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ey through loss and grief | Jason B. Rosenthal

번역: Gichung Lee 검토: Yoonyoung Chang

There are three words that explain why I am here.

제가 이 곳에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줄 세 글자가 있습니다.

They are "Amy Krouse Rosenthal."

그것은 "에이미 크라우스 로젠탈" 입니다.

At the end of Amy's life,

에이미의 생애 마지막 순간

hyped up on morphine and home in hospice,

자택 호스피스하면서 모르핀을 맞고 기운이 났을 때

the "New York Times" published an article she wrote

뉴욕 타임즈는 2017년 3월 3일 “모던 러브" 칼럼에

for the "Modern Love" column on March 3, 2017.

그녀가 작성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It was read worldwide by over five million people.

그 글은 세계적으로 오백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읽었습니다.

The piece was unbearably sad,

그 글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슬펐고

ironically funny

아이러니하게도 재미있었으며

and brutally honest.

잔인할 정도로 솔직했습니다.

While it was certainly about our life together,

우리가 함께 해왔던 인생에 대한 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the focus of the piece was me.

그 글의 중심은 저였습니다.

It was called, "You May Want to Marry My Husband."

글의 제목은, " 당신은 제 남편과 결혼을 하고 싶을 겁니다 " 였습니다.

It was a creative play on a personal ad for me.

그 것은 저에 대한 창의적인 구인 광고였습니다.

Amy quite literally left an empty space for me to fill

에이미는 제목 그대로 저의 또 다른 러브 스토리를 위해

with another love story.

빈 공간을 남겨주었던 것입니다.

Amy was my wife for half my life.

에이미는 제 반 평생을 함께 해 온 저의 반려자였습니다.

She was my partner in raising three wonderful, now grown children,

지금은 다 큰 세명의 멋진 아이들을 키워 준 아내였습니다.

and really, she was my girl, you know?

그리고 그녀는 정말 제 사람이었습니다.

We had so much in common.

저희는 닮은 점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We loved the same art,

저희는 같은 예술

the same documentaries, the same music.

같은 다큐멘터리, 같은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Music was a huge part of our life together.

음악은 저희가 함께 한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And we shared the same values.

그리고 저희는 같은 가치관을 공유했습니다.

We were in love,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였고

and our love grew stronger up until her last day.

그녀의 마지막 날까지도 저희의 사랑은 커져만 갔습니다.

Amy was a prolific author.

에이미는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였습니다.

In addition to two groundbreaking memoirs,

두 획기적인 회고록 외에도

she published over 30 children's books.

30여권의 아동 도서를 출간했으며

Posthumously, the book she wrote with our daughter Paris,

우리 딸 패리스와 함께 쓴 책은

called "Dear Girl,"

“소녀에게”라고 불리는 책이었는데

reached the number one position on the "New York Times" bestseller list.

사후에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She was a self-described tiny filmmaker.

그녀는 스스로를 작은 영화제작자로 소개했습니다.

She was 5'1" and her films were not that long.

그녀는 5피트 1인치였고 그녀의 영화도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Laughter)

(웃음)

Her films exemplified her natural ability to gather people together.

그녀의 영화들은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천성을 보여줍니다.

She was also a terrific public speaker,

그녀는 또한 뛰어난 대중 연설가였습니다.

talking with children and adults of all ages

전세계 모든 연령의 어른과

all over the world.

아이들과 소통했죠.

Now, my story of grief is only unique in the sense of it being rather public.

제 애도의 이야기는 공개적이라는 점은 좀 특별합니다.

However, the grieving process itself was not my story alone.

하지만, 애도하는 과정 자체는 저만의 이야기는 아니었죠.

Amy gave me permission to move forward, and I'm so grateful for that.

에이미는 제가 남은 삶에 집중하도록 허락해줬고 저는 이에 매우 감사합니다.

Now, just a little over a year into my new life,

제 새 삶이 시작된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I've learned a few things.

저는 몇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I'm here to share with you part of the process of moving forward

저는 슬픔과 또 그것을 통해 나아가는 과정의 일부를

through and with grief.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But before I do that, I think it would be important

하지만 그러기 전에 삶의 끝에 대해 좀

to talk a little bit about the end of life,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because it forms how I have been emotionally since then.

왜냐하면 이것이 그 이후 제 감정을 좌우했거든요.

Death is such a taboo subject, right?

죽음은 금기시되는 주제이지요?

Amy ate her last meal on January 9, 2017.

에이미는 2017년 1월 9일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She somehow lived an additional two months

그 이후에도 음식을 먹지 않고 2달을

without solid food.

더 살았습니다.

Her doctors told us we could do hospice at home

그녀의 의사들은 집이나 병원에서

or in the hospital.

호스피스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They did not tell us that Amy would shrink to half her body weight,

에이미의 몸무게가 절반으로 줄 것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죠.

that she would never lay with her husband again,

남편과 다시는 곁에 눕지도 못하고

and that walking upstairs to our bedroom would soon feel like running a marathon.

위층 안방 침대로 가는 계단이 마라톤처럼 느껴질 것이라는 것도요.

Home hospice does have an aura of being a beautiful environment to die in.

자택 호스피스는 죽기 아름다운 환경이라는 느낌이 있죠.

How great that you don't have the sounds of machines beeping

계속 켜졌다 꺼졌다 하는 기계음

and going on and off all the time,

소리가 없어서 얼마나 좋고

no disruptions for mandatory drug administration,

필수 의약품 관리에 대한 혼란도 없고

home with your family to die.

가족과 함께 집에서 죽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말이죠.

We did our best to make those weeks as meaningful as we could.

우리는 이 나날들을 가능한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We talked often about death.

우리는 자주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Everybody knows it's going to happen to them, like, for sure,

모든 사람이 이것이 우리에게 반드시 닥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죠.

but being able to talk openly about it was liberating.

하지만 이에 대해 공공연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숨통 트이는 일입니다.

We talked about subjects like parenting.

우리는 양육과 같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I asked Amy how I could be the best parent possible to our children in her absence.

저는 에이미에게 그녀 없이 가능한 최고의 부모되는 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In those conversations, she gave me confidence

대화를 통해 그녀는 저에게 확신을 주면서

by stressing what a great relationship I had with each one of them,

제가 아이들과 가졌던 좋은 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and that I can do it.

제가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I know there will be many times

저는 그녀와 제가 함께

where I wish she and I can make decisions together.

결정했으면 하는 순간이 많이 올 것을 압니다.

We were always so in sync.

우리는 너무 의견이 잘 맞았거든요.

May I be so audacious as to suggest

제가 감히 여러분께

that you have these conversations now,

이런 대화를 지금 건강할 때 할 것을

when healthy.

제안해도 될까요.

Please don't wait.

제발 기다리지 마십시오.

As part of our hospice experience, we organized groups of visitors.

우리의 자택 호스피스 경험의 일부로 방문객들을 구성했습니다.

How brave of Amy to receive them, even as she began her physical decline.

신체가 쇠약해짐에도 그들을 맞이한 에이미는 정말 용감했죠.

We had a Krouse night,

우리는 크라우스의 밤을 만들어

her parents and three siblings.

장인장모님과 세명의 처제, 처남을 초대했습니다.

Friends and family were next.

친구들과 제 가족들이 그 다음이었어요.

Each told beautiful stories of Amy and of us.

각자 에이미와 우리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Amy made an immense impact on her loyal friends.

에이미는 그녀의 오랜 친구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어요.

But home hospice is not so beautiful for the surviving family members.

하지만 자택 호스피스는 남겨진 가족들에게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습니다.

I want to get a little personal here and tell you that to this date,

좀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 드리자면 지금까지

I have memories of those final weeks that haunt me.

그 마지막 몇 주의 기억이 제 뇌리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I remember walking backwards to the bathroom,

저는 에이미가 화장실로 가는 것을 돕기 위해

assisting Amy with each step.

뒤로 걸어가던 것을 기억합니다.

I felt so strong.

제가 매우 강하게 느껴졌죠.

I'm not such a big guy,

저는 건장한 사람은 아닙니다.

but my arms looked and felt so healthy compared to Amy's frail body.

하지만 제 손은 에이미의 연약한 몸보다는 강하게 보이고 느껴졌죠.

And that body failed in our house.

그리고 그 몸은 우리 집에서 쓰러졌습니다.

On March 13 of last year,

작년 3월 13일에

my wife died of ovarian cancer in our bed.

제 아내는 자궁암으로 저희 침대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I carried her lifeless body

저는 그녀의 시신을 안고

down our stairs,

계단을 내려가

through our dining room

부엌과

and our living room

거실을 지나

to a waiting gurney

대기해 있던 들것에 옮겨

to have her body cremated.

화장했습니다.

I will never get that image out of my head.

저는 그 이미지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If you know someone who has been through the hospice experience,

만약 자택 호스피스를 하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면

acknowledge that.

이를 알리십시오.

Just say you heard this guy Jason

그저 이 제이슨 이라는 사람이

talk about how tough it must be to have those memories

그런 기억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말하는 것을 들었고

and that you're there if they ever want to talk about it.

그들이 말할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여러분에게 말하라고 하세요.

They may not want to talk,

그들이 말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but it's nice to connect with someone living each day with those lasting images.

매일 지속되는 이미지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I know this sounds unbelievable, but I've never been asked that question.

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Amy's essay caused me to experience grief in a public way.

에이미의 에세이는 제가 슬픔을 공공연하게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Many of the readers who reached out to me wrote beautiful words of reflection.

제게 다가온 독자들은 많은 아름다운 회상의 글들을 남겼습니다.

The scope of Amy's impact was deeper and richer

에이미의 영향력 범위는 더 깊고 풍부했습니다.

than even us and her family knew.

우리와 처가가 알았던 것 보다도 말입니다.

Some of the responses I received helped me with the intense grieving process

제가 받은 반응들의 일부는 힘든 애도의 절차 중 저를 도왔습니다.

because of their humor,

그들의 유머 덕분이었죠.

like this email I received from a woman reader

한 여성 독자에게 받은 이 이메일은

who read the article, declaring,

제 아내의 글을 보고 선언했습니다.

"I will marry you when you are ready --

“당신이 준비되면 결혼하겠어요.”

(Laughter)

(웃음)

"provided you permanently stop drinking.

“만약 술을 완전히 끊으신다면요.

No other conditions.

다른 조건은 없어요.

I promise to outlive you.

저는 당신보다 오래 살 것을 약속드려요.

Thank you very much."

매우 감사합니다.”

Now, I do like a good tequila, but that really is not my issue.

저는 데킬라를 좋아하지만 그게 제 문제는 아니었어요.

Yet how could I say no to that proposal?

어쨌든 제가 그런 제안을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어요?

(Laughter)

(웃음)

I laughed through the tears when I read this note from a family friend:

제 가족 친구로부터 이 메모를 받았을 때는 웃겨서 눈물이 다 나왔죠.

"I remember Shabbat dinners at your home

“너희 집에서 사바스 안식일 저녁을 함께 했던 게 기억나.

and Amy teaching me how to make cornbread croutons.

에이미가 나에게 옥수수빵 크루통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줬었어.

Only Amy could find creativity in croutons."

에이미만이 크루통에서 창의력을 찾을 수 있었지.”

(Laughter)

(웃음)

On July 27, just a few months after Amy's death,

7월 27일, 에이미가 죽고 난지 몇 달 후

my dad died of complications

저의 아버지가 파킨슨 병의

related to a decades-long battle with Parkinson's disease.

몇 십년 넘는 사투의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I had to wonder: How much can the human condition handle?

저는 궁금했죠. 인간이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What makes us capable of dealing with this intense loss

이런 강렬한 상실의 경험을 이겨 내고 계속 살아가게 하는

and yet carry on?

원동력은 무엇일까?

Was this a test?

이것은 시험인 걸까?

Why my family and my amazing children?

왜 내 가족과 내 멋진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Looking for answers, I regret to say, is a lifelong mission,

해답을 찾는 것이, 안타깝게도, 일생에 걸친 미션이 될 것입니다.

but the key to my being able to persevere

하지만 제가 인내할 수 있었던 핵심은

is Amy's expressed and very public edict

에이미가 공공연하게 표현한 엄명이였습니다.

that I must go on.

제가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Throughout this year, I have done just that.

올해 동안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I have attempted to step out and seek the joy and the beauty

저는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나서서 찾고자 노력해왔는데

that I know this life is capable of providing.

저는 이 삶이 그것을 제공할 수 있음을 압니다.

But here's the reality:

하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those family gatherings,

가족 모임들,

attending weddings and events honoring Amy,

결혼식과 에이미를 기리는 이벤트들에 참가하는 것들,

as loving as they are,

사랑스럽긴 하지만

have all been very difficult to endure.

매우 견디기 힘든 것들이었어요.

People say I'm amazing.

사람들은 저보고 대단하다고 합니다.

"How do you handle yourself that way during those times?"

“그런 시간 동안 어떻게 견뎌내셨어요?”

They say, "You do it with such grace."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참 우아하게 하시네요.”

Well, guess what?

그거 아세요?

I really am sad a lot of the time.

저는 많은 시간 동안 매우 슬픕니다.

I often feel like I'm kind of a mess,

저는 자주 제가 엉망이라고 느낍니다.

and I know these feelings apply to other surviving spouses,

그리고 저는 이런 감정이 살아남은 배우자,

children, parents

아이들, 부모님과

and other family members.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적용되는 것을 압니다.

In Japanese Zen, there is a term "Shoji,"

일본 선 사상에 “쇼지”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which translates as "birth death."

“생사”로 번역될 수 있죠.

There is no separation between life and death

생사에는 이를 연결하는

other than a thin line that connects the two.

가는 선 외에 구분이 없습니다.

Birth, or the joyous, wonderful, vital parts of life,

인생의 기쁘고 멋진, 필수 영역인 탄생과

and death, those things we want to get rid of,

우리가 없애 버리고자 하는 죽음은

are said to be faced equally.

동등하게 직면해야 합니다.

In this new life that I find myself in,

제가 속한 이 새로운 삶에서

I am doing my best to embrace this concept as I move forward with grieving.

애도하며 나아갈 때 저는 이 개념을 받아들이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In the early months following Amy's death, though,

그러나 에이미의 죽음 후에 몇달 동안은

I was sure that the feeling of despair would be ever-present,

절망의 기분이 계속될 것이고

that it would be all-consuming.

모두 소모적일거라고 확신했었죠.

Soon I was fortunate to receive some promising advice.

저는 운 좋게도 곧 희망찬 충고를 받았습니다.

Many members of the losing-a-spouse club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의 모임의 많은 회원들이

reached out to me.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One friend in particular who had also lost her life partner kept repeating,

특히 인생의 반려자를 잃은 한 친구는 끊임없이 제게 반복했습니다.

"Jason, you will find joy."

“제이슨, 너도 기쁨을 발견하게 될 거야.”

I didn't even know what she was talking about.

저는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죠.

How was that possible?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But because Amy gave me very public permission

하지만 에이미 또한 제게 행복을 찾도록

to also find happiness,

공공연한 허락을 해주었고

I now have experienced joy from time to time.

이제 저는 가끔 기쁨을 느낍니다.

There it was, dancing the night away at an LCD Soundsystem concert,

LCD 사운드 시스템 콘서트에서 밤새도록 춤추며 놀았죠.

traveling with my brother and best friend or with a college buddy on a boys' trip

제 형제와 절친들 혹은 대학 동기들과 남자들만의 여행을 떠나서

to meet a group of great guys I never met before.

처음으로 정말 멋진 남자들을 만나기도 하고요.

From observing that my deck had sun beating down on it on a cold day,

추운 날에 햇빛이 제 배 갑판에 내리쬐는 것을 바라보고

stepping out in it, laying there,

나와서 거기에 있으면서,

the warmth consuming my body.

몸에 따뜻함이 스미는 것을 느낀 적도 있습니다.

The joy comes from my three stunning children.

기쁨은 제 멋진 세 아이들로부터도 나왔죠.

There was my son Justin,

제 아들 저스틴이

texting me a picture of himself with an older gentleman

굵고 강한 팔뚝을 가진 노신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with a massive, strong forearm and the caption, "I just met Popeye,"

"뽀빠이와 만남”이라는 캡션과 함께 문자로 보내준 적도 있어요.

with a huge grin on his face.

아들이 크게 웃고 있었죠.

(Laughter)

(웃음)

There was his brother Miles, walking to the train

그 동생인 마일스가 졸업 후

for his first day of work after graduating college,

처음으로 출근하면서

who stopped and looked back at me and asked,

기차 타러 가는 길에 멈춰서 저를 뒤돌아 보며 이렇게 물었죠.

"What am I forgetting?"

“잊어버린 거 없을까요?”

I assured him right away, "You are 100 percent ready. You got this."

저는 이렇게 확신시켰죠. “완전 준비됐지. 넌 할 수 있어.”

And my daughter Paris,

제 딸 패리스와

walking together through Battersea Park in London,

런던 배터시 공원을 함께 걸으며

the leaves piled high,

잎들이 높이 쌓이고

the sun glistening in the early morning on our way to yoga.

이른 아침 요가 가는 길 햇빛이 반짝이는 것을 본 적도 있어요.

I would add that beauty is also there to discover,

저는 아름다움이 발견되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덧붙이고 싶어요.

and I mean beauty of the wabi-sabi variety

영원하지 않은 것의 미학과

but beauty none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미학을 의미합니다.

On the one hand, when I see something in this category, I want to say,

한편으로 저는 이런 것들을 보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Amy, did you see that? Did you hear that?

“에이미 이거 봤어? 저거 들었어?

It's too beautiful for you not to share with me."

너무 아름다워서 너와 함께 나누고 싶어.”

On the other hand,

다른 한편으로는

I now experience these moments

저는 이제 이런 순간들을

in an entirely new way.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합니다.

There was the beauty I found in music,

제가 음악에서 찾은 아름다움은

like the moment in the newest Manchester Orchestra album,

맨체스터 오케스트라 앨범 신보에서

when the song "The Alien"

“에일리언”이라는 노래가

seamlessly transitions into "The Sunshine,"

완벽하게 “선샤인”이라는 노래로

or the haunting beauty of Luke Sital-Singh's "Killing Me,"

혹은 루크 시탈 싱의 “킬링 미”의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전환될 때

whose chorus reads,

코러스는 이렇게 말하죠.

"And it's killing me that you're not here with me.

“너가 여기 나와 함께 없다는 게 나를 죽어가게 해.

I'm living happily, but I'm feeling guilty."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죄책감을 느껴.”

There is beauty in the simple moments that life has to offer,

인생이 주는 간단한 순간들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a way of seeing that world that was so much a part of Amy's DNA,

에이미의 유전자에 흐르는 세계를 보는 방식이죠.

like on my morning commute,

제가 아침에 출근할 때

looking at the sun reflecting off of Lake Michigan,

미시건 강에 반사되는 해를 보거나

or stopping and truly seeing how the light shines

멈춰 서서 햇빛이 하루의 다른 시각에 어떻게

at different times of the day

보이는지 보는 것이죠.

in the house we built together;

우리가 함께 지은 집에서요.

even after a Chicago storm, noticing the fresh buildup of snow

시카고 태풍 후에도 이웃 주변에

throughout the neighborhood;

새로 눈이 소복이 쌓인 것을 보거나

or peeking into my daughter's room

딸이 방에서 베이스 기타를

as she's practicing the bass guitar.

연주하는 것을 엿보는 것이죠.

Listen, I want to make it clear that I'm a very fortunate person.

저는 제가 매우 운이 좋은 사람임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I have the most amazing family that loves and supports me.

저는 저를 사랑해주고 지원해주는 멋진 가족이 있습니다.

I have the resources for personal growth during my time of grief.

제 애도의 기간 동안 저를 개인적으로 성장시킬 자원이 있습니다.

But whether it's a divorce,

하지만 이혼이든

losing a job you worked so hard at

열심히 일했던 직장을 잃는 것이든

or having a family member die suddenly

가족 구성원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것이든

or of a slow-moving and painful death,

천천히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는 것이든

I would like to offer you

저는 제가 받은 것을

what I was given:

여러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a blank of sheet of paper.

빈 종이 한 장입니다.

What will you do with your intentional empty space,

의도적으로 비워진 공간에 새로운 시작을 위해

with your fresh start?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