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ience of skin - Emma Bryce

번역: MIJI KIM 검토: Jihyeon J. Kim

Between you and the rest of the world lies an interface

우리와 세상 사이에는 경계면이 있는데

that makes up 16% of your physical weight.

그 경계면은 우리 체중의 16%를 이루고 있습니다.

This is your skin, the largest organ in your body:

바로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장기인 피부입니다.

laid out flat, it would cover close to 1.7 square meters of ground.

우리의 피부를 평평하게 펼쳐 보면 1.7 제곱미터 가까이 됩니다.

Its purpose may seem obvious— to keep our insides in.

피부의 목적은 확실해 보이는데 내부 장기들을 보호하는 것이죠.

But a look beyond the surface

하지만 그 이면을 잘 들여다보면

reveals that it plays a surprising number of roles in our lives.

피부가 우리의 삶에서 놀랍도록 많은 역할을 합니다.

First, the basics.

먼저, 기본적으로

Skin is the foundation of the integumentary system,

피부는 외피계의 기본 토대입니다.

which also incorporates your hair, nails, and specialized glands and nerves.

외피계는 머리카락, 손톱과 특수한 분비샘과 신경 또한 포함합니다.

Made up of three layers,

피부는 세가지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he epidermis,

표피와,

dermis,

진피,

and hypodermis,

그리고 피하입니다.

skin’s thickness varies from 0.5 millimeters at its thinnest

피부의 두께는 가장 얇을 때는 최소 0.5mm부터

and up to four millimeters at its thickest.

가장 두꺼울 때는 최대 4mm까지 다양합니다.

It also carries out three key functions:

피부는 세가지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protecting,

보호,

regulating,

조절,

and sensing the world beyond its limits.

그리고 경계를 넘어 세상을 느끼는 것입니다.

On a daily basis, its huge surface processes hundreds, if not thousands,

피부의 거대한 표면은 매일 수백개의, 또는 수천개의

of physical sensations,

상피세포라고 불리는

relying mostly on large, pressure-sensitive skin components

신체적인 감각들과 압력을 감지하는

called Merkel cells.

피부 구성 요소들에 주로 의지하여 처리합니다.

In your fingertips alone,

우리의 한 손가락 끝에는

there are 750 Merkel cells per each square-centimeter of skin,

750개의 상피세포가 피부의 1제곱센티 마다 존재합니다.

coupled with over 2,500 receptors that give you your sense of touch.

그 세포들은 2500여개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수용체와 결합되어있습니다.

This surface is also the body’s first major line of defense.

또한 피부는 우리 몸의 1차 면역 방어선입니다.

Without it, you’d be a soggy mass of tissue and fluids,

피부가 없다면, 우리는 축축한 조직과 유체에 불과할 것이고,

fatally exposed to the elements.

치명적으로는 장기들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Skin effectively seals off your insides

사실상 피부는 우리의 안을 보호하고

and also absorbs pressure and shock

또한 압력과 충격을

with flexible collagen that makes up most of its dermal layer.

피부의 막을 이루고 있는 유동성 콜라젠을 통해 흡수합니다.

The epidermis is made up mainly of skin cells called keratinocytes

표피는 대부분 케라티노사이트라고 불리며

that are completely replaced every four weeks.

4주마다 완벽히 교체되는 피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s new cells form at the base of the epidermis, older ones are pushed up.

새로운 세포가 표피의 아래쪽에 생성될수록 오래된 세포들은 위로 밀려납니다.

When these cells move upwards,

이러한 오래된 세포들이 위쪽으로 이동할 때,

they’re filled with a hardened protein called keratin.

세포들은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단한 단백질로 채워집니다.

Once they reach the surface,

일단 세포들이 표면에 도달하면,

they form a tightly-overlapping, waterproof layer

세포들은 단단하게 겹쳐져

that’s difficult for invading microbes to breach.

미생물 출입이 어렵도록 하는 방수막 형태가 됩니다.

Any harmful microbes that make it into the epidermis

피부 속으로 들어오는 유해한 미생물은

will encounter Langerhans cells.

랑게르한스 세포들과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This group of protective skin cells detects invaders

이 방어적인 피부 세포들은 침입자들을 감지하고

and communicates their presence to resident immune system T-cells,

면역 반응의 시작에 의해 반응하는

which react by launching an immune response.

T 면역 세포에게 존재여부를 전달합니다.

A crucial feature of this immune defense

이 면역 체계의 중요한 특징은

is the several thousand species of microorganisms

천가지 종류의 미생물들인데,

that inhabit the planes,

그 미생물들이 피부의 표면이나,

folds,

주름이나,

and crevices of your skin.

피부 사이에서 서식한다는 것입니다.

These microbes, which include bacteria and fungi,

균류와 박테리아를 포함한 이 미생물들은

thrive in the sebum,

피지나,

an oily substance that’s secreted onto the skin’s surface

피부 표면 위에

by sebaceous glands nestled inside the dermis.

진피 안쪽의 피지샘에 의해 분비되는 기름진 물질 속에서 잘 번식합니다.

These skin microbes keep the immune system in a state of constant surveillance,

이 미생물들은 끊임없는 감시 상태 속에서 면역체계를 유지하여

ensuring that it’s ready to react if the body really is at risk.

신체가 실제로 위험에 처했을 때 반응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Beyond this protective role,

이런 방어의 역할을 넘어서,

your skin is also a sensory organ that helps regulate your body’s temperature,

피부는 체온을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감각기관입니다.

two roles that are closely interlinked.

이 두 역할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Nerves detect whether your skin is warm or cold

신경은 피부가 따뜻한지 차가운지 탐지하고

and communicate that information to your brain.

그 정보를 뇌에 전달합니다.

In return, the brain instructs localized blood vessels

그럼 뇌는 소혈관이

to either expand if the body is too warm,

몸이 너무 따뜻하면 확장하도록 해서

releasing heat from the blood through the skin,

피부를 통해 열이 빠져나가도록 하거나

or to constrict if the body is cold, which retains heat.

몸이 차가울 때 열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도록 합니다.

At any given time, up to 25% of the body's blood is circulating through the dermis,

언제든지 이 과정이 가장 효율적이게 이뤄질 수 있도록

making this process extremely efficient.

혈액의 25% 이상은 피부를 순환합니다.

Under warm conditions,

따뜻한 상태에서는

the skin’s sweat glands will secrete sweat via ducts onto the surface,

피부의 땀샘에서 관을 통해 표면으로 땀을 분비합니다.

transferring heat out of the body.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거죠.

Hair can also be stimulated to conserve or release body warmth.

털 또한 몸이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자극을 받습니다.

The average human has 5 million hair follicles

사람들은 평균 5백만 개의 모낭을

embedded everywhere on the body

몸 어디에나 가지고 있습니다.

except the palms of your hands and soles of your feet.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하면요.

Ninety to 150,000 of those are on your scalp,

90에서 150,000개의 모낭은 두피에 있습니다.

where they help shield the large surface area of your head

두피에서 모낭들은 머리의 넓은 곳을

from physical damage and sunburn.

태양빛과 물리적인 충격에서 보호하는 것을 돕습니다.

When you're cold, tiny muscles called arrector pilli

만약 여러분이 춥다면 입모근이라는 아주 작은 근육들이

cause hair to stand upright across the body.

털들이 바로 서도록 만듭니다.

That’s the phenomenon known as goosebumps and it traps body heat close to your skin.

이것이 닭살으로 알려져 있는 현상이고, 이는 몸의 열을 피부 근처에 잡아 둡니다.

Skin’s vast surface isn’t just a shield;

넓은 표면의 피부는 단지 보호막이 아닙니다.

it also enables us to interact and connect with the world.

이는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고 연결되도록 도와줍니다.

Its multifunctional layer cools us down and keeps us warm.

다기능의 피부는 우리를 시원하게도 하고,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기도 합니다.

The integumentary system may be many things,

피부 체계는 다양한 일을 할 겁니다.

but it’s certainly more than skin deep.

확실한 건, 겉으로 보기보다 그 이상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