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American Dream | Courtney Martin

번역: JY Kang 검토: Jihyeon J. Kim

I'm a journalist,

저는 기자입니다.

so I like to look for the untold stories,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걸 즐기죠.

the lives that quietly play out under the scream of headlines.

뉴스 헤드라인의 요란함 뒤에서 펼쳐지는 조용한 삶을 찾아다닙니다.

I've also been going about the business of putting down roots,

저도 역시 정착하고자 사업을 해보기도 하고

choosing a partner, making babies.

배우자를 찾고, 아기도 가졌죠.

So for the last few years,

그래서 지난 몇 년간은

I've been trying to understand

21세기의 멋진 삶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노력했습니다.

what constitutes the 21st-century good life,

both because I'm fascinated by the moral and philosophical implications,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삶의 의미도 중요하고

but also because I'm in desperate need of answers myself.

제 자신의 삶에 대한 해답도 절실히 필요했거든요.

We live in tenuous times.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In fact, for the first time in American history,

사실, 미국 역사의 초창기에는

the majority of parents do not think that their kids will be better off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들 자녀가 자신들보다 풍요롭게 살 거라고

than they were.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This is true of rich and poor, men and women.

빈부와 남녀를 불문하고 말이죠.

Now, some of you might hear this and feel sad.

지금은, 이 얘기를 들으면 서글퍼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After all, America is deeply invested

요컨대, 미국에는 경제적으로

in this idea of economic transcendence,

우월해야 한다는 인식이 깊이 뿌리박혀 있고

that every generation kind of leapfrogs the one before it,

모든 세대가 남보다 앞서 나가서

earning more, buying more, being more.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사고, 더 많이 누리고 싶어합니다.

We've exported this dream all over the world,

이런 미국인의 꿈은 세계로 퍼져

so kids in Brazil and China and even Kenya

브라질, 중국, 심지어 케냐의 아이들까지

inherit our insatiable expectation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만족없는 삶을

for more.

살고 있습니다.

But when I read this historic poll for the first time,

하지만 이 역사적 조사 결과를 처음 보았을 때

it didn't actually make me feel sad.

사실 저는 서글픈 느낌은 없었어요.

It felt like a provocation.

오히려 화가 났죠.

"Better off" -- based on whose standards?

"풍요롭다"는 것의 기준은 뭐죠?

Is "better off" finding a secure job

남은 여생을 책임질만한

that you can count on for the rest of your life?

안정된 직업을 가져야 풍요로운 걸까요?

Those are nearly extinct.

그런 직업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People move jobs, on average, every 4.7 years,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4.7년마다 이직한다고 해요.

and it's estimated that by 2020,

그리고 2020년이 되면

nearly half of Americans will be freelancers.

미국인의 거의 절반이 프리랜서로 일하게 될 거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OK, so is better off just a number?

좋아요. 풍요로움은 그저 숫자인 걸까요?

Is it about earning as much as you possibly can?

할 수 있는 한 많이 버는 걸까요?

By that singular measurement, we are failing.

단순한 수치만 봐도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고 있어요.

Median per capita income has been flat since about 2000,

2000년 이후로 1인당 국민소득은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증가없이

adjusted for inflation.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All right, so is better off getting a big house with a white picket fence?

좋아요. 하얀 담장이 놓인 넓은 집을 가지면 풍요로운 건가요?

Less of us are doing that.

그렇게 사는 사람은 별로 없죠.

Nearly five million people lost their homes in the Great Recession,

대공황 시기에는 거의 5백만 명이 살 집을 잃었습니다.

and even more of us sobered up about the lengths we were willing to go --

게다가 집문서를 거머쥐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or be tricked into going, in many predatory cases --

온갖 불법 상황에 속아서 이용당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to hold that deed.

정신이 번쩍 들 거예요.

Home-ownership rates are at their lowest since 1995.

주거보유율은 1995년 이래로 최저치에 달하고 있습니다.

All right, so we're not finding steady employment,

좋아요. 지금 우리는 안정된 직업을 찾지도 않고

we're not earning as much money,

많은 돈을 벌지도 못하고

and we're not living in big fancy houses.

크고 화려한 집도 없습니다.

Toll the funeral bells

위대한 미국을 만든

for everything that made America great.

모든 것들과 작별할 때가 왔네요.

But,

하지만

are those the best measurements of a country's greatness,

한 나라의 위대함 혹은 얼마나 잘 사는가를 보는 가장 좋은 척도가

of a life well lived?

단지 이것들 뿐일까요?

What I think makes America great is its spirit of reinvention.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재창조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In the wake of the Great Recession,

대공황을 겪은 뒤에

more and more Americans are redefining what "better off" really means.

많은 미국인들이 "풍요롭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찾고 있죠.

Turns out, it has more to do with community and creativity

공동체 의식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금전적인 것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것을

than dollars and cents.

깨닫고 있습니다.

Now, let me be very clear:

이제,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the 14.8 percent of Americans living in poverty need money,

미국인의 14.8 %가 돈에 쪼들리는 빈곤층입니다.

plain and simple.

복잡할 거 없어요.

And all of us need policies that protect us from exploitation

우리에게는 고용주와 금융기관의 착취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by employers and financial institutions.

정책이 필요합니다.

Nothing that follows is meant to suggest that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빈부 격차가 결코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는

is anything but profoundly immoral.

말을 하려는 건 아니에요.

But,

하지만

too often we let the conversation stop there.

논의는 늘 그 부분에서 멈춰버리죠.

We talk about poverty as if it were a monolithic experience;

우리는 빈곤을 마치 획일적인 경험으로 이야기하고

about the poor as if they were solely victims.

가난을 겪는 것을 마치 희생양이 되는 걸로 이야기하죠.

Part of what I've learned in my research and reporting

제가 조사하고 보도하면서 알게 된 것은

is that the art of living well

잘 사는 방법이란

is often practiced most masterfully

가장 취약한 것을 가지고

by the most vulnerable.

가장 능수능란하게 실천하는 겁니다.

Now, if necessity is the mother of invention,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I've come to believe

제가 생각건대

that recession can be the father of consciousness.

불경기는 상황 인식의 아버지일지 모른다는 거죠.

It confronts us with profound questions,

이로써 우리는 근본적인 문제와 마주하게 됩니다.

questions we might be too lazy or distracted to ask

상대적으로 안락할 때는 게으름을 피우고 딴청부리며

in times of relative comfort.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문제들이죠.

How should we work?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요?

How should we live?

어떤 삶을 살아야 하죠?

All of us, whether we realize it or not,

우리 모두는 알게 모르게

seek answers to these questions,

이런 질문의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with our ancestors kind of whispering in our ears.

선조들이 들려준 이야기들로부터 말이죠.

My great-grandfather was a drunk in Detroit,

디트로이트에 살던 저의 증조부는 애주가였습니다.

who sometimes managed to hold down a factory job.

공장에서 일하며 가계를 꾸려가셨죠.

He had, as unbelievable as it might sound,

믿기지 않겠지만.. 그분은

21 children,

아내 한 명에 21명의 자녀를 두었고

with one woman, my great-grandmother,

저희 증조할머니는

who died at 47 years old of ovarian cancer.

47세의 나이에 난소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Now, I'm pregnant with my second child,

지금, 저는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데요.

and I cannot even fathom what she must have gone through.

증조할머니가 겪었을 일이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And if you're trying to do the math -- there were six sets of twins.

굳이 세어보자면, 쌍둥이를 여섯 번이나 낳으셨습니다.

So my grandfather, their son,

그리고, 그 아들인 저희 할아버지는

became a traveling salesman,

외판원이었습니다.

and he lived boom and bust.

호황과 불황이 오가는 시기를 사셨죠.

So my dad grew up answering the door for debt collectors

그래서 저희 아버지가 어릴 때는 빚쟁이가 늘 집에 찾아왔고

and pretending his parents weren't home.

부모님이 안 계신 척 거짓말을 했다고 해요.

He actually took his braces off himself with pliers in the garage,

아버지는 차고에서 펜치로 직접 치아교정기를 떼낸 적도 있습니다.

when his father admitted he didn't have money

치과에 가서 떼어야 하는데 할아버지에게 그럴 돈이 없었던 거죠.

to go back to the orthodontist.

So my dad, unsurprisingly,

그런데 저희 아버지는 놀랍게도

became a bankruptcy lawyer.

파산전문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Couldn't write this in a novel, right?

이거 책으로 내도 될 거 같네요.

He was obsessed with providing a secure foundation

아버지는 제 오빠와 저의 뒷바라지에

for my brother and I.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So I ask these questions by way of a few generations of struggle.

그래서 그렇게 싸워온 몇 세대를 걸쳐 제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My parents made sure that I grew up on a kind of steady ground

분명히 제 부모님은 제가 안정된 기반에서 자라게 하셨고

that allows one to question and risk and leap.

그 덕에 제가 질문하고 위험에 무릅쓰며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And ironically, and probably sometimes to their frustration,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부모님은 낙담할지 모르지만

it is their steadfast commitment to security

부모님의 변함없는 헌신이 저로 하여금

that allows me to question its value,

그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갖도록 했습니다.

or at least its value as we've historically defined it

과거로부터 정의된 그 가치가 21세기에 들어 어떤 가치를 갖는지

in the 21st century.

의문을 갖게 된 것이죠.

So let's dig into this first question:

그럼 첫 번째 질문부터 살펴보죠.

How should we work?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요?

We should work like our mothers.

우리 어머니들처럼 일해야 합니다.

That's right -- we've spent decades

그래요. 우리는 수십 년 동안

trying to fit women into a work world built for company men.

남성 중심의 직장 세계에 여성을 끼워 맞춰왔습니다.

And many have done backbends to fit in,

많은 여성들이 거기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죠.

but others have carved a more unconventional path,

하지만 어떤 이들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creating a patchwork of meaning and money

그들이 원하는 것을 위해

with enough flexibility to do what they need to do

해야 할 일들에 매우 유연하게 대응하며

for those that they love.

삶의 의미와 돈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죠.

My mom called it "just making it work."

저희 어머니는 "그냥 그렇게 굴러가는 것"이라고 하셨지만

Today I hear life coaches call it "a portfolio career."

요즘 생애 설계사들은 이걸 "경력 설계"라고 하더군요.

Whatever you call it,

뭐가 됐든

more and more men are craving these whole, if not harried, lives.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웬만하면 자신의 온전한 삶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They're waking up to their desire and duty to be present fathers and sons.

현실의 아버지와 아들로서의 욕망과 의무를 깨닫기 시작하는 거죠.

Now, artist Ann Hamilton has said,

앤 해밀턴이라는 예술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Labor is a way of knowing."

"노동은 알기 위한 수단이다."

Labor is a way of knowing.

노동은 알기 위한 수단이다.

In other words, what we work on

바꿔 말하면, 일한다는 것은

is what we understand about the world.

세상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이죠.

If this is true, and I think it is,

제 생각에는, 만약 그렇다면

then women who have disproportionately cared for the little ones

부양해야 할 대상이 어린 아이들과

and the sick ones and the aging ones,

환자, 노인들에 편중된 여성들은

have disproportionately benefited

그에 불균형한 혜택을 받게 될 겁니다.

from the most profound kind of knowing there is:

인간의 조건이라는 가장 심오한 종류의

knowing the human condition.

인식을 통해서 말이죠.

By prioritizing care,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men are, in a sense, staking their claim

어떤 면에서 남성들은 인간이 존재하는 모든 범위에서

to the full range of human existence.

자신들의 입장을 내세웁니다.

Now, this means the nine-to-five no longer works for anyone.

이제는 정시 출퇴근으로 일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Punch clocks are becoming obsolete, as are career ladders.

일정 시간에 출근하는 것은 이제 직업전선에서는 낡은 문화가 되었죠.

Whole industries are being born and dying every day.

산업 전반이 매일 새롭게 태어났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It's all nonlinear from here.

이제 모든 것이 비선형 관계입니다.

So we need to stop asking kids,

이제는 아이들에게

"What do you want to be when you grow up?"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묻는 대신에

and start asking them, "How do you want to be when you grow up?"

커서 어떻게 살고 싶냐고 물어야 합니다.

Their work will constantly change.

그들의 직업은 계속 바뀔 거예요.

The common denominator is them.

공통분모는 바로 그들입니다.

So the more they understand their gifts

자신들의 재능을 더 많이 이해하고

and create crews of ideal collaborators,

이상적인 조력자들을 더 많이 얻을수록

the better off they will be.

그들은 더욱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The challenge ahead is to reinvent the social safety net

앞으로의 과제는 사회안전망을 재편하여

to fit this increasingly fragmented economy.

파편화가 진행되는 경제체계에 맞춰 나가야 것입니다.

We need portable health benefits.

보건혜택도 받기 쉽도록 해야 하죠..

We need policies that reflect that everyone deserves to be vulnerable

취약계층의 사람들이나 그들을 부양하는 사람들을 고려한

or care for vulnerable others,

정책이 마련되어

without becoming destitute.

소외받는 이들이 없어야 합니다.

We need to seriously consider a universal basic income.

일반적인 기본소득이 신중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We need to reinvent labor organizing.

노동 체계도 재구성되어야 하죠.

The promise of a work world that is structured to actually fit

직업세계가 주는 장래성은 21세기의 가치관에 맞도록

our 21st century values,

구성되어야 합니다.

not some archaic idea about bringing home the bacon,

먹고살기 위해서라는 낡은 사고방식이 아니고 말이죠.

is long overdue --

진작에 이렇게 됐어야 해요.

just ask your mother.

어머니께 물어보시면 알 거예요.

Now, how about the second question:

이제 두 번째 질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How should we live?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We should live

우리의 이민자 선조들처럼

like our immigrant ancestors.

살아야 합니다.

When they came to America,

그들이 미대륙으로 건너 왔을 때는

they often shared apartments, survival tactics, child care --

거주지와 생존방법, 육아를 서로 공유했습니다.

always knew how to fill one more belly,

한 명이라도 더 먹일 수 있는 방법을 늘 알고 있었죠.

no matter how small the food available.

먹을 것이 아무리 적더라도요.

But they were told that success meant leaving the village behind

그들에게 있어서 성공이란 사는 곳을 뒤로 하고

and pursuing that iconic symbol of the American Dream,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상징성을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the white picket fence.

하얀 울타리가 있는 집처럼요.

And even today, we see a white picket fence

심지어 오늘날에도 하얀 울타리가 쳐진 집을 보면

and we think success, self-possession.

성공과 안정된 삶을 떠올립니다.

But when you strip away the sentimentality,

아지만 그런 감상적인 부분을 벗겨내면

what it really does is divides us.

그것이 실상은 사람들을 구분짓고 있죠.

Many Americans are rejecting the white picket fence

많은 미국인들은 하얀 울타리가 쳐진 공간을 거부합니다.

and the kind of highly privatized life that happened within it,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혼자만의 삶을 거부하죠.

and reclaiming village life,

대신에 공동체의 삶을 추구하고

reclaiming interdependence instead.

서로 의존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Fifty million of us, for example,

예를 들면, 5천만 명의 사람들이

live in intergenerational households.

한 가정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This number exploded with the Great Recession,

대공황 시기에 그 숫자가 급증했죠.

but it turns out people actually like living this way.

그런데 사람들은 실제로 그런 생활방식을 좋아한다고 해요.

Two-thirds of those who are living with multiple generations under one roof

한지붕 아래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지내는 가정의 3분의 2는

say it's improved their relationships.

서로 간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Some people are choosing to share homes not with family,

어떤 이들은 가족과 같이 살지 않는 대신에

but with other people who understand the health and economic benefits

일상의 공동체안에서의 건전함과 경제적 이득을 이해하는 다른 이들과

of daily community.

함께 사는 쪽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CoAbode, an online platform for single moms looking to share homes

코어보드(CoAbode)라는 주택공유를 원하는 싱글맘들을 위한

with other single moms,

온라인 사이트의 가입자는

has 50,000 users.

5만 명이나 됩니다.

And people over 65 are especially prone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to be looking for these alternative living arrangements.

이런 대체 거주시설을 원하죠.

They understand that their quality of life

그들은 고독과 결속이 혼재하는

depends on a mix of solitude and solidarity.

삶의 질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Which is true of all of us when you think about it,

젊음과 나이든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young and old alike.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죠.

For too long, we've pretended that happiness is a king in his castle.

오랜동안 우리는 행복을 우물안 개구리처럼 받아들였습니다.

But all the research proves otherwise.

하지만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It shows that the healthiest, happiest and even safest --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미국인은

in terms of both climate change disaster, in terms of crime, all of that --

기후변화의 재앙과 범죄 측면에서 볼 때

are Americans who live lives intertwined with their neighbors.

이웃과 어울리며 사는 사람이라고 해요.

Now, I've experienced this firsthand.

저는 그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For the last few years, I've been living in a cohousing community.

저는 지난 몇 년간, 주택공유 공동체에서 생활했는데요.

It's 1.5 acres of persimmon trees,

1.5 에이커 면적에 감나무가 있고

this prolific blackberry bush that snakes around a community garden,

블랙베리가 열리는 나무에, 공동 정원에는 뱀도 나타나고

all smack-dab, by the way, in the middle of urban Oakland.

그런 곳이 오클랜드의 도시 한복판에 있었죠.

The nine units are all built to be different,

9개의 독채가 지어져 있는데

different sizes, different shapes,

크기도 모양도 다르죠.

but they're meant to be as green as possible.

하지만 모두가 가능한 한 자연친화를 추구했습니다.

So big, shiny black solar cells on our roof

지붕에는 커다랗고 빛나는 검정색 태양전지판이 있어서

mean our electricity bill rarely exceeds

전기 요금이 한달에 5달러를

more than five bucks in a month.

넘은 적이 거의 없었죠.

The 25 of us who live there are all different ages and political persuasions

그곳에 사는 25명 모두는 나이도 다르고 정치 성향이나

and professions,

직업도 달랐습니다.

and we live in homes that have everything a typical home would have.

평범한 가정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있었죠.

But additionally,

게다가

we share an industrial-sized kitchen and eating area,

업소 크기의 주방과 식탁이 있어서

where we have common meals twice a week.

일주일 두 번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Now, people, when I tell them I live like this,

이렇게 사는 게 좋다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often have one of two extreme reactions.

둘 중 하나는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Either they say, "Why doesn't everyone live like this?"

"왜 모두가 이렇게 살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는가 하면

Or they say, "That sounds totally horrifying.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거 끔찍하네요.

I would never want to do that."

저는 절대 안 그럴 거예요"

So let me reassure you: there is a sacred respect for privacy among us,

안심시켜 드리자면 저안에서도 사생활 존중의 불가침이 존재합니다.

but also a commitment to what we call "radical hospitality" --

철저히 환대한다는 약속도 존재하죠.

not the kind advertised by the Four Seasons,

포시즌 호텔이 광고하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but the kind that says that every single person is worthy of kindness,

각 개인이 호의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full stop, end of sentence.

그게 다예요.

The biggest surprise for me of living in a community like this?

이런 공동체 생활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뭘까요?

You share all the domestic labor -- the repairing, the cooking, the weeding --

모든 가사 노동을 분담한다는 거에요. 집 수리, 요리, 잡초 뽑기 같은 것들이죠.

감정 노동도 서로 분담하기도 합니다.

but you also share the emotional labor.

Rather than depending only on the idealized family unit

이상적인 가족 단위에만 의존해서

to get all of your emotional needs met,

감정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보다

you have two dozen other people that you can go to

24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to talk about a hard day at work

직장 생활의 고단함이나

or troubleshoot how to handle an abusive teacher.

폭력적인 선생님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대화하곤 하죠.

Teenagers in our community will often go to an adult that is not their parent

우리 공동체 안의 십대들은 부모 외의 다른 어른들을 찾아가서

to ask for advice.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It's what bell hooks called "revolutionary parenting,"

바로 이것이 벨 훅스가 말한 "혁신적 육아"입니다.

this humble acknowledgment

따르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많을수록 건강한 아이로 성장한다는 사실을

that kids are healthier when they have a wider range of adults

to emulate and count on.

겸손하게 확인시켜 주는 것이죠.

Turns out, adults are healthier, too.

반대로, 어른들도 역시 건강해집니다.

It's a lot of pressure,

스트레스가 많잖아요.

trying to be that perfect family behind that white picket fence.

하얀 담장의 집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려야 한다면 말이죠.

The "new better off," as I've come to call it,

저는 이걸 "성공의 새로운 면" 이라고 부르는데요.

is less about investing in the perfect family

완벽한 가족을 위한 투자를 줄이고

and more about investing in the imperfect village,

불완전한 마을 공동체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겁니다.

whether that's relatives living under one roof,

한 지붕 아래에서 사는 친척들이나

a cohousing community like mine,

저처럼 주택공유 공동체

or just a bunch of neighbors who pledge to really know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이웃사람들

and look out for one another.

그리고 다른 이웃을 찾아보면 되겠죠.

It's good common sense, right?

이 정도는 상식이죠, 그렇죠?

And yet, money has often made us dumb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정신을 놓고

about reaching out.

돈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The most reliable wealth

가장 믿을만한 부는

is found in relationship.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요.

The new better off is not an individual prospect at all.

성공의 새로운 면은 절대로 개인적인 가능성에 있지 않습니다.

In fact, if you're a failure or you think you're a failure,

사실, 여러분이 이미 실패했거나 실패한듯이 느껴지더라도

I've got some good news for you:

몇 가지 좋은 소식이 있어요.

you might be a success by standards you have not yet honored.

일반적 기준으로 성공했더라도 아직 존경받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Maybe you're a mediocre earner but a masterful father.

벌이가 시원찮더라도 훌륭한 아버지일 거예요.

Maybe you can't afford your dream home,

꿈꾸는 가정을 꾸리지는 못하더라도

but you throw legendary neighborhood parties.

가히 전설적인 동네 파티를 열 수 있어요.

If you're a textbook success,

여러분이 교과서적인 성공을 했다면

the implications of what I'm saying could be more grim for you.

제가 말씀드리는 결과를 들으면 암울해 지실 거예요.

You might be a failure by standards you hold dear

자기만의 기준에서는 실패했더라도

but that the world doesn't reward.

세상은 그걸 보상해주지 않아요.

Only you can know.

오직 여러분만 알 수 있죠.

I know that I am not a tribute

저는 그리도 짧고 힘든 삶을 사셨던 증조할머니를 존경하지 않았을 거예요.

to my great-grandmother,

who lived such a short and brutish life,

if I earn enough money to afford every creature comfort.

만약 제가 가족 모두가 편안히 살 정도로 충분히 돈을 번다면 말이죠.

You can't buy your way out of suffering or into meaning.

고통에서 벗어나고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죠.

There is no home big enough

그녀가 견뎌내야만 했던

to erase the pain that she must have endured.

그 고통을 지울만큼 충분히 큰 집은 없을 거에요.

I am a tribute to her

만약 제가 잘 어울리고 자신있는 삶을 산다면

if I live a life as connected and courageous as possible.

할머니를 존경하게 될 겁니다.

In the midst of such widespread uncertainty,

불확실성이 널리 퍼진 세상 한 가운데에서

we may, in fact, be insecure.

사실 우리는 불안해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But we can let that insecurity make us brittle

하지만 우리는 그 불안감으로 스스로를 약하게 만들거나

or supple.

느긋하게 만들 수 있죠.

We can turn inward, lose faith in the power of institutions to change --

내향적 자세를 취하면, 변화하려는 조직의 힘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됩니다.

even lose faith in ourselves.

심지어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요.

Or we can turn outward,

아니면 외향적 자세로

cultivate faith in our ability to reach out, to connect, to create.

다가가서 소통하고, 창조하는 우리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도 있죠.

Turns out, the biggest danger

알고 보면, 가장 큰 위험은

is not failing to achieve the American Dream.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에 실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The biggest danger is achieving a dream

가장 큰 위험은 여러분이 믿음을 갖지 않는 꿈을

that you don't actually believe in.

이루려고 하는 것이죠.

So don't do that.

그러지 마세요.

Do the harder, more interesting thing,

더 힘들고, 더 흥미있는 일을 하세요.

which is to compose a life where what you do every single day,

하루 하루의 삶을 가꾸고

the people you give your best love and ingenuity and energy to,

여러분의 사람과 재능, 열정을 기울이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aligns as closely as possible with what you believe.

여러분이 믿는 것들과 가능한 한 가까이 하세요.

That, not something as mundane as making money,

돈만 쫒는 것만큼이나 재미없는 것도 없습니다.

is a tribute to your ancestors.

그게 여러분의 선조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방법입니다.

That is the beautiful struggle.

그것이 아름다운 투쟁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