 덫을 끌어올릴 때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건 지난 밤에 저와 함께 저 아래 있었다는 거죠.

So, I'm swimming along, and it takes off my leg.

그럼, 제가 혼자 수영을 하고 있을 때 이게 제 다리를 뜯어먹었다고 생각해봅시다.

I'm 80 miles from shore, what's going to happen to me?

저는 해변에서 약 129km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될까요?

Well now, I die.

분명히 죽겠지요.

Five years from now, this is what I hope happens to me: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그 상황에 제가 바라는 것은

I'm taken back to the boat, I'm given a gas mask:

제가 배로 끌어올려져서, 가스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80 parts per million hydrogen sulfide.

그리고 1만 2500분의 1 단위의 황화수소를 마시는 겁니다.

I'm then thrown in an ice pond, I'm cooled 15 degrees lower

그 후에 얼음수조에 들어가게 되면 제 체온이 15도로 낮아질 것입니다.

and I could be taken to a critical care hospital.

그럼 전 병원 응급실로 갈 수 있게 됩니다.

And the reason I could do that is because we mammals

제가 그렇게 될 수 있는건 우리가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have gone through a series of these hydrogen sulfide events,

동물은 황화수소에 몇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and our bodies have adapted.

그게 우리 몸을 안정화시킵니다.

And we can now use this as what I think will be a major medical breakthrough.

우리는 이제 이것을 의학적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This is Mark Roth. He was funded by DARPA.

이 분은 마크 로스입니다. 그는 DARPA*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Tried to figure out how to save Americans after battlefield injuries.

어떻게 하면 전쟁부상에서 미국인들을 보호할 수 있을 지 알아내려 노력했죠.

He bleeds out pigs.

그는 돼지에 상처를 냈습니다.

He puts in 80 parts per million hydrogen sulfide --

그리고 1만 2500분의 1 단위의 황화수소를 주입했죠.

the same stuff that survived these past mass extinctions --

똑같은 일이 대량 멸종 때에도 있어서 살아남았던 겁니다.

and he turns a mammal into a reptile.

그는 파충류에도 똑같이 시도했습니다.

"I believe we are seeing in this response the result of mammals and reptiles

저는 황화수소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나는 동물과 파충류의 반응에 대한 결과에

having undergone a series of exposures to H2S."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습니다.

I got this email from him two years ago;

2년 전에 이 e-메일을 받았구요,

he said, "I think I've got an answer to some of your questions."

그는 "제 생각에 당신의 질문에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So, he now has taken mice down

그는 생쥐를 대상으로

for as many as four hours, sometimes six hours,

4시간에서 6시간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and these are brand-new data he sent me on the way over here.

이것이 그가 전해준 새로운 정보입니다.

On the top, now, that is a temperature record of a mouse who has gone through --

이 윗쪽을 보시면 생쥐의 체온 기록이 있구요,

the dotted line, the temperatures.

점선은 기온입니다.

So, the temperature starts at 25 centigrade,

기온이 25도에서 시작되는데,

and down it goes, down it goes.

점점 내려갑니다.

Six hours later, up goes the temperature.

6시간이 지나면, 온도는 다시 올라갑니다.

Now, the same mouse is given 80 parts per million hydrogen sulfide

1만 2500분의 1단위의 황화수소를 들이마신 생쥐의 체온을 보세요.

in this solid graph,

이 실선을 보시면

and look what happens to its temperature.

기온과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

Its temperature drops.

온도가 떨어지는 거죠.

It goes down to 15 degrees centigrade from 35,

35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집니다.

and comes out of this perfectly fine.

그리고 완전히 회복됩니다.

Here is a way we can get people to critical care.

이것이 응급상황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Here's how we can bring people cold enough to last till we get critical care.

이것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환자를 충분히 차갑게 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Now, you're all thinking, yeah, what about the brain tissue?

여러분은 모두 생각을 하죠, 네, 그럼 뇌조직은 어떨까요?

And so this is one of the great challenges that is going to happen.

이건 미래에 있을 수 있는 굉장한 시도인 것입니다.

You're in an accident. You've got two choices:

여러분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죠.

you're going to die, or you're going to take the hydrogen sulfide

그냥 죽거나, 황화수소를 마시는 겁니다.

and, say, 75 percent of you is saved, mentally.

그럼, 여러분들 중 75%는 안전해집니다. 심적으로요.

What are you going to do?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Do we all have to have a little button saying, Let me die?

'그냥 죽게 내버려 두세요.'라는 버튼을 달고 다녀야 할까요?

This is coming towards us,

이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닥칠 일입니다.

and I think this is going to be a revolution.

그리고 제 생각에 이것은 혁명이 될 것입니다.

We're going to save lives, but there's going to be a cost to it.

우리는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를 치루겠지요.

The new view of mass extinctions is, yes, we were hit,

새로운 관점의 대량멸종이 있습니다. 네, 충돌이 있었죠.

and, yes, we have to think about the long term,

그리고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길게 봐야합니다.

because we will get hit again.

왜냐면 다시 닥칠 일이기 때문입니다.

But there's a far worse danger confronting us.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은 더 위험한 일이 있습니다.

We can easily go back to the hydrogen sulfide world.

우리는 황화수소의 세계로 쉽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Give us a few millennia --

우리에게 몇 천 년이 주어지면,

and we humans should last those few millennia --

우리 인간들은 그 몇 천 년간 존재하겠죠.

will it happen again? If we continue, it'll happen again.

그 일이 다시 일어날까요? 우리가 계속한다면, 그 일은 다시 일어날 겁니다.

How many of us flew here?

우리 중 얼마가 비행을 하나요?

How many of us have gone through

우리 중 얼마가 비행을 할 때

our entire Kyoto quota

쿄토의정서 총량을

just for flying this year?

따랐습니까?

How many of you have exceeded it? Yeah, I've certainly exceeded it.

여러분 중 얼마가 총량을 넘었나요? 네, 저는 분명히 넘었습니다.

We have a huge problem facing us as a species.

우리는 한 종으로서 엄청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We have to beat this.

우리는 이것을 타개해야 합니다.

I want to be able to go back to this reef. Thank you.

저는 이 암초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Chris Anderson: I've just got one question for you, Peter.

크리스 앤더슨(CA): 막 한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피터.

Am I understanding you right, that what you're saying here

제가 바로 이해했다면, 여기서 말씀하신게

is that we have in our own bodies

우리 몸 자체내에서 일어나는

a biochemical response to hydrogen sulfide

황화수소에 대한 생화학적 반응이

that in your mind proves that there have been past mass extinctions

지난 대량 멸종이 기후 변화 때문에 있었던 것을

due to climate change?

증명한다는 건가요?

Peter Ward: Yeah, every single cell in us

피터 워드(PW): 네, 우리 몸 개개의 세포는

can produce minute quantities of hydrogen sulfide in great crises.

대재앙에 있어 분 단위로 황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This is what Roth has found out.

이것은 로스가 발견한 것입니다.

So, what we're looking at now: does it leave a signal?

그럼 무엇에 주안점을 두느냐인데, 그게 신호를 남기는 걸까요?

Does it leave a signal in bone or in plant?

그게 화석이나 식물에 신호를 남기는 걸까요?

And we go back to the fossil record and we could try to detect

저희는 다시 돌아가서 화석자료를 통해

how many of these have happened in the past.

과거에 이런 일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알아내려 노력할 것입니다.

CA: It's simultaneously

CA: 그건 동시에

an incredible medical technique, but also a terrifying ...

믿기 힘든 의료 기술이지만, 끔직한...

PW: Blessing and curse.

PW: 축복이자 저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