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asn’t the Bill of Rights originally in the US Constitution? - James Coll

번역: Ju Hye Lim 검토: Suyeon Kim

Take a moment to think about the US Constitution.

미국 헌법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볼까요?

What's the first thing that comes to mind?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나요?

Freedom of speech?

언론의 자유?

Protection from illegal searches?

불법 검문으로부터의 보호?

The right to keep and bear arms?

총기를 소지하고 휴대할 권리?

These passages are cited so often

워낙 자주 듣는 말들이라

that we can hardly imagine the document without them,

오히려 이런 말이 빠진 문서는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but that's exactly what the writers of the Constitution did.

하지만 정작 헌법을 제정한 사람들은 이 권리들을 넣지 않았었습니다.

The list of individual freedoms known as the Bill of Rights

권리장전이라고 알려진 일련의 개인의 자유들은

was not in the original text

최초의 헌법에는 없었을뿐더러

and wasn't added for another three years.

3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추가되었습니다.

So does this mean the founders didn't consider them?

미국의 건국자들은 이 권리들을 고려하지 않았던 걸까요?

The answer goes back to the very origins of the Constitution itself.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헌법 초안을 보아야 합니다.

Even prior to the first shots of the American Revolution,

미국 독립 혁명의 첫 총성이 울리기도 전에

the Thirteen Colonies worked together through a provisional government

13개의 식민지는 '대륙 회의'라는 임시 정부를 통해

called the Continental Congress.

서로 협력했습니다.

During the war in 1781,

전쟁 중인 1781년에

the Articles of Confederation were ratified

최초의 진정한 중앙정부에서

as the first truly national government.

미국연합규약이 비준되었습니다.

But establishing a new nation would prove easier than running it.

하지만 신생국가를 설립하는 것이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Congress had no power to make the states comply with their laws.

의회로서는 여러 주들이 법을 따르게 만들 힘이 없었습니다.

When the national government proved unable to raise funds,

중앙정부가 기금 마련이나 외국과 맺은 조약의 이행,

enforce foreign treaties,

그리고 반란을 진압하는 것도

or suppress rebellions,

할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나자

it was clear reform was needed.

개혁의 필요성이 자명해졌습니다.

So in May 1787, all the states but Rhode Island

그래서 1787년 5월에 로드아일랜드를 제외한 모든 주가

sent delegates to Philidelphia for a constitutional convention.

헌법 제정 회의를 위해 필라델피아로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A majority of these delegates favored introducing a new national constitution

이 대표단의 대부분은 새로운 헌법을 도입해

to create a stronger federal government.

더 강한 연방 정부를 세우는데 찬성했습니다.

Thanks to compromises on issues like state representation,

주 대표권이나, 과세권

taxation power,

대통령 선출 방식 같은 문제가

and how to elect the president,

타협이 된 덕분에

their proposal gradually gained support.

그들의 제안은 점점 지지를 얻었습니다.

But the final text drafted in September

하지만 9월에 작성된 최종안은

still had to be approved by conventions held in the states.

여전히 각 주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승인받아야 했습니다.

So over the next few months,

그래서 향후 몇 달간

ratification would be debated across the young nation.

이 신생국가 전역에서 헌법 비준 문제가 논의되었고

Among those who championed the new document

새로운 헌법 지지자들 중에는

were leading statesmen Alexander Hamilton,

유력한 정치가였던 알렉산더 해밀턴과

James Madison,

제임스 매디슨

and John Jay.

존 제이가 있었습니다.

Together, they laid out eloquent philosophical arguments

이들은 현재 "연방주의자 논고"라고 알려진

for their positions in a series of 85 essays

85개의 연재 사설에다

now known as the Federalist Papers.

그들의 입장에 대해 유려한 철학적 주장을 펼쳤습니다.

But others felt the Constitution was overreaching

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 헌법이 도를 넘어서며

and that more centralized authority

더 중앙화된 권력은

would return the states to the sort of tyranny they had just escaped.

이 나라를 이제 막 벗어난 독제 체제로 되돌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These Anti-Federalists were especially worried

이 반 연방주의자들이 특히 걱정한 부분은

by the text's apparent lack of protections for individual liberties.

이 헌법에 개인의 자유에 대한 보호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As the conventions proceeded,

회의가 진행되면서

many of these critics shifted from opposing the Constitution entirely

상당수의 비판자들은 헌법을 완전히 반대하는 입장에서

to insisting on adding an explicit declaration of rights.

분명한 권리 선언을 더하자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So what was the Federalists problem with this idea?

그럼 연방주의자들은 여기에 왜 문제를 제기했을까요?

While their opponents accused them of despotism,

반 연방주의자들은 그들을 전제정치라고 비난하면서도

wanting to maintain absolute power in the central government,

중앙 정부의 절대적 권력 유지를 원했고

their real motives were mostly practical.

그들의 실제 동기는 대부분 실리적이었습니다.

Changing the constitution when it had already been ratified by some states

이미 일부 주가 헌법을 비준한 상황에서 헌법을 수정하면

could complicate the entire process.

전체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었습니다.

More importantly, Madison felt that people's rights were already guaranteed

더 중요한 사실은 매디슨은 이미 민주적 과정을 통해

through the democratic process,

인권이 보장되었으므로

while adding extra provisions risked misinterpretation.

추가 조항의 삽입은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고 여긴 것입니다.

And some feared that creating an explicit list of things the government can't do

한 편에서 우려한 것은 정부가 못하는 것을 명백히 목록화하면

would imply that it can do everything else.

그 외의 것은 다 가능하다는 암시를 주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After the first five states ratified the Constitution quickly,

첫 다섯 개의 주에서 헌법이 곧 비준되자

the debate grew more intense.

논쟁은 더 거세졌습니다.

Massachusetts and several other states

매사추세츠와 다른 일부 주들은

would only ratify if they could propose their own amendments for consideration.

그들이 제안한 수정 조항이 고려된다면 비준할 예정이었습니다.

Leading Federalists recognized the need to compromise

선임 연방주의자들은 타협할 필요성을 느꼈고

and promised to give them due regard.

그들에게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Once ratification by nine states finally brought the Constitution into legal force,

9개의 주에서 비준이 끝나자 마침내 헌법이 법적 효력을 띄게 되었고

they made good on their promise.

그들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During a meeting of the first United States Congress,

미국 초대 의회가 개원했을 때

representative James Madison

제임스 매디슨 하원 의원은

stood on the House floor to propose the very amendments

자신이 예전에 불필요하다고 여겼던

he had previously believed to be unnecessary.

바로 그 수정 조항을 제안했습니다.

After much debate and revision,

많은 토론과 수정이 있은 후

first in the Congress,

1791년 12월 15일에

and then in the states,

10개의 수정 조항이

ten amendments were ratified on December 15, 1791,

처음에는 의회에서, 그 다음에는 주에서 비준되었으며

over three years after the US Constitution had become law.

3년 후 미국 헌법이 법제화되었습니다.

Today, every sentence, word, and punctuation mark in the Bill of RIghts

오늘날 권리장전에 나오는 모든 문장, 단어, 구두점은

is still considered fundamental to the freedoms Americans enjoy,

미국인들이 누리는 자유에서 여전히 핵심이라고 여겨집니다.

even though the original framers left them out.

비록 건국의 아버지들은 빼버렸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