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eird history of the "sex chromosomes" | Molly Webster

Transcriber: Ivana Korom Reviewer: Krystian Aparta

번역: Joy Lee 검토: Jihyeon J. Kim

OK.

좋아요.

So we are going to start in 1891,

1891년부터 시작해보지요.

when a German scientist was looking through a microscope

한 독일 과학자가 현미경으로

at insect cells.

곤충 세포를 보고 있었죠.

And he saw something kind of funny.

그는 뭔가 재밌는 걸 발견했습니다.

At the center of the cells, there was this dark stuff.

세포 중간에 어두운 물질이 있었죠.

No one had ever seen it before.

전에는 아무도 그걸 본 적이 없었어요.

And he noticed that as the cells would multiply and divide,

과학자는 세포가 복제와 분열을 할 때

it would go into some of the new cells

이 물질이 몇몇 새로운 세포로 넘어가는 걸 봤습니다.

but not the others.

다른 세포에는 넘어가지 않고요.

He didn't know what it was, so he gave it a really great name.

그는 이것이 뭔지 몰라서 정말 대단한 이름을 지어줬어요.

He called it the "X element."

'X 요소'라고요.

(Laughter)

(웃음)

And he was like, "We'll just fill in that X later."

"X에 뭐라고 할지는 나중에 정하자"라고 했지요.

And then, fast-forward 10 years later,

빠르게 10년 뒤로 넘어 와서

and there is an American scientist,

미국 과학자 한 명이

and she is looking through her microscope,

역시 현미경으로

also at insect cells.

곤충 세포를 보고 있었어요.

And she sees something funny.

그녀는 뭔가 재미난 걸 발견했죠.

There's more of this dark stuff.

어두운 물질이 또 있었던 거예요.

And it's kind of tiny,

그건 상대적으로 작았고

it's hanging out near the X element.

X 요소 가까이에 있었어요.

And eventually, someone was like,

마침내 누군가 말했죠.

"Well, if that one thing's called X,

"저걸 X라고 부르는 거면

should we call this other thing Y?"

이거는 Y라고 불러야 하나?"

And like that, (Snaps fingers)

그렇게

the sex chromosomes had been discovered.

성 염색체가 발견되었어요.

So chromosomes,

그래서 염색체란

you probably all know what they are,

아마 여러분은 그게 뭔지 아실 테지만

but I will tell you anyways.

어쨌든 한번 말해볼게요.

They're made up of DNA --

염색체란 DNA로 이뤄졌고

everything has it, it's the blueprint of life,

모든 것에 들어 있고 생명의 청사진이죠.

we've got rats, we've got trees,

쥐, 나무, 곤충, 사람,

we've got insects, we've got humans.

모든 생물에 담겨 있지요.

And in the case of human chromosomes,

사람 염색체의 경우에

geneticist Melissa Wilson broke it down for me like this.

유전학자 멜리사 윌슨이 이렇게 설명해줬죠.

(Audio) Melissa Wilson: Typically, you'll get one copy of every chromosome

'보통 사람은 유전학적 어머니로부터

from your genetic mom

모든 염색체 한 개씩을

and one copy of every chromosome from your genetic dad,

유전학적 아버지로부터 모든 염색체 한 개씩을 물려받죠.

and we have 22 of these

모든 사람에게 있는 염색체 22쌍은

that you get one copy from mom and one copy from dad.

엄마로부터 하나 아빠로부터 하나씩 물려받은 거예요.

And then there's a 23rd pair, X and Y.

그리고 23번째 쌍인 X와 Y가 있습니다.'

Molly Webster: So while all the other chromosomes are numbered,

다른 염색체는 1번부터 22번까지

one through 22,

번호가 매겨졌지만

we do not call X and Y 23.

X와 Y는 23번이라 부르진 않습니다.

I like to think that they are waiting for, like, a LeBron James to come along.

사람들이 르브론 제임스 같은 이름이라도 기대할지 모르지만

But in this instance, they were like,

그때 당시로선 이런 거죠.

"We're just going to keep the letters,

"일단 X와 Y로 가고

and then we'll give them a title."

나중에 제대로 된 이름을 주자."

They called them the sex chromosomes.

사람들은 이것을 성 염색체라 불렀죠.

Now I would wager that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염색체일 거라

these are the most well-known chromosomes

확신할 수 있어요.

for one simple fact:

X는 여자,

that we say X equals "girl," and Y equals "boy" --

Y는 남자를 의미한다는 사실을요.

that they are responsible for sex.

X와 Y가 성을 구분짓는 거죠.

And -- and I had to learn this --

그리고 저는 이 사실을 배워야만 했는데

but when I'm talking about "sex" here,

제가 성에 대해 얘기할 때

I'm talking about the way biology gives us gonads,

저는 사람들이 생물학적으로 얻은 생식선

which are our ovaries and our testes --

다른 말로 난소와 고환에 대해서 말하는 거지

I'm not talking about gender, which is how we identify.

우리가 자신을 규정하는 젠더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에요.

And so, as a reporter at the show --

그러니 '라디오랩'이라는

"Radiolab," the audio documentary program I work for --

오디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한 사람의 기자로서

I was like, what's up with these sex chromosomes?

저는 이랬죠. "이 성 염색체들이란 게 뭐야?"

You know, that's kind of my job, I think things are weird,

그런 게 제 일이거든요. 모든 것들을 이상하게 바라보고

and then I get to call people about them

사람들한테 전화거는 거죠, 질문하려고요.

and ask questions, and then hopefully they answer.

희망컨데 사람들은 대답해주고요.

And in this case, a lot of people answered.

이번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답을 주셨어요.

And in the two years I had of reporting on X and Y,

제가 X와 Y에 대해 쓴 2년의 시간 동안

as part of "Gonads," the series on sex and gender

제가 맡게 되었던 '고나즈'

I ended up doing for "Radiolab,"

성과 젠더에 관한 라디오랩의 시리즈에서

I found out that these two chromosomes live in a world that is unexpected,

저는 두 염색체가 예상하지 못한 세계, 조금은 불안정한 곳에 있음을 알게 됐죠.

a little unsettling;

where things that I thought were facts

제가 사실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were, like, twisted in ways I hadn't seen before.

제가 알지 못한 방식으로 왜곡되어 있었고

And the world goes so far beyond the boundaries of sex,

성에서 훨씬 더 먼 곳으로 뻗어나간 세계였어요.

I was like,

저는 생각했어요.

"Maybe we should all talk about this."

'어쩌면 우리 모두가 이에 대해 얘기해봐야겠어.'

So, you're you all,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여기 있고

we're all going to talk about it.

우리 모두가 이에 대해 얘기할 거예요.

And for me,

제 경우에

the true story of X and Y starts with their name.

X와 Y에 대한 진짜 이야기는 그들의 이름으로부터 시작하죠.

So within years of being discovered,

이 염색체들이 발견되는 동안에

these two little chromosomes had acquired more than 10 different names.

이 작은 염색체들은 10개는 넘는 다른 이름들을 더 얻었답니다.

There was diplosome and heterochromosome

디플로솜과 헤테로크로모솜

and idiochromosome,

이디오크로모솜이란 이름도 있었죠.

and most of the names had to do with their structure, their shape,

대부분의 이름이 염색체의 구조, 그 모양과 크기와 관련이 있었어요.

their size.

And then there was "sex chromosome,"

그리고 '성 염색체'가 있었죠.

which they had been given because of the fact

이 이름은 X가 여성,

that we had started seeing that the X would go with the females,

Y가 주로 남성에 해당하는 이름이었어요.

and the Y would often go with the males.

But scientists were like,

하지만 과학자들은 말했죠.

"Do we really want to call them sex chromosomes?"

'정말 이것들은 성 염색체라 불러야 하나?'

And science historian Sarah Richardson is the one who told me this story.

과학사학자 사라 리처드슨은 이런 얘기를 해줬어요.

(Audio) Sarah Richardson: For three decades, scientists were like,

'30년간 과학자들은 말했어요.

"You should not call them the sex chromosomes.

"이것들을 성 염색체라 불러선 안 돼.

The X and Y have many functions,

'X와 Y는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다고.

and you wouldn't assume that a single chromosome

한 염색체가 한 가지 특성만 좌우하는 거라고 상정해서는 안 돼.

controls a single trait.

Imagine calling one chromosome the 'urogenital chromosome,'

한 염색체를 비뇨 생식 염색체라고 부르는 걸 생각해 봐.

or the 'liver chromosome.'"

아니면 간 염색체라든지."

MW: Scientists, if you dig into the history --

과학자들은, 역사를 파 보면

it's really cool, you should --

정말 흥미로워요.

were hesitant to, like, commit to such a specific name

과학자들은 이런 구체적이고 상당히 함축적인 이름을

and such a powerfully connotated name.

수용하는 걸 망설여왔는데요.

There was a fear that it would actually be really limiting --

이러한 이름이 실제로 과학 또는 사회에

maybe to science, maybe to society --

제한을 걸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but the fear was in the room.

하지만 이게 명시적으로 논의되진 않았죠.

And you can see they ended up getting "sex chromosome" --

염색체들이 결국엔 '성 염색체'라는 이름을 얻었어요.

it's like a pretty juicy title,

이건 꽤 흥미 돋우는 이름이죠.

it popularized genetics, you know?

이 이름이 유전학을 대중화시켰답니다.

But in the 100-year history since we settled on that name,

하지만 우리가 그 이름에 정착한 후 100년이 되는 시간

you can see it starts to get a little complicated.

문제가 더 복잡해지기 시작했죠.

So around 1960 --

1960년 즈음이죠.

this is going to be our first stop

여기가 우리의 첫 번째 경유지가 될 텐데요.

on the complicated world of the sex chromosomes --

성 염색체의 복잡한 세계에서 말이죠.

so around 1960,

그래서 1960년쯤에

we had discovered that you could be XYY.

어떤 사람은 XYY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They discovered an XYY man.

과학자들이 XYY 남자를 발견했죠.

And to digress a little here,

잠깐 옆길로 새보자면

it turns out that the model of "X equals girl and Y equals boy"

'X는 여자와 Y는 남자와 상응한다' 는 모형은

is really simplistic.

매우 단순한 모형이라는 게 밝혀졌어요.

You can actually be a whole bunch of different combinations of X and Y,

사람은 실제로 X와 Y의 다양한 결합일 수 있지요.

giving you, like, different types of biological sex.

이는 당신에게 생물학적으로 다른 유형의 성별을 줄 수 있고요.

You could be two Xs and two Ys together.

여러분은 X 2개와 Y 2개를 가졌을 수도 있어요.

You could be four Xs, you could be five Xs,

4개의 X 혹은 5개의 X를 가졌을 수도 있고요.

you could be XO.

XO일 수도 있죠.

And so I thought that was pretty crazy,

저는 그게 굉장한 일이라 생각했어요.

because I was like,

왜냐하면 저는 이랬거든요.

"Wow, this really upends a model of biological sex

'와 이거 여기 있는 사람 대부분이 배웠던

I think most of us in this room have been taught."

생물학적 성별 모형을 제대로 뒤엎는군.'

So a few years after they realized that you can be XYY,

사람들이 XYY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몇 년 후

researchers go to a prison in Scotland,

연구자들이 스코틀랜드의 교도소에 갔어요.

and they do genetic analysis of a bunch of the male prisoners.

거기서 수감자 여럿을 상대로 유전자 분석을 했죠.

And they find a number of people who are XYY.

연구자들은 많은 수의 사람이 XYY라는 걸 발견했어요.

And according to Sarah:

그리고 사라의 말에 따르면

(Audio) SR: They just rushed to publish a theory

'연구자들은 서둘러 한 가설을 발표했죠.

suggesting that this extra Y chromosome

부가적인 Y 염색체가 어쩌면

could explain criminality in some men.

몇몇 사람의 범죄를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가설을요.'

MW: Yeah.

네.

So the logic goes like this:

그 논리란 이랬어요

By this point, we're thinking Y is male.

이 시점에서 우리는 Y가 남성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죠.

We think male is aggressive,

남성은 공격적이라고 생각하고요.

so Y must be aggression.

그러니 Y는 공격적인 거죠.

If you've got an extra Y, you must be crazy.

여러분이 추가로 Y를 갖고 있다면 포악할 게 틀림없어요.

And like, we went nuts with this theory.

그 가설로 사람들은 달아올랐습니다.

We called it the supermale,

XYY 남성들을 초남성이라 불렀죠.

they started scanning more prisoners,

연구자들은 더 많은 수감자들을 분석하기 시작했어요.

serial killers, boys.

연쇄살인마, 소년범도요.

And in all seriousness,

그리고 정말로 진지하게도

there was actually a suggestion that we consider aborting XYY fetuses.

XYY 태아는 낙태를 고려하자는 제안이 실제로 있었어요.

So in 1980,

그리고 1980년에

this theory pretty much toppled, for a number of reasons.

가설은 엎어졌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죠.

One,

첫째로

there had been this really large study

정말 큰 규모의 조사가 있었는데

that basically showed there was no connection

이 조사는 Y 염색체와 폭력성이 기본적으로

between Y and violence,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걸 보여줬죠.

I think we all saw that coming.

저희 모두가 이 결론을 예상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And then, there was one other thing.

그리고 또 다른 이유도 있었죠.

(Audio) SR: Going back and looking at those original findings

'다시 돌아가 그 보안등급 높은 정신 병동에서

in that high-security psychiatric institution,

처음의 발견 자료를 검토한 결과

they had also found a high number of individuals

많은 수의 개인이

with an extra X chromosome.

추가 X 염색체도 갖고 있다는 걸 발견했죠.

So these are XXY, as opposed to XYY.

XYY들과 상반되는 XXY들이 있었던 거예요.'

(Audio) MW: Really?

정말인가요?

(Audio) SR: Yeah. Now, they never claimed

'네. 연구자들은

that the individuals with an extra X chromosome

추가 X 염색체를 지닌 개인들이

were superfemales.

초여성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어요.

They never investigated whether they had higher rates of violence.

그런 이들이 높은 폭력성을 지니고 있는지는 조사하지 않았죠.'

MW: Seems like kind of an oversight.

일종의 실수처럼 보이네요.

I don't know.

모르겠어요.

But I think it's interesting,

하지만 흥미로워요.

because what you see is if you start looking at these chromosomes

왜냐하면 우리가 이 염색체들을

성별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through the lens of sex,

what naturally falls in place behind

그 뒤에 자연스럽게 오는 것은 우리가 이 염색체들을

is we look at them through the lens of gender,

성 관념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이죠.

and the traits that we associate with gender.

성 관념과 연관되는 특성들의 관점으로도요.

So men were violent,

남성은 폭력적이니

and Y explained why they were in prison.

Y는 수감자들이 왜 감옥에 있는지를 설명하게 되는 거죠.

The X did not do that,

X는 그러지 않고요.

because like, you know, what's X?

왜냐하면 X란 뭔가요?

We don't associate it with violence.

폭력성과 연관 짓지 않는 것이죠.

And while we don't believe in supermales today --

우리가 오늘날 초남성이란 걸 믿지는 않지만

God, I hope we don't --

믿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요.

we don't believe in supermales today,

우리가 오늘날 초남성이란 걸 믿지는 않지만

there is a very similar conversation that's still happening

여전히 비슷한 종류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round inherent violence in boys and biology.

남자애에게 내재된 폭력성과 연관해서, 그리고 생물학에서요.

So my next stop on the weird world of X and Y,

그래서 X와 Y의 기묘한 세계에서

or things feeling a little topsy-turvy, is 1985.

혹은 좀 뒤섞인 것들의 세계에서 다음 경유지는 1985년이 될 거예요.

The World University Games were set to happen in Japan,

일본에서 유니버시아드가 열릴 예정이었어요.

and the Spanish hurdler María José Martínez-Patiño was scheduled to run.

장애물 달리기에서 스페인인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즈-파티뇨가 뛸 예정이었죠.

She was like a hot shot, a rising superstar.

그녀는 떠오르는 별이자 슈퍼스타였죠.

And the night before her race, they had her DNA scanned.

경주가 시작되기 전날 밤 그녀는 DNA 검사를 받았습니다.

Now at the time, this was a thing that they were doing,

그 시절에는 원래 그런 걸 했어요.

because they were like,

왜냐면 사람들은

"OK, we don't want men covertly racing as women,

'자, 우리는 남자들이 몰래 여자 경기에서 뛰는 걸 원하지 않아.

so we're going to scan the women

그러니 선수들의 DNA를 분석해서

and make sure all their Xs line up."

X만 제대로 있는지 확인할 거야.'

And so I heard this story from Ruth Padawer

저는 이 얘기를 루스 파다워한테 들었는데

who was a New York Times Magazine reporter

그녀는 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기자였고

and she reported on María.

마리아에 대한 기사를 썼죠.

(Audio) Ruth Padawer: So they tell her the chromosome test results were abnormal.

'마리아는 검사 결과가 비정상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Although on the outside, she was fully female,

겉으로 보기에 그녀는 완전한 여성이었지만

she had XY chromosomes and these internal testes.

그녀는 XY 염색체와 잠복고환을 갖고 있었죠.'

MW: They were like,

사람들은 말했죠.

"We hate to break it to you, María, but you're actually a dude.

"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이지만 마리아, 당신은 사실 남자입니다.

You can't race with the ladies."

여자 경주에서는 뛸 수 없어요."

(Audio) RP: And so she's thrown off the national team,

'그리고 마리아는 국가 대표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고

she's expelled from the athletics residence,

선수 숙소에서도 쫓겨났으며

she's denied her scholarship,

장학금도 거절당했고

a bunch of her friends dump her,

여러 친구들로부터 절교당했죠.

fellow athletes abandon her,

동료 선수들로부터도 버림받았고요.

she loses her medals, her records are revoked.

마리아는 메달도 박탈당했고 그녀가 세운 기록은 삭제됐습니다.'

MW: So it turns out --

그래서 밝혀지기로는

remember when I told you

여러분이 X와 Y의 다양한 조합일 수 있다고 말한 것 기억하시나요.

you can be a bunch of different combinations of X and Y --

you can also be XY and be female.

여러분은 XY이면서 여자일 수도 있습니다.

You can be XX and male.

XX이면서 남자일 수도 있죠.

In María's case, she was something called androgen insensitive.

마리아의 경우 안드로젠 무감각증이라는 증상을 갖고 있었어요.

Which means that she did have some sort of internal testes --

그 의미란 마리아가 일종의 잠복 고환을 갖고 있고

they were making testosterone --

그 고환이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지만

but her body couldn't use it.

마리아의 몸은 그 호르몬을 이용하지 못했죠.

And so if you thought of testosterone as, like, a superpower,

테스토스테론을 일종의 슈퍼파워라고 생각해본다면

she was not benefiting from it.

마리아는 그 덕을 보고 있지 못했어요.

And so eventually,

그래서 결국에

sports authorities, like, let her back in,

스포츠 당국은 마리아를 다시 받아들였죠.

but her career was done.

하지만 마리아의 경력은 끝났습니다.

And in this instance you see how,

그리고 여러분은 지금 알 수 있을 겁니다.

if you assign sex to a specific place in the body,

성별의 문제를 몸의 어느 부분에 둔다면

or at least, like, this is what I saw, right?

뭐 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이래요

If you assign sex to a specific place in the body,

여러분이 성별의 문제를 몸의 어느 한 부분에 둔다면

it somehow makes us think that we can go into a body,

이건 어쩌면 우리가 몸으로 가서

look at a specific place

특정한 한 부분을 보고는

and tell someone we know something more about them

그 사람에게 그 사람이 스스로 아는 것보다

than they know about themselves.

우리가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안다고 말하는 것과 같죠.

And that feels terrifying to me.

저는 그게 참 두렵게 느껴집니다.

And we don't genetically test female athletes anymore,

여성 운동 선수들은 이제 더는 유전자 검사를 받지 않아요.

but you can see very similar conversations happening

하지만 비슷한 종류의 논의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어요.

when we talk about testosterone in sports,

스포츠에서 테스토스테론에 대해 얘기할 때나

you can also see it in suggestions that we take transgender individuals

트렌스젠더 개인을 유전적으로 분석해서

and we genetically analyze them and we tell them who they are.

그들이 누군지 말해주는 상황에서 말이에요.

That is real,

이것이 현실입니다.

that is a conversation that has happened recently.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죠.

The last place that I'll share with you

여러분과 함께할 마지막 경유지는

where these chromosomes got complicated for me

제게 염색체 문제가 복잡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곳인데

is this one thing that Melissa told me.

멜리사가 제게 말해준 것이기도 하죠.

(Audio) Wilson: You can't survive without an X chromosome.

'사람은 X 염색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No matter your gonads, no matter your identity,

여러분의 생식기가 뭐든, 성 정체성이 뭐든

every single human being has to have an X chromosome,

모든 인간들은 X 염색체를 갖고 있어야 해요.

because without one, the rest of your body doesn't develop.

X 염색체 없이는 사람의 몸은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MW: Why do we call this the female chromosome?

왜 우리가 이 염색체를 여성 염색체라 부르는 걸까요?

OK, this is something I had never though about,

이건 제가 생각해본 적 없는 것이지만

but literally, every single person in this audience has an X chromosome,

여기 와 계신 모든 분들은 X 염색체를 하나는 가지고 있습니다.

거짓이 아니에요.

I'm not lying.

이 행성의 모든 인간은 X 염색체를 갖고 있어요.

Every single person on the planet has an X chromosome,

하지만 아무도 이렇게 말하지는 않죠.

but no one is going around like, "This is the every-person chromosome."

"이 염색체는 모든 인간 염색체야."

You know?

마치 X는 여기 있고 Y는 저기 있으니

Like, somehow it's over here, the Y is over there,

and they must be really different,

둘은 완전히 다를 거야, 이러는 거죠.

and I'm just like, it would be so much better

그리고 저는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 염색체가

if it was the every-person chromosome.

모든 인간 염색체라면 더 나았을 거라고.

And not just because I'm like, love you all and I want you all in,

제가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but because of what we're overlooking by the fact that we consider it female.

염색체를 여성적으로 생각함으로써 간과하고 있는 것들 때문에요.

Because I'm going to tell you one of the craziest things I found out.

그리고 제가 발견한 굉장한 것 하나를 여러분께 말씀드릴 거예요.

Which is, when you think about the X chromosome,

X 염색체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of the almost 1,100 genes on the X chromosome,

X 염색체에 있는 1,100개에 달하는 유전자 중에

how many do you think have to do with sex and reproduction?

성별과 생식에 관련된 게 몇 개나 될 거라 생각하세요?

Like, get a number in your head.

머릿속에 숫자를 떠올려 보세요.

Four percent.

4%입니다.

That means 96 percent of the rest of that chromosome

그 말은 염색체의 나머지 96%는

is doing something that has nothing to do with your gonads.

여러분의 생식기와 아무 연관이 없다는 걸 의미하죠.

And I guess as all of these,

그리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sort of, some of them social stories,

일부는 사회적인 이야기고

some of them scientific stories, some of these facts,

일부는 과학적인 이야기고 일부는 단순한 사실이지만

started to add up, I just thought, like,

모두 맞아떨어지기 시작한다고요. 그리고 저는 생각하죠.

why are we calling these the sex chromosomes?

왜 우리가 이 염색체들을 성 염색체라 부르는 거지?

Or if we are, like, maybe we all like that name,

아니 우리 모두가 그 이름을 좋아하는 거라면

should we just allow ourselves to think about them

우리 스스로 그 염색체를 조금 더 넓게 생각하도록

a little more broadly?

해야 하지 않을까?

Because if we do,

그렇게 한다면

like, what insights would we gain, as people, as scientists?

인류로서, 과학자로서 우리가 어떤 통찰을 얻게 될까?

And we're at this point where we're thinking about, like,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잖아요.

how do we want to teach science,

어떻게 과학을 가르칠지,

what do we want to fund,

무엇에 재정적 지원을 할지,

like, who do we want to be as a society, you know?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지.

And I just wondered if it wasn't a moment to rethink the biology of X and Y,

저는 생각하는 거죠, 이 순간이 아닐까.

생물학적으로 X와 Y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and at the very least,

최소한 역사책에 있는 각주라도 기억할 시간이라고요.

to remember, like, the footnotes of history,

which is that the dude who came up with the phrase "sex chromosome,"

'성 염색체'란 이름을 들고 온 사람이

actually was like, "Hey, everyone, just remember, this is just,"

실제로는 이랬다는 것이요. "자 여러분 기억하세요, 이건 단지"

and I quote, "a form of shorthand."

저는 이렇게 쓰겠어요. "편의상 기록하는 방식이에요."

We should not take it literally.

우리는 성 염색체를 그 말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