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er Stein: A bold new way to fund drug research

번역: Yeomin Kwon 검토: K Bang

So this is a picture of my dad and me, at the beach in Far Rockaway,

저와 아버지의 사진입니다.

파락어웨이 해변에서 찍은거죠

or actually Rockaway Park.

사실은 락어웨이 공원이에요.

I'm the one with the blond hair.

저기 금발이 접니다

저희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셨어요.

My dad's the guy with the cigarette.

60년대였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웠죠.

It was the 60's.

A lot of people smoked back then.

2009년 여름에

In the summer of 2009, my dad was diagnosed with lung cancer.

저희 아버지는 폐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사실 암은 모든 사람에게 닿아있죠.

Cancer is one of those things that actually touches everybody.

만약 여러분이 미국에 있는 남성이라면

If you're a man in the US,

you've got about a one in two chance

일생동안 1/2 확률로 암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of being diagnosed with cancer during your lifetime.

If you're a woman, you've got about a one in three chance

만약 여성이라면 약 3분의 1 정도의 가능성이 있죠.

of being diagnosed with cancer.

우리 모두는 암을 진단 받은 사람 한 명 정도는 알고 있죠.

Everybody knows somebody who's been diagnosed with cancer.

Now, my dad's doing better today,

이제 저희 아버지는 많이 회복되셨습니다.

and part of the reason for that is that he was able to participate in the trial

그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버지가 걸린 특정한 암에 큰 효과를 가진

of an experimental new drug that happened to be specially formulated

신약의 임상 실험에 참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and very good for his particular kind of cancer.

There are over 200 kinds of cancer.

200 종류가 넘는 암이 있습니다.

And what I want to talk about today

저는 오늘 어떻게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들을

is how we can help more people like my dad,

더 도울 수 있는지 얘기하고자 합니다.

because we have to change the way we think about raising money

왜냐하면 우리는 암 연구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하니까요

to fund cancer research.

So a while after my dad was diagnosed,

저희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고 얼마 후에

I was having coffee with my friend Andrew Lo.

저는 친구인 앤드류 로와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He's the head of the Laboratory for Financial Engineering at MIT,

엔드류는 제가 일하고 있는

where I also have a position,

MIT 금융공학 연구소의 소장인데요.

and we were talking about cancer.

우리는 암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And Andrew had been doing his own bits of research,

앤드류가 혼자 알아본 바에 의하면

and one of the things that he had been told

그리고 주변에서 듣기도 하고

and that he'd learned from studying the literature

자료도 공부하다 보니

was that there's actually a big bottleneck.

신약 개발에 커다란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It's very difficult to develop new drugs,

새로운 약을 개발하기는 매우 어려워요.

and the reason it's difficult to develop new drugs

신약을 개발하기 힘든 이유는

is because in the early stages of drug development,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the drugs are very risky, and they're very expensive.

신약은 위험하고

매우 비싸기 때문이에요.

So Andrew asked me if I'd want to maybe work with him a bit,

그래서 엔드류가 제게

같이 일해보자고 했습니다.

work on some of the math and the analytics

수학과 분석 측면에서 일해달라고 했죠.

and see if we could figure out something we could do.

우리가 할 수 있을 만한 것을 찾아 보자고 했어요.

Now I'm not a scientist.

전 과학자가 아닙니다.

You know, I don't know how to build a drug.

그러니까, 저는 약을 만들 줄은 모르거든요.

And none of my coauthors, Andrew Lo or Jose-Maria Fernandez or David Fagnan --

그리고 제 동료들 - 엔드류 로,

호세 마리아 페르난데즈,

none of those guys are scientists either.

데이빗 패그난 - 이 사람들도 모두 과학자가 아닙니다.

We do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how to make a cancer drug.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어요.

But we know a little bit about risk mitigation

그렇지만 위험을 완화하는 것과

and a little bit about financial engineering,

금용 공학은 좀 알죠.

and so we started thinking, what could we do?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우리가 지난 몇 년간

I'm going to tell you about some work

we've been doing over the last couple years

했던 작업에 관해 얘기하겠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암 연구와 다른 많은 것들이

that we think could fundamentally change the way

진행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search for cancer and lots of other things gets done.

We want to let the research drive the funding,

우리가 하고 싶은 건 연구가 투자를 이끌게 하는 것입니다.

not the other way around.

그 반대가 아니라요.

So in order to get started,

일단 그 시작으로, 어떻게

let me tell you how you get a drug financed.

신약에 재원이 투자되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Imagine that you're in your lab -- you're a scientist, you're not like me --

여러분이 연구소에 있는 과학자라고 합시다.

저와는 달리 진짜 과학자요.

and you've developed a new compound

그리고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 같은

that you think might be therapeutic for somebody with cancer.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Well, what you do is, you test in animals, you test in test tubes,

그러면 동물 실험도 해보고

시험관에도 검증도 해보지요.

but there's this notion of going from the bench to the bedside,

그런데 이렇게 의자에서 침대 옆으로 가져가려면

and in order to get from the bench, the lab, to the bedside, to the patients,

그러니까 의자, 즉 실험실에서

침대 곁의 환자에게 가져가려면

you've got to get the drug tested.

반드시 임상 실험을 거쳐야만 합니다.

And the way the drug gets tested

임상 실험은 몇 단계의 검증 과정을 말하는 건데

is through a series of, basically, experiments,

through these large, they're called trials,

검증이라는 이 각각의 과정을 통해서

that they do to determine whether the drug is safe

약물이 안전한지, 잘 작용하는지 등 여러 가지를 검증합니다.

and whether it works and all these things.

So the FDA has a very specific protocol.

FDA (미국 식품 의약국) 에 구체적인 규약이 있는데,

In the first phase of this testing,

첫번째 단계에는 약물의 독성 검사를 합니다.

which is called testing for toxicity, it's called Phase I.

단계 1이라고 하지요.

In the first phase, you give the drug to healthy people

이 첫 단계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약을 줍니다.

and you see if it actually makes them sick.

그리고서 아픈 사람이 있는지 보는 겁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하면

In other words, are the side effects just so severe

that no matter how much good it does,

아무리 약이 좋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죠.

it's not going to be worth it?

심장 마비를 일으키거나 사망하거나

Does it cause heart attacks, kill people, liver failure?

간부전이 일어나는 지와 같은 것들을 봅니다.

사실 이 단계가 상당한 고비입니다.

And it turns out, that's a pretty high hurdle.

About a third of all drugs drop out at that point.

약물의 1/3 정도가 여기서 중도 하차하죠.

In the next phase, you test to see if the drug's effective,

다음 단계에서는 약의 효과를 봅니다.

검증할 약들을 실제 암 환자들에게 주고

and you give it to people with cancer

and you see if it makes them better.

증상이 호전되는지 확인합니다.

And that's also a higher hurdle. People drop out.

이것도 큰 고비입니다. 많이들 탈락하죠.

And in the third phase, you test it on a very large sample,

세번째 단계에서는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실험합니다.

and you're trying to determine what the right dose is,

여기서는 얼마가 적정량인지

또 이미 있는 것보다 좋은지 확인합니다.

is it better than what's available today? If not, then why build it?

좋지 않으면 뭐하러 만들겠어요?

When you're done with all that,

여기까지 되면

what you have is a very small percentage of drugs

몇 퍼센트의 약물들만 실험 과정을 거쳐 살아남죠.

that start the process actually come out the other side.

So those blue bottles -- those blue bottles save lives,

그렇게 해서 저 파란 병들이 사람들을 살립니다.

몇십 억 달러의 가치가 있죠.

and they're also worth billions, sometimes billions a year.

때론 매년 몇십억 달러일 수도 있고요.

So now here's a question:

이제 한 번 생각해봅시다.

if I were to ask you, for example,

제가 딱 한 번 기회에

to make a one-time investment of, say, 200 million dollars

2억 달러 짜리 투자를 요청했다고 생각해보세요.

to buy one of those bottles,

저 병들 중에 하나만 고를 수 있어요.

so 200 million dollars up front, one time, to buy one of those bottles,

2천만 달러를 먼저 주고 저 병들 중에 하나만 쓰는 겁니다.

I won't tell you which one it is,

무슨 병인지는 얘기 안 했다가

and in 10 years, I'll tell you whether you have one of the blue ones.

10년 후에나 어떤 게 파란 병인지 알려드리는 겁니다.

이 중에 투자하실 분이 있을까요?

Does that sound like a good deal for anybody?

No. No, right?

없겠죠. 그렇죠?

And of course, it's a very, very risky trial position,

당연히 매우 위험한 제안이지요.

그래서 투자받기가 어렵습니다.

and that's why it's very hard to get funding,

그렇지만 단순하게 보면

but to a first approximation, that's actually the proposal.

현재의 신약 투자가 이렇다는 겁니다.

약품들에 일찍부터 투자해야 하고

You have to fund these things from the early stages on.

아주 오래 투자하고 있어야 하지요.

It takes a long time.

그래서 앤드류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So Andrew said to me, he said,

"이것들이 신약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What if we stop thinking about these as drugs?

What if we start thinking about them as financial assets?"

만약 이것들이 금융 자산이라면?

They've got really weird payoff structures and all that,

수익 구조가 이상하게 생기긴 했지만

우리가 금융 공학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적용해보자고.

but let's throw everything we know about financial engineering at them.

Let's see if we can use all the tricks of the trade

금융 공학의 모든 방법들을 이용해서

이 약들을 금융 자산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to figure out how to make these drugs work as financial assets.

대형 펀드를 만들어 보자고."

Let's create a giant fund.

금융에서 우리는 위험한 자산을

In finance, we know what to do with assets that are risky.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지요.

You put them in a portfolio and you try to smooth out the returns.

그래서 수익을 분산하는 거에요.

So we did some math, and it turned out you could make this work,

그래서 우리가 계산을 해보니까

이거 되겠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되도록 하려면

but in order to make it work, you need about 80 to 150 drugs.

신약이 80~150개 정도 필요해요.

Now the good news is, there's plenty of drugs

좋은 소식은 신약이 꽤 많다는 겁니다.

that are waiting to be tested.

검증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죠.

잔뜩 밀려있다고 하더군요

We've been told that there's a backlog of about 20 years of drugs

거의 20년치나

that are waiting to be tested but can't be funded.

검증을 기다리고 있지만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In fact, that early stage of the funding process,

사실 그 초기 투자 과정은,

that Phase I and preclinical stuff,

1 단계와 임상 실험 전에 있는 것들이요,

업계에서는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립니다.

that's actually, in the industry, called the Valley of Death

약들이 죽어 없어지니까요.

because it's where drugs go to die.

It's very hard to for them to get through there,

그 첫 단계를 통과하기가 힘들지요.

그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다음 단계로 갈 수가 없습니다.

and of course, if you can't get through there,

you can't get to the later stages.

그래서 계산을 좀 해보니까 "그래,

So we did this math, and we figured out, OK,

약이 한 80~150개 정도 있어야겠네."

well, you need about 80 to, say, 150, or something like that, drugs.

좀 더 계산해보니까

And then we did a little more math, and we said, OK,

"그러면 대충

well, that's a fund of about three to 15 billion dollars.

30~150억 달러 정도 필요하겠네." 싶었어요.

So we kind of created a new problem by solving the old one.

그러니까 문제가 바뀐 것이지요.

원래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We got rid of the risk, but now we need a lot of capital,

투자 위험은 없어졌는데, 이제 엄청나게 큰 자본이 필요한거죠

and you can only get that kind of capital in the capital markets.

그만한 자본은 한 곳에만 있습니다.

바로 금융 시장이죠.

Venture capitalists and philanthropies don't have it.

벤처캐피탈도 자선 사업가도 그런 돈은 없습니다.

그런데 금융시장 사람들은 이런 데 투자하지 않습니다.

But we have to figure out how to get people in the capital markets,

이런 데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을 투자하고 싶게 해야 합니다.

who traditionally don't invest in this, to want to invest in this stuff.

그러니 다시 금융 공학적으로 봅시다.

So again, financial engineering was helpful here.

맨손으로 대형 펀드를 시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Imagine the megafund starts empty,

처음에는 빚도 좀 내고 주식도 발행하죠.

and what it does is it issues some debt and some equity,

and that generates cash flow.

그러면 현금이 생깁니다.

That cash flow is used, then, to buy that big portfolio of drugs that you need,

그렇게 생긴 현금으로

필요한 신약들을 많이 사는 거에요.

and those drugs start working their way through that approval process,

그리고 약물 허가 단계를 밟아 나가도록 하는 겁니다.

허가 단계를 한 단계 통과할 때마다

and each time they go through a phase of approval,

신약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대부분은 통과에 실패하지만

they gain value.

Most of them don't make it, but a few of them do,

몇 개는 통과합니다.

가치가 커진 것들 중에

and with the ones that gain value, you can sell some,

몇 개를 팔면

and when you sell them,

빚의 이자도 갚고

you have money to pay the interest on those bonds,

다음 단계 실험에 투자도 할 수 있지요.

but also to fund the next round of trials.

스스로 재원을 마련하는 겁니다.

It's almost self-funding.

You do that for the course of the transaction,

그런 과정을 반복한 후,

and when you're done, you liquidate the portfolio,

마지막에 청산합니다.

빚을 갚고

pay back the bonds, and you can give the equity holders a nice return.

주주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돌려주는 거죠.

That was the theory, and we talked about it,

일단 이론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논의도 하고

we did a bunch of experiments,

이런 저런 시험도 해보고

결국 "한 번 되는지 보자" 까지 갔어요.

and then we said, let's really try to test it.

그 다음 두 해 동안 저희는 연구했습니다.

We spent the next two years doing research.

We talked to hundreds of experts in drug financing and venture capital.

수백 명의 신약 투자 전문가,

벤처캐피탈,

We talked to people who have developed drugs.

신약 개발을 해 본 사람들,

We talked to pharmaceutical companies.

또 제약 회사들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We actually looked at the data for drugs,

2,000개가 넘는 허가, 거절, 포기된 신약의 자료들도 살펴봤어요.

over 2,000 drugs that had been approved or denied or withdrawn,

and we also ran millions of simulations.

또 수많은 모의 실험도 했습니다.

And all that actually took a lot of time.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죠.

But when we were done, we found something that was sort of surprising.

그렇지만 다 하고 나서 꽤나 놀라운 점을 발견했어요.

그런 펀드를 만들만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It was feasible to structure that fund

such that when you were done structuring it,

정말 좋아서 만들고 보면

채권자들이 좋아할 만한 저위험의 채권이 됩니다.

you could actually produce low-risk bonds that would be attractive to bond holders,

이자는 5~8%가 되고

that would give you yields of about five to eight percent,

and you could produce equity

주식으로서는

that would give equity holders about a 12 percent return.

주주에게 12% 이윤을 내는 투자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정도 이윤은 벤처캐피탈에게 매력적일 정도는 아니에요

Now those returns aren't going to be attractive to a venture capitalist.

벤처캐피탈은 위험하게 투자해서

They want to make those big bets

and get those billion dollar payoffs.

수십억 달러의 보상을 원하죠.

But it turns out there are lots of other folks that would be interested.

하지만 이런 펀드를 원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연금 기금이나 국민 연금 같은데서 딱 원하는 펀드죠.

That's right in the investment sweet spot of pension funds and 401(k) plans

and all this other stuff.

So we published some articles in the academic press,

그래서 우리는 이 결과를 학술 논문으로 발표하고

의료 저널에도 기사로 쓰고

in medical journals, in finance journals.

금융 저널에도 기사로 썼습니다.

But it wasn't until we actually got the popular press interested in this

그렇지만 결국 인기있는 언론이 관심을 가지고 나서야

that we began to get some traction.

일이 풀려갔습니다.

We wanted to do more than just make people aware of it.

하지만 이런게 있다고 알리는게 저희들의 목표는 아니었어요.

We wanted people to get involved.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랬죠.

So we took all of our computer code and made that available online

그래서 우리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오픈 소스 라이센스로

under an open-source license to anybody that wanted it.

인터넷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And you guys can download it today

이게 되는지 직접 실험해보고 싶으시면 여러분도 오늘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if you want to run your own experiments to see if this would work.

이건 꽤 효과가 있었는데요.

And that was really effective,

왜냐하면 우리가 내린 가정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because people that didn't believe our assumptions

자신들의 가정으로 시험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could try their own and see how it would work.

이제 뻔한 문제가 하나 있어요.

Now there's an obvious problem, which is,

세상에 그만큼 크게 투자할 만한 돈이 있을까요?

is there enough money in the world to fund this?

I've told you there's enough drugs, but is there enough money?

신약은 많다고 했지요.

그런데 투자할 돈이 충분히 있을까요?

There's 100 trillion dollars of capital

현재 100조 달러의 자본이 고정 수익증권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currently invested in fixed-income securities.

That's a hundred thousand billion.

10억 달러가 수십만 개 있는 거죠.

There's plenty of money.

돈은 많습니다.

(Laughter)

But we realized it's more than just money that's required.

그런데 저희는 돈 보다 많은게 필요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We had to get people motivated, involved,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시키고, 이해시켜야 했습니다.

and get them to understand this.

And we started thinking about all the different things that could go wrong.

그리고 뭐가 잘못될 수 있는가도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을까요?

What are all the challenges that might get in the way?

And we had a long list.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We assigned a bunch of people, including ourselves,

우리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을 붙여서

different pieces of this problem.

서로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And we said, could you start a work stream on credit risk?

주로 이런 요청을 했죠. "신용 위험 문제에 대해 일해 주시겠어요?"

Could you start a work stream on the regulatory aspects?

규제 방면에서 좀 도와주시겠어요?

그렇게 많은 프로젝트들을 관리할 업무 방면을 시작해 주시겠어요?"

Could you start a work stream on how you would manage so many projects?

And we had all these experts get together and do these different work streams,

전문가들을 모아 서로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게 하고

회의를 열었습니다.

and then we held a conference.

회의는 작년 여름에 열렸는데

The conference was held over this past summer.

초대받은 사람들만 올 수 있었습니다.

It was an invitation-only conference.

미국암학회의 후원을 받고

It was sponsored by the American Cancer Society

국립암연구소의 협력을 받았지요.

and done in collaboration with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We had experts from every field we thought would be important,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including the government, and people that run research centers,

정부 사람들, 연구소 운영자들 등이었습니다.

and for two days they heard the reports

이틀 동안 5가지 방면에 대해

from those five work streams, and talked about it.

일한 보고를 듣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처음으로

It was the first time the people who could make this happen

이 일을 실제로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sat across the table from each other and had these conversations.

책상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Now these conferences, it's typical to have a dinner,

이런 행사에서는 저녁 식사를 하죠.

and at that dinner, you get to know each other,

저녁 식사를 하다보면

서로 안면을 익히곤 합니다.

sort of like what we're doing here.

지금 여기서 하고 있는 것 처럼요.

I happened to look out the window,

그러다 창 밖을 봤는데

and hand on my heart,

거짓말 안하고

그 행사일 밤에 -- 여름이었는데 --

on the night of this conference -- it was the summertime --

쌍무지개를 봤습니다.

and that's what I saw, a double rainbow.

좋은 징조라고 생각해요.

So I'd like to think it was a good sign.

회의가 끝나고 파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Since the conference, we've got people working between Paris and San Francisco,

많은 사람들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lots of different folks working on this

이 일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to try to see if we can really make it happen.

이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We're not looking to start a fund, but we want somebody else to do this.

우리는 펀드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며

다른 누군가가 하기를 바랍니다.

Because, again, I'm not a scientist.

왜냐하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I can't build a drug.

약을 만들지도 못하고요.

I'm never going to have enough money to fund even one of those trials.

이 약 중에 하나만이라도 실험해 볼 돈도 절대 가져보지 못하겠지요.

But all of us together, with our 401(k)s,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모이면,

국민연금, 연금기금 등으로 모이면

with our 529 plans, with our pension plans,

all of us together can actually fund hundreds of trials

수백 개의 임상 실험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and get paid well for doing it

그러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and save millions of lives like my dad.

그리고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들도 수백만 명 살릴 수 있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