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ere there three popes at the same time? - Joëlle Rollo-Koster

번역: Sang Jin Yi 검토: Jihyeon J. Kim

For almost two millennia, the Pope has been a figure

거의 2천 년 동안 교황은

of supreme spiritual authority for Catholics around the world.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최고의 영적 권위를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But in the late 14th century, Catholics found themselves

하지만 14세기 후반에 가톨릭 신자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with not one, not two, but three popes.

한 명도, 두 명도 아닌 세 명의 교황이 있다는 사실을요.

Where did this plethora of popes come from?

이 많은 교황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And who among them was the genuine article?

그리고 그들 중 누가 진짜였을까요?

The origins of this papal predicament began in 1296,

이 교황이 처한 곤경의 기원은 1296년에 시작되었는데

when France’s King Philip IV decided to raise taxes on the Church.

그때 프랑스의 왕 필립 4세는 교회에 세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iven the clergy’s political power,

성직자들의 정치적 힘을 고려할 때

this offended Pope Boniface VIII, leading him to write the “Unam Sanctam”:

이것은 교황 보니파시오 8세를 불쾌하게해서 그가 “우남 상탐“을 쓰게 하였는데

속세의 통치자에 대한 교황의 완전한 패권을 주장하는 급진적 법령이었죠.

a radical decree asserting the Pope’s total supremacy over earthly rulers.

But King Philip struck back.

하지만 필립 왕은 반격했습니다.

He declared Boniface a heretic and tried to have him arrested in a violent raid.

그는 보니파시오를 이단자로 선언하고 폭력적인 급습으로 체포하려 했습니다.

Boniface survived the assault, but died soon after.

보니파시오는 그 공격에서 살아남았지만 곧 사망했습니다.

And following a short-lived successor, Pope Clement V was elected in 1305.

단명한 후임자에 이어, 1305년 교황 클레멘스 5세가 선출되었습니다.

A French diplomat seeking peace in the war between England and his homeland,

영국과 자신의 조국 사이의 전쟁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프랑스 외교관으로서

Clement wanted to stay close to the conflict

클레멘스는 그 전쟁을 가까이하면서

and escape the demands of Rome.

로마의 요구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So in 1309, he moved the seat of the papacy to Avignon—

그래서 1309년, 그는 교황청 소재지를 아비뇽으로 옮겼습니다.

a city close to France but owned by a vassal of the Church.

프랑스와 가깝지만 교회의 봉신이 소유한 도시였죠.

The papacy remained here for the terms of seven popes

교황청은 7명의 교황 임기 동안 이곳에 머물렀는데

until the reigning Pope finally returned to Italy in 1376.

1376년에 통치 중인 교황이 마침내 이탈리아로 돌아올 때까지였습니다.

But just several months after his arrival, he suddenly died.

하지만 도착한 지 불과 몇 달 후에 그는 갑자기 죽었습니다.

This shocking development meant a new pope had to be elected immediately—

이 충격적인 국면은 새로운 교황이 즉시 선출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and in Rome, where there hadn’t been a papal election in over 70 years.

그것도 70년 이상 교황 선거가 없었던 로마에서 말입니다.

The Romans were determined to elect one of their own

로마인들은 자신들 중 한 명을 선출하고

and restore Rome as the seat of Western Christendom.

로마를 서구 기독교의 소재지로 복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Local officials pressured cardinals to choose an Italian pope,

지방 관리들은 추기경들에게 이탈리아 교황을 선택하라고 압력을 넣었고,

while rowdy mobs raided the conclave and plundered the papal wine cellar.

소란스러운 폭도들은 콘클라베를 급습하고 교황의 포도주 저장실을 약탈했습니다.

Amidst this chaos, the cardinals elected the Neapolitan Archbishop of Bari

이 혼란 속에서, 추기경들은 바리의 나폴리 대주교를

to become Pope Urban VI.

교황 우르바노 6세로 선출했습니다.

Initially, Urban was seen as a safe choice.

처음에 우르바노는 안전한 선택으로 간주되었습니다.

But he quickly proved to be a reformer who sought to limit the cardinal’s finances.

하지만 곧 그는 추기경의 재정을 제한하려는 개혁가임이 드러났습니다.

Desperate to maintain their luxurious lifestyles,

자신들의 사치스러운 생활 방식을 필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the cardinals declared the recent election illegitimate,

추기경들은 최근 선거가 불법이라고 선언했습니다.

since it was decided under pressure from the Roman mob.

로마 폭도들의 압력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요.

They denounced Urban as a usurper

그들은 우르바노를 찬탈자라고 비난했고

and held a new conclave to elect Pope Clement VII.

새로운 콘클라베를 열어 교황 클레멘스 7세를 선출했습니다.

Clement attempted to excommunicate Urban,

클레멘스는 우르바노를 파문하려 했지만

but he refused to recognize the authority of Clement

우르바노는 클레멘스나 그의 탐욕스러운 추기경들의

or his greedy cardinals.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Urban named new cardinals to his court and entrenched himself in Rome

우르바노는 새로운 추기경들을 궁정 신하에 임명하고 로마에 자리잡았습니다.

while Clement and his supporters returned to Avignon.

클레멘스와 그의 지지자들이 아비뇽으로 돌아가는 동안에요.

The schism had officially begun.

교회의 분열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Western Christendom now had two capitals, Avignon and Rome,

서양 기독교는 이제 아비뇽과 로마라는 두 수도를 갖게 되었고

each with their own Pope and court of cardinals.

각각 교황과 추기경들이 있는 궁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As popes from each line died, their cardinals appointed successors,

각 계통에서는 교황이 죽으면 추기경들이 후임 교황을 임명했고

continuing the crisis for decades.

위기는 수십 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This strange situation didn't impact most ordinary Catholics,

이 이상한 상황은 대부분의 일반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요.

as there were no significant doctrinal splits.

중대한 교리의 분열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Instead, the drama played out in the diplomatic realm.

대신에 그 드라마는 외교적인 영역에서 일어났습니다.

European rulers were forced to choose sides,

유럽 통치자들은 한쪽 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as both popes vied for spiritual and political supremacy.

두 교황들이 영적, 정치적 패권을 놓고 주도권 다툼을 했기 때문이죠.

Only a pope had the authority to call a general council

오로지 교황만이 공의회를 소집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to officially resolve the issue,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였죠.

and both sides refused to take this step.

양측은 이 조치를 취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So in 1409, a group of cardinals from France and Rome

그래서 1409년, 프랑스와 로마에서 온 한 무리의 추기경들은

took matters into their own hands.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They claimed that since both popes were disputed,

그들은 두 교황 모두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cardinals did have the right to call a council.

추기경들이 공의회를 소집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nd at their gathering these cardinals deposed the pretenders

그리고 그들의 모임에서 추기경들은 교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퇴위시키고

and elected a new Pope.

새 교황을 선출했습니다.

Unfortunately, both Avignon’s Pope and Rome’s Pope

불행하게도, 아비뇽 교황과 로마 교황은 모두

refused to recognize this council.

이 공의회를 인정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So instead of solving the crisis, the number of popes rose to three.

그래서 위기를 해결하는 대신에 교황의 수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This unusual arrangement lasted five more years,

이 특이한 처리 방식은 5년 더 지속되었습니다.

until the Council of Constance in 1417.

1417년 콘스탄츠 공의회까지요.

Here, the popes from the Roman line and recently created third line resigned

여기서, 로마 계통 교황과 최근에 생긴 세 번째 계통 교황은 사임하고

and agreed to unite the church under a new Pope—

새 교황 아래 교회를 통합하는 데 동의했는데

Martin V.

그 새 교황은 마르티노 5세였습니다.

Undisputed, Martin swiftly excommunicated the only person still against him—

논의의 여지없이, 마르티노는 신속하게 자신에 반대하는 유일한 사람인

the Pope of Avignon—

아비뇽 교황을 파문했고

and finally ended the schism after 39 years.

마침내 39년 만에 교회의 분열을 종식시켰습니다.

Today, the church’s official records say the Roman Line

오늘날 교회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로마 계통이

was always the true papal power.

항상 진정한 교황 권력이었다고 합니다.

But regardless of how the schism ended,

그러나 교회의 분열이 어떻게 끝났는지 와는 상관없이

its existence proves that even those who are supposed to be pious

그 존재 사실은 경건해야 하는 사람들조차도

are prone to petty power struggles.

사소한 권력 투쟁을 하기 쉽다는 것을 입증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