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z Coleman's call to reinvent liberal arts education

번역: Kee-Yoon Nahm 검토: Nakho Kim

College presidents are not the first people who come to mind

창조적 상상력의 사용에 대해 이야기할 때

when the subject is the uses of the creative imagination.

대학 학장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이 아니죠.

So I thought I'd start by telling you how I got here.

그래서 제가 어떻게 이 자리에 오게 됐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The story begins in the late '90s.

이야기는 90년대 후반에 시작합니다.

I was invited to meet with leading educators

저는 새롭게 해방된 동유럽과 러시아의

from the newly free Eastern Europe and Russia.

교육 지도자들과의 만남에 초청됐습니다.

They were trying to figure out how to rebuild their universities.

그들은 대학을 재건할 방법을 찾고 있었죠.

Since education under the Soviet Union

소련 체제 하의 교육은

was essentially propaganda

사실상 선전활동으로

serving the purposes of a state ideology,

국가 이데올로기의 목적에 봉사했기 때문에

they appreciated that it would take wholesale transformations

자유로운 사람들에게 걸맞는

if they were to provide an education

교육을 제공하려면

worthy of free men and women.

완전한 변신이 필요하다는 걸 이해했습니다.

Given this rare opportunity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to start fresh,

희귀한 기회가 주어진 그들은

they chose liberal arts

가장 매력적인 모델로

as the most compelling model

인문학을 선택했습니다.

because of its historic commitment

그 이유는 학생들의 가장 폭 넓은 지적,

to furthering its students' broadest intellectual,

그리고 가장 깊은 윤리적 가능성들을

and deepest ethical potential.

확장해온 인문학의 역사적 역할 때문이었습니다.

Having made that decision

그 결정을 내린 그들은

they came to the United States,

인문학 교육의 본거지인

home of liberal arts education,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to talk with some of us

그런 방식의 교육과

most closely identified

보다 밀접하게 연관된

with that kind of education.

우리 전문가들과 이야기하기 위해서요.

They spoke with a passion, an urgency,

그들의 말에 담긴 열정, 긴급함,

an intellectual conviction

지적인 결의는

that, for me, was a voice I had not heard in decades,

제가 수십년 동안 듣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a dream long forgotten.

오랫동안 잊어온 꿈이었어요.

For, in truth, we had moved light years

사실 우리는 그들을 흥분시킨 열정들과

from the passions that animated them.

거리가 아주 많이 벌어졌죠.

But for me, unlike them,

하지만 그들과 달리 저는,

in my world, the slate was not clean,

저의 세계는 백지상태가 아니었습니다.

and what was written on it was not encouraging.

그리고 이미 쓰여진 것은 암담했죠.

In truth, liberal arts education

사실 인문학 교육은

no longer exists --

이 나라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at least genuine liberal arts education -- in this country.

적어도 진짜 인문학 교육은 그렇죠.

We have professionalized liberal arts to the point

우리는 인문학을 너무나도 전문화시켜

where they no longer provide the breadth of application

더 이상 본래처럼 폭넓은 적용범위와

and the enhanced capacity for civic engagement

시민 사회 참여의 확장된 능력을

that is their signature.

제공하지 못합니다.

Over the past century

지난 100년 사이

the expert has dethroned the educated generalist

'전문가' 개념이 '교육받은 종합지식인'의 자리를 찬탈하고

to become the sole model

지적 성취의

of intellectual accomplishment. (Applause)

유일한 모델이 됐습니다.

Expertise has for sure had its moments.

전문화도 물론 빛을 발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But the price of its dominance is enormous.

전문가 모델만이 지배하게 된 것의 대가는 엄청납니다.

Subject matters are broken up

주제들은 점점 더 작은

into smaller and smaller pieces,

조각들로 분해되고

with increasing emphasis on the technical and the obscure.

기술적이고 난해한 것에 보다 큰 초점이 맞춰집니다.

We have even managed to make the study of literature arcane.

심지어 우리는 문학 연구조차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You may think you know what is going on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in that Jane Austen novel --

무슨 내용인지 이해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that is, until your first encounter

포스트모던 해체주의와

with postmodern deconstructionism.

마주치지 전까지는요.

The progression of today's college student

오늘날 대학생의 학업은

is to jettison every interest except one.

하나 빼고 모든 관심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And within that one, to continually narrow the focus,

그 하나 안에서도 지속적으로 폭을 좁힙니다.

learning more and more about less and less;

보다 적은 것에 대해 보다 많이 배우죠.

this, despite the evidence all around us

만물의 상호연관성에 대한

of the interconnectedness of things.

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이렇습니다.

Lest you think I exaggerate,

제 말이 과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here are the beginnings of the A-B-Cs of anthropology.

여기 인류학의 기초 분과들이 있습니다.

As one moves up the ladder,

사다리를 타고 오를수록

values other than technical competence

기술적인 능력 외의 가치들은

are viewed with increasing suspicion.

점차 더 미심쩍게 여겨집니다.

Questions such as,

이런 질문들-

"What kind of a world are we making?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고 있는가?

What kind of a world should we be making?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가?

What kind of a world can we be making?"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 수 있는가?

are treated with more and more skepticism,

-은 점점 더 회의적인 대우를 받고

and move off the table.

옆으로 치워집니다.

In so doing, the guardians of secular democracy

이로써 세속적 민주주의의 수호자들은

in effect yield the connection

교육과 가치의 연관성을

between education and values

근본주의자들에게

to fundamentalists,

내주고 맙니다.

who, you can be sure,

그들은 분명히

have no compunctions about using education

자신들의 가치, 신정(神政)의 절대 가치를

to further their values:

확장하기 위해

the absolutes of a theocracy.

주저없이 교육을 이용합니다.

Meanwhile, the values and voices of democracy are silent.

그러는 동안 민주주의의 가치와 목소리는 침묵합니다.

Either we have lost touch with those values

우리는 그런 가치들을 잃어버렸거나,

or, no better,

마찬가지로 안타깝게도

believe they need not

그 가치들을 가르칠 필요가 없거나

or cannot be taught.

가르칠 수 없다고 믿습니다.

This aversion to social values

이런 사회적 가치의 기피는

may seem at odds with the explosion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의 폭발적 증가와

of community service programs.

모순되는 현상으로 보일 겁니다.

But despite the attention paid to these efforts,

하지만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 해도

they remain emphatically extracurricular.

이런 노력들은 전적으로 학과 외적인 것들로 남습니다.

In effect, civic-mindedness is treated

그 결과, 시민 정신은

as outside the realm of what purports to be

진지한 사유와 성숙한 목적을 지향하는

serious thinking and adult purposes.

세계 밖에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Simply put, when the impulse is to change the world,

간단히 말해,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충동이 있어도

the academy is more likely to engender

교육 기관은 힘을 실어주기보다

a learned helplessness

학습된 무기력을

than to create a sense of empowerment.

생성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This brew -- oversimplification of civic engagement,

이런 조합, 시민 참여의 과도한 단순화,

idealization of the expert,

전문가의 이상화,

fragmentation of knowledge,

지식의 파편화,

emphasis on technical mastery,

기술적 숙련에 대한 강조,

neutrality as a condition of academic integrity --

학문적 진실성의 조건으로서의 중립성은

is toxic when it comes to pursuing the vital connections

독이 됩니다. 교육과 공공선,

between education and the public good,

지적 진실성과 인간 자유 사이의

between intellectual integrity

필수적인 관계를

and human freedom,

추구할 때에 말입니다.

which were at the heart --

이것은 유럽의 동료들이

(Applause) -- of the challenge posed to and by

제기한 난제의

my European colleagues.

핵심입니다.

When the astronomical distance

교육 기관의 현실과

between the realities of the academy

이 도전 과제의 강력한 비전 사이의

and the visionary intensity of this challenge

천문학적인 거리를

were more than enough, I can assure you,

인식하게 되자

to give one pause,

우리는 일순간 멈췄고,

what was happening outside higher education

고등교육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자

made backing off unthinkable.

더는 물러설 수 없었습니다.

Whether it was threats to the environment,

그것이 환경에 대한 위협이건,

inequities in the distribution of wealth,

부의 불평등한 분배이건,

lack of a sane policy or a sustainable policy

제대로 됐거나 지속 가능한 정책의 부재이건,

with respect to the continuing uses of energy,

-에너지의 지속적인 사용 면에서 말이죠-

we were in desperate straits.

우리는 큰 위기를 맞이했었습니다.

And that was only the beginning.

그리고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죠.

The corrupting of our political life

정치적 생활의 부패는

had become a living nightmare;

살아있는 악몽이 됐습니다.

nothing was exempt --

아무것도 예외가 될 수 없었죠.

separation of powers, civil liberties,

권력 분립, 시민의 자유,

the rule of law,

ㄹㄹ

the relationship of church and state.

종교와 국가의 분리.

Accompanied by a squandering

게다가 그와 함께

of the nation's material wealth

믿을 수 없을 정도로

that defied credulity.

국가의 물질적 부가 낭비되도 있죠.

A harrowing predilection for the uses of force

무력을 사용하는 끔찍한 경향이

had become commonplace,

일반적인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with an equal distaste

그리고 그만큼씩 다른 방식의

for the alternative forms of influence.

영향력 행사 방법은 기피 대상이 되었습니다.

At the same time, all of our firepower was impotent

한편, 우리의 모든 전투력은

when it came to halting or even stemming

학살을 중단시키거나 심지어 완화시키는 데에도

the slaughter in Rwanda, Darfur, Myanmar.

무력했습니다: 르완다, 다르푸르, 미얀마에서요.

Our public education, once a model for the world,

한 때 세계에 참조모델이 되어주었던

has become most noteworthy

우리의 공교육 제도는

for its failures.

이제 실패한 부분들로 가장 잘 알려졌습니다.

Mastery of basic skills and a bare minimum of cultural literacy

기본적인 기술의 숙달과 최소한의 문화적 이해력은

eludes vast numbers of our students.

많은 미국 학생들을 피해갑니다.

Despite having a research establishment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that is the envy of the world,

연구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도

more than half of the American public

미국 대중의 절반 이상은

don't believe in evolution.

진화론을 믿지 않습니다.

And don't press your luck

그리고 믿는 사람들도

about how much those who do believe in it

과연 제대로 이해하는지

actually understand it.

너무 낙관하지 마십시오.

Incredibly, this nation,

놀랍게도 이 나라는

with all its material, intellectual and spiritual resources,

많은 물질적, 지적, 영적 자원에도 불구하고

seems utterly helpless

이런 분야들의 추락을 역전시키는데

to reverse the freefall in any of these areas.

완전히 무력해 보입니다.

Equally startling, from my point of view,

저의 관점에서 역시나 놀라운 건

is the fact that no one

[국가 같은] 정치 통일체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was drawing any connections

우수 교육 기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사이에서

between what is happening to the body politic,

아무도 연관성을 발견하지

and what is happening in our leading educational institutions.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We may be at the top of the list

대학은 개인이 부를 축적하는 데

when it comes to influencing access to personal wealth.

가장 영향력이 큰 요인 중 하나지만

We are not even on the list

우리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가꾸는

when it comes to our responsibility

책임 면에서는

for the health of this democracy.

순위권에 들지도 못합니다.

We are playing with fire.

우리는 불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You can be sure Jefferson knew

토마스 제퍼슨이 어떤 의미로

what he was talking about when he said,

이런 말을 했었는지 아실 겁니다:

"If a nation expects to be ignorant and free

"한 국가가 문명의 상태에서

in a state of civilization,

무지와 자유를 동시에 원한다면,

it expects what never was,

과거에도 없었고

and never will be."

미래에도 없을 것을 원하고 있다."

(Applause)

(박수)

On a more personal note,

더 개인적인 측면에서,

this betrayal of our principles,

우리 원칙들,

our decency, our hope,

우리 체면, 우리 희망이 배반당하는 것이기에

made it impossible for me

저로 하여금 이 질문을

to avoid the question,

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What will I say, years from now,

미래에 사람들이 저에게

when people ask, 'Where were you?'"

"당신은 뭐했어?"라고 할 때 뭐라고 대답할까?

As president of a leading liberal arts college,

혁신의 역사로 유명한

famous for its innovative history,

앞서가는 인문대학의 학장으로서

there were no excuses.

저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So the conversation began at Bennington.

그래서 베닝턴에서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Knowing that if we were to regain

올바른 인문 교육을 되찾으려면

the integrity of liberal education,

기본 전제들부터

it would take radical rethinking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걸

of basic assumptions,

아는 상태에서 말이죠.

beginning with our priorities.

우선과제들부터 시작했습니다.

Enhancing the public good becomes a primary objective.

공공선의 향상은 핵심 목표가 됐습니다.

The accomplishment of civic virtue

시민사회의 미덕을 성취하는 것은

is tied to the uses of intellect and imagination

지성과 상상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것과

at their most challenging.

연관돼 있습니다.

Our ways of approaching agency and authority

우리들은 힘과 권위에 대한 접근법은

turn inside out to reflect the reality

우리 시대에 시민들이 직면한

that no one has the answers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아직 그 누구도

to the challenges facing citizens in this century,

갖고 있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하고자 이전 방식들을 전복합니다.

and everyone has the responsibility

또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for trying and participating in finding them.

노력과 참여의 의무는 모두에게 있다는 것도요.

Bennington would continue to teach the arts and sciences

베닝턴은 앞으로도 계속

as areas of immersion that acknowledge differences

개인적, 전문적 목표의 차이를 인식하는

in personal and professional objectives.

사유의 분야로서 학문을 가르칠 것입니다.

But the balances redressed,

하지만 균형을 다시 맞추기에,

our shared purposes assume an equal

우리 공동의 목적에 동일하거나

if not greater importance.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합니다.

When the design emerged it was surprisingly simple and straightforward.

계획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고 명료했습니다.

The idea is to make the political-social challenges themselves --

우리의 발상은 정치사회적 과제들 그 자체, 예를 들어

from health and education

건강, 교육,

to the uses of force --

무력의 사용 등을

the organizers of the curriculum.

중심으로 교과를 편성하는 것이었습니다.

They would assume the commanding role of traditional disciplines.

이런 것들이 전통적 학문분과들이 차지했던 지배적 위치를 차지할 것입니다.

But structures designed to connect, rather than divide

하지만 이들은 분리보다 연결을 위해 고안된

mutually dependent circles,

상호의존적인 원들이지,

rather than isolating triangles.

고립시키는 삼각형들이 아닙니다.

And the point is not to treat these topics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런 주제들을

as topics of study,

학습의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but as frameworks of action.

행동의 틀로 보는 것입니다.

The challenge: to figure out what it will take

우리의 과제는

to actually do something

의미 있고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that makes a significant and sustainable difference.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Contrary to widely held assumptions,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an emphasis on action provides a special urgency to thinking.

행동을 강조하려면 사유가 특별히 중요해집니다.

The importance of coming to grips with values like justice,

정의, 평등, 진리 같은 가치들을

equity, truth,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은,

becomes increasingly evident

그저 관심만 갖는다고 해서

as students discover that interest alone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cannot tell them what they need to know

학생들이 깨닫는 와중에 점점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when the issue is rethinking education,

교육 제도의 재고건,

our approach to health,

건강에 접근하는 방식이건,

or strategies for achieving

평등의 경제학을

an economics of equity.

달성하는 전략이건 간에 말이죠.

The value of the past also comes alive;

과거의 가치 또한 살아납니다.

it provides a lot of company.

동반자가 되어 주죠.

You are not the first to try to figure this out,

당신은 이 문제에 직면한 첫 사람이 아니고

just as you are unlikely to be the last.

마지막 사람도 아닐 것이다.

Even more valuable,

그보다 더 귀중한 건,

history provides a laboratory

역사가 우리에게

in which we see played out

관념의 의도된 결과뿐만 아니라,

the actual, as well as the intended

실제로 일어난 결과를 보여주는

consequences of ideas.

실험실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In the language of my students,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Deep thought matters

중요한 문제에 대해

when you're contemplating what to do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할 땐

about things that matter."

깊은 사유가 중요합니다.

A new liberal arts that can support this

이런 행동 중심의 커리큘럼을

action-oriented curriculum

지원하는 새로운 인문학이

has begun to emerge.

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Rhetoric, the art of organizing the world of words

수사학, 말의 세계를 조직해

to maximum effect.

최대의 효과를 얻는 기술.

Design, the art of organizing the world of things.

디자인, 사물의 세계를 조직하는 기술.

Mediation and improvisation

중재와 즉흥 또한

also assume a special place in this new pantheon.

이 새로운 질서 안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Quantitative reasoning attains its proper position

양적 사유는 측정이 중요한 상황에서

at the heart of what it takes to manage change

변화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요소로서

where measurement is crucial.

적합하게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As is a capacity to discriminate

무엇이 핵심이고 무엇이 주변인지

systematically between what is at the core

체계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and what is at the periphery.

역량도 마찬가지입니다.

And when making connections is of the essence,

그리고 연관성을 찾는 것이 필요할 때

the power of technology emerges with special intensity.

테크놀로지의 힘은 특히 부각됩니다.

But so does the importance of content.

하지만 내용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죠.

The more powerful our reach,

우리가 더 강력하게 뻗을수록

the more important the question "About what?"

"무엇에 대한 것인가?"라는 질문이 더 중요해집니다.

When improvisation, resourcefulness, imagination are key,

즉흥성, 융통성, 상상력이 열쇠가 되면

artists, at long last,

예술가들에게도 드디어

take their place at the table,

중요한 자리가 주어집니다.

when strategies of action are in the process of being designed.

행동 전략이 고안될 때 말이죠.

In this dramatically expanded ideal

극적으로 확장된

of a liberal arts education

이상적인 인문학 교육에서는

where the continuum of thought and action is its life's blood,

사유와 행동의 연속이 생명줄이고

knowledge honed outside the academy

교육 기관 밖에서 갈고 닦은 지식이

becomes essential.

반드시 필요해집니다.

Social activists, business leaders,

사회 활동가, 비즈니스 리더,

lawyers, politicians, professionals

변호사, 정치인, 전문가들 모두

will join the faculty as active and ongoing participants

활동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자로 교수진에 합류할 것입니다.

in this wedding of liberal education to the advancement of the public good.

인문학 교육과 공공선의 향상의 결합 속에서 말이죠.

Students, in turn, continuously move outside the classroom

학생들 또한 지속적으로 교실 밖으로 나가

to engage the world directly.

세계과 직접 마주할 것입니다.

And of course, this new wine

그리고 물론 새 술에는

needs new bottles

새로운 부대가 필요하죠.

if we are to capture the liveliness and dynamism

이 발상의 생명력과 역동성을

of this idea.

포섭하려면 말이죠.

The most important discovery we made

공적 행동에 초점을 맞춘 우리가

in our focus on public action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것은

was to appreciate that the hard choices

어려운 선택은

are not between good and evil,

선과 악 사이의 선택이 아니라

but between competing goods.

경쟁하는 선들 사이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This discovery is transforming.

이 발견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It undercuts self-righteousness,

독선주의를 무마하고

radically alters the tone and character of controversy,

논란의 어조와 성격을 급진적으로 변화시키고

and enriches dramatically

공통의 지점을 찾는 가능성을

the possibilities for finding common ground.

극적으로 향상시킵니다.

Ideology, zealotry,

이데올로기, 광신,

unsubstantiated opinions simply won't do.

근거가 없는 의견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This is a political education, to be sure.

이것은 분명히 정치적인 교육입니다.

But it is a politics of principle,

하지만 원칙의 정치학이지

not of partisanship.

당파의 정치학이 아닙니다.

So the challenge for Bennington is to do it.

베닝턴의 과제는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죠.

On the cover of Bennington's 2008 holiday card

베닝턴의 2008년 연하장 표지에는

is the architect's sketch of a building

2010년에 완공될

opening in 2010

건물의 스케치가 있습니다.

that is to be a center for the advancement

이 건물은 공공 행동 장려를 위한

of public action.

센터가 될 것입니다.

The center will embody and sustain this new educational commitment.

이 센터는 새로운 교육적 의무를 구현하고 유지할 것입니다.

Think of it as a kind of secular church.

일종의 세속적인 교회라고 생각하십시오.

The words on the card describe what will happen inside.

연하장에 적힌 말은 그 안에서 벌어질 일을 설명합니다.

We intend to turn the intellectual

우리는 학생,

and imaginative power, passion and boldness

교수와 교직원의 지성과 상상력,

of our students, faculty and staff

열정과 대담성을 이용해서

to developing strategies

우리 시대의 필수적인 과제에 대응하는

for acting on the critical challenges of our time.

전략들을 개발할 것입니다.

So we are doing our job.

저희는 저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While these past weeks have been a time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전체가

of national exhilaration in this country,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흥분에 휩싸여 있었지만

it would be tragic if you thought this meant

그걸로 당신이 할 일이 완수됐다고 생각하시면

your job was done.

비극이 될 겁니다.

The glacial silence we have experienced

우리는 차가운 침묵으로 지켜본

in the face of the shredding of the constitution,

헌법의 파괴,

the unraveling of our public institutions,

공적 기관들의 해체,

the deterioration of our infrastructure

인프라의 쇠진은

is not limited to the universities.

대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We the people

우리, 국민들은

have become inured to our own irrelevance

사회적 측면에서 중요한 어떤 일들에 대한

when it comes to doing anything significant

어떤 중요한 행동을 해야할 때

about anything that matters

그저 (다음 대선까지) 4년을 더 기다리는 것 이상으로는

concerning governance,

나서지 않게 될 정도로

beyond waiting another four years.

우리 자신의 무관심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We persist also

또한 우리는

in being sidelined by the idea of the expert

전문가의 관념만이 답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as the only one capable of coming up with answers,

스스로 방관자가 됩니다.

despite the overwhelming evidence to the contrary.

그렇지 않다는 증거가 넘쳐나는데도 말이죠.

The problem is there is no such thing

문제는 이것입니다: 전문가, 광신도,

as a viable democracy made up of experts,

정치가, 그리고 관객만으로 이루어졌는데도

zealots, politicians and spectators.

생존 가능한 민주주의같은 건 없습니다.

(Applause)

(박수)

People will continue and should continue

우리는 계속해서

to learn everything there is to know about something or other.

다른 일들에 대해 최대한 많이 배워야 합니다.

We actually do it all the time.

사실 우리는 늘 그러죠.

And there will be and should be

그리고 물론 평생토록

those who spend a lifetime

아주 구체적으로 정의된 학문 분야를

pursuing a very highly defined area of inquiry.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But this single-mindedness will not yield

하지만 이런 단일한 사고법은

the flexibilities of mind,

이 나라에서 필요한 사유의 유연성,

the multiplicity of perspectives,

다양한 관점,

the capacities for collaboration and innovation

협동과 혁신의 역량을

this country needs.

불러내지 못할 겁니다.

That is where you come in.

그래서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What is certain is that the individual talent

확실한 것은 여기에서 풍성하게 볼 수 있는

exhibited in such abundance here,

개인적인 재능들이

needs to turn its attention

관심을 돌려서,

to that collaborative, messy, frustrating,

협업, 난잡함, 좌절,

contentious and impossible world

분쟁 및 불가능함으로 가득한

of politics and public policy.

정치와 공공 정책의 세계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President Obama and his team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simply cannot do it alone.

혼자서 해낼 수 없습니다.

If the question of where to start seems overwhelming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라 압도당한다면,

you are at the beginning, not the end of this adventure.

당신은 모험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있는 겁니다.

Being overwhelmed is the first step

압도당하는 것이 첫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if you are serious about trying to get at things that really matter,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해서 효과를 거두겠다는

on a scale that makes a difference.

진지한 마음이 있다면요.

So what do you do when you feel overwhelmed?

압도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Well, you have two things.

여러분은 두 가지를 가지고 있죠.

You have a mind. And you have other people.

마음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Start with those, and change the world.

거기서 시작해서 세계를 바꿉시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