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automation take away all our jobs? | David Autor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Joanna Pietrulewicz

번역: Minjeong Kim 검토: Jihyeon J. Kim

Here's a startling fact:

여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in the 45 years 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automated teller machine,

현금을 지급하는 자판기같은 현금 자동 입출금기가

those vending machines that dispense cash,

도입된 지도 45년이 되었는데

the number of human bank tellers employed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고용된 은행 창구 직원의 수가

has roughly doubled,

거의 두 배가 늘었습니다.

from about a quarter of a million to a half a million.

25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말이죠.

A quarter of a million in 1970 to about a half a million today,

1970년에 25만 명에서 오늘날 50만 명이 된 겁니다.

with 100,000 added since the year 2000.

2000년도 이후에 10만명이 더해져서요.

These facts, revealed in a recent book

이 사실은 최근의 저서에서 밝혀졌는데요.

by Boston University economist James Bessen,

보스턴 대 경제학자 제임스 베센이 쓴 책에서

raise an intriguing question:

대단히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what are all those tellers doing,

그 많은 창구 직원들은 대체 무엇을 하며

and why hasn't automation eliminated their employment by now?

왜 아직까지 그들의 직업이 없어지지 않았는가?

If you think about it,

잘 생각해보면

many of the great inventions of the last 200 years

최근 200년간의 수많은 위대한 발명품들이

were designed to replace human labor.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Tractors were developed

트렉터가 고안된 것도

to substitute mechanical power for human physical toil.

인간의 힘든 노동을 기계힘으로 대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Assembly lines were engineered

생산라인이 제작된 것도

to replace inconsistent human handiwork

일관성 없는 수작업을 대체하기 위함이었죠.

with machine perfection.

기계의 완벽함으로요.

Computers were programmed to swap out

인간의 계산 착오나 실수들을 없애기 위해

error-prone, inconsistent human calculation

컴퓨터가 프로그램 되었습니다.

with digital perfection.

디지털의 완벽함이었죠.

These inventions have worked.

이 기계들은 정말 열심히 일해왔어요.

We no longer dig ditches by hand,

우리는 더이상 도랑을 손으로 파지 않고

pound tools out of wrought iron

연철을 두드려 도구들을 만들지도 않고

or do bookkeeping using actual books.

종이 책을 이용해 장부를 정리하지도 않죠.

And yet, the fraction of US adults employed in the labor market

하지만, 미국 노동 시장의 어떤 부분에선

is higher now in 2016

2016년에 성인 고용률이

than it was 125 years ago, in 1890,

125년 전인 1890년도에 비해 올라갔고

and it's risen in just about every decade

125년의 세월동안

in the intervening 125 years.

약 10년 주기로 상승해오고 있습니다.

This poses a paradox.

굉장히 역설적이죠.

Our machines increasingly do our work for us.

기계들이 우리를 대신해 더 많은 일을 하는데

Why doesn't this make our labor redundant and our skills obsolete?

왜 인간의 노동이나 기술이 쓸모없어지지 않는 걸까요?

Why are there still so many jobs?

왜 아직까지 이렇게 많은 직업들이 존재하는 거죠?

(Laughter)

(웃음)

I'm going to try to answer that question tonight,

오늘 제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려 합니다.

and along the way, I'm going to tell you what this means for the future of work

이것이 미래의 직업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and the challenges that automation does and does not pose

자동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과제를 주고

for our society.

주지 않는지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Why are there so many jobs?

왜 이렇게 일자리가 많은 걸까요?

There are actually two fundamental economic principles at stake.

사실 두 가지 경제 원칙이 위태롭습니다.

One has to do with human genius

그 중 하나는 인간의 천재성과 창의성입니다.

and creativity.

The other has to do with human insatiability,

나머지 하나는 탐욕이죠.

or greed, if you like.

욕심이라 부르셔도 좋고요.

I'm going to call the first of these the O-ring principle,

그 중 첫 번째 것을 O링 원칙이라 부르겠습니다.

and it determines the type of work that we do.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를 결정하죠.

The second principle is the never-get-enough principle,

두 번째 원칙은 절대 불만족 원칙이라고 하고

and it determines how many jobs there actually are.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Let's start with the O-ring.

O링 원칙부터 시작해보죠.

ATMs, automated teller machines,

ATM, 즉, 현금 자동 입출금기는

had two countervailing effects on bank teller employment.

창구 은행원 고용에 두 가지 효과를 줬습니다.

As you would expect, they replaced a lot of teller tasks.

상상하신대로, 창구 직원의 많은 일을 대체했죠.

The number of tellers per branch fell by about a third.

지점당 3분의 1 수준의 직원 수가 감소했고요.

But banks quickly discovered that it also was cheaper to open new branches,

하지만 새 지점을 내는데 적은 비용이 들게 됐습니다.

and the number of bank branches increased by about 40 percent

은행 지점의 수가 무려 40%나 증가했죠.

in the same time period.

동 기간내에 말입니다.

The net result was more branches and more tellers.

결론적으론 더 많은 지점과 창구 자리가 생겼죠.

But those tellers were doing somewhat different work.

하지만 그 직원들은 약간 다른 일을 합니다.

As their routine, cash-handling tasks receded,

돈을 만지는 일을 하는

they became less like checkout clerks

계산대 직원보다도

and more like salespeople,

좀 더 판매원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죠.

forging relationships with customers,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한다거나

solving problems

문제를 해결하고

and introducing them to new products like credit cards, loans and investments:

신용카드, 대출, 투자와 같은 새 상품을 소개합니다.

more tellers doing a more cognitively demanding job.

더 많은 창구원들이 더 많은 인지력을 요구하는 일을 하죠.

There's a general principle here.

여기 보편적인 원칙이 있습니다.

Most of the work that we do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이

requires a multiplicity of skills,

다양한 기술과

and brains and brawn,

두뇌, 체력

technical expertise and intuitive mastery,

기술적 전문성과 직감력을 필요로 합니다.

perspiration and inspiration in the words of Thomas Edison.

그리고 땀과 영감. 에디슨이 말한 것처럼 말이죠.

In general, automating some subset of those tasks

보통 이런 일들의 일부분을 자동화 시킨다고 하더라도

doesn't make the other ones unnecessary.

다른 일들까지 필요없게 만들지는 않죠.

In fact, it makes them more important.

사실, 그런 일들을 더욱 중요하게 만듭니다.

It increases their economic value.

경제적 가치를 더 높혀주기 때문이죠.

Let me give you a stark example.

극명한 예시를 하나 보여드리죠.

In 1986, the space shuttle Challenger

1986년에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exploded and crashed back down to Earth

이륙한지 2분도 채 안돼

less than two minutes after takeoff.

폭발하고 추락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The cause of that crash, it turned out,

그 사건의 밝혀진 원인은

was an inexpensive rubber O-ring in the booster rocket

부스터 로켓 내의 값싼 O링 고무밴드 때문이었습니다.

that had frozen on the launchpad the night before

전날 밤 발사대 위에서 얼어버렸기 때문인데요.

and failed catastrophically moments after takeoff.

그 때문에 발사 후에 비극적으로 실패하게 된거죠.

In this multibillion dollar enterprise

수백억이 들어간 이 사업에서

that simple rubber O-ring

그 단순한 고무 O링이

made the difference between mission success

미션 성공과 우주비행사 7명의 안타까운 죽음 사이의

and the calamitous death of seven astronauts.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n ingenious metaphor for this tragic setting

이 재앙적 상황의 기발한 은유가 바로

is the O-ring production function,

O링 생산 기능이란 것인데

named by Harvard economist Michael Kremer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마이클 크레머가

after the Challenger disaster.

챌린저호 사건 후 이름을 지었습니다.

The O-ring production function conceives of the work

O링 생산 기능은 다음과 같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as a series of interlocking steps,

일련의 맞물린 단계로서의 작업이

links in a chain.

하나의 체인을 연결하고 있다고 말이죠.

Every one of those links must hold for the mission to succeed.

미션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각의 연결고리가 서로 잘 붙어있어야 합니다.

If any of them fails,

만약 하나라도 실패한다면

the mission, or the product or the service,

그 미션 혹은 물건 혹은 서비스도

comes crashing down.

망해버리기 마련이죠.

This precarious situation has a surprisingly positive implication,

이 위태로운 상황이 놀랍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which is that improvements

단 하나의 연결고리의 견고함을

in the reliability of any one link in the chain

개선시키는 이 행위가

increases the value of improving any of the other links.

다른 연결고리들 또한 발전시키는 가치를 향상시키게 됩니다.

Concretely, if most of the links are brittle and prone to breakage,

구체적으로, 대부분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기 쉽다면

the fact that your link is not that reliable

연결고리가 믿을만 한지 아닌지는

is not that important.

더이상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Probably something else will break anyway.

왜냐하면 아마 다른 것들도 이미 부서지고 있을테니까요.

But as all the other links become robust and reliable,

하지만 다른 연결고리들이 모두 견고하다면

the importance of your link becomes more essential.

한 연결고리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지는 겁니다.

In the limit, everything depends upon it.

한계점에 다달았을 땐 모든 게 그 고리에 달렸기 때문이죠.

The reason the O-ring was critical to space shuttle Challenger

O링이 챌린저호에 치명적이었던 이유는

is because everything else worked perfectly.

그것을 뺀 나머지 모든 것들은 완벽했기 때문입니다.

If the Challenger were kind of the space era equivalent

만약 챌린저호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2000같은

of Microsoft Windows 2000 --

우주 시대였다면...

(Laughter)

(웃음)

the reliability of the O-ring wouldn't have mattered

O링의 견고함은 중요하지 않았을 겁니다.

because the machine would have crashed.

왜냐하면 기계 자체가 박살났을테니까요.

(Laughter)

(웃음)

Here's the broader point.

좀 더 넓은 의미로서 말씀드리죠.

In much of the work that we do, we are the O-rings.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에서 우리는 O링과도 같습니다.

Yes, ATMs could do certain cash-handling tasks

현금 입출금기는 돈 세는 일을

faster and better than tellers,

은행원보다 더 빠르게 잘 할 수 있습니다.

but that didn't make tellers superfluous.

하지만 은행원들이 불필요한 건 아니죠.

It increased the importance of their problem-solving skills

그들의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더 중요해졌고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customers.

고객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죠.

The same principle applies if we're building a building,

건물을 지을때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if we're diagnosing and caring for a patient,

환자를 진단하거나 돌볼 때에도

or if we are teaching a class

한 교실에 가득 찬 고등학생들을

to a roomful of high schoolers.

가르칠 때에도 말이죠.

As our tools improve,

우리의 도구들이 발전할 수록

technology magnifies our leverage

기술은 우리의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and increases the importance of our expertise

우리가 가진 전문지식과 판단력

and our judgment and our creativity.

그리고 창의성의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And that brings me to the second principle:

그 것이 두 번째 원칙으로 이어집니다.

never get enough.

절대 불만족.

You may be thinking, OK, O-ring, got it,

'O링은 이제 알겠어' 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죠.

that says the jobs that people do will be important.

사람들이 하는 일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요.

They can't be done by machines, but they still need to be done.

기계로 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여전히 해야하는 일입니다.

But that doesn't tell me how many jobs there will need to be.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걸 말해주진 않죠.

If you think about it, isn't it kind of self-evident

생각해보면, 자명한 사실인 것은

that once we get sufficiently productive at something,

우리가 어떤 것에 있어 굉장히 생산적이 되면

we've basically worked our way out of a job?

결국 일자리를 잃기위해 일해온 것과 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In 1900, 40 percent of all US employment

1900년에 미국 고용의 40%가

was on farms.

농장에서 이뤄졌습니다.

Today, it's less than two percent.

오늘날엔 2%에도 못 미치죠.

Why are there so few farmers today?

오늘날엔 농부들이 왜 많지 않은 걸까요?

It's not because we're eating less.

우리가 덜 먹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Laughter)

(웃음)

A century of productivity growth in farming

농업에 있어 생산성 증대의 세기란

means that now, a couple of million farmers

오늘날 수백만 명의 농부들이

can feed a nation of 320 million.

3억 2천만 명을 먹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That's amazing progress,

실로 엄청난 발전이나

but it also means there are only so many O-ring jobs left in farming.

농업에 많은 O링 일자리만 남았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So clearly, technology can eliminate jobs.

그러니 명백히 기술은 일자리를 빼앗습니다.

Farming is only one example.

농업은 한 가지 예시일 뿐입니다.

There are many others like it.

이와 같은 일들이 도처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But what's true about a single product or service or industry

사실은,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 혹은 산업이

has never been true about the economy as a whole.

단 한 번도, 경제 전체로서 해당된 적이 없었단 겁니다.

Many of the industries in which we now work --

우리가 지금 일하고 있는 많은 산업체들

health and medicine,

의료과 의약품

finance and insurance,

재무와 보험

electronics and computing --

전자학과 컴퓨터가

were tiny or barely existent a century ago.

100년 전에는 아주 적거나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Many of the products that we spend a lot of our money on --

우리가 엄청난 돈을 쓰는 수많은 물건들

air conditioners, sport utility vehicles,

에어컨과 운동 기구들

computers and mobile devices --

살 수도 없이 비싼

were unattainably expensive,

컴퓨터나 휴대 기기들은

or just hadn't been invented a century ago.

100년 전에는 발명되지도 않았던 것들이죠.

As automation frees our time, increases the scope of what is possible,

자동화가 우리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가능한 것의 범위를 넓혀줬기 때문에

we invent new products, new ideas, new services

우리는 새로운 물건,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that command our attention,

그것들은 우리의 이목을 끌고

occupy our time

우리의 시간을 차지하며

and spur consumption.

소비를 자극합니다.

You may think some of these things are frivolous --

아마 몇몇가지는 쓸데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extreme yoga, adventure tourism,

극도의 요가라든가, 모험적 여행이라든가

Pokémon GO --

포켓몬고 같은...

and I might agree with you.

그리고 여러분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But people desire these things, and they're willing to work hard for them.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열망하고 이런 것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죠.

The average worker in 2015

2015년 평범한 노동자들이

wanting to attain the average living standard in 1915

1915년의 평균 생활 수준을 영위하고자 한다면

could do so by working just 17 weeks a year,

1년에 17주만 일하면 됩니다.

one third of the time.

지금의 3분의 1 수준일 뿐이죠.

But most people don't choose to do that.

하지만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They are willing to work hard

대부분은 열심히 일하고 싶어합니다.

to harvest the technological bounty that is available to them.

그들에게 허락된 모든 기술적 풍부함을 얻기 위해 말이죠.

Material abundance has never eliminated perceived scarcity.

물질적 풍요로는 우리가 느끼는 부족함을 절대 채울 수 없었습니다.

In the words of economist Thorstein Veblen,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에 의하면

invention is the mother of necessity.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Now ...

이제...

So if you accept these two principles,

이 두 원칙을 이해하셨다면

the O-ring principle and the never-get-enough principle,

O링 원칙과 절대 불만족 원칙 말이죠.

then you agree with me.

제 생각에 동의하실 겁니다.

There will be jobs.

일자리는 늘 있을겁니다.

Does that mean there's nothing to worry about?

그렇다고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까요?

Automation, employment, robots and jobs --

자동화, 고용, 로봇, 그리고 일자리.

it'll all take care of itself?

스스로 다 해결될까요?

No.

아뇨.

That is not my argument.

제 말은 그것이 아닙니다.

Automation creates wealth

자동화는 부를 불러옵니다.

by allowing us to do more work in less time.

우리가 더 적은 시간동안 더 많은 일을 하게 하니까요.

There is no economic law

그런 경제적 법칙은 없습니다.

that says that we will use that wealth well,

그렇게 쌓은 부를 우리가 현명하게 사용할 것이란 법칙이요.

and that is worth worrying about.

하지만 걱정해볼 필요는 있죠.

Consider two countries,

두 나라를 생각해보죠.

Norway and Saudi Arabia.

노르웨이와 사우디 아라비아.

Both oil-rich nations,

둘 다 산유국이죠.

it's like they have money spurting out of a hole in the ground.

마치 바닥의 구멍에서 돈이 쏟아져나오는 것과 같죠.

(Laughter)

(웃음)

But they haven't used that wealth equally well to foster human prosperity,

하지만 그 돈을 두 나라가 똑같이 인간의 번영을 위해 사용하진 않습니다.

human prospering.

인간의 번영.

Norway is a thriving democracy.

노르웨이는 민주주의를 지향하죠.

By and large, its citizens work and play well together.

대체로 국민들은 일도 여가도 함께 잘 해나갑니다.

It's typically numbered between first and fourth

국민 행복도 랭킹에서

in rankings of national happiness.

주로 1위와 4위 사이를 기록합니다.

Saudi Arabia is an absolute monarchy

사우디 아라비아는 완벽한 군주제죠.

in which many citizens lack a path for personal advancement.

그래선지 국민들이 개인적인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It's typically ranked 35th among nations in happiness,

국민 행복도에서 주로 35위를 기록합니다.

which is low for such a wealthy nation.

부유국 치고는 낮은 수치죠.

Just by way of comparison,

그냥 비교를 한번 해보자면,

the US is typically ranked around 12th or 13th.

미국은 주로 12, 13위를 기록합니다.

The difference between these two countries

두 나라의 차이점은

is not their wealth

부가 아닙니다.

and it's not their technology.

기술력도 아니고요.

It's their institutions.

바로 제도와 관습들입니다.

Norway has invested to build a society

노르웨이는 기회와 경제의 유동성이

with opportunity and economic mobility.

깃든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자해왔습니다.

Saudi Arabia has raised living standards

사우디 아라비아도 생활 수준을 향상해왔죠.

while frustrating many other human strivings.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좌절시키면서요.

Two countries, both wealthy,

두 나라 모두 부유하지만

not equally well off.

똑같이 잘 돌아가지는 않죠.

And this brings me to the challenge that we face today,

그리고 저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the challenge that automation poses for us.

자동화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을 말이죠.

The challenge is not that we're running out of work.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The US has added 14 million jobs

미국은 천 사백만 개의 일자리를

since the depths of the Great Recession.

대공황 이후로 만들어왔습니다.

The challenge is that many of those jobs

진짜 문제는 이 많은 일자리들이

are not good jobs,

좋은 직업들은 아니며

and many citizens cannot qualify for the good jobs

정작 새로 생겨난 좋은 직업들을 갖기엔

that are being created.

사람들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Employment growth in the United States and in much of the developed world

미국과 다른 선진국의 고용 성장은

looks something like a barbell

역기와 같은 모양새를 갖고 있는데

with increasing poundage on either end of the bar.

이는 양 끝의 무게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On the one hand,

반면에

you have high-education, high-wage jobs

여러분은 고등 교육을 받고 높은 임금을 받는 직업을 갖고있죠.

like doctors and nurses, programmers and engineers,

의사나 간호사,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

marketing and sales managers.

마케팅과 세일즈 매니저 같은 겁니다.

Employment is robust in these jobs, employment growth.

이런 직종은 탄탄한 고용 증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Similarly, employment growth is robust in many low-skill,

비슷하게, 많은 저기술 직종에서도 고용 증가는 뚜렷합니다.

low-education jobs like food service,

예를 들면, 요식업이나

cleaning, security,

청소, 보안,

home health aids.

가정 방문 보조와 같은 직종이죠.

Simultaneously, employment is shrinking

동시에, 중간 교육과 중간 임금을 받는

in many middle-education, middle-wage, middle-class jobs,

중산층의 고용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like blue-collar production and operative positions

예를들어 블루칼라 생산직이나 숙련직

and white-collar clerical and sales positions.

화이트 칼라의 사무직 혹은 세일즈 분야에서는요.

The reasons behind this contracting middle

점점 수축하는 중산층의 이유는

are not mysterious.

미스테리한 것이 아닙니다.

Many of those middle-skill jobs

잘 짜여진 룰과 방법들을 사용하는

use well-understood rules and procedures

중간 기술직의 대부분이

that can increasingly be codified in software

소프트웨어에 입력이 되어서

and executed by computers.

컴퓨터들이 대신할 수 있는 일들이라는 사실입니다.

The challenge that this phenomenon creates,

경제학자들이 고용 양극화라고 부르는

what economists call employment polarization,

이 현상이 만들어 낸 문제점는

is that it knocks out rungs in the economic ladder,

경제라는 사다리의 가로대를 제거해버리는 것이며

shrinks the size of the middle class

중산층의 규모를 줄어들게하고

and threatens to make us a more stratified society.

계층화된 사회를 만들도록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On the one hand, a set of highly paid, highly educated professionals

반면에, 고등 교육을 받고 고소득을 올리는 직업들은

doing interesting work,

흥미로운 일을 하고,

on the other, a large number of citizens in low-paid jobs

저소득 직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whose primary responsibility is to see to the comfort and health of the affluent.

그런 부자들의 건강과 편리함을 위해 기초적인 책임만을 지고 있는 것이죠.

That is not my vision of progress,

제가 보기엔 이것은 진전도 아니며,

and I doubt that it is yours.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But here is some encouraging news.

하지만 좋은 뉴스가 있습니다.

We have faced equally momentous economic transformations in the past,

과거부터 똑같이 이런 경제적으로 중요한 변혁을 겪어왔고

and we have come through them successfully.

우리는 모두 성공적으로 이겨왔다는 겁니다.

In the late 1800s and early 1900s,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에

when automation was eliminating vast numbers of agricultural jobs --

자동화가 농업의 수많은 직업들을 없애고 있을때

remember that tractor? --

트랙터 기억하십니까?

the farm states faced a threat of mass unemployment,

농가들은 대량 해고를 직면했었습니다.

a generation of youth no longer needed on the farm

젊은 세대는 더 이상 농가에 필요하지 않았고

but not prepared for industry.

산업화에도 준비되지 않았었습니다.

Rising to this challenge,

다시 이 문제로 돌아와서

they took the radical step

그들은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고

of requiring that their entire youth population

그 변화는, 모든 청소년들이 학교로 돌아가

remain in school and continue their education

적당한 나이인 16세가 될 때까지

to the ripe old age of 16.

충분한 교육을 받게 하였습니다.

This was called the high school movement,

이것은 고등 교육 운동이라고 불리며

and it was a radically expensive thing to do.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운동이었죠.

Not only did they have to invest in the schools,

학교에 투자를 했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but those kids couldn't work at their jobs.

그 아이들이 일을 할 수도 없었으니까요.

It also turned out to be one of the best investments

사실 이것은 미국이 20세기에 투자했던

the US made in the 20th century.

가장 큰 투자중의 하나였습니다.

It gave us the most skilled, the most flexible

그리고나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숙련되고

and the most productive workforce in the world.

가장 유연하며 생산적인 작업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To see how well this worked, imagine taking the labor force of 1899

이게 얼마나 성공적이었냐면, 1899년의 노동력을 데려다가

and bringing them into the present.

현재에 가져다 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Despite their strong backs and good characters,

그들이 힘세고 좋은 성격을 가졌을지라도

many of them would lack the basic literacy and numeracy skills

상당수가 문맹이거나 셈을 할 수 없어서

to do all but the most mundane jobs.

대부분의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을 겁니다.

Many of them would be unemployable.

거의 무직으로 남아있겠죠.

What this example highlights is the primacy of our institutions,

최고의 기관들 특히 학교들이

most especially our schools,

우리가 지금 수확하고 있는

in allowing us to reap the harvest

기술적 번영의 결과물을 가능하게 해 준

of our technological prosperity.

장본인 이라는 것을 이 예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It's foolish to say there's nothing to worry about.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Clearly we can get this wrong.

자칫하면 잘 못 이해할 수도 있죠.

If the US had not invested in its schools and in its skills

만약 미국이 100년전 고등 교육 운동같이

a century ago with the high school movement,

학교나 기술에 투자를 하지 않았더라면

we would be a less prosperous,

아마 이렇게 번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a less mobile and probably a lot less happy society.

덜 유동적이며 아마 덜 행복한 사회가 되었을 수도 있죠.

But it's equally foolish to say that our fates are sealed.

하지만,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겁니다.

That's not decided by the machines.

그것은 기계로부터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It's not even decided by the market.

시장으로부터 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It's decided by us and by our institutions.

바로 우리, 그리고 우리 기관으로부터 정해지는 것입니다.

Now, I started this talk with a paradox.

저는 이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Our machines increasingly do our work for us.

기계는 우리를 대신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Why doesn't that make our labor superfluous,

하지만 그것이 왜 우리의 노동을 불필요하게 만들지 않고

our skills redundant?

우리 기술을 쓸모없게 만들지 않는 걸까요?

Isn't it obvious that the road to our economic and social hell

경제나 사회의 지옥으로 향하는 길이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is paved with our own great inventions?

최고의 발명품들로 가득하다는 것이 자명하지 않습니까?

History has repeatedly offered an answer to that paradox.

역사는 계속해서 이 역설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The first part of the answer is that technology magnifies our leverage,

첫 번째 대답은, 기술이 우리의 영향력을 극대화 하고있고

increases the importance, the added value

우리의 전문 지식의 중요성과 가치

of our expertise, our judgment and our creativity.

그리고 판단력과 창의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That's the O-ring.

이것이 바로 O링이죠.

The second part of the answer is our endless inventiveness

두번째 대답은, 우리의 끊임없는 독창성과

and bottomless desires

끝없는 욕구가

means that we never get enough, never get enough.

우리의 절대 불만족성을 자극하고 있다는 겁니다.

There's always new work to do.

언제나 새로운 직업들이 생깁니다.

Adjusting to the rapid pace of technological change

양극화된 대부분의 노동 시장에서 보여지듯

creates real challenges,

경제적 유동성에 위협이 될 만한

seen most clearly in our polarized labor market

급격한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and the threat that it poses to economic mobility.

진짜 도전 과제가 되었습니다.

Rising to this challenge is not automatic.

이 도전을 마주하는 것은 자동이 아닙니다.

It's not costless.

비용이 들고

It's not easy.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But it is feasible.

하지만 실현 가능합니다.

And here is some encouraging news.

여기 좋은 뉴스가 있습니다.

Because of our amazing productivity,

엄청난 생산력 덕분에

we're rich.

우리는 부유합니다.

Of course we can afford to invest in ourselves and in our children

백 년전에 우리 선조들이 고등 교육 운동에서 보여줬듯

as America did a hundred years ago with the high school movement.

우리는 우리 자신과 아이들에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Arguably, we can't afford not to.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요.

Now, you may be thinking,

이렇게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Professor Autor has told us a heartwarming tale

아우터 교수가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해줬구나.

about the distant past,

먼 과거에 대해서

the recent past,

가까운 과거에 대해서

maybe the present, but probably not the future.

어쩌면 현재에, 하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아닐 겁니다.

Because everybody knows that this time is different.

왜냐면 지금은 분명 다르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있기 때문이죠.

Right? Is this time different?

맞죠? 지금은 다르죠?

Of course this time is different.

당연히 지금은 다르죠.

Every time is different.

모든 시간은 다릅니다.

On numerous occasions in the last 200 years,

지난 200년간 많은 상황들 속에서

scholars and activists have raised the alarm

학자들과 운동가들은 우리의 직업이 사라지고 있으며

that we are running out of work and making ourselves obsolete: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쓸모없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for example, the Luddites in the early 1800s;

예를 들어, 1800년대 초 러다이트(신기술 반대자)들

US Secretary of Labor James Davis

1920년대 중반 미국 노동 장관

in the mid-1920s;

제임스 데이비스

Nobel Prize-winning economist Wassily Leontief in 1982;

198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탄 바실리 레온티예프

and of course, many scholars,

그리고 당연히 많은 학자들

pundits, technologists

최신 과학 기술 전문가들

and media figures today.

그리고 오늘날 미디어에 이르기까지요.

These predictions strike me as arrogant.

저는 이 예언들이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These self-proclaimed oracles are in effect saying,

자칭 지식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If I can't think of what people will do for work in the future,

"미래에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지 내가 생각해 낼 수 없다면

then you, me and our kids

당신도, 나도, 그리고 우리 자녀들도

aren't going to think of it either."

그걸 생각해 내지 못 할 거야"

I don't have the guts

저는 감히 인간의 독창성에 대해서

to take that bet against human ingenuity.

그렇게 말 할 자신도 없습니다.

Look, I can't tell you what people are going to do for work

저는 앞으로 100년 뒤에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a hundred years from now.

말해줄 수도 없는 걸요.

But the future doesn't hinge on my imagination.

미래는 저의 상상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If I were a farmer in Iowa in the year 1900,

제가 1900년도에 아이오아 주의 농부였다면

and an economist from the 21st century teleported down to my field

그리고 21세기의 경제학자가 내 밭에 갑자기 나타나서

and said, "Hey, guess what, farmer Autor,

"이봐 농부, 그거 알아?

in the next hundred years,

앞으로 100년 안에

agricultural employment is going to fall from 40 percent of all jobs

농업 고용율이 40% 대에서

to two percent

2% 대로 떨어질 건데

purely due to rising productivity.

순전히 생산성 증가 때문이지.

What do you think the other 38 percent of workers are going to do?"

나머지 38%의 농부들은 어떻게 될 것같아?"

I would not have said, "Oh, we got this.

"오, 걱정마. 우린 앱도 만들거고

We'll do app development, radiological medicine,

방사선 의술도 개발하고 요가 선생이나 이모티콘도 만들겠지."

yoga instruction, Bitmoji."

(Laughter)

(웃음)

I wouldn't have had a clue.

아마 짐작도 못 했을 겁니다.

But I hope I would have had the wisdom to say,

하지만 이렇게 말할 지혜는 갖고 있었기를 희망합니다:

"Wow, a 95 percent reduction in farm employment

"와, 현재의 95%만의 농업 종사자들 만으로도

with no shortage of food.

식량 부족 사태가 오지 않았다니.

That's an amazing amount of progress.

그것 참 엄청난 발전이군.

I hope that humanity finds something remarkable to do

인류가 그 모든 번영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with all of that prosperity."

무언가 다른 일을 찾았으면 좋겠네."

And by and large, I would say that it has.

그리고 대체적으로 그렇게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