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we solve global warming? Lessons from how we protected the ozone layer | Sean Davis

번역: Seung-Min Lee 검토: Jihyeon J. Kim

So, I'm a climate scientist,

저는 기후과학자입니다.

and if this room is representative of the country we live in,

이곳이 우리가 사는 나라라고 한다면

that means about 60 percent of you, so maybe from about there over,

여기 앉아계신 분들의 약 60%가 한 여기쯤부터 저쪽까지

don't strongly trust me for information on the causes of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의 요인에 관한 것에 있어 저를 완전히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Now, I promise to tell the truth tonight,

오늘밤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약속드리지만

but just to humor that demographic,

저 분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I've started this talk with a falsehood.

이 연설을 거짓말로 시작했습니다.

[The Paris Climate Accord is a product of the recognition

[파리 기후 협정은 기후 변화가 보편적 문제라는 인식의 산물입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아닙니다.

that climate change is a global problem ...]

This statement was not made by President Obama.

레이건 대통령이 한 발언이었고

It was made by President Reagan,

기후 변화와 파리기후협정에 관한 것이 아니었죠.

and it wasn't about climate change and the Paris Climate Accord.

It was actually about the Montreal Protocol

사실 몬트리올 의정서와

and stratospheric ozone depletion.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Now, I'm sure that many of you aren't familiar with this environmental problem,

많은 분들이 이 환경문제에 대해 잘 모르실 겁니다.

but you should be,

하지만 아셔야 합니다.

because it's a rare environmental success story.

드문 환경적 성공담이기 때문이죠.

And it's worth revisiting,

다시 논의할 가치도 있습니다.

because sometimes, we need to examine the world we've avoided

때로는 오늘날 우리가 하는 선택들의 지표를 찾기 위해

in order to find guidance for the choices we make today.

우리가 회피했던 세계를 살펴봐야하기 때문이죠.

So let's go back to the 1970s,

고로 의문스러운 선택들이 이루어졌던

when some questionable choices were made:

1970년대로 돌아가봅시다.

first of all -- hoo -- hairstyles. (Laughs)

첫째, 휴, 헤어스타일입니다. (웃음)

Second of all, objectively terrible quantities of hairspray,

둘째, 객관적으로 엄청난 양의 헤어스프레이

and third, CFCs, chlorofluorocarbons,

그리고 셋째, CFC, 프레온가스입니다.

man-made chemicals that were used as propellant in aerosol spray cans.

에어로졸 스프레이의 압축가스로 사용되었던 인공 화학물질이지요.

And see, it turns out these CFCs were a problem

이 CFC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어서

because they were destroying the ozone layer.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Now I'm sure most of you have heard of the ozone layer,

여러분들 중 대다수가 오존층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but why does it matter?

근데 왜 문제가 되는 걸까요?

Well, quite simply, the ozone layer is earth's sunscreen,

간단히 말하면 오존층은 지구의 자외선 차단제인데

and it's really fragile.

매우 부서지기 쉬워요.

If you could take all of the ozone,

대체로 10에서 20마일 정도 위에 있는

which is mostly about 10 to 20 miles up above our heads,

오존을 전부 가져와

and compress it down to the surface of the earth,

지구의 표면에 압축시켜 누르면

it would form a thin shell only about two pennies thick,

동전 두 개 정도 두께의 막이 형성될 것입니다.

about an eighth of an inch.

8분의1 인치 정도가 되겠군요.

And that thin shell does an amazing amount of work, though.

그래도 그 얇은 막이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It filters out more than 90 percent of the harmful UV radiation

태양에서 나오는 해로운 자외선을

90% 이상 걸러내죠.

coming from the sun.

And while I'm sure many of you enjoy that suntan that you get

또한 여기 많은 분들이 나머지 10%로는 선탠을 즐기시겠지만

from the remaining 10 percent, it causes a lot of problems:

이는 많은 문제를 유발합니다.

cataracts,

백내장

damage to crops,

작물 훼손

damage to immune systems

면역체계의 손상

and also skin cancer.

그리고 피부암까지요.

It's not an exaggeration

오존층에 대한 위협이

to say that a threat to the ozone layer is a threat to human safety.

인간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nd actually, ironically, it was human safety

사실 CFC를 발명한 이유는

that motivated the invention of CFCs in the first place.

모순적이게도 인간의 안전 때문이었습니다.

You see, in the early days of refrigeration,

냉장 시설 초기에

refrigerators used toxic and flammable chemicals

냉장고들은 프로판과 암모니아 같은

like propane and ammonia.

독성이 있는 가연성 화학물질을 썼습니다.

For good reason, the refrigeration industry

냉동 산업은 정당한 이유로

wanted a safe alternative,

안전한 대안책을 원했고,

and they found that in 1928,

1928년에 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when a scientist named Thomas Midgley

토마스 미즐리라는 과학자가

synthesized the first commercially viable CFCs.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CFC를 합성하였을 때였죠.

And in fact, Midgley famously inhaled CFCs and blew out a candle

그리고 미즐리는 널리 알려진대로 과학 컨퍼런스에서

to demonstrate, at a scientific conference,

CFC가 안전하고 불연성임을 보이기 위해

that they were safe and nonflammable.

CFC를 들이마시고 초를 껐습니다.

And in fact, as a scientist, I can tell you there is no way

그리고 과학자로서 알려드리는 건데

사실 오늘날에는 그런 별난 짓으로 빠져나갈 수 없어요.

you could get away with that kind of antic today.

I mean, wow.

네, 놀랍네요.

But really, at the time,

하지만 정말로 당시에는

CFCs were a really remarkable invention.

CFC는 정말로 주목할만한 발명품이었어요.

They allowed what we now know as modern-day refrigeration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재의 냉동 시설과

and air-conditioning and other things.

에어컨 그리고 다른 것들을 가능하게 했죠.

So it wasn't actually until over 40 years later, in the 1970s,

그래서 사실 40년이 넘은 후인 1970년대가 되어서야

when scientists realized that CFCs would break down high in the atmosphere

과학자들은 CFC가 대기의 높은 곳에서 분해되어

and damage the ozone layer.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this finding really set off a lot of public concern.

이 발견은 정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It led, ultimately, to the banning of CFC usage in aerosol spray cans

이는 결국 1978년 미국과 다른 몇몇 나라에서

in the US and a few other countries in 1978.

에어로졸 스프레이에 CFC 사용을 금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Now, the story doesn't end there,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because CFCs were used in much more than just spray cans.

CFC는 스프레이 말고도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죠.

In 1985, scientists discovered the Antarctic ozone hole,

1985년에 과학자들은 남극 오존 홀을 발견했고

and this was a truly alarming discovery.

이는 정말로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Scientists did not expect this at all.

과학자들은 상상도 하지 못했거든요.

Before the Antarctic ozone hole,

남극 오존 홀을 발견하기 전에

scientists expected maybe a five or 10 percent reduction

과학자들은 100년에 걸쳐 약 5또는 10%의

in ozone over a century.

오존이 감소할 것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But what they found over the course of less than a decade

그러나 그들은 10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was that more than a third of the ozone had simply vanished,

오존이 3분의1이 넘게 사라졌음을 발견하였습니다.

over an area larger than the size of the US.

미국보다도 큰 영역이 말이죠.

And although we now know that CFCs are the root cause of this ozone hole,

지금은 CFC가 이 오존 홀의 근본적 원인이라는 것을 알지만,

at the time, the science was far from settled.

당시에 과학은 자리를 잡은 상태가 전혀 아니었죠.

Yet despite this uncertainty,

그래도 이런 불확실함 속에서

the crisis helped spur nations to act.

이 위기는 국가들이 조치를 취하도록 자극을 주었습니다.

So that quote that I started this talk with,

강연을 시작할 때 언급한

about the Montreal Protocol, from President Reagan --

레이건 대통령의 몬트리올 의정서에 관한 인용구는

that was his signing statement when he signed the Montreal Protocol

미국 상원이 만장일치로 비준한 후

after its unanimous ratification by the US Senate.

그가 몬트리올 의정서에 서명한 서명문입니다.

And this is something that's truly worth celebrating.

그리고 이는 충분히 기릴 만한 것입니다.

In fact, yesterday was the 30th anniversary of the Montreal Protocol.

사실 어제가 몬트리올 의정서 30주년이었답니다.

(Applause)

(박수)

Because of the protocol,

의정서 덕분에

ozone-depleting substances are now declining in our atmosphere,

오존을 감소시키는 물질들이 대기에서 줄어들고 있고

and we're starting to see the first signs of healing in the ozone layer.

오존층이 복구되는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And furthermore, because many of those ozone-depleting substances

게다가 오존을 감소시키는 많은 물질들이

are also very potent greenhouse gases,

강력한 온실가스이기도 해서

the Montreal Protocol has actually delayed global warming

몬트리올 의정서는 사실상 지구 온난화를

by more than a decade.

10년 넘게 늦췄습니다.

That's just wonderful.

그야말로 엄청난거죠.

But I think it's worth asking the question,

그런데 이런 질문을 던져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as we face our current environmental crisis, global warming,

현재 환경 위기인 지구 온난화를 직면하면서

what lessons can we learn from Montreal?

몬트리올 의정서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Are there any? I think there are.

교훈이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First, we don't need absolute certainty to act.

첫째, 행동하는 데 완전한 확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When Montreal was signed,

몬트리올 의정서에 서명했을 때

we were less certain then of the risks from CFCs

당시 우리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위험보다

than we are now of the risks from greenhouse gas emissions.

CFC로 인한 위험에 대해 확신이 덜 있었습니다.

A common tactic that people who oppose climate action use

기후 행동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전술은

is to completely ignore risk and focus only on uncertainty.

위험을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불확실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거였습니다.

But so what about uncertainty?

근데 무슨 불확실성일까요?

We make decisions in the face of uncertainty all the time,

우리는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결정을 내리죠.

literally all the time.

말 그대로 매번이요.

You know, I'll bet those of you who drove here tonight,

오늘 차를 몰고 오신 분들은

you probably wore your seat belt.

안전벨트를 매셨을 겁니다.

And so ask yourself,

한번 생각해보세요.

did you wear your seat belt because someone told you

누가 도중에 사고가 날 것이라고

with a hundred percent [certainty]

100%의 [확신]을 가지고 말해서

that you would get in a car crash on the way here?

안전벨트를 매신 건가요?

Probably not.

아마 아닐 겁니다.

So that's the first lesson.

이것이 첫번째 교훈입니다.

Risk management and decision making always have uncertainty.

위험 관리와 결정을 하는 데에는 언제나 불확실함이 따릅니다.

Ignoring risk and focusing only on uncertainty is a distraction.

위험을 무시하고 불확실함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방해가 됩니다.

In other words, inaction is an action.

다르게 말하면 무행동이 곧 행동입니다.

Second,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healthy environment.

둘째,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The Montreal Protocol wasn't just put together by industry and governments

몬트리올 의정서는 산업과 정부나

or environmental advocacy groups and scientists.

환경 보호 단체와 과학자들만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It was put together by all of them.

모두가 만든 것이지요.

They all had a seat at the table,

모두가 모여서

and they all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solution.

해결책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And I think in this regard,

이런 점에서

we're actually seeing some encouraging signs today.

오늘날 고무적인 신호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e see not just environmental groups concerned about climate change

우리는 환경 단체뿐만 아니라

but also civic and religious groups,

시민 단체와 종교 단체,

the military and businesses.

군대와 기업들도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o wherever you find yourself on that spectrum,

이 중 어디에 해당하든

we need you at the table,

참여를 하십시오.

because if we're going to solve global warming,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it's going to take actions at all levels,

모든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from the individual to the international

개인에서부터 국제적으로까지

and everything in between.

그리고 그 사이 모든 차원에서도요.

Third lesson:

세 번째 교훈입니다.

don't let the perfect be the enemy of the good.

완벽이 선의 적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While Montreal has become the brake pedal for stopping ozone depletion,

몬트리올 의정서가 오존 감소를 막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게 되었지만

at its beginning, it was more just like a tap on the brakes.

처음에는 가볍게 건드리는 정도였습니다.

It was actually the later amendments to the protocol

후에 의정서를 개정한 것이

that really marked the decision to hit the brakes on ozone depletion.

오존 감소에 제동을 걸도록 한 것입니다.

So to those who despair

그러므로 파리기후협정이

that the Paris Climate Accord didn't go far enough

충분하지 못했다거나

or that your limited actions on their own won't solve global warming,

제한적인 조치만으로는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없다고 체념하는 분들께

I say don't let the perfect be the enemy of the good.

완벽이 선의 적이 되게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nd finally, I think it helps us to contemplate the world we've avoided.

마지막으로 우리가 회피했던 세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Indeed, the world we have avoided by enacting the Montreal Protocol

몬트리올 의정서를 제정함으로써 우리가 회피했던 세상은 실로

is one of catastrophic changes

환경과 인간의 행복에

to our environment and to human well-being.

재앙과 같은 변화 중 하나였습니다.

By the 2030s, we'll be avoiding millions of new skin cancer cases per year

2030년대에 우리는 더 많아지기만 하는

with a number that would only grow.

연간 수많은 새로운 피부암 사례들을 피하게 될 것입니다.

If I'm lucky, I'll live long enough to see the end of this animation

만약 운이 좋다면 오래 살면서 이 이야기의 결말을 보고

and to see the ozone hole restored to its natural state.

오존홀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So as we write the story for earth's climate future

그러므로 금세기 그리고 그 후를 위해

for this century and beyond,

지구의 기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we need to ask ourselves, what will our actions be

우리의 조치가 무엇이 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so that someone can stand on this stage

그래야만 누군가가

in 30 or 50 or a hundred years

30년 혹은 50년, 어쩌면 100년 후에 이 무대에 서서

to celebrate the world that they've avoided.

그들이 피해왔던 세상을 기릴 수 있을테니까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