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y planting a million trees in two years | Yvonne Aki-Sawyerr

Transcriber: TED Translators Admin Reviewer: Rhonda Jacobs

번역: SeokHeon Lyoo 검토: Kim Sojeong Sue

It was December 2015,

2015년 12월이었습니다.

a month since the end of the Ebola outbreak in Sierra Leone,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가 종식된 지 한 달 만이었습니다.

and I was driving along the Grafton Road

프리타운 외곽의 그래프톤 도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on the outskirts of our capital city, Freetown.

I'd driven along that road so many times over the past 18 months,

지난 18개월 동안 숱하게 그 도로를 이용했지만

but honestly, I'd been so preoccupied, I didn't notice my surroundings.

그동안 정신이 없어서 주변에 신경 쓰지 못했죠.

But that afternoon,

그날 오후에

I wasn't distracted, and I took it all in.

저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전부 둘러보았죠.

I was shocked.

충격을 받았어요.

So much of the once-lush green forest cover

한때 무성한 숲이

had simply disappeared.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I felt physically sick as I parked my car and looked at the barren hills around me.

차를 세워놓고 황량한 언덕을 보고 있자니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I wasn't just witnessing and mourning the loss of beauty,

아름다움을 잃은 경관도 슬펐고

crushing though that was.

매우 처참했지만

I was witnessing and mourning the very real impact of climate change,

눈 앞에 펼쳐진 기후변화의 영향을 보니 진심으로 슬퍼졌습니다.

which is felt in ways both large and small in my city,

기후 변화는 크고 작은 방식으로

제가 사는 도시와 국가,

my country

and on my continent.

대륙에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Sierra Leone now regularly experiences extreme weather patterns,

현재 시에라리온은 주기적으로 이상기후를 겪고 있습니다.

particularly abnormally heavy rainfall or delayed rains,

특히 이상 폭우와 가뭄이 겹치면서

both of which can lead to crop failures

흉작이 발생했습니다.

and in turn fuel the migration of people from rural areas to cities.

결국 지역인들의 도시 이동을 부채질하죠.

In Freetown, a city of 1.2 million people,

인구 120만 명의 프리타운에는

the pressure for housing and the absence of development control

주택 공급의 압박과 개발 통제 부제로 인해

has led to the establishment of over 70 informal settlements

70개가 넘는 임시 거주지가

in the past 20 years.

20년 넘게 세워졌습니다.

This, combined with the sale of forested land to house builders,

동시에 건설업자들이 삼림지를 사들이면서

has resulted in the deforestation

삼림파괴가 발생합니다.

which came into such sharp focus for me that afternoon.

그 결과로 황폐해진 풍경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입니다.

Less than two years later, in August 2017,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7년 8월,

a massive landslide near that area led to the loss of about 1,000 lives

그 주변에 산사태가 일어나 약 1,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in less than five minutes.

5분도 안 돼서 말이죠.

This is not an abstract crisis.

이건 추상적인 차원의 위기가 아닙니다.

The loss of our forests is not just about the loss of some shade.

삼림파괴는 그늘을 잃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It's about the loss of our ability to live.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잃는 것과 같죠.

Wanting to do something about this was one of the factors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던 마음이

저를 프리타운 시장선거로 이끈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that led to my decision to run for mayor of Freetown,

a position I've held since 2018.

저는 2018년부터 시장직을 수행 중입니다.

And one of my favorite initiatives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정책은

is to make Freetown a tree town once again.

프리타운을 나무 도시로 만드는 이니셔티브입니다.

Our goal:

우리의 목표는

to increase vegetation cover by 50 percent in Freetown

프리타운의 녹지율을 50%로 늘리는 데 있습니다.

by the end of my term in 2022.

제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말이죠.

That means we will plant a million trees within the next two years.

2년 동안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And we start by planting the first 500,000 seedlings

그 시작으로 이번 우기 동안 50만 그루의 묘목을 심었습니다.

this rainy season.

For this to work, we need to involve everyone.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모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We need to make our city collectively proud of what we can do together

구성원 모두가 나무심기에 자긍심을 느끼며

to protect ourselves

스스로를 보호하고

집을 지키는데 동참해야 합니다.

and our homes.

For nearly a year now,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15 different species of trees have been nursed on 11 sites

15가지가 넘는 종류의 나무가 도시 곳곳의 11개 장소에서

across the city.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And now each tree will be planted in a home, a school,

우리는 나무를 집, 학교,

an office, a public space, on a hillside or in a mangrove

사무실, 공공장소, 산비탈이나 맹그로브 숲에

by a tree steward.

나무 관리자를 통해 심습니다.

Anyone in Freetown can opt to be a tree steward.

프리타운에 모두가 나무 관리자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And the growth of the trees

그리고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을

will be tracked by our community-based growing teams

공동체 기반의 성장팀이

using our custom-made Treetracker app.

맞춤형 앱인 '트리트래커'를 사용하여 관리합니다.

This isn't just about planting trees,

단순히 나무를 심는 차원을 넘어

it's about growing trees,

나무를 키우고

and it's about ensuring that each one of us

모든 사람을 그 과정에 참여시키는데

is part of the process.

의미가 있습니다.

A million trees will not fix climate change.

100만 그루의 나무들은 기후변화를 막지 못합니다.

But they will reduce the risk of landslides and flooding,

하지만 산사태와 홍수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고

and they will reintroduce biodiversity --

생물의 다양성을 다시 돌려줄 것입니다.

I've already seen the butterflies back in the park.

저는 이미 공원에 날아든 나비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y will protect our water catchments.

저수지도 지켜줄 겁니다.

A million trees is our city's small contribution

프리타운의 1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to increasing the much-needed global carbon sink.

부족한 탄소 흡수원을 늘여가는 작은 기여입니다.

Perhaps you should plant some trees, too.

여러분도 나무를 몇 그루 심어보는 것은 어떤가요?

Thank yo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