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governments should prioritize well-being | Nicola Sturgeon

번역: KyoungHwan Oh 검토: Yunjung Nam

Just over a mile away from here, in Edinburgh's Old Town,

이곳 에든버러 구도심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is Panmure House.

판뮤어 하우스가 있습니다.

Panmure House

판뮤어 하우스는

was the home of the world-renowned Scottish economist

스코틀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경제학자의 집이었죠.

Adam Smith.

바로 애덤 스미스요.

In his important work "The Wealth of Nations,"

그의 유명한 저서 "국부론"에서

Adam Smith argued, amongst many other things,

애덤 스미스는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that the measurement of a country's wealth

한 국가의 부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was not just its gold and silver reserves.

단지 금, 은의 보유랑만이 아닌 다른 것을 봐야 한다구요.

It was the totality of the country's production and commerce.

바로 그 국가의 총 생산과 교역량을 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I guess it was one of the earliest descriptions of what we now know today

아마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이것의 초기 개념이었던 것 같아요.

as gross domestic product, GDP.

국내총생산 GDP 말입니다.

Now, in the years since, of course,

물론 많은 시간이 흐른 현재에는,

that measurement of production and commerce, GDP,

생산과 교역의 총량 즉, GDP의 측정은

has become ever more important,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to the point that today --

현재에 이르기까지요.

and I don't believe this is what Adam Smith would have intended --

제 생각엔 애덤 스미스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that it is often seen as the most important measurement

GDP는 흔히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of a country's overall success.

국가의 전반적 성공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요.

And my argument today is that it is time for that to change.

그리고 저는 오늘 이제는 그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려 합니다.

You know, what we choose to measure as a country matters.

한 국가가 측정하는 수치들은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It really matters, because it drives political focus,

그것은 정치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며,

it drives public activity.

또한 대중운동을 주도하기 때문입니다.

And against that context,

그런 맥락과는 반대로,

I think the limitations of GDP as a measurement of a country's success

제 생각엔 국가의 성공을 측정하는 지표로서 GDP는

are all too obvious.

너무나 명백히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You know, GDP measures the output of all of our work,

GDP는 모든 국민 생산을 총합하죠.

but it says nothing about the nature of that work,

하지만 그 일의 본질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about whether that work is worthwhile or fulfilling.

그 일이 가치있는 일인지 혹은 만족스러운 일인지요.

It puts a value, for example, on illegal drug consumption,

예를 들면, 불법 약물소비는 GDP의 산정항목이지만,

but not on unpaid care.

무급치료는 산정하지 않죠.

It values activity in the short term

단기간의 활동은 산정합니다.

that boosts the economy, even if that activity is hugely damaging

설사 그것이 매우 바람직하지 않지만 당장은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요.

to the sustainability of our planet in the longer term.

장기적으로 우리 지구의 지속 가능성에 엄청난 해를 미친다고 하더라도요.

And we reflect on the past decade

과거 십년간을 돌아보면

of political and economic upheaval,

정치적 경제적 격동을 거치며,

of growing inequalities,

불평등은 늘어났습니다.

and when we look ahead to the challenges of the climate emergency,

기후변화로 인해 생겨날 위기들을 예상해 보세요.

increasing automation,

또한 늘어나는 자동화,

an aging population,

인구 노령화의 문제도 있습니다.

then I think the argument for the case for a much broader definition

그래서 저는 더 넓은 개념의 정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of what it means to be successful as a country, as a society,

한 국가나 사회로 성공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요.

is compelling, and increasingly so.

넓은 의미의 정의가 하루 빨리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nd that is why Scotland, in 2018,

그러한 맥락에서 , 2018년 스코틀랜드는

took the lead, took the initiative in establishing a new network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called the Wellbeing Economy Governments group,

웰빙 경제 정부 단체라는 이름으로요.

bringing together as founding members

창립멤버들을 모았는데 그 나라들은

the countries of Scotland, Iceland and New Zealand, for obvious reasons.

스코틀랜드, 아이슬란드, 뉴질랜드이며 모두 명확한 필요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We're sometimes called the SIN countries,

가끔은 앞자리를 따서 SIN 국가라고도 불립니다.

although our focus is very much on the common good.

우리의 목표는 공익을 위한 거지만요. (SIN이 죄악의 의미)

And the purpose of this group is to challenge that focus

이 그룹의 목적은 문제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on the narrow measurement of GDP.

좁은 의미의 GDP를 측정하는 것에 대해서요.

To say that, yes, economic growth matters --

경제적 성장이 중요하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it is important --

중요한 점이죠.

but it is not all that is important.

하지만 중요하다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And growth in GDP should not be pursued at any or all cost.

어떠한 경우라도 GDP의 성장만을 추구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In fact, the argument of that group

이 그룹의 논조는

is that the goal, the objective of economic policy

경제 정책의 목표가

should be collective well-being:

집단 전체의 웰빙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how happy and healthy a population is,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며 얼마나 건강한지 말입니다.

not just how wealthy a population is.

단지 사람들이 얼마나 부유한가만이 목표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And I'll touch on the policy implications of that in a moment.

이 그룹이 추구하는 정책적 의미를 설명하려고 하는데요.

But I think, particularly in the world we live in today,

오늘날 특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it has a deeper resonance.

그 의미는 더 깊은 반향을 가지죠.

You know, when we focus on well-being,

저희는 복리에 초점을 맞추어

we start a conversation

대화를 시작했고

that provokes profound and fundamental questions.

심오하고 기본적인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What really matters to us in our lives?

우리 삶에 있어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What do we value in the communities we live in?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서 무엇에 가치를 두어야 할까?

What kind of country, what kind of society,

어떤 국가, 어떤 형태의 사회가

do we really want to be?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국가이며 사회일까?

And when we engage people in those questions,

우리가 사람들과 함께 그 질문들을 하게 되고,

in finding the answers to those questions,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then I believe that we have a much better chance

저는 우리가 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of addressing the alienation and disaffection from politics

사람들이 갖는 정치에 대한 불만과 소외감을 해결할수 있는 기회 말입니다.

that is so prevalent in so many countries

매우 많은 나라들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죠.

across the developed world today.

오늘날 선진화된 국가들에서요.

In policy terms, this journey for Scotland started back in 2007,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이 움직임은 2007년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었죠.

when we published what we call our National Performance Framework,

국가 성과 체계라는 것을 발표했는데요.

looking at the range of indicators that we measure ourselves against.

우리 스스로를 평가하는 여러가지 지표들을 나타내는 것 이었죠.

And those indicators are as varied as income inequality,

그 지표들은 매우 다양한데, 소득 불평등부터,

the happiness of children,

아이들의 행복지수,

access to green spaces, access to housing.

녹지공간에의 접근성, 주택으로의 접근성 등입니다.

None of these are captured in GDP statistics,

이런 지표들은 GDP 통계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but they are all fundamental to a healthy and a happy society.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는 모두 기초적인 것들입니다.

(Applause)

(박수)

And that broader approach is at the heart of our economic strategy,

그러한 넓은 의미로의 접근방식이 우리 경제 정책의 중심에 있습니다.

where we give equal importance to tackling inequality

즉,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일에 똑같은 중요성을 부여합니다.

as we do to economic competitiveness.

경제적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말입니다.

It drives our commitment to fair work,

건전한 직업문화를 위해 정진하며,

making sure that work is fulfilling and well-paid.

만족감과 적절한 보수를 받을 수 있게 합니다.

It's behind our decision to establish a Just Transition Commission

이것은 우리가 정의 실현 위원회를 설립했기에 가능했으며

to guide our path to a carbon zero economy.

이 위원회는 탄소 제로 경제로 가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We know from economic transformations of the past

우리는 과거에 비추어 경제적 전환이 일어날때 주의하지 않으면,

that if we're not careful, there are more losers than winners.

그것으로 인해 얻는 자보다 잃는 자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And as we face up to the challenges of climate change and automation,

우리는 기후변화와 자동화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는데,

we must not make those mistakes again.

그러한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The work we're doing here in Scotland is, I think, significant,

저희 스코틀랜드가 하고 있는 일은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but we have much, much to learn from other countries.

물론 다른 국가들에게서 배워야 할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I mentioned, a moment ago, our partner nations

한달 전에 협업하는 국가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in the Wellbeing network:

웰빙 네트워크에서

Iceland and New Zealand.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가 협업국가죠.

It's worth noting, and I'll leave it to you to decide whether this is relevant or not,

주목할 만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이 판단하시겠지만

that all three of these countries are currently led by women.

이 세 국가의 통치자는 현재 모두 여성입니다.

(Applause)

(박수)

They, too, are doing great work.

그들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New Zealand, in 2019, publishing its first Wellbeing Budget,

뉴질랜드는 2019년에 첫 웰빙 예산을 발표했는데,

with mental health at its heart;

정신건강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Iceland leading the way on equal pay, childcare and paternity rights --

아이슬란드는 균등 임금, 육아 그리고 친자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ot policies that we immediately think of

우리가 즉각적으로 떠올릴만한 정책들은 아니죠.

when we talk about creating a wealthy economy,

우리가 부유한 경제 창출을 논할 경우에 말입니다.

but policies that are fundamental to a healthy economy

하지만 건강한 경제의 기초가 되는 정책들이죠.

and a happy society.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요.

I started with Adam Smith and "The Wealth of Nations."

저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In Adam Smith's earlier work,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애덤 스미스의 초기 저서 중에, "도덕 감정론"이 있습니다.

which I think is just as important,

저는 이 관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he made the observation that the value of any government

이 책에서 그는 어떤 정부의 가치는 그 정부가 얼마나 많이 해내고 있는지로

is judged in proportion

결정된다고 보았는데요.

to the extent that it makes its people happy.

사람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I think that is a good founding principle

저는 이것이 중요한 기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for any group of countries focused on promoting well-being.

복지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는 국가라면 말입니다.

None of us have all of the answers,

아무도 모든 해답을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not even Scotland, the birthplace of Adam Smith.

애덤 스미스가 출생한 스코틀랜드 조차도요.

But in the world we live in today, with growing divides and inequalities,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갈등과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고,

with disaffection and alienation,

불만과 소외가 팽배해 있기에,

it is more important than ever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that we ask and find the answers to those questions

그러한 질문들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일이요.

and promote a vision of society

그리고 우리 사회의 비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that has well-being, not just wealth, at its very heart.

부유함 뿐 아니라 그 중심에 복지를 고려하는 사회로의 비전 말입니다.

(Applause)

(박수)

You are right now in the beautiful, sunny capital city ...

여러분은 지금 아름답고 찬란한 수도에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of the country that led the world in the Enlightenment,

그 국가는 전 세계를 계몽으로 이끌었고,

the country that helped lead the world into the industrial age,

또한 전 세계를 산업화 시대로 이끌었으며,

the country that right now is helping to lead the world

현재는 전 세계를

into the low carbon age.

저탄소 시대로 이끌고 있습니다.

I want, and I'm determined, that Scotland will also be the country

저는 원하고 또 자신합니다. 스코틀랜드가

that helps change the focus of countries and governments across the world

전 세계의 국가와 정부들이 초점을 바꾸는데 기여할 것이라고요.

to put well-being at the heart of everything that we do.

그들이 하는 어떤 일에서건 복지에 중심에 두도록 말입니다.

I think we owe that to this generation.

저는 우리가 현재 세대를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 certainly believe we owe that to the next generation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으며

and all those that come after us.

모든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And if we do that, led here from the country of the Enlightenment,

그리고 계몽의 나라에서 그 움직임이 시작된다면,

then I think we create a better, healthier, fairer

더 좋고, 더 건강하고, 더 공정하고

and happier society here at home.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And we play our part in Scotland

스코틀랜드는 우리가 할 일을 할 겁니다.

in building a fairer, happier world as well.

더 공정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요.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