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makes Thomas Jefferson so controversial? - Frank Cogliano

번역: Soyun Cho 검토: DK Kim

He was part of America's fight for freedom and equality.

그는 미국에서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운 사람이었습니다.

But were his enlightened principles outweighed

그런데 그의 계몽주의 원칙은

그가 저지른 더 큰 불의 때문에 빛을 바랠까요?

by participation in a greater injustice?

Find out on History versus Thomas Jefferson.

‘역사 대 토머스 제퍼슨’에서 알아봅시다.

Order! Order! Hey, that’s one of the guys from Mt. Rushmore.

정숙! 정숙하세요! 러스모어 산에 있는 분이네요.

Ahem. This is Thomas Jefferson,

에헴. 이분은 토머스 제퍼슨으로,

founding father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and primary author of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독립선언문의 주요 작성자입니다.

The document that established the US as a democratic republic

미국을 민주 공화국으로 규정하고

on the principle that everyone is created equal.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원칙을 토대로 했죠.

If by “everyone” you mean property-owning white men.

‘모든 사람’이 재산을 소유한 백인을 의미한다면 맞는 말입니다.

At the time Jefferson was writing,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을 쓰던 당시는

one fifth of the colonies’ population was enslaved.

식민지 인구의 오분의 일이 노예였습니다.

Surely he couldn’t be expected to single-handedly overturn

혼자서 노예제를 폐지할 수 있다고

the institution of slavery?

생각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지 않을까요?

Couldn’t he have just written that into the Declaration?

독립선언문에 그 조항을 그냥 추가할 수는 없었습니까?

It wasn’t that simple, Your Honor.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재판장님.

Jefferson was one of five authors,

제퍼슨은 선언문 작성자 다섯 명 중 한 명이었고,

and the document had to be ratified by the Continental Congress.

독립선언문은 대륙회의에서 승인받아야 했습니다.

He included a clause opposing the slave trade,

그는 노예 무역 반대 조항을 넣었지만 각 주의 대표들이 이를 삭제했죠.

but state delegates removed it.

Nevertheless, Jefferson recognized slavery as an immoral institution

그래도 피고는 노예제를

부도덕한 제도라고 생각하고 평생 이를 비판했습니다.

and condemned it throughout his life.

But Jefferson’s words never came close to matching his actions!

하지만 제퍼슨의 말과 행동은 단 한 번도 일치한 적이 없습니다!

As Virginia’s governor, he did nothing to change the state slave laws.

버지니아주의 주지사로서 주 노예 법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And in his personal life, he held over 600 people in slavery.

또한 사적으로 노예를 육백 명도 넘게 소유했습니다.

Furthermore, he believed Black people were intellectual inferiors who,

더구나, 그는 흑인을 지적으로 열등한 존재로 생각했고

if emancipated, should return to their countries of origin.

해방된다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Frankly, there’s no argument that Jefferson did anything significant

솔직히 논란의 여지없이

제퍼슨이 노예제 폐지에 공헌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to combat slavery.

It’s true, Your Honor.

그건 사실입니다, 재판장님.

But Jefferson did make important contributions

하지만 제퍼슨은 종교와 경제, 성평등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to religious, financial, and gender equality.

He led the charge for separating church and state,

그는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주도했습니다.

removing government funding for Virginia’s Anglican Church,

버지니아 앵글리칸 교회에 정부 지원금을 중단하고

and paving the way for our modern understanding of religious freedom.

종교적 자유에 대한 현대적 인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Jefferson also drafted laws that weakened the power of inherited wealth

제퍼슨은 세습 권력의 힘을 억제하는 법안도 만들었고

and pushed for the state-funded education of boys and girls.

청소년의 교육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했습니다.

All valuable reforms, but you’re avoiding the fundamental issue here.

모든 개혁이 중요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None of this benefited enslaved people or Indigenous Americans,

그런 법들 중에 미국 원주민이나 노예를 위한 법률은 하나도 없고

and it’s ridiculous to argue that Jefferson was pursuing equality

제퍼슨의 정책이 비백인 집단에 빈번히 불이익을 주었는데

when his policies frequently harmed non-white groups.

그가 평등을 추구했다는 건 어처구니 없는 주장입니다.

Policies such as authorizing the military

예를 들자면, 독립전쟁 중에

to exterminate Indigenous communities during the Revolutionary War.

군부대가 원주민을 학살하는 걸 허가한 정책이 있습니다.

Objection! Those Northwestern tribes were allied with the British.

이의 있습니다! 서북부의 그 부족은 영국군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In peacetime, Jefferson did his best to avoid conflict with Native Americans

평화시에, 그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고

and believed they could be equal to whites.

그들이 백인들과 동등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Could be equal”? Listen to yourself!

‘동등할 수도 있다’고요? 자신이 한 말을 보세요!

Are you defending his attempts to forcibly assimilate Indigenous communities?

강제로 원주민 공동체를 동화하려던 그의 행위를 옹호하는 겁니까?

Jefferson’s recommendations even formed the basis

제퍼슨의 제안은 심지어 수년 후

for the Indian Removal Act years later.

인디언 강제 이주법의 토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Recommendations? Why not laws?

제안이요? 왜 법이 아니었습니까?

Thomas Jefferson served as a diplomat and Secretary of State

토머슨 제퍼슨은 외교관과 국무장관을 역임했고

before being elected as Vice President under John Adams in 1796.

1796년 존 애덤스의 대통령 때에는 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A role in which he undermined the President’s authority.

그는 부통령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을 약화했습니다.

Jefferson argued that states should have the power

위헌이라 판단하는 연방법에 대해서는

to overrule federal laws they deemed unconstitutional—

주법이 연방법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n argument some Southern states would cite while seceding

70년 후에 일부 남부 주들이 연방에서 탈퇴하면서 인용한 주장이죠.

from the Union 70 years later.

I think it’s a little unreasonable to lay the entire Civil War at Jefferson’s feet.

남부 전쟁이 전부 그의 탓이라는 것은 조금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Besides, his defense of states’ rights was motivated

게다가, 그가 주의 권리를 옹호한 것은

by the president’s overreaching central government.

대통령의 중앙 정부가 과도하게 간섭했기 때문입니다.

As part of Adams’ preparations for war with France,

존 애덤스 대통령은 프랑스와의 전쟁을 대비하던 시기에,

he signed legislation that tightened restrictions on immigrants

이주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and limited criticism of the government.

정부에 대한 비판을 제한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Jefferson was just trying to protect the public.

제퍼슨은 대중을 보호하려 노력했을 뿐입니다.

And ultimately, his efforts were so popular that he was elected

결국에, 그의 노력은 널리 알려져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as the next president.

A dubious victory.

미심쩍은 승리였죠.

He only won because states were allowed to count enslaved people

그가 당선된 이유는 단지 주들이

노예에게 투표권은 주지 않으면서 인구수에는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towards their population without giving them voting rights.

This system gave states that held people in slavery additional voting power

이 제도로 남북전쟁 전까지 노예제를 실행하는 주는

in the Electoral College until the Civil War.

선거인단에서 추가적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죠

Be that as it may, Jefferson was a popular president.

그것은 그렇다 치고, 제퍼슨은 인기 있는 대통령이었습니다.

He worked to prevent the country from taking on too much debt,

그는 국가 채무가 과도해지는 걸 방지하려 노력했으며

and successfully led the US through the Napoleonic and the Barbary Wars.

나폴레옹 전쟁과 바르바리 전쟁 때 미국을 훌륭히 이끌었죠.

Plus, he dramatically expanded the country’s territory

게다가, 루이지애나 매입을 통해 국토를 크게 확장했습니다.

through the Louisiana Purchase.

Where he once again failed to stop slavery from taking hold.

노예제 폐지는 또다시 실패했지만요.

I’ll remind you that President Jefferson signed a law

상기해드리자면 제퍼슨 대통령은

forbidding the importation of enslaved people in 1807.

1807년에 노예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And yet he continued to enslave those already on American soil—

하지만 그는 이미 미국에 사는 사람을 지속해서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including his own flesh and blood.

그중에는 그의 혈육도 있었죠.

Pardon?

사실입니까?

Following his wife's death,

아내가 사망한 후,

Jefferson began a relationship with her half-sister and maid, Sally Hemings.

제퍼슨은 아내의 이복 여동생이자 하녀인 샐리 헤밍스를 정부로 둡니다.

Jefferson fathered six children with Hemings

제퍼슨과 헤밍스 사이에서 자녀가 여섯 명 태어났는데

and kept the entire relationship secret,

이 모든 일을 비밀로 했습니다.

while continuing to publicly denounce the personhood of Black Americans.

공식적으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권리를 계속 폄하하면서요.

Jefferson freed several members of the Hemings family,

제퍼슨은 헤밍스가에서 몇 명을 노예 신분에서 해방했는데

including his children with Sally—

그중에는 샐리가 낳은 그의 자식들도 있었습니다.

While refusing to free anyone else.

하지만 그 이외에는 아무도 해방하지 않았습니다.

Despite enslaving over 600 people, Jefferson only freed 10.

노예를 육백 명 넘게 소유했지만, 그가 해방한 사람은 열 명뿐이었죠.

Five during his life and five in his will—

그중 다섯 명은 생전에, 다른 다섯은 유언장을 통해 해방했습니다.

all members of the Hemings family.

모두 헤밍스가의 사람들이었죠.

Even I have to admit, this seems indefensible.

아무리 저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이건 반박이 어려워 보입니다.

It’s true, Your Honor.

맞습니다, 판사님.

Despite pursuing what he believed to be equality,

자신이 평등이라고 생각한 것을 추구했지만,

Jefferson failed to uphold his own ideals.

제퍼슨은 자신의 이상들을 실천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Ultimately, he was a man of his time—

결과적으로, 그는 자기 시대를 벗어나지 못한 인물입니다.

living in an economy that relied on exploitation and enslaved labor.

착취와 노예 노동에 의존하는 경제에서 살았기 때문이죠.

That’s hardly a defense when many of Jefferson’s contemporaries

그건 반론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제퍼슨의 동시대 인물 중에도 많은 수가 노예제에 반대하고 폐지하려 했습니다.

opposed slavery and took action to abolish it.

Even if some people considered him a great man in his time,

당시에는 그를 위인으로 여겼더라도,

he doesn’t have to be an icon in ours.

현대에도 위인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Well, I hear Mount Rushmore has a problematic past, too.

흠, 제가 듣기로는 러스모어 산도 문제가 되는 과거가 있다네요.

Can we judge historical figures by modern standards?

현대의 기준으로 역사적인 인물들을 평가할 수 있을까요?

And what responsibilities do powerful people have to the future?

권력자는 미래에 대해 어떤 의무가 있을까요?

Answering these questions is all part of putting history on trial.

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역사를 재판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