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sha Bhogle: The rise of cricket, the rise of India

번역: Mirinae Yoon 검토: Jung-sun Yoon

So, what I'm going to do is

자, 지금부터 저는 여러분께

just give you the latest episode of India's --

인도에서, 아니 어쩌면 전세계에서 최장기간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maybe the world's -- longest running soap opera,

최신 에피소드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which is cricket.

바로 크리켓 이야기 입니다.

And may it run forever, because it gives people like me a living.

저 같은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도록, 이 드라마가 종영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It's got everything that you'd want a normal soap opera to want:

크리켓은 전형적인 드라마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It's got love, joy, happiness,

사랑, 환희, 행복

sadness, tears, laughter,

슬픔, 눈물, 웃음

lots of deceit, intrigue.

배신과 음모도 많지요.

And like all good soaps, it jumps 20 years

그리고 재밌는 연속극처럼

when the audience interest changes.

시청자의 관심사가 바뀌면 '20년 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And that's exactly what cricket has done.

크리켓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It's jumped 20 years

20년을 뛰어넘었지요.

into 20-over game.

20오버 게임을 하면서 말입니다.

And that's what I'm going to talk about,

이것이 바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 입니다.¾

how a small change

작은 변화가 어떻게

leads to a very big revolution.

큰 혁명을 일구어 내는지에 대해서이죠.

But it wasn't always like that.

하지만 항상 이 같진 않았죠.

Cricket wasn't always this

크리켓은 스피드 세대가 즐기는

speed-driven generations game.

스포츠가 아니였습니다.♪

There was a time when you played cricket,

옛날에는 선수들이

you played timeless test matches,

끝없는 테스트매치(영연방 국가 대항전)를 펼쳤습니다.

when you played on till the game got over.

게임이 끝날때까지 경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And there was this game in March 1939

1939년 3월에 개최된 크리켓 경기는

that started on the third of March

3월 3일에 시작해서

and ended on the 14th of March.

3월 14일에 끝났습니다.

And it only ended because the English cricketers

경기가 종료된 이유는 단지 영국 크리켓 선수들이

had to go from Durban to Cape Town,

더반에서 케이프타운까지

which is a two-hour train journey,

열차로 두시간 이동하여

to catch the ship that left on the 17th,

17일날 떠나는 배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because the next ship wasn't around for a long time.

다음 배는 오래 기다려야 했거든요.

So, the match was ended in between.

그래서 경기가 도중에 중단되었습니다.

And one of the English batsmen said, "You know what?

한 영국 타자가 말하길

Another half an hour and we would have won."

"있잖아, 30분만 더 했으면 우리가 이겼을거야."

(Laughter)

(웃음)

Another half an hour after 12 days.

12일 내내 경기가 지속되었는데 30분이 더 필요했다는 것이죠.

There were two Sundays in between. But of course, Sundays are church days,

경기를 개최하는 동안 일요일이 두번 끼었죠. 물론 주일은 교회가는 날이기 때문에

so you don't play on Sundays. And one day it rained,

경기가 없습니다. 비가 오던 어느 일요일,

so they all sat around making friends with each other.

양국 선수들은 함께 둘러앉아 서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But there is a reason why India fell in love with cricket:

하지만 인도가 크리켓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because we had about the same pace of life.

경기 속도와 삶의 속도가 비슷했기 때문이죠.

(Laughter)

(웃음)

The Mahabharata was like that as well, wasn't it?

마하바라다(크룩세트라 전쟁에 대한 인도의 고전 대 서사시)도 그랬지 않습니까?

You fought by day, then it was sunset,

하루 종일 싸우다가 해가 지면

so everyone went back home.

집으로 돌아갔죠.

And then you worked out your strategy,

그리고 전략을 세운 다음에

and you came and fought the next day, and you went back home again.

다음 날 돌아와 싸우고 또 집에 갑니다.

The only difference between the Mahabharata and our cricket was

마하바라다의 전투와 크리켓의 유일한 차이는

that in cricket, everybody was alive to come back and fight the next day.

크리켓에선 모두 살아 남아서 다음날 다시 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Princes patronize the game,

왕자들이 경기를 후원했던 이유는

not because they love the game,

경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but because it was a means of ingratiating themselves

영국 통치자들의

to the British rulers.

환심을 사기 위해서 였습니다.

But there is one other reason why India fell in love with cricket,

인도가 크리켓에 열광하게 된 이유를 또 들자면,

which was, all you needed was a plank of wood

나무 널빤지 한장과

and a rubber ball, and any number of people

고무공 그리고 사람 몇 명만 있으면

could play it anywhere.

어느 곳에서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Take a look:

이 사진을 한번 보세요.

You could play it in the dump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with some rocks over there,

돌 몇개만 세우면 할 수 있죠.

you could play it in a little alley --

좁은 골목에서도 경기가 가능합니다.

you couldn't hit square anywhere, because the bat hit the wall;

물론 배트가 벽에 맞기 때문에 제대로 휘두를 수 없지만요.

don't forget the air conditioning and the cable wires.

참, 에어콘 외기나 전선도 조심해야겠네요.

(Laughter)

(웃음)

You could play it on the banks of the Ganges --

갠지스강 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that's as clean as the Ganges has been for a long time.

갠지스강이 이렇게 깨끗해 보이는 건 오랫만이네요.

Or you could play many games in one small patch of land,

한 장소에서 여러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죠.

even if you didn't know which game you were actually in.

어느 경기를 하고 있는지 혼동이 올 수 있겠지만요.

(Laughter)

(웃음)

As you can see, you can play anywhere.

보시다시피 어느 곳에서든 경기가 가능합니다.

But slowly the game moved on,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리켓의

you know, finally.

경기방식에도 변화가 왔습니다.

You don't always have five days. So, we moved on,

5일 내내 경기를 하긴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and we started playing 50-over cricket.

50오버 매치를 도입하여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And then an enormous accident took place.

그리고 커다란 사건이 일어났죠.

In Indian sport we don't make things happen,

우리 인도인이 스포츠 분야에서 성적을 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accidents happen and we're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sometimes.

그저 사건이 발생하고 가끔 우리가 알맞은 시간에 알맞은 장소에 있게 되는 것이랄까요.©®

And we won this World Cup in 1983.

우리가 1983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 처럼 말이죠.

And suddenly we fell in love with the 50-over game,

그 후 우리는 50오버 매치에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we played it virtually every day.

거의 매일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There was more 50-over cricket than anywhere.

인도에서는 세계 그 어느 곳보다 50오버 매치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But there was another big date.

하지만 또 다른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83 was when we won the World Cup.

1983년에 우리는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1991,'92, we found a finance minister

1991년과 92년에 인도의 재무장관과

and a prime minister

수상은

willing to let the world look at India,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rather than be this great country of intrigue

신비하고 폐쇄적인 나라에서

and mystery in this closed country.

열린 국가로 인도를 탈바꿈 시켰습니다.

And so we allowed multinationals into India.

다국적 기업의 국내 진출을 허락하였고

We cut customs duties, we reduced import duties,

관세와 수입세도 완화시켰습니다.

and we got all the multinationals coming in,

인도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로 인해

with multinational budgets,

해외자본이 유입되었습니다.

who looked at per-capita income

이 기업들은 인도의 1인당 국민소득을 보면서

and got very excited about the possibilities in India,

인도의 가능성에 대해 들떠있었습니다.

and were looking for a vehicle to reach every Indian.

그리고 인도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re are only two vehicles in India -- one real, one scripted.

인도에서 이러한 수단은 단 두가지 뿐입니다. 하나는 실제적인, 다른 하나는 대본상의 것이지요.

The scripted one is what you see in the movies,

대본상의 매개체는 바로 영화입니다.

the real one was cricket.

실제적인 것은 크리켓이었죠.

And so one of my friends sitting right here in front of me,

여기 지금 앞에 앉아 있는 제 친구인

Ravi Dhariwal from Pepsi, decided he's going to take it

펩시사의 라비 타리발은

all over the world.

전 세계를 무대로 이를 시험했습니다.

And Pepsi was this big revolution, because they started taking cricket all over.

펩시는 큰 혁명이었습니다. 크리켓 경기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시작했으니까요.

And so cricket started becoming big;

이렇게 하여 크리켓은 흥행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cricket started bringing riches in.

부자들이 크리켓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Television started covering cricket. For a long time

방송에서 크리켓을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television said, "We won't cover cricket

오랫동안 방송 관계자들은

unless you pay us to cover it."

보도비용을 받기 전까지는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죠.

Then they said, "OK,

하지만 요새는

the next rights are sold for 55 million dollars.

5천5백만불을 주면서, 그 다음 경기는

The next rights are sold for 612 million dollars."

6억1천2백만불을 지급하며 방송 판권을 사들이게 되었습니다.

So, it's a bit of a curve, that.

네, 확 달라진거죠.

And then another big accident happened in our cricket.

그리고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England invented 20 overs cricket,

영국은 20오버 매치 방식을 고안해 내면서

and said, "The world must play 20 overs cricket."

전 세계가 20매치 방식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ust as England invented cricket, and made the rest of the world play it.

처음 영국이 크리켓 경기를 개발한 후 다른 국가들이 경기를 하게 한 것 처럼 말이죠.

Thank God for them.

저희야 감사할 따름입니다.½

(Laughter)

(웃음)

And so, India had to go and play the T20 World Cup, you see.

자 그래서 인도는 T20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India didn't want to play the T20 World Cup.

출전하고 싶지 않았으나

But we were forced to play it by an 8-1 margin.

8:1의 의결로 강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And then something very dramatic happened.

그리고 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We got to the final, and then this moment,

결승전에 진출했고

that will remain enshrined forever,

인도 크리켓 역사에 길이 남게될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for everybody, take a look.

자, 보십시오.

(Crowd cheering)

(관중 함성)

The Pakistani batsman trying to clear the fielder.

파키스탄 타자가 외야수를 잡으려고 합니다.

Announcer: And Zishan takes it! India wins!

아나운서: 지샨(Zishan)이 잡는군요! 인도가 이겼습니다!

What a match for a Twenty20 final.

20매치 결승전, 정말 대단합니다.

India, the world champions.

올해의 세계 챔피언, 바로 인도입니다.

(Cheering)

(박수)

India, T20 champions.

T20 챔피언 인도.

But what a game we had, M. S. Dhoni

정말 대단한 경기입니다.

got it right in the air, but Misbah-ul-Haq, what a player.

엠에스도니(M S Dhoni)가 공중에서 잡았네요. 하지만 미스바훌하크(Misbah-ul-Haq)도 대단한 선수에요.

A massive, massive success:

대단한 쾌거입니다.

India, the world TT champions.

세계 TT 챔피언 인도

Harsha Bhogle: Suddenly India discovered this power of 20-overs cricket.

갑자기 인도는 20오버 매치 경기의 힘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The accident, of course, there, was that the batsman

경기 우승은 물론 우연이였습니다. 타자가 투수가 속공을 던질것이라고™

thought the bowler was bowling fast.

판단해서 벌어진 일이었죠.

(Laughter)

(웃음)

If he had bowled fast, the ball would have gone where it was meant to go,

만약 속공을 던졌다면 타자가 예상한 방향으로 갔겠지만

but it didn't go. And we suddenly discovered

그렇지 않았죠. 아무튼 이로써 인도인들은

that we could be good at this game.

우리가 크리켓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And what it also did was

이 사건이 미친 또 하나의 영향은

it led to a certain pride in the fact that India could be the best in the world.

인도가 세계 최강이 될 수도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것입니다.

It was at a time when investment was coming in,

외국 자본 유치도 활성화 되고 있던터라

India was feeling a little more confident about itself.

인도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And so there was a feeling that there was great pride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in what we can do.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And thankfully for all of us,

우리에겐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the English are very good at inventing things,

영국인들은 새로운 것을 상당히 잘 만들어냅니다.

and then the gracious people that they are,

그리고 너그럽게도

they let the world become very good at it.

다른 국가가 그것을 마스터하게 내버려두죠.

(Laughter)

(웃음)

And so England invented T20 cricket,

자 그렇게 영국은 T20 경기를 개발했고

and allowed India to hijack it.

인도가 그걸 낚아챘습니다.

It was not like reengineering that we do in medicine,

의학계처럼 재조정(리엔지니어링)한 것이 아니라¾

we just took it straight away, as is.

아예 그대로 가져가 버린거죠.¼

(Laughter)

(웃음)

And so, we launched our own T20 league.

우리는 우리만의 T20 리그를 출범했습니다.

Six weeks, city versus city.

6주간 벌어지는 도시 대항전의 형태로 말입니다.

It was a new thing for us. We had only ever supported our country --

이 리그전은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이었습니다. 인도인들은 항상 단체로 '인도'라는 국가를 응원 했었기 때문입니다.

the only two areas in which India was very proud about

인도인들이 필드에서 자국을 대표할 때

their country, representing itself on the field.

자부심을 느끼는 딱 두 분야가 있는데

One was war, the Indian army, which we don't like to happen very often.

하나는 전선에서의 인도군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자주 보는 것은 좋지 않겠죠.

The other was Indian cricket.

다른 하나가 바로 인도 크리켓입니다.

Now, suddenly we had to support city leagues.

자, 이제 우리는 별안간 도시간 리그를 응원하게 됐습니다.

But the people getting into these city leagues

하지만 도시 리그에 관련된 사람들은

were people who were taking their cues from the West.

서양에서 줄줄이 들어왔습니다.

America is a home of leagues. And they said,

미국은 리그의 고향이니까요. 그들은

"Right, we'll build some glitzy leagues here in India."

"좋아, 우리가 인도에 멋진 리그를 하나 만들어보지."라고 말했습니다.

But was India ready for it?

하지만 인도가 이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었을까요?

Because cricket, for a long time in India was always organized.

인도에서의 크리켓은 오래전부터 체계가 잡혀져 있었습니다.

It was never promoted, it was never sold -- it was organized.

홍보된 적이 없었죠. 상업화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미 다 체계가 잡힌 상태니까요.

And look what they did with our beautiful, nice,

미국인들이 우리의 아름답고, 즐겁고, 간단한 가족게임을

simple family game.

어떻게 해놨는지 보십시오.

All of a sudden, you had that happening.

갑자기 이런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Music)

(음악)

An opening ceremony to match every other.

지난 대회를 능가하는 개막식을 준비하지요.¼♪

This was an India that was buying Corvettes. This was an India that was buying Jaguar.

콜벳과 재규어를 매입한 인도입니다.

This was an India that was adding more mobile phones per month

매월 핸드폰 판매 실적이 증가하여

than New Zealand's population twice over.

뉴질랜드 인구 수의 두배를 뛰어넘게 된 인도입니다.

So, it was a different India.

이전까지와는 다른 인도로 변모하였습니다.

But it was also a slightly more orthodox India

하지만 인도는 약간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기도 했죠.

that was very happy to be modern,

현대화 되는 것을 상당히 기뻐하면서도

but didn't want to say that to people.

이를 티내고 싶진 않았습니다.

And so, they were aghast when the cheerleaders arrived.

치어리더들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경악했습니다.

Everyone secretly watched them, but everyone claimed not to.

치어리더들을 몰래 훔쳐보았지만 보지 않았다고 발뺌했죠.

(Music)

(음악)

(Laughter)

(웃음)

The new owners of Indian cricket were not the old princes.

새롭게 등장한 크리켓 구단주는 왕족들이 아니었습니다.

They were not bureaucrats who were forced

좋아하지도 않는 스포츠의 세계에

into sport because they didn't actually love it;

발을 들여놓게된 관료들도 아니었죠.

these were people who ran serious companies.

이들은 대기업 경영주였습니다.

And so they started promoting cricket big time,

크리켓 종목과 구단을

started promoting clubs big time.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y've started promoting them with huge money behind it.

홍보에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갔죠.

I mean the IPL had 2.3 billion dollars

인디언프리미어리그(IPL)는

before a ball was bowled,

23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1.6 billion dollars for television revenue over 10 years,

10년간 방송 수익으로 16억달러를

and another 70 million dollars plus from all these franchises

프랜차이즈 수익으로 7천만달러를 벌어들이죠.

that were putting in money. And then they had to appeal to their cities,

구단은 그들이 속해있는 시의 환심을 사야 했습니다.

but they had to do it like the West, right? Because we are setting up leagues.

이번에도 서구의 방식을 따랐습니다. 리그를 만들고 있었으니까요.

But what they were very good at doing

그들은 이를 지역적으로 특화 시키는데

was making it very localized.

상당한 재능을 보였습니다.

So, just to give you an example of how they did it --

자, 그러면 한가지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not Manchester United style promotio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일의 홍보가 아니라

but very Mumbai style promotion. Take a look.

뭄바이 스타일의 홍보입니다. 한번 보세요.

(Music)

(음악)

Of course, a lot of people said, "Maybe they dance better than they play."

동영상을 보고 많은 이들이 선수의 경기능력보다 춤실력이 더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aughter)

(음악)

But that's all right. What it did also is it changed the way we looked at cricket.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는 크리켓에 대한 우리의 시선을 바꿔놓았습니다.

All along, if you wanted a young cricketer,

이제까지는 젊은 크리켓 선수를 영입할때

you picked him up from the bylanes of your own little locality,

해당지역에서 선수를 스카우트 했습니다.

your own city, and you were very proud

내가 사는 고장에서요. 그러니 선수들과

of the system that produced those cricketers.

구단에 대한 상당한 애착이 생겨났지요.

Now, all of the sudden, if you were to bowl a shot --

하지만 지금은,

if Mumbai were to bowl a shot, for example,

만약 뭄바이 구단에서 영입을 한다치면,

they needn't go to Kalbadevi

선수를 찾기 위해 칼바데비나 시바치파크를

or Shivaji Park or somewhere to source them,

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they could go to Trinidad.

이제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화국으로도 갈 수 있는거죠.

This was the new India, wasn't it? This was the new world,

이것이 바로 새로운 인도지요.

where you can source from anywhere

어느 곳에서나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입니다.

as long as you get the best product at the best price.

최적의 가격에 최상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면요.

And all of a sudden, Indian sport had awakened to the reality

인도 스포츠계는 급작스럽게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that you can source the best product for the best price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최고의 선수를 최적의 가격에

anywhere in the world.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So, the Mumbai Indians flew in Dwayne Bravo from Trinidad and Tobago,

자, 이렇게 뭄바이 구단은 하룻밤 사이에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화국에서 드웨인 브라보를 영입하게 됩니다.

overnight. And when he had to go back to represent

드웨인 브라보가 서인도제도 대표로 출전해야 했을때

the West Indies, they asked him, "When do you have to reach?"

뭄바이 구단이 그에게 몇시에 도착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He said, "I have to be there by a certain time, so I have to leave today."

드웨인 브라보는 언제 언제까지 도착해야 하니 오늘 떠나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We said, "No, no, no. It's not about when you have to leave;

구단은 "언제 떠나야하는지 묻는게 아니에요.

it's about when do you have to reach there?"

언제까지 도착해야 하는지 묻는겁니다." 라고 되묻죠.

And so he said, "I've got to reach on date X."

그러자 그는 X일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And they said, "Fine, you play to date X, minus one."

구단은 알겠다고 하며 X일 바로 전날까지 경기를 뛰라고 합니다.

So, he played in Hyderabad, went, straight after the game,

그래서 그는 하이데라바드에서 경기를 하고

went from the stadium to Hyderabad airport,

경기 종료 후 하이데라바드 공항으로 직행합니다.

sat in a private corporate jet -- first refueling in Portugal,

전용기를 타고 포르투칼에서 재급유를 하고

second refueling in Brazil; he was in West Indies in time.

브라질에서 두번째로 재급유를 한 후 서인도제도에는 제시간에 도착하게 되지요.

(Laughter)

(웃음)

Never would India have thought on this scale before.

인도가 이런 스케일로 생각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Never would India have said, "I want a player to play

"우리 선수가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리는 경기에

one game for me, and I will use a corporate jet

출전해야 하니

to send him all the way back to Kingston, Jamaica

회사 전용기를 태워 보냅시다."

to play a game."

인도는 이런식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거죠.

And I just thought to myself,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Wow, we've arrived somewhere in the world, you know?

"와, 우리도 이제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구나."

We have arrived somewhere. We are thinking big."

"이렇게 큰 스케일로 생각하다니."

But what this also did was it started

이런 식의 생각은

marrying the two most important things in Indian cricket,

인도 크리켓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소를 결합하게 만듭니다.

which is cricket and the movies in Indian entertainment.

바로 크리켓과 영화산업이였죠.

There is cricket and the movies.

크리켓과 영화의 만남입니다.

And they came together because people in the movies

이 결합이 가능했던 이유는

now started owning clubs.

영화배우들이 구단주로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And so, people started going to the cricket to watch Preity Zinta.

이제 인도인들은 쁘리티 진따(Preity Zinta)를 보기 위해 크리켓 경기를 가게 됩니다.

They started going to the cricket to watch Shah Rukh Khan.

샤룩 칸(Shahrukh Khan)을 보러 크리켓 경기를 갑니다.

And something very interesting happened.

그리고 상당히 재밌는 일이 일어나는데요.

We started getting song and dance in Indian cricket.

인도 크리켓에 음악과 춤이 등장하게 됩니다.

And so it started resembling the Indian movies more and more.

인도 영화를 점점 더 닮아가게 되는거죠.

And of course, if you were on Preity Zinta's team --

만약 당신이 쁘리티 진따(Preity Zinta)의 팀이라면,

as you will see on the clip that follows -- if you did well,

잠시 후 동영상에서 보시겠지만,

you got a hug from Preity Zinta.

그 팀이 이기게 되면 쁘리티 진따(Preity Zinta)가 안아 줍니다.

So that was the ultimate reason to do well. Take a look --

우승을 해야하는 결정적인 이유인거죠. 이것 좀 보세요.

everyone's watching Preity Zinta.

모든 사람들이 쁘리티 진따(Preity Zinta)를 쳐다봅니다.

(Music)

(음악)

And then of course there was Shah Rukh playing the Kolkata crowd.

그리고 샤룩칸(Shahrukh Khan)은 콜카타 관중을 들뜨게 합니다.

We'd all seen matches in Kolkata,

모두 콜카타 경기를 보셨겠지만,

but we'd never seen anything like this:

이런 건 못 보셨을겁니다.

Shah Rukh, with the Bengali song, getting the audiences all worked up

샤룩칸(Shahrukh Khan)이 벵골어 노래에 맞춰 관중들의 흥을 돋굽니다.

for Kolkata -- not for India, but for Kolkata.

인도가 아닌 바로 콜카타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요.

But take a look at this.

이걸 한번 보세요.

(Music)

(음악)

An Indian film star hugging a Pakistani cricketer

인도 영화배우가 파키스탄 크리켓 선수를 껴안고 있습니다.

because they'd won in Kolkata.

왜냐하면 콜카타에서 이겼으니까요.

Can you imagine?

상상할 수 있겠어요?

And do you know what the Pakistani cricketer said?

이 파키스탄 선수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Applause)

(박수)

"I wish I was playing for Preity Zinta's team."

쁘리티 진따(Preity Zinta)팀에서 뛰었으면 좋겠어요.

(Laughter)

(웃음)

But I thought I'd take this opportunity --

이 기회를 빌려

there's a few people from Pakistan in here.

이자리에 와 주신 파키스탄분들께

I'm so happy that you're here

와주셔서 정말 기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because I think we can show that we can both be together and be friends, right?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니까요, 그렇지요?

We can play cricket together, we can be friends.

우리는 크리켓 경기를 하며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So thank you very much for coming, all of you from Pakistan.

파키스탄에서 오신 모든 분들,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Applause)

(박수)

There was criticism too because they said,

크리켓의 흥행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도 있었습니다.

"Players are being bought and sold?

사람들은 놀랐죠. "선수들을

Are they grain?

곡식이나

Are they cattle?"

가축같이 사고 판다고요?"

Because we had this auction, you see.

크리켓에는 선수 경매제도가 있습니다.

How do you fix a price for a player?

어떻게 선수의 몸값이 정해질까요?

And so the auction that followed

경매장에서

literally had people saying,

사람들은

"Bang! so many million dollars for so-and-so player."

자! 이 선수는 몇백만불입니다! 라고 말하죠.

There it is.

자 보세요.

(Music)

(음악)

Auctioneer: Going at 1,500,000 dollars. Chennai.

경매인: 150만 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첸나이팀

Shane Warne sold for 450,000 dollars.

셰인원(Shane Warne)이 45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HB: Suddenly, a game which earned its players 50 rupees a day --

종전에 선수들은 경기 1일당 50루피씩

so 250 rupees for a test match,

테스트 매치에서는 250루피씩 벌었습니다.

but if you finish in four days you only got 200.

하지만 4일 안에 경기가 끝나면 200루피 밖에 못 받았습니다.

The best Indian players who played every test match --

오늘날 테스트 매치, 국제시합 전 경기에 출전하는

every one of the internationals, the top of the line players --

최상위급 인도출신 선수들은

standard contracts are 220,000 dollars in a whole year.

평균 계약금이 연 22만 달러에 이릅니다.

Now they were getting 500,000 for six days' work.

주6일 경기하고 50만 달러를 벌게 되는 것이죠.

Then Andrew Flintoff came by from England,

영국에서 온 앤드류 플린트오프(Andrew Flintoff)는

he got one and a half million dollars, and he went back and said,

백오십만달러를 받았습니다. 그는 귀국후 이렇게 말하죠.

"For four weeks, I'm earning more than Frank Lampard and Steven Gerrard,

"4주 동안 저는 프랭크 램파드(Frank Lampard)나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

and I'm earning more than the footballers, wow."

축구선수들 보다 더 많이 벌었군요, 와!"

And where was he earning it from? From a little club in India.

이 돈을 어디서 벌었냐고요? 인도에 있는 작은 구단에서요.

Could you have imagined that day would come?

이런 날이 오리라고 상상이나 하셨나요?

One and a half million dollars for six weeks' work.

6주 경기에 백오십만달러를 받는겁니다.

That's not bad, is it?

나쁘진 않죠.

So, at 2.3 billion dollars before the first ball was bowled.

첫 시합을 치르기도 전에 벌써 23억이 되는거죠.

What India was doing, though, was benchmarking

인도는 세계 최고의 사례를

itself against the best in the world,

벤치마킹하여

and it became a huge brand.

대단한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Lalit Modi was on the cover of Business Today.

Business Today 잡지의 표지 모델로랄릿 모디가 등장했습니다.

IPL became the biggest brand in India

IPL(인도프리미어리그)는 인도에서 가장 큰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and, because our elections, had to be moved to South Africa,

IPL은 인도 총선 때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치뤄졌는데요,

and we had to start the tournament in three weeks.

3주 뒤에 토너먼트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Move a whole tournament to South Africa in three weeks.

3주라는 기간내에 모든 토너먼트 경기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할 준비를 해야했죠.

But we did it. You know why?

하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Because no country works as slowly as we do

인도만큼 행사 3주전까지

till three weeks before an event,

느릿느릿 일하다가

and nobody works fast as we do in the last three weeks.

3주 남겨두고 재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나라가 없거든요.

(Applause)

(박수)

Our population, which for a long time we thought was a problem,

오랫동안 문제시 되어왔던 인도의 인구는

suddenly became our biggest asset

갑자기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because there were more people watching --

그만큼 관중 수가 늘어났고

the huge consuming class --

소비자층이 두터워졌다는 뜻이니까요.

everybody came to watch the cricket.

모든 사람들이 크리켓을 보러 왔습니다.

We'd also made cricket the only sport in India,

크리켓이 인도의 유일한 스포츠가 된 것이

which is a pity, but in India every other sport

안타깝긴 하지만 인도에서는 다른 모든 스포츠가

pushes cricket to become big,

크리켓을 더 성행하게 만들어줍니다.

which is a bit of a tragedy of our times.

어찌보면 우리 세대의 비극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Now, this last minute before I go --

자, 끝내기 전에 말씀을 드리자면,

there's a couple of side effects of all this.

인도의 크리켓 열풍과 함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For a long time, India was this country of poverty,

지난 오랜 시간동안 인도하면 이런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dust, beggars,

가난, 먼지, 거지

snake charmers, filth,

피리 연주자, 오물

Delhi belly -- people heard Delhi belly stories before they came.

델리 벨리(인도에서의 외국 여행자의 설사) - 인도에 오기전부터 듣게되는 이야기이죠.

And, all of a sudden, India was this land of opportunity.

그러다 갑자기 기회의 땅이 된겁니다.

Cricketers all over the world said,

전 세계의 크리켓 선수들은 말했죠,

"You know, we love India. We love to play in India."

"있잖아요, 우리는 인도를 사랑합니다. 인도에서 뛰고 싶어요."

And that felt good, you know?

참 듣기 좋은 말이었습니다.

We said, "The dollar's quite powerful actually."

우리는 이게 바로 돈의 힘이라고 느꼈지요.

Can you imagine, you've got the dollar on view

상상할 수 있겠어요? 돈이 오가니

and there's no Delhi belly in there anymore.

델리 벨리가 없어진겁니다.

There's no filth, there's no beggars, all the snake charmers have vanished,

오물, 거지도 없고요. 피리 연주자도 사라졌습니다.

everybody's gone. This tells you how the capitalist world rules.

모든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Right so, finally,

자, 크리겟은

an English game that India usurped a little bit,

인도가 챔피언자리를 잠시 빼앗은 영국 경기지만

but T20 is going to be the next missionary in the world.

T20는 이 세상의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If you want to take the game around the world,

경기를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고 싶다면

it's got to be the shortest form of the game.

경기방식이 간결해야 합니다.

You can't take a timeless test to China and sit through 14 days with no result in the end,

중국에 가서 14일동안 경기 후 아무 결과 없이 돌아온다면

or you can't take it all over the world.

세계에 퍼뜨릴 수 없는겁니다.

So that's what T20 is doing.

자 바로 이런 것이 T20의 역할이죠.

Hopefully, it'll make everyone richer, hopefully it'll make the game bigger

T20가 많은이들에게 부를 가져다주고 더 흥행했으면 좋겠습니다.

and hopefully it'll give cricket commentators more time in the business.

그래서 저같은 해설자들이 더 오랫동안 일을 하게 되기를 빕니다.

Thank you very much. Thank you.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