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haven’t we cured arthritis? - Kaitlyn Sadtler and Heather J. Faust

번역: Hyeona Seo 검토: DK Kim

While regaling you with daring stories from her youth,

할머니의 젊었을 적 대담한 이야기를 들을 때

it might be hard to believe your grandmother used to be a trapeze artist.

할머니가 공중 그네 곡예사였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거예요.

However, the bad backs, elbow pain, and creaky knees so common in older people

하지만 노인들에게 흔한 요통, 팔꿈치 통증, 삐걱거리는 무릎이

is more than just “old age."

단순히 '나이가 들었기'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In fact, the source of this stiffness plagues many young people as well.

사실, 이런 뻣뻣함을 일으키는 원인은 젊은 사람들도 많이 괴롭히고 있죠.

The culprit is arthritis:

범인은 바로 관절염인데

a condition that causes inflammation and pain in the joints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of over 90 million people in the U.S. alone.

미국에서만 9천만 명이 이 질병을 앓고 있지요.

But are stiff, creaky joints really inevitable?

과연 뻣뻣하고 낡은 관절은 피할 수 없는 걸까요?

What makes arthritis so pervasive,

관절염이 이렇게나 흔한 이유는 무엇이고

and why haven’t we found a cure for this widespread condition?

그런데도 아직까지 치료법을 찾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The first hurdle is that arthritis is actually a spectrum

첫 번째 문제는 사실 관절염은

of over 100 different arthritic conditions.

백여 가지가 넘는 다른 종류의 관절염 상태를 의미한다는 것이지요.

All these conditions share symptoms of joint pain and inflammation,

모든 관절염은 관절의 통증과 염증이라는 증상을 보이지만

but the origin and severity of those symptoms vary widely.

원인과 그러한 증상들의 심한 정도는 매우 다양합니다.

Even the most common type, osteoarthritis,

심지어 가장 흔한 관절염인 골관절염은

is trickier to prevent than one might think.

예방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It’s a general misconception that arthritis is confined to old age.

관절염이 노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The origins of osteoarthritis can often be traced to a patient’s early life,

골관절염의 원인은 종종 환자의 어린 시절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from any seemingly ordinary joint injury.

평범한 관절 부상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Following impact, immune cells rush in to help clean and repair the damaged site

부상을 당하면 면역 세포들은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하고 치료하기 위해

and begin pumping out enzymes,

효소를 분비하기 시작하는데

including matrix metalloproteinases and aggrecanases.

이는 단백질 분해효소와 아그레카나제 같은 것들입니다.

These enzymes clear out the damaged tissue and contribute to inflammation.

이들은 상처 조직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시키죠.

But while this rapid swelling helps protect the joint during recovery,

이러한 빠른 염증 반응은 회복 기간에 관절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inadequately healed tissue can cause these immune cells to overstay their welcome.

부적절하게 치료된 조직은 면역 세포가 떠나지 못하게 막기도 합니다.

The continuing flood of enzymes starts to degrade the cartilage,

계속되는 효소의 분비는 연골을 약화시키고

weakening the joint and leading to arthritis later on.

관절을 약하게 만들고 나중에는 관절염을 발생시킵니다.

Not all forms of arthritis can simply be traced to an old sports injury.

모든 관절염이 과거 운동 부상에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Take rheumatoid arthritis, which affects 1.3 million U.S. adults.

미국 성인 130만 명이 앓고 있는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한 번 봅시다.

This condition is actually an autoimmune disease

이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서

in which autoantibodies target natively produced proteins,

자가 항체가 정상적으로 형성된 단백질을 목표로 삼는 것입니다.

some of which are secreted by cartilage cells.

어떤 단백질은 연골 세포에서 분비되기도 하는 것인데도요.

We still don’t know what causes this behavior,

우리는 여전히 이 현상의 원인을 모르지만

but the result is that the body treats joint tissue like a foreign invader.

결과는 신체가 관절 조직을 마치 외부 침입자로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Immune cells infiltrate the joint despite there being no tissue damage to repair.

면역 세포는 치료할 손상된 세포가 없음에도 관절에 침투합니다.

This response leads to chronic inflammation,

이러한 반응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which destroys bone and cartilage.

뼈와 연골에 손상을 주지요.

Yet another condition, spondyloarthritis,

다른 질환인 척추 관절염은

has similarities to both of the conditions we’ve covered.

여태 다룬 두 질환과 유사점이 있습니다.

Patients experience continuous inflammation in the joints

부상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인대와 건이 뼈에 붙는 부분과

and at the sites where ligaments and tendons attach to bones,

관절에 계속되는 염증이 발생합니다.

even without any initial injury.

This leads to the flood of enzymes and degradation seen in osteoarthritis,

골관절염에서 보았던 효소의 분비와 관절 기능 저하가 일어나는 것은 같지만

but is driven by different inflammatory proteins called cytokines.

사이토카인이라는 다른 종류의 염증 단백질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As the enzymes eat away at cartilage,

효소가 연골을 먹어 들어가면

the body attempts to stabilize smaller joints by fusing them together.

우리의 몸은 작은 관절들을 결합해서 안정시키려고 합니다.

This process sometimes leads to outgrowths called bone spurs,

이 과정은 가끔 외골증이라고 하는 뼈의 과성장을 일으키는데

which also cause intense stiffness and joint pain.

이는 강렬한 경직성과 관절통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With so many factors causing arthritis,

관절염을 유발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our current treatments are tailored to tackle specific symptoms

현재 치료 방법은 원인을 없애기보다는

rather than underlying causes.

특정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 맞춰져 있습니다.

These range from promising MACI techniques,

치료 방법은 대체 세포를 기르기 위해

which harvest cells from small pieces of cartilage to grow replacement tissue.

작은 연골 조각에서 세포를 추출하는 유망한 MACI 기술부터

To a technique called microfracture,

미세 천공술이라고 부르는

where surgeons create small holes in the bone,

외과 의사가 뼈에 작은 구멍을 내 골수 줄기 세포가 새어 나오게 해

allowing bone marrow stem cells to leak out and form new cartilage.

새로운 연골을 형성하는 방법까지 있습니다.

As a last resort,

최후의 수단으로는

people with withered cartilage can even undergo full joint replacements.

약해진 연골을 통째로 이식하는 관절 이식술도 있습니다.

But outside these drastic measures,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제외하곤

the underlying drivers of autoimmune arthritis

자가 면역성 관절염의 근본적인 요인을 치료하는 데에는

still present a unique treatment challenge.

여전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Scientists are making progress with therapies that block TNF-alpha,

과학자들은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유발시키는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TNF-알파를 억제하기 위한 치료법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one of the primary proteins causing inflammation in rheumatoid arthritis.

But even this approach only treats the symptoms of the condition, not the cause.

하지만 이것도 원인이 아닌 증상에 대응하기 위한 치료법입니다.

In the meantime, some of our best defenses against arthritis are lifestyle choices:

결국,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에서의 관리인데

maintaining a healthy weight to take pressure off joints,

관절에 주는 무리를 덜기 위해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

low-impact exercises like yoga or cycling, and avoiding smoking.

요가와 자전거 같은 부드러운 운동, 금연과 같은 것들입니다.

These arthritis-fighting behaviors can help us lead longer lives

이러한 관절염 퇴치 행동은 장수를 가능하게 합니다.

as we continue to research cures and treatments

다양한 관절염 질환에 대한 약과 치료법은 계속 연구해야 하겠죠.

for the huge diversity of arthritic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