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before the City | Eric Sanderson

번역: Eunyoung Lim 검토: Young-ho Park

The substance of things unseen.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체, 즉

Cities, past and future.

과거와 미래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In Oxford, perhaps we can use Lewis Carroll

우리가 옥스포드에 있다면 어쩌면 루이스 캐롤의

and look in the looking glass that is New York City

'거울나라'를 통해 뉴욕시를 보며

to try and see our true selves,

진정한 우리의모습을 보거나 또는

or perhaps pass through to another world.

다른 세계로 빠져나갈 수 있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Or, in the words of F. Scott Fitzgerald,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글을 연상해 보지요.

"As the moon rose higher,

"달이 점점 높이 떠오르면서,

the inessential houses began to melt away

실체없이 집들이 녹아 없어져 버리자

until gradually I became aware of the old island

나는 서서히 옛날 네덜란드 선원들의 눈에 한 때

here that once flowered for Dutch sailors' eyes,

꽃처럼 찬란히 떠올라던 이 옛 섬이 어떤 곳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a fresh green breast of the new world."

바로 이 섬이야말로 신세계의 싱그러운 초록빛 가슴이었던 것이다."

My colleagues and I have been working for 10 years

저와 제 동료들은 이 잃혀져버린 세계를 다시 찾기 위해

to rediscover this lost world

10년동안 연구를 해왔습니다.

in a project we call The Mannahatta Project.

마나하타 프로젝트라 하죠.

We're trying to discover what Henry Hudson would have seen

1609년 9월 12일 오후

on the afternoon of September 12th, 1609,

헨리 허드슨이 뉴욕항으로 들어왔을 때 봤을 법한 것들을

when he sailed into New York harbor.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And I'd like to tell you the story in three acts,

세 파트로 나눠서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and if I have time still, an epilogue.

시간이 충분하면, 맺음말도 하구요.

So, Act I: A Map Found.

제 1막: 지도의 발견.

So, I didn't grow up in New York.

저는 뉴욕에서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I grew up out west in the Sierra Nevada Mountains, like you see here,

여기 보이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서쪽에서 자랐죠.

in the Red Rock Canyon.

레드락 캐년이죠.

And from these early experiences as a child

어렸을 적 경험들로부터

I learned to love landscapes.

저는 풍경을 즐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And so when it became time for me to do my graduate studies,

대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I studied this emerging field of landscape ecology.

저는 신흥 분야인 경관생태학을 공부했습니다.

Landscape ecology concerns itself

경관생태학은

with how the stream and the meadow and the forest and the cliffs

개울, 목초지, 숲, 절벽들이

make habitats for plants and animals.

어떻게 동식물들의 서식지로 형성되는지를 다룹니다.

This experience and this training

이러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lead me to get a wonderful job with the 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저는 야생생물보존학회에서 훌륭한 직업을 갖게 되었고,

which works to save wildlife and wild places all over the world.

전세계 야생동물과 야생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And over the last decade,

지난 10년동안,

I traveled to over 40 countries

40개국 이상을 여행하며

to see jaguars and bears and elephants

재규어, 곰, 코끼리,

and tigers and rhinos.

사자, 코뿔소들을 보았습니다.

But every time I would return from my trips I'd return back to New York City.

여행에서 돌아오면 매번 뉴욕으로 돌아왔죠.

And on my weekends I would go up, just like all the other tourists,

주말이면 다른 관광객들처럼

to the top of the Empire State Building,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로 올라가곤 했지요..

and I'd look down on this landscape, on these ecosystems,

이런 생태계의 경관을 내려다보곤 하는데,

and I'd wonder, "How does this landscape

이런 의문이 들어군요. "이런 경관이

work to make habitat for plants and animals?

동식물의 서식지로 어떻게 작용할까?

How does it work to make habitat for animals like me?"

나와 같은 동물을 위한 서식지가 될 수 있을까?"

I'd go to Times Square and I'd look at the amazing ladies on the wall,

타임스퀘어에 가서 벽에 붙은 아름다운 여자들의 포스터를 보며

and wonder why nobody is looking at the historical figures just behind them.

왜 아무도 그들의 바로 뒤에 서 있는 옛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지 의아해 하죠.

I'd go to Central Park and see the rolling topography of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로 가서 셋트럴 파크의 완만한 지형을 봅니다.

come up against the abrupt and sheer

맨해튼 중간지대의

topography of midtown Manhattan.

거칠고 가파른 지형과는 정반대죠.

I started reading about the history and the geography in New York City.

저는 뉴욕시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I read that New York City was the first mega-city,

뉴욕시가 1950년에 최초로

a city of 10 million people or more, in 1950.

인구 100만이 넘는 거대도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I started seeing paintings like this.

이런 그림들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For those of you who are from New York,

여러분 중 뉴욕 출신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this is 125th street under the West Side Highway.

이건 웨스트 사이드 하이웨이 아래 125번가입니다.

(Laughter)

(웃음)

It was once a beach. And this painting

여긴 모래사장이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has John James Audubon, the painter, sitting on the rock.

화가 존 제임스 오듀본이 바위 위에 앉아서

And it's looking up on the wooded heights of Washington Heights

현재 조지 워싱턴 다리가 있는

to Jeffrey's Hook, where the George Washington Bridge goes across today.

워싱언 하이츠의 나무가 우거진 고지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Or this painting, from the 1740s, from Greenwich Village.

이 그림은 1740년대 그리니치 빌리지입니다.

Those are two students at King's College -- later Columbia University --

저 두명은 킹스 컬리지 -- 컬럼비아 대학의 전신 -- 의

sitting on a hill, overlooking a valley.

학생인데 언덕에 앉아서 계곡을 바라보고 있네요.

And so I'd go down to Greenwich Village and I'd look for this hill,

저는 그리니치 빌리지로 내려가서 이 언덕을 찾아봤습니다.

and I couldn't find it. And I couldn't find that palm tree.

결국 찾지 못했죠. 저 야자수도 찾지 못했습니다.

What's that palm tree doing there?

저기 도대체 야자수가 왜 있는건지?

(Laughter)

(웃음)

So, it was in the course of these investigations that I ran into a map.

이런 연구를 하던 중 제가 이 지도를 발견했지요.

And it's this map you see here.

여기 지도가 보이시죠.

It's held in a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 지도는 지리 정보 시스템(GIS)에 저장돼

which allows me to zoom in.

있기 때문에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요.

This map isn't from Hudson's time, but from the American Revolution,

이 지도는 허드슨 시절의 것은 아니고, 미국 독립 혁명으로부터

170 years later, made by British military cartographers

170년 뒤, 영국의 군사 지도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during the occupation of New York City.

영국이 뉴욕 시를 점령하고 있던 동안이죠.

And it's a remarkable map. It's in the National Archives here in Kew.

이건 중요한 지도입니다. 여기 큐에 있는 국가 기록 보관소에 있죠.

And it's 10 feet long and three and a half feet wide.

길이가 10 피트이고, 너비가 3.5 피트입니다.

And if I zoom in to lower Manhattan

로우어 맨하탄 쪽으로 확대하면

you can see the extent of New York City as it was,

당시 뉴욕 시의 규모를 볼 수 있습니다.

right at the end of the American Revolution.

미국 독립 혁명이 끝난 직후죠.

Here's Bowling Green. And here's Broadway.

여기는 볼링 그린이고, 여기는 브로드웨이입니다.

And this is City Hall Park.

그리고 여긴 시청 공원이죠.

So the city basically extended to City Hall Park.

도시가 기본적으로 시청 공원까지 포함되어 있었죠.

And just beyond it you can see features

시청 공원을 넘어서면 사라진 용모들,

that have vanished, things that have disappeared.

즉 어떤 것들이 없어졌는지를 볼수 있죠.

This is the Collect Pond, which was the fresh water source for New York City

이건 콜렉트 폰드입니다. 처음 200년동안

for its first 200 years,

뉴욕의 수원지였고,

and for the Native Americans for thousands of years before that.

그 전에는 수천년동안 미국 원주민들의 수원지였죠.

You can see the Lispenard Meadows

리스페나드 초원이 보이네요.

draining down through here, through what is TriBeCa now,

여기를 따라 흘러내려가면, 지금의 트라이베카이고,

and the beaches that come up from the Battery,

해변을 따라 내려가면 배터리로부터

all the way to 42nd St.

42번가에 이르게 됩니다.

This map was made for military reasons.

이 지도는 군사적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They're mapping the roads, the buildings, these fortifications

거리, 건물, 그리고 이러한 요새들을

that they built.

보여줍니다.

But they're also mapping things of ecological interest,

군사적인 것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관심 거리도

also military interest: the hills,

보여주죠: 언덕,

the marshes, the streams.

습지, 시내처럼요.

This is Richmond Hill, and Minetta Water,

여긴 리치몬드 힐이고,

which used to run its way through Greenwich Village.

여긴 그리니치 빌리지까지 흐르던 미네타 개울입니다.

Or the swamp at Gramercy Park, right here.

그레이머시 파크가 바로 여기죠.

Or Murray Hill. And this is the Murrays' house

여긴 머레이 힐이죠. 그리고 여긴 200년 전에

on Murray Hill, 200 years ago.

머레이 힐에 있던 머레이즈 하우스입니다.

Here is Times Square,

여긴 타임스퀘어입니다.

the two streams that came together to make a wetland

미국 독립 혁명이 끝날 무렵

in Times Square, as it was at the end of the American Revolution.

두 개울이 서로 합쳐져 타임스퀘어에 습지를 형성했었죠.

So I saw this remarkable map in a book.

저는 어떤 책에서 이 중요한 지도를 발견했습니다.

And I thought to myself, "You know, if I could georeference this map,

그리곤 스스로 생각했죠, "이 지도를 좌표화할 수 있다면,

if I could place this map in the grid of the city today,

이 옛날 모습의 지도를 오늘의

I could find these lost features

풍경 위에 덮쳐서 볼 수 있겠고

of the city,

그렇게 되면 우리들이

in the block-by-block geography that people know,

잘 아는 곳들 즉, 일하는 곳, 사는 곳, 좋아하는

the geography of where people go to work, and where they go to live,

식당이 있는 곳 들의 옛 모습들을 주소별로

and where they like to eat."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요.

So, after some work we were able to georeference it,

어느 정도 작업을 한 후

which allows us to put the modern streets on the city,

지도를 좌표화하고 그 위에

and the buildings, and the open spaces,

오늘날의 거리, 빌딩 그리고 녹지 등을 올려 놓으면 예를들어

so that we can zoom in to where the Collect Pond is.

콜렉트 폰드로 가서 그곳의 옛 모습을 둘러 볼 수 있지요.

We can digitize the Collect Pond and the streams,

콜렉트 폰드와 개울들을 디지털화하면,

and see where they actually are in the geography of the city today.

그곳이 현대 뉴욕의 어디에 있는지를 볼 수 있지요.

So this is fun for finding where things are

오늘의 길거리나 빌딩같은 것이 있는 곳의

relative to the old topography.

옛 지세를 살펴 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죠.

But I had another idea about this map.

그런데 저는 이 지도를 놓고 다른 생각을 해봤죠.

If we take away the streets, and if we take away the buildings,

만약 길거리와 빌딩들을 없애버리면,

and if we take away the open spaces,

공지들을 없애버린다면,

then we could take this map.

이런 지도가 되겠죠.

If we pull off the 18th century features

18세기 인공산물을 빼버리면,

we could drive it back in time.

과거의 세계로 돌아가서

We could drive it back to its ecological fundamentals:

생태계의 기본 요소로 돌아 갈 수 있지요:

to the hills, to the streams,

언덕, 시내,

to the basic hydrology and shoreline, to the beaches,

기본 수문 특성과 해안선, 해변 같은

the basic aspects that make the ecological landscape.

생태학적 경관을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들로 돌아가는 거죠.

Then, if we added maps like the geology, the bedrock geology,

그리고는 거기에 지질, 기반 지질 지도를 더하고,

and the surface geology, what the glaciers leave,

표면 지질, 빙하가 남긴 것들 더하고,

if we make the soil map,

국립 토질 보호 관리처가 정의한

with the 17 soil classes,

17가지의 토양 종류로 표시된

that are defined by the National Conservation Service,

토성도를 만들고,

if we make a digital elevation model

언덕들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of the topography that tells us how high the hills were,

지형의 디지털 고도 모델을 만들면

then we can calculate the slopes.

경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We can calculate the aspect.

형상을 계산할 수 있는거죠.

We can calculate the winter wind exposure --

겨울 바람에 노출되는 정도와

so, which way the winter winds blow across the landscape.

겨울바람의 방향도 계산하죠.

The white areas on this map are the places protected from the winter winds.

이 지도의 흰 부분은 겨울 바람으로부터 보호된 지역이죠.

We compiled all the information about where the Native Americans were, the Lenape.

우리는 원주민 레나피의 거주 지역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았습니다.

And we built a probability map of where they might have been.

그리곤 각 지역을 거주지로 사용했을 확율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죠.

So, the red areas on this map indicate the places

이 지도의 붉은 지역은 맨하탄에서

that are best for human sustainability on Manhattan,

사람이 생존하기에 가장 쉬운 곳들이지요.

places that are close to water,

물을 얻기 쉽고

places that are near the harbor to fish,

고기 잡는 항구에서 가깝고

places protected from the winter winds.

겨울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지역이죠.

We know that there was a Lenape settlement

우리는 콜렉트 폰드 근처 여기에

down here by the Collect Pond.

레나피 인디언 정착지가 있었고

And we knew that they planted a kind of horticulture,

그들은 "3종 셋트" 농작물 즉,

that they grew these beautiful gardens of corn, beans, and squash,

옥수수, 콩, 호박을 길렀다는 걸

the "Three Sisters" garden.

알고 있었죠.

So, we built a model that explains where those fields might have been.

그래서 이런 밭의 위치를 보여주는 모델을 만들고.더 이상

And the old fields, the successional fields that go.

농사를 안짓는 버려진 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And we might think of these as abandoned.

옛 농사터들도 나타냈지요.

But, in fact, they're grassland habitats

그런데 그런 지역은 새와 식물류가 있는

for grassland birds and plants.

초원 서식지이죠.

And they have become successional shrub lands,

그런 곳은 시간이 흐르며

and these then mix in to a map of all the ecological communities.

관목지대가 되고 생태계 지도의 일부가 돼죠.

And it turns out that Manhattan had 55 different ecosystem types.

맨하탄에는 55개의 다른 생태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지요.

You can think of these as neighborhoods,

이들은 산림지대, 습지,

as distinctive as TriBeCa and the Upper East Side and Inwood --

해양생태계와 해변가등으로서 트라이베카, 업퍼 이스트 사이드 그리고 인우드가

that these are the forest and the wetlands

우리의 독특한 이웃인 것 처럼

and the marine communities, the beaches.

각각 독특한 생태계이지요.

And 55 is a lot. On a per-area basis,

55개는 상당한 수입니다. 단위 면적으로 생각하면,

Manhattan had more ecological communities

맨하탄에는 단위면적 당

per acre than Yosemite does,

요세미티보다 더 많은 생태계가 있습니다.

than Yellowstone, than Amboseli.

옐로우스톤이나 앰버셀리보다도 더 많죠.

It was really an extraordinary landscape

놀랄만한 생물다양성을

that was capable of supporting an extraordinary biodiversity.

지원하는 놀라운 경관이었죠.

So, Act II: A Home Reconstructed.

제 2막: 재건된 고향.

So, we studied the fish and the frogs and the birds and the bees,

우리는 물고기, 개구리, 새와 벌을 조사했습니다.

the 85 different kinds of fish that were on Manhattan,

맨하탄에는 85개 종류의 물고기가 있었죠.

the Heath hens, the species that aren't there anymore,

멧닭, 멸종한 종들, 모든 개울에 살던

the beavers on all the streams, the black bears,

비버 그리고 흑곰도 살펴봤지요.

and the Native Americans, to study how they used

그리고 원주민들이 그들의 환경을 어떻게

and thought about their landscape.

이용하고 생각했는지도 연구했지요.

We wanted to try and map these. And to do that what we did

우리는 그들의 삶에 어떠한 서식지가

was we mapped their habitat needs.

필요한가를 지도로 꾸며봤지요.

Where do they get their food?

어디에서 식량을 구하는가?

Where do they get their water? Where do they get their shelter?

어디에서 물을 구하는가? 어디에서 피신처를 구하는가?

Where do they get their reproductive resources?

자손을 기르는데 필요한 자원을 어디에서 구하는가?

To an ecologist, the intersection of these is habitat,

생태학자는 이러한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 곳을

but to most people, the intersection of these is their home.

서식지라고 하고 우리는 그런 곳을 집이라고 하죠.

So, we would read in field guides, the standard field guides

저희들은 지도를 만들 때

that maybe you have on your shelves,

일반 휴대용 도감에서 비버는

you know, what beavers need is, "A slowly meandering stream

"천천히 구불부불 흐르는 개천과 물가에

with aspen trees and alders and willows,

사시나무, 오리나무 그리고 버드나무를 필요로 한다.

near the water." That's the best thing for a beaver.

그런 곳이 비버의 최상 서식지다" 라는 글을 읽었지요.

So we just started making a list.

그래서 우리는 목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Here is the beaver. And here is the stream,

여기는 비버고, 여기는 개울,

and the aspen and the alder and the willow.

사시나무, 오리나무, 그리고 버드나무가 있습니다.

As if these were the maps that we would need

이건 마치 비버가 사는데 필요한 여건을

to predict where you would find the beaver.

지도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죠.

Or the bog turtle, needing wet meadows and insects and sunny places.

습지거북은 습초지와 곤충, 양지를 필요로 하고

Or the bobcat, needing rabbits and beavers and den sites.

보브캣은 토끼와 비버, 그리고 굴로 사용할 장소가 필요하죠.

And rapidly we started to realize that beavers can be

그런데 저희들은 곧 보브캣에게는

something that a bobcat needs.

비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But a beaver also needs things. And that having it

그렇지만 비버에게도 필요한 것이 있죠.

on either side means that we can link it together,

그러면 우리는 이들 생태계요소들을 연결해서

that we can create the network

이러한 종들의 서식 관계성의

of the habitat relationships for these species.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지요.

Moreover, we realized that you can start out

그런데 예를들어

as being a beaver specialist,

비버로 부터 시작하면

but you can look up what an aspen needs.

사시나무에게 필요한 것도 찾게 되지요.

An aspen needs fire and dry soils.

사시나무에게는 산불과 건조한 토양이 필요하지요.

And you can look at what a wet meadow needs.

습초지에 필요한 것도 살펴볼 수 있죠.

And it need beavers to create the wetlands,

습초지는 습지를 형성하는 비버

and maybe some other things.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겠죠.

But you can also talk about sunny places.

양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죠.

So, what does a sunny place need? Not habitat per se.

양지는 무엇을 필요로 할까요? 땅이 뭘 필요로 하냐는 말이 아니고

But what are the conditions that make it possible?

양지를 형성할 수 있는 조건이 뭐냐는 거죠.

Or fire. Or dry soils.

산불도 고려하고, 건조한 토양도 고려하죠

And that you can put these on a grid that's 1,000 columns long

그래서 이 정보를 1000 x 1000

across the top and 1,000 rows down the other way.

그리드에 입력했지요.

And then we can visualize this data like a network,

그러면 그 데이터를 네트워크처럼 취급할 수 있죠.

like a social network.

소셜 네트워크처럼요.

And this is the network of all the habitat relationships

이건 맨하탄 동식물의 모든 서식 관계에 대한

of all the plants and animals on Manhattan,

네트워크인데 여기에는 또한 이들이

and everything they needed,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가

going back to the geology,

저장돼 있고 또한 서식 관계의

going back to time and space at the very core of the web.

근본적인 요소인 지질, 시간 및 공간도 저장돼 있지요.

We call this the Muir Web. And if you zoom in on it it looks like this.

우리는 이걸 뮤어 웹이라 부릅니다. 확대하면 이렇게 보이죠.

Each point is a different species

각 지점은 다른 종, 아니면

or a different stream or a different soil type.

각 개울, 아니면 각 토양 유형입니다.

And those little gray lines are the connections that connect them together.

작은 회색 선은 각요소의 연결성을 나타냅니다.

They are the connections that actually make nature resilient.

자연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이런 연결성 때문이지요.

And the structure of this is what makes nature work,

이러한 모든 연결성은 자연이 어떻게

seen with all its parts.

작용하는 가를 보여주지요.

We call these Muir Webs after the Scottish-American naturalist

우리는 이것을 스코틀랜드계 미국인 자연주의자인 존 뮤어를 따라 뮤어 웹이라고 하죠.

John Muir, who said, "When we try to pick out anything by itself,

존 뮤어는 이렇게 말했죠. "우리가 어떤 사물이던지 그것만 고립해서

we find that it's bound fast by a thousand invisible cords

떼낼려고 하면 그것이 우주에 있는 모든 것들에 끊을 수 없는

that cannot be broken, to everything in the universe."

수천개의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여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So then we took the Muir webs and we took them back to the maps.

우리는 뮤어 웹을 지도에 적용시키기 시작했지요.

So if we wanted to go between 85th and 86th,

어쩌면 85번가와 86번가 사이,

and Lex and Third,

그리고 렉스 애비뉴와 3번가 사이에

maybe there was a stream in that block.

개울이 있었을지 모르죠.

And these would be the kind of trees that might have been there,

어쩌면 거기에 이런 나무들이 있었을 지 모르죠.

and the flowers and the lichens and the mosses,

그리고 각종 꽃, 지의류 그리고 이끼류,

the butterflies, the fish in the stream,

나비, 개울에는 물고기가,

the birds in the trees.

나무에는 새들이 있었을 겁니다.

Maybe a timber rattlesnake lived there.

어쩌면 검정 방울뱀이 거기서 살았겠죠.

And perhaps a black bear walked by. And maybe Native Americans were there.

어쩌면 흑곰이 거닐었을 겁니다. 어쩌면 원주민도 거기에 있었겠죠.

And then we took this data.

우리는 이런 데이터를 사용했지요.

You can see this for yourself on our website.

이런 데이터는 저희 웹사이트에서 직접 보실 수 있죠.

You can zoom into any block on Manhattan,

맨하탄의 아무 구역이나 확대해서,

and see what might have been there 400 years ago.

400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And we used it to try and reveal a landscape

제 3막에서는 이 정보를 사용해

here in Act III.

지난날의 풍경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We used the tools they use in Hollywood

우리는 헐리우드에서 사용하는 툴을 사용해서

to make these fantastic landscapes that we all see in the movies.

영화에서 보는 것 같은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었죠.

And we tried to use it to visualize Third Avenue.

그리고 이걸 이용해서 3번가를 시각화하려 했죠.

So we would take the landscape and we would build up the topography.

그래서 기본적인 전경 위에 지형을 추가하고

We'd lay on top of that the soils and the waters, and illuminate the landscape.

거기에 토양과 물을 더하고, 풍경에 조명을 가했지요.

We would lay on top of that the map of the ecological communities.

그 위에 생태계 지도도 얹었죠.

And feed into that the map of the species.

그리고 종의 지도를 거기에 반영했습니다.

So that we would actually take a photograph,

그리고는 타임스퀘어 위에서 허드슨

flying above Times Square, looking toward the Hudson River,

강쪽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서 날라가면

waiting for Hudson to come.

허드슨 강이 시야에 들어 오지요.

Using this technology, we can make these

이런 기술을 이용하여, 우리는

fantastic georeferenced views.

지오레퍼런스된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지요.

We can basically take a picture out of any window

맨하탄의 빌딩의 어떤 창문에서도

on Manhattan and see what that landscape looked like 400 years ago.

400년전의 풍경을 볼 수 있지요.

This is the view from the East River, looking up Murray Hill

이건 이스트 리버로 부터 머레이 힐을 보는 전망입니다.

at where the United Nations is today.

현재 UN이 있는 곳이죠.

This is the view looking down the Hudson River,

이건 허드슨 강을 내려 보는 전망이지요.

with Manhattan on the left, and New Jersey out on the right,

좌측에 맨하탄이, 우측에 뉴저지가 있고,

looking out toward the Atlantic Ocean.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죠.

This is the view over Times Square,

이건 타임스퀘어 너머의 전망입니다.

with the beaver pond there, looking out toward the east.

비버 연못이 저기 있고, 동쪽을 향해 보고 있죠.

So we can see the Collect Pond, and Lispenard Marshes back behind.

콜렉트 폰드도 보입니다. 리스페나드 습지가 그 뒤에 있네요.

We can see the fields that the Native Americans made.

아메리칸 인디안이 만든 들판도 보입니다.

And we can see this in the geography of the city today.

현재 도시의 지형도에서 이런걸 볼 수 있죠.

So when you're watching "Law and Order," and the lawyers walk up the steps

로 앤 오더(*역자 주: 미국 드라마)에는 변호사들이

they could have walked back down those steps

뉴욕 법원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of the New York Court House, right into the Collect Pond,

나오는데 만약에 계단을 내려간다면

400 years ago.

400년 전의 콜렉트 폰드 연못 안으로 들어가겠죠.

So these images are the work of my friend and colleague,

이러한 이미지들은 제 친구며 동료인 마크 보이여의 작품입니다.

Mark Boyer, who is here in the audience today.

오늘 여기 관객으로 와 있죠.

And I'd just like, if you would give him a hand,

그의 훌륭한 작품에

to call out for his fine work.

여러분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Applause)

(박수)

There is such power in bringing science and visualization together,

과학과 시각화 기술을 합치면 이와같이

that we can create images like this,

멋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perhaps looking on either side of a looking glass.

어쩌면 '거울나라'의 양쪽을 보는 것 같지요.

And even though I've only had a brief time to speak,

제가 말씀드릴 시간이 매우 짧았지만,

I hope you appreciate that Mannahatta was a very special place.

맨하타나가 매우 특별한 지역이었다는 것을 공감하시기 바랍니다.

The place that you see here on the left side

이사진의 왼쪽은 상호 연결되고

was interconnected. It was based on this diversity.

다양성에 기반한 세계입니다.

It had this resilience that is what we need in our modern world.

이 세계는 현대 세계가 필요로 하는 복원력을 가졌죠.

But I wouldn't have you think that I don't like the place

그러나 제가 오른쪽 지역을 싫어한다고는

on the right, which I quite do. I've come to love the city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이 도시를 사랑하게 되었고,

and its kind of diversity, and its resilience,

이곳의 다양성과 복원력, 그리고

and its dependence on density and how we're connected together.

이 도시의 조밀성에 대한 의존도와 우리의 연결성을 사랑하게 되었지요.

In fact, that I see them as reflections of each other,

사실 저는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의 거울반사라고 생각합니다.

much as Lewis Carroll did in "Through the Looking Glass."

루이스 캐롤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비슷하지요.

We can compare these two and hold them in our minds at the same time,

우리는 이 두쪽을 비교해 보며 사실 이들은 같은

that they really are the same place,

지역이며 도시들은 자연을

that there is no way that cities can escape from nature.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을 할수 있지요.

And I think this is what we're learning about building cities in the future.

미래의 도시건설에 대해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죠.

So if you'll allow me a brief epilogue, not about the past,

이제 저는 과거가 아닌 400년후의 미래에 대한

but about 400 years from now,

이야기를 종곡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what we're realizing is that

저희가 깨닫고 있는 것은

cities are habitats for people,

도시는 사람들의 서식지이며,

and need to supply what people need:

우리에게 필요한 집,식량, 물, 피신처,

a sense of home, food, water, shelter,

자식들의 양육에 필요한 자원,그리고 삶의 의미를

reproductive resources, and a sense of meaning.

제공할 수 있어야 하죠.

This is the particular additional habitat requirement of humanity.

삶의 의미는 인류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서식지의 조건이죠.

And so many of the talks here at TED are about meaning,

TED의 많은 강연은 기술, 예술 그리고

about bringing meaning to our lives

과학을 통한 수 많은 방법을

in all kinds of different ways, through technology,

통해 우리의 삶에 의미를 가져오는

through art, through science,

것에 관련된 것이지요.

so much so that I think we focus so much on

사실, 우리는 삶의 의미에만 너무 치중한

that side of our lives, that we haven't given enough

나머지 식량, 물, 주택 그리고

attention to the food and the water and the shelter,

자녀 양육에 필요한 것들에 충분한

and what we need to raise the kids.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So, how can we envision the city of the future?

그럼 우리는 어떠한 미래의 도시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Well, what if we go to Madison Square Park,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 가본다면,

and we imagine it without all the cars,

차는 전혀 없고 대신에 자전거가 있다고

and bicycles instead

상상해 볼 수 있겠고

and large forests, and streams instead of sewers and storm drains?

하수관이나 우수배수관 대신 대규모 숲과 개울을 상상해 보죠.

What if we imagined the Upper East Side

업퍼 이스트 사이드에

with green roofs, and streams winding through the city,

푸른 지붕, 꼬불꼬불 도시를 통해 흐르는 개울과

and windmills supplying the power we need?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풍차가 있다고 상상해 보죠.

Or if we imagine the New York City metropolitan area,

아니면 뉴욕시 대도시 지역에

currently home to 12 million people,

현재는 1200만명이 거주하는데,

but 12 million people in the future, perhaps living at the density of Manhattan,

미래의 1200만명은, 어쩌면 현재의 맨하탄의 인구 밀도로 살지만

in only 36 percent of the area,

그러한 지역은 36%에 불과하며

with the areas in between covered by farmland,

그러한 거주 지역의 사이는 우리에게

covered by wetlands,

필요한 농장, 습지대 및

covered by the marshes we need.

늪으로 덮혀 있을지 모릅니다.

This is the kind of future I think we need,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is a future that has the same diversity

맨하탄의 다양성, 풍부함과 활력을 가지고

and abundance and dynamism of Manhattan,

자연의 모든 요소가 작동하는

but that learns from the sustainability of the past,

옛 생태학의 복원력으로 부터

of the ecology, the original ecology, of nature with all its parts.

교훈을 배우는 미래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