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he Normans changed the history of Europe - Mark Robinson

번역: Myung Duk LIM 검토: Won Jang

In the year 1066,

1066년에,

7000 Norman infantry and knights sailed in warships across the English Channel.

7000명의 노르만족 병사와 기사들이 함선을 타고 영국해협을 건넜습니다.

Their target: England, home to more than a million people.

그들의 목적지는 영국, 백만 명 이상이 살고 있었던 곳입니다.

Theirs was a short voyage with massive consequences.

그들의 짧은 항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And around the same period of time,

그리고 같은 기간에,

other groups of Normans were setting forth all across Europe,

노르만의 다른 부족들도 유럽 전역으로 떠나면서,

going on adventures that would reverberate throughout that continent’s history.

유럽대륙의 역사에 큰 파장을 일으킬 모험을 시작합니다.

So who were these warriors

그렇다면 도대체 이 전사들은 누구였고,

and how did they leave their mark so far and wide?

어떻게 그들의 흔적을 그 멀리까지 남길 수 있었을까요?

Our story begins over 200 years earlier,

이 이야기의 시작은 2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when Vikings began to settle on the shores of northern France

바이킹들이 북부 프랑스 해안에 정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이며,

as part of a great Scandinavian exodus across northern Europe.

이는 스칸디나비아 대탈출의 일부분으로 북유럽에 걸쳐서 이루어졌습니다.

The French locals called these invaders Normans,

프랑스 원주민들은 이 침략자들을

그들이 온 북쪽 방향에서 이름을 따 노르만족이라 했습니다.

named for the direction they came from.

Eventually, Charles, the king of the Franks,

결국, 프랑크족의 왕 샤를르는

negotiated peace with the Viking leader Rollo in 911,

바이킹들의 지도자 롤로와 911년에 평화협정을 맺고,

granting him a stretch of land along France’s northern coast

프랑스 북부 해안가의 땅을 넘겨주었는데,

that came to be known as Normandy.

그 땅이 노르망디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The Normans proved adaptable to their newly settled life.

노르만족들은 새로운 정착생활에 잘 적응하였습니다.

They married Frankish women,

그들은 프랑크족 여성들과 결혼했고,

adopted the French language,

프랑스어를 받아들였으며,

and soon started converting from Norse paganism to Christianity.

곧, 북구의 이교도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기 시작했습니다.

But though they adapted,

비록 그들은 적응은 하였지만

they maintained the warrior tradition

전사로서의 전통과

and conquering spirit of their Viking forebears.

바이킹 선조들의 정복 정신은 유지하였습니다.

Before long, ambitious Norman knights were looking for new challenges.

곧, 야심에 찬 노르만족 기사들은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섰고,

The Normans’ best-known achievement was their conquest of England.

그들의 가장 잘 알려진 업적은 영국 땅을 점령한 것이었습니다.

In 1066, William, the Duke of Normandy,

1066년, 노르망디의 공작 윌리엄은

disputed the claim of the new English king, Harold Godwinson.

영국 왕 해롤드 고드윈슨의 즉위 선언에 반박했습니다.

Soon after landing in England,

윌리엄과 그의 기사들은 영국에 상륙한 후 곧,

William and his knights met Harold’s army near the town of Hastings.

헤이스팅스 마을 근처에서 해롤드의 군대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The climactic moment in the battle

그 전투의 가장 절정인 순간은

is immortalized in the 70-meter-long Bayeux Tapestry,

70미터 길이의 바이유 태피스트리에 새겨져 영원히 남게 됩니다.

where an arrow striking Harold in the eye seals the Norman victory.

해롤드의 눈에 화살이 꽂혀 노르만족이 승리하는 순간이 묘사되어 있지요.

William consolidated his gains with a huge castle-building campaign

윌리암은 그의 승리를 굳히기 위해 거대한 성을 축조했고

and a reorganization of English society.

영국 사회를 재편성했습니다.

He lived up to his nickname "William the Conqueror"

그는 "정복왕 윌리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through a massive survey known as the Domesday Book,

돔스데이 문서라 알려진 방대한 조사서를 작성했는데,

which recorded the population and ownership

이 조사서는 영국의 인구와

of every piece of land in England.

모든 토지의 소유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orman French became the language of the new royal court,

노르만족이 쓰던 프랑스어는 새로운 왕실의 언어가 되었고

while commoners continued to speak Anglo-Saxon.

평민들은 계속 앵글로색슨어를 썼습니다.

Over time, the two merged to give us the English we know today,

시간이 흐르며 두 언어는 통합되어 우리가 현재 쓰는 영어가 되었으나

though the divide between lords and peasants can still be felt

그럼에도 영주와 소작농 사이의 구분은 여전히 느껴지는데

in synonym pairs such as cow and beef.

동의어로서 영어 어원의 소(cow)와 불어 어원의 소고기(beef)처럼 말입니다.

By the end of the 12th century,

12세기 말까지

the Normans had further expanded into Wales,

노르만족은 그들의 세력을

웨일즈,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까지 넓혀갔습니다.

Scotland,

and Ireland.

Meanwhile, independent groups of Norman knights

한편, 일단의 노르만족 기사들은

traveled to the Mediterranean,

예루살렘에서 돌아온 순례자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지중해로 떠났고

inspired by tales of pilgrims returning from Jerusalem.

There, they threw themselves into a tangled mass of conflicts

그 지역에 있었던 기성 세력들간에 얽힌 충돌의 격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among the established powers all over that region.

They became highly prized mercenaries,

그들은 높은 보상을 받는 용병이 되었고

and during one of these battles,

이 전투들 중 하나에서

they made the first recorded heavy cavalry charge with couched lances,

기록상 최초의 눕혀서 잡는 창으로 무장한 중기병대를 구성했는데

a devastating tactic that soon became standard in medieval warfare.

이 파괴적인 전술은 곧 중세시대 교전의 표준이 됩니다.

The Normans were also central to the First Crusade of 1095-99,

또한 노르만족은 1095-99년에 있었던 1차 십자군의 중심이 되었고

a bloody conflict that re-established Christian control

이 치열한 전투를 통해

중동 일부 지역에 기독교 세력이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in certain parts of the Middle East.

But the Normans did more than just fight.

노르만족이 전쟁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As a result of their victories,

승리의 결과로

leaders like William Iron-Arm and Robert the Crafty

철갑의 윌리엄, 영리한 로버트 같은 지도자들은

secured lands throughout Southern Italy,

이탈리아 남부의 땅들을 확보하여,

eventually merging them to form the Kingdom of Sicily in 1130.

1130년, 시칠리아 왕국으로 통합했습니다.

Under Roger II,

로저 2세 즉위하에

the kingdom became a beacon of multicultural tolerance

시칠리아 왕국은 종교전쟁과 내전에 의해 망가진 세상에서

in a world torn apart by religious and civil wars.

다문화에 대한 관용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Muslim Arab poets and scholars served in the royal court

이슬람교도인 아랍 시인과 학자들이 궁정에서 일을 할 때,

alongside Byzantine Greek sailors and architects.

동방정교도인 그리스 뱃사람들, 건축가들도 함께 일을 했습니다.

Arabic remained an official language along with Latin, Greek, and Norman French.

아랍어는 라틴어, 그리스어, 노르만식 프랑스어와 함께 공식어로 남았습니다.

The world’s geographical knowledge was compiled in The Book of Roger,

전 세계의 지리학적 지식이 "로저의 책" 에 담겨졌고,

whose maps of the known world

알고 있던 세계의 지도들만큼은

would remain the most accurate available for 300 years.

그 이후 300년간 가장 정확한 것으로 남아있게 됩니다.

And the churches built in Palermo combined Latin-style architecture,

또한 팔레르모에 지어진 교회들은 라틴 형식의 건축양식에

Arab ceilings,

아랍식 천장,

and Byzantine domes,

비잔틴 양식의 돔을 결합하여

all decorated with exquisite golden mosaics.

정교한 금색 모자이크로 치장을 했습니다.

So if the Normans were so successful, why aren’t they still around?

그런데, 노르만족이 그렇게 번성했다면, 왜 지금은 남아있지 않은 걸까요?

In fact, this was a key part of their success:

사실, 그들의 성공에 주요한 요소가 바로 이 것인데:

not just ruling the societies they conquered,

그들은 자신들이 점령한 사회를 단지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but becoming part of them.

그들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Although the Normans eventually disappeared as a distinct group,

비록 노르만족이 결국 독자적인 집단으로서는 사라졌지만,

their contributions remained.

그들의 업적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And today, from the castles and cathedrals that dot Europe’s landscape

그리고 오늘날 유럽에 산재해있는 성곽과 성당들에서부터

to wherever the English language is spoken,

영어가 사용되어지는 어떤 곳이던 간에

the Norman legacy lives on.

노르만족의 유산은 계속 살아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