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unlearned dangerous lessons about masculinity | Eldra Jackson

번역: Julia Robert 검토: Jeonggyu Kang

Big boys don't cry.

다 큰 남자가 울면 안돼.

Suck it up.

받아들이는 거야.

Shut up and rub some dirt on it.

잔말 말고 훌훌 털어버려.

Stop crying before I give you something to cry about.

눈물 찔끔 나게 혼나기 전에 뚝 그쳐.

These are just a few of the phrases

이건 사회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that contribute to a disease in our society,

말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and more specifically, in our men.

더 자세히 말하면, 남자를 일컫는 겁니다.

It's a disease that has come to be known as "toxic masculinity."

이건 "해로운 남성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It's one I suffered a chronic case of,

저는 상습범이었습니다.

so much so that I spent 24 years of a life sentence in prison

납치와 강도 및 살인 미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for kidnapping, robbery, and attempted murder.

그 죄로 24년형을 선고받았었죠.

Yet I'm here to tell you today that there's a solution for this epidemic.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씀드리려고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아닙니다.

I know for a fact the solution works, because I was a part of human trials.

제가 실험 대상자였기 때문에 해결 방안이 이뤄진다는 건 알고 있죠.

The solution is a mixture of elements.

해결방안은 복잡합니다.

It begins with the willingness to look at your belief system

그건 바로 여러분의 신념을 들여다보는 의지로 시작됩니다.

and how out of alignment it is

얼마나 잘못되었고,

and how your actions negatively impact not just yourself,

여러분의 행동이 여러분 자신뿐만이 아니라

but the people around you.

주변 사람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The next ingredient is the willingness to be vulnerable with people

그다음 방안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who would not just support you, but hold you accountable.

특히나 여러분을 지지해주고 책임을 묻는 사람들에게요.

But before I tell you about this,

하지만 이걸 말하기 전에,

I need to let you know that in order to share this,

이걸 이야기 하려면 먼저 이걸 아셔야 합니다.

I have to bare my soul in full.

굉장히 고백하기 힘든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And as I stand here,

여기 이 자리에 서자,

with so many eyes fixed on me,

많은 눈동자가 저를 향해 있고,

I feel raw and naked.

낯설고 벌거벗겨진 기분인데요.

When this feeling is present,

여기서 이런 기분을 몸소 실감하며,

I'm confident that the next phase of healing is on the horizon,

이야기하고 나면 곧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겠네요.

and that allows me to share my story in full.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고자 합니다.

For all appearances' sake, I was born into the ideal family dynamic:

겉보기에는 이상적이고 역동적인 가정에서 전 태어났죠.

mother, father, sister, brother.

엄마와 아빠 누나와 형 이렇게요.

Bertha, Eldra Jr., Taydama and Eldra III.

벌타, 엘드라 제이 알, 타이다마 그리고 엘드라 삼.

That's me.

그건 저예요.

My father was a Vietnam veteran who earned a Purple Heart

아버지는 베트남전에서 퍼플 하트 훈장을 받으신 분입니다.

and made it home to find love, marry, and begin his own brood.

사랑스러운 가정을 이루시고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말이죠.

So how did I wind up serving life in the California prison system?

그러면 어떻게 제가 캘리포니아 감옥서 감옥살이를 하게 된걸까요?

Keeping secrets,

비밀인데,

believing the mantra that big boys don't cry,

다 큰 남자는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는 걸 믿었다는 사실과,

not knowing how to display any emotion confidently other than anger,

분노 외에는 그 어떤 감정도 제대로 드러낼 줄 몰랐다는 겁니다.

participating in athletics

운동하는 선수였고,

and learning that the greater the performance on the field,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이 좋을수록,

the less the need to worry about the rules off it.

규칙을 걱정해야 하는 일은 적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It's hard to pin down any one specific ingredient

저를 옥죄어 왔던 많은 것들 중에서

of the many symptoms that ailed me.

딱히 무엇 때문이었는지 이유를 찾기는 어려운 것 같네요.

Growing up as a young black male in Sacramento, California in the 1980s,

1980년대에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에서 젊은 날을 보내며,

there were two groups I identified as having respect:

존경심을 갖게된 두 집단이 있었습니다.

athletes and gangsters.

운동선수와 폭력배였습니다.

I excelled in sports,

저는 스포츠에는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that is until a friend and I chose to take his mom's car for a joyride and wreck it.

친구엄마 차를 훔치고 망가뜨리기 전까지 전 스포츠에 재능을 보이던 사람이었죠.

With my parents having to split the cost of a totaled vehicle,

부모님은 제 뒷감당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힘이든 상황이었습니다.

I was relegated to a summer of household chores and no sports.

여름에는 집안일을 하느라 스포츠를 할 수가 없었죠.

No sports meant no respect.

스포츠를 할 수 없다는 건, 존경할 만 게 없다는 말입니다.

No respect equaled no power.

존경할 게 없다는 말은, 권력이 없다는 말과 같죠.

Power was vital to feed my illness.

권력은 제 병을 고치는데 중요했습니다.

It was at that point the decision to transition from athlete to gangster

그떄 운동선수에서 폭력배가 되는 건

was made and done so easily.

매우 쉽게 내려진 결정이었습니다.

Early life experiences had set the stage for me to be well-suited

젊은 날의 경험은

to objectify others,

제가 다른 사람을 객관화하며

act in a socially detached manner,

사회적으로 분리된 방식으로 행동하게끔 만든 거죠.

and above all else, seek to be viewed as in a position of power.

무엇보다도, 권력의 위치에서 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A sense of power

권력감

(Sighs)

(한숨)

equaled strength in my environment,

제 환경에서는 권력과 같았지만,

but more importantly, it did so in my mind.

더 중요한 건, 마음이 시킨 일이라는 거였습니다.

My mind dictated my choices.

제 마음은 제가 선택하게 했습니다.

My subsequent choices put me on the fast track to prison life.

제가 감옥생활을 빨리하게 된 건 나중에 한 선택 때문이 었습니다.

And even once in prison, I continued my history

심지어 한 번 감옥 생활을 하면서도,

of running over the rights of others,

다른 죄수의 욕을 계속했습니다.

even knowing that that was the place that I would die.

감옥이라는 곳에서 생을 마감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Once again, I wound up in solitary confinement

또 다시, 저는 다른 죄수를 30번이나

for stabbing another prisoner nearly 30 times.

칼로 찔러 독방에 감금되고 말았습니다.

I'd gotten to a place where I didn't care how I lived or if I died.

어떻게 살고 죽는지도 상관하지 않은 체 말입니다.

But then, things changed.

하지만, 그때 변하게 됐습니다.

One of the best things that happened in my life to that point

제 삶에서 가장 좋았던 때 중 하나를 꼽자면

was being sent to New Folsom Prison.

뉴 폴 섬 교도소에서 복역한 것입니다.

Once there, I was approached to join a group called Inside Circle.

감옥 생활하던 당시에, 써클이란 동아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Initially, I was hesitant to join a group referred to around the yard

처음에는, 그 동아리에 들어가는데

as "hug-a-thug."

망설였었죠.

(Laughter)

(웃음)

Initially, yeah, that was a little much,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지만

but eventually, I overcame my hesitancy.

그게 곧 사라지게 되더라구요.

As it turned out, the circle was the vision of a man named Patrick Nolan,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동아리는 패트릭 노란이란 사람의 계획이었죠.

who was also serving life

저와 마찬가지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그는

and who had grown sick and tired of being sick and tired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of watching us kill one another

죄수들이 서로 죽이는 걸 지켜보고

over skin color,

북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온

rag color,

죄수들인 우리가 범죄를 숨 쉬듯

being from Northern or Southern California,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걸 지켜봐 왔으며,

or just plain breathing in the wrong direction on a windy day.

이런 역경 속에서 잘못된 길로 가는 우릴 보고 끝내 지쳐버린 거죠.

Circle time is men sitting with men

동아리에서는 그저 그와 마주 앉아서

and cutting through the bullshit,

소리를 지르는 것이 다였습니다.

challenging structural ways of thinking.

제 사고방식에 도전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I think the way that I think

제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and I act the way that I act

제가 행동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겁니다.

because I hadn't questioned that.

의심조차 품지 않았기 때문이죠.

Like, who said I should see a woman walking down the street,

누가 길을 가는 여자를 보며

turn around and check out her backside?

뒤돌아서 뒤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을까요?

Where did that come from?

이게 무슨 말일까요?

If I don't question that, I'll just go along with the crowd.

의심을 품지 않는다면,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겁니다.

The locker-room talk.

락커룸 토크죠.

In circle, we sit and we question these things.

앉아서 이런 질문들에 의문을 품어 보는겁니다.

Why do I think the way that I think?

왜 이런 방식으로 제가 생각했을까요?

Why do I act the way that I act?

왜 이런 방식으로 제가 행동했을까요?

Because when I get down to it, I'm not thinking,

어떤 일을 할 때, 생각하지 않아서 일 겁니다.

I'm not being an individual,

저는 개인이 아닙니다.

I'm not taking responsibility for who I am

무슨 죄를 저지르더라도

and what it is I put into this world.

책임을 지는 일 따위는 없다는 거죠.

It was in a circle session that my life took a turn.

써클이라는 시간을 통해 제 삶을 되돌아보게 된겁니다.

I remember being asked who I was,

제가 누구인지를 물어보던 질문을 받았지만,

and I didn't have an answer,

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at least not one that felt honest

적어도 정직하다고 느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니까요.

in a room full of men who were seeking truth.

진실을 찾으려 했던 죄수들이 방안을 가득 채웠던 겁니다.

It would have been easy to say,

이렇게 말하기는 쉬웠을 겁니다.

"I'm a Blood,"

"나는 폭력배,"

or, "My name is Vegas,"

또는 "내가 바로 베가스라는 사람이다."

or any number of facades I had manufactured to hide behind.

또는 숨기려고 꾸며냈던 수 많은 상황과

It was in that moment and in that venue that the jig was up.

그런 순간 자체가 저를 미치게 했습니다.

I realized that as sharp as I believed I was,

믿었던 만큼이나 제가 날카롭다는 걸 알았습니다.

I didn't even know who I was

제가 누군지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조차도

or why I acted the way that I acted.

저는 몰랐던 겁니다.

I couldn't stand in a room full of men who were seeking to serve and support

저를 이끌어주고 저 자신의 모습을 찾아주는

and present an authentic me.

죄수들로 가득 찬 방에 서 있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It was in that moment that I graduated to a place within

변화할 준비가 된 저는

that was ready for transformation.

그 순간 그곳을 나왔습니다.

For decades,

수 십년 동안,

I kept being the victim of molestation at the hands of a babysitter a secret.

보모가 저를 성추행하여 저를 피해자로 만들어 버렸었죠.

I submitted to this under the threat of my younger sister being harmed.

여동생에게 해를 입힌다는 협박에 그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I was seven, she was three.

그 당시 저는 일곱 살이었고, 동생은 세 살이었습니다.

I believed it was my responsibility to keep her safe.

저한텐 여동생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고 믿었으니까요.

It was in that instant

그 순간 저에게는 빌미가 생겨 버린 겁니다.

that the seeds were sown for a long career of hurting others,

다른 사람을 신체적, 정신적 또는 정서적으로 괴롭히는게

be it physical, mental or emotional.

아주 오래전부터 제 안에서 동기가 생겼다는 말이죠.

I developed, in that instant,

순간적으로 저는,

at seven years old,

일곱 살 무렵,

the belief that going forward in life,

삶이 나아질 거란 믿음이었죠.

if a situation presented itself where someone was going to get hurt,

누군가 상처를 받게 된다면,

I would be the one doing the hurting.

제가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I also formulated the belief that loving put me in harm's way.

사랑이란 건 제게 상처만을 남길 거란 믿음이 제게 생겨버린 거죠.

I also learned that caring about another person made me weak.

또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건 저를 약하게 만든다는 걸 배웠습니다.

So not caring, that must equal strength.

배려하지 않는다는 말은 강하다는 말과 같았습니다.

The greatest way to mask a shaky sense of self

자신의 자아가 무너지는 걸 숨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is to hide behind a false air of respect.

거짓으로 점철된 존경심을 내비치는 겁니다.

Sitting in circle resembles sitting in a fire.

써클이란 동아리에서의 시간은 화염 속에 있는 것과 같았습니다.

It is a crucible that can and does break.

그건 부러지고 또 부러지는 도가니였습니다.

It broke my old sense of self,

저의 오래된 자아와

diseased value system

피폐한 가치 체계 그리고

and way of looking at others.

타인을 바라보는 태도를 깨뜨려 버렸습니다.

My old stale modes of thinking were invited into the open

저의 진부한 사고방식은 제가 진정으로

to see if this is who I wanted to be in life.

삶에서 원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공개되었던 겁니다.

I was accompanied by skilled facilitators

저는 노련한 전문가들과 함께

on a journey into the depths of myself

제 마음 속 깊은 곳으로의 여정에서

to find those wounded parts that not only festered

상처 받았던 부분을 찾아내고

but seeped out to create unsafe space for others.

다른 사람에게

At times, it resembled an exorcism,

때로는 다 털어내는 의식과 같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and in essence, it was.

본질적으로, 그랬습니다.

There was an extraction of old, diseased ways of thinking,

오래되고 피폐한 사고방식과,

being and reacting

존재감과 반응 및

and an infusion of purpose.

목적을 불어넣는 것이었습니다.

Sitting in those circles saved my life.

써클이란 동아리가 제 삶을 구해준 겁니다.

I stand here today as a testament to the fact of the power of the work.

오늘 전 써클이란 동아리의 힘이 사실인걸 증명하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I was paroled in June 2014,

2014년 6월에 저는 가석방되었습니다.

following my third hearing before a panel of former law-enforcement officials

제3의 공판에서는 사회에서의 현재의 제가 내포한 위협 수준을

who were tasked with determining my current threat level to society.

결정하는 임무를 맡았었던 전직 법 집행관이 참석했습니다.

I stand here today for the first time since I was 14 years old

14살 이후 저는 처음으로

not under any form of state supervision.

어떠한 보호관찰도 없이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I'm married to a tremendous woman named Holly,

홀리라는 이름의 멋진 여인과 결혼도 하여,

and together, we are raising two sons

지금은 두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who I encourage to experience emotions in a safe way.

저는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감정을 느끼게끔 해주었으며,

I let them hold me when I cry.

제가 눈물을 보일 때면 아이들이 저를 안아주도록 만들었습니다.

They get to witness me not have all the answers.

모든 답이 제 손안에 없다는 걸 그들은 목격하게 됩니다.

My desire is for them to understand

제 바람은 아이들이 남자가 된다는 건

that being a man is not some machismo caricature,

일종의 마초의 카리스마가 아닌

and that characteristics usually defined as weaknesses

종종 나약함으로 정의되는 성격도

are parts of the whole healthy man.

건강한 남자의 일부분이라는 걸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So today, I continue to work not just on myself,

그래서 오늘은 저 자신만을 위해 일할 뿐만 아니라,

but in support of young males in my community.

흑인 사회에 젊은 남성들을 지원하려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The challenge is to eradicate this cycle

제가 하는 도전적인 일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of emotional illiteracy and groupthink

피해를 계속 끼쳐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that allows our males to continue to victimize others as well as themselves.

감성 지능의 주기를 없애는 것입니다.

As a result of this,

이것의 결과는,

they develop new ways of how they want to show up in the world

그들이 어떻게 세상에 비추어지기를 원하는지와,

and how they expect this world to show up on their behalf.

세상이 그들을 대신해 선사할 것을 기대하는 새로운 길을 개발하는 겁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