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undamental right to seek asylum | Melanie Nezer

번역: Jay_fr _권지선 검토: Jihyeon J. Kim

Last summer, I got a call from a woman named Ellie.

지난 여름 저는 엘리라는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And she had heard about the family separations at the southern border

그녀는 남부 국경의 한 이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and wanted to know what she could do to help.

자신이 도울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She told me the story of her grandfather and his father.

엘리는 그녀의 할아버지와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When they were kids in Poland,

어린 시절 할아버지 가족이 폴란드에서 살 때

their father,

증조부는

fearing for his son's safety,

아들의 안위가 걱정되어

gave them a little bit of money and told them to walk west,

약간의 돈을 쥐어주며 서쪽으로 걸으라고 했습니다.

to just keep walking west across Europe.

서쪽으로 유럽을 걸어서 횡단하라고 했죠.

And they did.

그들은 하라는 대로 했죠.

They walked all the way west across Europe,

서쪽으로 유럽을 걸어서 횡단하여

and they got on a boat and they got to America.

배를 타고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Ellie said that when she heard the stories of the teens

엘리는 멕시코를 횡단한

walking up across Mexico,

십대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all she could think about was her grandfather and his brother.

자신의 할아버지 형제가 생각났다고 했습니다.

She said that for her, the stories were exactly the same.

이 이야기들 모두 그녀에겐 똑같이 들렸으니까요.

Those brothers were the Hassenfeld Brothers --

바로 해슨펠드 형제 이야기였죠.

the "Has" "bros" --

'해즈'와 '브로'를 합친

the Hasbro toy company,

'해스브로'는 장난감 회사로

which, of course, brought us Mr. Potato Head.

우리에게 친숙한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를 만든 회사죠.

But that is not actually why I'm telling you this story.

하지만 제가 여러분께 그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예요.

I'm telling you this story because it made me think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about whether I would have the faith,

내가 과연 믿음과 용기가 있을까

the courage,

to send my teens -- and I have three of them --

저의 세 명의 십대 자녀를 이런 여정에 보낼만큼요.

on a journey like that.

Knowing that they wouldn't be safe where we were,

지금 이 곳이 안전하지 않은 걸 알면서도

would I be able to watch them go?

내 아이들이 떠나는 모습을 과연 지켜볼 수 있을까?'

I started my career decades ago at the southern US border,

수십 년 전 저는 미국 남부 국경에서

working with Central American asylum seekers.

중미의 망명 신청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And in the last 16 years, I've been at HIAS,

지난 16년 간 전 세계적으로

the Jewish organization that fights for refugee rights around the world,

난민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유대인 협회인 HIAS 단체에서

as a lawyer and an advocate.

변호사, 대변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And one thing I've learned is that, sometimes,

그곳에서 배운 한 가지는 어떤 경우에는

the things that we're told make us safer and stronger

우리를 보다 강하고 안전하게 지켜줘야 하는 것들이

actually don't.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죠.

And, in fact, some of these policies have the opposite of the intended results

오히려, 이러한 정책의 일부는 정책 의도와 정반대의 결과를 낳으며

and in the meantime, cause tremendous and unnecessary suffering.

불필요한 엄청난 고통을 유발시킨다는 것을 알게 됐죠.

So why are people showing up at our southern border?

그러면 왜 미국 남부 국경에 사람들이 계속 몰리는 것일까요?

Most of the immigrants and refugees that are coming to our southern border

미국 남부 국경에 오는 대부분의 이민자와 난민들은

are fleeing three countries: Guatemala, Honduras and El Salvador.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주로 이 세 곳에서 도망쳐온 사람들입니다.

These countries are consistently ranked

이 세 나라는 세계에서 꾸준히

among the most violent countries in the world.

가장 폭력적인 나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It's very difficult to be safe in these countries,

이러한 나라에서는 안전이 보장되기는 커녕

let alone build a future for yourself and your family.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미래조차 꿈꿀 수 없는 곳이죠.

And violence against women and girls is pervasive.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 또한 만연합니다.

People have been fleeing Central America

수 세대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for generations.

중미에서 탈출하고 있습니다.

Generations of refugees have been coming to our shores,

난민 세대들은 계속해서 미국 해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fleeing the civil wars of the 1980s,

1980년대, 미국이 깊숙이 개입했던

in which the United States was deeply involved.

내전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요.

This is nothing new.

더 이상 새로운 사실도 아니죠.

What's new is that recently, there's been a spike in families,

최근 새로운 소식은 국경 검문소에서

children and families, showing up at checkpoints

망명을 신청하려는 아이들과 가족의 수가

and presenting themselves to seek asylum.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Now, this has been in the news lately,

지금 보고계신 사진들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so I want you to remember a few things as you see those images.

이 사진들을 보면서 몇 가지만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One, this is not a historically high level of interceptions at the southern border,

첫째, 이것은 남부 국경에 고도의 차단벽이 아니라

and, in fact, people are presenting themselves at checkpoints.

사실은 검문소에 사람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Two, people are showing up with the clothes on their backs;

둘째, 사람들이 등에 옷짐을 지고 있는데

some of them are literally in flip-flops.

어떤 이는 고무 슬리퍼를 신고 있습니다.

And three, we're the most powerful country in the world.

마지막으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입니다.

It's not a time to panic.

공포스러워 할 때가 아니죠.

It's easy from the safety of the destination country

안전한 국가에 도착하게 되면

to think in terms of absolutes:

다음과 같이 생각하기 쉽습니다.

Is it legal, or is it illegal?

합법이야? 불법이야?

But the people who are wrestling with these questions

하지만 이런 질문들과 씨름하며

and making these decisions about their families

가족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are thinking about very different questions:

매우 다른 질문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How do I keep my daughter safe?

어떻게 내 딸을 안전하게 지키지?

How do I protect my son?

어떻게 내 아들을 보호하지?

And if you want absolutes,

여러분이 합법적인 것을 찾고 있다면

it's absolutely legal to seek asylum.

망명 신청이야 말로 완전한 합법입니다.

It is a fundamental right in our own laws and in international law.

미국 법과 국제법에서 기본권에 해당하니까요.

And, in fact --

그리고 사실상..

(Applause)

(박수)

it stems from the 1951 Refugee Convention,

망명 신청은 1951년 난민 협약에서 비롯된

which was the world's response to the Holocaust

홀로코스트에 대한 세계 대응 조치였습니다.

and a way for countries to say never again would we return people to countries

다시는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내지 않을 방법이였죠.

where they would harmed or killed.

사람들이 다치고 죽는 나라로요.

There are several ways refugees come to this country.

난민들이 이 나라에 올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One is through the US Refugee Admissions Program.

하나는 미국 난민 입학 프로그램으로

Through that program, the US identifies and selects refugees abroad

미국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난민을 식별, 선발해서

and brings them to the United States.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이죠.

Last year, the US resettled fewer refugees

작년의 경우 1980년 난민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than at any time since the program began in 1980.

그 어느 때보다 난민 수가 줄었습니다.

And this year, it'll probably be less.

올해는 더 줄어들 것입니다.

And this is at a time when we have more refugees in the world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than at any other time in recorded history,

많은 난민들이 살고 있는 시대에 있습니다.

even since World War II.

심지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어떤 시기보다도요.

Another way that refugees come to this country is by seeking asylum.

또 다른 방법은 망명 신청입니다.

Asylum seekers are people who present themselves at a border

국경에 온 망명 신청자들은

and say that they'll be persecuted if they're sent back home.

자신들을 다시 돌려보내면 박해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An asylum seeker is simply somebody who's going through the process

망명 신청자들은 자신들이 난민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절차를 밟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to prove that they meet the refugee definition.

And it's never been more difficult to seek asylum.

망명 신청은 간단합니다.

Border guards are telling people when they show up at our borders

국경 수비대는 국경에 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that our country's full, that they simply can't apply.

우리는 받아 줄 여력이 없으니 신청해 줄 수 없다고요.

This is unprecedented and illegal.

이것은 전례없는 불법행위입니다.

Under a new program,

새로운 프로그램인

with the kind of Orwellian title "Migrant Protection Protocols,"

오웰적인 제목과 같은 "이민자 보호 의정서"에 따르면,

refugees are told they have to wait in Mexico

난민들은 자신의 사례가

while their cases make their way through the courts in the United States,

미국 법정에서 통과할 때까지 멕시코에서 수개월 혹은 수년을

and this can take months or years.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Meanwhile, they're not safe,

기다리는 동안 그들은 안전하지 않고

and they have no access to lawyers.

변호사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Our country, our government, has detained over 3,000 children,

우리 미국 정부는 3,000명 이상의 아이들을

separating them from their parents' arms,

부모의 품에서 떼어놓아 구금했습니다.

as a deterrent from seeking asylum.

망명 신청을 막기위한 조치였죠.

Many were toddlers,

대부분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유아들이며

and at least one was a six-year-old blind girl.

적어도 한 명은 6살짜리 맹인 소녀였습니다.

And this is still going on.

이런 상황은 여전합니다.

We spend billions to detain people in what are virtually prisons

지금 미국에선 수십억 달러가 사실상 무고한 사람들을

who have committed no crime.

수감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And family separation has become the hallmark of our immigration system.

가족 격리는 이제 우리 이민 제도의 특징인 셈이죠.

That's a far cry from a shining city on a hill or a beacon of hope

이것은 희망의 불빛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며

or all of the other ways we like to talk about ourselves and our values.

기타 모든 방법과도 전혀 다릅니다.

Migration has always been with us, and it always will be.

이민과 우리는 항상 뗄 수 없는 관계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The reasons why people flee -- persecution, war, violence,

박해, 전쟁, 폭력 기후 변화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망과

climate change

and the ability now to see on your phone what life is like in other places --

다른 곳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휴대폰의 기능은

those pressures are only growing.

도망치려는 절박함을 더욱 강하게 만들 뿐입니다.

But there are ways that we can have policies that reflect our values

그러나 우리의 가치를 반영하고 세계의 현실을 고려한

and actually make sense, given the reality in the world.

합당한 정책을 가질 수 있습니다.

The first thing we need to do is dial back the toxic rhetoric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문제에 대한 국가적 논쟁에

that has been the basis of our national debate on this issue for too long.

오랫동안 영향을 준 독설 수사법을 되짚어 보는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I am not an immigrant or a refugee myself,

저는 이민자나 난민은 아니지만

but I take these attacks personally, because my grandparents were.

제 조부모님이 난민이셨기에 이런 공격을 받습니다.

My great-grandmother Rose didn't see her kids for seven years,

제 증조모 로즈는 7년 동안 자신의 아이들을 보지 못하셨습니다.

as she tried to bring them from Poland to New York.

폴란드에서 뉴욕으로 자식들을 데려오려고 할 때였죠.

She left my grandfather when he was seven

로즈는 제 할아버지가 일곱 살 때 떠나셨고

and didn't see him again until he was 14.

할아버지가 14살이 되어서야 서로 만나게 되었죠.

On the other side of my family,

제 외할머니 알리자는 1930년대에 폴란드를 떠나

my grandmother Aliza left Poland in the 1930s

and left for what was then the British Mandate of Palestine,

당시 영국령 팔레스타인 위임통치국으로 가셨고

and she never saw her family and friends again.

그 후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보지 못하셨습니다.

Global cooperation as a response to global migration and displacement

세계 이주와 이동에 대한 대응으로 생겨난 국제 협력은

would go a long way towards making migration something that isn't a crisis

이주를 위기가 아닌 세계 공동체로 인식하는데

but something that just is,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and that we deal with as a global community.

Humanitarian aid is also critical.

인도 주의적 원조 또한 중요합니다.

The amount of support we provide to countries in Central America

난민과 이민자를 보내고 있는 중미 국가에

that are sending refugees and migrants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 금액은

is a tiny fraction of the amount we spend on enforcement and detention.

집행과 구금에 들어가는 경비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And we can absolutely have an asylum system that works.

단언컨대, 우리는 효율적인 망명 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For a tiny fraction of the cost of a wall,

장벽쌓는 비용의 일부만으로

we could hire more judges,

더 많은 판사를 고용할 수 있고

make sure asylum seekers have lawyers

망명 신청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and commit to a humane asylum system.

인도적 망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Applause)

(박수)

And we could resettle more refugees.

우리는 더 많은 난민들을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To give you a sense of the decline in the refugee program:

쇠퇴하는 난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three years ago, the US resettled 15,000 Syrian refugees

3년 전,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난민 위기에 대응하여

in response to the largest refugee crisis on earth.

1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정착시켰습니다.

A year later, that number was 3,000.

1년 후 그 숫자는 3,000명이었고

And last year, that number was 62 people.

작년엔 62명이었습니다.

62 people.

62명이요.

Despite the harsh rhetoric and efforts to block immigration,

이민을 막고 난민들을 추방하는

keep refugees out of the country,

가혹한 수사, 강요에도 불구하고

support for refugees and immigrants in this country, according to polls,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난민과 이민자에 대한 지지는

has never been higher.

결코 높지 않습니다.

Organizations like HIAS, where I work,

제가 일하는 HIAS와 같은 단체와

and other humanitarian and faith-based organizations,

인도주의 및 기타 종교 단체들을 통해

make it easy for you to take a stand

어떠한 법에 반대하거나 지지할 때

when there's a law that's worth opposing

혹은, 정책 감독이 필요할 때

or a law that's worth supporting or a policy that needs oversight.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If you have a phone,

휴대폰이 있으면

you can do something,

여러분은 무언가 할 수 있고

and if you want to do more, you can.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I will tell you that if you see one of these detention centers

국경선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진

along the border

아이들이 수감되어 있는 구치소 한 곳을 본다면

with children in them -- they're jails --

you will never be the same.

여러분의 생각은 반드시 바뀔 것입니다.

What I loved so much about my call with Ellie

엘리와의 통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was that she knew in her core that the stories of her grandparents

그녀는 자신의 조부모님의 이야기는

were no different than today's stories,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고

and she wanted to do something about it.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는 거죠.

If I leave you with one thing,

여러분에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beyond the backstory for Mr. Potato Head,

물론,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배경 이야기가

which is, of course, a good story to leave with,

앞으로도 기억하기 좋은 이야기지만

it's that a country shows strength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 국가가 강력하다는 것은

through compassion and pragmatism,

연민과 실용주의에 기반한다는 것입니다.

not through force and through fear.

무력과 공포가 아니고요.

(Applause)

(박수)

These stories of the Hassenfelds and my relatives and your relatives

하센펠드, 제 친인척들 여러분의 친인척들에 대한 이런 이야기들은

are still happening today; they're all the same.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이야기이니까요.

A country is strong when it says to the refugee,

강한 국가에서는 난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not, "Go away," but,

"오지마"가 아닌

"It's OK, we've got you, you're safe."

"이제 괜찮아요, 이제 안전해요" 라고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s.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