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here a center of the universe? - Marjee Chmiel and Trevor Owens

우주의 중심이 있을까요? - 말지 크미엘(Marjee Chmiel) 과 트레버 오웬스(Trevor Owens)

번역: Raegyo You 검토: 민석 최

What is at the center of the universe?

"우주의 중심이 어디일까?" 라는 의문은

It's an essential question

인간이 수 백년 동안 궁금하게 생각해 온

that humans have been wondering about for centuries.

중요한 문제에요.

But the journey toward an answer

하지만 해답을 얻기 위한 여정은

has been a strange one.

이상하답니다.

If you wanted to know the answer to this question

만약 여러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in third century B.C.E. Greece,

기원 전 3세기 그리스에서 얻고자 했다면

you might look up at the night sky

여러분은 아마 밤 하늘을 올려다보며

and trust what you see.

눈에 보이는 것을 믿었을 거에요.

That's what Aristotle,

그 때 당시 그것을 궁금해했던

THE guy to ask back then, did.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사람이 그렇게 했습니다.

He thought that since we're on Earth, looking up,

그는 "우리가 땅 위에서 위를 바라보고 있으니

it must be the center, right?

이것이 중심인게 틀림없어, 그렇지?" 라고 생각했어요.

For him, the sphere of the world

그에게 있어, 세상은

was made up of four elements:

4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었거든요.

Earth,

땅,

water,

air,

and fire.

물,

공기,

그리고 불.

These elements shifted around a nested set

이러한 원소들은 입체적이고 중첩된 투명 구체들의

of solid crystalline spheres.

집합체 주변을 돌았습니다.

Each of the wandering stars, the planets,

회전하는 별들과 행성들은 각각

had their own crystal sphere.

그들 자신만의 투명 구를 가지고 있으며

The rest of the universe and all of its stars

우주의 나머지와 그 안의 모든 별들은

were on the last crystal sphere.

가장 마지막 투명 구위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If you watch the sky change over time,

여러분이 시간에 따라 하늘이 변하는 것을 본다면,

you could see that this idea worked fine

이 생각이 여러분이 보았던 움직임을

at explaining the motion you saw.

훌륭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거에요.

For centuries, this was central to how Europe

수 백년 동안, 이것은 유럽과 이슬람권에서

and the Islamic world saw the universe.

우주를 보는 방법에 있어 중심적인 생각이었습니다.

But in 1543, a guy named Copernicus

하지만 1543년, 코페르니쿠스라는 사람이

proposed a different model.

다른 모형을 제시했어요.

He believed that the sun

그는 태양이

was at the center of the universe.

우주의 중심이라 믿었어요.

This radically new idea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생각은

was hard for a lot of people to accept.

많은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죠.

After all, Aristotle's ideas made sense

무엇보다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발상이

with what they could see,

그들이 보는 것과 비교해 이해하기 쉬운데다,

and they were pretty flattering to humans.

사람들에겐 꽤나 근사했거든요.

But a series of subsequent discoveries

하지만 그 뒤를 이은 연속된 발견들은

made the sun-centric model hard to ignore.

태양 중심적 모형을 무시하기 어렵게 만들었죠.

First, Johannes Kepler pointed out

첫째로, 요하네스 케플러가 지적한 점은

that orbits aren't perfect circles or spheres.

궤도는 완벽한 원이나 구가 아니라는 것이었죠

Then, Galileo's telescope caught

그 후, 갈릴레오의 망원경이 잡아냈습니다.

Jupiter's moons orbiting around Jupiter,

목성에는 위성들이 목성 주변을 공전한다는 것을요.

totally ignoring Earth.

지구는 완전히 무시한채 말이죠.

And then, Newton proposed the theory of universal gravitation,

그리고 나서, 뉴튼이 만유 인력의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demonstrating that all objects are pulling on each other.

모든 물체는 서로 당기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요.

Eventually, we had to let go of the idea

결국에, 우리는 기존의 생각을 버려야만 했어요.

that we were at the center of the universe.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말이죠.

Shortly after Copernicus, in the 1580s,

1580년대, 코페르니쿠스 직후,

an Italian friar, Giordano Bruno,

지오다노 브루노라는 한 이탈리아 수도사가

suggested the stars were suns

별들은 태양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hat likely had their own planets

별들도 그들만의 행성들을 가졌을 것이며,

and that the universe was infinite.

우주는 무한하다고 말이죠.

This idea didn't go over well.

이 생각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Bruno was burned at the stake for his radical suggestion.

브루노는 그의 급진적 주장으로 인해 화형해 처해졌습니다.

Centuries later, the philosopher Rene Descartes

수 백년이 흐른 뒤, 르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가

proposed that the universe was a series of whirlpools,

우주는 소용돌이의 연속이라고 제안했습니다.

which he called vortices,

그는 그것을 와류라고 불렀으며,

and that each star was at the center of a whirlpool.

각 별들은 소용돌이의 중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 time, we realized there were far more stars

이윽고,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상상했던 것보다

than Aristotle ever dreamed.

훨씬 더 많은 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As astronomers like William Herschel

윌리엄 허셜같은 천문학자들이

got more and more advanced telescopes,

망원경을 점점 더 많이 발전시킴에 따라

it became clear that our sun is actually

우리의 태양은 사실

one of many stars inside the Milky Way.

은하수 속 많은 별들 중의 하나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And those smudges we see in the night sky?

그리고 밤 하늘에 보이는 저 얼룩들이요?

They're other galaxies,

그것들은

just as vast as our Milky Way home.

우리 은하계 만큼이나 광대한 다른 은하계들이에요.

Maybe we're farther from the center than we ever realized.

어쩌면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그 중심에서 훨씬 더 멀리 있을지도 몰라요.

In the 1920s, astronomers studying the nebuli

1920년대에 성운을 연구하던 천문학자들은

wanted to figure out how they were moving.

그것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알아내고 싶었습니다.

Based on the Doppler Effect,

도플러 효과에 기초하여,

they expected to see blue shift

물체가 우리를 향하여 올 때는 파란색 변화를,

for objects moving toward us,

멀어져 갈 때는 빨간색 변화를

and red shift for ones moving away.

예상했어요.

But all they saw was a red shift.

하지만 그들이 본 것은 빨간색 변화가 전부였어요.

Everything was moving away from us, fast.

모든 것이 우리로 부터 빠르게 움직여 나가고 있었죠.

This observation is one of the pieces of evidence

이 관측은 우리가 빅뱅 이론이라고

for what we now call the Big Bang Theory.

부르는 것의 증거들 중 하나 입니다.

According to this theory,

이 이론에 따르면,

all matter in the universe

우주의 모든 물질은

was once a singular, infinitely dense particle.

한 때 무한히 밀도가 높은 하나의 입자였습니다.

In a sense, our piece of the universe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우주의 일부는

was once at the center.

한 때 이 중심에 있었습니다.

But this theory eliminates the whole idea of a center

하지만 이 이론은 중심에 관한 생각 전체를 없애는 것이죠.

since there can't be a center to an infinite universe.

무한한 우주에 중심이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The Big Bang wasn't just an explosion in space;

빅뱅 이론은 단지 우주 '안에서의' 폭발이 아니라,

it was an explosion of space.

우주'의' 폭발이었습니다.

What each new discovery proves

각각의 새로운 발견이 증명하는 것은,

is that while our observations are limited,

우리의 관찰은 제한되어 있는 반면에

our ability to speculate and dream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of what's out there isn't.

추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What we think we know today can change tomorrow.

오늘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일 변할 수 있어요.

As with many of the thinkers we just met,

우리가 방금 만났던 많은 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sometimes our wildest guesses

때로는 우리의 터무니 없는 추측들이

lead to wonderful and humbling answers

우리를 훌륭하고도 겸손한 해답으로 이끌기도 하고

and propel us toward even more perplexing questions.

한층 더 복잡한 질문들으로 나아가게 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