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make your writing suspenseful - Victoria Smith

번역: HAST Jungmin Han 검토: Jihyeon J. Kim

What makes a good horror story?

무엇이 공포이야기를 흥미롭게 할까요?

Sure, you could throw in some hideous monsters,

물론 무시무시한 괴물을 등장시키거나

fountains of blood,

뿜어져나오는 피를 활용하거나

and things jumping out from every corner,

무서운 물체들을 아무데서나 튀어나오게 할 수 있겠죠.

but as classic horror author H.P. Lovecraft wrote,

하지만 공포 소설의 대작가 H.P. 러브크래프트가 말했듯

"The oldest and strongest kind of fear is fear of the unknown."

가장 오래된, 가장 강력한 두려움은 미지에 대한 공포입니다.

And writers harness that fear not by revealing horrors,

그리고 작가들은 직접적으로 공포를 조성하기보다

but by leaving the audience hanging in anticipation of them.

독자들이 무서운 사건을 예견하며 떨게 함으로써 공포감을 형성합니다.

That is, in a state of suspense.

바로 긴장감의 상태죠.

The most familiar examples of suspense come from horror films and mystery novels.

긴장감은 공포영화나 추리 소설에서 흔하게 드러납니다.

What's inside the haunted mansion?

으스스한 대저택 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Which of the dinner guests is the murderer?

저녁식사 초대 손님 중 누가 살인자일까요?

But suspense exists beyond these genres.

하지만 다른 장르에서도 긴장감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Will the hero save the day?

영웅이 구해낼 수 있을까요?

Will the couple get together in the end?

연인이 마침내 함께 하게 될까요?

And what is the dark secret that causes the main character so much pain?

주인공을 그토록 힘들게 하는 어두운 비밀이 무엇일까요?

The key to suspense is that it sets up a question, or several,

긴장감의 핵심은

that the audience hopes to get an answer to

읽는 사람이 궁금해할 점들을 여러 개 만들고

and delays that answer while maintaining their interest and keeping them guessing.

계속 호기심을 가지도록 하면서 대답을 미루는 것입니다.

So what are some techniques you can use to achieve this in your own writing?

여러분의 글쓰기에서 긴장감 있는 글을 쓰는 기술들은 뭐가 있을까요?

Limit the point of view.

시점을 제한시키세요.

Instead of an omniscient narrator who can see and relay everything that happens,

모든 것을 보고 전달할 수 있는 전지적 서술자 대신

tell the stor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haracters.

등장인물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키세요.

They may start off knowing just as little as the audience does,

독자들처럼 거의 아는 게 없이 등장인물이 시작할 겁니다.

and as they learn more, so do we.

그러면 독자들도 그들과 함께 상황을 차차 파악해 나가는 거죠.

Classic novels, like "Dracula," for example, are told through letters and diary entries

예를 들어, 고전 소설 드라큘라에서는

where characters relate what they've experienced

편지와 일기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and fear what's to come.

앞으로 닥칠 일들을 두려워하죠.

Next, choose the right setting and imagery.

다음으로, 적절한 배경과 이미지를 활용하세요.

Old mansions or castles with winding halls and secret passageways

복잡한 구조와 비밀 통로를 가진 오래된 저택이나 성들은

suggest that disturbing things are being concealed.

무언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Nighttime, fog, and storms all play similar roles in limiting visibility

밤 시간, 안개, 폭풍우 모두 시야와 행동 반경을 제약함으로써

and restricting characters' movements.

비슷한 기능을 하죠.

That's why Victorian London is such a popular setting.

그래서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이 배경으로 자주 쓰이는 것입니다.

And even ordinary places and objects can be made sinister

그리고 일상적인 장소와 물체들도

as in the Gothic novel "Rebecca"

주인공의 새 집에 있던 꽃들이 피처럼 붉다고 묘사한 '레베카'에서 처럼

where the flowers at the protagonist's new home are described as blood red.

무섭고 불길하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Three: play with style and form.

셋째, 문체와 문장 형태를 활용하세요.

You can build suspense by carefully paying attention not just to what happens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지 뿐만 아니라 사건이 어떻게 묘사되는지에 주목함으로써

but how it's conveyed and paced.

긴장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Edgar Allan Poe conveys the mental state of the narrator in "The Tell-Tale Heart"

에드거 앨런 포는 소설 "The Tell-Tale Heart"에서

with fragmented sentences that break off suddenly.

툭툭 끊어지는 짧은 문장으로 서술자의 심리를 표현했습니다.

And other short declarative sentences in the story

또 짧은 평서형 문장들도

create a mix of breathless speed and weighty pauses.

숨가쁜 속도감과 무거운 정체감을 복합적으로 만들어냈고요.

On the screen, Alfred Hitchcock's cinematography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는

is known for its use of extended silences and shots of staircases

긴 정적과 기나긴 층계를 통해

to create a feeling of discomfort.

불안감을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Four: use dramatic irony.

넷째, 상황적 아이러니를 활용하세요.

You can't just keep the audience in the dark forever.

독자를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계속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Sometimes, suspense is best served

때로는, 등장 인물들은 모르지만 이야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by revealing key parts of the big secret to the audience but not to the characters.

독자들에게만 알려줌으로써 긴장감이 잘 구현되기도 합니다.

This is a technique known as dramatic irony,

이것은 상황적 아이러니라고 하며

where the mystery becomes not what will happen

무엇이 일어날지가 아니라

but when and how the characters will learn.

등장 인물들이 언제 알아차릴지를 궁금해하게 만들죠.

In the classic play "Oedipus Rex,"

'오디이푸스 왕'이라는 고전 희곡에서

the title character is unaware that he has killed his own father

주인공은 그가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and married his mother.

자기 어머니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But the audience knows, and watching Oedipus gradually learn the truth

하지만 독자들은 알죠. 오디이푸스 왕이 그걸 차차 알아가면서

provides the story with its agonizing climax.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게 됩니다.

And finally, the cliffhanger.

마지막으로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세요.

Beware of overusing this one.

하지만 너무 자주 그러지는 마세요.

Some consider it a cheap and easy trick, but it's hard to deny its effectiveness.

어떤 이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여기지만 효과는 부정할 수 없죠.

This is where a chapter, episode, volume, or season

이야기의 챕터나 에피소드, 시즌 등이

cuts off right before something crucial is revealed,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기 직전에 끝나거나

or in the midst of a dangerous situation with a slim chance of hope.

실낱같은 희망만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끝나게 하세요.

The wait, whether moments or years,

길든 짧든 기다리는 시간이

makes us imagine possibilities about what could happen next,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게 하면서

building extra suspense.

긴장감을 심화시켜 주니까요.

The awful thing is almost always averted,

거의 항상 어려운 일은 다 피하면서

creating a sense of closure and emotional release.

이야기가 매듭지어지고 감정적 안도를 하죠.

But that doesn't stop us from worrying and wondering the next time

하지만 그렇다고 등장인물이 다시 위험에 빠졌을 때

the protagonists face near-certain disaster.

걱정하는 마음이 덜해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