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causes body odor? - Mel Rosenberg

번역: JINHEE KIM 검토: Chris Lim

"냄새는 강력한 마법사이다.." - 헬렌 켈러 -

A pungent blend of onions, cheese, and cat urine with hints of...

양파, 치즈, 고양이 오줌이 섞인 냄새가 코를 찌른다면...

is that…wet goat?

그건 비 맞은 염소일까요?

Most of us don’t need more than one whiff

우리 대부분은 그저 한번만 냄새를 맡아도

to identify that generally unpleasant, characteristic smell we call body odor.

대개는 불쾌감을 주는 특유의 냄새, 바로 '체취'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But it’s a surprisingly complex phenomenon

하지만 체취는 매우 복잡한 현상으로서

influenced by our genetic makeup, age, diet, and hygiene.

유전적 기질, 나이, 식습관, 위생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So what is this odor, exactly?

그럼 이 체취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고

Where does it come from?

체취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And can we do anything about it?

체취를 없앨 방법은 없을까요?

To start, you just need two things to produce that familiar scent:

우선, 그 익숙한 냄새를 만들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your armpit’s own secretions

여러분 겨드랑이의 분비물

and the bacteria that feed on them.

그리고 그걸 먹고 사는 박테리아죠.

Most people associate body odor with sweat,

보통은 체취가 땀과 관련있다고 보는데

and it’s an important piece of the puzzle.

그것도 퍼즐의 중요한 한 부분이죠.

Your body has millions of sweat glands, and they come in two major types:

몸에는 수없이 많은 땀샘이 있는데, 그것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eccrine glands are found all over your skin

에크린샘은 피부 전체에 분포되어 있고, 주로 물과 소금기를 분비합니다.

and secrete mainly water and salt.

Apocrine glands, on the other hand, develop at puberty in your armpits

반면에 아포크린샘은 사춘기 시기에 만들어지며

겨드랑이나 몇몇 다른 신체 부위에 존재합니다.

and a few other places on your body.

The sweat they secrete is full of proteins and fats.

그것들이 분비하는 땀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가득합니다.

By themselves, these secretions are usually odorless.

보통 이런 분비물들만으로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That’s where bacteria come in.

그런데 여기에 박테리아가 등장하죠.

Every square centimeter of our bodies is covered with thousands of bacteria.

우리 몸에는 제곱 센티미터 면적에 수천 마리의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Many microorganisms thrive in moist environments, like our armpits.

많은 미생물들이 겨드랑이처럼 촉촉한 환경에서 번성합니다.

There, you can find about a million bacteria per square centimeter,

겨드랑이에서는 제곱 센티미터당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발견되는데

one of the highest concentrations anywhere on the skin.

피부에서 박테리아가 가징 많은 곳 중 하나죠.

Lurking in this throng of microorganisms are species of Corynebacteria,

이 미생물의 무리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은

코리네균

Staphylococci,

포도상구균

Micrococci,

소구균

and others.

그 외의 기타 균들입니다.

When these bacteria feed on the proteins and fats in apocrine sweat,

이 박테리아들이 아포크린샘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면서

they turn the odorless compounds into new ones that can smell very unpleasant.

냄새 없는 화합물들을 아주 불쾌한 냄새가 나는 물질로 바꿔 놓습니다.

Some of the worst offenders may be sulfur-containing chemicals;

가장 심한 악취를 내는 것은 황산을 지닌 화학물로서

those give body odor its oniony aroma.

그것은 몸에서 양파 냄새가 나게 만들죠.

Carboxylic acids are in the mix, too, adding notes of cheese.

거기에 카르본산이 섞이면 치즈 냄새를 풍깁니다.

These molecules waft up from the armpit and can be sucked directly into our noses,

겨드랑이에서 이런 분자들이 퍼져나와 우리 코 속으로 바로 빨려 들어가면

where they’re trapped and detected by an array of specialized receptors.

특수한 감각 기관이 그것을 감지합니다.

Those can recognize odor molecules

그 감각 기관들은 백만분의 일 이하의 농도에서도 냄새 분자를 인식하죠.

at concentrations of less than one in a million.

So what determines how strong your body odor might be?

그러면 무엇이 체취의 강도를 결정할까요?

It depends on the resident microbial populations in your armpit,

그것은 겨드랑이에 있는 미생물의 수와

and the nutrients that your glands provide them with.

분비선이 제공하는 영양분에 달려 있습니다.

Your genes help determine what compounds you produce,

여러분의 유전자는 어떤 화합물을 얼마나 만들지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주며

and in what quantity,

so everyone has a slightly different set.

사람에 따라 각자 약간씩 다른 유전자 조합을 갖고 있습니다.

In fact, a gene variant that virtually eliminates body odor

사실, 체취가 거의 없는 변종 유전자는

is common in people of East Asian descent.

동아시아계 사람들에게 흔합니다.

Adrenaline increases the ratio of apocrine to eccrine sweat,

아드레날린은 에크린 땀샘에 비해 아포크린샘의 비율을 증가시킵니다.

so body odor can be more intense when you’re nervous.

그래서 긴장할 때 체취가 더 심해질 수 있죠.

Bacterial composition and concentration also varies between individuals

박테리아의 구성과 개체수 또한 개인마다 다르고

and plays a part.

체취의 강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Even what you eat can have a small effect on how you smell.

심지어 먹는 음식도 체취에 약간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o how can we deal with body odor?

그러면 체취를 해결할 방법은 뭘까요?

Washing the armpits with soap and water helps but won’t remove all the bacteria

겨드랑이를 비누와 물로 씻어내는 것도 도움은 되지만

모든 박테리아가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since many are buried in deeper layers of the skin.

많은 수가 더 깊은 피부 층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죠.

Deodorants, however, inhibit bacterial activity and mask odors at the same time.

그런데 데오도런트는 박테리아의 활동을 억제하는 동시에 냄새도 가려줍니다.

Antiperspirants work by forming tiny gel plugs that block sweat glands,

땀 억제제는 아주 작은 젤 입자가 땀샘을 막도록 함으로써

drying out the armpits.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만들죠.

While we continue to battle body odor, scientists are trying to understand it.

우리가 체취와 전쟁을 계속하는 동안

과학자들은 그것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We don’t know why the brain

뇌가 이 독특한 냄새를 기피 대상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아직 모릅니다.

often interprets these particular odors as off-putting.

But some researchers have proposed that secretions from the armpit

그런데 몇몇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could have a positive function, too,

like cementing social bonds

사회적 유대를 강화한다거나

and providing a means of chemical communication.

화학적인 의사 소통의 수단을 제공한다거나 말이죠.

We don’t know yet if that’s the case.

정말 그런지는 아직 모릅니다.

For now, body odor seems to be

지금으로서는, 체취는 단지 인간의 본질 중에서

just another smelly part of the human condition.

또 다른 냄새나는 부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