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we're using drones to deliver blood and save lives | Keller Rinaudo

번역: Eunsue Oh 검토: JY Kang

Most people think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that new technology or advanced technology can never start in Africa.

아프리카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선진 기술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Instead, they think that the best way to help the continent advance

그리고 아프리카를 돕는 최선의 방법은

is by providing aid or services

아프리카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에

that the continent can't provide for itself.

원조나 도움을 보내는 거라고 생각하죠.

So while we see advanced technology like robotics

로봇이나 인공지능 같은 진보된 기술이

and artificial intelligence

growing exponentially in the developed world,

선진국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고

those same people are worried

그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은

that a technologically backward Africa is falling behind.

아프리카가 과학 발전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That attitude couldn't be more wrong.

이런 시각은 정말 잘못 됐습니다.

I'm a robotics entrepreneur who's spent a lot of time here in Africa.

저는 로봇공학 기업가로서 오랜 시간을 이곳 아프리카에서 지내왔습니다.

And in 2014 we created Zipline,

그리고 2014년에 저희는 '집라인(Zipline)'을 설립했죠.

which is a company that uses electric autonomous aircraft

집라인(Zipline)은 전자 자율운항 항공기를 이용해서

to deliver medicine to hospitals and health centers on demand.

병원과 의료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약품을 배달하는 회사입니다.

Last year, we launched the world's first automated delivery system

작년에 저희는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 배달 시스템을

operating at national scale.

전국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And guess what?

그리고 중요한 건 말이죠.

We did not do that in the US,

이것이 미국에서의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we didn't do it in Japan,

일본에서 한 일도 아니고

and we didn't do it in Europe.

유럽도 아니라는 거죠.

It was actually President Paul Kagame

사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과

and the Rwandan Ministry of Health

르완다의 보건부가

that made a big bet on the potential of this technology

이 기술의 잠재성에 큰 도박을 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nd signed a commercial contract

그리고 이 기술에 대한 사업 계약을 맺고

to deliver a majority of the country's blood on demand.

르완다 혈액 수요 대부분의 운송을 담당하도록 했죠.

(Applause)

(박수)

Yeah, they deserve the applause.

네, 박수를 보낼만한 일입니다.

So why is blood important?

그런데 혈액이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Rwanda collects between 60- and 80,000 units of blood a year.

르완다는 매년 6만에서 8만 팩의 혈액을 보유합니다.

So this is a product that when you need it,

그리고 이 혈액은 필요할 때

you really, really need it.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쓰이게 되죠.

But blood is also challenging,

하지만 혈액은 쉽게 다룰 수 있는 게 아닙니다.

because it has a very short shelf life,

보존 기간이 매우 짧고

there are lots of different storage requirements,

보관 방법도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and it's really hard to predict the demand

그리고 환자가 실제로 수혈을 받기 전까지는

for all of these different blood groups

혈액형에 따른 정확한 수요를

before a patient actually needs something.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But the cool thing is that using this technology,

하지만 이 기술을 이용해서

Rwanda has been able to keep more blood centralized

르완다 정부가 더 많은 혈액을 중앙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and then provide it when a patient needs something

병원이나 의료 기관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to any hospital or health center in an average of just 20 or 30 minutes.

평균 20~30분 내에 혈액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Do you guys want to see how it works?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신가요?

(Audience) Yes.

(청중) 네.

다들 절 안 믿으시니 직접 보여 드려야겠네요.

All right. Nobody believes me, so ... better to show.

This is our distribution center,

이곳이 저희 혈액공급 센터 입니다.

which is about 20 kilometers outside of Kigali.

키갈리에서 20km 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his actually used to be a cornfield nine months ago,

사실 이곳은 9개월 전만 해도 옥수수밭이었습니다.

and with the Rwandan government,

르완다 정부와 함께

we leveled it and built this center in a couple weeks.

몇 주 만에 옥수수밭을 밀고 이 센터를 지었습니다.

So when a patient is having an emergency,

환자가 응급상황일 때

a doctor or a nurse at that hospital can send us a WhatsApp,

해당 병원의 의사나 간호사가 왓츠앱으로 저희에게 연락을 해서

telling us what they need.

필요한 것들을 문자로 요청합니다.

And then our team will immediately spring into action.

그러면 저희 팀은 바로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We pull the blood from our stock,

보관하고 있던 혈액을 가져옵니다.

which is delivered from the National Center for Blood Transfusion;

이 혈액들은 국가수혈센터에서 보낸 것들입니다.

we scan the blood into our system

저희 시스템이 혈액 정보를 읽어들이면

so the Ministry of Health knows where the blood is going;

보건부도 혈액이 어디로 보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and then we'll basically pack it into a Zip,

다음으로 '집(Zip)'이라고 부르는 것에 혈액을 싣습니다.

which is what we call these little autonomous airplanes

집(Zip)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소형 자동운항 비행기입니다.

that run on batteries.

And then once that Zip is ready to go,

집(Zip)이 준비되면

we accelerate it from zero to 100 kilometers an hour

0.5초 안에 시속 100 km까지 속도를 높입니다.

in about half of a second.

(Audience) Whoa!

(청중) 우와!

And from the moment it leaves the end of the launcher,

집(Zip)이 발사장치를 떠난 뒤에는 완전히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it's completely autonomous.

(영상: 운항 통제중인 항공관제사)

(Video: Air traffic controller directs traffic)

This is our air traffic controller calling it in

이것은 키갈리 국제공항의 항공관제사가

to Kigali International Airport.

항공기 진입을 유도하는 모습입니다.

And when the Zip arrives at the hospital,

집(Zip)이 병원에 도착하면

it descends to about 30 feet and drops the package.

고도를 약 9m까지 낮춘 뒤 혈액을 떨어뜨립니다.

We use a really simple paper parachute -- simple things are best --

정말 단순한 종이 낙하산을 사용합니다.

단순한 게 최고죠.

that allows the package to come to the ground gently and reliably

이런 방법으로 항상 같은 장소로 무사히 혈액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in the same place every time.

So it's just like ride sharing;

마치 카셰어링을 하는 것과 비슷하죠.

the doctors get a text message one minute before we arrive, saying,

혈액이 도착하기 1분 전에 의사는 이런 문자를 받습니다.

"밖에 나와서 배달 받으세요" 라고요.

"Walk outside and receive your delivery."

(Laughter)

(웃음)

And then --

그리고--

(Applause)

(박수)

and then the doctors have what they need to save a patient's life.

그리고 의사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전달받게 됩니다.

This is actually watching a delivery happen from our distribution center;

이것은 실제로 저희 배급센터에서 지켜보는 운송 상황 화면입니다.

this vehicle is about 50 kilometers away.

이 항공기는 50km 밖에 있지만

We're able to watch the vehicle as it makes a delivery at a hospital

저희는 항공기가 병원까지 배달을 마친 상황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in real time.

실시간으로 말이죠.

You may have noticed there are pings

화면을 보면 항공기에서 신호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that are coming off of that vehicle on the screen.

Those pings are actually data packets

사실 이 응답 신호는 휴대전화 통신망을 통해

that we're getting over the cell phone networks.

수신되는 데이터 패킷입니다.

So these planes have SIM cards just like your cell phone does,

이 항공기들은 우리 휴대전화처럼 sim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and they're communicating over the cell network

휴대전화 통신망을 이용해 저희와 계속 교신하며

to tell us where they are and how they're doing at all times.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려줍니다.

Believe it or not, we actually buy family plans --

믿으실지 모르지만, 실제로 저희는 가족할인 요금제에 가입했는데요.

(Laughter)

(웃음)

for this fleet of vehicles,

이 항공기들을 운행하려고요.

because that's how we get the best rates.

그래야 요금이 가장 싸거든요.

(Laughter)

(웃음)

It's actually not a joke.

농담이 아니라 정말이에요.

(Laughter)

(웃음)

So today, we're delivering about 20 percent

그래서 현재 저희는 르완다 전체 혈액 공급양의 20%를

of the national blood supply of Rwanda

outside of Kigali.

키갈리 외곽에서 배달하고 있습니다.

We serve about 12 hospitals,

약 12개 병원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고

and we're adding hospitals to that network at an accelerating rate.

저희 공급망에 추가되는 병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All of those hospitals only receive blood in this way,

그 병원들 모두 같은 방식으로 혈액을 전달받습니다.

and most of those hospitals actually place multiple orders every day.

그리고 대부분의 병원들이 매일 여러 차례 배달 요청을 해오고 있죠.

So the reason --

그 이유를 보면

in all of health care logistics,

의료 서비스 실행계획을 세울 때는

you're always trading off waste against access.

항상 낭비와 접근성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So if you want to solve waste, you keep everything centralized.

낭비 요소를 해결하려면 중앙에서 관리해야 하죠.

As a result, when patients are having emergencies,

하지만 그렇게 하면 환자가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sometimes they don't have the medical product they need.

필요한 의약품을 구하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If you want to solve access, you stock a lot of medicine at the last mile,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많은 약품을 가까운 거리에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at hospitals or health centers,

병원이나 의료센터가 되겠죠.

and then patients have the medicine they need.

그러면 약을 구하기는 쉽지만 많은 약품을 낭비하게 됩니다.

But you end up throwing a lot of medicine out,

비용도 아주 많이 들죠.

which is very expensive.

르완다 정부가 대단한 점은

What's so amazing is that the Rwandan government has been able

이런 악순환을 완전히 없앴다는 것입니다.

to break this cycle permanently.

Because doctors can get what they need instantly,

의사들은 필요한 것을 즉시 구할 수 있으며

they actually stock less blood at the hospitals.

병원에서는 더 적은 양의 혈액을 보관하게 됐습니다.

So although use of blood products has increased substantially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원에서는 혈액양 사용이 많이 증가했지만

at all the hospitals we serve,

in the last nine months, zero units of blood have expired

지난 9개월 동안에

그 병원들에서 파기된 혈액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at any of these hospitals.

(Applause)

(박수)

That's an amazing result.

엄청난 결과입니다.

That's actually not been achieved by any other health care system

지구상 어떠한 의료서비스 체계도 이런 일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on the planet,

and it happened here.

하지만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냈죠.

But obviously, when we're talking about delivering medical products instantly,

의약품을 즉시 공급하는 일에는

the most important thing is patients.

환자가 가장 중요합니다.

Let me give you an example.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 couple months ago, a 24-year-old mother came into one of the hospitals

몇 달 전,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원에 24살 환자가 들어왔습니다.

that we serve,

and she gave birth via C-section.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환자였죠.

But that led to complications, and she started to bleed.

제왕절개로 합병증이 생겼고 출혈이 시작됐습니다.

Luckily, the doctors had some blood of her blood type on hand

다행히 병원은 환자 혈액형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that had been delivered via Zipline's routine service,

집라인(Zipline)으로 정기 배달을 받은 혈액이었죠.

and so they transfused her with a couple units of blood.

환자는 두 팩을 수혈받았지만

But she bled out of those units in about 10 minutes.

10분 만에 수혈받은 만큼의 출혈이 있었습니다.

In this case, that mother's life is in grave danger --

이런 경우에는 환자의 생명이 아주 위독해집니다.

in any hospital in the world.

전 세계 어느 병원에서든 마찬가지죠.

But luckily, the doctors who were taking care of her

하지만 다행히 그 환자를 담당하던 의사들이

immediately called our distribution center,

그 즉시 저희 배급센터로 연락을 취했고

they placed an emergency order,

응급 배달을 요청 했습니다.

and our team actually did emergency delivery after emergency delivery

그리고 저희 팀은 반복되는 응급 상황에

after emergency delivery.

계속해서 응급 배달을 했습니다.

They ended up sending seven units of red blood cells,

저희는 일곱 팩의 적혈구와

four units of plasma

네 팩의 혈장과

and two units of platelets.

두 팩의 혈소판을 보냈죠.

That's more blood than you have in your entire body.

이는 몸 전체 혈액보다 더 많은 양입니다.

All of it was transfused into her,

이 모두가 그 환자에게 수혈됐고

the doctors were able to stabilize her,

담당 의사들은 환자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었죠.

and she is healthy today.

그리고 그 환자는 지금 건강합니다.

(Applause)

(박수)

Since we launched, we've done about 400 emergency deliveries like that,

저희가 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로 이런 응급배달을 400건 정도 했는데

and there's a story like that one behind most of those emergencies.

대부분 응급 상황이 이와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Here are just a couple of the moms

지난 두 달 동안

who have received transfusions in this way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혈받은 산모가 여러 명 있었습니다.

in the last couple months.

We're always reminded: when we can help a doctor save a mom's life,

저희가 늘 마음에 새겨두는 것은 산모를 살리는 의사들을 돕는다면

it's not just her life that you're saving.

단지 산모의 생명뿐만 아니라

That's also a baby boy or a baby girl

아기의 생명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who has a mother while they're growing up.

그리고 이 아기들은 엄마 없이 자리지 않아도 됩니다.

(Applause)

(박수)

But I want to be clear: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postpartum hemorrhaging -- it's not a Rwanda problem,

분만 후 출혈은 르완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it's not a developing-world problem --

개발도상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 만연한 문제입니다.

this is a global problem.

Maternal health is a challenge everywhere.

모성 보건은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The main difference is that Rwanda was the first country

가장 큰 차이점은 르완다는 전 세계 최초로

to use radical technology to do something about it.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획기적인 기술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And that's the reason this attitude of Africa being disrupted

따라서 아프리카는 분열되어 있고

or advanced technology not working here

선진 기술이 통하지 않는 곳이고 원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or needing aid

is so totally wrong.

완전히 잘못된 시각입니다.

Africa can be the disrupter.

아프리카도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These small, agile, developing economies can out-innovate large, rich ones.

아프리카의 작고 취약한 경제도 부유한 거대 경제로 바뀔 수 있습니다.

And they can totally leapfrog over the absence of legacy infrastructure

아프리카는 인프라의 부재를 뛰어 넘어

to go straight to newer and better systems.

더 새롭고 더 좋은 시스템을 향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In 2000,

2000년에

if you had said that high-quality cellular networks were about to roll out

아프리카 전역에 고품질의 무선통신망을

across all of Africa,

설치할 거라는 말을 했다면

people would have told you that you were crazy.

사람들은 미쳤다고 했을 겁니다.

And yet, no one anticipated

하지만 아프리카의 무선통신망이 얼마나 빠르고 사람들을 자유롭게 할지

how fast those networks were going to connect and empower people.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Today, 44 percent of the GDP of Kenya flows through M-Pesa,

현재 케냐 GDP의 44%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their mobile payment platform.

엠페사(M-Pesa)를 거치고 있습니다.

And not only that,

그뿐만 아니라

but our autonomous fleet of vehicles relies on that cellular network.

저희 자동운항 항공기도 이 무선통신망을 이용하고 있죠.

Over the next few years as we start serving private health care facilities,

저희는 몇 년 안에 사설 의료기관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고

we'll also use that mobile payment platform

저희도 이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통해

to collect fees for deliveries.

운송 수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So innovation leads to more innovation leads to more innovation.

혁신은 더 큰 혁신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And meanwhile,

반면에

most people who live in developed economies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think that drone delivery is technologically impossible,

드론을 이용한 배달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let alone happening at national scale in East Africa.

동아프리카에서는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도 말이죠.

And I do mean East Africa, not just Rwanda.

단지 르완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동아프리카 전체를 말하는 겁니다.

On Thursday, just a couple days ago,

며칠 전, 목요일에

the Tanzanian Ministry of Health announced

탄자니아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that they are going to use this same technology

탄자니아도 저희 기술을 이용해

to provide instant delivery of a wide range of medical products

다양한 의약품을 필요한 즉시

to 10 million of the hardest to reach people in the country.

외딴 지역에 사는 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공급할 거라고 합니다.

(Applause)

(박수)

It's actually going to be the largest autonomous system anywhere in the world.

이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 운송 시스템이 될 겁니다.

To give you a sense of what this looks like,

어떤 모습일지 알려드리자면

this is one of the first distribution centers.

이게 저희 첫 배급센터 중 하나입니다.

You can see a 75-kilometer service radius around the distribution center,

배급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75km 내에 배달 가능한 지역들을 볼 수 있습니다.

and that allows us to serve hundreds of health facilities and hospitals,

지방에 있는 수백 개의 병원과 의료센터까지

all of which are rural,

배급센터 한 군데에서 배달이 가능합니다.

from that single distribution center.

But to serve over 20 percent of the population of Tanzania,

하지만 탄자니아 인구의 20%를 서비스 대상으로 삼으려면

we're going to need multiple distribution centers.

배급센터가 더 있어야 합니다.

We'll actually need four.

사실 네 곳이 필요하죠.

And from these distribution centers,

이런 배급센터가 있다면

we expect to be doing several hundred lifesaving deliveries every day,

매일 수백 건의 배달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and this system will ultimately serve over 1,000 health facilities

또한 전국의 1000 개가 넘는 의료센터와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and hospitals in the country.

So yeah, East Africa is moving really fast.

동아프리카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One thing that people, I think, often miss

제 생각에 사람들이 자주 놓치는 것은

is that these kinds of leaps generate compounding gains.

이런 식의 도약은 종합적인 이득을 낳는다는 사실입니다.

For example, Rwanda, by investing in this infrastructure for health care,

예를 들어, 르완다는 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now has an aerial logistics network that they can use

항공 공급망을 갖게 되었고

to catalyze other parts of their economy,

그것이 농업이나 전자 상거래 등 경제의 다른 부분까지 촉진하는 데에

like agriculture or e-commerce.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Even more importantly,

보다 중요한 점은

100 percent of the teams we hire at these distribution centers are local.

배급센터에서 고용한 직원들 전원이 현지인이라는 겁니다.

So here's our Rwandan team,

이들은 저희 직원들인데요.

which is a group of extraordinary engineers and operators.

아주 훌륭한 기술자들이고 운영자들이죠.

They run the world's only automated delivery system

이 직원들이 세계 유일의 자동운항 배달 시스템을

operating at national scale.

전국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They have been able to master something

이 직원들은 전 세계의 가장 큰 과학기술 기업들도

that the largest technology companies in the world

할 수 없었던 것들을

have not yet been able to figure out.

익힐 수 있었습니다.

So they are total heroes.

이들은 영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Applause)

(박수)

They're total heroes.

이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Our team's mission is to deliver basic access to medicine

저희 팀의 목표는

의약품을 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접근성을

to all seven billion people on the planet,

지구상 70억 인구 모두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no matter how hard it is to reach them.

아무리 가기 힘든 곳이라도 말이죠.

We often tell people about that mission,

사람들은 저희 목표를 듣고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and they say, "That's so generous of you, it's so philanthropic."

"참 친절하네요. 박애주의가 넘칩니다."

No!

아니에요!

Philanthropy has nothing to do with it.

박애주의는 저희 일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Because of the commercial contracts that we sign with ministries of health,

각국 보건부와의 사업 계약이 있어야만

these networks are 100 percent sustainable and scalable.

시스템을 100% 유지하며 규모를 키울 수 있습니다.

And the reason we feel so strongly about correcting that misperception

저희가 박애주의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으려는 이유는

is that entrepreneurship is the only force in human history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수백만 명을

that has lifted millions of people out of poverty.

빈곤에서 구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Applause)

(박수)

No amount of foreign aid is going to sustainably employ

2억 5천만 명의 아프리카 젊은이들을 고용할 수 있는

250 million African youth.

지속적인 해외 원조는 없습니다.

And the jobs that these kids may have gotten 10 years ago

10년 전에는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하던 일들이

are largely being automated

대부분 자동화 과정에 있거나

or are being changed dramatically by technology.

과학기술로 인해 급격한 변화에 놓여 있습니다.

So they are looking for new skill sets,

아프리카 젊은이들은 신기술과 새로운 경쟁력을 찾고 있습니다.

new competitive advantages.

They're looking for start-ups.

벤처 회사들을 찾고 있습니다.

So why aren't there more start-ups that are tackling these global problems

왜 더 많은 벤처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의 수십억 인구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that are faced by billions of people in developing economies?

The reason is that investors and entrepreneurs are totally blind

그 이유는 투자자들과 기업가들이

이런 기회가 있음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to the opportunity.

We think these problems are the domain of NGOs or governments,

이런 문제는 NGO나 정부의 영역이라고 여기고

not private companies.

사기업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hat's what we have to change.

거기서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You may have noticed I left something out of the video

제가 보여드린 영상에서 뭔가 빠진 게 있다는 걸

that I showed you.

눈치채셨는지 모르겠네요.

I didn't show you how the planes land

배급센터로 돌아온 항공기의 착륙 장면은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

when they get back to the distribution center.

So, it might be obvious to you: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none of our planes have landing gear.

저희 항공기에는 착륙장치가 없고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도 없죠.

We also don't have runways where we operate.

So we have to be able to decelerate the plane

착륙시키려면 항공기 속도를

from about 100 kilometers an hour to zero in half of a second.

0.5초 안에 시속 100km에서 0까지 낮추어야 합니다.

And the way we do that

그래서 저희가 했던 방법은 철사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is we actually use a wire that tracks that plane as it comes in,

항공기가 들어오는 위치를 cm 단위까지 정확하게 측정해서

with centimeter-level accuracy.

We snag the plane out of the sky,

공중에서 철사로 항공기를 낚아채서

and then we gently plop it onto an actively inflated cushion.

공기를 넣은 쿠션에 정확하게 안착시켰습니다.

This is basically a combination of an aircraft carrier

항공모함과 공기를 넣은 튜브 놀이기구의 조합이나 마찬가지죠.

and a bouncy castle.

(웃음)

(Laughter)

So let me show you.

영상을 한번 보시죠.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And it might be obvious to you why I wanted to end with this video.

제가 마지막으로 이 영상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I wanted to show you the kids and the teenagers

날마다 울타리에 서 있는

who line up on the fence every day.

이 아이들과 십대 아이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입니다.

They cheer every launch and every landing.

항공기가 발사되고 착륙할 때마다 이 아이들이 응원을 보내주죠.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Sometimes I actually show up at the distribution center early

제가 시차 때문에 배급센터에 일찍 갈 때가 가끔 있는데요.

because I'm jet-lagged.

I'll show up an hour before we begin operation.

업무 시작 1시간 전에 센터에 도착해보면

And there will be kids on the fence getting good seats.

벌써 울타리의 좋은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you go up and you ask them,

그러면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무슨 비행기 같아?"라고 물으면

"What do you think about the planes?"

"와! 날아다니는 구급차에요" 라고 대답합니다.

And they'll say, "Oh, it's a sky ambulance."

So they get it.

아이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른들보다 더 잘 알죠.

I mean, they get it more than most adults.

So I was asking earlier:

제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Who is going to be creating the disruptive technology companies of Africa

누가 아프리카의 혁신적인 과학기술 회사를 만들까요?

over the next decade?

향후 10년 안에요.

Ultimately, it's going to be up to these kids.

결국에는 바로 이 아이들이 그 주역이 될 것입니다.

They are the engineers of Rwanda and Africa.

바로 이 아이들이 아프리카와 르완다의 기술자들이 될 것입니다.

They are the engineers of our shared future.

바로 이 아이들이 우리가 함께 할 미래의 기술자들입니다.

But the only way they can build that future is if we realize

이 아이들이 그런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이 아프리카에서 성장하고

that world-changing companies can scale in Africa,

and that disruptive technology can start here first.

혁신적 기술이 바로 이곳에서 가장 먼저 시작될 수 있음을 깨닫는 겁니다.

Thanks.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