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start a conversation about suicide | Jeremy Forbes

번역: Kidong Lee 검토: Jihyeon J. Kim

In 2013,

2013년에

I had a life-changing epiphany.

저는 인생이 완전히 바뀔만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I was a painter and decorator

저는 도배공이자 실내 장식업자였죠.

in Castlemaine, a small country town in central Victoria.

빅토리아 중심부에 있는 캐슬마인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요.

I'd gone to see Pete, who was renowned for his workmanship with steel.

어느 날, 저는 철물 달인으로 유명한 피트를 만나러 갔습니다.

I'd gone to his shed to get some steel edging for the garden.

철제 화단경계제를 구하러 피트의 철물점에 들른 거였죠.

This day, with hindsight, which is a wonderful gift,

뒤늦게 깨달은 거지만, 이날은 굉장히 축복받은 날이었습니다.

Pete seemed happier than usual.

피트가 평소보다 더 행복해 보였거든요.

Two weeks later,

그로부터 2주 후,

I was painting a house down the end of Pete's street

피트의 철물점이 있는 길 끝에 위치한 집을 도배하고 있던 중에

when I heard the tragic news.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Pete had suicided.

피트가 자살했다는 거였죠.

Pete, like myself, was a tradie, or a tradesman.

피트는 저처럼 숙련공이었습니다.

We do like to shorten things in the Australian vernacular.

참고로 우리 호주인들은 줄여 말하는 걸 좋아하니까

A tradie.

장인이라고 해두죠.

There was an expectation as a tradie.

많은 사람이 장인에게 기대하는 게 있습니다.

You're expected to be stoic.

절제력이 있어야 하고

You're expected to be strong,

강해야 하며

robust, macho.

건장하고, 기백이 있어야 하죠.

You're expected to be tough physically

신체적으로 강해야할 뿐만 아니라

and silent in the face of adversity.

역경이 닥쳤을 때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죠.

There is a pronounced ripple effect

지역 사회에서 누군가 자살하면 뚜렷한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when someone suicides in your community.

Pete's funeral was in July. It was winter.

피트의 장례식은 7월 겨울이었습니다.

The mood was bleak and somber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가

in the packed community hall.

조문객들이 가득한 마을회관을 휘감았죠.

It was a grieving community

너무 큰 충격과 슬픔에

who had no answers

모두가 할 말을 잃고

to Pete's suicide,

피트의 죽음에 대해

no answers at all.

어떤 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As I wandered around between the tradies and the community members,

거기에서 저는 동네 장인들과 주민들 사이를 배회하고 다니다가

I started hearing some tones of another underlying tragic level.

더 참담한 실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I heard people talking in that community hall

사람들이 마을회관에서 얘기하는 걸 듣게 됐는데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었죠.

about the struggles other people were going through.

The essence of the conversations was contained in two words

대화의 핵심은 두 단어였습니다.

that I heard several times:

몇 차례 들을 수 있었죠.

Who's next?

다음은 누구지?

Who's next?

다음은 누가 될까?

That was the epiphany.

그것이 제 깨달음이었습니다.

That was the moment where I was standing in a community hall

회관에 우두커니 서 있던 바로 그 순간

in a place where this Castlemaine community

캐슬마인이라는 이 마을에서

had given me such support for 20 years,

저는 20년간 여러 도움을 받았어요.

this community had backed my work, I'd played footy there,

먹고 살 수 있게 해줬고, 축구도 했으며

I'd done theater there,

연극도 했었죠.

I was so grateful for what they'd given me.

이런 아낌없는 지원에 늘 감사해하고 있었습니다.

But I was standing there in that space,

그날 저는 이 마을 한가운데 있었고

and I was looking around that hall as well,

회관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and I could tell people in that hall

아는 얼굴들을 발견했습니다.

who were struggling with alcohol, drugs, finance, gambling,

술, 마약, 금전, 도박 문제와

domestic abuse, bullying and harassment.

가정폭력, 따돌림, 괴롭힘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었죠.

Yet because of my tradie culture

하지만 장인 문화와

and that ignorant attitude that we have in the tradie community,

장인 세계에 있는 모른척 하는 태도 때문에

I didn't feel confident at all.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I didn't have the tools. I lacked the experience.

어찌할 바를 몰랐죠. 경험도 없었고요.

I didn't know what to do, but I wanted to do something.

뭘 해야 할지 몰랐지만 뭐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I left the wake.

그런 분위기를 떨치고

I hugged a few tradie mates and said,

몇몇 장인 동료들을 안아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Please come and see me if you need to."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해."

But I didn't know what to say to them or what to tell them.

사실 저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랐습니다.

I had no idea.

어찌할지 몰랐습니다.

I got a phone call two weeks later from Catherine Pilgrim, my cofounder,

2주 후, 지금의 자선단체 공동창립자인 캐서린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wanting to do something for the family.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We talked for a while and I said,

우리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고

let's do something for the tradie community.

장인 동료들을 위해 뭔가 해보자고 했습니다.

We love our town, we're grateful,

우리가 마을을 사랑하고 많은 고마움을 느끼는 만큼

let's do something for the tradie community.

장인 동료들을 위해 뭔가 해보자고요.

So we talked a bit more.

그리곤 좀 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What could we do?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An awareness-raising event. Awesome.

인식 개선 행사입니다. 멋지죠.

We're talking about tradies.

이제 장인들 얘기했습니다.

How do you get tradies somewhere?

장인들을 어떻게, 어디로 모을까요?

Can you get them to a hospital? No.

병원으로 데리고 갈까요? 아니죠.

To a community health center? No.

지역 보건소로요? 아닙니다.

There's an ingrained culture of being a tradie.

장인에게 배어있는 문화라는 게 있습니다.

I thought, where is the perfect place we can get the tradies together

저는 장인들을 불러모을 만한 최적의 장소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where they feel socially included

그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and they feel comfortable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

and they can share, they can open up and talk about mental health

건설 업계에서 정신 건강에 대해 마음을 열고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in the building industry?

Where can we have an event?

어디서 행사를 열어야 할까요?

A hardware store.

바로 철물점입니다.

(Laughter)

(웃음)

Yeah, that's what I thought too. I thought it was very clever.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죠.

More precisely, the timber yard of a hardware store.

더 정확히는 철물점 야적장이었죠.

So there we were. OK, we've got the venue.

우리는 거기에 동의했고, 그렇게 장소를 결정했습니다.

What else do we need?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What else do tradies love?

장인들은 뭘 좋아할까요?

Food.

음식이죠.

I know, we all do, but tradies love food.

모두가 그렇지만 장인들은 먹는 걸 좋아합니다.

Tradies especially, and I'm a tradie myself,

저도 장인이지만, 장인들은 특히

we love egg and bacon rolls.

에그 베이컨롤을 좋아합니다.

So we thought we'd supply the tradies with egg and bacon rolls,

그래서 우리는 에그베이컨롤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and there was the slogan:

또 구호도 있었죠.

save your bacon.

베이컨을 구하세요.

It's a bit corny, but it sort of works.

진부하지만, 꽤 효과가 있습니다.

And we also came up with a logo.

그리고 로고도 생각해냈죠.

"Hope Assistance Local Tradies."

"지역 장인들의 희망 도우미"

Keep in mind, "HALT," our charity, had no money to begin,

알아 두셔야 할 게, 저희 자선단체 HALT는 초기 자본이 없었습니다.

nothing, not a single cent.

단 한 푼도 없었죠.

We had conversations.

저희는 대화를 했습니다.

This is a community issue. It starts in community.

우리 지역 문제이니 지역에서 시작하는 거죠.

So we went around to the butcher, we went around to the baker,

그렇게 저희는 정육점과 제과점 주인들을 만났고

there was no candlestick maker,

비록 촛대를 만드는 곳은 없었지만

there was an egg place and there was some chocolate,

달걀 요리 전문점과 초콜릿 전문점,

there was coffee, there was fruit,

커피 전문점과 청과점 등을

돌아다니며 물었습니다.

but we went around and said,

"Hey, we're doing this awareness-raising event.

"안녕하세요, 저희가 인식 개선 행사를 열려고 하는데

Do you want to contribute? Because we haven't got any money."

후원할 생각 있으세요? 사실 저희가 돈이 하나도 없거든요."

Of course, nearly every person we initiated the conversation with

물론, 저희가 대화를 시도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knew someone that had anxiety, depression or thoughts of suicide

불안감, 우울증, 자살 충동을 겪거나 이미 자살한 누군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or had suicided.

There was that unity,

그게 단합의 요인이 되고

that whole of community approach.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끌어냈던 것이죠.

So we thought, that's great, we've got some food.

잘됐다고 생각했죠, 우리는 음식도 있으니까요.

What else do we need?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We need the support services there.

정보 제공을 해야 했습니다.

A lot of tradies, and a lot of men in general,

보통 많은 장인과 남성이

don't necessarily know where to go and get help.

어디 가서 도움을 구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I myself was one of them,

저도 그랬습니다.

and this is what I talk about at the HALT events,

저는 HALT 행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that four years ago when I founded HALT,

4년 전 HALT를 창립했을 때,

I didn't know I could go to the doctor about my mental health

저도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에 가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고 말이에요.

and get a mental health plan.

I didn't know about community health.

지역 보건 서비스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죠.

I certainly didn't know about Lifeline,

Lifeline (긴급상담 전화)도 몰랐었는데,

and I've called Lifeline three times,

알게 된 이후 세 차례 상담을 진행했고

and they've certainly potentially saved my life.

제 목숨을 분명 구해준 겁니다.

I had to learn all these things.

저도 이 모든 것들을 배워야 했습니다.

Tradies need to know them.

다른 장인들도 알아야 합니다.

We provided bags,

저희는 가방을 제공했습니다.

bags of information,

정보가 들어있는 가방이죠.

and I had quite a few tradies say to me in the first year,

그리고 첫 해에 꽤 많은 장인이 제게 와서 이런 말을 했죠.

"Aw, this is a load of you-know-what,"

"알아두어야 할 게 많네요."

but those tradies I know still have those bags in their Ute

하지만 많은 장인들이 그 가방을 여전히 그들의 트럭이나

or in their shed.

창고에 갖고 있습니다.

On November 10, 2013,

2013년 11월 10일에

we had our event,

행사를 했는데

and interestingly enough, when I talk about a whole of community approach,

흥미롭게도 전체 지역 참여에 대해 얘기할 때

that was our first event in Castlemaine at Tonks Brothers,

캐슬마인에 Tonks Brothers라는 철물점에서 진행한 첫 행사였는데

and there's a whole of community there.

모든 주민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었죠.

There's counselors,

상담가도 있었고,

there's people who have gone through mental health.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That first event set the scene.

이 첫 번째 행사로 어느 정도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Since then, we've had more events.

그 이후로 행사를 더 했습니다.

Interestingly enough, it's not only tradies

흥미롭게도 장인들만이

that are affected by mental health or anxiety or depression or suicide.

불안감, 우울증, 자살 충동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게 아닙니다.

We started working with TAFEs.

우리는 TAFEs (호주기술전문대)와 협력했습니다.

We started working in the farming industry,

농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at councils, at secondary colleges.

지방의회와 고등학교에서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We did events for the partners of tradies,

장인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열었는데

because often the tradies would not go home to their partners

그건 장인들이 집의 배우자에게 가서

and say, "Guess what, we talked about mental health,

"오늘 정신 건강에 대해 배웠는데,

and we're going to do this, this and this now."

이런 저런 것들을 할 거야" 라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죠.

So we're doing events for the partners,

그래서 배우자를 위한 행사를 하고 있는데

who themselves may need help.

그분들이 도움이 필요할 수 있죠.

TAFEs are very popular.

TAFEs는 아주 인기있는 기술전문대학입니다.

제게는 어리고 약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죠.

For me, it's really crucial to get to these young, vulnerable men and women.

We've done events for men's sheds,

남성들만을 대상으로 해서 행사를 열었는데

so the high rate of suicide is really high for older men.

나이든 남성 자살률이 정말 높거든요.

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장인들을 대상으로도 했었습니다.

We've done events for council depot workers and tradies.

Interestingly enough,

놀라운 사실은,

nearly every single event --

거의 모든 행사에서

and we've actually done now, with very little funding,

운영자금이 늘 부족했음에도 지금까지

150 events over four states.

4개 주에서 150회를 진행했다는 겁니다.

So -- oh please, thank you.

그래서, 네,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And invariably at every single HALT event at a hardware store,

또한 철물점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서는 항상

장인 한 명이 제게 와

I have one tradie come up to me,

최소 한 명은 제게 다가와 자살 시도에 대해 털어놓습니다.

at least one come up and tell me about his suicide attempt.

They're not suicidal there and then, they've worked through it,

그때 그 곳에서는 자포자기하지 않고 이겨나가는 겁니다.

but these men have never felt they could share their vulnerabilities.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나약함을 털어놓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They've never felt they can talk about their suicide attempt,

자신의 자살 시도에 대해 말이죠.

but the HALT events,

하지만 바로 HALT 행사에서

where there's no expectations for them to talk,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makes them feel comfortable to start talking.

편안함을 느낀 그들 스스로가 털어놓기 시작한 겁니다.

And it's not just they talk to me and tell me their story,

단지 저에게만 털어놓는 것을 넘어서

they actually now say,

이젠 이런 말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도 얘기할만큼 편안해요."

"We feel comfortable enough to talk with other men."

I've had men stand up and say,

어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합니다.

"I've never mentioned before that I've had depression, but I have,

"한 번도 털어놓은 적은 없었는데, 저도 우울증이 있어요.

and if anyone else here wants to come and speak to me,

여기 누구든 저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분은

저에게 와주세요."

I'm here to talk to you."

정말 힘이 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It's very empowering and cathartic to do that.

We need a whole-of-community approach.

사실 지역 공동체의 통합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We give the tradies bags of information from local and national support services.

저희는 장인들에게 지자체와 국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It's one of thing to tell a tradie or someone at one of these events,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게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여기, 여기, 그리고 이곳으로 가셔야 해요," 라고요.

"You should go here, here and here,"

but we need the whole of community

하지만 공동체의 모든 일원이

to wrap around the idea of suicide prevention.

자살예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We need those services,

그런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and suicide doesn't discriminate at all.

자살은 사람을 가리지 않으니까요.

It's not a 9-to-5 thing.

시간이 딱 정해진 일이 아니에요.

We need to do events before 9am, which most of our brekkies are,

대부분 사람이 아침을 먹는 9시 전부터 시작해서

and after 5 PM.

오후 5시 이후에도 계속해야 합니다.

That's what we need to do. It's a whole-of-community approach.

그레 해야만 하는 일이고 이게 지역 공동체의 통합적 접근이죠.

We need to get into businesses.

개인 사업장에서도 들어가야 하고

We need to get into sporting clubs, community clubs.

운동모임이나 지역 동호회에서도 들어가야 합니다.

We need to get in there and train people

그 곳에 가서 사람들을 훈련시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여줘야 합니다.

to understand about mental health.

Here's some sobering statistics just to give you an idea.

여러분들이 알기 쉽게 통계자료를 보여드리죠.

In 2016,

2016년에,

in Australia, 2,866 suicides,

호주에서만 2,866명이 자살했습니다.

very close to twice the road toll.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Globally, 800,000 a year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80만 명이

suicides in the world,

자살을 합니다.

one every 40 seconds.

40초마다 한 명이 자살을 하는 것이죠.

We need a whole-of-community approach.

그래서 지역 공동체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 겁니다.

We need to feel comfortable in opening up the conversations.

편안하게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Men I know find it really difficult to open up conversations.

보통 남자들은 대화를 시작하기 어려워합니다.

They certainly do.

정말이에요.

If you're going to open up conversations, I tell the guys,

만약 여러분이 대화가 하려면

you need to find a comfortable place to open up and have a conversation,

마음을 열 만한 편안한 장소를 찾아서 그곳에서 대화를 해야합니다.

whether it's at the pub, it's going for a walk,

술집이거나 산책하거나요.

it's after footy.

축구를 하고 나서도 좋아요.

Find that really comfortable place to have the conversation.

정말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세요.

Part of the ability to have that conversation

이런 대화를 나눌 때 필요한 능력 중 하나는

is to understand what to say.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아는 것입니다.

We've all heard about, "Are you OK?"

"괜찮아요?"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And I've seen it. I've done this.

저도 많이 들어보고 말해봤습니다.

"Are you OK?" "Yes." "Are you OK?" "Yes."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네."

"Are you OK?" "Yes." "Are you OK?" "No."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아니요."

What do I say now?

이제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What do I say?

무슨 말을 할까요?

We need to equip every single person

모든 사람이

with the ability to come forth

나설 수 있도록

and be able to have that conversation.

그리고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We need to be able to listen.

들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I don't know who out there is a good listener.

누가 잘 듣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I'm working on my listening abilities,

저도 제 경청능력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지만

but it's an art form to listen and not judge.

판단하지 않고 듣는 기술입니다.

Don't make fun. If someone's coming to talk to you about mental illness

놀리지 마세요.

누군가 불안감, 우울증, 자살 충동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해 털어놓는다면

and anxiety and depression and thoughts of suicide,

we need to respect that.

그것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They want to trust us that we're going to hold that in tight

그들은 우리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and not tell everyone.

비밀을 지켜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We need to do that.

그렇게 해야 합니다.

So we need to have conversations. We need to listen.

대화하고, 들어줘야 합니다.

And we need to start reducing the stigma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정신질환에 대한 수치심을 줄여야합니다.

Companies are now starting to have mental health days.

기업들이 이제 정신 건강의 날을 갖고 있습니다.

What a great idea.

정말 좋은 생각이죠.

It's not just physical sick days, it's mental health days.

몸이 아플 때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겁니다.

Things are changing. We can add to that change.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우리도 그 변화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I'm a life preserver.

저는 생명 보호자입니다.

I think we can all be life preservers.

우리 모두가 생명 보호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he pain of regret

후회로 인한 고통이

is far greater than the pain of hard work.

헌신의 고통보다 더 큰 법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