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made friends with reality | Emily Levine

번역: JINHEE KIM 검토: JY Kang

I'm going to first tell you something that in my grandmother

우선, 저희 할머니께서 이 무대에 나오셨다면

would've elicited a five-oy alarm:

아마 이러셨을 거예요.

"Oy-oy-oy-oy-oy."

"이런, 이런, 이런...."

(Laughter)

(웃음)

And here it is ... are you ready?

자 이제... 준비 됐나요?

OK.

좋아요.

I have stage IV lung cancer.

저는 폐암 4기입니다.

Oh, I know, "poor me."

그래요. "불쌍하기도 하여라." 그런 기분은 안 들어요.

I don't feel that way.

I'm so OK with it.

정말 괜찮습니다.

And granted, I have certain advantages --

제게 유리한 점들이 있는 건 맞아요.

not everybody can take so cavalier an attitude.

누구나 무덤덤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I don't have young children.

저는 어린 자식이 없거든요.

I have a grown daughter who's brilliant and happy and wonderful.

다 큰 딸이 하나 있는데 똑똑하고 행복하고 멋집니다.

I don't have huge financial stress.

저는 금전적인 걱정도 없고요.

My cancer isn't that aggressive.

암도 그렇게 공격성은 아니에요.

It's kind of like the Democratic leadership --

민주당 지도부 같다고나 할까요.

(Laughter)

(웃음)

not convinced it can win.

승리의 확신은 없지만

It's basically just sitting there,

하는 거라고는 그냥 앉아서

waiting for Goldman Sachs to give it some money.

골드만 삭스의 지원을 기다리는 거죠.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Oh, and the best thing of all --

그 중에 최고는

I have a major accomplishment under my belt.

제가 뭔가 대단한 일을 이룬 것입니다.

Yes.

맞아요.

I didn't even know it until someone tweeted me a year ago.

1년 전에 누가 제게 트위터를 보내기 전까진 몰랐어요.

And here's what they said:

사람들이 뭐라고 했느냐면

"You are responsible

"당신은 미국 남성들이

for the pussification of the American male."

여자같이 구는 현상에 기여했습니다."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Not that I can take all the credit, but ...

그 공을 제가 다 차지할 수는 없지만..

(Laughter)

(웃음)

But what if you don't have my advantages?

그런데 여러분은 이런 이점이 없다면 어떨까요?

The only advice I can give you is to do what I did:

저의 유일한 충고는 제가 했던 대로 하시라는 겁니다.

make friends with reality.

현실과 친구로 지내세요.

You couldn't have a worse relationship with reality than I did.

저만큼 현실과 사이가 나빴던 사람은 없을 겁니다.

From the get-go,

애초에 저는

I wasn't even attracted to reality.

현실에 전혀 끌리지가 않더라고요.

If they'd had Tinder when I met reality,

제가 현실을 만났을 때 전자책이 있었다면

I would have swiped left

왼쪽으로 넘겨서

and the whole thing would have been over.

전체를 금방 끝냈을 거예요.

(Laughter)

(웃음)

And reality and I --

현실과 저는...

we don't share the same values, the same goals --

가치나 목표들이 서로 맞지 않더라고요.

(Laughter)

(웃음)

To be honest, I don't have goals;

솔직히 전 목표가 없습니다.

I have fantasies.

환상만 있죠.

They're exactly like goals but without the hard work.

목표랑 완전 같은 거지만 노력할 필요는 없거든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I'm not a big fan of hard work,

저는 그리 노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but you know reality --

그렇지만 현실이란...

it's either push, push, push, push, push

그저 계속, 계속, 계속

through its agent, the executive brain function --

뇌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밀어붙이죠.

one of the "yays" of dying:

죽는 게 좋은 이유 중 하나는

my executive brain function won't have me to kick around anymore.

저의 뇌 기능이 더는 저를 고생시키지 않는다는 겁니다.

(Laughter)

(웃음)

But something happened

그런데 어떤 일이 생겼고

that made me realize

그 덕에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that reality may not be reality.

현실은 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So what happened was,

어떤 일인고 하니

because I basically wanted reality to leave me alone --

일단 저는, 현실이 절 내버려 두길 원했어요.

but I wanted to be left alone in a nice house

근사한 집에서 혼자이고 싶었습니다.

with a Wolf range and Sub-Zero refrigerator ...

"울프" 가스 레인지와 "서브제로" 냉장고도 있고...

private yoga lessons --

개인 요가 수업도 받으면서 말이죠.

I ended up with a development deal at Disney.

그런데 결국 디즈니사와 계약을 하게 됐고

And one day I found myself in my new office

어느 날 보니, 낯선 사무실에 제가 있더군요.

on Two Dopey Drive --

미키마우스 거리에요.

(Laughter)

(웃음)

which reality thought I should be proud of ...

"현실"은 아마 제가 뿌듯할 거라 생각했겠죠.

(Laughter)

(웃음)

And I'm staring at the present they sent me to celebrate my arrival --

그리고는 절 환영하려고 보내 온 선물을 봤는데

not the Lalique vase or the grand piano I've heard of other people getting,

다들 받는다는 럭셔리한 꽃병이나 그랜드 피아노가 아니라

but a three-foot-tall, stuffed Mickey Mouse

바로 90cm 키의 미키마우스 인형이었어요.

(Laughter)

(웃음)

with a catalog, in case I wanted to order some more stuff

뭐 더 사고싶어 할까봐 카달로그도 넣었던데

that didn't jibe with my aesthetic.

제 미적 기준과 맞지 않았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when I looked up in the catalog

카탈로그를 살펴봤어요.

to see how much this three-foot-high mouse cost,

이 90cm 짜리 쥐가 얼마나 비싼지 보려고요.

here's how it was described ...

그런데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Life-sized."

"실물 크기"

(Laughter)

(웃음)

And that's when I knew.

그때 전 알았어요.

Reality wasn't "reality."

현실은 "현실"이 아니구나.

Reality was an imposter.

현실이란 것은 사기다.

So I dived into quantum physics and chaos theory

그래서 양자물리학과 카오스 이론에 빠졌습니다.

to try to find actual reality,

진짜 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죠.

and I've just finished a movie --

막 영화도 한 편 끝냈는데요.

yes, finally finished --

그래요, 마침내 끝났어요.

about all that,

그 얘기는 여기서 자세히 하지는 않을게요.

so I won't go into it here,

and anyway, it wasn't until after we shot the movie,

어쨌든 영화 촬영이 끝나기도 전에

when I broke my leg and then it didn't heal,

다리가 부러져서 낫질 않는 거예요.

so then they had to do another surgery a year later,

1년 후에 또 수술을 받아야 했고

and then that took a year --

그게 또 1년이 걸리면서 휠체어에서 2년을 보냈죠.

two years in a wheelchair,

and that's when I came into contact with actual reality:

바로 그때 저는 "진짜 현실"을 마주합니다.

limits.

"한계"

Those very limits I'd spent my whole life denying

제 평생을 인정하지 않고 밀어 내고

and pushing past and ignoring

무시해버렸던 바로 그 한계가

were real,

진짜였고

and I had to deal with them,

상대해야만 했습니다.

and they took imagination, creativity and my entire skill set.

상상력, 창조력 등의 제 모든 기술이 동원됐습니다.

It turned out I was great at actual reality.

알고 보니 저는 "진짜 현실"을 잘 다루는 사람이었어요.

I didn't just come to terms with it,

그냥 받아들이고 끝난 게 아니라

I fell in love.

사랑에 빠졌어요.

And I should've known,

그런데 왜 몰랐을까요.

given my equally shaky relationship with the zeitgeist ...

제가 시대의 흐름에 좀 뒤쳐지는 면이 있긴 한데...

I'll just say, if anyone is in the market for a Betamax --

쉽게 말 할게요, 아직 비디오테이프 쓰시는 분?

(Laughter)

(웃음)

I should have known that the moment I fell in love with reality,

왜 몰랐을까요. 현실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

the rest of the country would decide to go in the opposite direction.

세상은 현실과 반대로 돌아간다는 것을요.

(Laughter)

(웃음)

But I'm not here to talk about Trump or the alt-right or climate-change deniers

트럼프나 극우파, 기후협정 반대파들 얘기가 아닙니다

or even the makers of this thing,

이거 만든 사람들 이야기도 아니에요.

which I would have called a box,

저는 이걸 상자라고 부르지만

except that right here, it says,

바로 여기에 써 있기를

"This is not a box."

"이것은 상자가 아닙니다"

(Laughter)

(웃음)

They're gaslighting me.

절 미치게 만들고 있어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But what I do want to talk about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is a personal challenge to reality

현실에 대한 개인의 도전입니다.

that I take personally,

저만의 도전이죠.

and I want to preface it by saying that I absolutely love science.

말문을 열기 전에 저는 과학을 정말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I have this --

저에게는..

not a scientist myself --

저는 과학자는 아니지만

but an uncanny ability to understand everything about science,

저에게는 과학에 있어 모든 것을 이해하는 묘한 능력이 있어요.

except the actual science --

실제 과학 말고요.

(Laughter)

(웃음)

which is math.

수학 말이에요.

But the most outlandish concepts make sense to me.

그런데 저는 희한한 이론들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The string theory;

"끈 이론" 으로 말하자면

the idea that all of reality emanates from the vibrations of these teeny --

모든 현실은 작은 입자들이 진동함으로써 발생한다는 것인데

I call it "The Big Twang."

저는 이걸 "빅팅"이라고 부릅니다.

(Laughter)

(웃음)

Wave-particle duality:

"파동 입자 이원성"은

the idea that one thing can manifest as two things ...

하나가 둘로 발현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you know?

아시나요?

That a photon can manifest as a wave and a particle

광자가 파동과 입자로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은

coincided with my deepest intuitions

저의 가장 깊은 직관과 일치합니다.

that people are good and bad,

사람들이 선함과 동시에 악하기도 하다는 것

ideas are right and wrong.

생각들이 옳음과 동시에 그르기도 하다는 것

Freud was right about penis envy

프로이드의 "남근선망이론"은 옳았지만

and he was wrong about who has it.

누가 선망하느냐에 대해선 틀렸지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And then there's this slight variation on that,

이것의 약간 변형된 형태가 있습니다.

which is reality looks like two things,

현실은 두 가지로 보인다는 것이죠.

but it turns out to be the interaction of those two things,

그런데 그것은 서로 다른 두 가지가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ike space -- time,

우주와 시간처럼

mass -- energy

질량과 에너지,

and life and death.

그리고 삶과 죽음이죠.

So I don't understand --

그래서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I simply just don't understand

단순히 그냥 이해가 안 돼요.

the mindset of people who are out to "defeat death" and "overcome death."

죽음을 물리치고 극복하자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말입니다.

How do you do that?

어떻게 그렇게 한답니까?

How do you defeat death without killing off life?

삶을 죽이지 않고서 어떻게 죽음을 물리치죠?

It doesn't make sense to me.

말이 안 되잖아요.

I also have to say,

이런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I find it incredibly ungrateful.

정말 배은망덕한 소리로 들리더군요.

I mean, you're given this extraordinary gift --

여러분은 이 놀라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life --

바로 "삶"입니다.

but it's as if you had asked Santa for a Rolls-Royce Silver Shadow

그런데 여러분은 마치 산타에게 롤스로이스를 요구했는데

and you had gotten a salad spinner instead.

채소탈수기를 받은 것 같군요.

You know, it's the beef --

여러분 이건 소고기에요.

the beef with it is that it comes with an expiration date.

유통기한이 있는 소고기요.

Death is the deal breaker.

죽음은 계약이 끝나는 거라고요.

I don't get that.

전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 됩니다.

I don't understand --

to me, it's disrespectful.

제 눈엔 무례한 태도로 보입니다.

It's disrespectful to nature.

자연에게 무례합니다.

The idea that we're going to dominate nature,

우리가 자연을 지배할 거라는 생각.

we're going to master nature,

자연을 통달할 거라는 생각.

nature is too weak to withstand our intellect --

자연이 약해서 우리 지성에 굴복할 거란 생각.

no, I don't think so.

아니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I think if you've actually read quantum physics as I have --

여러분도 저처럼 양자물리학을 읽으셨겠죠.

well, I read an email from someone who'd read it, but --

실은, 읽은 사람이 보낸 이메일을 읽은 거지만...

(Laughter)

(웃음)

You have to understand

여러분도 알아야 합니다.

that we don't live in Newton's clockwork universe anymore.

우리는 더이상 뉴튼의 "시계태엽 우주"에 살지 않아요.

We live in a banana peel universe,

"바나나 껍질 우주"속에 살고 있죠.

and we won't ever be able to know everything

우리는 절대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or control everything

모든 걸 조정할 수도

or predict everything.

모든 걸 내다 볼 수도 없어요.

Nature is like a self-driving car.

자연은 자율주행차 같은 거예요.

The best we can be is like the old woman in that joke --

어느 농담 속의 할머니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인데요.

I don't know if you've heard it.

여러분도 들어보셨나 모르겠네요.

An old woman is driving

한 할머니가 운전중이에요.

with her middle-aged daughter in the passenger seat,

옆에는 중년의 딸이 타고 있어요.

and the mother goes right through a red light.

엄마가 빨간불을 그냥 지나갑니다.

And the daughter doesn't want to say anything that makes it sound like,

그런데 딸이 엄마에게 뭐라고 했다간

"You're too old to drive,"

운전하기엔 너무 늙었다는 소리로 들릴까봐

so she didn't say anything.

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And then the mother goes through a second red light,

그리고 엄마가 빨간불을 또 지나칩니다.

and the daughter, as tactfully as possible,

딸은 최대한 요령있게 말합니다.

says, "Mom, are you aware

"엄마, 빨간불을 두 번이나 지나친 거 알고 있어요?"

that you just went through two red lights?"

And the mother says, "Oh, am I driving?"

그러자 엄마가 말합니다. "나 지금 운전중이야?"

(Laughter)

(Applause)

(박수)

So ...

자...

and now, I'm going to take a mental leap,

이제 저는 정신적인 도약을 하려 합니다.

which is easy for me because I'm the Evel Knievel of mental leaps;

정신 도약계의 스턴트맨인 저에게는 쉽습니다.

my license plate says,

제 차 번호판에는 이렇게 돼 있어요.

"Cogito, ergo zoo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빨리 달린다."

I hope you're willing to come with me on this,

여러분도 기꺼이 저와 함께 하길 바랍니다.

but my real problem with the mindset that is so out to defeat death

죽음을 물리치려는 사고방식이 불편한 진짜 이유는

is if you're anti-death,

여러분이 죽음에 반하려는 것은

which to me translates as anti-life,

인생에 반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which to me translates as anti-nature,

자연에 반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it also translates to me as anti-woman,

여성에 반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because women have long been identified with nature.

여성은 오랫동안 자연과 동일시되어 왔으니까요.

And my source on this is Hannah Arendt,

제 이야기는 "한나 아렌트"에 근거합니다.

the German philosopher who wrote a book called "The Human Condition."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을 쓴 독일의 철학가입니다.

And in it, she says that classically,

그 책에서 그녀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말합니다.

work is associated with men.

"일"은 남성과 결부되어 있다.

Work is what comes out of the head;

일이란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it's what we invent,

인간이 발명하고

it's what we create,

인간이 창조한 것이다.

it's how we leave our mark upon the world.

세상에 발자취를 남기는 방법이다.

Whereas labor is associated with the body.

반면 "노동"은 신체와 결부되어 있다.

It's associated with the people who perform labor

노동을 실행하거나 겪는 사람들과 결부되어 있다.

or undergo labor.

So to me,

그래서 제 생각엔

the mindset that denies that,

이런 것들을 부정하는 사고방식

that denies that we're in sync with the biorhythms,

우리의 생체리듬과 우주의 주기적인 리듬을

the cyclical rhythms of the universe,

부정하는 사고방식은

does not create a hospitable environment for women

여성이나 노동과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

or for people associated with labor,

좋은 환경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which is to say,

노동과 관련 있다는 것은

people that we associate as descendants of slaves,

노예의 후손과 관련이 있거나

or people who perform manual labor.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

So here's how it looks from a banana-peel-universe point of view,

이제 "바나나 껍질 우주"의 관점이나

from my mindset, which I call "Emily's universe."

"에밀리의 우주"라고 부르는 제 사고방식에서 보면

First of all,

무엇보다 저는

I am incredibly grateful for life,

삶에 대해 놀랍도록 감사한 마음입니다.

but I don't want to be immortal.

그렇다고 영원히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I have no interest in having my name live on after me.

이름을 후세에 남기는 것도 관심이 없습니다.

In fact, I don't want it to,

오히려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because it's been my observation

제가 관찰한 바로는

that no matter how nice and how brilliant

아무리 선하고 뛰어나고

or how talented you are,

재능있는 인물이라도

50 years after you die, they turn on you.

죽은 지 50년 쯤 되면 사람들은 등을 돌리더라고요.

(Laughter)

(웃음)

And I have actual proof of that.

증거도 갖고 있습니다.

A headline from the Los Angeles Times:

"L.A. 타임즈"의 머리기사 인데요.

"Anne Frank: Not so nice after all."

"앤 프랭크, 결국 그저 그런 것으로 드러나"

(Laughter)

(웃음)

Plus, I love being in sync

게다가 저는 우주의 주기적인 리듬과

with the cyclical rhythms of the universe.

동화되는 것이 참 좋습니다.

That's what's so extraordinary about life:

그래서 삶이 특별하다는 것입니다.

it's a cycle of generation,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degeneration,

퇴화하고

regeneration.

재생합니다

"I" am just a collection of particles

저는 단지 입자들의 집합체일 뿐입니다.

that is arranged into this pattern,

이런 모양을 갖도록 모였다가

then will decompose and be available,

후에 다시 분해되고

all of its constituent parts, to nature,

자연을 구성하는 부분들이 되고

to reorganize into another pattern.

또 다른 모양으로 다시 모일 것입니다.

To me, that is so exciting,

그 사실이 저를 매우 흥분시킵니다.

and it makes me even more grateful to be part of that process.

제가 이 과정의 한 부분인 게 오히려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You know,

실은

I look at death now from the point of view of a German biologist,

저는 이제 죽음을 독일 생물학자의 관점으로 봅니다.

Andreas Weber,

"안드레아스 웨버"죠.

who looks at it as part of the gift economy.

그는 삶을 "선물 경제"의 한 부분으로 봅니다.

You're given this enormous gift, life,

여러분은 이 위대한 "삶"을 선물받았습니다.

you enrich it as best you can,

최선을 다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and then you give it back.

다시 돌려주세요.

And, you know, Auntie Mame said, "Life is a banquet" --

앤티 매임은 "삶은 연회다"라고 했습니다.

well, I've eaten my fill.

저는 양껏 먹었습니다.

I have had an enormous appetite for life,

사는 동안 저는 식욕이 왕성했어요.

I've consumed life,

삶을 소비해 왔습니다.

but in death, I'm going to be consumed.

그러나 죽을 때는 제가 소비됩니다.

I'm going into the ground just the way I am,

원래의 모습으로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and there, I invite every microbe

그리고 거기서 저는 미생물을 불러들이고

and detritus-er

폐기물 분해자와

and decomposer

분해균를 불러들입니다

to have their fill.

저는 그들의 먹이에요.

I think they'll find me delicious.

저를 먹으면서 맛이 끝내준다고 하겠죠.

(Laughter)

(웃음)

I do.

진짜로요.

So the best thing about my attitude, I think, is that it's real.

제 방식의 가장 좋은 점은 "실제"한다는 겁니다.

You can see it.

눈으로 볼 수 있고

You can observe it.

관찰할 수 있고

It actually happens.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Well, maybe not my enriching the gift,

제가 그 선물을 풍요롭게 가꿨는지는

I don't know about that --

잘 모르겠지만요.

but my life has certainly been enriched by other people.

그래도 제 삶은 다른 사람들 덕에 확실히 풍요로워졌습니다.

By TED,

TED 덕분에요.

which introduced me to a whole network of people

저를 이 사회적 관계망으로 안내했고

who have enriched my life,

여기 사람들은 제 삶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including Tricia McGillis, my website designer,

제 웹사이트 디자이너인 트리샤 맥길스 덕이기도 하지요.

who's working with my wonderful daughter

멋진 제 딸과 함께 일합니다.

to take my website and turn it into something

제 웹사이트를 보고 변화를 줘서

where all I have to do is write a blog.

저는 이제 거기서 블로그만 쓰면 됩니다.

I don't have to use the executive brain function ...

"뇌 집행 기능"을 쓸 필요가 없어졌어요.

Ha, ha, ha, I win!

하하하! 내가 이겼다!

(Laughter)

(웃음)

And I am so grateful to you.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I don't want to say "the audience,"

"청중"이라고 부르고 싶지가 않아요.

because I don't really see it as we're two separate things.

이유인즉, 저는 우리가 나눠져 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I think of it in terms of quantum physics, again.

다시 한번 양자물리학의 원리로 생각해보면

And, you know, quantum physicists are not exactly sure what happens

아시다시피, 양자물리학에서는 파동이 입자가 될 때

when the wave becomes a particle.

벌어질 일들을 확신하지 않습니다.

There are different theories --

다른 가설들이 있어요.

the collapse of the wave function,

파동함수가 붕괴되는 디코히어런스 현상이요.

decoherence --

그런데 그것들은 어떤 한 부분에서 일치하는데

but they're all agreed on one thing:

that reality comes into being through an interaction.

현실은 "상호작용"을 통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Voice breaking) So do you.

(목이 메인 목소리) 여러분들도 같습니다.

And every audience I've ever had,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제가 만났던

past and present.

모든 청중들께

Thank you so much for making my life real.

제 삶이 실재하도록 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드립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