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no such thing as not voting | Eric Liu

번역: Gichung Lee 검토: Jihyeon J. Kim

Why bother?

뭐하러 해요?

The game is rigged.

어차피 조작되는 건데.

My vote won't count.

내 투표는 어차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예요.

The choices are terrible.

투표할 만한 사람이 없잖아요.

Voting is for suckers.

투표는 멍청이들이나 하는 거죠.

Perhaps you've thought some of these things.

아마도 여러분은 이 중 몇몇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Perhaps you've even said them.

어쩌면 그런 말을 하셨을 수도 있죠.

And if so, you wouldn't be alone, and you wouldn't be entirely wrong.

만약 그랬다면 혼자가 아니예요. 그리고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니죠.

The game of public policy today is rigged in many ways.

오늘날 공공 정책 게임은 여러 면에서 조작되어 있어요.

How else would more than half of federal tax breaks

어떻게 연방세금 우대의 반 이상을

flow up to the wealthiest five percent of Americans?

상위 5%의 미국인들이 받았을까요?

And our choices indeed are often terrible.

확실히 우리 선택이 자주 끔찍하죠.

For many people across the political spectrum,

여러 정치적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죠.

Exhibit A is the 2016 presidential election.

첫 번째 증거는 2016년 대선입니다.

But in any year, you can look up and down the ballot

하지만 어떤 해에도 투표 위아래를 보면

and find plenty to be uninspired about.

따분해 할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But in spite of all this, I still believe voting matters.

이런 점들에도 불구하고 저는 투표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And crazy as it may sound,

말도 안되게 들리시겠지만

I believe we can revive the joy of voting.

저는 투표의 즐거움을 되돌이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Today, I want to talk about how we can do that, and why.

오늘 저는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또 왜 그런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There used to be a time in American history when voting was fun,

미국 역사에서 투표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when it was much more than just a grim duty to show up at the polls.

그때는 단지 투표소에 엄숙한 의무감으로 오는 것이 아니었죠.

That time is called "most of American history."

그리고 그 시절은 "미국 역사의 대부분"이라고 불립니다.

(Laughter)

(웃음)

From the Revolution to the Civil Rights Era,

미국의 독립 전쟁부터 시민권 운동 시기까지

the United States had a vibrant,

미국은 정말로 활기차고

robustly participatory and raucous culture of voting.

활발하게 참여하는 떠들썩한 투표 문화를 가지고 있죠.

It was street theater, open-air debates, fasting and feasting and toasting,

거리의 극장으로 야외 토론과 단식과 잔치와 건배

parades and bonfires.

행진과 모닥불의 향연이었죠.

During the 19th century, immigrants and urban political machines

19세기에는 이민자들과 도시 정치 기구들이

helped fuel this culture of voting.

이러한 투표 문화를 더욱 북돋았죠.

That culture grew with each successive wave of new voters.

그 문화는 새로운 유권자들의 연속으로 점점 자랐어요.

During Reconstruction, when new African-American voters,

미국 재건 시기에 새로운 흑인 유권자들

new African-American citizens,

새로운 흑인 시민들이

began to exercise their power,

그들의 권리를 실현하기 시작했을 때

they celebrated in jubilee parades

그들은 환희의 행진으로 이를 축하했습니다.

that connected emancipation with their newfound right to vote.

노예 해방을 넘어 새로 얻게된 투표권을 말입니다.

A few decades later, the suffragettes

그 후 몇 십년이 지나고,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이

brought a spirit of theatricality to their fight,

그들의 연극적 감각을 이용해 싸웠죠.

marching together in white dresses as they claimed the franchise.

흰색 드레스를 입고 행진하며 그들의 권리를 요구했습니다.

And the Civil Rights Movement,

그리고 시민권 운동은

which sought to redeem the promise of equal citizenship

짐 크로우법의 의해 배신당했던

that had been betrayed by Jim Crow,

평등한 시민권을의 약속을 되찾아

put voting right at the center.

투표권을 중심에 놓고자 했죠.

From Freedom Summer to the march in Selma,

미시시피 자유 여름부터 셀마의 행진까지

that generation of activists knew that voting matters,

그 활동가 세대는 투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and they knew that spectacle and the performance of power

권력의 보여주기와 퍼포먼스가

is key to actually claiming power.

실제 권력을 되찾는 핵심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But it's been over a half century since Selma and the Voting Rights Act,

하지만 셀마와 투표권법 후 벌써 반 세기가 지났지만

and in the decades since,

그 수십 년 동안

this face-to-face culture of voting

이 면대면의 투표 문화는

has just about disappeared.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It's been killed by television

그 투표 문화는 TV에 의해 사라졌죠.

and then the internet.

그리고 인터넷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The couch has replaced the commons.

소파가 하원들을 대체해 버렸습니다.

Screens have made citizens into spectators.

화면이 시민을 관객으로 만들었습니다.

And while it's nice to share political memes on social media,

물론 정치적 문화요소들을 SNS에 공유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that's a rather quiet kind of citizenship.

시민권의 다소 소심한 표현입니다.

It's what the sociologist Sherry Turkle calls "being alone together."

사회학자 셰리 터클이 정의한 "군중 속의 고독" 상태이죠.

What we need today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것은

is an electoral culture that is about being together together,

모두가 함께 될 수 있는 그런 선거 문화입니다.

in person,

직접적으로

in loud and passionate ways,

시끄럽고 열정적인 방법으로 말입니다.

so that instead of being "eat your vegetables" or "do you duty,"

"야채 먹어" 또는 "의무를 다해" 라고 하는 대신에

voting can feel more like "join the club"

투표는 "가입하세요"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or, better yet, "join the party."

아, "파티에 오세요." 라는 표현이 더 낫겠군요.

Imagine if we had, across the country right now,

지금 국가 전역에 이런 것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in local places but nationwide,

지방이지만 전국적으로요.

a concerted effort to revive a face-to-face set of ways

선거에 참여하고 선거 운동을 하는 면대면의 방법들을

to engage and electioneer:

부활시키는 일치단결된 노력이 있다고 말이죠.

outdoor shows in which candidates and their causes are mocked

후보자들과 그들의 명분이

and praised in broad satirical style;

풍자적인 스타일로 조롱받거나 칭송받는 야외쇼

soapbox speeches by citizens;

시민들의 가두연단 연설

public debates held inside pubs;

술집 안에서의 공개 토론

streets filled with political art and handmade posters and murals;

정치적 예술과 직접 만든 포스터와 벽화로 가득찬 거리

battle of the band concerts in which competing performers rep their candidates.

각각 후보를 대변하는 연주자들이 경쟁하는 밴드 콘서트 시합

Now, all of this may sound a little bit 18th century to you,

이 모든 것들이 여러분께 18세기 일들처럼 들리시겠지만

but in fact, it doesn't have to be any more 18th century

사실 이것들이 더이상 18세기의 것일 필요는 없죠.

than, say, Broadway's "Hamilton,"

브로드웨이의 "해밀튼"보다 말입니다.

which is to say vibrantly contemporary.

동시대의 것이 분명하다는 뜻입니다.

And the fact is that all around the world,

사실 전세계의

today, millions of people are voting like this.

수백만 사람들이 이렇게 투표하고 있습니다.

In India, elections are colorful, communal affairs.

인도에서는 선거가 다채로운 지역사회의 일입니다.

In Brazil, election day is a festive, carnival-type atmosphere.

브라질에서는 선거일이에 카니발같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In Taiwan and Hong Kong, there is a spectacle,

대만과 홍콩에서는 구경거리가 나타나는데

eye-popping, eye-grabbing spectacle

눈을 튀어나오게 하는 시선을 끄는 구경거리가

to the street theater of elections.

선거의 길거리 공연에 등장합니다.

You might ask, well, here in America, who has time for this?

이렇게 물으실지도 모르죠. 여기 미국에서 누가 그럴 시간이 있어?

And I would tell you

말씀드리건대

that the average American watches five hours of television a day.

미국인은 하루에 평균 5시간동안 TV를 봅니다.

You might ask, who has the motivation?

그럴 만한 동기를 가진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물으실 지도 모르죠.

And I'll tell you,

말씀드리건대

any citizen who wants to be seen and heard

눈에 띄고 목소리를 낼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not as a prop, not as a talking point,

받침대나 이야기의 제목으로서가 아닌

but as a participant, as a creator.

참여자이자 창조자로서 말이죠.

Well, how do we make this happen?

어떻게 하면 이를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Simply by making it happen.

그냥 실현시키면 됩니다.

That's why a group of colleagues and I

그래서 여러 동료들과 제가

launched a new project called "The Joy of Voting."

"투표의 기쁨"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In four cities across the United States --

미국 전역의 4개 도시

Philadelphia, Miami,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Akron, Ohio, and Wichita, Kansas --

오하이오 애크론, 캔사스 위치타에서

we've gathered together artists and activists,

예술가와 활동가

educators, political folks, neighbors, everyday citizens

교육자와 정치인, 이웃주민, 평범한 시민들이

to come together and create projects

함께 모여 이 투표의 문화를 현지에

that can foster this culture of voting in a local way.

맞게 조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었죠.

In Miami, that means all-night parties with hot DJs

마이애미에서는 인기 디제이들과 밤새도록 파티를 하는 것이었는데

where the only way to get in is to show that you're registered to vote.

투표등록을 했다는 것을 보여야만 들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In Akron, it means political plays

아크론에서는 정치극을

being performed in the bed of a flatbed truck

플랫베드 트럭 침대에서 공연하며

that moves from neighborhood to neighborhood.

이웃에서 이웃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In Philadelphia,

필라델피아에서는

it's a voting-themed scavenger hunt all throughout colonial old town.

식민지풍 오래된 도시 전체에 투표를 주제로 하는 보물찾기를 진행했습니다.

And in Wichita, it's making mixtapes and live graffiti art

위치타에서는 믹스테입을 만들거나 실시간으로 그래피티 예술을 그리면서

in the North End to get out the vote.

노스엔드에서 투표를 홍보했습니다.

There are 20 of these projects,

이런 프로젝트들은 20개 정도 되고

and they are remarkable in their beauty and their diversity,

미적으로도 다양성에 있어서도 대단합니다.

and they are changing people.

사람들을 변화시키죠.

Let me tell you about a couple of them.

이 중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In Miami, we've commissioned and artist,

마이애미에서 우리는

a young artist named Atomico,

아토미코라는 젊은 예술가에게

to create some vivid and vibrant images for a new series of "I voted" stickers.

새로운 "투표했어요" 스티커를 만들기 위한 생생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의뢰했어요.

But the thing is, Atomico had never voted.

하지만 문제는 아토미코가 투표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He wasn't even registered.

등록조차 안되어 있었죠.

So as he got to work on creating this artwork for these stickers,

그래서 이 스티커를 위한 예술작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he also began to get over his sense of intimidation about politics.

그의 정치에 대한 위압감 또한 극복하기 시작했습니다.

He got himself registered,

투표에 등록하였고

and then he got educated about the upcoming primary election,

다가오는 예비 선거에 대한 교육도 받고

and on election day he was out there not just passing out stickers,

투표날 스티커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but chatting up voters and encouraging people to vote,

유권자들과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투표하도록 독려하며

and talking about the election with passersby.

지나가는 사람들과 선거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In Akron, a theater company called the Wandering Aesthetics

애크론에서는 Wandering Aesthetics라는 극단이

has been putting on these pickup truck plays.

소형오픈트럭 연극을 올렸습니다.

And to do so, they put out an open call to the public

그러기 위해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공개오디션을 해서

asking for speeches, monologues, dialogues, poems,

연설, 독백, 대화, 시 등

snippets of anything that could be read aloud

크게 읽을 수 있고 공연이 될 수 있는

and woven into a performance.

어떤 것의 일부를 공모했죠.

They got dozens of submissions.

수십여 분이 응모했습니다.

One of them was a poem

그중하나는 시로

written by nine students in an ESL class,

영어 수업을 듣는 9명의 학생들이 쓴 것이었는데

all of them Hispanic migrant workers

그들 모두가 라틴계 이민노동자들로

from nearby Hartville, Ohio.

근처 오하이오 하트빌 사람들이었어요.

I want to read to you from this poem.

이 시를 읽어드리고 싶은데요.

It's called "The Joy of Voting."

"투표의 즐거움"이라는 시입니다.

"I would like to vote for the first time

"처음으로 투표를 하고 싶어졌는데

because things are changing for Hispanics.

히스패닉을 위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 used to be afraid of ghosts.

저는 예전에는 귀신들을 무서워 했는데

Now I am afraid of people.

이제는 사람이 무섭습니다.

There's more violence and racism.

폭력과 인종차별주의가 더 많습니다.

Voting can change this.

투표는 이를 바꿀 수 있습니다.

The border wall is nothing.

국경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It's just a wall.

그저 벽에 불과하죠.

The wall of shame is something.

수치의 벽은 그렇지 않습니다.

It's very important to vote

투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so we can break down this wall of shame.

우리가 이 수치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I have passion in my heart.

저는 가슴속에 열정이 있습니다.

Voting gives me a voice and power.

투표는 저에게 목소리와 힘을 줍니다.

I can stand up and do something."

저는 일어나서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The Joy of Voting" project isn't just about joy.

"투표의 즐거움" 프로젝트는 단지 즐거움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It's about this passion.

이런 열정에 관한 것입니다.

It's about feeling and belief,

감정과 믿음에 관한 것이고

and it isn't just our organization's work.

우리 조직의 일만은 아닙니다.

All across this country right now,

지금 이 나라 전역에서

immigrants, young people, veterans, people of all different backgrounds

이민자, 젊은이, 전역군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are coming together to create this kind of passionate, joyful activity

선거 때에 함께 이런 열정적이고 즐거운 활동을 만들고자 협력하고 있습니다.

around elections,

in red and blue states, in urban and rural communities,

공화당과 민주당 지역, 도시와 시골 마을 등

people of every political background.

정치적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입니다.

What they have in common is simply this:

그들의 공통점은 간단히 말해서 이것입니다.

their work is rooted in place.

그들의 일이 그 지역에 기반하여 있습니다.

Because remember, all citizenship is local.

기억하세요. 왜냐하면 모든 시민권은 지역기반입니다.

When politics becomes just a presidential election,

대선만이 정치의 모든 것이 되면

we yell and we scream at our screens, and then we collapse, exhausted.

우리는 화면에 대고 소리치고 고함치다 주저앉아 지쳐버립니다.

But when politics is about us

하지만 정치가 우리

and our neighbors and other people in our community

그리고 우리 이웃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이

coming together to create experiences of collective voice and imagination,

함께 집단의 목소리와 상상력의 경험을 창조하게 되면

then we begin to remember that this stuff matters.

우리는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We begin to remember that this is the stuff of self-government.

우리는 이런 것들이 자치정부라는 것을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Which brings me back to where I began.

이는 제가 시작했던 곳으로 되돌아가게 하죠.

Why bother?

뭐하러 해요?

There's one way to answer this question.

이 질문에 답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Voting matters because it is a self-fulfilling act of belief.

투표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믿음의 자기실현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It feeds the spirit of mutual interest that makes any society thrive.

어떤 사회도 번영하게 하는 상호 이익의 정신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When we vote, even if it is in anger,

우리가 분노해서 투표를 할 때에도

we are part of a collective, creative leap of faith.

우리는 집단의 창조적인 믿음의 도약의 일부분이 됩니다.

Voting helps us generate the very power that we wish we had.

투표는 우리가 가졌으면 하는 그 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It's no accident that democracy and theater

민주주의와 연극이

emerged around the same time in ancient Athens.

고대 아테네에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Both of them yank the individual out of the enclosure of her private self.

이 둘은 모두 개인을 그 자신을 둘러싼 담 밖으로 홱 잡아뺍니다.

Both of them create great public experiences of shared ritual.

둘 다 멋진 공유된 의식의 공개적 경험을 만들어 내고요.

Both of them bring the imagination to life

둘다 삶에 상상력을 더해

in ways that remind us that all of our bonds in the end

우리의 유대가 결국 상상한 것이고

are imagined, and can be reimagined.

다르게 상상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This moment right now,

지금 이 순간

when we think about the meaning of imagination,

우리가 상상력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is so fundamentally important,

근본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and our ability to take that spirit

그 정신을 가지고

and to take that sense

그 감각을 가지고

that there is something greater out there,

저밖에 더 위대한 것이 있다고 믿는 것은

is not just a matter of technical expertise.

단지 기술적 전문성의 문제는 아닙니다.

It's not just a matter of making the time or having the know-how.

시간을 내거나 노하우를 가지고 있냐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It is a matter of spirit.

바로 정신의 문제입니다.

But let me give you an answer to this question, "Why bother?"

하지만 "뭐하러 해요?"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드리죠.

that is maybe a little less spiritual and a bit more pointed.

이 대답은 어쩌면 덜 정신적이고 좀 더 날카로울 수 있습니다.

Why bother voting?

뭐 하러 투표하죠?

Because there is no such thing as not voting.

왜냐하면 투표를 안한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Not voting is voting,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for everything that you may detest and oppose.

여러분이 경멸하고 반대할만한 모든 것을 위해 투표하는 것입니다.

Not voting can be dressed up

투표하지 않는 것은

as an act of principled, passive resistance,

원칙에 입각한 수동적인 저항인 척 둔갑할 수 있지만

but in fact not voting

사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is actively handing power over

적극적으로 권력을 넘겨주는 것입니다.

to those whose interests are counter to your own,

여러분과 반대의 이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and those who would be very glad to take advantage of your absence.

그리고 여러분의 부재를 기꺼이 이용할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Not voting is for suckers.

투표하지 않는 것은 멍청이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Imagine where this country would be

이 나라가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if all the folks who in 2010 created the Tea Party

만약 2010년에 티파티를 만들었던 모든 이들이

had decided that, you know, politics is too messy,

정치는 너무 난장판이고

voting is too complicated.

투표가 너무 복잡하다고 결정했다면 말이죠.

There is no possibility of our votes adding up to anything.

우리의 투표가 아무것도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They didn't preemptively silence themselves.

그들은 미리 스스로의 입을 막지 않았습니다.

They showed up,

그들은 자리에 나타났고

and in the course of showing up, they changed American politics.

그 등장으로 인해 미국 정치를 바꾸었습니다.

Imagine if all of the followers of Donald Trump and Bernie Sanders

만약 도널드 트럼프와 버니 샌더스의 지지자들 전부가

had decided not to upend the political status quo

정치적 현상태를 뒤집어 엎고

and blow apart the frame of the previously possible

이전에 미국 정치에서 가능했던 틀들을 깨버리겠다고 결정하지 않았다면

in American politics.

어떠할지 상상해 보세요.

They did that by voting.

그들은 투표로 이를 행했습니다.

We live in a time right now,

우리가 사는 현 시대는

divided, often very dark,

분열되고, 가끔 매우 암울하고

where across the left and the right, there's a lot of talk of revolution

좌 우 모두에서 혁명과

and the need for revolution to disrupt everyday democracy.

일상의 민주주의를 바꿀 혁명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Well, here's the thing: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everyday democracy already gives us a playbook for revolution.

일상의 민주주의는 이미 우리에게 혁명의 각본을 줬습니다.

In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2012년 대선 때

young voters, Latino voters,

젊은 유권자, 라틴계 유권자

Asian-American voters, low-income voters,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저소득층 유권자 모두

all showed up at less than 50 percent.

50& 미만이 투표소에 나타났습니다.

In the 2014 midterm elections, turnout was 36 percent,

2014년 중간 선거 때 투표율은 36%였는데

which was a 70-year low.

70년만에 최저치였습니다.

And in your average local election,

평균 지역 선거에서

turnout hovers somewhere around 20 percent.

투표율은 20%를 맴돕니다.

I invite you to imagine 100 percent.

저는 여러분이 100%를 상상하셨으면 합니다.

Picture 100 percent.

100%를 그려보세요.

Mobilize 100 percent,

100%를 동원하세요.

and overnight, we get revolution.

하룻밤 사이에 혁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Overnight, the policy priorities of this country change dramatically,

하룻밤 사이에 이 나라의 정치 우선순위가 극적으로 바뀌고

and every level of government becomes radically more responsive

정부 각층이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to all the people.

열성적으로 반응할 것입니다.

What would it take to mobilize 100 percent?

100%를 동원하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Well, we do have to push back against efforts afoot

현재 전국에서 투표를 힘들게 하는 노력에 대항해야 합니다.

all across the country right now

to make voting harder.

But at the same time,

하지만 동시에

we have to actively create a positive culture of voting

우리는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투표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that people want to belong to,

사람들이 속하고 싶어할 만한

be part of, and experience together.

일부가 되고 함께 경험하고자 하는 그런 문화말입니다.

We have to make purpose.

우리는 목적을 만들어야 합니다.

We have to make joy.

우리는 즐거움을 만들어야 합니다.

So yes, let's have that revolution,

네, 그런 혁명을 만듭시다.

a revolution of spirit, of ideas,

정책과 참여의

of policy and participation,

정신, 아이디어의 혁명

a revolution against cynicism,

냉소주의에 반대하는 혁명

a revolution against the self-fulfilling sense of powerlessness.

무력감의 자가실현에 반대하는 혁명을요.

Let's vote this revolution into existence,

이러한 혁명이 현실이 되도록 투표합시다.

and while we're at it,

그리고 그러는 동안

let's have some fun.

재미있게 즐기자고요.

Thank you very much.

매우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