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ctors are offering free tax prep in their waiting rooms | Lucy Marcil

번역: Sujin Byeon 검토: Jihyeon J. Kim

How many of you have had your doctor ask you about sex?

여러분 중 의사 선생님과 성에 관해 상담해 보신 분은 몇 명일까요?

Your mental health?

정신 건강은요?

Alcohol use?

알코올 사용은요?

These questions are almost universal.

이러한 질문은 거의 보편적이죠.

But how many of you have had your doctor ask you about money?

그렇다면 여러분 가운데 돈에 관해 상담한 분은 계실까요?

Most of us haven't.

대다수가 그렇지 않을 겁니다.

But that is strange, because compared to most high-income countries,

이상합니다. 왜냐면 다른 고소득 국가와 비교했을 때,

child poverty is an epidemic in the United States.

미국의 아동 빈곤은 만연해 있거든요.

It creates conditions that may elevate stress hormone levels

아동 빈곤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이거나

and impair brain development.

두뇌 성장에 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Poor children in the US are one and a half times more likely to die

미국의 가난한 아이들은 중산층 아이들과 비교해,

and twice as likely to be hospitalized

사망 확률은 1.5배,

as their middle-class counterparts.

입원 확률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So my colleague Dr. Michael Hole and I started asking moms about money.

그래서 동료인 마이클 홀 박사님과 저는 엄마들에게 돈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We knew we needed to reimagine what a doctor's visit looks like,

의사들이 병동을 회진하는 것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꼈는데

to get kids out of poverty

아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건강한 삶의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죠.

and to give them a fair shot at a healthy life.

Our questions led to a surprising solution:

우리의 질문은 놀라운 해결책으로 이어졌습니다.

tax credits.

근로 장려세제.

It turns out, the earned income tax credit, or EITC,

알고 보니 근로장려세제 즉, EITC는

is the best poverty prescription we have in the US.

미국에서 우리가 가진 최고의 빈곤 처방법이었습니다.

The average mom gets two to three thousand dollars a year from it.

평균적으로 엄마들은 1년에 2~3천 달러의 근로장려금을 받습니다.

When families get it, moms and babies are healthier:

근로장려금을 받은 가족의 엄마와 아이는 더욱 건강해집니다.

fewer depressed moms,

우울증을 앓는 엄마들의 수가 감소하고,

babies weighing more at birth.

출생 시 아이들의 몸무게가 증가하죠.

But one out of five families who could get it doesn't,

그렇지만 이를 얻지 못하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and most who do lose of hundreds of dollars

대부분 영리적인 세무 신고 산업에 수백 달러를 잃습니다.

to the for-profit tax-preparation industry.

One day, a mom asked us why we couldn't do her taxes

어느 날, 한 엄마가 우리에게 왜 우리가 그녀가 의사를 기다리는 동안

while she waited for the doctor.

세무 신고를 하지 못하냐고 물었습니다.

(Laughter)

(웃음)

We all know that purgatory. Why not make good use of that time?

진료 대기 시간은 모두에게 지옥이죠. 그러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건 어떨까요?

So we started StreetCred,

그래서 우리는 StreetCred를 시작했습니다.

an organization prescribing tax preparation in clinics serving kids.

아이들을 진료하는 병원에서 세무 신고 대행을 처방하는 단체이죠.

This is a brand-new approach

새로운 접근법이었습니다.

and one that left some questioning our sanity.

한편으로는 우리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죠.

After all, we're doctors, not accountants.

우리는 결국 의사이지, 회계사가 아니었으니까요.

But we have something accountants don't:

하지만 우리는 회계사들이 못하는 일을 합니다.

access to families.

바로 가족을 만나는 것이죠.

Over 90 percent of kids in the US see a doctor at least once a year.

미국의 90% 이상의 아이들이 적어도 1년에 1번은 의사를 만납니다.

Their parents trust us

부모님들은 저희를 신뢰하고,

and will do anything to give them a better life.

아이들에게 좋은 삶을 주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Doctors in every clinic around the country could be doing this work, too --

전국의 모든 의사들이 이 일을 할 수 있어요.

it's simple, really.

정말 간단한 일입니다.

The hospital registers as a tax-preparation site,

병원이 세무 신고 준비 장소로 등록하고

and everyone, from medical students to retirees,

그리고 의대생에서부터 퇴직 의료인 모두

can volunteer as a tax preparer after passing an IRS exam.

미국 국세청인 IRS의 시험을 통과해 세무 신고 대행 봉사자가 되는 것이죠.

It's not as hard as it sounds, I promise.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로요.

I certainly never thought I would be doing other people's taxes,

제가 다른 사람들의 세금에 관련된 일을 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but here I am.

저를 보세요.

We're nearing the end of our third year.

우리가 대학 3학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In the first two, we returned 1.6 million dollars

처음 두 달 동안에 160만 달러를

to 750 families in Boston alone.

보스톤에서만 750가정에 돌려주었습니다.

This year --

올해

(Applause)

(박수)

This year, we've expanded to nine sites in four states.

올해 우리는 4개주, 9개의 현장으로 확대했습니다.

Sixty-three percent of our families have never heard of the EITC.

63%의 가정은 근로장려세제에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How can you claim something you haven't heard of?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을 어떻게 신청할 수 있겠어요?

And half have never used free tax preparation.

과반수가 무료 세무 신고 준비 서비스를 경험해보지 못했죠.

That two to three thousand dollars a year

1년에 2~3천 달러가

goes a long way.

잘못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죠.

Take hunger.

굶주렸습니다.

An adequately nutritious, low-cost diet for a mom and two young kids

엄마와 두 아이들을 위한 적절하고 영양가 있는 저렴한 식사는

costs 477 dollars a month.

한달에 477달러가 듭니다.

With EITC money, that family can eat for five to six months.

근로장려금으로 한 가족의 5~6개월 식사가 해결됩니다.

Or think about medical care.

아니면 의료서비스에 대해 생각해보죠.

Twenty million children in the US lack access to care

미국에서는 2천만 명의 아이들이 현대 소아과의 기준을 충족하는 진료를

meeting modern pediatric standards.

받지 못고 있습니다.

And yet, the average cost of that care is only 400 dollars per kid per year.

그 진료를 받을 때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한 아이당 400달러입니다.

EITC money can help fix this access problem.

근로 장려금으로 이 문제의 해결방법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Perhaps most powerfully of all,

아마도 가장 강력한 것은

this money gives moms hope.

이 돈이 엄마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이겠죠.

One mom used her refund for her son to study abroad in Spain.

한 엄마는 환급받은 돈을 아이가 스페인으로 유학 가는 데 사용했습니다.

She was struggling to pay her rent,

그녀는 집세를 내려고 애쓰고 있지만,

but she saw EITC money as his shot at a better future.

근로장려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그녀의 계획이었던 것이죠.

We have an opportunity,

의사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 문제의 근원에 도달할 기회가 있습니다.

as doctors and as citizens,

to get to the root of this problem.

We can reimagine health care

우리는 건강관리제도를

as a place addressing the causes of poor health,

감염이나 재정과 같은 건강 악화를 불러오는 원인을 해결하는 곳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죠.

be it infections

or finances.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