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scinating physics of everyday life | Helen Czerski

번역: Sang Wook Lee

As you heard, I'm a physicist.

들으신 것처럼, 저는 물리학자입니다.

And I think the way we talk about physics needs a little modification.

지금 우리가 애기해야 할 물리학은 조금 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합니다.

I am from just down the road here; I don't live here anymore.

지금은 아니지만 여기서 가까운 곳에서 자랐습니다.

But coming from round here means that I have a northern nana,

제가 여기서 자랄 수 있던 건 북부지방 할머니 덕분이었죠.

my mum's mom.

제 어머니의 어머니입니다.

And Nana is very bright; she hasn't had much formal education,

그녀는 정규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매우 영리하셨습니다.

but she's sharp.

게다가 예리하신 분이셨죠.

And when I was a second-year undergraduate studying physics at Cambridge,

캠브리지 대학 물리학과 2학년일 때

I remember spending an afternoon at Nana's house in Urmston

할머니께서 계시는 엄스턴에서 오후였던 걸로 기억나네요.

studying quantum mechanics.

저는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And I had these folders open in front of me

제 앞에 폴더들을 펼쳐놓고 있었죠.

with this, you know, hieroglyphics -- let's be honest.

내용은 일종의 상형문자들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And Nana came along, and she looked at this folder,

할머니께서 저한테 오시더니 그 폴더들을 보시더군요.

and she said, "What's that?"

무엇에 관련된 내용이냐고 저한테 물으셨어요.

I said, "It's quantum mechanics, Nana."

"양자역학이에요, 할머니."

And I tried to explain something about what was on the page.

관련된 내용을 할머니께 설명해 드렸죠.

It was to do with the nucleus and Einstein A and B coefficients.

원자의 핵과 아인슈타인의 계수 A와 B에 대한 것이었어요.

And Nana looked very impressed.

할머니는 매우 인상 깊어 하셨습니다.

And then she said, "Oh.

그리곤 할머니께선, "오,

What can you do when you know that?"

그것을 알면 무엇을 할 수 있니"

(Laughter)

(웃음)

"Don't know, ma'am."

"모르겠어요, 할머니."

(Laughter)

(웃음)

I think I said something about computers,

제 기억엔 컴퓨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네요.

because it was all I could think of at the time.

당시 제 머리속에서 짜낼 수 있는 게 컴퓨터 뿐이었어요.

But you can broaden that question out, because it's a very good question --

할머니의 질문이 우리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좋은 질문이기 때문이죠.

"What can you do when you know that?" when "that" is physics?

"그것" 을 알고나면 뭘 할 수 있는데? 에서 '그것' 역시 물리학이라면?

And I've come to realize that when we talk about physics in society

우리 사회에서 물리학에 관한 대화를 하거나

and our sort of image of it,

이에 관련된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we don't include the things that we can do when we know that.

그걸로 할 수 있는 일을 포함시키지 않음을 저는 깨닫게 됩니다.

Our perception of what physics is needs a bit of a shift.

물리학이란 우리의 인식은 약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Not only does it need a bit of a shift,

약간의 변화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but sharing this different perspective matters for our society,

다른 관점을 공유하는 것 또한 우리에겐 중요합니다.

and I'm not just saying that because I'm a physicist and I'm biased

지금까지 "저는 편견있는 물리학자다" 라고 여러분께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and I think we're the most important people in the world.

우리 모두 이 세상에서 의미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Honest.

사실입니다.

So, the image of physics -- we've got an image problem, let's be honest --

물리학의 이미지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죠.

it hasn't moved on much from this.

지금까지 크게 달라진 바 없습니다.

This is a very famous photograph that's from the Solvay Conference in 1927.

이 사진은 1927년 '솔베이 컨퍼런스'에서 찍은 매우 유명한 사진입니다.

This is when the great minds of physics were grappling

이때가 물리학의 중심들이 크게 고심하고 있을때 입니다.

with the nature of determinism

결정론의 본질과

and what it means only to have a probability

한 입자가 어딘가에 존재여부를

that a particle might be somewhere,

확률적으로 연구해 보고

and whether any of it was real.

이 모든 것이 실제인지에 대해 말이죠.

And it was all very difficult.

증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죠.

And you'll notice they're all very stern-looking men in suits.

보시다시피 이들은 모두 수트를 입은 근엄한 남자들이죠.

Marie Curie -- I keep maybe saying, "Marie Antoinette,"

마리 퀴리, 제가 계속 "마리 앙투아네트" 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which would be a turn-up for the books --

책에 나오는....

Marie Curie, third from the left on the bottom there,

저기 밑에서 왼쪽 세 번째 있는 마리 퀴리는

she was allowed in, but had to dress like everybody else.

저 그룹에 속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수트를 입어야 했어요.

(Laughter)

(웃음)

So, this is what physics is like -- there's all these kinds of hieroglyphics,

물리학이 이렇습니다. 상형문자와 같은 수식어들이 가득하고

these are to do with waves and particles.

파동과 입자들에 대한 것이죠.

That is an artist's impression of two black holes colliding,

저 그림은 두개의 블랙홀이 충돌을 어느 미술가 표현했습니다.

which makes it look worth watching, to be honest.

솔직히, 꽤나 볼만하죠.

I'm glad I didn't have to write the risk assessment

여기에서(스크린에서 보이는 사진과 문자들) 어떤 현상이 일어나도

위험도 분석을 써내지 않아도 되서 다행입니다.

for whatever was going on there.

The point is: this is the image of physics, right?

요점은 이것이 물리학의 이미지예요, 그렇죠?

물리학은 난해하며 어렵고

It's weird and difficult,

done by slightly strange people dressed in a slightly strange way.

다소 이상한 방식으로 차려입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죠.

물리학은 근접할 수 없고, 다른 세상 이야기죠.

It's inaccessible, it's somewhere else

그런데, 왜 제가 관심을 가져야하죠?

and fundamentally, why should I care?

And the problem with that is that I'm a physicist,

문제는 제가 물리학자이며

and I study this.

이런걸 연구해야 하죠.

This -- this is my job, right?

이게 제가 하는 일이에요.

I study the interface between the atmosphere and the ocean.

저는 대기와 바다 사이의 접점을 연구합니다.

The atmosphere is massive, the ocean is massive,

대기는 거대하고, 바다도 거대하고

and the thin layer that joins them together

이 둘을 연결하는 얇은 층은

is really important,

매우 중요합니다.

because that's where things go from one huge reservoir to the other.

왜냐하면 그 곳이 하나의 거대한 저장고에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You can see that the sea surface -- that was me who took this video --

바다의 표면 보이시죠. 이 비디오를 찍고 있는 사람이 전데요.

the average height of those waves by the way, was 10 meters.

저 파도들의 평균 파고는 10m 였어요.

So this is definitely physics happening here --

저기서 당연히 물리적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there's lots of things -- this is definitely physics.

많은 현상들이 생깁니다. 이런게 바로 물리학입니다.

And yet it's not included in our cultural perception of physics,

우리의 일반적인 물리학 인식으론 설명할 수 없습니다.

and that bothers me.

그 점이 저를 고민하게 합니다.

So what is included in our cultural perception of physics?

어떻게 하면 일반 물리학으로 설명을 가능케 할까요?

Because I'm a physicist, there has to be a graph, right?

저는 물리학자이니까, 당연히 그래프가 있어야 겠죠?

That's allowed.

있습니다.

We've got time along the bottom here, from very fast things there,

가로 축은 시간입니다, 매우 빠른 것들은 저기에

to things that take a long time over here.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은 여기에 있죠.

Small things at the bottom, big things up there.

아래쪽에는 작은 것들이, 큰 것들은 저기 위쪽에 있습니다.

So, our current cultural image of physics looks like this.

그러면, 현재 일반 물리학의 이미지는 이런 모습입니다.

There's quantum mechanics down in that corner,

저기 가장자리 부분이 양자역학입니다.

it's very small, it's very weird,

매우 작고, 매우 난해하고

it happens very quickly,

반응도 매우 빠르며

and it's a long way down in the general ...

일반적으로 우리 일상 생활에 중요한지의 척도에서

on the scale of anything that matters for everyday life.

가장 아랫쪽에 위치합니다.

And then there's cosmology, which is up there;

그리고 우주론이 있습니다, 저기 위에 말이죠.

very large, very far away,

매우 크고, 매우 멀리 있으며

also very weird.

이 또한 매우 난해하죠.

And if you go to some places

그리고 우주의 시작점에 있는 블랙홀 같은 몇몇 분야를 보면

like black holes in the beginning of the universe,

we know that these are frontiers in physics, right?

우리는 이것들이 물리학의 미개척지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렇죠?

There's lots of work being done to discover new physics

이런 분야에서 새로운 물리학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in these places.

But the thing is, you will notice there's a very large gap in the middle.

하지만 보이는 것과 같이 각 분야 사이에 간극이 큽니다.

And in that gap, there are many things.

그 간극에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는데요.

There are planets and toasts and volcanoes and clouds

여기에는 행성들과 토스트와 화산과 구름과

and clarinets and bubbles and dolphins

클라리넷과 거품과 돌고래들이 있죠.

and all sorts of things that make up our everyday life.

그리고 우리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And these are also run by physics, you'd be surprised --

이 모든 것이 물리학에 의해 일어납니다. 여러분들도 놀랐겠지만

there is physics in the middle, it's just that nobody talks about it.

그 사이엔 물리학이 있습니다,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을 뿐이죠.

And the thing about all of these is that they all run

이 모든 것들의 중요한 것은

on a relatively small number of physical laws,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물리 이론에 의해서 발생된다는 점입니다.

things like Newton's laws of motion,

뉴턴의 운동법칙이라든가

thermodynamics,

열역학이라든가

some rotational dynamics.

회전역학 같은 것들 말이죠.

The physics in the middle applies over a huge range,

이런 물리 이론들로 많은 범위를 적용시키려 합니다.

from very, very small things to very, very big things.

굉장히 작은 것들부터 굉장히 큰 것들까지 말이죠.

You have to try very hard to get outside of this.

여러분들이 이들을 이해하기엔 너무 힘이 들 거예요.

And there is also a frontier in research physics here,

게다가 연구할 미개척지가 또 하나 있습니다.

it's just that nobody talks about it.

단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을 뿐이죠.

This is the world of the complex.

그건 바로 복잡한 세계입니다.

When these laws work together, they bring about

앞서 말한 원칙들이 함께 작용할 때

the beautiful, messy, complex world we live in.

아름답지만,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만들어 내고 우리는 거기에 살고 있죠.

Fundamentally, this is the bit that really matters to me

분명 이런 것들이

on an everyday basis.

저에겐 매 순간 중요한 부분들입니다.

And this is the bit that we don't talk about.

우리가 이야기 하려 하지 않는 분야도 존재합니다.

There's plenty of physics research going on here.

연구하는데 많은 물리학 이론들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But because it doesn't involve pointing at stars,

다른 행성들과의 관련성은 떨어져요.

people for some reason think it's not that.

여러 이유들로 뒷받침 됩니다.

Now, the cool thing about this is that there are so many things

대단한 점이 있는데요, 여러 똑같은 물리적 이론들로

in this middle bit,

중간에 많은 현상들을

all following the same physical laws,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that we can see those laws at work

물리적 이론들이 적용되는 것이

almost all the time around us.

우리 주위에서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I've got a little video here.

영상 하나 준비했습니다.

So the game is, one of these eggs is raw and one of them has been boiled.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날 달걀과 삶은 달걀이 있습니다.

I want you to tell me which one is which.

여러분께서 알려 주세요.

Which one's raw?

어느 쪽이 날 달걀일까요?

(Audience responds)

(청중들 대답)

The one on the left -- yes!

왼쪽이요, 네 맞습니다.

And even though you might not have tried that, you all knew.

달걀을 깨지 않고 우리는 알 수 있죠.

The reason for that is, you set them spinning,

이유는 달걀에 회전을 주면

and when you stop the cooked egg, the one that's completely solid,

속이 꽉찬 삶은 달걀을 멈추게 할 때 완전히 멈춥니다.

you stop the entire egg.

When you stop the other one, you only stop the shell;

반면 다른 한쪽의 달걀을 회전을 준 후 멈추게 할때

the liquid inside is still rotating because nothing's made it stop.

댤걀 안에 액체는 여전히 회전합니다. 액체는 영향을 받지 않는 거죠.

And then it pushes the shell round again, so the egg starts to rotate again.

댤걀 외부에 회전을 주게 되면, 다시 회전을 해요.

This is brilliant, right?

멋지죠. 그죠?

It's a demonstration of something in physics

물리학적으로 설명하자면

that we call the law of conservation of angular momentum,

각운동량의 법칙이라고 일컫는데요.

which basically says that if you set something spinning

고정축을 두고

about a fixed axis,

물리적으로 회전을 주면

that it will keep spinning unless you do something to stop it.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계속 회전합니다.

And that's really fundamental in how the universe works.

이 우주가 작용하는 기본적인 원칙이죠.

And it's not just eggs that it applies to,

달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어요.

although it's really useful if you're the sort of person --

여러분들이 이런 연구만을 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and apparently, these people do exist --

물론 그런 사람들은 있죠.

who will boil eggs and then put them back in the fridge.

단순히 달걀을 삶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는

Who does that? Don't admit to it -- it's OK. We won't judge you.

그런 사람들은 누굴까요?, 시인하지 마세요. 지금 뭐라 그러는 건 아닙니다.

But it's also got much broader applicabilities.

이 현상은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적용 가능하죠.

This is the Hubble Space Telescope.

허블 우주 망원경입니다.

The Hubble Ultra Deep Field, which is a very tiny part of the sky.

허블 울트라 딥 필드는 저렇게 넓은 하늘에서 매우 작은 형태에 불과하죠.

Hubble has been floating in free space for 25 years,

허블은 25년 간 우주 공간 안에 자유로이 떠 있습니다.

not touching anything.

어떤 것으로 부터의 도움 없이

And yet it can point to a tiny region of sky.

하늘의 어느 작은 공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For 11 and a half days, it did it in sections,

11일 하고도 절반 가량의 단면적인 영상을 기록해 줍니다.

accurately enough to take amazing images like this.

이렇게 놀라울 만한 영상을 기록해 둡니다.

So the question is: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How does something that is not touching anything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know where it is?

특별한 도움없이 말이죠.

The answer is that right in the middle of it, it has something

정답은, 허블 우주 망원경 안에 어떤 것이 있습니다.

that, to my great disappointment, isn't a raw egg,

안타깝게도 날 달걀로는 알 수 없고요.

but basically does the same job.

하지만 비슷한 맥락입니다.

It's got gyroscopes which are spinning,

계속해서 회전하는 자이로스코프가 있습니다.

and because of the law of conservation of angular momentum,

각운동량의 보존법칙으로

they keep spinning with the same axis, indefinitely.

자이로스코프는 같은 축으로 계속 끊임없이 회전합니다.

Hubble kind of rotates around them, and so it can orient itself.

허블이 그주위를 돌면서 자체적으로 회전하는 방식입니다.

So the same little physical law we can play with in the kitchen and use,

주방에서 우리가 이용하는 특별하지 않은 물리적 법칙으로

also explains what makes possible some of the most advanced technology

이 시대에 몇몇 진보된 기술을

of our time.

설명 가능케 합니다.

So this is the fun bit of physics, that you learn these patterns

이러한 패턴들을 알게되면 물리학이 재밌어 지고

and then you can apply them again and again and again.

그런 패턴들로 끊임없이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And it's really rewarding when you spot them in new places.

결국, 새로운 분야에 적용시키서 가치를 발견하는 겁니다.

This is the fun of physics.

이것이 물리학이 주는 즐거움입니다.

I have shown that egg video to an audience full of businesspeople once

저는 좀전 달걀 비디오를 일반 회사원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있었죠.

and they were all dressed up very smartly and trying to impress their bosses.

그들 모두 잘 차려 입었습니다. 뭐, 윗선들에게 잘 보이려하는....

And I was running out of time, so I showed the egg video and then said,

시간이 없어서 달걀 비디오를 보여주었죠.

"Well, you can work it out, and ask me afterwards to check."

그들에게 정답을 생각해보고 질문은 잠시후에 받아보기로 하고

Then I left the stage.

저는 자리를 비웠죠.

And I had, literally,

중년의 남성이 제 소매를

middle-aged grown men tugging on my sleeve afterwards,

당기면서 말했습니다.

saying, "Is it this? Is it this?"

이거 맞죠? 그쵸?

And when I said, "Yes." They went, "Yes!"

제가 맞았다고 하니까 좋아서 이렇게 하더군요.

(Laughter)

(웃음)

The joy that you get from spotting these patterns

패턴들을 알아가는 즐거움

doesn't go away when you're an adult.

성인이라고 해서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And that's really important,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because physics is all about patterns,

물리학은 모두 패턴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이죠.

and a small number of patterns give you access

단지 몇개의 그런 패턴들이

to almost all of the physics in our everyday world.

우리의 일상안에 존재합니다.

The thing that's best about this is it involves playing with toys.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장난감을 있습니다.

Things like the egg shouldn't be dismissed as the mundane little things

영상에서의 달걀놀이를 토요일 오후 아이들에게 주는

that we just give the kids to play with on a Saturday afternoon

작고 시간보내기용인 장난감으로 여겨선 안됩니다.

to keep them quiet.

아이들의 소란 방지용으로 말이죠.

This is the stuff that actually really matters,

달걀놀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because this is the laws of the universe and it applies to eggs

우주의 법칙인 동시에 그것을 달걀에 적용시켰다는 겁니다.

and toast falling butter-side down and all sorts of other things,

토스트는 항상 버터 바른 부분이 아래를 향해서 떨어지는지

just as much as it applies to modern technology

혹은 이와 같은 많은 부분들이 현대기술에 적용되고 있답니다.

and anything else that's going on in the world.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알 수가 없는 분야에도 말이죠.

So I think we should play with these patterns.

우리는 이런 패턴들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Basically, there are a small number of concepts

소소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일부 개념들이 있습니다.

that you can become familiar with using things in your kitchen,

주방에서 봐왔던 것들과 매우 비슷하죠.

that are really useful for life in the outside world.

단지 그 장소가 밖이라는 것 뿐이죠.

If you want to learn about thermodynamics, a duck is a good place to start,

여러분께서 열역학을 알고자 한다면, 오리를 생각하시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for example, why their feet don't get cold.

예로, 얼음 위에 오리발은 왜 동상에 걸리지 않지?

Once you've got a bit of thermodynamics with the duck,

오리를 통해 열역학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면

you can also explain fridges.

냉장고의 원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Magnets that you can play with in your kitchen

주방에서 사용하는 자석의 경우

get you to wind turbines and modern energy generation.

우린 자석을 통해 풍차와 현대의 에너지 생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Raisins in [fizzy] lemonade, which is always a good thing to play with.

레모네이드에 건포도 넣기, 이 또한 재밌는 놀이죠.

If you're at a boring party, fish some raisins out of the bar snacks,

따분한 파티에 참석했다면 식탁에 놓인 건포도를 꺼내보세요.

put them in some lemonade.

그리고 건포도를 레모네이드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It's got three consequences.

이때 세 가지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First thing is, it's quite good to watch; try it.

일단 사람들이 볼거리가 생기고 다 한번씩 따라하게 돼요.

Secondly, it sends the boring people away.

둘째, 파티에 지루해 하는 사람들은 보자마자 집으로 가고요.

Thirdly, it brings the interesting people to you.

마지막엔, 여러분들을 재미있는 사람으로 봐주게 되죠.

You win on all fronts.

어느 장소든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

And then there's spin and gas laws and viscosity.

여기에 패턴들은 회전, 기체 법칙과, 점성이 이용됐어요.

There's these little patterns, and they're right around us everywhere.

이런들은 소소한 법칙들이며, 우리주위에서 언제나 볼 수 있죠.

And it's fundamentally democratic, right?

가장 민주적인 방식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Everybody has access to the same physics; you don't need a big, posh lab.

호화로운 실험실 없이, 모두가 똑같은 물리학을 경험할 수 있어요.

When I wrote the book, I had the chapter on spin.

제가 책을 쓰게 되었을 때, 회전의 이론을 다뤘습니다.

I had written a bit about toast falling butter-side down.

아까 말한, 버터 바른 쪽의 빵이 왜 아래를 향해서 떨어지는 이유도 썼죠.

I gave the chapter to a friend of mine who's not a scientist,

과학자가 아닌 제 친구에 책을 보여 주었습니다.

for him to read and tell me what he thought,

소감이나 느낀 점을 알고 싶었었죠.

and he took the chapter away.

친구는 갖고 갔습니다.

He was working overseas.

해외에서 일을 하거든요.

I got this text message back from him a couple of weeks later,

2주후, 그 친구로 부터 문자 메세지를 받게 됐어요.

and it said, "I'm at breakfast in a posh hotel in Switzerland,

"지금 스위스 한 호화로운 호텔에서 아침 식사중

and I really want to push toast off the table,

근데 버터 바른 빵을 떨어뜨리고 싶어서 미치겠어.

because I don't believe what you wrote."

너가 쓴 책의 내용이 믿기지가 않아!" 라고 문자를 했어요.

And that was the good bit -- he doesn't have to.

매우 좋은 반응입니다. 그 친구가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He can push the toast off the table and try it for himself.

그 친구 주위에서 일어나는 법칙들이며, 그런 법칙들을 친구도 보고 싶은 겁니다.

And so there's two important things to know about science:

과학을 바로 알기 위해선, 두 가지의 중요한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the fundamental laws we've learned through experience and experimentation,

우리가 경험과 실험을 통해, 습득한 아주 기본적인 법칙들은

work.

모두 순응하게 됩니다.

The day we drop an apple and it goes up,

하지만 사과가 낙하 하고 다시 올라간다 라고 하면

then we'll have a debate about gravity.

그러면 과학계에선 중력에 대한 논란에 직면하게 될거예요.

Up to that point, we basically know how gravity works,

지금까지 우린 중력이란 아주 기본적인 원리를 아는데요.

and we can learn the framework.

그 구조 또한 알 수 있습니다.

Then there's the process of experimentation:

그 다음엔, 실험이라는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having confidence in things, trying things out,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죠.

critical thinking -- how we move science forward --

과학의 진보를 생각하는 냉철한 사고도 중요해요.

and you can learn both of those things

이 두 가지 모두를 이해할 수 있어요.

by playing with toys in the everyday world.

일상에서 장난감 놀이를 통해서 말이죠.

And it's really important,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because there's all this talk about technology,

이를 근거로 과학기술의 대화가 이루어지며

we've heard talks about quantum computing

양자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대한 이론들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and all these mysterious, far-off things.

하나같이 기이하고,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말이죠.

But fundamentally, we still live in bodies that are about this size,

환경에 맞는 법칙아래의 우리는 생활을 합니다.

we still walk about, sit on chairs that are about this size,

우리가 걸을 때나 앉을 때나 적용되는 법칙들에 의해

we still live in the physical world.

우리는 물리학이란 세계속에서 지금까지 살 수 있었습니다.

And being familiar with these concepts means we're not helpless.

이런 개념들의 익숙해 지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And I think it's really important that we're not helpless,

우리사회 자체가 모든것을 그런 관점으로 보면

that society feels it can look at things,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because this isn't about knowing all the answers.

모든 정답을 알려고 해서가 아니라

It's about having the framework so you can ask the right questions.

관련된 틀이나 체제가 있기에 우린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And by playing with these fundamental little things in everyday life,

우리 삶 속에 아주 기초적인 것들 이해하고 생각해 보려고 할때

we gain the confidence to ask the right questions.

우리 과학계는 올바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So, there's a bigger thing.

이는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In answer to Nana's question

저의 할머니의 질문의 답을 해야 합니다.

about what can you do when you know that --

그것을 알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because there's lots of stuff in the everyday world

일상에 많이 있습니다.

that you can do when you know that,

무언가를 알게 될 때, 무엇을 우리가 할 수 있는지를요.

냉장고 안에 달걀에 대해서 무언가를 알게 됐다면

especially if you've got eggs in the fridge --

there's a much deeper answer.

아주 깨알같은 해답을 얻을 수 있답니다.

And so there's all the fun and the curiosity

무수한 호기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that you could have playing with toys.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말이죠.

By the way -- why should kids have all the fun, right?

아이들은 다 재밌어 하잖아요, 그렇죠?

All of us can have fun playing with toys,

우린 장난감을 통해 즐거음을 느끼죠.

and we shouldn't be embarrassed about it.

너무 자연스럽게 말이죠.

You can blame me, it's fine.

저 때문일 겁니다, 상관없어요.

So when it comes to reasons for studying physics, for example,

물리학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here is the best reason I can think of:

제가 생각한 가장 최적의 이유는 바로

I think that each of us has three life-support systems.

우리 모두 각각 세 가지의 생명 유지장치가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We've got our own body, we've got a planet

우리에겐 신체와, 지구

and we've got our civilization.

그리고 문명입니다.

Each of those is an independent life-support system,

저마다 독립적인 생명유지장치 입니다.

keeping us alive in its own way.

각각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생명력을 갖게 해주죠.

And they all run on the fundamental physical laws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물리법칙으로 이루어 지는데

that you can learn in the kitchen with eggs and teacups and lemonade,

댤걀이나, 티컵, 레모네이드를 통해 주방에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습니다.

and everything else you can play with.

그리고 장난감을 통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죠.

This is the reason, for example,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why something like climate change is such a serious problem,

기후변화 같은 이슈들, 매우 큰 문제입니다.

because It's two of these life-support systems,

이 세 가지의 생명유지장치 중에 두 가지가 이에 속합니다.

our planet and our civilization,

지구와 문명 입니다.

kind of butting up against each other;

서로가 대립을 하고 있는데요.

they're in conflict, and we need to negotiate that boundary.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린 논쟁과, 해결점을 찾고 있습니다.

And the fundamental physical laws that we can learn

우리가 알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물리의 법칙들이

that are the way the world around us works,

우리 주위에서 작용하는 것들인데요.

are the tools at the basis of everything;

모든 것을 기반하는 도구가 된답니다.

they're the foundation.

일종의 기틀이 마련이 되는겁니다.

There's lots of things to know about in life,

우리의 삶을 알기 위해선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합니다.

but knowing the foundations is going to get you a long way.

하지만 그런 기틀을 알아가기에는 오랜 시간과 비례합니다.

And I think this, if you're not interested in having fun with physics

물리학의 재미을 느끼지 못한다면

or anything like that -- strange, but apparently, these people exist --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분명 있을 거예요.

you surely are interested in keeping yourself alive

여러분들은 분명 우리를 살아가게 할 수 있는 것들과

and in how our life-support systems work.

생명유지장치의 이론들을 관심이 있게 관찰할 겁니다.

The framework for physics is remarkably constant;

물리학의 기초는 분명 변함이 없으며

it's the same in lots and lots of things that we measure.

우리가 측정 가능하고 똑같이 작용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It's not going to change anytime soon.

빠른 시일내에 변하는 것들도 아닙니다.

They might discover some new quantum mechanics,

그런 기초들로 몇몇 새로운 양자역학들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but apples right here are still going to fall down.

지구상의 사과들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말이죠.

So, the question is --

그래서 문제는...

I get asked sometimes: How do you start?

이따금 질문을 받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나요?

What's the place to start

어디에서 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if you're interested in the physical world, in not being helpless,

물리학에 관심만 있으면 되나요? 관련성이 없어도 되나요?

and in finding some toys to play with?

단순한 장난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나요?

Here is my suggestion to you:

한 가지 제안을 해드리지요.

the place to start is that moment -- and adults do this --

그 시작점은 바로 성인들이 하는 건데...

you're drifting along somewhere,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을 때

and you spot something and your brain goes, "Oh, that's weird."

무언가를 발견하면, 우리의 뇌가 오? 이상하네? 라고 반응하게 된다면

And then your consciousness goes, "You're an adult. Keep going."

순간 바로 알고, 다른 쪽 으로 방향을 전환하죠.

And that's the point -- hold that thought --

그런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죠.

that bit where your brain went, "Oh, that's a bit odd,"

우리의 뇌가, "오호!, 조금 이상하네?" 라고 반응한다는 건

because there's something there to play with,

어떠한 현상이 존재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and it's worth you playing with it,

충분히 고민할 가치를 아는 겁니다.

so that's the place to start.

그게 시작점이 되는거고요.

But if you don't have any of those little moments

그러나 전혀 이러한 겸험들이 없었다...

on your way home from this event,

귀가하는 중에도 말이죠.

here are some things to start with.

그러면, 이것들 부터 해보세요.

Put raisins in [fizzy] lemonade; highly entertaining.

건포도를 레몬에이드에 넣어보세요, 매우 재밌습니다.

Watch a coffee spill dry.

엎질러진 커피가 말라가는 과정을 지켜보세요.

I know that sounds a little bit like watching paint dry,

조금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걸 저도 알지만

but it does do quite weird things; it's worth watching.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요, 관찰해 볼 만 합니다.

I'm an acquired taste at dinner parties if there are teacups around.

저는 저녁파티에서 사람들에게 나중에 관심을 받는 타입인데, 주위에 티컵이 있다면

There are so many things you can do to play with teacups, it's brilliant.

우린 할 수 있는 게 많을 거예요, 매우 기발한데요.

The most obvious one is to get a teacup, get a spoon,

그 많은 것들중의 첫 번째로는 티컵과 스푼을 준비하세요.

tap the teacup around the rim and listen,

스푼으로 티컵의 가장자리를 두드려보세요, 그리고 귀를 기울려 보세요.

and you will hear something strange.

기이한 소리가 들릴 거예요.

And the other thing is, push your toast off the table

두 번째로는, 토스트를 식탁에서 밑으로 떨어뜨리는 겁니다.

because you can, and you'll learn stuff from it.

쉽게 할 수 있잖아요, 게다가 재밌는 현상을 바로 알 수 있죠.

And if you're feeling really ambitious,

직접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면

try and push it off in such a way that it doesn't fall butter-side down,

버터바른 빵이 바닥면으로 닿지 않는지 떨어뜨려보세요.

which is possible.

과연 가능한지를요.

The point of all of this is that,

지금까지 말씀드린 요지는 이렇습니다.

first of all, we should all play with toys.

일단, 우리는 놀이를 즐겨야 합니다.

We shouldn't be afraid to investigate the physical world for ourselves

우리 주변의 도구를 통해 거리낌없이 물리의 세계를

with the tools around us,

관찰해야 합니다.

because we all have access to them.

쉽게 접할 수 있다라는 이유도 될 수 있겠네요.

It matters, because if we want to understand society,

우리들은 사회를 이해하려 하고

if we want to be good citizens,

현명한 시민이 되려 한다면

we need to understand the framework on which everything else must be based.

모든것들의 기초가 되는 근간(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Playing with toys is great.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건 중요한 거예요.

Understanding how to keep our life-support systems going is great.

우리의 생명유지장치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 또한 중요해요.

But fundamentally, the thing that we need to change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변화를 해야하는 건

in the way that we talk about physics,

물리학을 대하는 우리의 대화방식 입니다.

is we need to understand

우리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봐요.

that physics isn't out there with weird people

좋은 환경의 연구실에서

and strange hieroglyphics

기이한 문자들로

for somebody else in a posh lab.

연구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물리학은 없습니다.

Physics is right here; it's for us, and we can all play with it.

물리학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우리와 공존하고 있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