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you want to squeeze cute things? - Joshua Paul Dale

번역: Hyowon Han 검토: DK Kim

Watching a kitten fumbling around,

아기 고양이가 이리저리 어설프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it might feel as if you’ve never encountered anything

살면서 이렇게 귀여운 것을

so devastatingly adorable in your mortal life.

본 적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 겁니다.

You may want to pet its soft fur and kiss its tiny head.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고 작은 머리에 입을 맞추고 싶을 겁니다.

But you may also feel the conflicting urge to squeeze

한편으로는 고양이를

쥐어짜거나 꼭 쥐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or smush the kitten,

maybe even stuff it in your mouth.

심지어 깨물어버리고도 싶고요.

However, you don’t.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에 놀라겠죠.

And you might be appalled by yourself.

But this urge, which psychologists call “cute aggression,”

그런데 심리학자들이 “귀여운 공격성“이라 부르는 이 충동은

is a surprisingly common one estimated to affect about half of all adults.

놀랍게도 성인의 반에게 영향을 미칠 만큼 흔합니다.

To better understand this peculiar phenomenon,

이 특이한 현상을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

let's start with what cuteness is.

먼저 귀여움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In 1943, one scientist created a baby schema

1943년에 한 과학자가 베이비 스키마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that identified key features associated with cuteness,

이는 귀여움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김새로

like plump cheeks, large eyes, and short limbs.

통통한 뺨, 커다란 눈, 그리고 짧은 다리 등입니다.

These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many young animals,

어린 동물들과 관련이 있는 이 특징들은

were placed in opposition with those perceived as less cute.

덜 귀엽다고 여겨지는 것들과 반대편에 자리 잡았습니다.

Decades of study have since indicated that this baby schema reliably tracks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이 베이비 스키마는 사람들이 귀여움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with how people perceive cuteness.

믿을 만하게 추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When study participants see images containing more features

연구 참여자들이 베이비 스키마에서 정의하는

that the baby schema pinpoints as cute,

귀여운 특징들을 더 많이 포함한 사진들을 볼 때면

they tend to look at them longer and more often.

그 사진들을 더 오래 그리고 더 자주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And the photos appear to stimulate brain regions

그리고 그 사진들은 감정과 보상을 담당하는

associated with emotion and reward.

뇌의 특정한 영역들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Cuteness is also thought to influence behavior.

또한, 귀여움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In a 2009 study, participants performed better at the game Operation—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사전에 귀여운 그림을 본 참가자들이

which demands precise, careful movements— when shown cute images beforehand.

정확하고 세심한 움직임이 필요한 ‘수술’이라는 게임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The results of another study indicated that people use recycling bins more

또 다른 연구에서는 쓰레기통에 귀여운 그림들이 있을 때

when they have cute images on them.

그 쓰레기통을 더 자주 사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nd the fact that cuteness hijacks our emotions

귀여움이 감정을 장악한다는 사실을

is certainly not lost on authorities and advertisers.

권력자들과 광고주들은 절대 잊지 않습니다.

But why does cuteness have this hold on us?

그런데 왜 귀여움은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It's nearly impossible to know for sure,

확실한 이유를 알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but one theory is that cute things simply make us want to nurture them.

한 이론에 따르면 귀여운 것들은 그들을 보살피고 싶게 만든다고 합니다.

Because human babies are relatively helpless on their own,

신생아들이 비교적 무력한 점을 고려했을 때

it’s hypothesized that evolution favored infants who were perceived as cute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더 귀엽다고 인식되고 더 많은 보살핌과 상호 작용을 자극하는 신생아들을

and inspired more care and interaction.

선호했다고 가정됩니다.

And, being acutely sensitive to cuteness,

귀여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는

we're tuned into similar features in other species.

다른 종들에서도 비슷한 특징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In fact, as we domesticated animals, their appearances tended to change too.

실제로, 동물들을 길들일 때

그들의 외모도 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Some scientists have noted a phenomenon called “domestication syndrome,”

몇 과학자들은 ‘가축화 신드롬’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주목하였는데,

where certain animals appear to have gradually adopted more juvenile features

이 현상은 동물들이 더 길들여지면서

어린아이 같은 특징들이 점점 더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as they became more docile.

One theory is that these physical changes are regulated

한 이론은 이러한 물리적 변화가

신경능선이라고 하는 배아 조직에 의해 조절된다고 주장합니다.

by an embryonic structure called the neural crest.

It helps determine how some of a developing embryo’s cells

신경능선이라 하는 배아 조직은 발육 중인 배아 세포들이

differentiate and where they go.

어떻게 분화되고 어디로 가는지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Delaying or inhibiting the arrival of these cells in certain areas of the body

이러한 세포들이 인체의 특정 부위에 도달하는 것을 늦추거나 억제하는 것은

can result in an underdevelopment of the pituitary and adrenal glands,

배아의 공포와 폭력성을 다스리는 뇌하수체와 부신의 발달을

which govern fear and aggression.

방해할 수 있습니다.

It can also lead to physical characteristics

이는 늘어진 귀, 짧은 주둥이, 그리고 작은 턱과 같은

like floppier ears, shorter snouts, and smaller jaws.

신체적 특징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This is one idea of how selecting for behavioral characteristics

친근함과 같은 행동적 특성을 선택하는 사람이

like friendliness, may also select for more juvenile, cuter physical traits.

더 어린 아이 같고 귀여운 신체적 특징을 선택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Basically, as humans bred and domesticated docile dogs,

기본적으로 인간들이 유순한 개들을 키우고 길들이면서

we seem to have made some breeds look more like babies.

몇몇 특정한 품종들을 더 아기처럼 만든 것 같습니다.

Some scientists theorize that we may have even domesticated ourselves.

몇몇 과학자들은 우리가

우리 자신마저도 길들였을지도 모른다는 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The thinking here is that as ancient humans

이들의 주장은 고대 인간들이

formed larger, more cooperative groups,

더 크고 협력적인 집단을 형성하면서

they selected for friendlier individuals.

더 친근한 사람들을 선호하고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This may have then led to some of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이는 우리를 가장 가까운 진화적 사촌들과 구분지을 수 있는

that distinguish us from our closest evolutionary cousins,

신체적 특성의 진화로 이끌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like smaller, rounder skulls and subtler brow ridges.

이는 더 작고 둥근 두개골과

미묘한 움직임이 가능해진 눈썹 융기 같은 것입니다.

But if cuteness is related to nurturing and decreased aggression,

그런데 만약 귀여움이 보살핌과 공격성의 감소와 연관되어 있다면

why would anyone ever want to squeeze or bite cute things?

왜 사람들은 귀여운 것들을 쥐어짜거나 깨물고 싶어할까요?

Well, cute aggression is importantly not linked

사실 귀여운 공격성은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는 의도와는

to the actual intention to do harm.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Instead, it seems to result from emotional overload.

대신, 이는 감정적 과부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Some scientists think that cute things elicit such positive emotions

몇몇 과학자들에 의하면

귀여운 것들은 어떤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인 감정들을 끌어내는데

from certain people that the experience becomes overwhelming.

그 경험이 그들에게는 매우 압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They hypothesize that slightly aggressive, discordant thoughts

약간의 공격적이고 모순된 생각들은

are the brain’s way of putting the brakes on and regulating those intense feelings—

뇌가 격한 감정들을 제한하고 속도를 줄이는 한 방법으로 보는 거죠.

not getting you to actually eat a kitten.

즉, 여러분이 실제로 고양이를 먹게 하려는 것은 아닌 것이죠.

Cuteness can come off as a frivolous, innocent quality,

귀여움은 하찮고 순진한 성질로 보여질 수 있지만

but it wields immense, consequential power.

사실 이는 거대하고 중대한 힘을 휘두릅니다.

Not to be aggressive, but cuteness kind of runs the world.

공격적이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귀여움은 세상을 지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