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queer vision of love and marriage | Tiq Milan and Kim Katrin Milan

번역: Davin Kang 검토: Jihyeon J. Kim

Tiq Milan: Our first conversation was on Facebook,

티크 밀란: 저희 첫 대화는 페이스북에서 시작됐습니다.

and it was three days long.

그리고 3일 동안 얘기를 나눴죠.

(Laughter)

(웃음)

서로 3천 통 넘는 메세지를 보냈어요.

We shared over 3,000 messages between us,

and it was during those 72 hours that I knew she was going to be my wife.

그 72시간 동안 그녀가 아내가 될 것임을 알았죠.

우리는 교제 중 어떤 시간도 지체하지 않았어요.

We didn't wait any prerequisite amount of time for our courtship;

we told each other the vulnerable truths up front:

그 첫 만남에서, 각자의 약점 등을 숨김없이 모두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트렌스젠더 남성이라고

I am a transgender man,

which means the F on my birth certificate should have stood for "False,"

그 말인 즉, 저의 출생신고서에 있는 F는 "거짓"이라 할 수 있죠.

instead of "Female."

"여성"이 아니고요.

(Laughter)

(웃음)

Walking around as a woman in the world

여자로서 세상을 다니기에는

felt like walking with pebbles in my shoes.

돌이 박혀있는 신발을 신고 다니는 기분이었어요.

으스대며 걷기엔 내 안의 리듬을 깨뜨렸고

It took the rhythm out of my swagger,

it threw me off balance,

균형을 벗어나게 했어요.

it pained me with every step I took forward.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제게 고통을 안겨줬어요.

But today I'm a man of my own intention;

하지만 오늘날, 제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하며

a man of my own design.

당당히 살고 있는 한 남성입니다.

Kim Katrin Milan: I am a cisgender queer woman.

킴 캐트린 밀란: 저는 시스젠더 퀴어 여성입니다.

시스젠더란, 제가 태어날 때 성별이

Cisgender means the gender I was assigned at birth

is still and has always been female.

여성이었고 언제나 여성이라는 뜻입니다.

This doesn't make me natural or normal,

그렇다고 제가 자연스럽거나 보통인건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여러가지 방법 중의 한가지로

this is just one way of describing the many different ways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걸 나타내는 방법이죠.

that we exist in this world.

그리고 퀴어는 문화적인 용어인데요.

And queer is a cultural term,

이 상황에서는

but in this case,

it refers to the way that I'm not restricted by gender

저의 상대를 선택하는데

when it comes to choosing partners.

어느 성별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I've identified in a few different ways --

제 자신을 여러 종류로 구별했었죠.

as a bisexual, as a lesbian --

양성애자, 레즈비언

but for me,

하지만 저에게는

queerness encompasses all of the layers of who I am and how I've loved.

퀴어답다는 건 저의 모습과 제가 사랑하는 방식을 아우릅니다..

I'm layers, and not fractions.

저는 조각이 아니라 여러 면이 있습니다.

And for me,

그리고 저에게는

the fact that he was queer

그가 퀴어였다는 것이

meant that I could trust his courtship from the very beginning.

처음 그 순간부터 그의 마음을 믿을 수 있었어요.

퀴어와 트랜스 사람들은

As queer and trans people,

we're so often excluded from institutions and traditions.

워낙 전통과 제도에서 제외되니까요.

We create spaces outside of convention,

저희는 관습을 벗어나 공간을 만듭니다.

including the conventions of time.

관습의 시간 또한 말하죠.

And in those 3,000 messages between us,

서로 주고받은 3,000통의 메세지 속에서

we collapsed time;

우리는 시간을 붕괴했어요.

we queered it;

퀴어 했어요.

we laid it all on the table.

모든 것을 다 펄쳐놓았죠.

(Laughter)

(웃음)

With no pretense at all.

어떠한 가식도 없이요.

And this meant that we were able to commit to each other

이건 서로에게 충실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in a profoundly different way.

매우 색다른 방법으로요.

So often what we're told is this idea of the "Golden Rule,"

우리는 "황금률"에 대해 주로 사람들한테서 듣죠

that we should treat other people the way we want to be treated.

"당신이 대접받길 원하는 만큼 타인을 대접하라."

하지만 그것에 대한 문제는

But the problem with that

is that it assumes that we are the standard for other people,

그렇게 되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and we're not.

하지만 저희는 아니였죠.

We need to treat other people the way they want to be treated,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해주어야 합니다.

which means we had to ask.

즉, 그들에게 물어봐야 하는거죠.

I couldn't assume that the kind of love that Tiq needed

티크가 원하는 사랑이

was the same kind of love that I needed.

제가 원하는 사랑과 같을 거라고 추정할 수 없습니다.

So I asked him everything -- about his fears, his insecurities --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물어봤죠 그가 두려워 하는 것들, 약점들

우리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and we started from there.

TM: I didn't know what kind of love I needed.

티크: 저는 제가 어떤 방식의 사랑을 필요로한지 몰랐습니다.

I had just come out of a year-long fog

저는 오랜 안개 속에서 천천히 사라져가듯

of being rejected and utterly depleted.

거부당해오며, 완전히 사라져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I had someone look me in my eyes

어떤 사람은 제 눈을 바라보며

and tell me that I was unworthy of their love because I was trans.

제가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사랑받을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어요.

And there's a culture of lovelessness

오늘날, 트랜스젠더 주변에는

that we've created around transgender people.

"사랑이 없다"라는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It's reasoned, justified and often signed into law.

그 사실은, 타당하며, 정당했으며 법으로 종종 제정되기도 했습니다.

And I was a heartbeat away from internalizing that message,

저는 가치가 없다는 메세지를 아주 가까이

that I wasn't worthy.

내면화했습니다.

But Kim said that I was her ideal --

하지만 킴은 상처를 받고 엉망인 제가 이상형이라고 했습니다.

the heartbroken mess that I was.

(Laughter)

(웃음)

KKM: He totally was my ideal.

킴: 맞아요. 완전 제 이상형이었어요.

(웃음)

(Laughter)

여러방면으로 봤을 때

In more ways than one.

Both poets, writers, creatives

시인, 작가, 그리고

with a long history of community work behind us,

오랜시간 공동체를 위해 기여하시는 분들

and big, huge dreams of a family in front of us,

그리고 우리 앞에 계시는 한 가족의 커다란 꿈

we shared a lot of things in common,

우리는 많은 공통점을 갖고있지만

but we were also incredibly different.

우리는 모두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다른 사람들입니다.

I've been a lifelong traveler and a bit of an orphan,

저는 고아로 자랐고, 평생을 여행하며 살았습니다.

whereas he comes from a huge family,

반면에 그는 대가족과 함께 자랐고요.

and definitely stays grounded.

그래서인지 확실히 현실적이죠.

I often kind of sum up the differences in our strengths

전 우리 사이의 강점의 차이점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며

by saying, "Keep me safe,

"나를 안전하게 지켜줘.

and I'll keep you wild."

그럼 당신을 열광하게 해 줄테니까."

(Laughter)

(웃음)

TM: We have marginalized identities but we don't live marginalized lives.

티크: 우리는 소외된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소외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아요.

퀴어와 트랜스젠더로 살아간다는 것은 새로운 존재가치를 창조한다고 생각합니다.

Being queer and trans is about creating new ways of existing.

It's about loving people as they are,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 그대로를 보는 것이지

not as they're supposed to be.

그들이 어떻게 바뀌기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Kim is unapologetically feminine

킴은 늘 당당한 여성이지만

in a world that is often cruel and violent

너무 자신감 넘치거나 자유로운 그런 여자들은

to women who are too proud and too freeing.

종종 잔인하며, 폭력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And I didn't enter into this union

그래서 저를 먼저 항상 감싸주고

under the auspices that she was going to be my helper or my rib,

도와주려고 하는 조건과 함께 그 모임에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but a fully complex --

그렇지만 충분히 복합적인...

(Laughter)

(웃음)

KKM: Right? That's not right.

킴: 그래요? 사실이 아닌거 같은데요?

티크: 그렇지만 충분히 다각적인 인간의

TM: But a fully complex human being

whose femininity wasn't for me to rein in, control or critique.

그녀의 여성스러움은, 통치, 통제와 비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It's her brilliance,

그래서 그녀가 빛나는 겁니다.

the way she leads with compassion,

그녀가 연민으로 인도하는 방식

and how she never loses sight of her empathy.

어떻게 공감대을 잃지 않고 상대를 바라보는지 보여줬어요.

She has been my hero since day one.

그날 이후로 그녀는 저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Applause)

(박수)

KKM: Our relationship has always been about setting each other free.

킴: 저희 관계는 항상 서로를 자유롭게 하는 거예요.

One of the first questions I asked him

제가 그에게 했던 첫 번째 질문은

was what dreams he had left to accomplish,

성취하고 싶었던 꿈은 무엇이며

and how would I help him get there.

제가 어떻게 그 꿈을 도울 수 있는가였습니다.

His dreams to live as a poet,

그는 시인이 되고 싶어했고

to adopt and raise a family together,

가족을 입양하고 키우는 꿈이 있었고요.

to live a life that he was proud of,

언제나 자랑스러운 삶을 살고 싶어 했어요.

and one that would live up to his mother's incredible legacy.

또한 그의 어머니의 놀라운 유업에 합당한 삶을 살고 싶어 했어요.

And I really appreciated that we were able to start from that place,

우리가 그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음을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and not from a place that was around figuring out

하지만 서로가 어떻게 함께 무언가를 이루게 할까

how to make each other work together.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And I think this really allowed us to grow into the people that we were

그리고 저는 이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와는 너무 많이 다른 사람들과

in a way that was incredibly different.

함께 커나갈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I love him whole;

저는 이 사람의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pre-transition, now and in the future.

과거부터, 지금, 그리고 다가오는 미래도 물론이고요.

And it's this love that had us committed to each other

저희는 서로에게 헌신하는 사랑이

before we'd even seen each other's faces.

서로 얼굴을 보기도 전에 있었어요.

TM: My mother's biggest concern when I transitioned

티크: 저희 어머니의 가장 큰 걱정은 제가 트랜스젠더가 되고

was who was going to love me as I am.

과연 누가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Had being transgender somehow precluded me from love and monogamy

트렌스젠더로는 어떠한 이유로든 정상적인 사랑을 받기 힘들다는게

because I was supposedly born in the wrong body?

제가 잘못된 몸으로 태어났기 때문일까요?

But it's this type of structuring that has to be reframed

하지만 사랑이 찾아오게 하려면

in order to let love in.

다시 재구조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My body never betrayed me,

하지만 제 몸은 결코 절 배신하지 않았고요.

and my body was never wrong.

또한 제 몸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It's this restrictive, binary thinking on gender

제한적이고 성별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로 보면

that said that I didn't exist.

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But when we met,

그렇지만 우리가 만났을 때

she loved me for exactly how I showed up.

그녀는 제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였고요.

그녀는 제 가슴수술자국에 손을 얹고

She would trace her fingers along the numb keloid scars

상처자국을 손으로 따라 그려줬습니다.

left by my top surgery.

Scars that run from the middle of my chest all the way out to my outer torso.

제 중앙가슴부터 바깥 몸통까지 연결된 그 수술자국들은

She said that these were reminders of my strength

저의 강인함을 상기시키며

and everything that I went through

모든 것을 견뎌냈으며

and nothing for me to be ashamed of.

그 어떤 부끄러움이 없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So sprinting towards her hand in marriage

그래서 최대한 빨리 그녀에게 청혼하는 방법이

was the queerest thing that I could do.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퀴어스러운 행동이었습니다.

(Laughter)

(웃음)

It flew in the face of more conventional trajectories

신은 결코 우리 같은 사람들의 만남을

of love and relationships,

축복해 주시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했기에

because God was never supposed to bless a union for folks like us,

그 일반적인 관습과 사랑의 궤적들을 직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and the law was never supposed to recognize it.

그렇지만 법적으로는, 결코 잘못됐다고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

KKM: So on May 5, 2014,

킴: 우리는, 2014년 5월 5일

온라인 만남 후 약 3개월 만에

just about three months after meeting online,

맨해튼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we were married on the steps of City Hall in Manhattan,

and it was beautiful in every conceivable way.

그리고 우리의 결혼식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It's safe to say that we reimagined some traditions,

우리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존의 문화를 지키며

but we also kept some old ones that we worked in,

and we created something that worked for us.

동시에 다른 방법의 방식으로써 새문화를 창조하였습니다.

제 부케와 코르사주에는 브루클린의 야생화가 가득했습니다.

My bouquet and corsage was actually filled with wildflowers from Brooklyn --

also added in a little bit of lavender and sage to keep us grounded

또한 라벤더와 샐비어를 약간 넣어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었고요.

because we were so nervous.

왜냐하면 저희가 너무 긴장했었거든요.

And it was put together by a sweet sister healer friend of ours.

그 꽃들은 우리의 단짝친구인 치유사 자매님께서 넣어주었습니다.

I never wanted a diamond ring,

항상 갈등과 관습이 뒤따르기에

because conflict and convention are not my thing,

저는 단 한번도 다이아몬드 반지를 원한 적이 없었습니다.

so my ring is the deepest purple,

그래서 내 반지는 내 왕관 차크라의 색깔처럼

like the color of my crown chakra,

가장 깊은 보라색이며

and set in place with my birthstones.

탄생석 반지 자리에 끼웠습니다.

퀴어의 재능은 선택입니다.

The gift of queerness is options.

I never had to choose his last name,

저는 결혼 후 꼭 그의 성을 따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it was never an exception,

그렇지만 전 그의 성을 가졌어요.

but I did because I am my father's bastard child,

항상 제가 사생아란 사실을 항상 숨겨야 했지만

someone who has always been an apology, a secret, an imposition.

평생을 지니던 그 비밀과 변명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And it was incredibly freeing

뿐만 아니라 저를 먼저 택해준 제 남자의 성을 사용한다는 것은

to choose the name of a man who chose me first.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로운 일이었습니다.

(Applause)

(박수)

TM: So we told some family and some close friends,

티크: 그리고 우린, 가족과 친구들에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many of whom were still in disbelief as we took our vows.

우리의 결혼에 대해서 계속해서 의심한다고 이야기했어요.

적절한 시기에 우리를 처음 만나게 해 주었던 페이스북에

Fittingly, we posted all of our wedding photos on Facebook,

우리 웨딩사진을 게시하였고요.

where we met --

and Instagram, of course.

물론 인스타그램에도요.

And we quickly realized

그리고 우린 아주 빨리 뭔가를 깨달았는데

that our coming together was more than just a union of two people,

저희가 함께 하는 것은 그저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니라

but was a model of possibility for the millions of LGBTQ folks

수백만 명이 성소수자들의 가능성이라는 겁니다.

who have been sold this lie

그들은 이런 거짓말을 듣죠.

that family and matrimony is antithetical to who they are --

가정과 결혼은 그들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라고요.

for those of us who rarely get to see ourselves

사랑과 행복의 모습으로 자신을 보지 않는 사람들이죠.

reflected in love and happiness.

KKM: And the thing is,

킴: 문제는

absolutely we are marginalized because of our identities,

우리는 정체성 때문에 절대적으로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but it also emboldens us to be the people that we are.

그렇지만 이 사실은 우리를 더욱 더 대담하게 만들어 줍니다.

퀴어는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Queerness is our major key;

blackness is our magic.

흑인은 마술과 같습니다.

It's because of these things

그 이유를 설명드리면

that we are able to be hopeful, open, receptive and shape-shifting.

희망적이고 개방적이며 수용적이며, 그 형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These are the things that give us,

그 사실을 비추어 볼 때

and are such an incredible source of, our strength.

막대한 힘의 원동력이 발생합니다.

퀴어는 그 힘의 근원입니다.

Our queerness is a source of that strength.

I think of the words of Ottawa-based poet Brandon Wint:

오타와에 거주하는 시인 브랜든 위트의 말이 생각나네요.

"퀴어가 아닌 게이 같은 것 퀴어는 규정을 벗어나는 것

"Not queer like gay; queer like escaping definition.

Queer like some sort of fluidity and limitlessness all at once.

퀴어는 유동성과 무제한을 동시에 가진

Queer like a freedom too strange to be conquered.

퀴어는 너무 이상해서 정복되지 않는 자유로움.

Queer like the fearlessness to imagine what love can look like,

퀴어는 어떠한 종류의 사랑이든 바라보며 추구함에 있어서

두려움이 없네."

and to pursue it."

티크: 우리도 일반인들과 같은 한 공동체의 일부입니다.

TM: We are part of a community of folks --

Yeah, that's good right?

네, 좋은 거죠?

(Laughter)

(웃음)

We are part of a community of folks who are living their authentic selves

우리 퀴어들은 성별의 특징을 따라 진정한 자아를 소유한

all along the gender spectrum,

공동체의 일부로서

despite the ubiquitous threat of violence,

흔히 발생하는 폭력의 위협

despite the undercurrent of anxiety that always is present

불안의 암류에도 불구하고

for people who live on their own terms.

스스로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Globally, a transgender person is murdered every 21 hours.

전 세계적으로 트랜스젠더가 21시간에 1명씩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올해 어느 해보다 많은 수의 트랜스젠더 살인 사건을

And the United States has had more trans murders on record this year

than any year to date.

기록 했습니다.

However, our stories are much more than this rigid dichotomy

그러나 우리의 이야기는 힘과 회복의 까다로운 이분법

of strength and resilience.

그 이상입니다.

We are expanding the human complexity on these margins,

우리는 이러한 차이들로부터 인간의 다향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and we are creating freedom on these margins.

자유로움을 창출하고 있어요.

KKM: And we don't have any blueprints.

우리에게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We're creating a world that we have literally never seen before;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껏 존재한 적 없는 신세계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organizing families based on love and not by blood,

혈육이 아닌 순수한 사랑으로써 가족을 조직하고

우리 중 소수만이 자신에게 보여준 연민에 의해 마음이 전해집니다.

guiding by a compassion that so few of us have been shown ourselves.

So many of us have not received love from our families --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가족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였으며

have been betrayed by the people that we trust most.

우리가 가장 신뢰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했고요.

So what we do here is we create entirely new languages of love.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사랑의 언어는 만드는 겁니다.

Ones that are about creating the space for us to be our authentic selves

온전한 우리 자신이 될 여유가 있는 언어입니다.

and not imposing this standard

남성성 또는 여성성에 대한 기준에

of what masculinity or femininity is supposed to be.

선을 긋지 않는 것이죠.

TM: We are interested in love and inclusion

티크: 우리는 혁명적 변화의 도구로써

사랑과 그 포용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맞죠?

as a tool of revolutionary change, right?

그리고 그 생각들은

And the idea is simply,

if we drop all our preconceived notions

우리가 편견들을 모두 버린다면

about how somebody is supposed to be --

이것은 매우 간단해 질 겁니다.

누군가의 몸, 성별, 피부색에 갖는 선입견이죠.

in their body, in their gender, in their skin --

if we take the intentional steps to unlearn these deep-seated biases

우리가 이러한 뿌리깊은 편견을 모두 던져버리고

and create space for people to be self-determined,

사람들 자신이 결정할 공간을 주고

and embrace who they are,

생각을 포용하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then we will definitely create a better world than the one we were born into.

우리가 태어났던 시대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KKM: We want to mark this time in history

킴: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 이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by leaving evidence of the fact that we were here.

역사속에 남기고 싶습니다.

우리 공동체 모두가 항상 증인이 되도록 우리의 관계를 공개합니다.

We open up little windows into our relationship

그것을 실행에 옮깁니다.

for our community to bear witness,

and we do this because we want to make maps to the future

단순히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and not monuments to ourselves.

우리의 미래에 대한 행로를 알고싶기 때문이에요.

Our experience does not invalidate other peoples' experience,

우리의 경험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 틀렸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but it should and necessarily does complicate this idea

어떤 사랑, 어떤 방식의 결혼식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of what love and marriage are supposed to be.

필연적으로 복잡하게 만들 것입니다.

TM: OK, now for all the talking,

티크: 좋아요. 우린 이 모든 이야기를 통해서

and inspiring,

우리는 영감을 주고

가능성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and possibility-modeling we've done,

we've been nowhere near perfect.

그렇지만 아직 완벽에 가까워지지는 못했습니다.

And we've had to hold a mirror up to ourselves.

그리고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다시 돌아봐야 했고요.

And I saw that I wasn't always the best listener,

저는 항상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우쳤고

그리고 나서 진정한 부부로서의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and that my ego got in the way of our progress as a couple.

And I've had to really assess these deep-seated, sexist ideas

그리고 저는 여성의 가치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깊숙히 있는

that I've had about the value of a woman's experience in the world.

저의 성 차별주의적인 사상에 대해서 평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I've had to reevaluate what it means to be in allyship with my wife.

저는 아내와 동맹을 맺는 의미를 재평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KKM: And I had to remind myself of a lot of things, too.

킴: 저 역시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했어요.

What it means to be hard on the issues,

문제는 어렵게 대하지만

but soft on the person.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해야한다는 것이요.

While we were writing this, we got into a massive fight.

저희가 강연을 쓰면서 엄청나게 싸웠어요.

(Laughter)

(웃음)

For so many different reasons,

엄청나게 많은 이유들이 있었지만

but based on the content about our values and our lived experiences --

기본적인 내용, 우리의 가치, 살아온 경험들로부터

우린 정말 상처 받았었어요.

and we were really hurt, you know?

Because what we do and how we love puts ourselves entirely on the line.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 행동들은 우리를 위태롭게 합니다.

But even though the fight lasted over the course of two days --

이틀내내 쉬지 않고 계속 싸웠음에도 불구하고요.

(Laughter)

(웃음)

We were able to come back together to each other,

우리는 화해했고, 서로에게 돌아올 수 있었어요.

우리 자신, 서로와 우리의 결혼생활에도요.

and recommit to ourselves, to each other and to our marriage.

And that really yielded some of the most passionate parts

저희가 여러분과 오늘 함께 나눈 것이

가장 열정적인 부분들입니다.

of what we share with you here today.

TM: I have had to interrogate masculinity,

티크: 저는 남성성에 대해서 연구를 해야만 했지만

which I think doesn't happen enough.

한번도 충분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I've had to interrogate masculinity;

전 계속해서 남성다움에 대해서 연구를 했고요.

남자로 사는 중독성있는 특권이 저를 정의하진 않지만

the toxic privileges that come with being a man don't define me,

but I have to be accountable for how it shows up in my life every day.

매일 제 삶에 표현되는 방식에는 책임이 있습니다.

I have allowed my wife to do all of the emotional labor

제 아내가 모든 감정적인 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of prying open the lines of communication when I'd rather clam up and run away.

제가 입을 꼭 닫고 도망가려할 때 대화를 여는 시도를 하는 거죠.

(웃음)

(Laughter)

I've stripped away emotional support instead of facing my own vulnerabilities,

제 약점을 마주하기 보다는 제 감정지지대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했고

particularly around the heartbreaking miscarriage we suffered last year,

특히 우리가 작년에 겪어야만 했던 가슴 아픈 유산에 대해서요.

미안해요.

and I'm sorry for that.

Sometimes as men, we get to take the easy way out.

때로는 남성으로서 쉬운 길을 택할 수 있습니다.

And so my journey as a trans person is about reimagining masculinity.

그렇지만 트랜스젠더로서 저의 남은 여정은 남성다움을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About creating a manhood that isn't measured

남성다움을 만드는 것은 그것이 발휘하는 힘

by the power it wields, by the entitlements afforded to it,

부여된 권한 또는 누군가를 모방하는것에 의해

or any simulacrum of control that it can muster,

측정되지 않지만 모든 걸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but works in tandem with femininity,

그러나 이 남성다움은, 여성다움 함께 이뤄나가며

and is guided by my spirit.

저의 영혼으로 인도하게 될 겁니다.

KKM: Y'all ...

킴: 네.

(박수)

(Applause)

저의 여성다움을 번창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이 공간은

And this has created the space for my femininity to flourish

in a way I had never experienced before.

지금껏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는 결코 저의 여성성에 의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요.

He never is threatened by my sexuality,

he never polices what I wear or how I act.

그는 저의 옷차림새나 행동에 대해서 절대 감시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I cook but he does way more of the cleaning than I do.

저는 요리를 하지만 그는 저보다 더 많은 청소를 해요.

And when we're rushing to get out of the house

그리고 우리가 집에서 나오려 할 때

우리는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and we have so much to handle,

he handles everything,

그가 모든 걸 처리합니다.

so I have time to do my hair and makeup.

그래서 저는 머리와 화장을 할 시간도 있고요.

(Laughter)

(웃음)

He understands that this is my armor,

그는 이 모든 사실에 대해 당연하다 이해를 하며

and he never treats femininity as though it is frivolous or superficial,

여성다움을 경박하거나 피상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and this, and him --

그리고 이 사실들로부터

그는 하루하루 저의 여성성에 대한 경험치를 키워나갑니다.

he grows my experience of gender every single day.

TM: I love to watch her get dressed in the morning.

저는 그녀가 아침에 옷을 입는 모습을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Watching her in the closet,

옷장 앞의 그녀를 보고 있으면

looking for something comfortable and colorful, and tight,

편안해지고, 화려하고, 타이트하고

그리고 안심이 되죠.

and safe --

(Laughter)

(웃음)

하지만 그녀가 미미한 관심을 얻을 뭔가를 찾기위해

But it's challenging to watch her negotiate her decisions

looking for something that's going to get the least amount of attention,

자신의 결정을 타협하는 걸 보는 건 힘듭니다.

but at the same time be an expression of the vibrant and sexy woman she is.

동시에 그녀가 활기차고 섹시한 여자라는 것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싶은 일은 그녀의 아름다움

And all I want to do is celebrate her for her beauty,

and the things that make her beautiful and special and free,

그녀를 아름답게 하는 모든 것, 특별함, 타협이 필요없는 흑인평등주의와

from her long acrylic nails,

긴 아크릴 손톱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까지

to her uncompromising black feminism.

그녀의 모든 것을 축하해 주는 일입니다.

(Applause)

(박수)

KKM: I love you. TM: I love you.

킴: 사랑해요 티크: 사랑해요

(Laughter)

(웃음)

KKM: There are so many queer and trans people

킴: 많은 퀴어와 트랜스 젠더가 있는데

우리보다 앞선 사람들이며

who have come before us,

whose stories we will never get to hear.

그들의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할 겁니다.

We constantly experience this retelling of history

저희들이 현저히 배제되는

where we are conspicuously left out.

반복적인 역사를 계속 경험합니다.

And it's really hard to not see ourselves there.

우리 본연의 모습을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요.

And so living out loud for us is about that representation.

우리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은 대표입니다.

It's about having possibility models,

가능성 있는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과

우리의 사랑이 이 세상 일부의 유산의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and having hope that love is part of our inheritance in this world, too.

TM: The possibility that we are practicing

티크: 우리가 준비하는 이 모든 가능성들은

is about reinventing time, love and institutions.

시간, 사랑, 그리고 제도의 모든 이미지를 바꿀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다양성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We are creating a future of multiplicity.

We are expanding the spectrum of gender and sexuality,

우리는 성별 및 성적취향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있으며

imagining ourselves into existence,

우리 스스로를 존재 그 자체로 생각하며

성별이 스스로 결정되고 도입되지 않는 그런 세상을 바라고 있고

imagining a world where gender is self-determined and not imposed,

and where who we are is a kaleidoscope of possibility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며

without the narrow-minded limitations masquerading as science or justice.

과학이나 정의와 같이 변화무쌍한 가능성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Applause)

(박수)

KKM: And I can't lie:

킴: 정말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it is really, really hard.

저희는 너무나도 힘듭니다.

It is hard to stand in the face of bigotry

편견에 맞서서

with an open heart and a smile on my face.

열린 마음으로 웃기가 힘듭니다.

It is really hard to face the injustice that exists in the world,

세상에 존재하는 불의에 직면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진정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이 능력을 계속해서 믿고 있지만

while still believing in the ability of people to really change.

That takes an enormous amount of faith and dedication.

그곳에는 엄청난 믿음과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And beyond that,

marriage is hard work.

결혼은 정말 힘들어요!

(Laughter)

(웃음)

Piles of dirty socks on the floor,

거실에는 항상 더러운 양말더미가 넘쳐흐르고요.

more boring sports shows than I ever thought possible --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스포츠는 더 따분하고요.

(웃음)

(Laughter)

And fights that bring me to tears

싸우다가 우는데

when it feels like we're not speaking the same language.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느낄 때 그래요.

But there is not a day that goes by

그렇지만 제가 이 남자와 결혼해서

where I am not so grateful to be married to this man;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 날은 없었고

where I'm not so grateful for the possibility of changing minds,

마음이 변할 가능성이 없는 사실에 감사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and rewarding conversations,

보람찬 대화를 나누지 않는 날이 없었으며

and creating a world where love belongs to us all.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지 않은 적이 없어요.

I think about our acronym:

그리고 우리를 상징하는 약어를 만들었어요.

LGBTQ2SIA

LGBTQ2SIA.

보이기에 끝없는 자아와 공동체의 진화

A seemingly endless evolution of self and a community,

but also this really deep desire not to leave anyone behind.

그러나 아무도 소외되지 않았으면 하는 깊은 바람속에서

We've learned how to love each other,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and we've committed to loving each other throughout changes to gender

우리는 성에 대한 변화를 통해 서로를 사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and changes in spirit.

그리고 영혼의 변화까지도요.

And we learned this love in our chat rooms,

우리는 이 사랑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대화방에서 클럽, 바와 우리 지역센터에서요.

in our clubs, in our bars and in our community centers.

We've learned how to love each other for the long haul.

우리는 앞으로 평생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TM & KKM: Thank you.

티크 & 킴: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