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wis Pugh swims the North Pole

번역: Ji hyun Lee 검토: Seungwon Hong

Today I want to talk to you about

오늘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swimming across the North Pole,

북극 횡단 수영에 대한 것입니다.

across the most northern place in the whole world.

지구의 최북단을 수영해 가로지르는거지요.

And perhaps the best place to start is with my late father.

그리고 아마도 오늘 이야기는 제 아버지 얘기로 시작하는 게 좋겠군요.

He was a great storyteller.

그분은 대단한 얘기꾼이었습니다.

He could tell a story about an event,

그분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and so you felt you were absolutely there at the moment.

우리는 그 때 그자리에 있었던듯한 기분이 들곤 했지요.

And one of the stories he told me so often when I was a young boy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자주 해주시던 얘기 중 하나는

was of the first British atomic bomb test.

영국의 첫번째 원폭 실험 얘기였습니다.

He had been there and watched it go off.

아버지는 그때 거기 계셨었고 폭발도 목격하셨습니다.

And he said that the explosion was so loud

아버지께서는 그 폭발음은 정말 컸고

and the light was so intense,

빛도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that he actually had to put his hands in front of his face to protect his eyes.

아버지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손으로 얼굴을 가려야만 했다고 하시더군요.

And he said that he could actually see an x-ray

그리고 아버진 진짜로 당신 손가락의

of his fingers,

엑스레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because the light was so bright.

빛이 너무나 밝았기 때문인거죠.

And I know that watching that atomic bomb going off

그래서 저는 원자폭탄이 터지는 걸 본 경험이

had a very, very big impact on my late father.

고인이 된 아버지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고있어요.

Every holiday I had as a young boy

어린 시절 저는 연휴 마다

was in a national park.

국립공원에 갔었습니다.

What he was trying to do with me was to inspire me

아버지는 늘 저에게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to protect the world,

열정을 불어넣고,

and show me just how fragile the world is.

세상이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려 애쓰셨습니다.

He also told me about the great explorers.

그리고 위대한 탐험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He loved history. He would tell me about Captain Scott

그분은 역사를 사랑했습니다. 저에게 스콧 선장에 대해 말해주려 하셨죠.

walking all the way to the South Pole

남극점을 도보로 정복한 분입니다.

and Sir Edmund Hillary climbing up Mount Everest.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에드먼드 경에 대해서도 말해주려 하셨습니다.

And so ever since I think I was just six years old,

그래서 저는 6살 때 부터

I dreamed of going to the polar regions.

극지방에 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I really, really wanted to go to the Arctic.

저는 정말로 정말로 북극해에 가고 싶었구요.

There was something about that place

정말이지 그곳에는 뭔가

which drew me to it.

저를 빨아들이는 게 있었습니다.

And, well, sometimes it takes a long time

어떤 꿈이 실현되려면

for a dream to come true.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But seven years ago, I went to the Arctic

하지만 저는 7년전에 처음으로 북극해에

for the first time.

가게 되었죠

And it was so beautiful that I've been back there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어서 저는 이후로

ever since, for the last seven years.

지난 7년동안 다시 방문하곤 했습니다.

I love the place.

전 정말 그곳을 좋아합니다.

But I have seen that place change

그러나 저는 그 짧은 시간 동안에

beyond all description,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just in that short period of time.

그곳이 변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I have seen polar bears walking across very, very thin ice

저는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기 위해

in search of food.

매우 얇아진 얼음 위를 이동하는 것을 봤습니다.

I have swum in front of glaciers

저는 녹아서 뒤로 후퇴해버린

which have retreated so much.

빙하의 앞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And I have also, every year,

그리고 저는 매년

seen less and less sea ice.

바다위의 유빙이 줄어드는 것도 봤습니다.

And I wanted the world to know what was happening up there.

그래서 저는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온 세상이 알길 바랬습니다.

In the two years before my swim,

제가 수영하기 전 2년 동안

23 percent of the arctic sea ice cover

북극해를 덮고 있던 유빙의 23퍼센트가

just melted away.

녹아버렸습니다.

And I wanted to really shake the lapels of world leaders

저는 세계 지도자들의 멱살을 쥐고 흔들어

to get them to understand what is happening.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So I decided to do this symbolic swim

그래서 저는 세상의 꼭대기에서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at the top of the world, in a place which should be frozen over,

수영을 시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얼어있어야 하지만

but which now is rapidly unfreezing.

빠르게 녹고 있는 그곳에서요.

And the message was very clear:

메시지는 간단명료했습니다.

Climate change is for real,

기후변화는 현실이고,

and we need to do something about it.

그래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And we need to do something about it right now.

그것도 지금 당장 말입니다.

Well, swimming across the North Pole,

음, 북극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it's not an ordinary thing to do.

평범한 일은 아니죠

I mean, just to put it in perspective,

이해가 쉽도록 설명드리자면,

27 degrees is the temperature of a normal indoor swimming pool.

보통 실내수영장의 수온은 27도입니다

This morning, the temperature of the English Channel was 18 degrees.

오늘 아침, 영국해협의 수온은 18도였습니다.

The passengers who fell off the Titanic

타이타닉호의 승객들은

fell into water of just five degrees centigrade.

섭씨 5도밖에 안되는 바다에 빠진 것이었지요.

Fresh water freezes at zero.

담수는 0도에서 얼지요.

And the water at the North Pole is minus 1.7.

그리고 북극의 수온은 영하 1.7도입니다.

It's fucking freezing.

정말 **하게 차가운거죠!

(Laughter)

(웃음)

(Applause)

(관객의 박수)

I'm sorry, but there is no other way to describe it.

비속어를 써서 죄송하지만 다른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so I had to assemble an incredible team around me

저는 훌륭한 멤버들을 모아서 팀을 꾸려야만 했습니다.

to help me with this task.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요

I assembled this team of 29 people from 10 nations.

저는 10개국에서 온 29명의 사람들로 팀을 모았습니다.

Some people think that swimming is a very solo sport,

어떤 분들은 수영은 혼자서 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you just dive into the sea and off you go.

혼자 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는 것처럼요.

It couldn't be further from the truth for me.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And I then went and did a huge amount of training,

그리고 저는 엄청난 양의 훈련을 했습니다

swimming in icy water, backwards and forwards.

얼음처럼 차가운 물 속에서, 앞뒤로 오가며 수영을 했지요.

But the most important thing was to train my mind

그러나 가장 중요한 훈련은 머리속에서

to prepare myself for what was going to happen.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일이었습니다.

And I had to visualize the swim.

저는 머리속으로 수영하는 것을 시각화했습니다.

I had to see it from the beginning all the way to the end.

수영의 시작부터 끝까지 상상했습니다

I had to taste the salt water in my mouth.

입에서 느껴지는 소금물 맛과

I had to see my coach screaming for me,

제게 소리지르는 코치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Come on Lewis! Come on! Go! Go! Go! Don't slow down!"

"루이스 어서! 힘내! 가자가자! 속도를 유지하고!"

And so I literally swam across the North Pole

그래서 저는 북극의 바다를

hundreds and hundreds of times in my mind.

머리속으로 말그대로 수백번을 수영했습니다.

And then, after a year of training, I felt ready.

일년간 훈련을 한 뒤에, 저는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I felt confident that I could actually

이 수영을 정말로 해 낼 수 있겠다는

do this swim.

자신감이 들었어요.

So myself and the five members of the team,

그래서 저와 다섯 명의 팀멤버는

we hitched a ride on an icebreaker

쇄빙선을 얻어타고

which was going to the North Pole.

북극으로 향했습니다

And on day four, we decided to just do a quick

나흘째 되는 날, 우리는 점검 삼아

five minute test swim.

속성으로 오분 간 헤엄쳐 보기로 했습니다.

I had never swum in water of minus 1.7 degrees before,

저는 한번도 영하 1.7도에서 수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because it's just impossible to train

왜냐면 그런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은

in those types of conditions.

정말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

So we stopped the ship, as you do.

그래서 우리는 배를 세우고

We all got down onto the ice,

모두 얼음 위로 내려갔습니다.

and I then got into my swimming costume

그리고 저는 수영복을 갖춰입고

and I dived into the sea.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I have never in my life felt anything

그 때와 같은 느낌은

like that moment.

평생 처음이었습니다.

I could barely breathe. I was gasping for air.

전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 헐떡거렸고

I was hyperventilating so much,

과호흡상태가 되어

and within seconds my hands were numb.

몇초안에 손의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And it was -- the paradox is

그리고, 모순되게도,

that you're in freezing cold water,

얼음장같은 찬 물에 들어가있으면

but actually you're on fire.

몸에서 정말 불이 납니다.

I swam as hard as I could for five minutes.

저는 5분동안 있는 힘껏 수영을 했습니다

I remember just trying to get out of the water.

물밖으로 나오려고 노력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I climbed out of the ice.

얼음 위로 기어올라와

And I remember taking the goggles off my face

얼굴에 쓰고 있던 물안경을 벗고

and looking down at my hands in sheer shock,

제 손을 내려다봤는데,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because my fingers

왜냐면 제 손가락이

had swollen so much that they were like sausages.

너무나 부어올라서 소세지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And they were swollen so much, I couldn't even close them.

너무나 부어있었기 때문에 손을 모아 쥐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What had happened is that we are made partially of water,

이러한 현상은, 우리 몸은 일부분 물로 이루어졌는데

and when water freezes it expands.

물은 얼면 팽창합니다

And so what had actually happened is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냐하면,

that the cells in my fingers had frozen and expanded.

제 손가락의 세포들이 얼어서 팽창해버린 것이죠.

And they had burst. And I was in so much agony.

손가락이 터지려고 해서 저는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I immediately got rushed onto the ship and into a hot shower.

저는 바로 배에 올라가 따뜻한 샤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And I remember standing underneath the hot shower

따뜻한 샤워물 아래에서

and trying to defrost my fingers.

손가락을 해동시키려고 노력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And I thought, in two days' time, I was going to do this swim across the North Pole.

그리고 전 이틀뒤면 북극해에서 수영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I was going to try and do a 20-minute swim,

저는 20분동안,

for one kilometer across the North Pole.

북극해를 가로지르면서 1킬로미터를 헤엄쳐 갈 것이었지요.

And this dream which I had had ever since I was a young boy

어린 소년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키워온 이 꿈이

with my father, was just going out the window.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ere is no possibility that this was going to happen.

도저히 해낼 방도가 없었습니다

And I remember then getting out of the shower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서

and realizing I couldn't even feel my hands.

손의 감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And for a swimmer, you need to feel your hands

수영을 하려면, 손의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because you need to be able to grab the water

왜냐면 물속에서 물을 끌어서

and pull it through with you.

뒤로 밀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The next morning, I woke up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and I was in such a state of depression,

저는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and all I could think about was Sir Ranulph Fiennes.

저는 라눌프 파인즈 경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For those of you who don't know him, he's the great British explorer.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그는 위대한 영국인 탐험가입니다.

A number of years ago, he tried to ski all the way to the North Pole.

몇해전 그는 북극까지 스키로 횡단하려다가

He accidentally fell through the ice into the sea.

실수로 얼음 사이로 떨어져 바닷물에 빠졌습니다.

And after just three minutes in that water,

단지 삼분 동안 물에 빠졌다가

he was able

단지 삼분 동안 물에 빠졌다가

to get himself out.

겨우 올라올 수 있었죠

And his hands were so badly frostbitten

그런데 그의 손이 너무나 심한 동상에 걸린 바람에

that he had to return to England.

그는 영국으로 귀환해야만 했습니다.

He went to a local hospital and there they said,

지역 병원에 가자 의사들이 하는 말이,

"Ran, there is no possibility

"선생님, 불행히도 손가락을

of us being able to save these fingers.

살려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We are going to actually have to take them off."

잘라내는 수밖에 도리가 없어요"

And Ran decided to go into his tool shed

그래서 파인즈 경은 자신의 공구창고로 가서

and take out a saw

톱을 꺼내어

and do it himself.

스스로 잘라냈다고 합니다.

And all I could think of was, if that happened to Ran after three minutes,

파인즈 경이 3분 동안 물속에 있었던 일로 심한 동상에 걸렸고

and I can't feel my hands after five minutes,

저는 5분 수영 후에 손가락의 감각이 없어졌는데,

what on earth is going to happen if I try 20 minutes?

20분 동안 수영을 하게 되면 대체 무슨 일이 생길 것이란 말인가?

At the very best, I'm going to end up losing some fingers.

아무리 잘되어도 손가락을 잃을 것이고

And at worst, I didn't even want to think about it.

잘못된다면...그건 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

We carried on sailing through the ice packs towards the North Pole.

우리는 얼음 덩어리들 사이를 지나 북극을 향해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And my close friend David, he saw the way I was thinking,

제 가까운 친구 데이비드는 제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는

and he came up to me and he said, "Lewis,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이스,

I've known you since you were 18 years old.

네가 18살때부터 우린 친구야.

I've known you, and I know, Lewis,

루이스, 나는

deep down, right deep down here,

정말 진심으로

that you are going to make this swim.

네가 이 수영을 해내려 한다는 걸 알고있어.

I so believe in you Lewis. I've seen the way you've been training.

그래서 난 널 믿어. 난 네가 훈련하는 걸 봐왔고

And I realize the reason why you're going to do this.

이 수영을 하려는 하려는 이유도 알고있어.

This is such an important swim.

이건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수영이지.

We stand at a very, very important moment in this history,

우리는 역사상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있어

and you're going to make a symbolic swim here

그리고 넌 이곳에서 상징적인 수영을 함으로써

to try to shake the lapels of world leaders.

세계 지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지

Lewis, have the courage to go in there,

루이스, 용기를 내서 물에 들어가

because we are going to look after you every moment of it."

우리가 매 순간 너의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And I just, I got so much confidence from him saying that,

그리고 저는 그의 말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because he knew me so well.

왜냐면 그는 저를 매우 잘 알기 때문이죠.

So we carried on sailing and we arrived at the North Pole.

그래서 항해를 계속하여 마침내 북극에 도착하였습니다.

And we stopped the ship,

배를 멈춰보니

and it was just as the scientists had predicted.

과학자들의 예측은 정확했습니다.

There were open patches of sea everywhere.

빙하가 쪼개져 바다에 떠다니고 있었죠.

And I went down into my cabin

저는 선실로 들어가

and I put on my swimming costume.

수영복을 갖춰 입었습니다.

And then the doctor strapped on a chest monitor,

그리고 의사가 가슴에 감시장치를 달았습니다

which measures my core body temperature

그 장치는 저의 체내온도와

and my heart rate.

심박을 측정합니다.

And then we walked out onto the ice.

우리는 얼음 위로 나아갔습니다

And I remember looking into the ice,

얼음을 내려다보던 게 생각납니다

and there were big chunks of white ice in there,

바다 위에 커다란 흰 얼음 조각이 있었는데,

and the water was completely black.

바다는 칠흑같이 검었습니다.

I had never seen black water before.

전 검은색 바다를 본적이 없었어요.

And it is 4,200 meters deep.

게다가 깊이는 4,200미터나 되었죠

And I said to myself, "Lewis, don't look left, don't look right.

저는 다음과 같이 혼잣말을 했습니다." 루이스, 옆을 보지말고

Just scuttle forward and go for it."

무조건 앞을 향해 헤엄치자"

And so I now want to show you a short video

이제 저는 여러분께 그 때 얼음 위에서

of what happened there on the ice.

있었던 일을 담은 짧은 영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Narrator (Video): We're just sailing out of harbor now, and it's at this stage

비디오: 저희는 방금 출항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when one can have a bit of a wobble mentally.

정신적으로 제일 불안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Everything just looks so gray around here,

주변은 모든 회색빛이고

and looks so cold.

너무나 추워보입니다

We've just seen our first polar bears.

방금 북극곰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It was absolutely magical.

마법같은 순간이었어요

A mother and a cub, such a beautiful sight.

엄마와 아기곰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죠

And to think that in 30, 40 years

그런데 30,40년 후면

they could become extinct.

이 녀석들이 멸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It's a very frightening, very, very frightening thought.

무섭죠, 정말 무섭습니다.

We're finally at the North Pole. This is

우리는 마침내 북극에 도착했습니다.

months and months and months of dreaming to get here,

이곳에 오기를 몇달동안 꿈꾸어 왔고

years of training and planning and preparation.

몇년동안 계획하며 준비하고 훈련해왔죠

Ooh. In a couple of hours' time I'm going to get in here and do my swim.

오, 이제 몇 시간 후면 저는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할 것입니다.

It's all a little bit frightening,

조금 두렵고

and emotional.

감정이 예민하네요.

Amundson, you ready? Amudson: Ready.

아문슨, 준비되었어요?

Lewis Pugh: Ten seconds to swim. Ten seconds to swim.

입수 10초전입니다. 10초전입니다.

Take the goggles off. Take the goggles off!

물안경을 벗겨줘요, 물안경 벗겨요!

Man: Take the shoes. Take the shoes.

신발을 들어주세요, 신발을.

Well done lad! You did it! You did it Lewis!

잘했어 친구야! 네가 해냈다구, 루이스!!

You did it! You did it man!

네가 해냈어, 정말로 해냈어!!

LP: How on earth did we do that?

이걸 어떻게 했지?

Man: Against the current! You did it against the current!

물살을 헤치고! 물살을 헤치고 나아간거야!

(Applause)

(박수)

LP: Thank you very much.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so much.

(감사합니다)

Audience: Encore!

관객: 앵콜!

(Laughter)

(웃음)

LP: I'd just like to end off by just saying this:

저는 이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고 싶습니다.

It took me four months again to feel my hands.

제가 손의 감각을 되찾는데 4개월이 걸렸습니다

But was it worth it? Yes, absolutely it was.

그만한 가치가 있었냐고요? 예, 물론입니다.

There are very, very few people who don't know now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about what is happening in the Arctic.

북극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And people ask me, "Lewis, what can we do about climate change?"

사람들은 제게 묻죠, "루이스,기후변화에 대해 우리가 할 일이 뭐가 있을까?

And I say to them,

그러면 저는 그들에게

I think we need to do three things.

세가지 할일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The first thing we need to do is we need to break this problem down

우선 기후변화 문제를 손댈 수 있는 작은 부분으로

into manageable chunks.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You saw during that video all those flags.

영상에서 깃발들을 보셨을 겁니다

Those flags represented the countries

저 깃발들은 우리 팀 구성원들의

from which my team came from.

출신 국가를 나타냅니다.

And equally, when it comes to climate change,

이와 같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있어서,

every single country is going to have to make cuts.

지구상의 모든 국가는 자신의 몫을 해야 합니다

Britain, America, Japan,

영국, 미국, 일본,

South Africa, the Congo.

남아프리카, 콩고.

All of us together, we're all on the same ship together.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탄 것입니다.

The second thing we need to do is

두번째로 해야 할 일은

we need to just look back

우리는 우리가

at how far we have come

이렇듯 짧은 기간에

in such a short period of time.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지 돌아 보는 것입니다.

I remember, just a few years ago, speaking about climate change,

몇년 전만 해도 제가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면

and people heckling me in the back

사람들은 뒤에서 비웃으며

and saying it doesn't even exist.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I've just come back from giving a series of speeches

저는 최근 강연 몇 번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in some of the poorest townships in South Africa

남아프리카의 몇몇 극빈촌을 방문하여

to young children as young as 10 years old.

열살 가량 되는 어린 아이들에게 강연을 했어요

Four or five children sitting behind a desk,

책상하나에 네다섯명의 아이들이 앉아있는

and even in those poorest conditions,

그토록 열악한 환경에서도

they all have a very, very good grasp

그 아이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of climate change.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We need to believe in ourselves.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하는데

Now is the time to believe.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We've come a long way. We're doing good.

우리는 여태 잘 해왔고, 잘 하고 있습니다

But the most important thing we must do

그러나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is, I think, we must all walk to the end of our lives

인생의 끝에서 뒤돌아 본다는 마음으로

and turn around, and ask ourselves a most fundamental question.

우리 자신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that is, "What type of world do we want to live in,

그것은 "우리가 살고 싶어하는 세상은 어떠한 모습인가,

and what decision are we going to make today

우리가 지속가능한 세상에 살 수 있도록

to ensure that we all live

만들기 위하여, 지금 우리가 내려야 하는

in a sustainable world?"

결정은 무엇인가" 입니다.

Ladies and gentlemen, thank you very, very much.

청중여러분,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