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Kelly tells technology's epic story

번역: Ian Park 검토: Moonjeong Kang

저는 오늘 저의 연구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I want to talk about my investigations

into what technology means in our lives --

바로 우리의 삶 속에서 테크놀러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not just our immediate life, but in the cosmic sense,

단순히 우리가 직면한 삶이 아닌, 세계의 유구한 역사

in the kind of long history of the world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의 삶의 터전에 관한

and our place in the world.

장대한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What is this stuff?

테크놀러지가 과연 무엇이며,

What is the significance?

어떠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And so, I want to kind of go through my little story

그리고 제가 발견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of what I found out.

One of the first things I started to investigate

제가 테크놀러지에 대하여 처음으로 조사한 것은,

그 이름의 기원이었습니다.

was the history of the name of technology.

In the United States, there is a State of the Union address

미국에는 1790년 이후 재임했던 모든 대통령들의

국정연설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given by every president since 1790.

국정연설 하나하나에는 그당시 미국에서

And each one of those is kind of summing up the most important things

가장 중요했던 것들이

총 망라 되어 있습니다.

for the United States at that time.

If you search for the word "technology," it was not used until 1952.

그 내용을 살펴보면, "테크놀러지"라는 단어는

1952년 이후에나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So, technology was sort of absent from everybody's thinking until 1952,

그러니까, 제가 태어났던 해인 1952년 이전에 살던 사람들은

테크놀러지와는 완전히 별개의 삶을 살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which happened to be the year of my birth.

분명히, 테크놀러지는

And obviously, technology had existed before then,

그 이전에도 명백히 존재했었지만, 우리가 단지 몰랐을 뿐입니다.

but we weren't aware of it.

And so it was sort of an awakening of this force in our life.

삶 속에서 이러한 테크놀러지를

그저 깨달았을 뿐이겠지요.

I actually did research to find out the first use of the word "technology."

저는 "테크놀러지"라는 말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It was in 1829,

1829년에 처음 사용되었더군요.

and it was invented by a guy who was starting a curriculum --

당시 어느 교수가 새로운 교과과정을 개설하였는데,

a course, bringing together all the kinds of arts and crafts, and industry --

그것은 예술, 공예 그리고 기술과 같이

모든 종류의 산업을 총 망라하는 것이었어요.

and he called it "Technology."

그는 이것을 "테크놀러지"라고 불렀습니다.

And that's the very first use of the word.

이것이 "테크놀러지" 라는 말의 시초입니다.

So what is this stuff

자,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that we're all consumed by and bothered by?

때로는 우리를 힘들게하는

"테크놀러지"라는게 도대체 무엇일까요?

Alan Kay calls it, "Technology is anything that was invented

Alan Ka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태어난 후에 발명된 모든 것은 테크놀러지이다."

after you were born."

(Laughter)

(웃음)

Which is sort of the idea we normally have about what technology is:

많은 분들이 테크놀러지에 대해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it's all that new stuff.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것입니다.

It's not roads, or penicillin,

도로나, 페니실린, 혹은 공장에서 만든 타이어 같은 것들이 아니라

or factory tires; it's the new stuff.

아주 새로운것들을 말하는 겁니다.

My friend Danny Hillis says kind of a similar one,

제 친구인 대니 힐리스씨도 비슷한 말를 했습니다.

"테크놀러지는 아직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모든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he says, "Technology is anything that doesn't work yet."

(Laughter)

(웃음)

Which is, again, a sense that it's all new.

이 말 역시, 새로운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테크놀러지가 꼭 새로운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란 걸 알죠.

But we know that it's just not new.

It actually goes way back,

테크놀러지는 사실 오래 됐습니다.

and what I want to suggest is, it goes a long way back.

제 말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뜻입니다.

So, another way to think about technology, what it means,

테크놀러지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는 또 하나의 방법은,

is to imagine a world without technology.

테크놀러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날의 사소한 하나하나의 테크놀러지까지 모두 없애버린다면,

If we were to eliminate every single bit of technology in the world today --

그러니까, 모조리 없애는 걸 말하는 겁니다.

and I mean everything, from blades to scrapers to cloth --

칼날, 긁개, 옷감까지도 모조리 다 없앤다면

we, as a species, would not live very long.

우리는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We would die by the billions, and very quickly:

셀 수없이 많은 이유로, 아주 빠른 시일내에 죽을겁니다.

the wolves would get us, we would be defenseless,

늑대한테 잡혀먹힐수도 있겠지요. 무방비 상태가 될테니까요.

we would be unable to grow enough food or find enough food.

충분한 식량을 재배한다거나, 혹은 채집하는것이 힘들어질겁니다.

Even the hunter-gatherers used some elementary tools.

수렵채집인들 조차도 기초적인 도구는 사용했었습니다.

So, they had minimal technology,

그들은, 사소하긴 하지만

but they had some technology.

어쨌든 테크놀러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And if we study those hunter-gatherer tribes

초기의 인류와 아주 유사한 수렵채집인과

and the Neanderthal, which are very similar to early man,

네안데르탈인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는데요,

we find out a very curious thing about this world without technology,

테크놀러지가 없는 삶에 대한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and this is a kind of a curve of their average age.

이것은 그들의 평균연령 분포 그래프입니다.

There are no Neanderthal fossils that are older than 40 years old

마흔이 넘는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은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기록상으로는 말입니다.

that we've ever found,

수렵채집인의 평균 나이는

and the average age of most of these hunter-gatherer tribes is 20 to 30.

20, 30대쯤 됩니다.

There are very few young infants, because they die -- high mortality rate --

갓난아기들의 높은 사망률로 인해,

갓난 아기들의 수가 아주 적고요, 노인들의 수도 아주 적습니다.

and there's very few old people.

어찌보면 샌프란시스코의 상황과도 조금 비슷하기도 합니다.

So the profile is sort of for your average San Francisco neighborhood:

a lot of young people.

젊은이들이 아주 많죠.

And if you go there, you say, "Hey, everybody's really healthy."

거기 가면 다들 "오, 다들 정말 건강해보이는군." 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거든요.

Well, that's because they're all young.

수렵채집인들이나 초기 인류들도 30살 정도에서 생을 마감했으니,

Same thing with the hunter-gatherer tribes and early man:

거의 모두가 젊은 사람들인거죠.

you didn't live beyond the age of 30.

So it was a world without grandparents.

그 시절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And grandparents are very important,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우 중요한 존재인데요,

바로, 문화적인 진화와 정보를 후손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ey are the transmitter of cultural evolution and information.

Imagine a world where basically everybody was 20 to 30 years old.

모든 사람이 20, 30대인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How much learning can you do?

과연 배움의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You can't do very much learning in your own life,

별로 없을 것입니다.

it's so short,

오래 살지도 못하는데다가,

and there's nobody to pass on what you do learn.

무언가를 가르쳐 줄 사람도 없을테니 말이죠.

So that's one aspect.

그것이 한가지 측면입니다.

It was a very short life.

아주 짧은 삶이었죠. 그렇지만,

But at the same time, anthropologists know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that most hunter-gatherer tribes of the world,

최소한의 테크놀러지를 가지고 있었던,

with that very little technology,

대부분의 수렵채집인들은

actually did not spend a very long time gathering the food they needed:

사실 식량 채집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어요.

three to six hours a day.

하루에 3~6시간 정도였지요.

Some anthropologists call that the original affluent society,

그래서 그들의 삶을 풍요로운 삶의 표본이라고 칭하는 인류학자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주 짧은 시간만 일하고도

because they had bankers' hours, basically.

So it was possible to get enough food.

음식을 충분히 구할수 있었으니 말이죠.

But when the scarcity came,

하지만 기근이 오거나,

when the highs and lows and the droughts came,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고 가뭄이 든다거나 하면,

사람들은 굶주리기 일쑤였습니다.

then people went into starvation.

And that's why they didn't live very long.

그래서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했죠.

So what technology brought,

테크놀러지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여기 이렇게 아주 작고

through the very simple tools like these stone tools here --

even something as small as this --

단순한 석기들만 가지고도

the early bands of humans were actually able to eliminate to extinction

그들이 만년전에 남아메리카에

처음 정착하기 이전부터 살고있던

about 250 megafauna animals in North America

250종의 거대 동물들을

멸종시킬수 있었습니다.

when they first arrived 10,000 years ago.

So, long before the industrial age,

인류는 산업시대 훨씬 이전부터

we've been affecting the planet on a global scale

적은 양의 테크놀러지만 가지고서

with just a small amount of technology.

지구 전지역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쳐왔던 것이죠.

The other thing that the early man invented was fire.

초기 인류의 또 다른 발명품은 불입니다.

불은 생활 터전을 확보하는데 사용되었고,

And fire was used to clear out, and again,

이것 역시, 목초지와 대륙 전체의 생태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affected the ecology of grass and whole continents,

and was used in cooking.

불은 요리에도 사용되었죠.

It enabled us to actually eat all kinds of things.

그리하여 인류는 실제로 거의 모든 것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It was, in a certain sense, in a McLuhan sense,

이것은 어떻게 보면, 맥루한식의 관점에서 보면,

또 하나의 위장인 셈이었습니다.

an external stomach,

in the sense that it was cooking food that we could not eat otherwise.

이전에는 먹을 수 없던 것들을 불로 요리하여 먹을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And if we didn't have fire, we actually could not live.

불이 없다면, 인류는 살 수 없습니다.

Our bodies have adapted to these new diets.

우리 몸은 이런 요리된 음식에 적응되어 왔고,

Our bodies have changed in the last 10,000 years.

지난 10,000년동안 많이 변화 되었습니다.

So, with that little bit of technology,

인류는 이런 작은 테크놀러지를 가지고

humans went from a small band of 10,000 or so --

만명 정도, 그러니까 전세계에 있던 네안데르탈인 숫자라고 보면 되겠죠

the same number as Neanderthals everywhere --

이렇게 소수에서 시작한 인류는

5만년 전 경에 언어가 생겨나면서

and we suddenly exploded.

With the invention of language around 50,000 years ago,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the number of humans exploded,

인류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and very quickly became the dominant species on the planet.

인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우세한 종족이 되었습니다.

And they migrated into the rest of the world

그들은 수 천년동안, 해마다 대략 2킬로미터씩

at two kilometers per year

until, within several tens of thousands of years,

거주지를 넓혀 나갔고,

we occupied every single watershed on the planet

살기 좋은곳이라면 어디든지 인류가 살게 되었습니다.

and became the most dominant species,

아주 작은 테크놀러지만을 가지고

with a very small amount of technology.

가장 우세한 종족이 된것이죠.

그리고 8000~10000 년 전 경,

And even at that time, with the introduction of agriculture,

농경의 도입과 함께

8,000, 10,000 years ago,

we started to see climate change.

인류는 기후 변화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So climate change is not a new thing; what's new is just the degree of it.

기후의 변화는 새로운 것이 아니에요.

다만 기후 변화의 정도가 달라질 뿐입니다.

Even during the agricultural age, there was climate change.

농경시대에도 기후의 변화는 있어왔던 것입니다.

So already, small amounts of technology were transforming the world.

이미 작은 테크놀러지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And what this means, and where I'm going,

이것은 테크놀러지가 오랜 시간에 걸처

is that technology has become the most powerful force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All the things we see today that are changing our lives,

오늘날 우리의 주변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모든 것들은

we can always trace back

to the introduction of some new technology.

어떤 새로운 테크놀러지가 소개되면서 시작되는 것이죠.

So it's a force,

그것은 힘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힘 중에서

that is the most powerful force that has been unleashed on this planet,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and in such a degree,

제 생각에는 그러한 힘들이

that I think it's become who we are.

바로 지금의 우리가 되었습니다.

In fact, our humanity and everything that we think about ourselves,

사실, 우리 인류와 우리들 스스로에 대한 모든 생각은

is something we've invented.

우리가 그 동안 발명해 온 것입니다.

So we've invented ourselves.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명해 온 것입니다.

Of all the animals that we've domesticated,

우리가 길들인 모든 동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동물은

the most important animal has been us.

우리 자신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So humanity is our greatest invention,

인류는 우리의 가장 훌륭한 발명품 입니다.

but of course, we're not done yet.

물론, 우린 아직 미완성이지요.

We're still inventing,

우리는 아직도 발명되고 있고, 테크놀러지가 이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and this is what technology is allowing us to do;

테크놀러지는 계속해서 우리를 재발명 하고 있습니다.

it's continually to reinvent ourselves.

It's a very, very strong force.

이것은 아주 아주 강력한 힘입니다.

I call this entire thing -- us humans as our technology,

저는 이 모든 것들, 우리 인류를 테크놀러지라고 하는 것과,

everything that we've made, gadgets in our lives --

우리가 만든 모든 것들, 우리 삶 속의 작고 유용한 장치들,

we call that the technium.

이런 것들을 테크니움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이 세계를 말하는 것이죠.

That's this world.

저는 인간의 정신이 만드는 유용한 모든 것을

My working definition of technology is:

테크놀러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anything useful that a human mind makes.

It's not just hammers and gadgets, like laptops.

꼭 망치나 랩탑 컴퓨터 같은 것이 아니더라도

법도 테크놀러지구요, 도시도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니까

But it's also law.

And, of course, cities are ways to make things more useful to us.

테크놀러지 이지요.

While this is something that comes from our mind,

테크놀러지는 비록 우리가 생각해 낸 것이지만,

우주에서도 그 기원을

it also has its roots deeply into the cosmos.

찾을 수가 있습니다.

It goes back.

거슬러 올라가서, 테크놀러지의 근원은

The origins and roots of technology go back to the Big Bang,

빅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in this way, in that they are part of this self-organizing thread

테크놀러지라는것은

빅뱅에서부터 은하와 별들을 지나

우리의 삶, 우리 자신까지

that starts at the Big Bang and goes through galaxies and stars,

도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into life, into us.

형성되어온 것이기 때문이죠.

And the three major phases of the early universe

초창기 우주의 3가지의 핵심 단계는 에너지였습니다.

was energy, when the dominant force was energy;

당시에는 에너지가 우세한 힘이었지요.

하지만 우주가 팽창하고 식어가면서, 우세한 힘은 물질이 되었습니다.

then the dominant force, as it cooled, became matter;

그리고 400만년전 즈음에 생명이 탄생하면서,

and then, with the invention of life four billion years ago,

the dominant force in our neighborhood became information.

우리 주위의 우세한 힘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삶입니다. 정보를 재구성하고

That's what life is:

an information process that was restructuring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왔던 정보처리 과정입니다.

and making new order.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에너지 물질들이

So, energy and matter, Einstein showed were equivalent,

동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and now new sciences of quantum computing show that entropy and information

양자 컴퓨팅에 관한 새로운 과학 이론들은

엔트로피, 정보, 물질, 그리고 에너지 이 모두가

and matter and energy

are all interrelated.

서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의 연속체인것이죠.

So it's one long continuum.

You put energy into the right kind of system,

에너지를 알맞은 시스템으로 넣으면,

and out comes wasted heat, entropy,

그것이 소모된 열인 엔트로피와

and extropy, which is order.

질서인 엑스트로피가 나오죠.

It's the increased order.

이것은 질서를 향상시키는 절차입니다.

Where does this order come from?

자, 이 질서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그 근원은 아주 오래 됐습니다.

Its roots go way back.

We actually don't know.

사실 우린 잘 모릅니다.

But we do know

그렇지만, 우주 전반에 걸친 자가 형성 경향은

that the self-organization trend throughout the universe is long,

아주 오래 되었고,

and it began with things like galaxies;

작은 은하 같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은하들은 자신들의 체계를 수 억년동안 유지해 왔습니다.

they maintained their order for billions of years.

Stars are basically nuclear fission machines

별들은 기본적으로는 수 억년동안 스스로 형성하고

that self-organize and self-sustain themselves for billions of years:

스스로 유지하는 핵 분열 장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order against the extropy of the world.

이 질서는 세상의 엑스트로피와는 상반되는 것이죠.

And flowers and plants are the same thing, extended,

꽃들과 식물들은 같은 것입니다. 확장된 것이죠.

and technology is basically an extension of life.

그리고 테크놀러지는 기본적으로는 생명의 확장입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우리가 알게된 것은,

One trend that we notice in all those things

is that the amount of energy per gram per second

사물을 통해 흐르고 있는 단위 질량 및 시간당 에너지량이

사실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that flows through this

is actually increasing.

The amount of energy is increasing through this little sequence.

이 작은 단계를 거쳐가는 에너지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And the amount of energy per gram per second that flows through life

그리고 생명을 통해 흐르는 순간 에너지량은

is actually greater than a star --

사실상 하나의 별이 가지고 있는 그것보다 큽니다.

because of the star's long lifespan,

왜냐하면 별의 생명 주기는 매우 길어서

the energy density in life is actually higher than a star.

에너지의 밀도가 실제로 별보다 높습니다.

And the energy density that we see in the greatest amount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에

anywhere in the universe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것은 PC 칩입니다.

is actually in a PC chip.

There is more energy flowing through, per gram per second,

PC 칩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그 무엇보다

than anything that we have any other experience with.

더 많은 단위 질량 및 시간당 에너지가 흐르고 있습니다.

And so, what I would suggest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만일 여러분이

is that if you want to see where technology is going,

테크놀러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우리는 계속 그 궤도로 가고 있고요,

we continue that trajectory,

and we say, "Well, it's going to become more energy-dense,

그리고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질만한 것에 대해 말할 것인데요,

that's where it's going."

그것이 바로 테크놀러지의 진행 방향입니다.

And so what I've done is, I've taken the same kinds of things

저도 물론 이와 비슷한 일을 해오고 있지요.

생명의 진화에 대한 이면을 관찰하고,

and looked at other aspects of evolutionary life and say,

생명의 진화에 대한 일반적인 경향이

"What are the general trends in evolutionary life?"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And there are things moving towards greater complexity,

그것들은

아주 복잡해지고, 굉장히 다양해지고,

moving towards greater diversity, moving towards greater specialization,

보다 특화되어가고 있고요,

sentience, ubiquity, and most important, evolvability.

감각성(sentience), 편재성(ubiquity),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진화성(evolvability)의 특성도 보입니다.

Those very same things are also present in technology.

이러한 요소들은 테크놀러지에서도 존재합니다.

That's where technology is going.

그것이 테크놀러지가 진화하는 방향입니다.

In fact, technology is accelerating all the aspects of life.

사실 테크놀러지는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And we can see that happening;

우리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우리 삶에 다양성이 있는 것처럼,

just as there's diversity in life, there's more diversity in things we make.

우리가 만드는 것들에는 그 이상의 다양성이 있습니다.

Things in life start off being general cells,

생명체는 보통의 세포에서 시작하여 특화되어 가지요.

and they become specialized:

여러분도 세포 조직들을 가지고 있죠.

you have tissue cells, muscle, brain cells.

근육 세포와 뇌세포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The same thing happens with, say, a hammer,

망치와 같은 것이죠. 일반적인 무언가에서

which is general at first and becomes more specific.

구체적인 무언가로 특화 된 것입니다.

So I would like to say that while there are six kingdoms of life,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기존의 6개의 계에 덧붙여,

we can think of technology basically as a seventh kingdom of life.

테크놀러지를 일곱번째 계라고

생각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It's a branching off from the human form.

테크놀러지는 사람으로부터 파생되었지만,

But technology has its own agenda, like anything, like life itself.

그 자신만의 아젠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 그 자체가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For instance, right now, three-quarters of the energy that we use

지금을 예로 들면,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3/4은

is actually used to feed the technium itself.

사실상 테크니움 그 자체를 위해 사용됩니다.

In transportation, it's not to move us;

수송에 있어서, 그것은 우리를 움직이기 보다는

it's to move the stuff we make or buy.

우리가 만들거나 구입하는 것들을 움직이는데 사용이 됩니다.

I use the word "want." Technology wants.

저는 "원한다"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테크놀러지는 원합니다.

This is a robot that wants to plug itself in to get more power.

이 로봇은 더 많은 전력를 얻기 위해서 플러그를 꽂기를 원합니다.

Your cat wants more food.

여러분의 고양이는 더 많은 음식을 원합니다.

의식을 전혀 가지고있지 않은 박테리아라도

A bacterium, which has no consciousness at all,

wants to move towards light.

불빛을 향해서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It has an urge, and technology has an urge.

즉,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크놀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At the same time, it wants to give us things,

동시에, 테크놀러지는 우리에게 뭔가를 주기를 원합니다.

and what it gives us is basically progress.

그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진보" 라는것을 줍니다.

You can take all kinds of curves, and they're all pointing up.

여기 다양한 그래프가 있습니다. 하나같이 증가하고 있지요.

진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There's really no dispute about progress,

if we discount the cost of that.

만약에 우리가 비용을 줄일수만 있다면 말이죠.

And that's the thing that bothers most people,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사실은

is that progress is really real, but we wonder and question:

진보가 정말 현실이긴 하지만

우리는 그것의 환경적인 비용에 대해서 궁금해하며 묻는다는 점입니다.

What are the environmental costs of it?

I did a survey of the number of species of artifacts in my house,

저는 저의 집에 몇 가지 종류의 물건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and there's 6,000.

대략 6,000가지였습니다. 10,000가지 물건을 가진 사람도 있더군요.

Other people have come up with 10,000.

When King Henry of England died,

영국 국왕 헨리께서 서거 하셨을 때,

he had 18,000 things in his house,

그의 집에는 18,000 가지의 물건이 있었습니다.

but that was the entire wealth of England, so ...

그것들이 영국의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Laughter)

하지만 영국의 전재산을 가지고도

And with that entire wealth of England,

King Henry could not buy any antibiotics,

헨리는 항생제를 살 수가 없었지요.

he could not buy refrigeration,

냉장고도 살 수 없었고, 1000 마일에 이르는 여행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he could not buy a trip of a thousand miles,

하지만 인도의 이 인력거꾼은

whereas this rickshaw wallah in India could save up and buy antibiotics

돈을 모아서 항생제를 살 수 있을겁니다.

and he could buy refrigeration.

냉장고도 살 수 있겠죠.

He could buy things that King Henry, in all his wealth, could never buy.

그는 헨리 국왕이 재력으로도 사지 못했던 것들을 살 수 있습니다.

That's what progress is about.

진보란 이런 것입니다.

So, technology is selfish; technology is generous.

테크놀러지는 이기적이면서도 관대합니다.

That conflict, that tension, will be with us forever:

이러한 갈등과 긴장감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지속될것입니다.

sometimes it wants to do what it wants to do,

어쩔때는 자신이 하고싶은 것만 하려고 하며,

때로는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할것입니다.

and sometimes it's going to do things for us.

우리는 새로운 테크놀러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곤 합니다.

We have confusion about what we should think

about a new technology.

Right now the default position when a new technology comes along,

현재로서는 새로운 테크놀러지가 소개되었을 때

우리가 취하는 기본적인 자세는

is people talk about the precautionary principle,

사람들이 예방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을 거론하는 것입니다.

which is very common in Europe,

이것은 유럽에서 아주 일반적인 일이죠.

which says, basically, "Don't do anything.

이렇게들 말합니다. "새로운 테크놀러지와 마주했을 때,"

When you meet a new technology, stop,

"멈춰서서, 그것이 해롭지 않다는게"

until it can be proven that it does no harm."

"확실해질 때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이건 정말 낭비적인 생각입니다.

I think that really leads nowhere.

But a better way is what I call the proactionary principle,

저는 선행 원칙(proactionary principle) 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테크놀러지를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which is, you engage with technology.

You try it out.

테크놀러지를 시도 해보구요.

You obviously do what the precautionary principle suggests,

분명히 예방 원칙에도 따라 보구요,

you try to anticipate it,

결과를 예상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예상한 후에는

but after anticipating it,

그것을 끊임없이 평가합니다.

you constantly asses it,

not just once, but eternally.

한 번만 하고 마는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하는 것이죠.

And when it diverts from what you want,

그리고 그것이 예상을 빗나가면,

we prioritize risk, we evaluate not just the new stuff,

위험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새로운것 뿐만 아니라

오래된 것들까지도 평가를 하죠.

but the old stuff.

We fix it; but most importantly,

그것들을 수정하고, 가장 중요한 재배치 작업을 합니다.

we relocate it.

And what I mean by that is,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we find a new job for it.

새로운 가치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Nuclear energy, fission, is a really bad idea for bombs.

핵동력, 핵분열 기술을 폭탄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나쁜 생각입니다.

But it may be a pretty good idea relocated into sustainable nuclear energy

하지만 지속 가능한 핵 에너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생각일 수 있습니다.

for electricity, instead of burning coal.

화력 발전의 대안으로서 말이죠.

When we have a bad idea,

우리가 나쁜 생각을 듣게 되었을 때, 아무 생각이 없다던지

the response to a bad idea

is not no ideas, it's not to stop thinking.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The response to a bad idea --

나쁜 생각에 대한 대응으로서

마치, 텅스텐 백열 전구 같은 것이,

like, say, a tungsten lightbulb --

is a better idea.

더 나은 생각인 것입니다. 그렇죠?

So, better ideas is really always the response

더 나은 생각이란, 우리의 맘에 들지 않는

to technology we don't like;

테크놀러지들에 대하여 더 나은 테크놀러지로

it's basically better technology.

대응하는 것입니다.

And actually, in a certain sense, technology is a kind of a method

사실, 어떻게 보면 테크놀러지는

더 나은 생각을 만들어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for generating better ideas,

if you can think about it that way.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So, maybe spraying DDT on crops is a really bad idea.

DDT를 농작물에 살포하는것은 정말 나쁜 생각입니다.

But DDT sprayed on local homes --

하지만 말라리아를 방지하기 위한

there's nothing better to eliminate malaria,

더 나은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besides insect DDT-impregnated mosquito nets.

집안의 모기장에 DDT를 뿌려두는 것은

But that's a really good idea; that's a good job for technology.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테크놀러지를 아주 잘 활용하는 것이지요.

So our job as humans is to parent our mind children,

인간으로써 우리가 할 일은

아이들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to find them good friends,

그리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to find them a good job.

아이들을 잘 보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And so, every technology is sort of a creative force

모든 테크놀러지는 좋은 일을 찾기 위한

looking for the right job.

창의적인 힘입니다.

That's actually my son, right here.

여기 이녀석은 제 아들입니다.

(Laughter)

(웃음)

There are no bad technologies,

나쁜 테크놀러지란것은 없습니다.

just as there are no bad children.

실제로 나쁜 아이들은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We don't say children are neutral; children are positive.

아이들한테는 중립적이니, 긍정적이니 하는 말을 하지 않지요

We just have to find them the right place.

그저 바람직한 면모만을 발견해야 합니다.

And so, what technology gives us over the long term --

테크놀러지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오랜 기간동안, 확장된 진보를 통해,

over this sort of extended evolution from the beginning of time,

태초부터, 식물과 동물의 발생으로부터,

through the invention of the plants and animals,

그리고 생명의 진보,

and the evolution of life, the evolution of brains --

두뇌의 진보를 통하여,

what that is constantly giving us is increasing differences:

테크놀러지가 끊임없이 주고있는 것은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It's increasing diversity, it's increasing options,

그것은 다양성을 증가시킵니다. 선택을 증가시킵니다.

선택권과 기회들,

it's increasing choices, opportunities, possibilities and freedoms.

가능성, 그리고 자유도를 증가시킵니다.

이것이 우리가 테크놀러지로부터

That's what we get from technology all the time.

That's why people leave villages and go into cities --

얻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가는 이유이며, 다양한 선택권과 가능성에

because they are always gravitating towards increased choices

이끌리는 이유입니다.

and possibilities.

And we are aware of the price;

여기에는 치뤄야 할 댓가가 있습니다.

we pay a price for that, but we're aware of it,

우리는 댓가를 치루어야 하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and generally, we will pay the price for increased freedoms,

그리고 기꺼히 댓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자유와 선택권과 기회를 위해서 말입니다.

choices and opportunities.

Even technology wants clean water.

테크놀러지가 물을 깨끗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면

Is technology diametrically opposed to nature?

그것은 테크놀러지가 자연에

대항하는 것일까요?

Because technology is an extension of life,

테크놀러지는 생명의 확장이기 때문에

it's in parallel and aligned with the same things

생명이 원하는것들과

평행선 상에 있습니다.

that life wants.

So that I think technology loves biology,

그래서 저는 테크놀러지가 생물학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if we allow it to.

우리가 허락하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Great movement starting billions of years ago

수 십 억년전에 시작된 위대한 움직임이

is moving through us and it continues to go,

우리를 통해서 미래로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잇습니다.

and our choice, so to speak, in technology,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우리보다 훨씬 장대한 힘인

is really to align ourselves with this force

테크놀러지에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much greater than ourselves.

So, technology is more than just the stuff in your pocket;

테크놀러지는 여러분 주머니 속에 있는 물건 뿐만이 아닙니다.

it's more than just gadgets,

작은 장치나, 사람들이 발명한 물건들보다 훨씬 방대한 것입니다.

it's more than just things that people invent.

테크놀러지는 아주 오래된

It's actually part of a very long story -- a great story --

수 십억년 전부터 시작된 장대한 역사의 일부이며,

that began billions of years ago.

It's moving through us, this self-organization,

우리를 통해서 진보되고, 스스로 체계화 합니다.

우리는 테크놀러지를 확장하고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and we're extending and accelerating it,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만든 테크놀러지를 조화롭게 다루어

and we can be part of it by aligning the technology that we make with it.

그것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And I really appreciate your attention today.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