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unny look at the unintended consequences of technology | Chuck Nice

번역: JY Kang 검토: Eunice Nam

Future tech always comes with two things: promise

미래 기술에는 늘 따라붙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약속, 그리고 의도치 않은 결과죠.

and unintended consequences.

And it's those consequences that I want to explore.

그 의외의 결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And before we get to how future tech may affect us,

미래 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말하기에 앞서

I'd like to spend a little time exploring the unintended consequences

최근 몇 가지 미래 기술이 낳은 의도치 않은 결과에 대해서

of some of our recent tech,

잠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namely, social media.

먼저, 소셜 미디어가 있죠.

Social media, a few short years ago, was the tech of future you.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소셜 미디어는 여러분의 미래를 바꿀 기술이었습니다.

Now it just is you.

그런데 지금 당신 자신 빼곤 달라진 게 없어요.

Social media was supposed to bring us together

소셜 미디어가 우리 모두를 이어줄 거라 기대했습니다.

in ways we could never imagine.

상상도 못했던 방법으로 말이죠.

And the predictors were correct.

그 예측이 맞았습니다.

These three girls are talking to one another

여기 여자아이 세 명이 서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without the awkward discomfort of eye contact.

어색하게 서로 눈을 맞추지 않고도 말이죠.

(Laughter)

(웃음)

I call that advancement.

이것을 진보라고 합니다.

We were supposed to be caught up in a communication tsunami,

우리는 통신의 쓰나미에 갇혀 꼼짝 못하게 될 거라 예측했습니다.

the likes of which the world has never seen.

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말이죠.

And that did happen.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고

And so did this.

이렇게 되었습니다.

(Sings) One of these things is not like the other.

(노래) 이 중에서 하나만 다르지~ ♫

(Speaks) Now, look at this picture.

자, 사진을 한번 보세요.

If you picked the guy with the book, you’re wrong --

책을 읽는 사람을 골랐다면, 정답이 아닙니다.

or, as a certain president would say, "Wrong!"

모 대통령처럼 말하면 "아닙니다--!"

(Laughter)

(웃음)

Clearly, three of these guys are reading,

이 중에서 세 명은 분명히 뭔가 읽고 있죠.

and one guy, on the end, is listening to music

그런데 끝에 한 명은 음악을 들으며 '캔디 크러시' 게임을 하고 있어요.

and playing "Candy Crush."

(Laughter)

(웃음)

So are we more connected,

자, 서로 간의 소통이 나아졌나요?

or are we just more connected to our devices?

아니면 핸드폰과의 소통이 더 나아진 건가요?

Social media was supposed to place us in a veritable town square,

소셜 미디어가 진정한 마을 광장으로 우리를 끌어모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where we could engage one another with challenging ideas and debates.

서로 만나서 생각과 논쟁을 펼칠 수 있는 그런 광장이요.

And instead what we got were trolls.

그런데, 그 대신 탄생한 게 '인터넷 댓글러'입니다.

This is an actual tweet that I received.

이건 제가 실제로 받은 트위터 글입니다.

"Chuck, no one wants to hear your stupid, ill-informed political views!

"척. 너의 멍청하고, 뭣 모르는 정치적 주장을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I hope you get leprosy and die.

'나방'이나 걸려서 죽어버려라.

Love, Dad"

사랑하는 아빠가."

(Laughter)

(웃음)

Now, the great thing about that tweet if you look at it,

잘 보시면 대단한 게 하나 있어요.

대부분 댓글러나 마찬가지로 얘도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에요.

just like most trolls, it's not that bad,

because he wished "leporsy" on me instead of "leprosy,"

왜냐하면 '나방'이나 걸리라잖아요. '나병'이 아니고요.

and "leporsy" is not dangerous at all.

'나방'은 하나도 안 무서워요.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Along with trolls, we got a brand new way of torturing teenagers --

댓글러와 함께라면 십대 아이를 괴롭히는 참신한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cyberbullying.

인터넷 왕따죠.

A concept that my 75-year-old mother just can't seem to wrap her head around.

75살인 저희 어머니는 전혀 이해 못할 개념이죠.

"So, uh, did they hit him?"

"그래서 애들이 걔를 때렸니?"

"No, Mom, they didn't hit him."

"아뇨 엄마, 때리진 않았어요."

"Did they take his money?"

"애들이 걔 돈을 뺐었니?"

"No, Mom, they didn't take his money."

"아뇨. 돈을 빼앗지는 않았어요"

"Did they put his face in the toilet?"

"그럼 변기에 머리를 쳐 박았니?"

"No, Mom, they didn't --"

"아뇨 엄마, 그게 아니고요.."

"Well, what did they do?"

"그럼 뭘 어쨌다는 거니?"

"They attacked him on the internet."

"애들이 걔를 인터넷에서 공격했어요."

"Attacked him on the internet?"

"인터넷에서 공격했다고?"

(Laughter)

(웃음)

"Well, why don't you just turn off the internet?"

"그럼, 인터넷을 끄면 될 거 아냐!!"

(Laughter)

(웃음)

"Your whole generation is a bunch of wussies."

"네 녀석들 전부 계집애 같아서는."

(Laughter)

(웃음)

She's got a point.

엄마 말이 맞아요.

(Laughter)

(웃음)

She's got a point.

일리 있어요.

And I don't even want to talk about what social media has done to dating.

짝 지어주는 소셜 미디어는 또 말할 것도 없죠.

I was on Grindr until I found out it wasn't a sandwich app.

저는 Grindr 앱이 무슨 요리나 가르쳐주는 앱인 줄 알았어요.

(Laughter)

(웃음)

And I can't even tell you about Tinder,

Tinder 앱도 굳이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except for the fact that if you think there is a limit

하나만 말하자면

이 세상에 하룻밤 만남을 하는 사람들 수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신다면

to the amount of anonymous sex we can have on this planet,

you are sadly mistaken.

안타깝게도 착각하고 계신 겁니다.

(Laughter)

(웃음)

So where do we go from here?

다음으로 뭐가 있을까요?

Well, let's just jump right in and play the hits.

인기있는 걸로 바로 넘어가죠.

무인 자동차입니다.

Driverless cars.

Something that has already been around for many years,

몇 년 사이에 주변에 많이 돌아답니다.

인간 컴퓨터의 도움도 없이 말이죠.

just without the assistance of computers.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Because for years, we have been driving while texting,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는 운전하면서 문자도 보내고,

putting on makeup,

화장도 하고,

shaving, reading -- actually reading --

면도에 독서도 했거든요. 실제 책도 읽어요.

that would be me.

제가 그럽니다.

(Laughter)

(웃음)

The other thing is that since driverless cars will be shared,

또 다른 경우로, 무인 자동차도 공유 서비스가 나온다면

most people won't own cars,

사람들이 차를 사지 않을 겁니다.

and that means the DMV will go away.

교통국도 없어지게 되겠죠.

The DMV -- I know what you're saying right now.

교통국이라니까 다들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이 작자가 여기 나와서 교통국 편을 들고 있네."

"There's no way this guy is going to stand up here

and make a case for the DMV."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Well, I don't know about you, but I do not want to live in a world

저는 그런 곳에 있고 싶지 않아요.

where harsh fluorescent lights,

차가운 형광등 아래에서

endless lines,

대기줄은 끝이 없고

terrible forms to fill out

복잡한 서류를 만들어야 하고

and disaffected, soulless bureaucrats remind me

그런 불만에 넋이 나가 있는 공무원을 보노라면

나는 이런 데서 일하지 않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거든요.

that I am pretty damn lucky not to work here.

(Laughter)

(웃음)

That is the real service they provide.

그게 바로 그들이 제공하는 진짜 서비스입니다.

The DMV:

「교통국.

come for the registration renewal,

등록면허 갱신하려고 왔다가

stay for the satisfaction of knowing you made some pretty good life choices.

내가 선택한 삶이 그나마 낫다는 걸 알고 만족하게 되는 곳」

(Laughter)

(웃음)

Nobody will own their car in the future,

미래에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지 않게 되면

and that means teenagers will not have a place to make out.

십대 아이들이 만나서 사랑을 나눌 곳이 없어지겠죠.

So you know what that means.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말이죠.

That means they will order driverless cars to do just that.

그 아이들은 그럴 목적으로 무인 자동차를 부를 겁니다.

I do not want to step into a vehicle and ask the question:

나중에 제가 그 차를 타게 되면 이런 의심이 들게 될걸요.

"Why does this car smell like awkwardness, failure and shame?"

"왜 이 차에서 뭔가 어색하고, 실패와 수치스러운 냄새가 나는 거 같지?"

(Laughter)

(웃음)

If I want to ask that question, I'll walk into my own bedroom.

제가 그런 의심이 들 때는 침실에 들어설 때 뿐인데 말이죠.

(Laughter)

(웃음)

So what else do we have to look forward to?

그럼 다음으로 뭘 얘기해볼까요?

That's right, artificial intelligence.

그렇죠. 인공지능이 있네요.

Artificial intelligence, yes.

인.공.지.능.이요.

You know, there was a time when artificial intelligence was a joke.

인공지능을 농담처럼 얘기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I mean, literally a quip that you would hear at a cocktail party

술자리에서 누군가 이런 말로 빈정거리며 대화에 끼어드는 거죠.

when somebody would bring it up in conversation: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으로 말하자면

The only real artificial intelligence is our American Congress.

국회야말로 진짜 인공지능이지.

Ha, ha, ha, ha, ha."

하하하하."

Well, it's not funny anymore.

이제는 웃을 일이 아니에요!

(Laughter)

(웃음)

Stephen Hawking, Elon Musk and Bill Gates have all gone on record

스티븐 호킹, 엘론 머스크, 빌 게이츠는 공식적으로

expressing grave reservations about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That's like Jesus, Moses and Muhammad coming together and saying,

마치 예수, 모세, 마호메트가 모여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 같죠.

"Guy, guys -- here's something we can all believe in."

"다들 모여봐. 우리도 믿을 게 생겼어."

(Laughter)

(웃음)

You might want to go with that, is all I'm saying.

다들 제 말을 믿으셔야 할 겁니다.

We are actually teaching machines how to think,

우리는 실제로 기계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how to understand our behavior,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법과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how to defend themselves and even practice deception.

심지어 인간을 속이는 법까지도요.

What could possibly go wrong?

그래서 뭐 문제될 게 있나요?

(Laughter)

(웃음)

The one thing that's for sure:

분명한 한 가지는

the creation always despises its creator.

피조물은 언제나 자신의 창조주를 얕본다는 겁니다.

OK?

그렇죠?

The Titans rose up against the gods;

타이탄 종족은 신에게 대들었고

Lucifer against Jehovah.

루시퍼도 여호와에 맞섰죠.

And anybody who has a teenager has heard these words:

십대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이런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I hate you and you're ruining my life!

"싫으니까,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마요!

I hate you!"

싫다고요!"

Now just imagine that sentiment with a machine that can outthink you

기계가 그런다고 상상해보세요.

인간의 생각을 앞지르고 무기로 중무장을 하는 겁니다.

and is heavily armed.

(Laughter)

(웃음)

The result?

그 결말은요?

Absolutely.

분명히 이렇게 되겠죠.

(Laughter)

(웃음)

What we need to do before we perfect artificial intelligence

완벽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전에

is perfect artificial emotions.

완벽한 인공 감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That way, we can teach the robots or machines

그래야 로봇이나 기계에게

how to love us unconditionally,

인간을 무조건 사랑하도록 가르칠 수 있습니다.

so that when they figure out that the only real problem on this planet

그래야만 이 지구의 진정한 골칫거리가

is us,

인간임을 알았을 때,

instead of destroying us --

인간을 공격하지 않고

which, by the way, is totally logical --

물론 그래야 맞지만..

they will find us adorable --

우릴 귀엽게 봐줄 겁니다.

(Laughter)

(웃음)

like baby poop.

아기가 똥 쌌을 때처럼요.

(Laughter)

(웃음)

"Oh my god, I just love the way you just destroyed the planet.

"이런 세상에, 네가 지구를 파괴하는 것조차 사랑스럽구나.

I can't stay mad at you, you're so cute!

귀여워서 화를 낼 수가 없어!

You're so cute!"

정말 귀여워!"

(Laughter)

(웃음)

Can't talk about this without talking about robotics. OK?

여기에 덧붙여서 로봇 기술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Remember when you thought robotics were cool?

로봇 기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신 적 있죠?

저도 로봇 기술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I remember when I thought robotics were cool,

사람의 역할을 빼앗는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요.

until I figured out that they were going to take everybody's place,

택배기사부터 심장전문의까지요.

from the delivery guy down to the heart surgeon.

그런데, 로봇 기술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The one thing, though, that is very disappointing about robotics

is the holy grail of robotics,

가장 중요한 로봇은 아직 안 나왔다는 거예요.

and it hasn't even happened.

I'm talking about the robot girlfriend,

로봇 여자 친구를 말하는 겁니다.

the dream of one lonely geek in a windowless basement

창문도 없는 지하실에서 지내는 오타쿠의 꿈이죠.

who vowed one day: "I am going to marry my creation."

어느 날 이렇게 다짐합니다. "내가 만든 로봇과 결혼할 거야."

And there actually is a movement underway to stop this from happening,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막자는 운동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어요.

for fear of exploitation.

성노예로 만들 우려 때문이죠.

And I, for one, am against that movement.

저는 개인적으로 그 운동에 반대합니다.

I believe we should have robot girlfriends.

저는 로봇 여자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I just believe that they should come with a feminist protocol

그 여자 로봇은 반드시 여성인권에 대한 규칙과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so she can take one look at that guy and go, "I am too good for you.

그러면 그 로봇이 남자를 한번 훑어보고 이렇게 말하겠죠.

"난 너한테 과분해. 잘 있어. 난 간다."

I'm leaving."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And finally,

마지막으로

I have to talk about bioengineering,

생명공학에 대해 할 말이 있어요.

an area of science that promises to end disease before it even begins,

이 과학 분야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질병을 없애버리겠다고 합니다.

to help us live longer, fuller, healthier lives.

더 길고, 더 풍부하고, 더 건강한 삶을 약속하죠.

And when you couple that with implantable hardware,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장치까지 함께 한다면

you are looking at the next incarnation of human evolution.

인간 진화의 새로운 화신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죠.

And all of that sounds great,

다 그럴듯한 소리 같지만

until you figure out where it's really going.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세요.

One place:

하나는 말이죠.

designer babies,

맞춤 아기입니다.

where, no matter where you are on the globe

여러분이 어느 곳에 살든

or what your ethnicity,

어떤 인종이든

babies will end up looking like that.

이런 모습의 아기가 태어날 겁니다.

(Laughter)

(웃음)

That boy is surprised

이 아이가 이렇게 놀라는 이유는

because he just found out both his parents are black.

엄마, 아빠가 모두 흑인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에요.

(Laughter)

(웃음)

Can you imagine him at a cocktail party in 20 years?

이 아기가 스무 살이 되어 사교 모임에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Yeah, both my parents are black.

"응, 우리 부모님은 흑인이야.

I mean, it's a little awkward at times,

가끔 신경 쓰이기도 하지만

but you should see my credit rating.

내 신용 등급을 조회해보면

Impressive, very impressive."

엄청나. 정말 끝내주지."

(Laughter)

(웃음)

Now, all of this seems scary,

자, 전부 무서운 얘기 같지만

and everybody in this room knows that it isn't.

여기 계신 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실 거예요.

Technology isn't scary.

기술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Never has been and it never will be.

지금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What's scary is us

두려운 것은 우리 인간이고

and what we will do with technology.

우리가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가죠.

Will we allow it to expose our humanity,

기술로 우리의 인간미를 드러내고

showing our true selves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보여주고

and reinforcing the fact that we are indeed our brother's keeper?

우리 형제들을 지킬 사람이 바로 우리라는 걸 알게 해 줄까요?

Or will we allow it to reveal our deepest, darkest demons?

아니면 우리 가장 깊은 곳의 어두운 악마를 끌어내게 될까요?

The true question is not whether or not technology is scary.

진짜 문제는 기술이 두렵고 말고가 아닙니다.

The true question is:

진짜 문제는

How human

우리가 얼마나

are you?

인간적이냐는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