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w-in-the-dark sharks and other stunning sea creatures | David Gruber

번역: Jihyeon J. Kim 검토: Dodam Jeong

I'm a marine biologist and an explorer-photographer

저는 해양생물학자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탐험사진작가 입니다.

with National Geographic,

but I want to share a secret.

여러분들에게 비밀 하나를 알려드리고 싶은데요.

This image is totally incorrect,

이 그림은 완벽히 틀렸다는 것이죠.

totally incorrect.

완전히 틀렸어요.

I see a couple of people crying in the back

저 뒤에 제가 인어에 대한 환상을 깨서 울고 계신 몇몇 분들이 보이네요.

that I've blown their idea of mermaids.

All right, the mermaid is indeed real,

좋아요, 인어는 진짜로 있다고 합시다.

but anyone who's gone on a dive

하지만 다이빙을 하는 누구라도 바다는 이와 더 비슷하다는 것을 알 겁니다.

will know that the ocean looks more like this.

It's because the ocean is this massive filter,

왜냐하면 바다는 거대한 필터이기 때문이죠.

and as soon as you start going underwater,

그리고 여러분이 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you're going to lose your colors,

여러분은 여러분의 색을 잃게 되고,

and it's going to get dark and blue very quickly.

빠른 속도로 어둡고 푸르게 바뀝니다.

But we're humans -- we're terrestrial mammals.

우리 인간은 지상에서 사는 포유류입니다.

And we've got trichromatic vision,

그리고 3색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죠.

so we see in red, green and blue,

그래서 우린 빨간색,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을 볼 수 있고,

색에 대한 갈망도 가집니다.

and we're just complete color addicts.

We love eye-popping color,

우리는 눈에 띄는 색을 좋아합니다.

and we try to bring this eye-popping color

우린 이러한 색을 가져오기 위해 물 속에서 시도를 했죠.

underwater with us.

So there's been a long and sordid history of bringing color underwater,

물 속에 색을 가져오는데 긴 시간이 걸렸고, 어두운 역사가 있습니다.

and it starts 88 years ago with Bill Longley and Charles Martin,

이는 88년 전 빌 롱리와 찰스 마틴에 의해 시작됐고,

who were trying to take the first underwater color photograph.

이 둘은 세계 최초로 수중에서 컬러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And they're in there with old-school scuba suits,

그들은 공기를 불어넣어 줘야 하는 구식 잠수복을 입고 있었고,

where you're pumping air down to them,

and they've got a pontoon of high-explosive magnesium powder,

폭발성의 마그네슘 가루로 된 수상 플랫폼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and the poor people at the surface are not sure

그리고 그 곳에는 언제 줄을 당기고,

when they're going to pull the string when they've got their frame in focus,

언제 사진의 초점을 맞추는지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 1파운드의 폭발물이 터집니다.

and -- boom! -- a pound of high explosives would go off

so they could put a little bit of light underwater

그렇게 그들은 수중에 약간의 빛을 넣을 수 있었고

and get an image like this beautiful hogfish.

이처럼 아름다운 놀래기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I mean, it's a gorgeous image, but this is not real.

제 말은 이 사진은 굉장히 멋지지만, 진짜 사진이 아니라는 거죠.

They're creating an artificial environment

그들은 인공적인 환경을 만듭니다.

so we can satisfy our own addiction to color.

그럼으로써 우리는 색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죠.

And looking at it the other way, what we've been finding

그리고 이걸 다르게 말하자면, 우리가 발견한 것은

is that instead of bringing color underwater with us,

물 속에 인공적인 색을 주지 말고,

that we've been looking at the blue ocean,

그냥 푸른 바다를 보자는 겁니다. 혹독한 푸른빛 말이죠.

and it's a crucible of blue,

and these animals living there for millions of years

그 곳에서 수백만 년동안 살아온 생물들은 그 푸른빛을 받고

have been evolving all sorts of ways to take in that blue light

다른 색을 내기 위해 온갖 종류의 방식으로 진화해왔습니다.

and give off other colors.

And here's just a little sample of what this secret world looks like.

여기에 이 비밀스러운 세계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사진이 있는데요.

It's like an underwater light show.

마치 수중 레이저쇼 같죠.

(Music)

(음악)

Again, what we're seeing here is blue light hitting this image.

다시, 우리는 여기에 푸른빛이 이 사진을 밝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These animals are absorbing the blue light

이 동물들은 푸른빛을 흡수하고 이러한 빛으로 즉시 변합니다.

and immediately transforming this light.

So if you think about it, the ocean is 71 percent of the planet,

바다가 지구의 71%를 차지하고

and blue light can extend down to almost a 1,000 meters.

푸른빛은 거의 1,000m 아래까지 통과하는 걸 생각해보세요.

As we go down underwater,

우리가 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약 10m 정도 만에 붉은빛은 없어집니다.

after about 10 meters, all the red is gone.

So if you see anything under 10 meters that's red,

그러면 10m 이하에서 붉은색인 무언가를 보았다고 생각해보세요.

it's an animal transforming and creating its own red.

그것은 한 생명체가 자기만의 붉은색을 창조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This is the largest single monochromatic blue environment on our planet.

이건 우리 행성의 가장 큰 푸른 단색의 세계입니다.

And my gateway into this world of biofluorescence begins with corals.

저의 자연발생형광 세계의 입문은 산호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And I want to give a full TED Talk on corals

그리고 저는 산호가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TED에서 강연을 하고 싶습니다.

and just how cool these things are.

One of the things that they do, one of their miraculous feats,

산호의 놀라운 재주와 그들이 하는 것 중 하나는

is they produce lots of these fluorescent proteins,

많은 양의 형광성 단백질과 형광 분자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fluorescent molecules.

And in this coral, it could be making up to 14 percent of its body mass --

그리고 이 산호에서 형광 단백질이

산호질량의 14%까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could be this fluorescent protein.

So you wouldn't be making, like, 14 percent muscle and not using it,

우리는 14%의 근육을 만들 수도, 사용할 수도 없죠.

so it's likely doing something that has a functional role.

하지만 산호는 기능적인 역할을 갖는 무언가를 합니다.

And for the last 10, 15 years, this was so special to me,

그리고 지난 10, 15년 간 이는 저에게 굉장히 특별했습니다.

because this molecule has turned out to be one of the most revolutionary tools

왜냐하면 이 분자는 생체의학계에 가장 혁명적인 도구 중의 하나로

in biomedical science,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죠.

and it's allowing us to better see inside ourselves.

또한 우리의 몸 속을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So, how do I study this?

제가 이걸 어떤 방법으로 연구했을까요?

In order to study biofluorescence, we swim at night.

생형광물질연구를 위해 우리는 밤에 수영을 했습니다.

And when I started out,

그리고 제가 시작했을 때는

I was just using these blue duct-tape filters over my strobe,

저는 이런 푸른 강력접착테이프를 붙인 필터를 섬광등에 사용했었죠.

so I could make sure I'm actually seeing the light

이것을 가지고 동물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볼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that's being transformed by the animals.

We're making an exhibit for the Museum of Natural History,

요즘 저희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and we're trying to show off how great the fluorescent corals are on the reef,

암초 위의 형광 산호초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드리려고 말이죠.

and something happened that just blew me away:

그런데 거기서 벌어진 무언가가 저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this.

바로 이겁니다.

In the middle of our corals,

우리의 산호의 중앙에 있던 이 초록 형광색 물고기죠.

is this green fluorescent fish.

It's the first time we've ever seen a green fluorescent fish

초록 형광색 물고기를 본 건 이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or any vertebrate for that matter.

혹은 어느 척추동물일지라도요.

And we're rubbing our eyes, checking the filters,

우리는 우리의 눈을 비볐고, 필터를 확인하고,

thinking that somebody's maybe playing a joke on us with the camera,

누군가가 우리를 놀리기 위해 카메라에 장난을 쳤다고도 생각했습니다.

but the eel was real.

하지만 이 장어는 진짜였어요.

It was the first green fluorescent eel that we found,

이건 우리가 발견한 최초의 형광초록색 장어였습니다.

and this just changed my trajectory completely.

그리고 이건 제 연구 궤도를 완벽하게 바꿔놓았죠.

So I had to put down my corals and team up

저는 제 산호를 내려놓고

with a fish scientist, John Sparks,

어류학자인 존 스파크스 (John Sparks)와 팀을 꾸렸습니다.

and begin a search around the world

그리곤 이 현상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to see how prevalent this phenomenon is.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And fish are much more interesting than corals,

그리고 물고기는 산호보다 훨씬 더 흥미로웠습니다.

because they have really advanced vision,

그들이 매우 진화된 눈을 가졌기 때문인데요.

and some of the fish even have, the way that I was photographing it,

일부 물고기들은 제가 사진을 찍는 방식과 비슷하게

they have lenses in their eyes that would magnify the fluorescence.

형광색을 증폭하는 렌즈를 눈에 장착하고 있습니다.

So I wanted to seek this out further.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So we designed a new set of gear

우리는 새로운 장비를 디자인하고

and we're scouring the reefs around the world,

전 세계의 암초를 샅샅이 수색했습니다.

looking for fluorescent life.

형광색의 생명체를 찾기 위해서죠.

And it's a bit like "E.T. phone home."

이건 약간 E.T .영화의 한 장면 같은데요.

We're out there swimming with this blue light,

우리는 이 푸른빛을 내는 장비를 가지고 여기저기 수영하면서

and we're looking for a response,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for animals to be absorbing the light and transferring this back to us.

이 빛을 흡수한 동물들은 빛을 변화시켜 우리에게 보여줄 테니까요.

And eventually, we found our photobombing Kaupichphys eel.

그리고 마침내, 우린 사진에서 봤던 이 장어를 발견했습니다.

It's a really shy, reclusive eel that we know almost nothing about.

우리가 아는 게 거의 없는 부끄럼 많고 고독한 장어죠.

They're only about the size of my finger,

크기는 겨우 제 손가락 만하고

and they spend about 99.9 percent of their time hidden under a rock.

일생 중 99.9%의 시간을 바위 아래에 숨어지냅니다.

But these eels do come out to mate under full-moon nights,

하지만 이 녀석들은 보름달 아래에서 짝짓기를 하러 나왔습니다.

and that full-moon night translates underwater to blue.

한밤 중의 보름달은 물 속을 파랗게 만듭니다.

Perhaps they're using this as a way to see each other,

아마 그들은 이를 서로를 찾는데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quickly find each other, mate,

빠르게 서로를 찾아 짝짓기를 한 후

go back into their hole for the next long stint of time.

긴 시간 동안 다시 바위 틈에서 살아가겠죠.

But then we started to find other fluorescent marine life,

하지만 우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형광 수중 생명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like this green fluorescent bream,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레이싱카의 줄무늬 같은것을 가지고 있는

with its, like, racing stripes along its head and its nape,

이런 초록색 형광도미 같은 것을 말이죠.

and it's almost camouflaged and fluorescing at the same intensity

옆에 있는 산호와 똑같은 정도의 형광빛을 띄고 있며

as the fluorescent coral there.

자신의 모습을 거의 위장하고 있습니다.

After this fish,

이 물고기를 다음으로 붉은 형광쏨뱅이를 소개해드릴 건데요.

we were introduced to this red fluorescent scorpionfish

cloaked and hidden on this rock.

이 바위에 은폐한 채로 숨어 있습니다.

The only time we've ever seen this, it's either on red fluorescent algae

우리는 이런 물고기를 본 적이 없었고, 형광 홍조류나

or red fluorescent coral.

붉은 형광색의 산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Later, we found this stealthy green fluorescent lizardfish.

나중에, 우리는 숨어있던 초록 형광 매퉁이도 발견했습니다.

These lizardfish come in many varieties,

이 매퉁이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하얀 빛에서는 거의 똑같아 보이죠.

and they look almost exactly alike under white light.

But if you look at them under fluorescent light,

하지만 그들을 형광빛 아래서 보면 수많은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you see lots of patterns,

you can really see the differences among them.

여러분들은 그들 안에서 그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And in total -- we just reported this last year --

우리가 작년에 발견해서 보고한 생형광 물고기는

we found over 200 species of biofluorescent fish.

도합 200종류나 됩니다.

One of my inspirations is French artist and biologist Jean Painlevé.

영감을 준 사람 중 하나로 프랑스 예술가이자 생물학자인

장 팽르베(Jean Painlevé)가 있습니다.

그는 생물학의 선견자적이고 창조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He really captures this entrepreneuring, creative spirit in biology.

He would design his own gear, make his own cameras,

그는 그 만의 장비를 디자인하고, 그 만의 카메라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and he was fascinated with the seahorse, Hippocampus erectus,

직립해마(Hippocampus Erectus)에 관심이 컸죠.

and he filmed for the first time the seahorse giving birth.

그리고 그는 세계 최초로 해마의 출산을 찍기도 했습니다.

So this is the male seahorse.

이건 바로 그 수컷 해마입니다.

They were one of the first fish to start swimming upright

그들은 위로 헤엄을 치기 시작한 최초 어류 중 하나입니다.

with their brain above their head.

그들의 머리 위에 있는 뇌와 함께 말이죠.

The males give birth,

수컷이 출산을 하고, 경이로운 생물이지요.

just phenomenal creatures.

So he stayed awake for days.

장 팽르베는 수일 동안 깨어있습니다.

He even put this electrical visor on his head that would shock him,

그는 심지어 자신에게 충격을 주기위해 전기모자까지 썼습니다.

so he could capture this moment.

그가 이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말이죠.

Now, I wish I could have shown Painlevé

저는 지금 팽르베에게

the moment where we found biofluorescent seahorses

우리가 형광 해마를 찾은 이 순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in the exact same species that he was studying.

정확하게 그가 연구하던 똑같은 종의 해마죠.

And here's our footage.

여기에 우리의 발견이 있습니다.

(Music)

(음악)

They're the most cryptic fish.

그들은 굉장히 수수께끼 같은 물고기입니다.

You could be swimming right on top of them and not see the seahorse.

우리는 그들의 바로 위에서 수영할 수도 있지만 해마를 볼 수는 없죠.

They would blend right into the algae, which would also fluoresce red,

그들의 색은 형광 적색 빛을 내는 해조류와 매우 비슷합니다.

but they've got great vision,

그들은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고,

and they go through this long mating ritual,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짝짓기 의식을 수행하는데

and perhaps they're using it in that effect.

보호색처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But things got pretty edgy

그러던 중에 상황이 꽤 미묘해졌습니다.

when we found green fluorescence in the stingray,

초록 형광 가오리를 발견했거든요.

because stingrays are in the Elasmobranch class,

왜냐하면 이 가오리는 연골어류이고,

which includes ...

연골어류는 상어도 포함하거든요.

sharks.

So I'm, like, a coral biologist.

일단 저는 산호학자 같습니다만,

Somebody's got to go down and check to see if the sharks are fluorescent.

누군가가 내려가서 상어도 형광색인지 확인하러 가야된다면

And there I am.

제가 그 곳에 있을 겁니다.

(Laughter)

(웃음)

And I was like, "Maybe I should go back to corals."

그리고 저는 "글쎄 나는 다시 산호나 보러 가야겠어" 라고 말했습니다.

(Laughter)

(웃음)

It turns out that these sharks are not fluorescent.

여기에 있는 상어들은 형광색이 아닌 게 밝혀졌어요.

And then we found it.

그리고 나서 우리가 찾아낸 것은

In a deep, dark canyon off the coast of California,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떨어진 깊고 어두운 협곡에서

we found the first biofluorescent swellshark,

최초의 형광 복상어 (Swellshark)였습니다.

right underneath all the surfers.

모든 서퍼들의 바로 아래서 말이죠.

Here it is.

바로 여깁니다.

They're just about a meter long. It's called a swellshark.

약 1m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복상어라고 불립니다.

And they call them a swellshark because if they're threatened,

복상어라 불리는 이유는 복상어가 위협을 받을 때면

they can gulp down water and blow up like an inner tube,

그들은 물을 마시고 자동차의 튜브처럼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about twice their size,

원래 크기의 2배 정도까지요.

and wedge themselves under a rock, so they don't get eaten by a predator.

그리곤 바위 밑에 몸을 고정시켜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합니다.

And here is our first footage of these biofluorescent swellsharks.

여기에 저희의 형광 복상어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이 있습니다.

Just magnificent -- I mean, they're showing these distinct patterns,

그저 굉장합니다. 그들은 이런 독특한 무늬를 보이고,

and there are areas that are fluorescent and areas that are not fluorescent,

형광인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but they've also got these twinkling spots on them

이런 반짝거리는 부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that are much brighter than other parts of the shark.

그것은 상어의 다른 부위보다 더 밝게 빛나지요.

But this is all beautiful to see.

이것은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의 전부입니다.

I was like, this is gorgeous.

그 당시 저는 '정말 멋지구나' 했습니다.

But what does it mean to the shark?

그런데 이게 상어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Can they see this?

그들이 이걸 볼 수 있을까요?

And we looked in the literature,

그래서 문헌을 찾아봤는데

and nothing was known about this shark's vision.

이 상어의 눈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었습니다.

So I took this shark to eye specialist Ellis Loew at Cornell University,

그래서 눈 전문가인 코넬대학의 엘리스 로우(Ellis Lowe)에게

이 상어를 가져갔죠. 그랬더니 이 상어의 눈은 푸른색과 초록색을

and we found out that this shark sees discretely and acutely

in the blue-green interface,

매우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probably about 100 times better than we can see in the dark,

어두운 환경에서 사람의 약 100배 정도는 잘 볼 수 있을 겁니다.

but they only see blue-green.

하지만 푸른색과 초록색 밖에 볼 수 없어요.

So what it's doing is taking this blue world

이것이 하는 일은 푸른 세계를 받아들이는 것과

and it's absorbing the blue, creating green.

푸른색을 흡수하고 초록색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죠.

It's creating contrast that they can indeed see.

이것은 상어가 확연하게 볼 수 있도록 대조를 만들어냅니다.

So we have a model,

우리는 상어의 눈이 이런 패턴을 보는

showing that it creates an ability for them to see all these patterns.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모델도 가지고 있습니다.

And males and females also have, we're finding,

그리고 우리가 발견한 수컷과 암컷 모두

distinct patterns among them.

그들 사이에서 뚜렷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But our last find came really just a few miles from where we are now,

저희의 마지막 발견은 지금 여기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in the Solomon Islands.

솔로몬 섬에서 였는데요.

Swimming at night, I encountered the first biofluorescent sea turtle.

한밤중에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형광 바다거북과 마주친 거죠.

So now it's going from fish and sharks into reptiles,

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상어 그리고 파충류까지

which, again, this is only one month old,

이번엔 심지어 태어난 지 겨우 한 달 된 거북이었어요.

but it shows us that we know almost nothing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아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about this hawksbill turtle's vision.

이 대모거북의 눈에 대해서 말이죠.

And it makes me think about how much more there is to learn.

그리고 그 사실은 제가 연구할게 얼마나 많은 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습니다.

And here in the Solomon Islands,

여기 솔로몬 섬에는 겨우 수천 마리의 번식 가능한 암컷 만이 남아있는데,

there's only a few thousand breeding females of this species left,

and this is one of the hotspots for them.

이곳은 그들이 살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So it shows us how much we need to really protect these animals

그리고 이 사실은 우리가 이러한 동물들이 여기에 아직 존재하는 동안

while they're still here, and understand them.

그들을 이해하고 보호해야 되는 이유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In thinking about biofluorescence,

생형광에 대한 궁금증 중에서

I wanted to know, how deep does it go?

이게 얼마나 깊은 곳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Does this go all the way to the bottom of the ocean?

이 형광빛이 바다 밑바닥까지 갈 수 있을까?

So we started using submarines, and we equipped them

그래서 우리는 특수한 푸른빛을 내는 장비를 단

with special blue lights on the front here.

잠수함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we dropped down,

그리곤 아래로 내려갔고,

and we noticed one important thing --

수심 1,000m에서 중요한 것을 알아냈습니다.

that as we get down to 1,000 meters,

형광 생명체의 수가 줄어들었어요.

it drops off.

There's no biofluorescent marine life down there, below 1,000 meters --

1,000m 아래에는 더 이상의 어떤 형광 해양생물체도 없었습니다.

거의 아무것도 없고, 어둠 만이 존재했습니다.

almost nothing, it's just darkness.

So it's mainly a shallow phenomenon.

형광의 세계는 생각보다 얕았던 것이죠.

And below 1,000 meters,

1,000m 아래에서 우리가 만난 건

we encountered the bioluminescent zone,

자연 발광 지역이었습니다.

where nine out of 10 animals are actually making their own lights

열 마리의 동물들 중에 아홉은 그들의 빛을 스스로 만들고

and flashing and blinking.

깜빡거리고 밝게 비추고 있던 것이죠.

As I try to get deeper,

더 깊이 알아보려고 시도하기 위해

this is slapping on a one-person submarine suit --

꽤나 독특한 이 1인용 잠수복을 사용했는데

some people call this my "Jacques Cousteau meets Woody Allen" moment.

이걸 본 몇몇 사람들은 "자크 쿠스토가 우디 앨런을 만난 순간" 이라고 했죠.

(Laughter)

(웃음)

But as we explore down here,

저 아래를 탐험할 때 어떻게 해야

I was thinking about: How do we interact with life delicately?

그들과 조심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Because we're entering a new age of exploration,

우리가 특히 더 신경써서 지켜나가야 할

새로운 탐험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죠.

where we have to take great care,

and we have to set examples how we explore.

우린 어떤 방식으로 탐험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합니다.

So I've teamed up with roboticist Rob Wood at Harvard University,

저는 하버드 대학의 로봇공학자인 롭 우드(Rob Wood)와 팀을 맺었고,

and we've been designing squishy underwater robot fingers,

부드러운 수중용 로봇 손가락을 제작하기 시작했죠.

so we can delicately interact with the marine life down there.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수중 생태계와 부드럽게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The idea is that most of our technologies to explore the deep ocean

우리가 해저를 탐험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술들은

come from oil and gas and military,

기름과 가스 그리고 군사들에 의해 생겨났습니다.

who, you know, they're not really caring to be gentle.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들은 보살피는데 있어 그닥 조심스럽지 않죠.

Some corals could be 1,000 years old.

일부 산호들은 1,000년을 살아왔을 겁니다.

You don't want to just go and crush them with a big claw.

여러분도 그냥 가서 커다란 집게발로 그들을 부수고 싶지 않을 거예요.

So my dream is something like this.

그래서 저는 이와 관련된 꿈이 있습니다.

At night, I'm in a submarine,

한밤중에 잠수함 안에서 물리력 반응 장갑을 사용하고

I have force-feedback gloves,

and I could delicately set up a lab in the front of my submarine,

잠수함 앞에 조심스럽게 실험실 하나를 만드는 거예요.

where the squishy robot fingers

그 곳에는 부드러운 로봇 손가락을 이용해

are delicately collecting and putting things in jars,

자료샘플을 모으고 담을 수 있는 병들이 있죠.

and we can conduct our research.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실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Back to the powerful applied applications.

자 다시 그 형광물질을 적용시킨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Here, you're looking at a living brain

여기 여러분은 형광 수생물의 DNA를 이용한

that's using the DNA of fluorescent marine creatures,

살아있는 뇌를 보고 있습니다.

this one from jellyfish and corals,

이건 해파리와 산호에서 추출한 것이고

to illuminate the living brain and see its connections.

살아있는 뇌를 빛나게 해 신경세포들의 연결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It's funny that we're using RGB

사람의 직관적인 만족을 위해

just to kind of satisfy our own human intuition,

우리가 RGB 색상을 이용하는 사실은 재밌는 일 입니다.

so we can see our brains better.

그렇기에 우린 우리의 뇌를 더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And even more mind-blowing,

더 놀라운 점은 제 친한 동료인 예일대학의

is my close colleague Vincent Pieribone at Yale,

빈센트 피어리본(Vincent Pieribone)인데,

who has actually designed and engineered a fluorescent protein

그는 전압에 반응하는 형광 단백질을 설계하고 제작했습니다.

that responds to voltage.

So he could see when a single neuron fires.

그래서 그는 하나의 신경세포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You're essentially looking at a portal into consciousness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건 수중 생명체로 설계된

that was designed by marine creatures.

일종의 사람이 가진 의식의 문입니다.

So this brings me all back to perspective and relationship.

이건 저의 관점과 관계에 대한 생각을 모두 바꿔놓았죠.

From deep space,

깊고 넓은 우주에서 우리의 우주는

our universe looks like a human brain cell,

마치 인간의 뇌세포와 닮아있습니다.

and then here we are in the deep ocean,

그리고 여기 우린 깊은 바닷 속에서 있습니다.

and we're finding marine creatures and cells

사람의 마음을 밝혀줄 수 있는

that can illuminate the human mind.

수상 생명체와 세포를 찾고 있죠.

And it's my hope that with illuminated minds,

그리고 이 밝혀진 마음과 함께 모든 삶의 상호연계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we could ponder the overarching interconnectedness of all life,

우리가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and fathom how much more lies in store

또한 가게 점원이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지도 알아낼 수 있겠죠.

if we keep our oceans healthy.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바다를 건강하게 유지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