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Brown urges designers to think big

번역: Mike Hong 검토: Joanne Jung Eun Choi

I'd like to talk a little bit this morning

오늘 저는 우리가 디자인에서 디자인적 사고로

about what happens if we move from design

전환을 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

to design thinking.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Now this rather old photo up there

여기 보시는 이 오래된 사진은

is actually the first project I was ever hired to do,

제가 맡아서 수행하게 된 첫 번째 프로젝트 입니다.

something like 25 years ago.

약 25년쯤 전이지요.

It's a woodworking machine, or at least a piece of one,

나무 공작 기계입니다, 뭐 암튼 그런 종류죠

and my task was to

제 일은 이걸 조금 모던하게

make this thing a little bit more modern,

바꾸고, 조금 더 사용하기 편하게

a little bit easier to use.

개량하는 것이었습니다.

I thought, at the time, I did a pretty good job.

제가 생각하기엔, 적어도 그 당시엔, 상당히 잘 했다고 생각했죠.

Unfortunately, not very long afterwards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회사가

the company went out of business.

망하고 말았습니다.

This is the second project that I did. It's a fax machine.

이건 제가 했던 두 번째 프로젝트였습니다. 팩스 기계죠

I put an attractive shell around some new technology.

그 당시 신기술에 매력적인 껍데기를 씌운 것이었습니다

Again, 18 months later,

그리고, 18개월이 지난 후

the product was obsolete.

이 제품 또한 한물가게 되었습니다.

And now, of course, the whole technology is obsolete.

그리고 지금은, 그 기술 전체가 구시대의 것이 되었죠.

Now, I'm a fairly slow learner,

저는 무언가를 배우는데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but eventually it occurred to me that

그렇지만 저는 디자인이 옳게 되었다는 것이

maybe what passed for design

즉, 사물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wasn't all that important --

사용하기 조금 더 쉽게 만들고,

making things more attractive,

시장성이 뛰어난 상품을 만드는 것 같은 작업이

making them a bit easier to use,

사실은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making them more marketable.

깨닫게 되었습니다.

By focusing on a design,

하나의 디자인에 촛점을 맞춤으로써,

maybe just a single product,

하나의 제품에는 영향을 미치고,

I was being incremental

조금 더 발전을 시킬지 몰라도,

and not having much of an impact.

전체 산업에는 큰 영향이 없는거죠.

But I think this small view of design

그렇지만, 제 생각에 이런 지엽적인

is a relatively recent phenomenon,

디자인 방식은 최근에서야, 즉 20세기 후반에

and in fact really emerged

들어서 디자인이 소비주의의 도구로

in the latter half of the 20th century

전락하면서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as design became a tool of consumerism.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So when we talk about design today,

그래서, 오늘날의 우리가 디자인에 대해서 얘기하면,

and particularly when we read about it in the popular press,

특히나 언론에 나오는 디자인 이야기를 읽는다면,

we're often talking about products like these.

주로 이런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서 말하죠.

Amusing? Yes. Desirable? Maybe.

보기에 즐거운가요? '네', 갖고 싶은가요? '어쩌면,'

Important? Not so very.

중요한가요? '그렇게 중요하진 않죠.'

But this wasn't always the way.

그렇지만 디자인이란 게 항상 이런식은 아니었습니다.

And I'd like to suggest that if we take

그래서 저는 우리가 디자인에 대해서

a different view of design,

조금 다른 시각을 갖고

and focus less on the object

제품 자체에서 조금 벗어나서

and more on design thinking as an approach,

접근방식 자체에 디자인적 사고를 갖고,

that we actually might see the result in a bigger impact.

디자인의 결과과 조금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거죠.

Now this gentleman, Isambard Kingdom Brunel,

이 분은 이삼바트 킹덤 브루넬(Brunel) 입니다.

designed many great things in his career in the 19th century,

19세기에 수 많은 물건을 디자인 한 분이죠.

including the Clifton suspension bridge in Bristol

브리스톨의 클리프턴 서스펜션 다리,

and the Thames tunnel at Rotherhithe.

로터리트의 탬즈 터널

Both great designs and actually very innovative too.

모두 훌륭한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인 결과물들이었죠.

His greatest creation

그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runs actually right through here in Oxford.

옥스포드를 관통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It's called the Great Western Railway.

그레이트 웨스턴 기차길이라고 합니다. (GWS)

And as a kid I grew up very close to here,

제가 어렸을 적에 이 기차길 옆에서 자라났습니다.

and one of my favorite things to do

어릴적에 제일 재미있었던 놀이는

was to cycle along by the side of the railway

자전거를 타고, 이 큰 기차가 굉음을 울리며 지나가는

waiting for the great big express trains to roar past.

것을 기다리며 열차길을 같이 달렸던 겁니다

You can see it represented here in J.M.W. Turner's painting,

여기 JMW 터너의 그림에 묘사되어 있는 걸 보시죠

"Rain, Steam and Speed".

"비, 증기 그리고 속도"

Now, what Brunel said that he wanted to achieve for his passengers

브루넬이 이걸 통해서 승객들에게 주고자 했던 것은 기차를 타고

was the experience of floating across the countryside.

교외를 둥둥 떠가는 것 같은 경험이었던 겁니다

Now, this was back in the 19th century.

이게 19세기의 일입니다.

And to do that meant creating the flattest gradients

그리고 그런 작업이 의미하는 것은 여태까지의 기차중에

that had ever yet been made,

가장 평평한 경사를 만드는 것,

which meant building long viaducts across river valleys --

큰 강의 계곡을 건너는 구름다리를 만드는 것,

this is actually the viaduct across the Thames at Maidenhead --

이것이 메이든헤드의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실제 교각입니다

and long tunnels such as the one at Box, in Wiltshire.

윌트셔의 복스 지역에 있는 것과 같은 길다란 터널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But he didn't stop there. He didn't stop

그렇지만,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with just trying to design the best railway journey.

그저 최상의 기찻길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죠.

He imagined an integrated transportation system

그는 승객들이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서

in which it would be possible for a passenger to embark

뉴욕에 도착한 배에서 하선할 수 있는

on a train in London

그러한 통합된 운송 시스템을

and disembark from a ship in New York.

꿈꾸었지요.

One journey from London to New York.

런던에서 뉴욕까지 한번에!

This is the S.S. Great Western that he built

이것에 그가 만든 SS Great Western 입니다

to take care of the second half of that journey.

그 통합 여행의 후반을 책임지는 녀석이죠

Now, Brunel was working 100 years before

자, Brunel 은 오늘날 디자인이 하나의 직업으로 대두되기

the emergence of the design profession,

100년 전에 이러한 작업을 했습니다.

but I think he was using design thinking

저는 그가 이러한 세상을 바꾸는 발명들을 만들고

to solve problems and to create world-changing innovation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적 사고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Now, design thinking begins with what Roger Martin,

디자인적 사고란 토론토 대학의 경영학 교수

the business school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Toronto,

Roger Martin(로저 마틴)이 말하는 통합적 사고로 시작

calls integrative thinking.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And that's the ability to exploit opposing ideas

통합적 사고란, 새로운 솔루션(해결책)을 찾기 위해

and opposing constraints

서로 상충되는 아이디어와

to create new solutions.

상충되는 조건을 이용하는 능력입니다

In the case of design, that means

디자인의 경우에는, 그런 사고란

balancing desirability, what humans need,

사람이 느끼는 필요를 충족시키는 "호감도"와

with technical feasibility,

기술적 가능성, 그리고 경제적

and economic viability.

가능성을 조화시키는 일입니다

With innovations like the Great Western,

Great Western 과 같은 혁신에서는

we can stretch that balance to the absolute limit.

그러한 조화가 최고로 잘 맞은 경우라고 할 수 있죠.

So somehow, we went from this to this.

그래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상황으로 간 겁니다.

Systems thinkers who were reinventing the world,

세상의 재창조를 일으키는 시스템 사고가(system thinkers)로부터

to a priesthood of folks in black turtlenecks and designer glasses

검은 터틀넥과 디자이너 안경을 착용하고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사제들 무리

working on small things.

로 옮겨갔다는 말이죠.

As our industrial society matured,

우리의 산업사회가 발달하면서

so design became a profession

디자인은 하나의 직업이 되고,

and it focused on an ever smaller canvas

아주 작은 캔버스에 집중해서

until it came to stand for aesthetics,

단순한 미학이나 이미지 그리고 패션에

image and fashion.

국한되어 버린거죠

Now I'm not trying to throw stones here.

저는 여기서 누군가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I'm a fully paid-up member of that priesthood,

저도 돈 받고 종사하는 그러한 "사제"중에 하나니까요(디자이너)

and somewhere in here I have my designer glasses.

그리고 여기 어딘가에 제 "디자이너용 안경"도 있고요.

There we go.

여깄네요.

But I do think that perhaps design

그러나 저는 디자인이 이제 다시

is getting big again.

서서히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And that's happening through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새로운 종류의

the application of design thinking

문제들, 즉 지구 온난화, 교육, 의료보험,

to new kinds of problems --

안보, 음용가능한 식수, 등등 새로운

to global warming, to education,

문제들에 대한 디자인적 사고의

healthcare, security, clean water, whatever.

해결방법을 통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And as we see this reemergence of design thinking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디자인적 사고의 재조명을 목도하고 있고,

and we see it beginning to tackle new kinds of problems,

우리는 디자인적 사고가 이러한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there are some basic ideas that I think we can observe that are useful.

제가 생각하기에 살펴보면 유용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And I'd like to talk about some of those

이제 이 발표의 남은 몇 분간 그러한 아이디어들에

just for the next few minutes.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죠.

The first of those is that design is

첫번째 아이디어, 디자인은

human-centered.

인간중심이란 겁니다.

It may integrate technology and economics,

디자인은 기술과 경제를 함께 다루고 있지만,

but it starts with what humans need, or might need.

사실 사람이 필요한 또는 필요로 할 것으로 시작합니다

What makes life easier, more enjoyable?

어떤것이 삶을 쉽고, 더 즐겁게 해줄까?

What makes technology useful and usable?

어떤 것이 주어진 기술을 보다 유용하고 사용하기 쉽게 할까

But that is more than simply good ergonomics,

이건 버튼들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단순한 인간공학을

putting the buttons in the right place.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It's often about understanding culture and context

어디서 시작할 지 생각하기 전에 문화와 문맥을

before we even know where to start to have ideas.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거죠

So when a team was working on a new vision screening program in India,

그래서 도우미 팀 하나가 인도에 시력 검사 프로그램에 대한 작업을 시작할 때,

they wanted to understand what the aspirations

그들은 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이

and motivations were of these school children

자기 엄마 아빠의 검사를 수행할 때

to understand how they might play a role

어떠한 역할을 해내는 지

in screening their parents.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Conversion Sound has developed a high quality,

Conversion Sound 는 고품질이면서 초저가의

ultra-low-cost digital hearing aid

보청기를 만들어 개발도상국에

for the developing world.

공급하였습니다.

Now, in the West we rely on highly trained technicians

서구의 선진국에서는 그러한 보청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to fit these hearing aids.

상당히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In places like India, those technicians simply don't exist.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는 그러한 기술자가 전무합니다.

So it took a team working in India

그래서 한 무리의 팀이 인도에 가서

with patients and community health workers

환자와 해당지역 의료 종사자들과 협업하여

to understand how a PDA

어떻게 PDA 와, 그리고 PDA의

and an application on a PDA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여

might replace those technicians

그러한 숙련기술자를 대체하고

in a fitting and diagnostic service.

적절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지 시도 하였습니다.

Instead of starting with technology,

기술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the team started with people and culture.

그 팀은 사람과 문화를 먼저 파악한 거죠.

So if human need is the place to start,

그래서 사람의 필요로 시작하여,

then design thinking rapidly moves on to

디자인적 사고가 무언가를 만들어 보면서

learning by making.

동작을 하게 됩니다.

Instead of thinking about what to build,

무엇을 만들까 생각하는 게 아니라

building in order to think.

만듦으로써 생각을 하는 거죠.

Now, prototypes speed up the process of innovation,

그런 프로토타입이 혁신의 과정을 가속화 합니다.

because it is only when we put our ideas out into the world

우리의 아이디어는 구체화를 시켜 실제로 보아야만,

that we really start to understand their strengths and weaknesses.

그것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e faster we do that,

그리고 그런 작업을 빨리 할 수록

the faster our ideas evolve.

아이디어는 더 빨리 진화하죠

Now, much has been said and written about

인도의 Aravind Even 기관에 대해서는 세상에

the Aravind Eye Institute in Madurai, India.

많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They do an incredible job of serving very poor patients

그 기관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수익을

by taking the revenues from those who can afford to pay

얻고, 그 수익을 다시 극빈층 환자들에게 보조해 주는

to cross-subsidize those who cannot.

훌륭한 일을 해왔죠.

Now, they are very efficient,

매우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하면서

but they are also very innovative.

매우 혁신적이기도 한 분들이죠.

When I visited them a few years ago,

몇 년전에 그들을 방문했을 때 정말 저를

what really impressed me was their willingness

깜짝 놀라게 한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매우 빠르게

to prototype their ideas very early.

프로토타입 한다는 겁니다

This is the manufacturing facility

이것이 그들의 가장 큰 비용절감중에

for one of their biggest cost breakthroughs.

하나인 생산 시설입니다

They make their own intraocular lenses.

그들은 직접 안구내 렌즈를 만듭니다.

These are the lenses that replace those

이것이 바로 백내장에 의해 손상된

that are damaged by cataracts.

수정체를 교체해주는 인공 수정체죠.

And I think it's partly their prototyping mentality

저는 그들이 프로토타입을 해보는 사고가

that really allowed them to achieve the breakthrough.

그러한 큰 혁신을 이루는데에 일정 정도 도움이

Because they brought the cost down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분들은 한쌍에 200불 (20만원정도)

from $200 a pair,

하던 인공수정체를 한쌍에 4불(5천원가량)로

down to just $4 a pair.

떨어뜨릴 수 있었거든요.

Partly they did this by instead of building

그들은 또 이러한 작업을 위해 새로운 공장을

a fancy new factory,

신축하는 게 아니라

they used the basement of one of their hospitals.

그들의 병원 지하실을 이용합니다

And instead of installing the large-scale machines

서구의 사람들이 하는 식으로 큰 규모의 기계를 설치하는

used by western producers,

대신에, 그들은

they used low-cost CAD/CAM prototyping technology.

저가의 CAD/CAM 프로토타입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They are now the biggest manufacturer of these lenses in the developing world

그들은 이제 개발도상국사이에서는 가장 큰 수정체 제조업체가 되었고,

and have recently moved into a custom factory.

최근에는 자체 제작 공장으로 옮겨갔죠

So if human need is the place to start,

자 사람의 필요가 출발점이고,

and prototyping, a vehicle for progress,

프로토타이핑이, 발전시키는 매개체라면

then there are also some questions to ask about the destination.

종착점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Instead of seeing its primary objective as consumption,

결과물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주 관점 대신에,

design thinking is beginning to explore the potential of participation --

디자인적 사고는 참여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the shift from a passive relationship

수동적인 소비자와 생산자의 입장으로부터

between consumer and producer

의미있고, 생산적이고,

to the active engagement of everyone

이득을 모두에게 가져다주는

in experiences that are meaningful,

참여적인 형태의 관계로

productive and profitable.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So I'd like to take the idea that Rory Sutherland talked about,

Rory Sutherland 가 말한 아이디어를 빌자면 만질 수 없는 것들이

this notion that intangible things are worth perhaps more than physical things,

실제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보다 더 값어치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and take that a little bit further and say that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말하자면,

I think the design of participatory systems,

저는, 단순히 돈을 벌어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in which many more forms of value

훨씬 다양한 형태의 가치를 창조해 내고

beyond simply cash

그 가치를 확연히 드러나는

are both created and measured,

참여형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이

is going to be the major theme, not only for design,

단순히 디자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

but also for our economy as we go forward.

우리 경제에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o William Beveridge, when he wrote the first of his famous reports in 1942,

William Beveridge는 1942년 그의 유명한 리포트를 쓸 당시, 영국의

created what became Britain's welfare state

영국의 모든 시민들이 스스로의 안녕을 위하여

in which he hoped that every citizen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바라며,

would be an active participant

추후 영국의 복지시스템이 될 시스템을

in their own social well-being.

만들어 냈습니다.

By the time he wrote his third report,

그가 3번째 레포트를 쓸 무렵에서는

he confessed that he had failed

자신이 실패했다고 인정을 하며,

and instead had created a society of welfare consumers.

그 대신에 소비자 복지의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고 했죠.

Hilary Cottam, Charlie Leadbeater,

힐러리 코탬(Hillary Cottam), 찰리 레드베터(Charlie Ledbetter), 그리고

and Hugo Manassei of Participle

Participle 의 휴고 마나세이 (Hugo Manassei) 는

have taken this idea of participation,

이 참여라는 아이디어를 갖고 와서,

and in their manifesto entitled Beveridge 4.0,

베버리지(Beveridge) 4.0 이라는 선언을 만들었습니다

they are suggesting a framework

그들은 복지 사회 전반을 개선하는

for reinventing the welfare state.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것입니다.

So in one of their projects called Southwark Circle,

그를 위한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Soutrhwark Circle는

they worked with residents in Southwark, South London

남부 런던의 Southwark 거주자들과 함께

and a small team of designers

소규모의 디자이너들을 구성하여

to develop a new membership organization

회원조직을 만들어서 노인들의 집안일을

to help the elderly with household tasks.

도와주도록 했습니다

Designs were refined and developed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with 150 older people and their families

150명의 노인과 그 가족들과 함께

before the service was launched earlier this year.

디자인을 가다듬고 발전 시켰습니다

We can take this idea of participation

우리는 이러한 참여 모델을 통해서

perhaps to its logical conclusion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손을 떠나서,

and say that design may have its greatest impact

모두의 손에 주어졌을 때, 가장 큰 영향력이

when it's taken out of the hands of designers

생길 수 있다는 논리적 결론에

and put into the hands of everyone.

이를 수 있습니다.

Nurses and practitioners at U.S. healthcare system

미국 의료제도의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들과

Kaiser Permanente

Kaiser Permanente 는

study the topic of improving the patient experience,

환자의 경험을 개선시키는 주제를 공부했습니다.

and particularly focused on the way that they exchange knowledge

특히 의료 종사자간에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교대 근무를

and change shift.

바꾸는 일에 대해서 말이죠

Through a program of observational research,

관찰 연구, 새로운 해결책 브레인 스토밍 과 빠른 프로토타입

brainstorming new solutions and rapid prototyping,

을 수행함을 통해서, 그들은 교대를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they've developed a completely new way to change shift.

방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They went from retreating to the nurse's station

그들은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논의 하기 위해서

to discuss the various states and needs of patients,

간호병동으로 이동하는 것의 기존 시스템에서

to developing a system that happened on the ward

환자 앞에서 간단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사용하는

in front of patients, using a simple software tool.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By doing this they brought the time that they were away from patients

이런 시스템을 통해서, 그들은 환자로부터 떨어져 있게 되는 시간을

down from 40 minutes to 12 minutes, on average.

평균 40분 으로부터 12분으로 줄여냈습니다.

They increased patient confidence and nurse happiness.

환자의 안정감을 높이고 간호사의 행복도를 높인거죠.

When you multiply that by all the nurses

이 개인의 행복을 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in all the wards in 40 hospitals in the system,

40개 병원의 모든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숫자로 곱하면,

it resulted, actually, in a pretty big impact.

사실,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갖는 일이죠.

And this is just one of thousands

그리고 이것은 의료제도 시스템에 존재하는

of opportunities in healthcare alone.

수 천개의 기회 중에 하나인 것이죠.

So these are just some of the kind of basic ideas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것은 디자인적 사고를 이루는

around design thinking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이자,

and some of the new kinds of projects

그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수행한

that they're being applied to.

실제 사례들이었습니다.

But I'd like to go back to Brunel here,

그러나 여기서 다시 브루넬의 경우로 돌아가서,

and suggest a connection that might explain why this is happening now,

이러한 일들이 왜 지금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결 고리를 살펴보고, 어째서 디자인적 사고가

and maybe why design thinking is a useful tool.

좋은 도구가 되는지 얘기해봅시다.

And that connection is change.

그 연결 고리는 "변화"입니다.

In times of change we need

변화의 시대에서는 우리는

new alternatives, new ideas.

새로운 대안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Now, Brunel worked at the height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브루넬은 우리의 삶과 우리의 경제가 송두리째 바뀌는

when all of life and our economy

산업혁명의 정점에서

was being reinvented.

일했습니다.

Now the industrial systems of Brunel's time have run their course,

이제 브루넬의 시대인 산업화 시대의 시스템은 그 수명을 다했고,

and indeed they are part of the problem today.

사실 그 시스템들이 현재 사회에서는 문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But, again, we are in the midst of massive change.

그렇지만 지금 우리는 아무 엄청난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죠

And that change is forcing us to question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우리로 하여금

quite fundamental aspects of our society --

우리 사회의 아주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되돌아 보게 합니다

how we keep ourselves healthy, how we govern ourselves,

우리는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지, 우리 스스로 어떤 지배구조를 원할지

how we educate ourselves, how we keep ourselves secure.

어떤 교육시스템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안보를 지킬지 말이죠

And in these times of change, we need these new choices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서는, 기존의 해결책들은 모두

because our existing solutions are simply becoming obsolete.

구식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새로운 선택들이 필요합니다.

So why design thinking?

그런데 왜 디자인적 사고냐고요?

Because it gives us a new way of tackling problems.

왜냐하면 그 방식은 문제를 푸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Instead of defaulting to our normal convergent approach

그 방식은, 우리가 주어진 대안중에 가장 나은 대안을 선택하는

where we make the best choice out of available alternatives,

우리의 수렴식 접근법이 아니라,

it encourages us to take a divergent approach,

발산적 접근을 행하게 하여, 새로운 대안, 새로운 해결책

to explore new alternatives, new solutions,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new ideas that have not existed before.

찾아보도록 하거든요

But before we go through that process of divergence,

그러나 그러한 발산적 프로세스를 수행하기에 앞서서

there is actually quite an important first step.

중요한 첫걸음이 존재합니다.

And that is, what is the question that we're trying to answer?

그것은. "우리가 답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What's the design brief?

"디자인 신념이 무엇인가?"

Now Brunel may have asked a question like this,

브루넬은 아마 이러한 질문을 갖고 있었겠죠.

"How do I take a train from London to New York?"

"런던으로부터 뉴욕까지 어떻게 기차를 타고 가지?"

But what are the kinds of questions that we might ask today?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 던져야 할 질문들은 무엇일까요?

So these are some that we've been asked to think about recently.

이것이 우리가 최근에 생각해 보도록 맡겨진 일들 입니다.

And one in particular, is one that we're working on with the Acumen Fund,

그 중에 하나라면, 저희가 Bill and Melinda Gates (빌게이츠 부부) 재단

in a project that's been funded by the 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으로부터 펀드를 받아서 Acument 펀드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How might we improve access to safe drinking water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먹기에 안전한

for the world's poorest people,

물을 제공하면서

and at the same time stimulate innovation

그 지역의 물 공급자들의 혁신을

amongst local water providers?

불러올 수 있을까?

So instead of having a bunch of American designers

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디자이너를 잔뜩 고용해서

come up with new ideas that may or may not have been appropriate,

해당 지역에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대신에

we took a sort of more open, collaborative and participative approach.

보다 열려있고, 협력적이고 참여적인 접근방법을 택했습니다.

We teamed designers and investment experts up with

우리는 디자이너, 투자 전문가와 더불어 11개의 인도내

11 water organizations across India.

물 기구와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And through workshops they developed

그리고 워크샵을 통해서

innovative new products, services, and business models.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었지요.

We hosted a competition

우리는 경쟁을 열었고,

and then funded five of those organizations

그 물기구중에 5개를 선정하여 협찬하여

to develop their ideas.

그들의 아이디어를 개발했습니다

So they developed and iterated these ideas.

그들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험해보았죠.

And then IDEO and Acumen spent several weeks working with them

그리고 IDEO (화자의 회사) 와 Acumen은 그들과 협력함으로써,

to help design new social marketing campaigns,

새로운 소셜 마케팅 캠패인을 기획하고,

community outreach strategies, business models,

지역사회에 함께 할 방안을 마련하고, 비지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new water vessels for storing water

물을 보관할 수 있는 물 보관소를 만들고,

and carts for delivering water.

물을 운반한 카트를 만들었습니다.

Some of those ideas are just getting launched into the market.

그리고 이 아이디어 중에 일부는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And the same process is just getting underway

그리고 그런 똑같은 프로세스가 동아프리카의 NGO 단체들과도

with NGOs in East Africa.

진행중에 있습니다

So for me, this project shows

저에게는 이 프로젝트는 우리 디자이너가

kind of how far we can go from

제가 제 경력의 초창기에 수행하던

some of those sort of small things

그러한 작은 것들에 벗어나서, 디자인이란 것이

that I was working on

얼마나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지

at the beginning of my career.

볼 수 있는 기회엿습니다.

That by focusing on the needs of humans

사람의 필요에 집중하고, 프로토타입을 통해

and by using prototypes

아이디어를 빠르게 발전시켜

to move ideas along quickly,

나가고, 디자이너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들의

by getting the process out of the hands of designers,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and by getting the active participation of the community,

보다 크고 흥미로운 문제들을

we can tackle bigger and more interesting questions.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And just like Brunel, by focusing on systems,

그리고 브루넬 처럼, 시스템에 집중함으로써,

we can have a bigger impact.

우리도 큰 파급력을 갖출 수 있었죠.

So that's one thing that we've been working on.

이것이 제가 최근에 일해온 것들 중에 하나 입니다.

I'm actually really quite interested, and perhaps more interested

제가 정말 궁금한 것은, 여러분과 같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우리 스스로가

to know what this community thinks we could work on.

어떤 것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입니다.

What kinds of questions do we think

디자인적 사고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에는

design thinking could be used to tackle?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And if you've got any ideas

어떠한 아이디어라도 있다면,

then feel free, you can post them to Twitter.

부담없이 트위터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There is a hash tag there that you can use, #CBDQ.

그러한 주제를 위한 해쉬 태그는 #CBDQ 입니다.

And the list looked something like this a little while ago.

그리고 이 리스트는 최근까지 이런 정도 였죠.

And of course you can search to find the questions that you're interested in

물론 그 해쉬코드를 이용하시면 관심이 생기실만한 주제를

by using the same hash code.

찾아보실 수도 있을 겁니다

So I'd like to believe that design thinking

저는 디자인적 사고가 실제로 변화를 만들 수 있고,

actually can make a difference,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고,

that it can help create new ideas

자칭 전문가라고 하는 단체보다

and new innovations,

더 혁신적인 결과를

beyond the latest High Street products.

만들어 낼수 있다고 믿습니다.

To do that I think we have to take a more expansive view of design,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 생각에 우리는, 브루넬과 같이 디자인에 대해서 보다 넓은 관점을

more like Brunel, less a domain of a professional priesthood.

가지고 마치 사제집단 처럼 좁은 도메인을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And the first step is to start asking the right questions.

그리고 그 시작은 적절한 질문들을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매우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