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books are here to stay | Small Thing Big Idea, a TED series

Transcriber: TED Translators admin Reviewer: Krystian Aparta

번역: Irene Nayoung Ye 검토: DK Kim

I will lend books to people, but of course, the rule is

저는 책을 빌려줄 때 규칙이 있어요.

"Don't do that unless you never intend to see that book again."

"다시 읽어 보고 싶은 책이라면 절대 빌려주지 마라."

[Small thing.]

[사소한 것]

[Big idea.]

[큰 아이디어]

The physical object of a book is almost like a person.

종이책은 사람과 같습니다.

I mean, it has a spine and it has a backbone.

척추와 등뼈가 있고

It has a face.

얼굴이 있습니다.

Actually, it can sort of be your friend.

친구가 될 수도 있죠.

Books record the basic human experience

책은 기본적인 인간의 경험을 기록합니다.

like no other medium can.

다른 매체를 통해서는 불가능하죠.

Before there were books,

책이 등장하기 전,

ancient civilizations would record things

고대 문명에서는

by notches on bones or rocks or what have you.

뼈나 돌과 같은 것들에 기록을 남겼어요.

The first books as we know them originated in ancient Rome.

우리가 아는 형태로 최초의 책은 고대 로마에서 발명되었습니다.

We go by a term called the codex,

우리가 소위 고문서라고 부르는 것은

where they would have two heavy pieces of wood

두 개의 무거운 나무판이

which become the cover,

책의 표지가 되고

and then the pages in between would then be stitched along one side

그 사이의 쪽들은 한쪽 면을 따라 꿰매어서

to make something that was relatively easily transportable.

휴대하기 쉽게 만든 것이죠.

They all had to completely be done by hand,

이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는데

which became the work of what we know as a scribe.

우리가 필경사로 아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죠.

And frankly, they were luxury items.

솔직히 책은 사치품이었어요.

And then a printer named Johannes Gutenberg,

인쇄업자인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in the mid-fifteenth century, created the means to mass-produce a book,

15세기 중반, 책의 대량생산을 위해

the modern printing press.

근대적인 인쇄기를 발명했습니다.

It wasn't until then

그제서야

that there was any kind of consumption of books by a large audience.

대중이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Book covers started to come into use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19세기 초에는 겉표지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y were called dust wrappers.

당시 사람들은 먼지 방지용 포장지라고 불렀습니다.

They usually had advertising on them.

보통 광고가 적혀 있었죠.

So people would take them off and throw them away.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을 벗겨내서 버렸습니다.

It wasn't until the turn of the nineteenth into the twentieth century

20세기로 들어설 때쯤에서야

that book jackets could be seen as interesting design

겉표지가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in and of themselves.

디자인으로서 인식되었죠.

Such that I look at that and I think,

겉표지를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I want to read that.

"이 책 읽고 싶어,

That interests me."

재미있을 것 같아."

The physical book itself represents both a technological advance

종이책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but also a piece of technology in and of itself.

그 기술의 한 부분을 대표합니다.

It delivered a user interface

책이 제공한 접근 방식은

that was unlike anything that people had before.

그동안 알던 것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And you could argue that it's still the best way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to deliver that to an audience.

최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I believe that the core purpose of a physical book

종이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is to record our existence

인류의 존재를 기록해서

and to leave it behind on a shelf, in a library, in a home,

책장, 도서관, 집에 남겨두어

for generations down the road to understand where they came from,

다음 세대에게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that people went through some of the same things

그들이 지금 겪고 있는 것을

전 세대도 같이 겪었다는 걸 이해하게 하는 것입니다.

that they're going through,

and it's like a dialogue that you have with the author.

작가와 나누는 대화 같기도 하죠.

I think you have a much more human relationship to a printed book

독자는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인쇄된 종이책을 통해서

than you do to one that's on a screen.

훨씬 더 인간다운 관계를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People want the experience of holding it,

사람들은 책을 손에 쥐고

of turning the page, of marking their progress in a story.

책장을 넘기면서 이야기의 진행을 떠올리는 경험을 하고 싶어 합니다.

And then you have, of all things, the smell of a book.

무엇보다도 책에는 향이 있습니다.

Fresh ink on paper or the aging paper smell.

새 책에서 맡을 수 있는 잉크 냄새와 오래된 종이에서 나는 냄새도 있습니다.

You don't really get that from anything else.

다른 데에서는 찾기 힘든 것들이죠.

The book itself, you know, can't be turned off with a switch.

책을 스위치로 끌 수는 없죠.

It's a story that you can hold in your hand

이야기를 손에 쥐고

and carry around with you

같이 다니는 것이죠.

and that's part of what makes them so valuable,

그래서 더욱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and I think will make them valuable for the duration.

그 가치는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A shelf of books, frankly,

솔직히 책장에 있는 책들은

is made to outlast you, (Laughs)

당신보다 더 오래 살 거예요.

no matter who you are.

당신이 누구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