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I can enhance our memory, work and social lives | Tom Gruber

번역: Darren Song 검토: Gichung Lee

I'm here to offer you a new way to think about my field,

저의 전문분야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I think the purpose of AI

저는 인공지능의 목적이

is to empower humans with machine intelligence.

인간에게 기계의 지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as machines get smarter,

기계가 똑똑해지는 만큼

we get smarter.

저희들도 똑똑해집니다.

I call this "humanistic AI" --

저는 이것을 "인간적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designed to meet human needs

협력과 강화를 통해 인간의 욕구 충족을 도와주는

by collaborating and augmenting people.

그런 인공지능이죠.

Now, today I'm happy to see

오늘날 인공지능 비서라는게

that the idea of an intelligent assistant

주류가 되는 것 같아 굉장히 기쁩니다.

is mainstream.

It's the well-accepted metaphor for the interface between humans and AI.

인공지능 비서는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데요.

And the one I helped create is called Siri.

제가 제작에 참여했던 시리가 그 중 하나입니다.

You know Siri.

다들 시리를 아실 겁니다.

Siri is the thing that knows your intent

시리는 말의 의도를 이해하고

and helps you do it for you,

이행하도록 여러분들을 도와줍니다.

helps you get things done.

일의 수행도 돕죠.

But what you might not know is that we designed Siri

하지만 저희가 시리를 인간적 인공지능으로써 고안했다는

as humanistic AI,

사실은 아마 모르실 것입니다.

to augment people with a conversational interface

어떤 사람이고 어떤 능력을 가졌든간에

that made it possible for them to use mobile computing,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모바일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는

regardless of who they were and their abilities.

소통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사실 말이죠.

Now for most of us,

대부분의 사람들은

the impact of this technology

이 기술로 인해

is to make things a little bit easier to use.

일을 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ut for my friend Daniel,

하지만 제 친구 다니엘에게

the impact of the AI in these systems is a life changer.

이러한 인공지능은 인생을 바꿔준 기술입니다.

You see, Daniel is a really social guy,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처럼 다니엘은 굉장히 사교적인데요.

and he's blind and quadriplegic,

시각장애와 사지마비로 인해

which makes it hard to use those devices that we all take for granted.

저희가 일상적으로 쓰는 여러 기기들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The last time I was at his house, his brother said,

얼마 전 다니엘의 집에 갔을 때 그의 형이 말했습니다.

"Hang on a second, Daniel's not ready.

"잠깐만, 다니엘은 지금

He's on the phone with a woman he met online."

온라인에서 만난 여자와 통화중이니까 기다려봐."

I'm like, "That's cool, how'd he do it?"

저는 "잘됐네요. 어떻게 했대요?" 라고 말했죠.

Well, Daniel uses Siri to manage his own social life --

다니엘은 시리를 통해 간병인이 없이도

his email, text and phone --

이메일, 문자, 전화 등의

without depending on his caregivers.

사회생활을 합니다.

This is kind of interesting, right?

흥미롭지 않나요?

The irony here is great.

이 아이러니는 놀라운데요.

Here's the man whose relationship with AI

다니엘은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통해

helps him have relationships with genuine human beings.

실제 인간과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And this is humanistic AI.

이것이 바로 인간적 인공지능입니다.

Another example with life-changing consequences

사람들의 인생이 바뀐 또 다른 예시로

is diagnosing cancer.

암 진단이 있습니다.

When a doctor suspects cancer,

의사가 암을 의심할 때

they take a sample and send it to a pathologist,

샘플을 채취한 후 병리의사에게 보내는데

who looks at it under a microscope.

병리의사는 그걸 현미경으로 살펴보죠.

Now, pathologists look at hundreds of slides

그들은 매일 수백 개의 슬라이드와

and millions of cells every day.

수백만 개의 세포를 봅니다.

So to support this task,

이 일을 돕기 위해

some researchers made an AI classifier.

몇몇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판별기를 만들었습니다.

Now, the classifier says, "Is this cancer or is this not cancer?"

판별기가 사진을 보고는 "이게 암인가요? 아닌가요?"

looking at the pictures.

라고 하는 거죠.

The classifier was pretty good,

판별기는 꽤 괜찮았습니다.

but not as good as the person,

거의 매번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who got it right most of the time.

사람만큼은 아니지만요.

But when they combine the ability of the machine and the human together,

하지만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여 암인지 아닌지를 판별하였을 때

accuracy went to 99.5 percent.

진단의 정확도는 99.5%까지 올랐습니다.

Adding that AI to a partnership eliminated 85 percent of the errors

작업에 인공지능을 추가한 결과

that the human pathologist would have made working alone.

병리의사가 하는 실수의 85%를 줄인거죠.

That's a lot of cancer that would have otherwise gone untreated.

많은 암이 치료되지 않은 채로 방치될 뻔 했습니다.

Now, for the curious, it turns out

이젠 명확해졌습니다.

that the human was better at rejecting false positives,

인간은 틀린 진단을 잘 찾아내고

and the machine was better at recognizing those hard-to-spot cases.

기계는 숨어있는 경우를 잘 찾아낸다는 걸요.

But the lesson here isn't about which agent is better

하지만 어떤 것이 암 판별에 더 뛰어난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at this image-classification task.

Those things are changing every day.

그런 것들은 매일 변합니다.

The lesson here

중요한 것은

is that by combining the abilities of the human and machine,

인간과 기계가 협력함으로써

it created a partnership that had superhuman performance.

초인적인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입니다.

And that is humanistic AI.

이게 바로 인간적 인공지능입니다.

Now let's look at another example

그런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되는

with turbocharging performance.

또 다른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죠.

This is design.

이건 디자인입니다.

Now, let's say you're an engineer.

여러분이 엔지니어라고 하고

You want to design a new frame for a drone.

드론의 새 틀을 설계한다고 해 봅시다.

You get out your favorite software tools, CAD tools,

좋아하는 소프트웨어나 캐드 도구를 꺼내

and you enter the form and the materials, and then you analyze performance.

형태와 재료를 입력하고 성능을 분석하고 나서야

That gives you one design.

하나의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If you give those same tools to an AI,

만약 인공지능에게 같은 도구를 준다면

it can generate thousands of designs.

인공지능은 수 천개의 디자인을 만들 겁니다.

This video by Autodesk is amazing.

이 오토데스크의 영상은 놀랍습니다.

This is real stuff.

이건 진짜 물건이죠.

So this transforms how we do design.

우리가 설계하는대로 변합니다.

The human engineer now

엔지니어가

says what the design should achieve,

만들어야 할 디자인을 말하면

and the machine says,

기계는 "모델들이 나왔습니다." 라고 하죠.

"Here's the possibilities."

Now in her job, the engineer's job

이제 엔지니어는

is to pick the one that best meets the goals of the design,

목적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면 됩니다.

which she knows as a human better than anyone else,

그 사람은 누구보다 인간에 대해 잘 알고

using human judgment and expertise.

인간의 판단방식과 전문지식을 사용합니다.

In this case, the winning form

이 경우에, 선택된 디자인은

looks kind of like something nature would have designed,

마치 자연이 만들어낸 것에

minus a few million years of evolution

수백만년의 진화 과정과

and all that unnecessary fur.

불필요한 털들을 뺀 것만 같습니다.

Now let's see where this idea of humanistic AI might lead us

이제부터 인간적 인공지능이 저희를 어떤 세상으로

if we follow it into the speculative beyond.

인도할지 생각해봅시다.

What's a kind of augmentation that we would all like to have?

저희는 어떠한 것들을 강화하고 싶을까요?

Well, how about cognitive enhancement?

인지 강화는 어떤가요?

Instead of asking,

"기계를 얼마나 똑똑하게

"How smart can we make our machines?"

만들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 대신

let's ask

"기계가 우리를 얼마나

"How smart can our machines make us?"

똑똑하게 할까요?"라는 질문을 해보도록 하죠.

I mean, take memory for example.

기억력을 예시로 들어봅시다.

Memory is the foundation of human intelligence.

기억력은 인간 지성의 토대라고 할 수 있죠.

But human memory is famously flawed.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불완전하기로 유명합니다.

We're great at telling stories,

저희는 이야기를 잘하지만

but not getting the details right.

자세한 것들을 제대로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And our memories -- they decay over time.

그리고 저희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쇠퇴합니다.

I mean, like, where did the '60s go, and can I go there, too?

가령 60년대는 어디로 갔는지 말이죠 그리고 저도 그곳에 갈 수 있을까요?

(Laughter)

(웃음)

But what if you could have a memory that was as good as computer memory,

만약 여러분에게 컴퓨터만큼의 좋은 기억력이 있었다면

and was about your life?

여러분의 삶은 어땠을까요?

What if you could remember every person you ever met,

만약 지금껏 만난 모든 사람들의

how to pronounce their name,

이름을 발음하는 방법

their family details, their favorite sports,

가족관계, 좋아하는 스포츠

the last conversation you had with them?

마지막 대화 내용까지 모두 기억한다면 어떨까요?

If you had this memory all your life,

이런 기억력이 있었더라면

you could have the AI look at all the interactions

여러분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you had with people over time

인공지능의 시야를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and help you reflect on the long arc of your relationships.

여러분 인간관계의 긴 굴곡곡선을 되돌아보는데 도움 되었을 겁니다.

What if you could have the AI read everything you've ever read

여러분이 읽은 모든 것을 읽고 여러분이 들은 모든 노래를 듣는

and listen to every song you've ever heard?

인공지능이 있다면 어떨까요?

From the tiniest clue, it could help you retrieve

당신이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

anything you've ever seen or heard before.

기억해 내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Imagine what that would do for the ability to make new connections

그것이 새로운 관계망과 아이디어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and form new ideas.

어떤 것을 도와줄지 생각해보세요.

And what about our bodies?

또 저희의 몸은 어떨까요?

What if we could remember the consequences of every food we eat,

만약 저희가 전에 먹었던 모든 음식

every pill we take,

복용한 약

every all-nighter we pull?

밤샘 공부의 결과를 다 기억한다면 어떨까요?

We could do our own science on our own data

저희는 무엇이 우리를 기분을 좋게 하고

about what makes us feel good and stay healthy.

무엇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지에 관한 저희만의 과학을 펼칠 수 있었을 겁니다.

And imagine how this could revolutionize

이게 저희가 알레르기나 만성적인 병을 다루는 데 있어

the way we manage allergies and chronic disease.

어떤 혁신을 일으킬지 상상해보세요.

I believe that AI will make personal memory enhancement a reality.

저는 인공지능이 이런 기억 강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 can't say when or what form factors are involved,

언제,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할지 모르지만

but I think it's inevitable,

저는 이것이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because the very things that make AI successful today --

왜냐하면 오늘날의 인공지능을 성공케 한

the availability of comprehensive data

종합적 데이터의 가용성과

and the ability for machines to make sense of that data --

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기계의 능력이

can be applied to the data of our lives.

우리의 삶의 정보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ose data are here today, available for all of us,

그러한 정보들은 눈 앞에 펼쳐져 있고 우리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because we lead digitally mediated lives,

왜냐하면 저희는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in mobile and online.

디지털 기반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 my view, a personal memory is a private memory.

제 생각에, 한 사람의 기억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We get to choose what is and is not recalled and retained.

저희 스스로가 어떤 기억을 떠올리고 유지해야할지 선택하죠.

It's absolutely essential that this be kept very secure.

이것을 매우 안전하게 유지하는건 필수적입니다.

Now for most of us,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the impact of augmented personal memory

강화된 개인적 기억의 영향은

will be a more improved mental gain,

향상된 정서적 이익을 얻도록 하고

maybe, hopefully, a bit more social grace.

사회적으로 더 품위있는 삶을 살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But for the millions who suffer from Alzheimer's and dementia,

하지만 알츠하이머나 치매를 앓고 있는 수백만 환자들에게 그런 강화된 기억은

the difference that augmented memory could make

고립된 삶과 존엄 그리고

is a difference between a life of isolation

타인과의 관계가 있는 삶 사이의

and a life of dignity and connection.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We are in the middle of a renaissance in artificial intelligence right now.

저희는 지금 인공지능 부흥기에 있습니다.

I mean, in just the past few years,

지난 몇년간, 저희는

we're beginning to see solutions to AI problems

수 십년 간 고심해왔던 인공지능 문제의 해결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that we have struggled with literally for decades:

speech understanding, text understanding,

음성 인식, 텍스트 인식

image understanding.

이미지 인식 같은 것들 말이죠.

We have a choice in how we use this powerful technology.

이제 이 강력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만 결정하면 됩니다.

We can choose to use AI to automate and compete with us,

인공지능을 자동화하여 저희와 경쟁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or we can use AI to augment and collaborate with us,

인지적 한계를 극복하고

to overcome our cognitive limitations

원하는 것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and to help us do what we want to do,

저희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only better.

And as we discover new ways to give machines intelligence,

기계가 지능을 습득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개발함에 따라

we can distribute that intelligence

저희는 그런 지능을

to all of the AI assistants in the world,

시리 같은 인공지능 조수에게 줄 수도 있고

and therefore to every person, regardless of circumstance.

나아가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And that is why,

이게 바로

every time a machine gets smarter,

기계가 똑똑해짐에 따라

we get smarter.

저희가 똑똑해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That is an AI worth spreading.

그게 바로 널리 퍼질 가치가 있는 인공지능인겁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