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video game skills can get you ahead in life | William Collis

Transcriber:

번역: Bo Yeong Kim 검토: JY Kang

In 2019,

2019년에,

the highest paid athlete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was an Argentine footballer named Lionel Messi.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인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And his talent?

그의 재능은 무엇이었을까요?

Dribbling a ball down a pitch and booting it past a goalkeeper.

공을 몰아서 골키퍼를 향해 쏘는 것이었죠.

It's a skill so revered by fans and corporate sponsors alike,

팬들도 스폰서 기업들도 모두 그의 기술에 열광했고,

that in 2019,

2019년에 메시는

Messi took home 104 million dollars.

1억 4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That's almost two million dollars for every goal he scored in season.

골을 한 번 넣을 때마다 2백만 달러를 받은 셈이죠.

He's a pretty spectacular athlete by any standard.

그는 어느모로 보나 꽤 멋진 운동 선수입니다.

But why is it Messi's particular skills are so valuable?

하지만 메시의 특별한 기술이 어째서 가치가 있을까요?

Sure, there are obvious answers.

당연하게도, 확실한 답이 있습니다.

We just have enormous respect for athletic prowess,

그냥 우리는 뛰어난 운동실력을 엄청나게 존경하니까요.

we love human competition,

우리는 사람들 간의 경쟁을 좋아하고,

and sports unite generations.

스포츠는 세대를 하나로 연결합니다.

You can enjoy watching soccer with your grandfather

할아버지와 함께 축구경기를 볼 수도 있고

and your granddaughter alike.

손녀와도 함께 축구경기를 볼 수 있죠.

But growing up, I admired a different sort of athlete.

하지만 자라면서 저는 다른 종류의 선수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I didn't just want to bend it like Beckham.

단지 저는 단지 베컴의 커브볼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I loved video games

저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고

and I was floored by the intricate strategies

정교한 전략들과

and precision reflexes required to play them well.

게임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정밀한 반사신경에 크게 놀랐죠.

To me, they were equally admirable

전 세계의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어떤 것과도 똑같이

to anything taking place in stadia around the world.

그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And I still feel that way.

그리고 아직도 그렇게 느낍니다.

Today, I still love video games,

오늘날에도 여전히 비디오 게임을 사랑하고

I founded successful companies in the space

그 분야에 관련된 회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했고

and I've even written a book about the industry.

게임산업에 대한 책도 썼죠.

But most importantly,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도

I've discovered I'm not alone,

저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because as I've grown up, so has gaming.

제가 성장한 만큼 게임도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And today, millions of players around the world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need to compete in gaming centers

게임 센터에서 경쟁해야 합니다.

like this helix,

여기 헬릭스 게임 센터 같은 곳에서요.

and large gaming tournaments,

대규모 게임 토너먼트들,

like the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s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챔피언십 같은 대회는

can reach over 100 million viewers online.

온라인 시청자 수가 1억 명이 넘을 정도죠.

That's more than some Super Bowls.

이는 일부 슈퍼볼 경기 시청자 수보다 많습니다.

And Lionel Messi isn’t the only pro getting [paid] for his skills.

리오넬 메시 같은 프로 선수만 자기 기술로 돈을 버는 게 아닙니다.

Top gaming teams can take home 15 million dollars or more

최고의 게임 팀은 1500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을 벌기도 하죠.

from a single tournament like Dota's Invitational.

도타 인비테이셔널 같은 단일 토너먼트 경기에서만요.

And all this is why traditional sports stars,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전통적인 스포츠 스타들,

from David Beckham to Shaquille O'Neal,

데이비드 베컴이나 샤킬 오닐 같은 선수들이

are investing in competitive games,

대전 게임에 투자하고,

transforming our industry,

e스포츠라고 불리는 게임 산업을 발전시켜

now called esports,

into a 27-billion-dollar phenomenon, almost overnight.

하루에 270억 달러의 경이로운 현상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But despite all this,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skills required to be a pro gamer still don't get much respect.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여전히 많은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Parents hound their gamer-loving kids to go outside, do something useful,

부모는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에게 밖에 나가라, 생산적인 걸 해라,

take up a real sport.

진짜 운동을 하라며 닦달해댑니다.

And I'm not saying that physical activity isn't important,

신체 활동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or that esports are somehow better than traditional sports.

e스포츠가 전통적인 스포츠보다 어떻게든 더 낫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What I want to argue

제가 말하고 싶은 건

is that it takes real skill to be good at competitive video games.

비디오 대전 게임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So let's take a look at the skills required to win in Fortnite,

그럼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 살펴보죠.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로켓 리그 같은

League of Legends, Rocket League,

some of today's most popular esports.

현재 가장 유명한 e스포츠에서 이기기 위한 기술이요.

Now, all of these games are very different.

자, 이 게임들은 서로 아주 다릅니다

League of Legends is about controlling a magical champion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마법 챔피언을 조종하며

as they siege an opposing fortress with spells and abilities.

마법 주문과 여러 기술을 이용해 적의 요새로 진격하는 게임이죠.

Fortnite is about parachuting into 100-person free-for-all

포트나이트는 열대 섬 낙원으로 스카이 다이빙해서 떨어진

on a tropical island paradise

100명의 사람들이 싸우는 내용입니다.

and Rocket League is soccer with cars,

로켓 리그는 자동차로 축구를 하는 게임인데요.

which, while it may sound strange, I promise, is incredibly fun.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제가 보장하죠. 정말 재밌습니다.

And yet, all of these three esports,

이 세 가지 e스포츠는 각자 다르지만

despite their differences, and most competitive games, actually

사실 대부분의 대전게임은

have three common categories of skill.

세 종류의 공통 기술이 있습니다.

And I'm going to take you through each in turn.

그 세 가지를 차례로 살펴보도록 하죠.

The first type of skill required to master esports is mechanical skill,

e스포츠를 잘하기 위한 첫 번째 기술은 조작능력입니다.

sometimes referred to as micro.

‘마이크로’라고도 하죠.

Mechanical skill governs activating and aiming in-game abilities

조작능력은 게임 내에서 움직임과 조준 실력을 좌우하는 기술입니다.

with pixel-perfect accuracy.

픽셀 단위의 정밀한 조작이죠.

And I'd most liken mechanical skill to playing an instrument like piano.

저는 조작능력이 피아노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능력과 같다고 여깁니다.

There's a musical flow and a timing to predict

음악적인 흐름과 완벽한 타이밍으로

in your opponent's actions and reactions.

적의 움직임이나 반응을 예측하는 거죠.

And crucially, just like piano,

그리고 결정적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듯이

top esports pros hit dozens of keys at once.

최고의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은 한번에 여러 키를 누릅니다.

Gamers regularly achieve APMs, or actions per minute,

게임 플레이어들의 APM, 즉 분당 움직임 회수는

of 300 or more,

300이 넘을 정도죠.

which is roughly one command every fifth of a second

이것은 어림잡아 0.2초마다 하나의 명령을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and in particularly mechanically demanding esports,

특별한 조작능력이 필요한 e스포츠,

like StarCraft,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에서는

top pros achieve APMs of 600 or more,

최고 프로 선수들의 APM이 600을 넘습니다.

allowing them to literally control entire armies one unit at a time.

말 그대로 부대 전체를 하나의 유닛으로 동시에 조작하죠.

To give you an idea of how difficult this is,

이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려면,

imagine a classic game like Super Mario Brothers.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같은 고전 게임을 상상해보세요.

But instead of controlling one Mario, there are now two hundred,

그런데 하나만 조종하는 게 아니라 200 명의 마리오를 조종하는 거죠.

and instead of playing on one screen, you're playing across dozens,

그리고 한 화면만 보는 게 아니라

스테이지나 레벨에 따라 여러 개의 화면을 봐야 하는 겁니다.

each set to a different level or stage.

And now Mario can't just run or jump, but he has new powers,

게다가 마리오가 뛰거나 점프만 하는 게 아니라

순간이동이나 캐논 블라스트 같은 새로운 기술이 주어지고

teleportations, cannon blast, things like that,

that have to be activated with split-second timing.

그걸 찰나의 순간에 사용해야 합니다.

Yeah, it is really hard

조작능력이 필요한 스타크래프트 같은 e스포츠를

to play mechanically demanding esports like StarCraft well.

잘 플레이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Now the second category of skill required to master esports

e스포츠를 잘 하기 위한 두 번째 기술은 전략적 능력입니다.

is strategic skill, sometimes called macro.

‘매크로’라고도 하죠.

And this governs the larger tactical choices gamers make.

플레이어가 더 큰 규모의 전술적 선택을 관장하는 능력입니다.

And I'd liken and strategic skill to mastery of chess.

이 전략적 능력은 숙련된 체스와도 같습니다.

You have to plan attacks and counterattacks

공격과 반격의 계획을 세워서

and manipulate the digital battlefield to your advantage.

디지털 전장을 유리하게 이끌어야 하죠.

But crucially, unlike chess, esports are constantly evolving.

그러나 결정적으로 체스와는 달리 e스포츠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A popular esport like Fortnite can patch almost every week.

포트나이트와 같은 인기 e스포츠는 거의 매주 패치 업데이트를 합니다.

And even the most competitive esports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스포츠인

like Rainbow Six Siege update every quarter,

레인보우 식스 시즈 같은 게임도 분기마다 업데이트를 하죠.

and these changes aren't just cosmetic.

이러한 변화는 단지 외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They introduce new abilities, new heroes, new maps.

매번 새로운 능력, 새로운 영웅, 그리고 새로운 맵을 소개합니다.

Constant change requires adaptivity.

끊임없는 변화에는 적응이 필요하죠.

It asks esports pros to do more than just practice

따라서 e스포츠 프로선수들은 그저 연습만 하는 게 아니라

but to theorize and invent.

이론을 세우고 기술을 개발합니다.

Now, gamers call this constantly evolving suite of strategies

게임 플레이어들은 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전략의 모음들을

the meta, short for the "metagame."

“메타게임”의 준말인 ‘메타’라고 부릅니다.

And it would be like if every few weeks

이건 마치 몇 주에 한 번씩

the rules of basketball fundamentally evolved.

농구의 기본 규칙이 바뀌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Maybe three-pointers are now worth five points,

3점슛이 갑자기 5점짜리가 되는 거죠.

or NBA pros can dribble out of bounds.

아니면 NBA 프로 선수는 선 밖에서 드리블할 수 있다거나요.

If this happened,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basketball would permit for new strategies to win games

농구 경기는 이기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짜도록 허락할 겁니다.

and the teams that discovered these new strategies first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전략을 먼저 발견한 팀은

would have a big, if temporary, advantage.

일시적이지만 큰 이점을 얻게 되겠죠.

And this is exactly what happens in esports

그리고 바로 그런 일이 e스포츠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every time there's a patch or update.

패치나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말이죠.

Competitive gaming rewards its most creative

가장 창의적이고 고정 관념을 벗어난 사람들만이

and unconventional thinkers with free wins.

대전게임에서의 승리를 보상받을 수 있죠.

Now, the last category of skill required to be good at esports is leadership,

이제 e스포츠를 잘 하기 위한 기술 중 마지막은, 리더십입니다.

sometimes referred to as shot calling.

흔히 ‘샷 콜링’이라고 하죠.

Esports pros are constantly in private voice-chat communications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은

팀원들간에 음성 채팅으로 끊임없이 소통을 합니다.

with their teammates,

supplemented by a system of in-game pings.

게임 내 통신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서요.

This is what allows a team of League of Legends pros

덕분에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이

to coordinate a spectacular barrage of five-man ultimates,

환상적인 궁극의 5인 집중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겁니다.

flashing in to capitalize on a minor mispositioning by their opponents.

상대편 팀의 사소한 실수를 틈타 질주해 들어가는 거죠.

And leadership skill is also what allows game captains to rally their teammates

팀 주장은 리더십 능력으로 자신의 팀원들을 모아

in moments of crisis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기도 하고,

and inspire them to make one last risky all-in assault

팀원들에게 위험천만한 최후의 총공격을 지시해서

on the opposing base.

적 기지를 공격하기도 하죠.

And I'd argue this is the same type of leadership

저는 이러한 종류의 리더십이

exuded by executives and team captains everywhere.

운동 팀 주장과 기업 경영진들이 갖는 리더십과 동일하다고 주장합니다.

It's the ability to seize opportunity,

이것은 기회를 잡는 능력이고,

clearly and decisively communicate decisions

자신의 결정을 명확하고 단호하게 알리며

and inspire others to follow your lead.

다른 이들을 자신의 지시에 따르도록 하는 능력입니다.

And all these three categories of skill,

그리고 이 세 가지 기술인

mechanical, strategic and leadership,

조작 능력, 전략적 능력, 리더십에는

they have a crucial element in common.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They're all almost entirely mental.

이 세 능력 모두가 순전히 정신적인 능력인 것이죠.

Unlike my ability to have a basketball career at five-foot-ten,

키가 180은 넘어야 하는 농구와는 달리

esports doesn’t care how tall I am,

e스포츠는 제 키가 얼마든 중요치 않습니다.

what gender I identify as, how old I am.

성별이 무엇이든, 나이가 몇이든 상관없죠.

In fact, esports controllers can even be adapted

실제로 e스포츠 컨트롤러는

프로 선수들의 신체 특징에 따라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to pros with unique physical needs.

Look at gamers like "Brolylegs" who can't move his arms or legs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게임 플레이어인 “Brolylegs” 나

or "Halfcoordinated," who has limited use of his right hand.

오른손을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Halfcoordinated” 같은 선수들을 보세요.

And these pros don't just compete, they set records.

그들은 단순히 경쟁 정도가 아니라 기록을 세웠습니다.

Now, I'm not here to argue that esports is some sort of egalitarian paradise.

자, e스포츠가 일종의 평등주의 낙원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Our industry has real issues to address,

우리 게임 업계에는 해결해야 할 실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particularly around inclusivity for women,

특히 여성이 배제되는 문제나,

marginalized groups and those without equitable access to technology.

소외되는 집단,

그리고 기술에 공평한 접근성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 관한 문제들이죠.

But just because esports has a long way to go,

하지만 e스포츠가 갈 길이 멀다는 이유로,

doesn't mean its skills don't deserve respect.

e스포츠 기술이 존경받을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And what particularly bugs me

그리고 특히 제가 신경쓰이는 것은

is how often we ascribe such enormous value

우리가 너무나 자주 그 대단한 능력들을

to traditional athletic talents off the field.

전통적인 경기장 스포츠의 재능쯤으로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How many times have we been in a job interview setting, let's say,

예를 들면, 면접 자리에서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죠.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합니다.

and heard somebody say something like,

"Well, John is a phenomenally qualified candidate.

“글쎄요, 존은 훌륭한 자격이 있는 후보군요.”

“대학 시절에 라크로스 팀 주장이었다고 합니다.”

He was captain of his college lacrosse team."

Really?

진심인가요?

John is going to be a great digital marketer

존이 훌륭한 디지털 마케터가 될 수 있는 이유가

because he can hurl a ball really far with a stick?

막대기로 공을 정말 멀리까지 후려칠 수 있어서라고요?

Come on, we would not apply that logic anywhere else.

보세요, 어디에도 그런 논리를 적용하는 경우는 없어요.

"Stand aside, scientists,

“저리 비키세요, 과학자 여러분.

Sarah is my choice to repair this nuclear reactor.

이 원자로를 수리할 사람으로 제가 사라를 골랐습니다.

After all, she played varsity soccer."

어쨌든 사라는 축구 대표팀이었으니까요.”

아니요, 존이나 사라가

No, what we mean when we say

John or Sarah is phenomenally qualified for a job

훌륭한 자격이 있는 인물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is that because of their experiences playing traditional sports,

전통적인 스포츠에서의 그들의 경험 때문입니다.

they have developed traits with real value in the workplace:

그들은 일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자질을 발달시켰기 때문이죠.

diligence, perseverance, teamwork.

성실함, 끈기, 팀워크요.

And think of how I've just described esports to you.

그리고 제가 방금 e스포츠를 어떻게 설명했는지 떠올려보세요.

Doesn't it sound like mechanical skill, strategic skill, leadership,

조작능력과 전략적 능력 그리고 리더십,

wouldn't those develop all those same traits too?

게이머들도 역시 그런 자질을 개발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And more to the point,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in today's fast-paced digital-office environment,

요즘 시대의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사무 환경에서

I think I might rather have a pro gamer on my team than a traditional athlete.

저라면 운동선수보다 프로 게임 선수를 팀원으로 삼을 것 같습니다.

After all, I know they can be charismatic and decisive over voice chat

프로 게이머들도 음성 채팅에서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를 보입니다.

and I'm sure doing a lot of Zoom calls today in my business.

직장에서도 화상 회의를 많이 하잖아요.

So maybe now I've convinced you

이제 여러분도 납득하실지 모르겠네요.

that esports and video games deserve a little more respect.

e스포츠와 비디오 게임이 좀 더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But if not, let me try to make one last final appeal.

아직 아니라면,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강조하겠습니다.

Because look at it this way.

왜냐하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Our society is changing.

우리 사회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Technology is fundamentally infiltrating every aspect of our daily lives,

기술은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의 일상 모든 곳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transforming everything from how we work to how we fall in love.

일하는 방법부터 사랑에 빠지는 것까지 모든 것을 변화시키면서요.

Why should sports be any different?

왜 스포츠라고 달라야 할까요?

You know, I think of my own childhood, you know.

저는 제 어린시절을 생각합니다.

I grew up watching the World Cup with my family,

저는 가족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보며 자랐고,

and I learned to love soccer in large part because I watched it with my dad.

축구를 즐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함께 보았으니까요.

And I would have loved doing anything with him.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했을 겁니다.

And now I think of my own sons.

그리고 지금 저는 제 아들들을 생각합니다.

But instead of soccer, we're watching esports,

하지만 축구 대신 e스포츠를 보고 있는 거죠.

not the violent ones, mind you.

폭력적인 게임 말고요.

But I'm building the same sorts of memories with my kids

제가 그랬던 것처럼 제 아이들과 추억을 쌓고 있어요.

that my father did with me.

제가 아버지와 함께했을 때처럼요.

We're marveling at the same skill and reveling in the same victory.

우리는 기술에 함께 놀라워하며 승리에 함께 기뻐합니다.

It is an identical feeling of pure awe and excitement.

경이와 즐거움의 순수한 감정은 똑같습니다.

It's just a different game.

그저 다른 경기일 뿐이죠.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