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megacities are changing the map of the world | Parag Khanna

번역: Jihyeon J. Kim 검토: Seon-Gyu Choi

I want you to reimagine how life is organized on earth.

어떻게 생명이 세상에 구성돼있는지 다시 상상해 봅시다.

Think of the planet like a human body that we inhabit.

우리 몸을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이라 생각해 봅시다.

The skeleton is the transportation system of roads and railways,

골격은 도로나 철도

bridges and tunnels, air and seaports

다리, 터널, 공항, 항구와 같은 교통망이고

that enable our mobility across the continents.

각 대륙으로 우리가 이동할 수 있게 해 줍니다.

The vascular system that powers the body

몸에 힘을 불어넣는 혈관은

are the oil and gas pipelines and electricity grids.

석유, 가스 파이프와 전력망으로

that distribute energy.

세상에 에너지를 분배합니다.

And the nervous system of communications

그리고 의사소통을 위한 신경계는

is the Internet cables, satellites, cellular networks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인터넷 케이블, 위성, 전화망 및

and data centers that allow us to share information.

데이터 센터인 것입니다.

This ever-expanding infrastructural matrix

계속 확장하고 있는 사회 기반시설망은

already consists of 64 million kilometers of roads,

이미 6400만 km의 도로에

four million kilometers of railways,

4백만 km의 철로에

two million kilometers of pipelines

2백만 km의 파이프라인에

and one million kilometers of Internet cables.

그리고 백만 km의 인터넷 선에 달합니다.

What about international borders?

이게 반해 국경선의 길이는 어떨까요?

We have less than 500,000 kilometers of borders.

전 세계적으로 국경선은 50만 km도 되지 않습니다.

Let's build a better map of the world.

더 나은 세계 지도를 그려보겠습니다.

And we can start by overcoming some ancient mythology.

그리고 우리는 오랜 미신을 극복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There's a saying with which all students of history are familiar: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익숙한 옛 격언이 있습니다.

"Geography is destiny."

"지리적 환경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Sounds so grave, doesn't it?

너무 진지하지 않습니까?

It's such a fatalistic adage.

그저 운명론적인 격언일 뿐입니다.

It tells us that landlocked countries are condemned to be poor,

내륙국은 가난할 수 밖에 없고

that small countries cannot escape their larger neighbors,

소국들은 주변의 대국들의

that vast distances are insurmountable.

광대한 영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입니다.

But every journey I take around the world,

하지만 제가 세상으로 떠난 모든 여행에서

I see an even greater force sweeping the planet:

더 큰 힘이 이 행성을 휩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connectivity.

바로 연결성 입니다.

The global connectivity revolution, in all of its forms --

모든 형태의 글로벌 연결 혁명은 --

transportation, energy and communications --

운송, 에너지, 통신에 걸쳐서 말이죠 --

has enabled such a quantum leap in the mobility of people,

우리가 지리적 거리를 생각하지 않아도 될 만큼

of goods, of resources, of knowledge,

사람, 물건, 자원, 지식의

such that we can no longer even think of geography as distinct from it.

이동성에 대도약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In fact, I view the two forces as fusing together

사실 저는 두 가지 힘이 합쳐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o what I call "connectography."

저는 이것을 "연결지리학" (onnectography)라고 부릅니다.

Connectography represents a quantum leap

연결지리학은 사람, 자원, 아이디어의

in the mobility of people, resources and ideas,

이동성에 대한 대 도약을 나타냅니다.

but it is an evolution,

하지만 이것은 진화입니다.

an evolution of the world from political geography,

법적으로 우리가 세상을 나누는

which is how we legally divide the world,

정치적 지리학에서

to functional geography,

우리가 실제로 세상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which is how we actually use the world,

국가와 국경에서 사회 기반시설과 공급망에 이르는

from nations and borders, to infrastructure and supply chains.

기능적 지리학으로의 진화입니다.

Our global system is evolving

우리의 글로벌 시스템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from the vertically integrated empires of the 19th century,

19세기의 수직적으로 통합된 제국에서부터

through the horizontally interdependent nations of the 20th century,

20세기의 평등하게 상호 의존적인 나라를 거쳐

into a global network civilization in the 21st century.

21세기의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Connectivity, not sovereignty,

통치권이 아니라 연결성이

has become the organizing principle of the human species.

인류의 원칙을 정립하게 된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We are becoming this global network civilization

우리는 이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because we are literally building it.

말 그대로 우리가 만들고 있습니다.

All of the world's defense budgets and military spending taken together

전 세계 국가들의 국방비를 전부 더하면

total just under two trillion dollars per year.

연간 2조 달러에 조금 미치지 못합니다.

Meanwhile, our global infrastructure spending

반면에, 우리의 글로벌 사회 기반시설에

is projected to rise to nine trillion dollars per year

들어가는 비용은 10년안에 연간 9조 달러로

within the coming decade.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nd, well, it should.

그리고 응당 그래야 합니다.

We have been living off an infrastructure stock

오늘날의 사회 기반 시설은

meant for a world population of three billion,

30억 세계인구만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as our population has crossed seven billion to eight billion

세계 인구는 70억을 넘어 80억을 향해 가고 있고

and eventually nine billion and more.

결국 90억을 넘어 더 많아질 것입니다.

As a rule of thumb, we should spend about one trillion dollars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인구 10억명당 1조 원의 사회 기반 시설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on the basic infrastructure needs of every billion people in the world.

Not surprisingly, Asia is in the lead.

놀랄것도 없이, 아시아가 이 부분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In 2015, China announced the creation

2015년 중국정부는

of the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을 공표 했습니다.

which together with a network of other organizations

다른 국가들의 네트워크를 한데 엮어서

aims to construct a network of iron and silk roads,

상하이에서 리스본 까지 뻗어나가는 아이언 로드와 실크로드를

stretching from Shanghai to Lisbon.

건설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And as all of this topographical engineering unfolds,

그리고 이런 모든 지형학적 엔지니어링이 전개 될 수록

we will likely spend more on infrastructure in the next 40 years,

우리는 앞으로 40년동안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고

we will build more infrastructure in the next 40 years,

만들어 나갈 사회기반시설이

than we have in the past 4,000 years.

지난 4천년 동안 해 온 것보다 많을 것입니다.

Now let's stop and think about it for a minute.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Spending so much more on building the foundations of global society

전 세계 사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것보다

rather than on the tools to destroy it

짓는것에 투자하는 것은

can have profound consequences.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Connectivity is how we optimize the distribution

연결성은 우리가 세상에 최적의 인력과 자원을

of people and resources around the world.

분배하는 방법입니다.

It is how mankind comes to be more than just the sum of its parts.

이것이 인류가 하나되어 더 나은것이 되는 방법입니다.

I believe that is what is happening.

저는 이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onnectivity has a twin megatrend in the 21st century:

21세기의 연결성은 두 가지 큰 동향을 보입니다.

planetary urbanization.

먼저 세계적인 도시화 입니다.

Cities are the infrastructures that most define us.

도시는 우리를 대변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By 2030, more than two thirds of the world's population

2030년에는 세계 인구의 2/3이

will live in cities.

도시에 거주 할 것입니다.

And these are not mere little dots on the map,

이것은 한낱 지도에 찍힌 점이 아닙니다.

but they are vast archipelagos stretching hundreds of kilometers.

수백km에 걸쳐 우리가 살고 있는 군도를 나타냅니다.

Here we are in Vancouver,

여기 보시는 밴쿠버는

at the head of the Cascadia Corridor

캐스키디아 종주지형의 시작점으로

that stretches south across the US border to Seattle.

미국 국경을 지나 시애틀까지 뻗어 있습니다.

The technology powerhouse of Silicon Valley

첨단기술의 보고인 실리콘 밸리는

begins north of San Francisco down to San Jose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산호세까지 이어지며

and across the bay to Oakland.

오클랜드 만을 지납니다.

The sprawl of Los Angeles now passes San Diego

LA의 무질서한 발전은 이제 샌디에고를 지나

across the Mexican border to Tijuana.

맥시칸 국경의 티후아나까지 이어집니다.

San Diego and Tijuana now share an airport terminal

샌디에고와 티후아나는 이제 공항을 공유하며

where you can exit into either country.

여러분은 각국으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Eventually, a high-speed rail network may connect the entire Pacific spine.

언젠가는 고속철도 망이 태평양 지역을 전부 연결할 지도 모릅니다.

America's northeastern megalopolis begins in Boston through New York

미국의 북동부의 보스턴에서 뉴욕에 이르는

and Philadelphia to Washington.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에 이르는 거대 도시군에는

It contains more than 50 million people

5천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중이고

and also has plans for a high-speed rail network.

또한 고속 철도망을 세울 계획도 있습니다.

But Asia is where we really see the megacities coming together.

하지만 아시아에서 이런 거대도시군들이 하나가 되는 것을 더 잘 보입니다.

This continuous strip of light from Tokyo through Nagoya to Osaka

도쿄에서 나고야를 거쳐 오사카로 이어지는 빛의 띠 안에는

contains more than 80 million people

8천만명 이상의 사람이 거주 중이고

and most of Japan's economy.

일본 경제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It is the world's largest megacity.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대 도시군입니다.

For now.

지금까지는 말이죠.

But in China, megacity clusters are coming together

중국에서도 거대 도시군들이 하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with populations reaching 100 million people.

도시군의 인구는 일억에 육박합니다.

The Bohai Rim around Beijing,

베이징을 감싸는 환보하이지역,

The Yangtze River Delta around Shanghai

상하이 주변의 장강 삼각지

and the Pearl River Delta,

그리고 홍콩에서 북으로 광저우까지 이어지는

stretching from Hong Kong north to Guangzhou.

주강 삼각지가 있습니다.

And in the middle,

그리고 그 가운데

the Chongqing-Chengdu megacity cluster,

충칭에서 청두에 이르는 거대도시군은

whose geographic footprint is almost the same size

지리학적 크기가 오스트리아의 크기에 육박합니다.

as the country of Austria.

And any number of these megacity clusters

이 각 거대도시군은

has a GDP approaching two trillion dollars --

2조원에 육박하는 GDP를 가지고 있습니다.

that's almost the same as all of India today.

이는 인도의 전체 GDP와 거의 같습니다.

So imagine if our global diplomatic institutions, such as the G20,

G20와 같은 글로벌 외교기관이

were to base their membership on economic size

국가별로 대표되는 것이 아니라

rather than national representation.

각 지역의 경제크기에 의해 구성된다고 상상해 보면

Some Chinese megacities may be in and have a seat at the table,

중국 거대도시군에서 복수의 의석을 차지하고

while entire countries, like Argentina or Indonesia would be out.

아르헨티나나 인도네시아는 참여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Moving to India, whose population will soon exceed that of China,

중국의 인구수를 곧 넘어 설 것으로 보이는 인도로 넘어가 보면

it too has a number of megacity clusters,

두 개의 거대 도시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such as the Delhi Capital Region

수도인 델리 지역과 뭄바이 입니다.

and Mumbai.

In the Middle East,

중동에는

Greater Tehran is absorbing one third of Iran's population.

테헤란 지역에는 1/3의 이란 인구가 거주 중입니다.

Most of Egypt's 80 million people

8천만 이집트 인구의 대부분은

live in the corridor between Cairo and Alexandria.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 이르는 종주지형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And in the gulf, a necklace of city-states is forming,

그리고 걸프에 목걸이 모양의 도시군을 이루고 있는

from Bahrain and Qatar,

바레인과 카타르 지역에서

through the United Arab Emirates to Muscat in Oman.

아랍에미레이트를 지나 오만의 무스카트에 이르는 지역도 있습니다.

And then there's Lagos,

그리고 라고스가 있습니다.

Africa's largest city and Nigeria's commercial hub.

아프리카의 최대 도시이며 나이지리아의 상업 중심지 입니다.

It has plans for a rail network

이 지역에 철도망을 설치할 계획이 있습니다.

that will make it the anchor of a vast Atlantic coastal corridor,

이 철도망은 방대한 지중해 연안 회랑지역을 하나로 묶어 줄 것입니다.

stretching across Benin, Togo and Ghana,

배냉, 토고 그리고 가나를 지나

to Abidjan, the capital of the Ivory Coast.

코트디부아르의 수도인 아비장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But these countries are suburbs of Lagos.

하지만 이 국가들은 라고스의 교외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In a megacity world,

거대도시 세상에서는

countries can be suburbs of cities.

국가가 도시의 교외지역이 될 수 있습니다.

By 2030, we will have as many as 50 such megacity clusters in the world.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50개의 거대도시군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So which map tells you more?

그러면 어떤 지도가 더 자세한 것입니까?

Our traditional map of 200 discrete nations

우리가 벽에 걸고 있는 200개의 국가가

that hang on most of our walls,

그려진 전통적인 지도입니까?

or this map of the 50 megacity clusters?

아니면 50개의 거대 국가군이 그려진 도시입니까?

And yet, even this is incomplete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도가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because you cannot understand any individual megacity

왜냐하면 우리가 각 거대 도시간의

without understanding its connections to the others.

연관성을 이해하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People move to cities to be connected,

사람들은 연결되기 위해 도시로 이사합니다.

and connectivity is why these cities thrive.

그리고 연결성이 도시가 커지는 이유 입니다.

Any number of them, such as Sao Paulo or Istanbul or Moscow,

각 거대도시들은 예를들면 상파울로, 이스탄불 혹은 모스크바같은 도시들은

has a GDP approaching or exceeding one third of one half

그 국가의 총 GDP의 1/3에 근접하거나

of their entire national GDP.

상회하는 GD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ut equally importantly,

하지만 또 그만큼 중요한 것이

you cannot calculate any of their individual value

각각의 거대도시들의 가치를

without understanding the role of the flows of people,

사람들의 흐름, 재정, 기술의 역활과 같이

of finance, of technology

도시를 번창하게 만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that enable them to thrive.

계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Take the Gauteng province of South Africa,

남아프리카의 가우텡(Gauteng)주를 살펴보면

which contains Johannesburg and the capital Pretoria.

요하네스버그와 수도인 프리토리아가 속해 있습니다.

It too represents just over a third of South Africa's GDP.

이 거대도시구 또한 남아프리카 GDP의 1/3 이상을 대표합니다.

But equally importantly, it is home to the offices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이 거대 도시군에

of almost every single multinational corporation

남아프리카에 투자하고 있는

that invests directly into South Africa

거의 모든 다국적기업의 본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and indeed, into the entire African continent.

그리고 이 기업들은 아프리카 대륙 전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Cities want to be part of global value chains.

도시들은 글로벌 가치 사슬에 참여하고 싶어 합니다.

They want to be part of this global division of labor.

도시들은 글로벌 분업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합니다.

That is how cities think.

이것이 도시들이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I've never met a mayor who said to me,

저는 어떤 시장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I want my city to be cut off."

"저는 제 도시가 단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hey know that their cities belong as much

거대도시군은 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에

to the global network civilization as to their home countries.

그들의 국가만큼이나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Now, for many people, urbanization causes great dismay.

많은 사람들이 도시화가 그들을 실망시켰다고 이야기 합니다.

They think cities are wrecking the planet.

사람들은 도시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ut right now,

하지만 지금

there are more than 200 intercity learning networks thriving.

200개 이상의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That is as many as the number of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s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부간 국제기구의

that we have.

숫자에 육박합니다.

And all of these intercity networks are devoted to one purpose,

그리고 이 도시간 네트워크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mankind's number one priority in the 21st century:

21세기 인류의 가장 우선사항인

sustainable urbanization.

지속가능한 도시화 입니다.

Is it working?

가능한 일일까요?

Let's take climate change.

기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We know that summit after summit in New York and Paris

우리는 뉴욕에서 파리로 이어진 정상회담은

is not going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못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But what we can see is that transferring technology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기술, 정보 그리고 제도를

and knowledge and policies between cities

도시간에 공유하는 것이

is how we've actually begun to reduce the carbon intensity of our economies.

탄소 집약적인 우리의 경제를 바꾸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Cities are learning from each other.

서로 다른 도시들에게서 배우는 것 입니다.

How to install zero-emissions buildings,

어떻게 탄소배출제로의 건물을 짓는지

how to deploy electric car-sharing systems.

어떻게 전기차 쉐어링 시스템을 운영할지 말이죠.

In major Chinese cities,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they're imposing quotas on the number of cars on the streets.

도로위의 자동차 댓수에 제한을 걸고 있습니다.

In many Western cities,

많은 서양의 도시에서는

young people don't even want to drive anymore.

젊은이들이 운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Cities have been part of the problem,

도시들은 지금까지 문제를 일으켜 왔지만

now they are part of the solution.

이제는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Inequality is the other great challenge to achieving sustainable urbanization.

불평등은 지속가능한 도시화를 이루는데 극복해야될 다른 장애물입니다.

When I travel through megacities from end to end --

제가 전 세계의 대도시들을 여행할 때

it takes hours and days --

몇 시간 혹은 몇 일씩 걸리고는 했습니다 --

I experience the tragedy of extreme disparity

저는 같은 지역 안에서의 극심한 차이로 인한

within the same geography.

비극을 경험했습니다.

And yet, our global stock of financial assets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글로벌 금융자산은

has never been larger,

역대 가장 크며

approaching 300 trillion dollars.

300조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That's almost four times the actual GDP of the world.

이는 전 세계의 실제 GDP의 4배입니다.

We have taken on such enormous debts since the financial crisis,

우리는 경제위기 이후 이런 엄청난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but have we invested them in inclusive growth?

하지만 우리는 이를 포용적인 성장에 투자 하고 있습니까?

No, not yet.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Only when we build sufficient, affordable public housing,

우리가 충분히 저렴한 공공 주택을 지을 때

when we invest in robust transportation networks

우리가 수송망에 활발하게 투자할 때

to allow people to connect to each other both physically and digitally,

비로소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that's when our divided cities and societies

비로소 우리의 나뉘어진 도시들과 사회가

will come to feel whole again.

진정으로 하나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And that is why infrastructure has just been included

그리고 이것이 사회기반시설 개발이

in the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포함된 이유입니다.

because it enables all the others.

사회기반시설 발전이 다른 발전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Our political and economic leaders

우리의 정치, 경제 지도자들은

are learning that connectivity is not charity,

연결성이 기부활동이 아니다라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it's opportunity.

이것은 기회입니다.

And that's why our financial community needs to understand

이것이 우리의 금융계가

that connectivity is the most important asset class of the 21st century.

연결성이 왜 21세기 가장 중요한 자산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Now, cities can make the world more sustainable,

이제 도시들은 세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they can make the world more equitable,

도시들은 세상을 더 공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I also believe that connectivity between cities

저는 또한 도시간의 연결성이

can make the world more peaceful.

이 세상을 더 평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If we look at regions of the world with dense relations across borders,

국경을 넘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들을 보면

we see more trade, more investment

활발한 무역과 투자가 이루어 지고

and more stability.

더 안정되어 있습니다.

We all know the story of Europe after World War II,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where industrial integration kicked off a process

산업 통합이 시작되어

that gave rise to today's peaceful European Union.

오늘날의 평화로운 유럽 연합으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And you can see that Russia, by the way,

그리고 반면에 러시아를 살펴보면

is the least connected of major powers in the international system.

강대국중에 유럽연합에 가장 연결되 있지 않은 나라입니다.

And that goes a long way towards explaining the tensions today.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의 긴장감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Countries that have less stake in the system

시스템이 지분이 적은 나라일수록

also have less to lose in disturbing it.

그 지분을 간단히 포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In North America, the lines that matter most on the map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미국-캐나다 국경이나

are not the US-Canada border or the US-Mexico border,

미국 맥시코 국경을 나타내는 선들이 더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but the dense network of roads and railways and pipelines

반면에 긴밀한 도로망, 철로와 파이프라인

and electricity grids and even water canals

전기공급망 그리고 심지어 수로에 이르기까지

that are forming an integrated North American union.

통합된 북미 연합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North America does not need more walls, it needs more connections.

북아메리카 대륙엔 국경보다 연결성이 필요합니다.

(Applause)

(박수)

But the real promise of connectivity is in the postcolonial world.

연결성의 진정한 장래성은 탈식민지적 세계에 있습니다.

All of those regions where borders have historically been the most arbitrary

국경이 있는 지역들은 역사적으로 전제왕정이나

and where generations of leaders

시대의 지도자들이

have had hostile relations with each other.

서로 적대적인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But now a new group of leaders has come into power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들이 권력을 쥐었고,

and is burying the hatchet.

싸움을 끝내고 있습니다.

Let's take Southeast Asia, where high-speed rail networks

동남아시아의 경우

are planned to connect Bangkok to Singapore

방콕과 싱가폴을 잇는 고속 철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and trade corridors from Vietnam to Myanmar.

그리고 베트남과 미얀마를 잇는 교역로를 만들 계획 입니다.

Now this region of 600 million people coordinates its agricultural resources

이제 이 지역의 6억명의 인구들은 그들의 농작물과

and its industrial output.

산업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It is evolving into what I call a Pax Asiana,

이 진화된 모습을 저는 팍스 아시아나 (Pax Asiana) 라고 부릅니다.

a peace among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 국가들 간의 평화인 것입니다.

A similar phenomenon is underway in East Africa,

비슷한 현상이 동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where a half dozen countries

6개의 국가들이

are investing in railways and multimodal corridors

철도와 여러 교역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so that landlocked countries can get their goods to market.

그래서 내륙에 있는 국가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Now these countries coordinate their utilities

이제 이 국가들은 공공시설과

and their investment policies.

투자 정책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They, too, are evolving into a Pax Africana.

이들도 또한 팍스 아프리카나 (Pax Africana)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One region we know could especially use this kind of thinking

이런 생각이 필요한 한 지역이 생각 나실 겁니다.

is the Middle East.

바로 중동입니다.

As Arab states tragically collapse,

아랍 연합이 끔찍하게 무너진 후

what is left behind but the ancient cities,

고대 도시들 이외에 무엇이 남았습니까?

such as Cairo, Beirut and Baghdad?

카이로, 베이루트, 바그다드 같은 도시들 말이죠.

In fact, the nearly 400 million people of the Arab world

사실 4억에 가까운 아랍 인구가

are almost entirely urbanized.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As societies, as cities,

사회적으로, 도시적으로

they are either water rich or water poor,

그들은 물이 풍부하거나 물이 부족합니다.

energy rich or energy poor.

에너지가 풍부하거나,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And the only way to correct these mismatches

그리고 이런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is not through more wars and more borders,

전쟁과 국경을 통해서가 아닌

but through more connectivity of pipelines and water canals.

파이프라인과 수로의 더 많은 연결로써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Sadly, this is not yet the map of the Middle East.

안타깝게도 이것은 오늘날의 중동의 지도가 아닙니다.

But it should be,

하지만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a connected Pax Arabia,

하나된 팍스 아라비아(Pax Arabia),

internally integrated

내부적으로 하나되고

and productively connected to its neighbors: Europe, Asia and Africa.

주변 이웃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와 생산적으로 연결된 세상을 위해서 말입니다.

Now, it may not seem like connectivity is what we want right now

세상에서 가장 격동의 지역에서는 연결성이

towards the world's most turbulent region.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게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But we know from history that more connectivity is the only way

하지만 우리는 역사적으로 연결성만이

to bring about stability in the long run.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Because we know that in region after region,

왜냐하면 우리는 각 지역간의

connectivity is the new reality.

연결성이 새로운 현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Cities and countries are learning to aggregate

도시와 국가들은 더 평화롭고

into more peaceful and prosperous wholes.

번영된 하나됨을 배우고 있습니다.

But the real test is going to be Asia.

하지만 진정한 문제는 아시아가 될 것입니다.

Can connectivity overcome the patterns of rivalry

연결성이 극동지방의 강대국간의

among the great powers of the Far East?

대립구도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After all, this is where World War III is supposed to break out.

결국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이곳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Since the end of the Cold War, a quarter century ago,

냉전이 끝나고 25년동안

at least six major wars have been predicted for this region.

적어도 6개의 큰 전쟁이 이 지역에서 일어날 거란 예측이 있었습니다.

But none have broken out.

하지만 전쟁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Take China and Taiwan.

중국과 대만을 살펴보겠습니다.

In the 1990s, this was everyone's leading World War III scenario.

90년대 사람들은 두 국가의 갈등이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거라 했습니다.

But since that time,

하지만 그때부터

the trade and investment volumes across the straits have become so intense

두 국가간 무역과 투자가 해협을 건너 이루어지고 긴밀해 졌습니다.

that last November,

그리고 작년 11월

leaders from both sides held a historic summit

각 국의 정상들이 역사적인 회담을 갖고

to discuss eventual peaceful reunification.

평화적인 통일에 대해 토의를 가졌습니다.

And even the election of a nationalist party in Taiwan

그리고 심지어 대만 국민당의 선거에서

that's pro-independence earlier this year

대만 국민당은 올해초 독립을 지지했는데

does not undermine this fundamental dynamic.

선거 결과도 본질적인 기반을 약화시키지 않았습니다.

China and Japan have an even longer history of rivalry

중국과 일본은 심지어 더 긴 대립 구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and have been deploying their air forces and navies

심지어 공군과 해군을 배치해

to show their strength in island disputes.

섬 분쟁에서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But in recent years,

하지만 최근에 일본은 중국에 역대 가장 큰 해외 투자를 했습니다.

Japan has been making its largest foreign investments in China.

Japanese cars are selling in record numbers there.

일본 자동차는 중국에서 기록적인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And guess where the largest number of foreigners

그리고 지금 일본에 사는 외국인 중

residing in Japan today comes from?

가장 많은 사람들의 국적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You guessed it: China.

예상 하시다시피, 중국입니다.

China and India have fought a major war

중국과 인도는 세 차례의 국경 다툼을 벌이며

and have three outstanding border disputes,

전쟁을 해 왔습니다.

but today India is the second largest shareholder

하지만 오늘날 인도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의

in the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두 번째로 큰 주주입니다.

They're building a trade corridor stretching from Northeast India

이들은 인도 북동지역에서

through Myanmar and Bangladesh to Southern China.

미안마와 방글라데시를 거쳐 남 중국으로 이어지는 교역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Their trade volume has grown from 20 billion dollars a decade ago

그들의 거래규모는 10년전 200억 달러 에서

to 80 billion dollars today.

오늘날 800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Nuclear-armed India and Pakistan have fought three wars

핵무장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세 번의 전쟁을 치뤘습니다.

and continue to dispute Kashmir,

그리고 카슈미르 지역에선 계속 다투고 있습니다.

but they're also negotiating a most-favored-nation trade agreement

하지만 그들은 최혜국 무역협정을 맺기로 합의하고

and want to complete a pipeline

파이프 라인 건설을

stretching from Iran through Pakistan to India.

이란에서 파키스탄을 통해 인도로 하기로 했습니다.

And let's talk about Iran.

이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Wasn't it just two years ago that war with Iran seemed inevitable?

이란과의 전쟁이 불가피해 보이던 것이 불과 2년전 이야기 아니였습니까?

Then why is every single major power rushing to do business there today?

그러면 왜 오늘날 강대국들이 앞다투어 이란에 사업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Ladies and gentlemen,

여러분,

I cannot guarantee that World War III will not break out.

저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But we can definitely see why it hasn't happened yet.

하지만 여태 일어나지 않은 이유는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Even though Asia is home to the world's fastest growing militaries,

비록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군대가 늘어나는 지역이지만

these same countries are also investing billions of dollars

이 국가들이 또한 수십억 달러를

in each other's infrastructure and supply chains.

각국의 기반시설과 공급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They are more interested in each other's functional geography

이 국가들은 정치적 지리보다

than in their political geography.

기능적 지리에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And that is why their leaders think twice, step back from the brink,

이것이 각 국가의 지도자들이 한 발짝 물러나 다시 생각해 보고

and decide to focus on economic ties over territorial tensions.

영토분쟁보다 경제적 유대에 집중해야하는 이유입니다.

So often it seems like the world is falling apart,

때때로 세상이 무너져 내릴것 처럼 보입니다.

but building more connectivity

하지만 연결성을 구축하는 것이

is how we put Humpty Dumpty back together again,

이 조각들을 다시 하나로 만드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much better than before.

전보다 더 단단하게 말이죠.

And by wrapping the world

그리고 전 세계를

in such seamless physical and digital connectivity,

원활한 물리적, 디지털 연결성으로 엮음으로써

we evolve towards a world

사람들이 지리적 제약을 넘어 서는

in which people can rise above their geographic constraints.

세계로 진화 할 것 입니다.

We are the cells and vessels

우리가 혈액과 혈관으로서

pulsing through these global connectivity networks.

이 글로벌 연결망을 통해 고동치는 것입니다.

Everyday,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go online

매일 수억명의 사람들이 온라인에 접속합니다.

and work with people they've never met.

그리고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합니다.

More than one billion people cross borders every year,

매년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and that's expected to rise to three billion in the coming decade.

그리고 앞으로 10년 안에 30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e don't just build connectivity,

우리는 단지 연결성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we embody it.

우리가 바로 연결성이고,

We are the global network civilization,

우리가 글로벌 네트워크 문명입니다.

and this is our map.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지도입니다.

A map of the world in which geography is no longer destiny.

이 지도의 세상은 더 이상 지리학적 운명에 매달리지 않고

Instead, the future has a new and more hopeful motto:

새롭고 희망찬 이념을 갖습니다.

connectivity is destiny.

연결은 운명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