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k Muniz: Art with wire, sugar, chocolate and string

번역: Sun Young Hwang 검토: JJ Kim

I was asked to come here and speak about creation.

전 여기서 창작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And I only have 15 minutes, and I see they're counting already.

15분밖에 시간이 없는데, 벌써 시간을 재고 있군요.

And I can -- in 15 minutes, I think I can touch only a very rather janitorial branch of creation,

15분 안에는, 창작의 아주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which I call "creativity."

제가 '창의성'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요.

Creativity is how we cope with creation.

창의성은 우리가 창작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While creation sometimes seems a bit un-graspable, or even pointless,

창작은 때로는 손에 잡히지 않는 것처럼, 심지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creativity is always meaningful.

창의성은 언제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See, for instance, in this picture.

예를 들어, 이 사진을 보세요.

You know, creation is what put that dog in that picture,

이 개를 그림 안에 집어넣은 것은 바로 '창작'입니다.

and creativity is what makes us see a chicken on his hindquarters.

창의성은 개의 뒷다리 부분에서 닭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것입니다.

When you think about -- you know, creativity has a lot to do with causality too.

생각해 보면 창의성은 우연성과 관계가 많습니다.

You know, when I was a teenager, I was a creator.

10대때 저는 창작자였습니다.

I just did things.

그냥 마구 저질렀죠.

Then I became an adult and started knowing who I was,

어른이 되고 내가 누군지 알기 시작했습니다.

and tried to maintain that persona -- I became creative.

그리고 저의 정체성을 지키려 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이 된거죠.

It wasn't until I actually did a book and a retrospective exhibition, that I could track exactly --

실제로 책을 내고 회고전까지 열고 나서야 제대로 돌이켜볼 수 있었습니다.

looks like all the craziest things that I had done, all my drinking, all my parties --

제가 했던 모든 미친 짓들, 술, 파티 같은 것들 모두가

they followed a straight line that brings me to the point

지금 여기까지 이어져 온 제 인생의 선상에 있었던 것입니다.

that actually I'm talking to you at this moment.

제가 여러분께 지금 말하고 있는 이순간으로 말입니다.

Though it's actually true, you know,

사실이 그렇기도 하지만

the reason I'm talking to you right now is because I was born in Brazil.

바로 지금 제가 여러분께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브라질 태생이기 때문입니다.

If I was born in Monterey, probably would be in Brazil.

만약에 몬터레이에서 태어났다면, 전 지금 브라질에 있겠죠.

You know, I was born in Brazil and grew up in the '70s

전 브라질에 태어나서 70년대에 자랐습니다.

under a climate of political distress,

정치적 억압기였기 때문에

and I was forced to learn to communicate in a very specific way --

특정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강요받았었죠

in a sort of a semiotic black market.

마치 기호의 암시장 같았습니다.

You couldn't really say what you wanted to say;

하고 싶은 말을 정말로 할 수 없었어요,

you had to invent ways of doing it.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죠.

You didn't trust information very much.

정보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That led me to another step of why I'm here today,

그것이 저를 여기 있게 한 다음 단계로 이끌었습니다.

is because I really liked media of all kinds.

그것은 제가 모든 종류의 대중매체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죠.

I was a media junkie, and eventually got involved with advertising.

전 대중매체 마니아였죠, 그리고 마침내 광고와 관련된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My first job in Brazil

브라질에서의 첫번째 직업은

was actually to develop a way to improve the readability of billboards,

광고판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었는데

and based on speed, angle of approach and actually blocks of text.

속도, 접근각도, 글자형태를 고려해야 했습니다.

It was very -- actually, it was a very good study,

그것은 아주--사실 아주 좋은 공부였습니다.

and got me a job in an ad agency.

덕분에 광고대행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And they also decided that I had to --

회사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to give me a very ugly Plexiglas trophy for it.

못생긴 투명플라스틱 트로피도 주기로 했습니다.

And another point -- why I'm here --

제가 여기 있는 또다른 이유는

is that the day I went to pick up the Plexiglas trophy,

그 투명플라스틱 트로피를 가지러 간 날

I rented a tuxedo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난생 처음으로 턱시도를 빌려입었습니다.

picked the thing -- didn't have any friends.

그걸 가지고 나왔죠.-- 친구도 없었습니다.

On my way out, I had to break a fight apart.

거기서 나오다가 어떤 싸움을 말렸어야 했습니다.

Somebody was hitting somebody else with brass knuckles.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주먹너클을 끼고 때리고 있었습니다.

They were in tuxedos, and fighting. It was very ugly.

그사람들도 턱시도를 입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었죠.

And also -- advertising people do that all the time -- (Laughter) --

아, 물론, 광고업계 사람들은 늘 그렇습니다만.--(웃음)--

and I -- well, what happened is when I went back, it was on the way back to my car,

그리고 전 -- 음 제가 차로 돌아가고 있을때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the guy who got hit decided to grab a gun --

폭행을 당한 사람이 총을 꺼냈습니다.

I don't know why he had a gun --

저도 그가 왜 총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and shoot the first person he decided to be his aggressor.

그리고 그가 첫번째로 공격자라고 생각한 사람을 쐈죠.

The first person was wearing a black tie, a tuxedo. It was me.

그 첫번째 사람은 검정색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고 있었죠. 바로 저였습니다.

Luckily, it wasn't fatal, as you can all see.

다행이 그것은 치명적이지 않았습니다, 보다시피.

And, even more luckily, the guy said that he was sorry

더욱 다행스럽게도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and I bribed him for compensation money, otherwise I press charges.

그에게 고소하지 않을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And that's how -- with this money I paid for a ticket to come to the United States in 1983,

그렇게 해서--그 돈으로 1983년에 미국행 티켓을 샀습니다.

and that's very -- the basic reason I'm talking to you here today:

그리고 그것이 바로 -- 제가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에요.

because I got shot. (Laughter) (Applause)

총을 맞았기 때문인거죠. (웃음) (박수)

Well, when I started working with my own work, I decided that I shouldn't do images.

제 자신의 일을 시작하면서, 전 이미지 작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You know, I became -- I took this very iconoclastic approach.

전 아주 우상 파괴적인 접근을 했습니다.

Because when I decided to go into advertising, I wanted to do --

왜냐 하면 제가 광고 일을 시작할 때는

I wanted to airbrush naked people on ice, for whiskey commercials,

얼음 위에 에어브러시로 나체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위스키 광고로 말이죠.

that's what I really wanted to do. (Laughter)

그것이 바로 제가 정말로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But I -- they didn't let me do it, so I just -- you know,

하지만 -- 사람들은 이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

they would only let me do other things.

오직 다른 일만 하게 하였죠.

But I wasn't into selling whiskey; I was into selling ice.

전 위스키를 파는 데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얼음을 파는데 관심이 있었죠.

The first works were actually objects.

첫 작품들은 실제로 사물들이었습니다.

It was kind of a mixture of found object, product design and advertising.

발견 된 오브제, 제품 디자인, 그리고 광고의 혼합물이였죠.

And I called them relics.

전 그들을 유물이라고 불렀습니다.

They were displayed first at Stux Gallery in 1983.

그들은 1983년 스턱스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전시되었습니다.

This is the clown skull.

이것은 삐에로의 두개골입니다.

Is a remnant of a race of -- a very evolved race of entertainers.

어떤 인종--고도로 진화한 엔터테이너 인종의 흔적이죠.

They lived in Brazil, long time ago. (Laughter)

그들은 오래전 브라질에 살았습니다. (웃음)

This is the Ashanti joystick.

이것은 아샨티족의 게임 조이스틱 입니다.

Unfortunately, it has become obsolete because it was designed for Atari platform.

안타깝게도, 아타리용으로 만들어져서 이젠 쓸모가 없습니다.

A Playstation II is in the works, maybe for the next TED I'll bring it.

플레이스테이션2를 제작중인데, 아마 다음 TED에 가져올 수 있을겁니다.

The rocking podium. (Laughter)

흔들리는 시상대입니다.

This is the pre-Columbian coffeemaker. (Laughter)

이것은 콜럼버스 이전시대의 커피 메이커입니다.

Actually, the idea came out of an argument that I had at Starbucks,

사실 이 아이디어는 스타벅스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나왔습니다.

that I insisted that I wasn't having Colombian coffee;

그때 제가 마시는 커피가 콜롬비아 커피가 아니라고 우겼죠,

the coffee was actually pre-Columbian.

그 커피는 진짜 콜럼버스 이전 시대 것이었습니다.

The Bonsai table.

분재 식탁입니다.

The entire Encyclopedia Britannica bound in a single volume, for travel purposes.

모든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을 하나로 만든것 입니다, 여행용으로.

And the half tombstone, for people who are not dead yet.

그리고 절반의 묘비입니다. 아직 죽지 않은 사람용이죠.

I wanted to take that into the realm of images,

전 이것들을 이미지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싶었습니다.

and I decided to make things that had the same identity conflicts.

그래서 유사한 정체성 충돌을 가진 것들을 만들기로 했죠.

So I decided to do work with clouds.

구름을 가지고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Because clouds can mean anything you want.

구름은 여러분이 원하는 것 뭐든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ut now I wanted to work in a very low-tech way,

하지만, 가능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싶었습니다.

so something that would mean at the same time

동시에 여러가지가 될 수 있는 무엇...

a lump of cotton, a cloud and Durer's praying hands --

솜 한 움큼,구름, 그리고 뒤러의 '기도하는 손'입니다.

although this looks a lot more like Mickey Mouse's praying hands.

비록 미키 마우스의 기도하는 손을 더 닮은 것 같지만.

But I was still, you know -- this is a kitty cloud.

그래도 전 -- 이것은 야옹이 구름입니다.

They're called "Equivalents," after Alfred Stieglitz's work.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작품을 따라서 '균등물'이라고 부르죠.

"The Snail."

"달팽이" 입니다.

But I was still working with sculpture,

하지만 전 계속 조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and I was really trying to go flatter and flatter.

그리고 점점 더 평면적으로 하려고 했죠.

"The Teapot."

"찻주전자" 입니다.

I had a chance to go to Florence, in -- I think it was '94,

전 플로렌스로 갈 기회가 있었어요 -- 아마도 '94년쯤에,

and I saw Ghiberti's "Door of Paradise."

그리고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을 보았습니다.

And he did something that was very tricky.

그는 아주 까다로운 일을 했습니다.

He put together two different media from different periods of time.

그는 별개의 시대의 두 가지의 매체를 합쳤습니다.

First, he got an age-old way of making it, which was relief,

처음으로, 그는 옛날부터 사용된 방법, 바로 양각, 을 가지고

and he worked this with three-point perspective, which was brand-new technology at the time.

그때는 최신의 기술이였던 3점투시와 결합했습니다.

And it's totally overkill.

완전히 지나친 것이었죠.

And your eye doesn't know which level to read.

관객의 눈은 어느 곳을 봐야하는 지 모르게 되고

And you become trapped into this kind of representation.

그래서 이런 표현방식에 빠져들게 됩니다.

So I decided to make these very simple renderings,

그래서 전 이 단순한 그림을 가지고

that at first they are taken as a line drawing --

처음으로 선화로 만들었습니다.

you know, something that's very -- and then I did it with wire.

아시다시피 아주.. 그리고 나서 철사로 만들었습니다.

The idea was to -- because everybody overlooks white -- like pencil drawings, you know?

그 아이디어는 -- 다들 흰색을 대충 보기 때문에, 연필로 그린 그림같죠.

And they would look at it -- "Ah, it's a pencil drawing."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 아, 연필 그림이구나하고 착각하죠.

Then you have this double take and see that it's actually something that existed in time.

그리고 나서 다시 보고 그동안 실제로 존재했던 무언가를 알아차립니다.

It had a physicality,

물리적 실체가 있고,

and you start going deeper and deeper into sort of narrative

그리고 점점 깊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미지로 다가가는

that goes this way, towards the image. So this is "Monkey with Leica."

어떤 이야기같은 것으로 말이죠. 이것은 "원숭이와 라이카" 입니다.

"Relaxation."

"휴식"입니다.

"Fiat Lux."

"빛이 있으라" 입니다.

And the same way the history of representation

같은 방법으로 묘사의 역사는

evolved from line drawings to shaded drawings.

선화에서 음영의 그림으로 진화하였습니다.

And I wanted to deal with other subjects.

그래서 전 다른 제재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I started taking that into the realm of landscape,

풍경화에 이것을 응용하였습니다,

which is something that's almost a picture of nothing.

그리고 이것은 거의 아무것도 아닌것의 그림이죠.

I made these pictures called "Pictures of Thread,"

전 '실의 그림'이란 그림을 만들었어요,

and I named them after the amount of yards that I used to represent each picture.

그리고 각 그림에 사용한 길이에 따라 이름을 지었죠.

These always end up being a photograph at the end,

끝에는 항상 사진처럼 되었습니다,

or more like an etching in this case.

아니면 이 경우와 같이 동판화처럼 말이죠.

So this is a lighthouse.

이것은 등대입니다.

This is "6,500 Yards," after Corot. "9,000 Yards," after Gerhard Richter.

이것은 코로를 본받은 "6,500 야드" 입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본받은 "9,000 야드"입니다.

And I don't know how many yards, after John Constable.

몇 야드인지는 모르겠어요, 존 컨스터블을 본받았습니다.

Departing from the lines, I decided to tackle the idea of points,

선 다음에는, 점으로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ike which is more similar to the type of representation that we find in photographs themselves.

이것은 사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묘사와 더 비슷하죠.

I had met a group of children in the Caribbean island of Saint Kitts,

카리브해의 세인트키츠 네비스섬에서 몇 아이를 만났었습니다,

and I did work and play with them.

그리고 그들과 일과 놀이를 했습니다.

I got some photographs from them.

아이들의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Upon my arrival in New York, I decided --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전 결정했습니다 --

they were children of sugar plantation workers.

그 아이들은 설탕플랜테이션의 아이들이었던 것입니다.

And by manipulating sugar over a black paper, I made portraits of them.

그리고 설탕을 검정색 종이위에 뿌려서 그들의 초상화를 만들었습니다.

These are -- (Applause) --

이것은 -- (박수) --

Thank you. This is "Valentina, the Fastest."

감사합니다. 이것은 "발렌티나, 가장 빠른 아이" 입니다.

It was just the name of the child,

이것은 그냥 아이의 이름입니다,

with the little thing you get to know of somebody that you meet very briefly.

잠깐 만나서 상대방에 대해 알게되는 사소한 것들을 덧붙였구요.

"Valicia."

"발리시아" 입니다.

"Jacynthe."

"자신트"입니다.

But another layer of representation was still introduced.

하지만 또다른 층위의 묘사방법이 또 있었습니다.

Because I was doing this while I was making these pictures,

제가 이 그림들을 만들면서 이것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I realized that I could add still another thing

또다른 것을 첨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 was trying to make a subject --

전 제재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

something that would interfere with the themes,

주제를 방해하는 무언가를 말이죠,

so chocolate is very good, because it has --

초콜렛은 아주 좋은 제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it brings to mind ideas that go from scatology to romance.

분변학에서 로맨스까지의 여러가지 생각을 이끌기 때문입니다.

And so I decided to make these pictures,

그리서 결국 이런 그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and they were very large, so you had to walk away from it to be able to see them.

규모가 아주 커서 뒤로 물러서야 볼 수 있었죠.

So they're called "Pictures of Chocolate."

이것들은 '초콜렛의 그림'이라고 부릅니다.

Freud probably could explain chocolate better than I. He was the first subject.

프로이드는 아마도 저보다 초콜렛을 잘 설명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가 첫번째 주제였습니다.

And Jackson Pollock also.

잭슨 폴록도 마찬가지죠.

Pictures of crowds are particularly interesting,

군중의 그림은 특히 흥미있었습니다,

because, you know, you go to that --

왜냐하면, 그 --

you try to figure out the threshold with something you can define very easily,

쉽게 나타낼 수 있는 경계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되기 때문이죠,

like a face, goes into becoming just a texture.

예를 들어 얼굴이 단지 감촉이 되죠.

"Paparazzi."

"파파라치" 입니다.

I used the dust at the Whitney Museum to render some pieces of their collection.

휘트니 미술관의 먼지를 이용해서 그곳의 컬렉션을 만들어봤습니다.

And I picked minimalist pieces because they're about specificity.

그리고 전 미니멀리스트 작품을 골랐죠. 미니멀리즘은 '특정성'에 대한 것이니까요.

And you render this with the most non-specific material,

그리고 이것을 가장 불특정한 소재로 만들었죠,

which is dust itself.

바로 먼지 그 자체요.

Like, you know, you have the skin particles of every single museum visitor.

예를 들어, 모든 미술관 방문자의 극소량의 피부 조각이 있죠.

They do a DNA scan of this, they will come up with a great mailing list.

만약 이것을 DNA 스캔을 하면 엄첨난 우편 수신자 명단을 만들 수 있겠죠.

This is Richard Serra.

이것은 리차드 세라입니다.

I bought a computer, and [they] told me it had millions of colors in it.

컴퓨터를 샀는데, 이것이 수백만개의 색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You know an artist's first response to this is, who counted it? You know?

이것에 대한 미술가의 첫 반응은, '누가 그것을 다 셌을까?' 였습니다.

And I realized that I never worked with color,

그리고는 제가 한번도 색상을 다룬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because I had a hard time controlling the idea of single colors.

왜냐하면 각각의 색깔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But once they're applied to numeric structure,

하지만 숫자 구조를 적용하면

then you can feel more comfortable.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So the first time I worked with colors was by making these mosaics of Pantone swatches.

제가 처음으로 색깔 관련일을 한것은 이 팬톤 견본 모자이크을 만들때 였습니다.

They end up being very large pictures,

끝에는 그것은 아주 큰 그림이 되었습니다,

and I photographed with a very large camera --

그리고 전 아주 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an 8x10 camera.

8*10인치 카메라로요.

So you can see the surface of every single swatch --

모든 견본의 표면을 각각 볼 수 있죠 --

like in this picture of Chuck Close.

이 척 클로스의 사진처럼 말이죠.

And you have to walk very far to be able to see it.

하지만 아주 많이 뒤로 물러서야 볼 수 있죠.

Also, the reference to Gerhard Richter's use of color charts --

색상표를 이용해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표현한 것입니다.

and the idea also entering another realm of representation that's very common to us today,

그리고 요즘에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의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가는 아이디어는

which is the bit map.

바로 비트맵입니다.

I ended up narrowing the subject to Monet's "Haystacks."

전 그림의 소재를 모네의 '건초더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This is something I used to do as a joke --

이건 그냥 제가 장난처럼 하는 일이었습니다.

you know, make -- the same like -- Robert Smithson's "Spiral Jetty" --

예를 들어 로버트 스미슨의 "나선형 방파제"를 따라 만들고

and then leaving traces, as if it was done on a tabletop.

그 다음에 흔적을 남깁니다, 마치 책상위에서 한 것 처럼 말이죠.

I tried to prove that he didn't do that thing in the Salt Lake.

전 그가 그 작업을 솔트레이크에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But then, just doing the models, I was trying to explore the relationship

하지만 그냥 그렇게 모형을 만들면서, 전

between the model and the original.

모형과 원본과의 관계을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And I felt that I would have to actually go there and make some earthworks myself.

그래서 직접 그곳에 가서 대지 예술을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I opt for very simple line drawings -- kind of stupid looking.

전 아주 간단한 선화를 택했습니다 -- 좀 멍청하게 보이는.

And at the same time, I was doing these very large constructions,

하지만 동시에 전 이런 대규모의 공사를 하고 있었죠.

being 150 meters away.

150 미터만큼 떨어져서요.

Now I would do very small ones, which would be like --

전 매우 작은 것을 하였습니다, 마치 --

but under the same light, and I would show them together,

바로 그자리에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so the viewer would have to really figure it out what one he was looking.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알아낼 수 있도록 말입니다.

I wasn't interested in the very large things, or in the small things.

전 매우 큰 것이나 매우 작은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I was more interested in the things in between,

그 중간쯤에 있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죠.

you know, because you can leave an enormous range for ambiguity there.

그 결과 거대한 범위의 애매함을 남길 수 있죠.

This is like you see -- the size of a person over there.

보는 것과 같이 -- 이것은 사람의 크기 입니다.

This is a pipe.

이것은 담배 파이프입니다.

A hanger.

옷걸이 입니다.

And this is another thing that I did -- you know working

제가 한 또 다른 일은 바로 이것 있니다.

-- everybody loves to watch somebody draw,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그리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but not many people have a chance to watch somebody draw in --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없죠 --

a lot of people at the same time, to evidence a single drawing.

이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볼 수 있죠.

And I love this work,

전 이 작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because I did these cartoonish clouds over Manhattan for a period of two months.

그 이유는 이 다소 만화같은 구름작업을 2개월동안 맨해튼에서 했죠.

And it was quite wonderful, because I had an interest -- an early interest -- in theater,

정말 멋졌습니다. 제가 초기에 연극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that's justified on this thing.

그리고 그 관심이 여기에 나타났습니다.

In theater, you have the character and the actor in the same place,

극에서는 등장인물과 연기자가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trying to negotiate each other in front of an audience.

관객앞에서 둘을 하나로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말이죠.

And in this, you'd have like a --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something that looks like a cloud, and it is a cloud at the same time.

구름같이 보이는 것과 구름이 동시에 있습니다.

So they're like perfect actors.

마치 완벽한 연기자들 같죠.

My interest in acting, especially bad acting, goes a long way.

제 연기, 특히 서툰 연기, 에 대한 관심은 오래 갔습니다.

Actually, I once paid like 60 dollars

실제로 한번은 60달러쯤 주고

to see a very great actor to do a version of "King Lear,"

훌륭한 연기자가 리어왕을 연기하는 것을 봤습니다.

and I felt really robbed, because by the time the actor started being King Lear,

보고 나서 사기당했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연기자가 리어왕이 되었을 때부터

he stopped being the great actor that I had paid money to see.

그는 제가 돈을 내고 보러 온 그 훌륭한 연기자의 연기가 아니었거든요.

On the other hand, you know, I paid like three dollars, I think --

반대로 이번엔 3달러 정도 냈던 것 같은데요.

and I went to a warehouse in Queens

퀸스에 있는 창고건물에서

to see a version of "Othello" by an amateur group.

아마추어들이 오셀로를 연극하는 것을 보려 갔습니다.

And it was quite fascinating, because you know the guy --

그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사람이 --

his name was Joey Grimaldi --

그의 이름은 조이 그리말디였습니다.

he impersonated the Moorish general

무어 장군의 역을 맡았습니다.

-- you know, for the first three minutes he was really that general,

첫 3분에는 그는 정말 그 장군이였습니다.

and then he went back into plumber, he worked as a plumber, so --

그리고나서 다시 배관공으로 돌아갔죠, 그의 직업이 배관공이였습니다, 그래서

plumber, general, plumber, general --

배관공, 장군, 배관공, 장군 같이 계속 바뀌었죠.

so for three dollars, I saw two tragedies for the price of one.

그래서 3달러로 전 두 편의 비극을 한 편 가격에 봤습니다.

See, I think it's not really about impression,

제 생각에 이것은 인상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making people fall for a really perfect illusion,

즉 완벽한 착각을 일이키려는 것이 아니라,

as much as it is to make -- I usually work at the lowest threshold of visual illusion.

그것이 만드는 것 만큼 -- 저는 주로 가장 낮은 수준의 시각적 착시를 다룹니다.

Because it's not about fooling somebody,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들을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it's actually giving somebody a measure of their own belief:

상대방의 믿음의 측정을 주는 것입니다,

how much you want to be fooled.

사람들에게 자신의 믿음의 정도를 느끼게 해주려는 것이니까요.

That's why we pay to go to magic shows and things like that.

이런 것 때문에 마술쇼과 같은 것들을 돈내고 보러가는 것이죠.

Well, I think that's it.

이게 다인것 같네요.

My time is nearly up.

시간도 거의 끝났고요.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