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t's like to be a transgender dad | LB Hannahs

번역: JY Kang 검토: choi seohyun

So the other morning I went to the grocery store

어느 날 아침에 슈퍼마켓에 갔을 때 일인데요.

and an employee greeted me

직원이 저를 반기며 이러더군요.

with a "Good morning, sir, can I help you with anything?"

"좋은 아침이죠, 신사분. 뭐 도와드릴 게 있을까요?"

I said, "No, thanks, I'm good."

저는 "괜찮아요." 라고 했습니다.

The person smiled and we went our separate ways.

종업원은 미소를 지었고 그렇게 서로 헤어졌죠.

I grabbed Cheerios and I left the grocery store.

저는 시리얼을 사서 슈퍼마켓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동네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카페에 갔죠.

And I went through the drive-through of a local coffee shop.

After I placed my order, the voice on the other end said,

주문을 마치자, 스피커를 통해 상대방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Thank you, ma'am. Drive right around."

"감사합니다. 숙녀분. 우회전해서 나가주세요"

Now, in the span of less than an hour,

이렇게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I was understood both as a "sir" and as a "ma'am."

저는 '신사분'이 되었다가 '숙녀분'이 되기도 한 것이죠.

But for me, neither of these people are wrong,

제가 보기에 이 두 사람 중 누구도 틀리지는 않았지만

but they're also not completely right.

둘 다 완전히 옳은 것도 아닙니다.

This cute little human is my almost-two-year-old Elliot.

이 귀여운 아이는 이제 두 살이 다 되가는 저의 엘리엇입니다.

Yeah, alright.

그렇죠.

And over the past two years,

최근 2년 사이에

this kid has forced me to rethink the world

이 아이 덕분에 저는 세상을 다시 바라보고

and how I participate in it.

이 세상을 어떻게 살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I identify as transgender and as a parent, that makes me a transparent.

성전환을 한 부모라는 사실에 떳떳해지도록 생각을 전환했죠.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Cheering)

(환호)

(Applause)

(박수)

As you can see, I took this year's theme super literal.

말 그대로 올해 목표는 떳떳하게 전환하자는 거예요.

(Laughter)

(웃음)

Like any good dad joke should.

좋은 아빠라면 이 정도 농담은 해야죠.

More specifically, I identify as genderqueer.

저 정확히 말하면 저는 젠더퀴어입니다.

And there are lots of ways to experience being genderqueer,

젠더퀴어를 설명할 방법은 많지만

but for me that means I don't really identify as a man or a woman.

저의 경우는, 제가 남성도 여성도 아니란 걸 의미합니다.

I feel in between and sometimes outside of this gender binary.

그 중간 어딘가이거나, 성별 구분의 범주를 벗어난다고 느낄 때도 있죠.

And being outside of this gender binary

성별의 범주를 벗어난다는 건

means that sometimes I get "sired" and "ma'amed"

밖에 나가면 '신사분'이나 '숙녀분'이란 말을

in the span of less than an hour when I'm out doing everyday things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평소에 듣게 되기 때문이죠.

씨리얼을 사러 가서도요.

like getting Cheerios.

하지만 전 이렇게 중간에 속하는 게 편합니다.

But this in between lane is where I'm most comfortable.

남성과 여성 양쪽 취급을 받는 것이

This space where I can be both a sir and a ma'am

가장 정확하고, 진정성 있다고 생각해요.

feels the most right and the most authentic.

But it doesn't mean that these interactions aren't uncomfortable.

하지만 이런 상호작용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Trust me, the discomfort can range from minor annoyance

솔직히 그 불편함은 가벼운 성가심에서 물리적 위험을 느끼는 정도까지도 가죠.

to feeling physically unsafe.

Like the time at a bar in college

예를 들어 대학생 때 바에 갔는데

경비가 제 뒷덜미를 잡아서 억지로 여자 화장실에서 끌어낸 적도 있었죠.

when a bouncer physically removed me by the back of the neck

and threw me out of a woman's restroom.

But for me, authenticity doesn't mean "comfortable."

하지만 진정성이 곧 "편안함"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It means managing and negotiating the discomfort of everyday life,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견뎌내고 맞춰나가는 것을 의미하죠.

even at times when it's unsafe.

심지어 위험을 느낄 때도요.

And it wasn't until my experience as a trans person

하지만 성전환자로서의 경험과 부모라는 정체성이 충돌하자

collided with my new identity as a parent

that I understood the depth of my vulnerabilities

제가 얼마나 취약한지 알게 되었고

and how they are preventing me from being my most authentic self.

저의 진정한 자아를 드러낼 수 없음을 깨달았죠.

Now, for most people, what their child will call them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를 부르는 호칭에 대해

is not something that they give much thought to

문화적으로 특정된 단어나

outside of culturally specific words

"엄마"나 "아빠" 같은 성별 기준을 벗어나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or variations on a gendered theme like "mama," "mommy," or "daddy," "papa."

But for me, the possibility is what this child,

하지만 저에게는

제 아이가 자라서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어 사회 활동을 하면서

who will grow to be a teenager and then a real-life adult,

will call me for the rest of our lives,

저를 평생 뭐라고 부를지 생각하면 굉장히 두렵고도 기대가 됩니다.

was both extremely scary and exciting.

And I spent nine months wrestling with the reality that being called "mama"

저는 아홈 달을 현실과 싸워야 했습니다

"엄마"나 전혀 저답지 않은 호칭으로 불려야 하는 게 현실과 싸웠죠.

or something like it didn't feel like me at all.

여러 모습의 "엄마"를 아무리 많이 시도해봐도

And no matter how many times or versions of "mom" I tried,

it always felt forced and deeply uncomfortable.

강요받는 것만 같았고 불편할 뿐이었습니다.

I knew being called "mom" or "mommy" would be easier to digest for most people.

사람들에게는 저를 '엄마'라고 하는 게 더 받아들이기 쉽다는 건 알아요.

The idea of having two moms is not super novel,

엄마가 둘이라는 것도 그리 놀랄 일도 아니죠.

especially where we live.

특히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말이죠.

So I tried other words.

그래서 단어를 바꿔봤습니다.

And when I played around with "daddy," it felt better.

"아빠"라는 단어가 제게는 한결 나았죠.

Better, but not perfect.

더 낫기는 했지만,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It felt like a pair of shoes that you really liked

마치 굉장히 좋아하는 구두가 있는데 계속 신어야 편해지는 것과 같은 거죠.

but you needed to wear and break in.

And I knew the idea of being a female-born person being called "daddy"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이 아빠라고 불린다고 생각하면

불편한 상황들이 훨씬 많은 힘든 길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was going to be a harder road with a lot more uncomfortable moments.

But, before I knew it, the time had come

하지만 그걸 깨닫기 전에 때가 되었어요.

and Elliot came screaming into the world, like most babies do,

여느 아이들처럼 엘리엇이 세상에 태어났죠.

and my new identity as a parent began.

그리고 제게도 부모라는 새로운 정체성이 생겼습니다.

I decided on becoming a daddy, and our new family faced the world.

저는 아빠가 되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새로운 가족이 시작됐죠.

Now one of the most common things that happens when people meet us

사람들이 우리를 만날 때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is for people to "mom" me.

저를 "엄마"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And when I get "momed", there are several ways the interaction can go,

"엄마"라고 불렸을 때 제가 보일 반응은 몇 가지가 있죠.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지도를 그려왔습니다.

and I've drawn this map to help illustrate my options.

(Laughter)

(웃음)

So, option one is to ignore the assumption

1번 선택지는 타인의 추측을 무시하고

and allow folks to continue to refer to me as "mom,"

계속 엄마라고 부르게 두는 것입니다.

which is not awkward for the other party,

이건 사람들에겐 어색하지 않겠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어색합니다.

but is typically really awkward for us.

And it usually causes me to restrict my interaction with those people.

보통은 저도 그런 사람들과 상대하는 걸 꺼리게 되죠.

Option one.

1번 선택지는 그렇고요.

Option two is to stop and correct them

2번 선택지는 그들의 오류를 바로잡아 주는 것입니다.

and say something like,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죠.

"Actually, I'm Elliot's dad" or "Elliot calls me 'daddy.'"

"사실, 전 엘리엇 아빠예요." 혹은 "엘리엇은 저를 아빠라고 불러요."

And when I do this, one or two of the following things happen.

만약에 제가 이렇게 말하면 다음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죠.

Folks take it in stride and say something like, "Oh, OK."

사람들은 침착하게 받아들인 후 "아, 그렇군요." 정도의 말을 하죠.

And move on.

그걸로 끝입니다.

Or they respond by apologizing profusely

아니면 격하게 미안해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because they feel bad or awkward or guilty or weird.

미안함, 어색함 또는 죄책감이나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겠죠.

But more often, what happens is folks get really confused

하지만 가장 흔한 반응은 사람들이 굉장히 어리둥절해하며

and look up with an intense look and say something like,

진지한 표정을 짓고선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성전환을 하고 싶으신 거예요? 남자가 되고 싶다는 건가요?"

"Does this mean you want to transition?

Do you want to be a man?"

Or say things like,

아니면 이런 말을 하죠.

"How can she be a father?

"어떻게 여자가 아빠가 될 수 있지? 그건 남자만 되는 거잖아"

Only men can be dads."

Well, option one is oftentimes the easier route.

때론 1번 선택지가 더 간단합니다.

Option two is always the more authentic one.

2번 선택지는 항상 더 정확한 방법이죠.

And all of these scenarios involve a level of discomfort,

양쪽 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최선의 경우라 해도 말이죠.

even in the best case.

And I'll say that over time, my ability to navigate this complicated map

시간이 갈수록 이 복잡한 지도를 이용하는 게 한층 쉬워지긴 했지만

has gotten easier.

But the discomfort is still there.

불편함은 여전합니다.

Now, I won't stand here and pretend

이런 일에 달관한 척하는 건 아니에요. 갈 길이 아직도 꽤 멉니다.

like I've mastered this, it's pretty far from it.

And there are days when I still allow option one to take place

여전히 그냥 1번 선택지를 사용하는 날이 많아요.

because option two is just too hard or too risky.

2번 선택지가 너무 힘들고 위험스럽기 때문입니다.

There's no way to be sure of anyone's reaction,

상대방의 반응을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and I want to be sure that folks have good intentions,

저는 사람들이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that people are good.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But we live in a world where someone's opinion of my existence

하지만 우리는 제 존재에 대한 관점이 제게 위협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can be met with serious threats to me

or even my family's emotional or physical safety.

심지어 제 가족에게 정식적 혹은 신체적 위협이 되기도 하죠.

So I weigh the costs against the risks

그래서 저는 그 위험성의 댓가를 저울질해봅니다.

and sometimes the safety of my family comes before my own authenticity.

때로는 가족의 안전이 저의 진실성을 앞서기도 하죠.

But despite this risk,

하지만 그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I know as Elliot gets older and grows into her consciousness and language skills,

엘리엇이 나이를 먹고 의식과 언어 능력이 발달할수록

if I don't correct people, she will.

제가 아니라 그녀가 사람들을 바로잡아 줄 겁니다.

I don't want my fears and insecurities to be placed on her,

저의 두려움과 불안함이 엘리엇에게 전달되거나

to dampen her spirit or make her question her own voice.

기죽거나 자기 생각을 의심하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I need to model agency, authenticity and vulnerability,

저는 행동, 진실함 그리고 나약함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and that means leaning into those uncomfortable moments of being "momed"

'엄마'라고 불리는 불편한 상황에 맞서서 이렇게 말해야 하죠.

and standing up and saying, "No, I'm a dad.

"아뇨. 저는 아빠예요. 그걸 증명할 아재개그도 알아요."

And I even have the dad jokes to prove it."

(Laughter)

(웃음)

Now, there have already been plenty of uncomfortable moments

지금까지 불편한 상황을 너무도 많이 겪어왔습니다.

상처받는 일도 있었죠.

and even some painful ones.

하지만 지난 2년간의 짧은 시간 동안

But there's also been, in just two short years,

아빠로서의 여정과 진실을 향한 길을 입증하고 변혁시키는 순간도 많았죠.

validating and at times transformative moments on my journey as a dad

and my path towards authenticity.

When we got our first sonogram,

초음파 사진을 처음 받았을 때

we decided we wanted to know the sex of the baby.

우리는 아기의 성별이 알고 싶었습니다.

The technician saw a vulva and slapped the words "It's a girl"

의사는 아기의 음문을 보고 "여자애입니다"라는 말을

on the screen and gave us a copy and sent us on our way.

화면에 빠르게 써지르고는 복사본을 주고 우리를 내보냈어요.

We shared the photo with our families like everyone does

다들 그렇듯이 우리도 가족들에게 그 사진을 보여줬죠.

며칠 뒤에 저희 엄마가 가방을 한 짐 가득 들고 찾아왔습니다.

and soon after, my mom showed up at our house with a bag filled --

I'm not exaggerating,

정말 과장하지 않고

it was like this high and it was filled, overflowing with pink clothes and toys.

이 정도 크기의 가방에 분홍색 옷과 장난감이 넘치도록 가득 차 있었어요.

Now I was a little annoyed to be confronted with a lot of pink things,

그 많은 분홍색 물건들에 저는 조금 짜증이 났죠.

and having studied gender

지금껏 성에 대해 공부하고

and spent countless hours teaching about it in workshops and classrooms,

많은 시간을 워크샵과 강의실에서 성문제에 대해 가르쳐온 사람으로서

I thought I was pretty well versed on the social construction of gender

저는 성의 사회적 구성에 정통한 사람이고

and how sexism is a devaluing of the feminine

성차별주의가 여성을 평가 절하하고

and how it manifests both explicitly and implicitly.

그것이 명시적, 암묵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But this situation, this aversion to a bag full of pink stuff,

그러나 그 상황에 가방 가득한 분홍색 물건들에 혐오를 느끼며

forced me to explore my rejection of highly feminized things

지극히 여성화된 물건들에 대한 거부감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in my child's world.

제 아이의 세계에서요.

I realized that I was reinforcing sexism

제가 문제시했던 성차별주의를 키우고

and the cultural norms I teach as problematic.

그 문화적 규범을 강화하고 있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No matter how much I believed in gender neutrality in theory,

내가 아무리 성적 중립을 이론적으로 믿었어도

in practice, the absence of femininity is not neutrality, it's masculinity.

실제로 여성성의 부재는 중립이 아닌 남성성을 뜻합니다.

If I only dress my baby in greens and blues and grays,

제가 만약 제 아이를 초록색과 파란색과 회색으로만 입힌다면

the outside world doesn't think, "Oh, that's a cute gender-neutral baby."

바깥 세상은 "우와, 귀여운 성적으로 중립인 아기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They think, "Oh, what a cute boy."

오히려 이렇게 말하죠. "우와, 귀여운 남자아이다."라고요.

So my theoretical understanding of gender and my parenting world collided hard.

이렇게 저의 성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육아 세계가 격렬히 충돌했습니다.

Yes, I want a diversity of colors and toys for my child to experience.

그래요.저는 제 아이가 경험할 다양한 색과 장난감을 원합니다.

I want a balanced environment for her to explore

그녀가 균형 잡힌 세상을 탐구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길 바랍니다.

and make sense of in her own way.

We even picked a gender-neutral name for our female-born child.

저희는 심지어 딸에게 중성적인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But gender neutrality is much easier as a theoretical endeavor

하지만 성중립성은 실천하는 것보다 이론적 노력이 훨씬 쉽니다.

than it is as a practice.

And in my attempts to create gender neutrality,

그리고 저는 성중립을 만들어가려 시도하면서

I was inadvertently privileging masculinity over femininity.

무심코 남성성을 여성성보다 중요시하고 있었습니다.

So, rather than toning down or eliminating femininity in our lives,

따라서, 살면서 여성성을 누그러뜨리거나 없애려하기보다

we make a concerted effort to celebrate it.

그것을 기리기 위해 노력을 모아야 합니다.

We have pinks among the variety of colors,

다양한 색깔 중에 핑크색이 있고

we balance out the cutes with handsomes

귀여움을 잘생김과 균형 맞추고

and the prettys with strongs and smarts

예쁨을 강함과 똑똑함과 균형 잡아야 합니다.

and work really hard not to associate any words with gender.

그리고 그 단어들을 성별과 연관시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We value femininity and masculinity

우리는 여성성과 남성성 모두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while also being highly critical of it.

비판적으로 보기도 합니다.

And do our best to not make her feel limited by gender roles.

그리고 여성이 성적 역할에 있어서 한계를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죠.

And we do all this in hopes

그를 통해 바라건대

that we model a healthy and empowered relationship with gender for our kid.

우리 아이들애게 성에 관한 건전하고 자율적 관계의 모범이 되길 바랍니다.

Now this work to develop a healthy relationship with gender for Elliot

이렇게 엘리엇을 위해 성에 관한 건전한 관계를 만들어주려 노력하면서

made me rethink and evaluate how I allowed sexism to manifest

나의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데에 성차별주의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in my own gender identity.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I began to reevaluate how I was rejecting femininity

제가 얼마나 여성성을 거부하고 있었는지 재평가하게 되었죠.

in order to live up to a masculinity that was not healthy

건전하지 못한 남성성을 누리고

or something I wanted to pass on.

제가 거부했던 것들에 부응하려고 말이죠.

Doing this self-work meant I had to reject option one.

그것은 제가 선택지 1번을 거부해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I couldn't ignore and move on.

그 사실을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I had to choose option two.

저는 두 번째 선택지를 골라야 했죠.

I had to engage with some of my most uncomfortable parts

저의 가장 불편한 부분에 맞서야

to move towards my most authentic self.

제 진정한 자아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And that meant I had to get real about the discomfort I have with my body.

그건 제 몸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함을 뜻합니다.

It's pretty common for trans people to feel uncomfortable in their body,

성전환자가 자신의 몸을 거북하게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그 거북함은 심신 쇠약에서부터 성가심까지 정말 다양하죠.

and this discomfort can range from debilitating to annoying

and everywhere in between.

And learning my body and how to be comfortable in it as a trans person

그리고 성전환자로서 내 몸과 편해지는 방법을 터득하는 건

has been a lifelong journey.

일생의 여정이었어요.

I've always struggled with the parts of my body

저는 몸에서 여성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항상 고심해왔습니다.

that can be defined as more feminine --

my chest, my hips, my voice.

가슴, 엉덩이, 목소리 같은 것들이요.

And I've made the sometimes hard, sometimes easy decision

그리고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는 결정을 내렸죠.

to not take hormones or have any surgeries to change it

사회 기준에 맞는 남성성을 얻으려고

to make myself more masculine by society's standards.

호르몬제를 먹거나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And while I certainly haven't overcome all the feelings of dissatisfaction,

그리고 아직 불만을 다 극복하진 못했지만

I realized that by not engaging with that discomfort

그 불편함과 맞서지 않고

and coming to a positive and affirming place with my body,

내 몸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성차별과 성전환자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고

I was reinforcing sexism, transphobia and modeling body shaming.

자기 몸을 부끄러워했던 거였죠.

If I hate my body,

만약 제 몸을 증오하고

in particular, the parts society deems feminine or female,

특히 사회가 여성스럽다고 보는 부분을 싫어하면

I potentially damage how my kid can see the possibilities of her body

제 아이가 그녀의 몸과 여성적인 부분들을 보는 방식에

and her feminine and female parts.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If I hate or am uncomfortable with my body,

제가 제 몸을 미워하고 불편해하면서

how can I expect my kid to love hers?

어떻게 제 아이가 자신의 몸을 사랑하길 바랄 수 있겠어요?

Now it would be easier for me to choose option one:

어쩌면 첫 번째 선택지가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to ignore my kid when she asks me about my body or to hide it from her.

아이가 제 몸에 대해 물어볼 때 무시하거나 사실을 숨기는 거죠.

But I have to choose option two every day.

그러나 저는 앞으로 늘 2번 선택지를 골라야 합니다.

I have to confront my own assumptions about what a dad's body can and should be.

아빠의 몸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나의 추정에 맞닥뜨려야 하죠.

So I work every day to try and be more comfortable in this body

그래서 저는 제 몸에 편해지려 매일 노력하고 있고

and in the ways I express femininity.

여성성을 드러내는 법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합니다.

So I talk about it more,

그것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그 불편함의 깊이를 알아가면서

I explore the depths of this discomfort

and find language that I feel comfortable with.

편안함을 느끼는 표현을 찾습니다.

And this daily discomfort helps me build both agency and authenticity

그리고 이 일상적인 불편함은

몸과 성별에서 나를 드러내는 방식에 진정성을 더하도록 해주었습니다.

in how I show up in my body and in my gender.

I'm working against limiting myself.

저는 제 자신을 제한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I want to show her that a dad can have hips,

아빠도 엉덩이가 있다는 걸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a dad doesn't have to have a perfectly flat chest

아빠라고 해서 납작한 가슴을 가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or even be able to grow facial hair.

수염을 길러야 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요.

And when she's developmentally able to,

그리고 제 아이가 자라면

제가 제 몸과 함께한 여정에 대해 그녀와 이야기하고 싶어요.

I want to talk to her about my journey with my body.

I want her to see my journey towards authenticity

진정한 자아를 찾는 여정을 그녀가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even when it means showing her the messier parts.

그녀에게 더욱 엉망인 모습을 보여주게 되더라도요.

We have a wonderful pediatrician

저희는 훌륭한 소아과 의사를 만났고

and have established a good relationship with our kid's doctor.

아이의 의사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쌓아왔죠.

And as you all know, while your doctor stays the same,

아시다시피 의사 선생님이 그대로 있어도 간호사와 임상 간호사들은 늘 바뀌죠.

your nurses and nurse practitioners change in and out.

And when Elliot was first born, we took her to the pediatrician

엘리엇이 태어났을 때, 소아과를 찾아갔고

거기서 저희 간호사를 처음 만났습니다. 이름을 사라라고 해두죠.

and we met our first nurse -- we'll call her Sarah.

Very early in in our time with Sarah,

사라를 만나자마자

we told her how I was going to be called "dad"

제가 곧 "아빠"로 불리게 될 거고 제 배우자가 "엄마"가 된다고 말했죠.

and my partner is "mama."

Sarah was one of those folks that took it in stride,

사라는 그걸 당연한 듯이 받아들였고

and our subsequent visits went pretty smoothly.

그 후 우리의 방문은 꽤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어요.

한 1년 후, 사라의 근무조가 바꼈고 우리는 새 간호사를 만났습니다.

And about a year later, Sarah switched shifts

and we started working with a new nurse -- we'll call her Becky.

그녀는 베키라고 해두죠.

우리는 나서서 아빠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We didn't get in front of the dad conversations

그때 원래 간호사였던 사라가 와서 저희에게 인사를 건넸죠,

and it didn't actually come up until Sarah, our original nurse,

walked in to say hi.

사라는 따뜻하고 명랑하게 엘리엇, 저와 아내에게 인사했어요.

Sarah's warm and bubbly and said hi to Elliot and me and my wife

and when talking to Elliot said something like,

그리고 엘리엇에게 얘기할 때 이런 식으로 말했죠.

"Is your daddy holding your toy?"

"아빠가 네 장난감을 들고 있니?"

Now out of the corner of my eye,

제가 흘낏 살펴보니

I could see Becky swing around in her chair

베키가 의자에 앉아 우물쭈물하며

and make daggers at Sarah.

사라를 노려보고 있었죠,

And as the conversation shifted to our pediatrician,

그리고 소아과 의사와 면담하는 동안에

I saw Sarah and Becky's interaction continue, and it went something like this.

사라와 베키의 대화를 보았습니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죠.

Becky, shaking her head "no" and mouthing the word "mom."

베키는 아니라는 듯 머리를 저으며 "엄마"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Sarah, shaking her head "no" and mouthing the word "no, dad."

사라는 아니라는 듯 머리를 저으며 "아니, 아빠야"라고 말하고 있었죠.

(Laughter)

(웃음)

Awkward, right?

어색하죠?

So this went back and forth in total silence a few more times

그 둘은 아주 조용히 이 대화를 몇 번 더 주고 받았습니다.

until we walked away.

우리가 병원을 떠날 때까지요.

Now, this interaction has stuck with me.

이 대화가 늘 기억에 남습니다.

Sarah could have chosen option one,

사라는 1번 선택지를 선택할 수도 있었어요.

ignored Becky, and let her refer to me as mom.

베키를 무시하고 저를 그냥 엄마라고 부르게 놔두는 거죠.

It would have been easier for Sarah.

사라에게는 이 방법이 더 쉬웠을지도 모르죠.

She could have put the responsibility back on me or not said anything at all.

제게 책임을 지우거나 잠자코 있어도 됐을 겁니다.

But in that moment, she chose option two.

하지만 그 상황에서 그녀는 두 번째 선택을 했습니다.

She chose to confront the assumptions and affirm my existence.

베키의 주장이 맞서고 제 존재를 인정하기로 한 것이죠.

She insisted that a person who looks and sounds like me

그녀는 저 같이 생기고 저 같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도

아빠가 될 수 있다고 했어요.

can in fact be a dad.

And in a small but meaningful way,

작지만 의미 있는 방법으로요.

advocated for me, my authenticity and my family.

저와 제 정체성과 제 가족을 지지해주었어요.

Unfortunately, we live in a world that refuses to acknowledge trans people

안타깝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성전환자와 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기를 꺼립니다.

and the diversity of trans people in general.

And my hope is that when confronted with an opportunity

만약 다른 사람을 위해 맞설 기회가 생긴다면

to stand up for someone else,

위험이 있더라도 우리 모두가 사라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we all take action like Sarah, even when there's risk involved.

So some days, the risk of being a genderqueer dad feels too much.

가끔은 성전환자로서 아빠가 된다는 게 너무나 위험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And deciding to be a dad has been really hard.

아빠가 되기로 결정한 것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And I'm sure it will continue to be the hardest,

앞으로도 힘든 일이 되겠지만

yet the most rewarding experience of my life.

가장 보람 있는 경험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But despite this challenge, every day has felt 100 percent worth it.

이런 도전에도 불구하고 100% 값지다고 매일 느낍니다.

So each day I affirm my promise to Elliot

그래서 매일 저는 엘리엇에게도

and that same promise to myself.

제 자신에게도 약속합니다.

To love her and myself hard

그녀와 저 자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겠다고 말이죠.

with forgiveness and compassion,

용서와 연민과

with tough love and with generosity.

단단한 사랑과 너그러움으로요.

To give room for growth, to push beyond comfort

성장을 위해서

안락함을 넘어 더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죠.

in hopes of attaining and living a more meaningful life.

I know in my head and in my heart

제 머리로, 제 가슴으로 느낍니다.

that there are hard and painful and uncomfortable days ahead.

앞으로 힘들고, 고통스럽고, 순탄치 않는 거라는 것을요.

My head and my heart also know

하지만 또한 제 머리와 가슴은 알고 있습니다.

that all of it will lead to a more rich, authentic life

이 모두가 결국 풍요롭고 진실된 삶

that I can look back on without regrets.

후회 없이 되돌아볼 수 있는 삶으로 이끌어 주리라는 것을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