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ear-wielding stork who revolutionized science - Lucy Cooke

검토: DK Kim

In May of 1822, Count Christian Ludwig von Bothmer

1822년 5월에 크리스찬 루드비히 본 보스머 백작은

shot down a stork over his castle grounds in North Germany.

북독일에 있는 그의 성에서 총으로 황새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However, he wasn’t the first person to hunt that specific bird.

그런데 그가 그 새를 사냥한 첫 번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Upon recovering the stork,

본 보스머 백작은 사냥한 황새를 찾아 오면서

von Bothmer found it impaled by a yard long wooden spear.

황새에 1 미터 정도의 나무 창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 local professor determined the weapon was African in origin,

근처에 사는 교수는 그 창이 아프리카에서 쓰는 것이라고 했고

suggesting that somehow, this stork was speared in Africa

아프리카에서 창에 맞은 황새가 어찌어찌해서

and then flew over 2,500 kilometers to the count’s castle.

백작의 성까지 2,500 킬로미터를 날아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놀라운 비행은 황새의 튼튼함을 증명하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This astonishing flight wasn’t just evidence of the stork’s resilience.

It was an essential clue in a mystery that plagued scientists for centuries:

몇 세기 동안 과학자들을 괴롭힌 의문의 중요한 단서였습니다.

the seasonal disappearance of birds.

왜 새들은 철마다 사라지는가 하는 의문이었죠.

Ancient naturalists had various theories to explain the annual vanishing act

고대 동식물 연구가들은

현재는 이주라고 부르는, 해마다 사라지는 행동을 설명하려고

we now know as migration.

다양한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Aristotle himself proposed three particularly popular ideas.

아리스토텔레스는 특히 인기 있었던 세 가지 생각을 제시했습니다.

One theory was that birds transformed into different bodies that suited the season.

첫 번째 이론은 새들이 계절에 맞게 변신한다는 것이었습니다.

For example, summer time garden warblers

예를 들어 서머타임 정원솔새는

were believed to transform into black caps every winter.

겨울마다 검은 머리 꾀꼬리로 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In reality these are two distinct species— similar in shape and size,

사실 둘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서로 다른 종이며

but never appearing at the same time.

다만 절대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Over the following centuries, birds were said to morph into humans,

그 후 몇 세기 동안 새들은 사람 또는 식물이나

plants, and even the timbers of ships.

심지어 목재 다발로 변신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This last transmutation was especially popular with many Christian clergy.

목재 다발 변신은 특히 기독교 성직자들에게 인기 있었습니다.

If barnacle geese were truly made of wood,

만약 기러기 떼가 진짜 나무로 만들어졌다면

they could be deemed vegetarian and enjoyed during meatless fasts.

그들은 식물성으로 생각되어 육식을 금하는 시기에 즐겼을 것입니다.

Aristotle’s second and even more enduring hypothesis was that birds hibernate.

아리스토텔레스의 두 번째 이론이고 수명이 더 길었던 것은

새가 겨울잠을 잔다는 것이었죠.

This isn’t so far-fetched.

이것은 너무 억지스러운 주장은 아닙니다.

Some species do enter short,

어떤 종들은 짧고 깊은 잠을 자서

deep sleeps which lower their heart rates and metabolisms.

심장 박동수와 신진대사율을 낮춥니다.

And there’s at least one truly hibernating bird:

그리고 진짜 겨울잠을 자는 새가 최소한 한 종은 있습니다.

the common poorwill sleeps out winters in the deserts of North America.

흔한 푸어월은 북미 사막에서 잠을 자며 겨울을 납니다.

But researchers were proposing much more outlandish forms of hibernation

하지만 연구원들은 19세기에 접어들어서

훨씬 더 기이한 형태의 겨울잠을 제안했습니다.

well into the 19th century.

Barn swallows were said to remove their feathers and hibernate in holes,

제비는 깃털을 버리고 구멍에서 겨울잠을 자거나

강이나 호수의 바닥에서 겨울 내내 잔다고 알려졌습니다.

or sleep through the winter at the bottom of lakes and rivers.

Aristotle’s final theory was much more reasonable,

아리스토텔레스의 마지막 이론은 훨씬 더 논리적이었고

and resembled something like realistic migration.

진짜 이주와 비슷했습니다.

However, this idea was also taken to extremes.

하지만 이 이론도 역시 극단적이었습니다.

In 1666, the leading migration advocate was convinced that each winter,

1666년에 선구적인 이주의 옹호자들은

새들이 겨울마다 달로 날아간다고 했습니다.

birds flew to the moon.

It might seem strange that prominent researchers considered such bizarre ideas.

유명한 연구가들이 이렇게 이상한 생각을 했다는 게 이상할 수 있습니다.

But to be fair, the true story of migration

하지만 바로 말하자면, 진짜 이주 이야기는

may be even harder to believe than their wildest theories.

가장 믿기 어려운 이론보다 더 믿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Roughly 20% of all bird species migrate each year,

조류의 약 20%는 매년 이주합니다.

following warm weather and fresh food around the planet.

따뜻한 날씨와 신선한 음식을 찾아 지구를 돌아다니는 거죠.

For birds who spend their summers in the northern hemisphere,

북반구에서 여름을 보내는 새들에게

this journey can span from 700 to over 17,000 kilometers,

이 여행은 거리가 700에서 17,000 킬로미터이고

with some flights lasting as long as four months.

어떤 것은 4개월까지 걸립니다.

Birds who migrate across oceans may soar without stopping for over 100 hours.

바다를 건너 이주하는 새들은 100시간 이상 멈추지 않고 납니다.

Sleeping and eating on the fly, they navigate the endless ocean

날면서 먹고 자며 별, 바람, 지구의 자기장을 따라

by the stars, wind currents, and Earth’s magnetic field.

끝이 없어 보이는 바다를 건넙니다.

Tracking the specifics of these epic expeditions is notoriously difficult.

이 대단한 탐험을 하는 종을 좇는 것은 어렵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And while birds often take the most direct route possible,

또한 새들은 가장 가까운 경로를 택하는 반면에

태풍이나 사람들에 의한 개발은 경로를 바꿀 수 있어

storms and human development can alter their paths,

further complicating our attempts to chart migration.

이주를 기록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Fortunately, Count von Bothmer’s stork offered physical proof

본 보스머 백작이 쏜 황새는 운 좋게도 유럽 황새들이

not only that European storks were migrating south for the winter,

겨울에 남쪽으로 이주하는 것만 아니라

but also where they were migrating to.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물리적인 증거도 보여줬습니다.

Ornithologists across the continent

유럽 전역에 있는 조류학자들은

were eager to map the trajectory of this flight,

이 비행의 경로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including Johannes Thienemann.

요하네스 티에네만도 그중 하나였죠.

Owner of the world’s first permanent bird observatory,

세계 최초 영구 조류 관측소의 주인인

Thienemann was a major public advocate for the study of birds.

티에네만은 조류 연구에서 중요한 지지자 중 하나였습니다.

And to solve the field’s biggest mystery,

그는 그 분야에서 가장 큰 의문을 풀기 위해

he wrangled an army of volunteers from across Germany.

독일 전역의 봉사자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His team used aluminum rings to tag the legs of two thousand storks

그의 팀은 황새 2000마리의 다리에 알루미늄 고리를 채우고

with unique numbers and the address of his offices.

고유 번호와 사무실의 주소를 적었습니다.

Then he advertised the initiative as widely as possible.

그라고 나서 가능한 한 널리 계획을 알렸습니다.

His hope was that word of the experiment would find its way to Africa,

그의 바람은 실험을 한다는 말이 아프리카까지 퍼져서

so people finding the tags would know to mail them back with more information.

사람들이 꼬리표를 발견하면 정보와 함께 보내주는 것이었습니다.

Sure enough, from 1908 to 1913,

당연하게도 1908년부터 1913년까지

Thienemann received 178 rings, 48 of which had been found in Africa.

티에네만은 회신을 178건 받았고

그중 48건은 아프리카에서 왔습니다.

Using this data, he plotted the first migration route ever discovered,

이 정보로 그는 처음으로 이주 경로를 작성했고

황새는 사실 달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밝혔습니다.

and definitively established that storks were not, in fact, flying to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