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sons for the seasons - Rebecca Kaplan

계절이 생기는 까닭 - 레베카 카플란 (Rebecca Kaplan)

Transcriber: Andrea McDonough Reviewer: Jessica Ruby

번역: 민수 신 검토: Gemma Lee

When I was a kid,

제가 어렸을 때는

my understanding of the seasons

계절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was that December and January were cold

12월과 1월은 춥고

and covered with snow,

눈이 내리며

April and May were bursting with flowers,

4월과 5월은 꽃이 활짝 피고

July and August were hot and sunshiny,

7월과 8월은 덥고 햇빛이 많이 나고

and September and October were a kaleidoscope of colorful leaves.

9월과 10월은 울긋불긋한 낙엽들이 많다구요.

It was just the way the world worked,

이게 자연의 섭리이고

and it was magical.

그건 신비롭습니다.

If you had told me back then

여러분이 그때 저한테

that one-third of Earth's population

지구에 사는 인구의 3분의 1이

had never seen snow

눈을 본 적이 없다거나

or that July 4th was most definitely not a beach day,

7월 4일은 바닷가로 놀러가는 날이 아니라고 얘기했다면

I would have thought you were crazy.

저는 여러분이 미쳤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But in reality, seasonal change with four distinct seasons

하지만 사실 4계절이 뚜렷하게 변하는 것은

only happens in two regions on the planet.

지구에서 두 곳뿐입니다.

And, even in those two,

그리고 그 두 곳에서 조차

the seasons are reversed.

계절은 반대입니다.

But why?

왜 그럴까요?

A lot of people have heard of an astronomer

많은 사람들이 요하네스 케플러라는

called Johannes Kepler

천문학자를 들어보셨을텐데

and how he proved that planetary orbits are elliptical

그는 행성의 궤도가 타원형이고

and that the sun is not at the center of the orbit.

태양은 그 궤도의 중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It was a big deal when he figured this out

그가 몇 백년 전에

several hundred years ago.

이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His discovery solved a lot of mathematical problems

그의 발견은 행성의 궤도를

that astronomers were having

측정하면서 천문학자들이 가졌던

with planetary orbit measurements.

수학적인 문제를 많이 해결했습니다.

While it's true that our orbit's not perfectly circular,

궤도가 완벽한 원이 아닌 것은 맞지만

those pictures in our science books,

과학책,

on TV, and in the movies

티비나 영화에 나오는 그림들은

give an exaggerated impression

궤도가 길쭉한 것 같은

of how elongated our orbit is.

인상을 줍니다.

In fact, Earth's orbit is very nearly a perfect circle.

하지만 사실 지구의 궤도는 거의 완벽한 원입니다.

However, because Earth's orbit is technically an ellipse,

지구의 궤도는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even though it doesn't look like one,

엄밀하게는 타원형이고

and the sun isn't quite exactly at the center,

태양이 정확히 한가운데 있지는 않습니다.

it means that our distance from the sun

그말은 태양까지의 거리가

does change through the year.

일년내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Ah-ha!

아하!

So, winter happens when the Earth is further away from the sun!

그렇다면 지구가 태양에서 가장 멀 때가 겨울이겠구나!

Well, no, not so fast.

음, 아니요. 잠시만요.

The Earth is actually closer to the sun

사실 지구는 7월보다 1월에

in January than we are in July

태양에 5백만 km정도

by 5 million kilometers.

더 가깝습니다.

January is smack-dab in the middle

북반구에 사는 우리한테는

of the coldest season of the year

1월이 가장 추운 계절의

for those of us up north.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Still not convinced?

아직도 잘 모르겠나요?

How about this:

이건 어때요?

Summer and winter occur simultaneously

여름과 겨울은 지구 표면에서

on the surface of our planet.

동시에 일어납니다.

When it's winter in Connecticut,

미국의 코네티컷주가 겨울일 때

it's summer in New Zealand.

뉴질랜드는 여름이지요.

So, if it's not the distance from the sun,

태양과 떨어져 있는 거리와 상관이 없다면

what else could it be?

무엇 때문일까요?

Well, we need to also need to know

음, 지구는 똑바로 서있지

that the Earth doesn't sit straight up.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It actually tilts.

사실 지구는 기울어져 있습니다.

And that axial tilt of the Earth

그리고 지구의 기울어진 축은

is one of the main reasons for the seasons.

계절이 생기는 중요한 이유이지요.

The Earth spins on an axis

지구는 수직으로 23.5도 기울어진

that's tilted 23.5 degrees from vertical.

축을 기준으로 자전합니다.

At the same time, the Earth revolves around the sun

동시에 지구는 항상 같은 방향을 향하는 자전축을 갖고

with the axis always pointing in the same direction in space.

태양의 둘레를 돕니다.

Together with the tilt,

기울어져 있음과 동시에

the spinning and revolving causes the number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of hours of daylight in a region to change

자전과 공전이

as the year goes by,

하루에 햇빛을 받을수 있는 시간의 양을 정합니다.

with more hours in summer

여름에는 더 많고

and fewer in winter.

겨울에는 더 적죠.

So, when the sun is shining on the Earth, it warms up.

따라서 태양이 지구를 비출 때 는 따뜻해지지만

After the sun sets, it has time to cool down.

태양이 지고나면 서늘해집니다.

So, in the summer,

그래서 여름에는

any location that's about 40 degrees north of the equator,

적도에서 40도 이상 북쪽에 있는 곳,

like Hartford, Connecticut,

하트포드와 코네티컷 같은 곳은

will get 15 hours of daylight each day

하루에 15시간 정도 햇빛을 받을 수 있고

and 9 hours of darkness.

9시간 정도는 어둡습니다.

It warms up for longer than it cools.

식는 시간보다 데우는 시간이 더 깁니다.

This happens day after day,

그리고 날마다 일어나기 때문에

so there is an overall warming effect.

결국 따뜻하게 되는 거죠.

Remember this fact for later!

나중을 위해서라도 기억해두세요!

In the winter, the opposite happens.

겨울에는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There are many more hours of cooling time

데우는 시간보다 식히는 시간이

than warming time,

더 길기 때문에

and day after day, this results in a cooling effect.

날마다 되풀이되면 결과는 추워지는 거죠.

The interesting thing is, as you move north,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여러분이 북쪽으로 가면

the number of daylight hours in summer increases.

여름에 햇빛이 나는 시간은 더 늘어납니다.

So, Juneau, Alaska would get about 19 hours of daylight

같은 여름날 알라스카의 쥬노에서는 햇빛을 19시간 받을 수 있는 반면

on the same summer day that Tallahassee, Florida gets about 14.

플로리다의 탤러해시에서는 14시간 동안 햇빛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 fact, in the summertime at the North Pole,

사실 북극의 여름철에는

the sun never sets.

해가 절대 지지 않아요.

OK, then, it's all about daylight hours, I've got it!

네, 그 때는 계속 낮입니다. 바로 그거지요!

Well, no, there's another important piece to this puzzle.

음, 여기에 퍼즐을 맞추기 위한 또다른 중요한 조각이 있어요.

If daylight hours were the only thing

햇빛이 비치는 시간만이

that determined average temperature,

평균 온도를 결정한다면

wouldn't the North Pole be the hottest place

북반구의 여름에서

on Earth in northern summer

북극이 가장 따뜻한 곳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because it receives 24 hours of daylight

왜냐하면 북극에서는 하지가 있는 달에는

in the months surrounding the summer solstice?

24시간 내내 햇빛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But it's the North Pole.

하지만 북극은 아닙니다.

There's still icebergs in the water

아직도 빙하가 물속에 있고

and snow on the ground.

땅에는 눈이 있어요.

So, what's going on?

그렇다면 어떻게 된 걸까요?

The Earth is a sphere

지구는 동그란 모양이라

and so the amount of solar energy an area receives

하루에 받는 햇빛의 양은

changes based on how high the sun is in the sky,

여러분이 알다시피 해가 뜨고 질때까지

which, as you know, changes during the day

해의 높이에 따라

between sunrise and sunset.

달라집니다.

But, the maximum height also changes during the year,

그러나 해가 뜰 수 있는 최고 높이는 계절에 따라 다른데

with the greatest solar height during the summer months

여름에는 가장 높고

and highest of all at noon on the summer solstice,

하지의 정오에 가장 높습니다.

which is June 21st in the northern hemisphere

하지는 북반구에서는 6월21일이고

and December 21st in the southern hemisphere.

남반구에서는 12월 21일이죠.

This is because as the Earth revolves,

이것은 바로 지구가 돌기 때문인데

the northern hemisphere ends up tilted away

북반구는 결국 겨울에는 기울어진 채로

from the sun in the winter

태양에서 멀어지고

and toward the sun in summer,

여름에는 태양쪽으로 기울게 되는데,

which puts the sun more directly overhead

그래서 여름에는 태양은

for longer amounts of time.

더 오랜 시간 우리 머리 위에 있습니다.

Remember those increased summer time daylight hours?

여름에는 햇빛이 더 오래 비친다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And solar energy per square kilometer increases

그리고 제곱km당 태양 에너지는

as the sun gets higher in the sky.

해가 높이 뜰수록 증가합니다.

So, when the sun's at an angle,

그래서 해가 비스듬히 있으면

the amount of energy delivered

단위 면적당 받는 햇볓의 양은

to each square of the sunlit area is less.

줄어들지요.

Therefore, even though the North Pole is getting 24 hours

그래서 북극은 24시간 동안 햇빛을

of daylight to warm up,

받음에도 불구하고

the sunlight it receives is very spread out

북극이 받는 햇빛의 양은 넓게 퍼져 있어서

and delivers less energy than a place further south,

해가 더 높이 뜬 남쪽보다는

where the sun is higher in the sky

더 적은 에너지를 받습니다.

because it's more tilted toward the sun.

태양 쪽으로 더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Besides, the North Pole has a lot to make up for.

게다가 북극은 보충할게 많습니다.

It was cooling down without any sunlight at all

6개월 내내 햇빛 하나 없이

for 6 months straight.

계속 식어갑니다.

So, as the seasons change, wherever you are,

그래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여러분이 어디 있던 간에

you can now appreciate not just the beauty of each new season

각 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사해야할 뿐만 아니라

but the astronomical complexity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that brings them to you.

복잡한 천문학에도 감사해야 합니다.